원래 사는게 이런건가봐요
저는 15살 여학생입니다 저는 친구가 단 한명도 없어요 14살때랑 이번년도 1학기에는 친구가 있긴 있었지만 1학년때는 이용만 당하고 만만한 취급을 받았어요 그래서 이번 년도에는 제대로 된 친구를 사귀고 싶어서 1학년때 어느정도 얘기했던 애가 같은 반이 됐길래 말을 걸었고 친해졌고 1학기는 정말 즐겁게 보낼 줄 알았어요 근데 어떤 친구가 무리에서 떨어졌고 그 친구가 너무 안타까웠던 저와 제 친구는 그 무리에서 떨어진 친구랑 같이 다니게 됐어요 근데 어느 순간 부터 걔네 둘끼리 서로 잘 맞는다는 이유로 저만 빼고 걔들끼리만 다녀서 저는 어느 순간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어요 친구를 만들려고 해도 이미 다들 무리가 있어서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전에 몇번 말해본 조용한 애들이랑 같이 다니게 됐는데 걔네도 저를 불편해 하는게 보였어요 어쩔 수 없이 그냥 혼자 다니자 싶어서 혼자 다녔어요 근데 제가 전에는 자기 주장도 확실하고 자기 표현도 확실하게 했는데 혼자 다니게 된 순간부터 전에 있던 우울증과 피해망상증이 점점 저를 잡아먹기 시작했어요 제가 원래 말도 진짜 많이 하는데 혼자 다니게 되니까 말 수도 줄고 주변 애들 눈치를 보기 됐어요 말수도 줄고 화도 잘 못내고 눈치만 보던 저는 저희 반에서 애들한테 무시만 받게 됐어요 항상 반에서는 애들한테 무시 당하고 없는 사람 취급 당하고 어쩔 땐 지나가는 애들이 절 보고 비웃고 급식실에서는 앞에 앉아있는 학생 마저도 저 들으라는 식으로 제 앞에서 제 험담을 할때가 있어요 이런 일 때문에 피해망상증은 점점 심해져만 갔어요 지나가는 사람마다 절 쳐다보고 있다 생각 되고 지나가는 사람 마다 절 험담하고 욕 하고 있을거란 생각에 지금은 집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혼자 나가면 항상 불안에 떨어요 요즘은 학교 수업도 제대로 집중을 못하고 학교에선 항상 멍만 때리고 있어요 가끔씩은 제가 이렇게 친구가 없는게 제가 잘 못 해서 그런것만 같고 제가 다 자초한 일인거 같다는 생각만 들어요.. 너무 힘들어서부모님께 말도 해보고 선생님께 말씀도 드려봤지만 제 이야기에는 집중해주시지 않았어요.. 진짜 학교 생활이 너무너무 힘들고 모든걸 다 내려놓고 이 상황에서 도망치고만 싶어요 어떻게 하면 나아질지도 모르겠고 제 앞날은 항상 깜깜할 것만 같아요.. 어떻게 하면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아, 내가 또 사람을 잘못 봤구나 사람을 좋게 보는 내 장점이 나를 배반할때마다 내 마음에 비수가 꽂힌다 나는 상대를 믿으려 했는데 세상은 그게 잘못인거마냥 나를 비웃듯 번번이 이제 지겹지도 않다 그냥 모든 얼굴들을 *** 않고 살아가야지
제가 오픈채팅방에서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요 요즘 이상하게 제가 이야기를 하거나 답을 하면 다들 읽고 ***는데요 어떻게 하면 다시 그분들과 대화를 나눌수 있을지 고민이에요 만악 제가 잘못한 일이 있다면 사과를 하고 싶고요
군대에 있을때 처음에 힘들어 타중에 갔는데 그때가 지금 생각해보면 창피하고 가지말걸 후회가 됩니다 그리고 남들이 ***으로 볼까봐도 걱정입니다 그 창피때문에 죽을까라는 자책과 생각을 했습니다
한번가고 더럽다 생각하여 안가는데 왜 갔지라는 후회가 드네요 그리고 나중에 드는생각인데 여자친구가 생겨서 물어봐서 갔다하면 이해해줄까요? 걱정이네요
무슨 일을 하든지 항상 일이 있을때마다 보고하고 허락을 구하는것이 습관이 되있고 그렇게 하지않으면 불안하고 또 돌아오는 반응이 시원치않으면 되게 신경쓰고 눈치 보고 또 아예 무신경하거나 별 관심있게 대하지 않으면 서운해하고, 속상해합니다. 이럴때 감정이 충동적으로 굴고 유치해지는데제가 나이도 어리지않고 성인인데 이거 고칠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자존감이 낮은것도 있는데다 이상한 애정 결핍도 있는것같은데 고칠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따뜻한 밤 보내세요^^ 내일도 서울 수도권 지역 서쪽 지역은 눈 비가 온다고 하니 더 추워진다고 하니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도움을 주라고 만들어진 기관은 전부 형식적 아픔과 피해를 호소해도 공의와 정의가 없다
별로 살고 싶지 않고 노력하고 싶지 않고 조용히 사라지고 싶다
시간이 하다 지나다 보니 이제 복구가 되긴 될까 싶네요 몸도 아주 안좋고 안그래도 막막했는데 이제 기약이 별로 없어요 그렇다고 뭘 안할건 아니긴 한데 언제 된다는 생각이 아무것도 안드니 좀 막막하네요
어딜 가든 속하지 못하고 항상 겉도네요.. 다들 하나쯤은 있는 친한 사람이 왜 나한테는 한명도 없는건지..
다시 버려질까봐 무서워
오늘도 아무도 없는 공원 산책
받아들이라는게 뭘까 난 받아들이면 자살인데 아 죽으라는 말이구나 개인적으로 용기내서 사회 나가라는 말 듣고 나갔다가 자살한 에피소드를 참 좋아한다 아 사실 의도하고 자살하라고 그런 말 한걸까 그리고 객관화라는 말도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여지가 굉장히 굉장히 큼 요즘 객관이라는 말이 부정적인걸 진리처럼 떠들때 많이 써서ㅋ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외모정병 얘기를 할 수 있는 상담사는 없는듯ㅋㅋ 10명 넘게 상담했는데 다 실망함 차라리 호스트 같은 애들이 더 잘할수도...
인간들이 나랑 먹을땐 지들 먹고 싶은것만 먹는다 그렇다고 싫다는 티 팍팍 나는데 억지로 끌고가기도 싫고 삐지긴 겁나 잘삐져... 인간 진짜 싪다
1시간 뛰어야 할까......
나같은건 죽어야되는데 외모로 좋아하는사람들앞에 나설수도없고 주눅들으며 살아있는게좋은건가 개성과특징으로 커버하라는데 진짜 한숨나온다 어뜩하지 정말 눈물아 그만차올라 라는곡들으며 자신감도잃고 기도잃고 잊지못하는 그경찰분들을 어찌잊겟어 자꾸만 내잘못같아서 미안하다고생각들어. 착하다고 다 죄가 용서되는건아니야 선이 참 밉다
진짜 지겹다 행복하려고 시작한 일인데 걍 스트레스랑 상처만 받고 꿈도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