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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건 생각보다 소리없는 경고, 소리없는 메시지,숨겨진 단서(?)에 집중해서 그것을 알아채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게 너무나도 중요한 것 같다. 마음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메시지나 소리라던지... 잠재력이나 꼭꼭 숨겨진 재능들도 이거에 포함되어있는 거 같다... 그런걸 캐치해서 끄집어내고 행동하는게 너무나도 어렵지만... 물론 하나도 제대로 못 알아 듣겠다!

오늘 솔직한 친구를 만났어요

오늘 좀 특이한 친구를 만났어요 친구의 소개로 알게되었는데 여자아이입니다. 그친구 말로는 자신이 막말하는것이 친밀감의 표시라는데 오늘 처음본 시람 에게 그것이 진심이라면 저랑 친해지는건 어렵다고 생각해요. 그 친구에게 들었던말이 너무 상처가 돼요. 왜소햐 저의 신장부터, 눈을 뜬거녜만거녜, 평생 여자랑 관계나 가져본적있냐니 성적인 발언까지요. 저는 아무말도 할수없었어요. 괜히 발끈했다간..방어기제가 나올수도 있고 찌질해보이기 싫어서 쓴웃음만 지어 보였네요. 저는 이제17살입니다. 꼭 그정도로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만할까요 저는 완벽할 필요가 없디는것을 알고있음에도 자꾸만 신경이 쓰여요. 그렇게 대놓고 공격적인말을 하던 친구는 그 친구가 처음인데 사실 다를 이성친구들의 속마음이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살짝 불안해졌어요. 저의 결함이 다른이에게 웃음거리로 소비되는건 견딜수가 없어요. 예민하니 이야기하지 말아달라고 해도 친구끼리 하는 가벼운 장난에 꼭 인신공격이 빠지지않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친구들과 장난을 치지않게되고 뭔가 저만 소외된거 같은 느낌에 우울해지고 자존감이 떨어져요. 뭘 해도 안될거란 기분이에요. 자꾸만 내가 키가 크고 잘생겼더라면.. 같은 생각들을 자주하는거 같아요 이뤄질수 없는 소망을 품을수록 저는 비참해지는것같은 기분이 들어서 잠에들수가 없네요. 그것 때문에 저에게 사소한 지적이 하루의 기분을 결정짓는 요소가되고 말아요. 그냥 넘어가는게 안되네요. 어디말도 못하고 마음에 품고있디가 엄한곳에 분풀이를 할것같아 겁나요.

무섭다 미래가 어떻게해야하나

약자 괴롭히는 남자가 상남자로 생각하나요?

다그만하고그냥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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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연 코치님의 전문답변
하루라도 모든 일을 내려놓고 몸과 마음이 충분히 쉬는 시간도 필요해요. 충분한 휴식이 정신과 몸을 회복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하루에 한 가지 작은 목표를 정하고 달성해 보세요 좋아하는 음악과 산책 등 가벼운 활동을 통해 마음을 달래는 자신에게 여유를 주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다걱정돼그냥 난왜이렇게 낯선게많지

우울 우울해 내가 잘 살***수있을까 사는게막막하네

아 시험보기싫다정말

그냥 나쁘게 사는게 정답인 걸까요? 도덕 어기고 범죄 저질러도 법을 피해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냥 그게 정답인 건가요? ㅠㅠ

그만 좋아하고싶어요

제 짝남은 저보다 2살 더 많습니다 또 다른 학교인데 학원에서 만나 제가 먼저 연락을 했어요 제가 착각하는걸수도있지만 짝남은 저한테 되게 잘해줬어요 연락은 좀 늦게 보긴했지만 막상 연락하면 엄청 다정하고 이쁜 말도 많이 해주고 설레는 말도 많이 해줬어요 그래서 전 저희가 썸인줄알았죠 몇번 만나서 카페도 가고 학원시간도 같아서 만나면 인사하고 빼빼로데이 때는 제가 빼빼로도 주고 전 젤리를 받았어요 그래서 전 아 나한테 관심이 있는건가? 이러면서 되게 좋아했는데 친구가 타로랑 사주를 엄청 잘보는데가 있다고 저랑 애들을 데려갔어요 가서 타로부터 봤는데 제 짝남 특징을 되게 잘맞추는거에요..그래서 집중해서 듣고있는데 어장이라네요 사실 연락도 엄청 늦게보고 그냥 내가 착각하는건가? 아니면 어장인가? 이렇게 생각하고있었는데 막상 어장이라는 말을 들으니까 너무 슬펐어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바로 울었습니다 사주도 봤는데 그 오빠는 아니라고 저한테 그랬네요 애들은 가짜일거라고 하는데 그런거겠지 하면서 버티고있어요 그 뒤로 연락을 좀 안했거든요? 그랬더니 연락이 끊겼습니다 제가 놓으면 끝나는 관계였던거죠 뭐..사실 그 오빠가 학교에서 전교회장이었는데 선생님들을 딥페이크해서 전교회장잘렸거든요? 그래도 저한테 잘해주고 그러니까 전 상관없다고하고 계속 좋아한건데 너무 속상해요 지금은 연락은 안하는데 아직 좋아하고있답니다 다시 연락을 보내고싶은데 참고있어요 어떡하죠 저..?

애들이 다 싫어요

분명 친하고 좋아하는 애들이어도 요즘따라 불편하고 나보다 좀만 잘난게 있으면 너무 분해요 이건 제 탓이긴 한데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제가 얘네들을 좋아하는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작은거에도 쉽게 삐지고 쉽게 풀리는 그런 애인데 그래서 애들이 좋아졌다가 싫어졌다가 하니까 더 헷갈려요 요즘엔 애들이 그냥 다 너무 불편합니다 그래서 지금 그냥 전학가서 아예 처음부터 시작할까 하는 마음입니다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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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지금 내가 친구를 부러워 하는 건가, 질투하는 건가, 어떤 면이 나와 안 맞아서 싫어하는 건가, 좋아하는 건데 잠시 짜증이 나는 건가' 등 마카님의 마음을 깊게 생각해 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 감정 일기를 적거나 고민을 들어줄 수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을 정리하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전학에 대한 생각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극단적인 선택처럼 보입니다. 전학을 한다고 해서 마음의 기복이 해소되는 것은 아니니, 이런 변화되는 감정을 잘 받아들이시고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만 더러운건가요?

명망있는 사람들이 요새 너무 나락가시더라고요. 연예인부터 정치인까지 다 떳떳하지 못한 면이 있으세요. ....대부분의 사람이 떳떳하지 못할까요? 아니면 소수의 사람만이 더러워서 다수의 깨끗한 분들이 더러운 걸 욕하는 걸까요? 그런 거 욕하시는 분들은 본인이 떳떳해서 욕하고 나락보내는 것이 가능한건가요...? 대다수의 사람이 깨끗하고 소수의 정치인 연예인만 부끄러운 면을 가지고 있는 건가요? 정말로 만약에 만약에 이 세상에 저와같이 소수만 더러운 존재고 더러운 우리가 다수의 깨끗한 사람에들게 욕먹어도 싼 존재일까봐 스스로 힘듭니다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진실을 찾고싶어요. 아무도 깊이 대화해주려 하지 않아요. 도대체 이 걱정을 어떻게 해결해할 지 막막해요.

아무리 옳은 것이라도 사실 때로는 옳지않을 수도 있다 아무리 좋은 것도 때로는 좋지 않을 수 있다 아무리 맞다고 생각 하는 것도 틀릴 수 있다 실수 해선 안되고 잘못 할 수 없다는 그런 심한 완벽을 추구하는 생각이 오히려 큰 실수를 만들고 고통을 만든다 틀리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계속 틀리게 한다 나도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해야겠다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서 어제 일하러간다고해놓고 안갔다.. 말도안하고 안갔다... 이렇게태어난내잘못이지..

이런 불공평한 세상에서 굳이 살으려 애쓸 필요가 있을까

가끔 내 어린시절을 떠올려보면

어린시절에 나는 참 사랑받지 못했던거 같다 아니 최선을 다 하셨겠지만.. 기본적인 위생교육이나 삶에 대한 교육들.... 하루에 한번샤워를 해야한다는거 머리를 감아야하는거 항상 속옷을갈아입어야한다는거 식사 후에는 양치를 해야한다는거 따뜻한물이 바로바로 나오지않는 환경이라 그랬을까? 아니면 관심이없으셨던걸까... 지금 생각해보면 나의 중고등생활은 지저분함과 같이 지냈던거 같다 예전에 친구 집에 놀러갔는데 샤워기에서 따뜻한 물이 바로바로 나오고 집에 항상 과일이있고 정수기가 있고 지금은 내가 어른이 되고 별거 아니라 생각하는데 그 어린시절의 나는 참 꼬질꼬질했던거 같다. 교복도 물려받아입고 그리고 교복도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났는데 블라우스가 한개라서 빨았다가는 다음날 덜 마른 축축한 블라우스를 입고갔던 기억도 있다. 삶이 바빠서였겠지.. 그것까지 신경쓸 겨를이없었겠지 하며 위안을 삼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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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부모님의 양육 태도에서 청결에 대한 부족함이 있었지만 지금 성인이 되어 바르게 생각할 줄 아는 마카님을 보니 부모님께서 마카님을 많은 사랑으로 키워주신 것 같아요. 부모님께 속상한 마음이 드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그리고 이 감정을 부모님을 이해하며 수용하는 것은 매우 성숙한 마음이에요. 부모님을 이해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진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인데 마카님께서 매우 성숙하게 성장하신 것 같아 너무나 대견하게 느껴집니다. 슬픔을 이겨내고 성숙함을 지닐 때까지 힘든 일이 많았을텐데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힘든었던 일을 속터놓고 말할 사람이 없네요.

속상합니다. 어디다 속터놓고 말하면서 공감과 위로를 얻고 싶은데 제 주변 사람들 중에 말할 사람 하나 없네요. 원래 인간은 남의 얘기들 정말 듣기 싫어하나요? 여태 힘든 말하면 어쩌라는식의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아서 상처에 상처를 받습니다..ㅜ

요즘 유명인들 많이 나락가던데 저도 그럴까봐 무섭습니다

탈탈 털려도 먼지 하나도 안나와서 당당하게 살고 싶습니다 요즘 유명인들 나락가는 뉴스가 많다 보니까 저도 다시 예민해졌습니다. 과연 나는 탈탈 털려도 당당할 수 있는가 의문이 듭니다 ........... 카톡,문자,통화도 조심하고 일상대화에서도 상대 기분 안나쁘게끔 최대한 조심하고 있습니다만... 자꾸만 신경쓰이는 것이 성적 취향입니다. 아니 다른 건 다 고치기 쉬운데 성적취향은 고치기가 불가능했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는 미성년자에게도 반하고 쓰레기봉투급 소설과 상상이 취향인데 이거 들켜도 나락 안갈까요? 일단 실제 범죄는 저지르지 않았고 상상만 하는데 상상만 하는 건 나락 안가겠죠?

사람에게 정 주는 건 빠르고 그 정을 잊는건 느리더라

그냥..내가 이런 사람인걸 어떡해 아무리 노력해도 내가 내 마음을 알 수 없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