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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내가 뭘 잘못했는데 그래

고1 만 16세입니다. 저는 중학교때부터 따돌림을 받아왔는데요, 대놓고 욕을 먹고 괴롭힘을 받는것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 멀리 떨어진 고등학교로 왔는데요, 여기서도 따돌림을 받게되었네요. 반에서 폭탄취급받고, 여자애들 사이에선 기피대상이되고, 남자애들사이에서는 꼽주는 대상이 되었어요. 반친구들에게 따로가서 물어봤을때는 제가 문제는 아니라하던데요, 너무 힘듭니다. 현재 항우울제 복용중인데 최근에는 누가 뒤에 있는 분위기도 들고 일어날거같은 상황에서의 환청도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잘못한것도없는데 왜 이렇게 힘들어야할까요? 반에 들어가는거조차 숨이 턱턱막히고 심장에 칼을 긋는듯한 아찔한 느낌이 듭니다. 아무것도안해도 어지럽고 계속 우울한 제 자신이 너무 싫고 억울합니다. 한번만 도와주세요

expert
주변에 적극적으로 도와 달라 요청해 보세요.
마카님..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지는 않으나, '폭탄 취급, 기피 대상, 꼽주는 대상'이라고 느끼신다는 건 마카님이 일방적으로 오해하는 감정은 분명히 아닐 겁니다. 그렇다면 그 상황을 구체적으로 진술하여 학폭위를 연다거나 어른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야 할 부분입니다. 그냥 자신들이 친해지고 싶지 않아서 상대하지 않는 것과, 폭력이라 느낄 만한 분위기를 무자비하게 만드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신체적으로 가해진 폭력이나 물질적인 증거가 설사 없더라도, 학교측의 적극적인 개입 만으로도 마카님을 함부로 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는 경종을 울릴 수 있을 겁니다. 요즘은 대놓고 언어 폭력이나 신체 폭력을 가하는 것만큼 죄질이 나쁜 것이 사이버 불링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마카님이 받은 내용들이 있다면 그 부분도 증거 삼아서 적극적인 대처를 하셨으면 합니다. 부모님을 비롯한 보호자나 선생님, 학교 위클래스 상담선생님이나 마카님을 도와 줄 수 있는 어른들에게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도움을 받으셔서, 마카님의 괴로운 하루하루가 빨리 끝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혜승 상담사
연0906
· 2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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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제가 왜 계속 살아야하죠?

21살 대학생 여자입니다. 작년 11월부터 우울증 치료를 시작해서 올해 5월 쯤까지 하다가… 스스로 약 없이도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다고 느껴져서 약을 끊었어요. 종강하고 본가에 왔는데 아무와도 연락하고 싶지가 않아서 다 회피했어요. 사람이랑 만난다고 생각하면 심장이 빨리 뛰고 머리에 피가 빠르게 도는 느낌이었어요. 저와 가장 친했던 친구들이 제가 잠수를 타는 행동에 화가 났고 제가 이 모든 관계들을 망친 것 같아요. 솔직히 제가 엄청 잘못한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제 마음 상태가 누군가와 소통할 여력이 안돼서… 연락을 못 할 것 같다고 미리 말하지도 못할 정도로 상태가 안좋아서 잠수를 탔던건데.. 그 친구들은 제 상황을 듣고도 제가 연락을 안하다가 한달 뒤에 늦게 연락한 것에 대해 문제라고 이야기해요. 학교생활도.. 평소 좋아하던 일들도 그냥 다 하고싶은 생각이 없어요. 우울증이라고 해서 약을 장기간 복용했는데도 또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니까 좀 허무해요. 어떻게 죽는게 좋을지 생각을 좀 해봤는데.. 저는 안락사로 죽고싶어요. 근데 그러러면 많은 비용과… 일단 해외로 가야겠죠? 현재 상태에선 안락사는 좀 어려우니까 다른 방법을 찾고싶어요. 어쩌면 이미 자살로 죽은 사람들 중에 뭐 후회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죽은 것에 대해 만족하는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요? 죽는게 계속 사는 것보다 더 나을 수 있다면 저는 죽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굳이 제가 살지 않아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아요. 제가 뭐 딱히 중요한 일을 하고있는것도, 중요한 위치에 있는 것도 아니라서.. 저 하나 사라진다고 해서 별로 주변에 타격을 줄 것 같진 않아요..

#소통 #대학생 #죽음 #우울증 #관계
가a1224
· 2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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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친구들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여학생 입니다. 제가 2학년 후반부터 연애를 시작했는데요. 저는 우정보단 사랑이라고 생각주의이긴 하지만 친구들을 안 챙긴건 아니였습니다. 근데 제 친구들이 점점 간섭을 하더라구요. 제가 학교에서 남자친구랑만 붙어 다니는데 언제 한번은 제가 생각해도 과할 정도로 남자친구와 장난을 쳐서 체육 선생님께 혼난적이 있었는데 그 일이 학년 전체에 퍼져 지나가는 쌤들마다 장난식으로 왜 하필 체육쌤한테 걸렸냐 이러시곤 했어요. 저는 쌤들이니까 웃고 넘겼는데요. 같은반 친구들이 그러게 왜 붙어 다니냐 좀 멀어져라 이런식으로 말을 해서 좀 속상했어요. 그 일이 있고 나서 수학여행을 갈 때는 홀수반 짝수반으로 나눠서 다니는데 남친이랑 붙어서 맨날 같이 다니고 숙소 로비에서 끝까지 놀다가 쌤들이 들어가라고 할 때까지 놀았는데 중간 중간 마다 친한 애들이 저랑 같이 방을 쓰는 챙기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처음엔 웃고 넘겼는데 저를 볼 때마다 뭐라고 하니 저랑 같이 방쓰는 친구가 어린애도 아니고 내가 왜? 이런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그러다 방에 들어 갔는데 저랑 같은 방을 쓰는 친구가 서운하다고 해서 그 친구랑은 잘 풀고 다음날 버스를 타는데 같은 반 애들이 또 “친구 좀 챙겨“ 이러길래 그때는 진짜 화나서 ”내가 알아서 할게“ 라고 하니 친구들은 “니가 알아서 하는게 아니라” 이런식으로 얼버무리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그날 눈물만 흘렸던 것같아요. 그 후로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이번에는 저희가 학교에서 어떤 곳으로 가서 활동을 해야했는데 개별적으로 가야해서 저는 당연히 남친이랑 갈려고 했고 친구들한테도 당연히 얘기 했어요. 근데 다음날에 친구들이 자기들이 택시를 타고 가고싶은데 6명이라 넷,둘 찢여지고 그 두명이 있는 곳에 저랑 남친 껴서 가면 안되냐고 부탁을 하길래 생각해 본다고 했는데 애들이 몇분마다 와서 어떻게 할려고 물어보는거에요. 근데 제가 남친이랑 상의 해보겠다고 하니 그냥 남친을 앞자리에 태우고 나머지가 뒤에서 타면 되잖아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저는 그냥 좀 더 생각해볼게 이랬어요. 저는 남친을 굳이 앞에 태우고 그 친구들 사이에 껴서 가기 싫었거든요. 그리고 제가 남친이랑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까 남친 밖에 할 얘기가 없는데 애들이 그만 얘기해 이러길래 안 안하고 있는데 주말에 뭐할거냐고 물어보니까 저는 남친이랑 노니까 논다고 얘기했죠 근데 “그 놈에 ㅇㅇ” 이러면서 계속 그러길래 짜증났었고 그게 반복 되니까 그 친구들 하고도 놀기 싫었어요. 걔들도 저 빼고 잘 놀았고 학교에서 가끔 대화하고 밥도 같이 먹고 무난하게 잘 보내고 있었는데 택시 그 일이 터지니까 더욱 더 같이 가기 싫고 이젠 그냥 걔들이 뭔 말을 해도 다 짜증날 정도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학교 졸업할려면 아직 몇개월 남았고 걔들이랑 멀어지면 밥도 혼자 먹어야하는데 근데 걔들하고 있으면 짜증나서 정신병 걸릴 것 같아요.

#연애 #고등학교 #우정 #친구 #감정
haneu1234
· 하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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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밥도잘먹고 웃기도하는데 자살생각이 멈추지않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매일 자해와 자살 충동을 느끼고 있고, 실제로 몇 번 시도한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식사는 잘 하고, 사람들과 있을 때는 겉으로 멀쩡하게 웃고 말도 잘 합니다. 일상도 어느 정도는 유지되고, 때로는 웃기도 하고 무언가에 흥미를 느끼기도 합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친구들과 3일간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제 자신이 더 혼란스럽습니다. 보통 우울증은 식욕도 없고 의욕도 떨어진다고 하는데, 저는 밥도 잘 먹고 외부 활동도 하니까 “혹시 나는 주의를 끌고 싶은 걸까?” “정말 내가 아픈 게 맞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군에서 6년간 부사관으로 복무했고, 우울증과 정신질환 진단을 받고 전역했습니다. 그 후 취업도 여러 번 시도했지만, 충동적인 감정과 행동 때문에 모두 한 달도 채우지 못하고 퇴사했고, 지금은 취업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도 그냥 제가 일을 하기 싫은 핑계를 대는 건 아닌지, 자꾸 제 감정을 의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죽고 싶다는 마음은 진심이라는 것입니다. 거의 매일 자해 충동이 밀려오고, 실제로 실행에 옮긴 적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병원에 가거나 상담을 받는 건 여전히 무섭고, 과연 내가 진짜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충동은 혼자 참는 것도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최근 예비군 훈련을 갔을 때 사격 도중, 총구를 제 자신에게 향하게 하거나, 옆 사람에게 쏘고 싶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저도 스스로 너무 충격을 받았고, 왜 그런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지만 그 생각 자체가 무섭고, 더는 혼자 감당하기 힘들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날 이후로 사람을 만나거나 군 관련 활동에 나서는 것조차 두려워졌습니다. 그냥, 누군가 제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제 상태가 어떤 건지, 저는 어떤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정문제 #자해 #자살충동 #우울증 #정신질환
맞춤이k
· 하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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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직장상사한테 공개적으로 30분동안 혼났어요

아니 이제 진급 시즌이거든요, 역량기술서 제출 기간이에요. 그런데 제가 단기파견으로 나오면서 반 소속에서 임시로 팀 소속으로 바뀌어서 원래 있던 부서에서 잠시 빠지게 된 상황이에요. 그래서 반장이 아닌 팀장님께 기술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이틀 전에 우리 반 단체 메신저방에 반장님께서 "진급대상자들은 메일 보냈으니 확인해서 역량기술서 작성 후 보내세요. 납기일은 25일입니다." 라고 하셨더라고요. 그런데 저도 대상자인데 받은 메일이 없는 거예요. 아무리 기다려도 안 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반장님께 "저는 메일 받은 게 없는데 혹시 어떤 메일을 보내신 걸까요?"라고 여쭤봤더니 "당신은 법인 소속이니까 법인 가이드를 따라야 한다. 다른 사람들한테 메일 전달받아서 작성해라." 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단기파견이 처음이고 법인 가이드를 제대로 모르는데 설명도 제대로 안 해주시고, 제가 '왜 메일이 안 오냐'고 안 물어봤으면 도대체 언제 말씀해 주실 생각이셨을까 싶었어요. 게다가 메일도 반장님께서 보내신 거니까 저한테 직접 전달해주셔도 되는 거였잖아요. 그래서 일단 뭐지 싶었는데, 우선 알겠다고 해서 같이 진급 대상인 부서 동료한테 전달받아서 일단 작성을 해놨어요. 전달받은 메일에는 납기가 25일이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25일이면 얼마 안 남았잖아요. 납기일이 25일인데 법인 가이드가 계속 안 오니까 저는 올해 인사평가도 안 챙겨주셨고 가점도 없어서 될 일도 아니고 납기일만 지키려고 한 거였거든요. 그런데 법인 가이드가 계속 안 오니까 그냥 진급 관련 담당자한테 메신저로 "제가 지금 단기파견 중이라 임시로 팀 소속으로 되어있는데 반장님께서는 법인 가이드를 따르면 된다고 하셔서요~ 혹시 언제쯤 메일이 발송될까요?"라고 여쭸어요. 담당자 답변은 "법인 쪽에 확인했으니 조만간 메일 발송될 겁니다!"였고, 그게 대화의 끝이었어요. 그렇게 담당자와 메신저를 마친 뒤 한 시간쯤 지나서 반장님께서 단체 메신저에 저를 찾으시는 거예요. 보니까 저한테 보이스톡도 두 번이나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영문도 모른 채 전화를 드렸죠. 그랬더니 반장님께서 대뜸 "나는 뭐 하는 사람이지? 나는 당신이 사고 치는 거 뒤치다꺼리 하는 사람이야?" 라고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 당황해서 "네? 무슨 말씀이세요?"라고 여쭈었더니 "내가 당신은 법인 가이드를 따라야 하니까 메일 받아서 작성하라고 하지 않았어?" 하시면서 "팀장도 있고 반장도 있는데 왜 우리한테 안 물어보고 담당자한테 직접 물어봤냐" 라고 하시는 거예요. 좁은 사무실에 20명이나 있는데 거기서 30분 동안 큰 소리로 저한테 전화를 하셨던 거죠. 그냥 공개적으로 제가 혼나는 걸 실시간으로 반 사람들이 다 들은 거예요. 그러면 저한테 메일이 안 왔다고 말씀드렸을 때 "내가 좀 알아볼게요"라고만 하셨어도 제가 그냥 기다렸을 텐데 법인 가이드를 따라야 한다고만 하시고 알아봐 주시지도 않아서 저는 납기일만 지키려고 나름대로 한 건데요. 이게 30분 동안 사무실 전체가 듣는 상황에서 크게 화를 내며 혼날 일인가요…? 너무 서럽고 당황스럽기도 해서 정말 많이 울었어요. 반장님께서 "나는 메일이 안 왔다 무슨 메일을 따라야 하냐" -> "너는 법인 가이드를 따라야 한다. 전달받아서 작성해놔라" 이렇게만 하셨는데 그때 "내가 좀 알아볼게"라고 하셨으면 제가 얌전히 기다렸을 거예요. 이게 30분 동안 그렇게 혼날 일이었는지 모르겠고요. 그러고서 통화로 혼난 그날 밤 8시 좀 넘어서 "내한테 내면 법인에 제출하겠다" 하시더라고요. 결국에는 저한테 그렇게 안내하셔도 됐던 거잖아요…? 제가 "제가 단기파견 중이라 임시로 팀 소속으로 되어 있는데 반장님께서는 법인 가이드를 따르면 된다고 하셨어요~ 혹시 언제쯤 메일이 발송될까요?" 이렇게 물어본 게 다인데 반장님께서 그렇게 노발대발하신 이유를 모르겠는 거예요. 제 잘못이라면 반장님이나 팀장님께 안 물어본 게 잘못이라면 잘못일 수 있겠죠. 그런데 저도 단기파견은 처음이고 법인 가이드가 뭔지 어떻게 알겠어요. 제가 메일이 안 왔다고 여쭤봤을 때 반장님께서 알아봐 주셨어야 정상 아닌가요? 이게 정말 30분 동안 회사 사람들 다 듣는 자리에서 혼날 일이었는지 객관적으로 좀 판단해 주시면 좋겠어요…

#역량기술서 #단기파견 #법인가이드 #반장 #진급
노디디딩
· 하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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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공백기와 취업

작년에 졸업하고 자격증 따고 공모전 참가한거 말고는 다른 경험이나 알바경험 없고 올해부터 취준에 들어가서 직무 부트캠프랑 취업교육 들었던 것 밖에 없어서 공백기가 길어요 올해 9월 안에는 정직원이든 그게 안되면 인턴이나 일경험 프로그램을 하라는데요 솔직히 지금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스스로의 대한 자존감도 없어서 계속 미래걱정에 고민하고 불안해하다가 겨우 잠들어요 취업이든 일경험이든 인턴이든 올해 안에 못 하면 어떡하죠 그리고 거기 가서 실수하고 못하면 어떡하죠

#취준 #두려움 #인턴 #졸업 #공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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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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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그만꾸고싶다..

저번에는 누군가에게 쫓기는꿈꾸더니 이번에는 큰병에걸리는 꿈을 꿨다 많이 힘들다는건지.. 우울증.. 아님 현실속에서 힘든상황을 벗어나고싶어서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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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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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오늘도 비 예보가 있으니까 조심하세요

greenT2362
· 하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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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이런걸로 정신과 가도 되나요?

직장에 가면 긴장되고 마음이 너무 불안해요 일한지도 오래됐는데 몇달전부터 심해진거같아요 그냥 너무 스트레스 받고 일하기 싫고 죽고싶단 생각만 들어서 번아웃인가 해서 휴직중 인데요 다음달에 다시 출근해야 하거든요 미치겠어요 출근 날짜 다가올수록 잠도 못자고 마음이 너무너무 불안해요 이직이나 그만 두는건 안돼서 약이라도 처방 받을까 하는데 이런걸로도 정신과 가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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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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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그들에게 천벌을

날 지옥 속에 잠들게 한 그들에게 천벌을 내려서 죗값을 그대로 치르게 해주소서 어디든 가루가 되게 빌어야겠다 피눈물과 온 정신과 영혼이 망가져 부서지도록 그러면서도 스스로 인지조차 할 수 없게, 얼굴엔 웃음을 띄게 지독하게 끔찍한 지배와 통제, 학대 그리고 외면 정말 죽어가자 외면 손가락질 비난 비웃음 조롱 까내림 낮게 바닥으로 보고 누르고 즐기기 시작하는 태도 아픈 날 보며 우월감 즐기던 가족들 이 비가 이 비가 그들을 삼켜서 제발 내가 매일 짊어지는 천만근의 지옥을 벗겨줬으면 혼자였다 그게 사실이니까 그리고 세상엔 이해받을 수 없게 멀어졌다

#trauma #지옥 #cptsd #우월감 #외면 #학대 #천벌
Florenein
· 하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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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건강
죽고싶다

한사람이 인생을 온통흔들어놓고 죄의식조차없는지 뻔뻔함에 삶이숨쉬기조차버겁다. 편하게쉬고싶다.

김똑순이
· 하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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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자고 싶어

어제 잠을 10시간 자서 그런지 체력도 남아돌고 기분도 좋고 좋았는데 오늘은 또 잠이 안오네 졸린데 또 생각이 많고 심장이 뛰어서.. 천둥번개도 치고 배도 고프고 졸리고 아 폰을 그만 봐야 잠에 들지 근데 누워서 가만히 눈 감고 있어도 잠이 안오는데 어떡래

#불면
24mirelle
· 하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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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명문대에서 9급한다하면

쪽팔린가요. 앞으로도 후회하면서 살까요 더이상 경쟁도 지치고 전공도 싫고 걍 워라밸 안정성 보고 살고 싶은데..

마룬마룬
· 하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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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제 주변에 결혼하는 사람 있었으면

제 주변에 결혼하는 사람이 있었으면 해요 결혼식에 대해 물어보고 참고하고 싶은데 제가 처음으로 준비하기 때문에 다들 제 결혼식을 참고할 것 같아 부담되고 싫어요 제가 이기적인가요?

#이기적인감정 #부담 #결혼식 #결혼 #첫결혼식
LoveJ7
· 하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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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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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툽의 어느 글에서 봤는데 우울은 수용성이라 씻겨진데요.. 오늘은 비가 많이 내리니까 마카님들 우울도 비에 씻겨 내려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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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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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정미야 음식 갖고 치사한 짓 하지마!

같이 일한 50대 수쌤이 음식 갖고 치사하게 굴었던 적이 있어요 다같이 식사하고 과일 먹는데 손수 한 명씩 주는데 저만 안 주더라구요 그때도 어이 없었는데 뷔페에서 회식한 날 디저트를 챙겨와서 또 한 명씩 주는데 저만 안 챙겨줘서 그냥 제가 따로 제 먹을 것 갖고 왔어요 도대체 나이 50 넘게 먹고 치사하게 음식갖고 왜 그러는 걸까요? 전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르겠는데 알려주실 분 있나요?

#수쌤 #치사함 #나만빼놓고자기들끼리먹기 #뷔페 #음식 #식사
LoveJ7
· 하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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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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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자살한 사람의 지인을 보면 밝은 사람이였고, 그런 선택을 할 줄 생각도 못했다더라 내가 죽을때도 그랬으면 좋겠어 죽어도 싸다, 쟨 원래 그랬다, 죽을만했다 등보다 장례식장이 안타까움과 후회로 넘쳐났으면 좋겠어 적어도 누군가에게 폐급은 아니였다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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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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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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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판셉의 논문 중 '우울증은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포기시켜서 몸을 보호한다'는 이야기가 있대 저항하는 것보다 절망을 택해서 보호한다는거야 이 문장이 그렇게 공감갈 수가 없더라 우울을 없애려고 온갖 애를 써도 도저히 나아지질 않아서 힘들었거든 이젠 그냥 우울하게 있어 자살생각하고, 자해하고, 자기혐오하고 그냥 놔버렸더니 살아지긴 하더라 내가 하는 노력들이 수포로 돌아가는 절망보다 내 상태와 상황을 받아들이면서 느끼는 절망이 덜 아프더라고 그냥 포기하고, 그냥 체념하면 되더라고 나를 사랑하는 것도, 인간관계도, 우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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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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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과에서 겪은 일 (긴글주의)

너무 홧병나가지고 이야기 안 하면 너무 힘들어서 내과에서 겪은 일을 적을게요! 신입 때 태움을 겪으면서 매일 자괴감, 자책하며 울면서 일하던 제가 경력도 쌓고 적응할 때는 막내라고 모든 일을 떠넘기고 독박으로 일했어요 다들 4,50대 고인물들이라 엉덩이가 무거워서 절대 일어날 일이 없었죠 핑프기도 하고요 그렇게 힘들게 일하다가 작년 11월에 불미스런 일을 겪었어요 옆에 동료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의사한테 직장내ㅅㅊㅎ을 당했어요 너무 당황하고 충격 받아서 근로시간 조정, 유급휴가 요청했지만 묵살당한 채 2개월 방치됐어요 그러다가 올해 설날 하루 앞둔 전날 권고사직 받았어요 시녀1 수쌤 "다른 직원들이 힘든데 같이 일하려고 하는 제가 이기적이다", "가해자 의사가 사과하면 받아줘야 한다 받아주지 않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망언함 선임 "다른 가해자는 사과 안 하는데 사과했으니 착하다", 본인때문에 울고 있는 제가 못 듣는거라고 생각한건지 "이러다 본인도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하겠다" 며 가해자 두둔 및 비아냥거림 가해자 의사 "피해자인 저도 스트레스 받아서 못 잤겠지만 가해자 본인도 스트레스 받아서 잠 못 자다보니 살 7Kg나 빠졌다" 고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권고사직 거부했지만 계속 압박하고 제가 원하는 요구사항을 말하자 "왜 양보를 안 해주냐" 며 직장내ㅅㅊㅎ을 부인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였어요 합의서에 싸인하자마자 가해자 의사의 시녀2 사무장은 "가해자가 기분 안 좋으니깐 얼른 퇴근하라" 며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퇴사 후 저와 연락 주고 받는 것이 본인이 스트레스 받는다고 말했어요 그렇게 저는 옆에서 다른 동료들이 명절 선물 받고 있을 때 대조되게 짐을 챙겨서 서둘러 집으로 향했어요 이때 생각만 해도 너무 분해서 뒷골 아프네요 몇 달 지나고 시녀1 수쌤 손을 빌려 메시지가 왔어요 제가 너무 분해서 카페에 쓴 '글 계속 보고 있었으니 즉시 삭제하라 나중에 평판 조회할 때 사실대로 말할 수 밖에 없다' 며 취업방해 뉘앙스의 메시지를 보고 피가 거꾸로 솟았네요 너무 화나서 내과로 연락했지만 시녀들 뒤로 숨는 찌질한 놈에게 인간으로써 정까지 떨어졌어요 저는 아직도 그때 일로 홧병에 불면증 그리고 누가 제 몸을 만지거나 반대로 제가 몸을 터치해야 하면 몸이 굳는 트라우마를 겪는데 내과 의사와 직원들은 아무 일 없이 평화롭게 사는 게 너무 괘씸하고 화나네요 어차피 제 연락도 무시하니깐 그저 똑같이 전로원 자녀, 손주가 저랑 같은 일을 겪고 평생 힘들어하길 매일 빌어봅니다!!!! 저만 고통스럽긴 싫어요 꼭 천벌 받았으면!!!

#의사 #트라우마 #직장내성추행 #천벌 #가해자 #귀태 #권고사직 #ㅈㄹㅇ #자괴감
LoveJ7
· 하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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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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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입밖으로 내는 거 4년이 지나서야 온전한 목소리로 살고 싶어졌는데 목소릴 낼려고 하면 떨려오고 목이 조여와 두려움에 주늑이 들어서 한없이 위태로워져 또다시 불안해하고 처참하게 무너지면 어떡해 내가 꿈꿔왔던 일들을 하지 못하게 가둘거잖아 홀로 나태함을 극복할 의지와 용기를 가질 자신이 없어 다 무거운 죄책감 때문이지? 아주 잘 알아.. 지겹도록 나를 괴롭혀왔는데 이젠 뼈져리게 안타까운 현실이 질릴만도 하잖아 나를 불쌍하게 만드는 걸 계속 붙잡고 서있는 건 한심하고 수치스러운 면모를 본받는 것처럼 손해보면서 내 모습만 잃는 너무 바'보같은 짓이잖아 치욕스러운 일에 대응하지 못하고 주저앉아서 전부 자기잘못이라 인정하는 꼴이 솔직히 너무 더럽고 치가 떨려서 일어서고 싶지도 않아 그냥.. 내 잘못 아니라고 얘기해줬으면 해 이미 늦어버려서 어떤 말이든 다 소용없겠지만 적어도 내가 죄없는 사람이란 걸 증명해줘 내 잘못이 어린 나이였던 것 때문이라면 이해할게 근데, 내가 전혀 나쁜 의도가 아니였다는 걸 알아줘 안 믿어도 되니까 거짓말이라고 하지는 말아줬으면 해 주변 사람들이 내 상처와 아픔을 사랑해줄 순 없겠지만 나를 조금이라도 온전하고 본연한 사람으로 믿어줬으면 좋겠어, 진정한 내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

러브포엠vr
· 하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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