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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키케로 오늘 하루가 희망이 없는 것 같았다면 명언처럼 우리에게 삶이 있으니 또 다른 희망이 있을 겁니다 오늘 하루 수고하셨어요

병원을 가야하는 걸까요?

저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엄마가 가는게 좋겠다고 해요. 전에 우울, 자해, 식이장애, 알콜 의존증등이 있었고, 지금은 많이 나아진 상태에요. 전보다는 나아졌고 딱히 우울한 것 같지도 않고 음식에 대한 강박이 심한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직 몸무게에 대한 집착은 있지만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술은 병이 있어서 금주했고, 자해도 정말 가끔가다가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을때 한번씩이거든요.. 몇개월 괜찮았다가 한번 정도 수준이라.. 전 정말 괜찮은것 같고 나아지는것 같은데 이게 제 생각에만 그런가 엄마 입장에서는 아닌가봐요. 병원 가자는데, 가는게 맞나요..? 현재 지병으로 대학병원 다니니까 협진 의뢰하자고 하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가는게 맞나 별거 아닌데 괜히 가는것 같아요.

그냥 다 지친다

말 그대로에요. 이런 저런 일로 힘들어 하고 스트레스 받고 있는데 이러한 고통들로 부터 벗어나려고 발악하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지쳐보여요. 공허하고 위태로워보여요. 예전만큼 웃음도 안나고 사소한 일에도 쉽게 예민해지고 반응하고 그래도 다른 사람들한테는 영향 안주려고 밝은 척은 계속 하고 있죠 이러고 있어서 배로 힘든건가 ㅋㅋ 펑펑 울어버리고 떨쳐 내고 싶은데 눈물이 한 두 방울 밖에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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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가까운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솔직한 감정을 표현해보세요. 취미 활동, 운동, 명상 등 자기 관리를 위한 활동에 참여하여 정서적 안정을 찾고 스트레스를 관리해주세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일기로 기록하며, 자신의 내면과 감정을 이해하려는 노력해주세요. 일기 쓰기는 자기 성찰의 도구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정서적 고통이나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면, 심리상담가나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전문가는 적절한 조언과 치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마카님의 현재 상태는 자신의 감정과 고통을 인정하고 이를 적절히 표현하며, 자신을 위한 충분한 관심과 케어를 통해 점차 개선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소중히 여기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벌써 일요일 저녁이네요 무기력한 월요일 아침도 곧 올거고, 오늘은 잠시 밤이라는 감성을 빌려 또 제이야기를 좀 해보고 싶어요. 저는 5살때쯤에 뇌염이라는 병에 걸려 오랫동안 병원에서 고생한 시기가 있었습니다. 어리고 정신이 이상했을때라 기억이 잘 나진않지만 엄마가 얘기해줬던 바로는 치료 도중에 뇌속 공간이 압력때문에 뇌간이 손상되어 거의 죽을뻔한 적이 있었는데 다행이 기적이 일어나 살아남고 후유증 없이 잘살수 있게 되었어요. 정말 많은 일이 일어났었지만 그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건 화학치료를 받고있을때 머리카락이 엉망진창이 되서 정리하기 편하게 머리를 정말 짧게 깎아야 했었어요, 저야 계속 병원에 치료 받고 있어야 되니까 머리가 스타일이 어떻든 상관 없었는데 그당시 학교를 다녀야 했던 언니와 치료받는 내내 제 곁에 있어준 엄마가 같이 머리를 자른거였어요, 지금 생각하니까 정말 고마웠네요. 병이 심하게 걸려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취를 해도 전혀 잠에 들지 못하고 이상한 정신머리때문에 의료진분들께 폭력을 쓰고, 병원안에서 시끄럽게 소리지르고, 1인실을 바로 내줄만큼 민폐란 민폐는 다 끼친 병원 진상이였는데 다 참아주시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치료해주신 의사,간호사 선생님들, 병일 낫길 바라며 기도해주신 외가족,친가족들, 증상을 보고 바로 판단해 엄마께 병 이름을 알려주신 소아과 의사선생님등…제가 감사해야할분이 셀수없이 많아서 항상 하늘에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왜하냐면 그 기억도 사실 잘 안나는 시절이 저를 살아가게 해준 동력이자 이유입니다. 지금도 많이 어린 나이이지만 정말 힘들고 많은걸 그만두고 싶을때가 많았었거든요, 하지만 제가 여기서 멈춘다면 그때 일들을 허무하게 넘기는거 같아 그건 또 싫더라고요. 열심히 지내서 받은 만큼, 아니 그보다 더 많이 사회에 보답을 하고 싶어요. 제가 세상에 도움이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살아갈테니 여러분도 같이 하루하루를 잘 견뎌내주셨으면 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제 논리가 부족한건지 남친이 이상한건지 구별이 안돼요

정말 머리 터질거 같고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자친구가 평소에 제 딴엔 정말 이상한걸로 뭐라해요 다른 사람한테 뭐좀 도움받는다 하면 그걸 왜 도움받냐고 뭐라하고 옷단속도 엄청 큰 옷만 입게 시키고 계속 저를 깎아내리는 장난 치면서 제가 화내면 예민하다고 화를 내요.. 이번에 싸운것도 오빠한테 대학 시간표 짜는거 도움 받는다고 바보냐고 해서 제가 폭발해서 욕했거든요.. 근데 남자친구는 제가 욕했다고 폭언을 하는데, 입이랑 밑에랑 같이 *** 됐냐는 말이랑.. 이러니까 그런 대학교를 가지 하면서 학벌 비하를 했어요.. 제가 미쳤냐고 하니까 남친이 하는 말이 "너가 내 행동으로 욕을 정당화 시키는데 그럼 나도 욕한거 때문에 이런 말들 나온거야 ㅇㅇ" 이러더라고요.. 사실 저런 말들 여러번 들었어도 바보같이 사과 받아줬었는데 정말 욕한 제가 잘못한건가요?? 헤어지기 전에 저 논리를 반박하고 싶은데 뭐가 잘못된 논리인지 반박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이라도 벗어나고 싶습니다 ㅠㅠ

별처럼 빛나리 - 기초부터 하나씩 아이패드 캘리그라피 -

엄마랑 할머니랑 ***때리고 욕하면서 오늘도 싸우심 중간에서 말리다 괜히 한 대 맞고 욕먹음 ***ㄹㅇ ***음 지들끼리 누가 더 힘드네 누가 더 ㅈ갇네 하면서 싸우는데 중간에 낀 나는 ㄹㅇ 정병올거같음 ***7살짜리 사촌은 ***쳐 울기만해서 더 시끄럽고 ***소리지리면서 싸워서 옆집도 다 알듯 쪽팔려서 어케사냐 글ㅈ구 *** 내가 뭔 잘못이있어서 이딴식으로 살아야되지? 학원에선 학업스트레스로 힘들고 집에만 오면 이딴식으로 싸우는데 인생 참 쓰다 내년이면 고딩인데 ㄹㅇ 자살마렵노 짜피 못 하지만

제가 뒷담한 얘와 같은반이 됐어요

중학생때 친했던 친구를 1이라고 할게요 전 1의 동생이랑 같은 학교였어요 운동장 쪽으로 가다가 1의 동생이 있길래 1의 동생에게 내 친구가 너 사가지없대 라고 말을 했어요 제 친구가 걔 너무 싸1가지없다고 한게 생각나서 그랬는데 저도 제가 왜 사람 많은 곳에서 걔한테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어요..그 일이 있고 미안해서 그때 내가 경솔했어라고하려고 했는데 걔는 좀 털털한 애니까 괜찮지 않을까하고 그냥 넘어갔어요 며칠뒤 1에게 연락이왔어요 “니가 내 동생한테 사람 많은 곳에서 싸 가지없다고 했다며?” 라고요 전 1이랑 1동생이랑 자주 싸워서 걔가 그냥 장난치는줄 알고 그냥 대충 넘겼어요 근데 1이 갑자기 지 친구 들먹이면서 니가 내 친구 뒷담했잖아 이거 그냥 꼰질른다 라고 하는거에요 (1의 친구를 2라고할게요) 저는 뒷담하려는게 아니었어요 1이 2랑 싸웠을때 친구가 걔 밖에 없어서 힘들어 했거든요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2가 제가 생각하기에 질나쁜얘?였던것 같아요 2가 아는 오빠중에 잘나가는 오빠가 있어서 1이 무서워했어요 그래서 걔가 저한테 2때문에 뭐 어쩐다 저쩐다 저한테 말을 했어요 나중에 화해 하고 1이 2가 계속 딴 애랑 놀지말고 자기랑만 놀자고 했대요 그래서 제가 좀 거리둬라고하면서 1의 편을 들고 2에 대해 욕을했어요 욕설은 안했고요.. 근데 이걸 1이 2한테 말하니까 전 그냥 뒷담한애가 돼버렸어요 (전 2와 아는사이가 아니에요) 1이 2에게 꼰질른 후..2에게 연락이 왔어요 니가 내욕했다며 이런식으로요 그래서 전 해명을 했지만 제말을 안듣고 그냥 사과해 란식으로 저에게 말을했어요 그때 전 1에게 너무 미안해서 1이 2욕했다는 말도 안하고 넘겼어요 (2가 사과하면 소문 안퍼트리겠다고했어요) 사과를 한 다음날 다다음날 계속 걔한테 연락이 오는거에요 너무 짜증나고 무서워서 폰 번호도 바꿨어요 그렇게 3년이 지났는데 2와 고등학요 같은반이 된거에요 그래서 엌덯게 해야할니 모르겠어요 걘 제 이름만 알고 성은 몰라요 얼굴은 모를걸요..?

민망하네요

제가 신경질 잘내서 멋적어요 ㅡ.ㅡ

결핍 자기혐오

전 어렸을 때 겪은 일로 애정결핍이 생긴 것 같아요 이런 결핍을 사이버 공간에서 채우는 게 문제에요 현생에선 친구들도 많고 남자친구도 많이 사귀어봤고 나름 잘 지내는 것 같아요 현생에서 애정을 갈구하면 주위 사람들이 진짜 좀 정신병으로 보고 다 떠나갈 것 같아서 사이버 공간에서 결핍된 애정을 채워요 그냥 거기서 친구를 사귀는 것뿐만 아니라 성적인 관계? 만들기도 해요 좀 성적으로 넘어가야 진짜 제가 사랑받는 느낌이라서.. 근데 그런 관계인 사람이 무리한 부탁을 하면 차단하고 연락을 끊어요 연락 끊으면 더 이상 저한테 관심을 주는 사람이 없어져서 불안해지고 이런 일을 벌인 제가 너무 싫어지면서 자해도 하고 진짜 악순환인 것 같아요.. 이런 일로 자기혐오도 너무 심해져요 아 근데 진짜 사랑이 너무 받고 싶어요 저한테만 관심 가져줬으면 좋겠고 집착해 줬으면 좋겠어요 이런 일이 3번? 정도 반복됐는데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졌어요 병원 가기엔 미성년자라 부모님 도움이 필요할 것 같은데 두 분 다 너무 바쁘시고 경제적 상황도 안 좋은데 이런 제 한심한 짓 때문에 병원 가자 하는 것도 너무 죄송하고 눈치 보여요 지금도 너무 불안해요 다시 그 사람한테 연락하고 싶고 그 사람한테 예쁨 받고 싶어요 진짜 너무 구제불능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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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1. 학교 내 위클래스 찾아가보기 학교 내에 상담센터인 위클래스가 있다면, 학교를 쉬고 있어도 찾아가서 요청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클래스에서 지역 내 위센터로 요청하면 정신과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정신과 진료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학교 내에서 받기 마음이 어려우시다면 위클래스를 통해서 학교 외부의 상담기관으로 연계해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2.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심리상담, 온라인 상담, 전화상담 등 여러가지 형태의 상담이 가능합니다.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며, 상담의 횟수가 정해져 있기도 합니다. 3. 다들어줄개 청소년 상담 어플입니다. 카톡, 어플, 사이트를 통해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며 비대면 채팅 상담으로만 진행됩니다. 주로 긴급하거나 일회성의 상담이 진행됩니다. 4. 아동복지센터 주로 경제적인 복지가 필요한 대상으로 상담을 지원합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따뜻한 밤 보내세요^^ 내일은 날씨가 흐리고 아침에는 영하권으로 떨어진다고해요 곳곳에 눈 비가 온다는 예보도 있으니까 조심하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어릴 때 학교에서 제가 하지도 않은 일로 혼나서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나서 울기도 했는데 그 일 때문인지 억울하고 화가 날 때마다 눈물이 나요 고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손절 하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올해로 중1된 여학생입니다 저에겐 2년 전부터 봐온 소중한 친구가 있어요 일주일중 4일은 그 친구에게 쓰고요 전화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을 만큼 자주합니다 거의 매일이요 그 친구 집에서 자본 적도 있고 친구 집이 많이 더러워서 친구 말로는 집에 이렇게 자주오거나 자고 간 애는 제가 처음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정도로 너무 친하고 좋은데 요즘 들어 손절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일단 첫번째 이유는 그 친구가 저를 보고 자기자신을 깎아내리는거 같아요 드 친구는 키가 164정도로 크고 얼굴이 객관적으로 귀여운 편은 아니에요 반대로 전 키가 155으로 작고 얼굴이 동글해서 귀엽다는 소리를 자주 듣죠 그래서 그런지 그 친구는 저보고 귀엽다라는 말을 거의 매일같이 해요 가스라이팅하는 정도로요 그러면서 제게 나 사실 너의 웃음소리나 옷 같은게 너무 귀엽고 닮고싶어서 따라했다 라면서 얘기하더라고요 원래 웃음소리가 무엇인지 물었더니 까먹었다고 해요 이걸 듣고 조금 소름도 돋아서 얼른 전화를 끊었어요 그 외에도 전 그 친구에게 정말 진심으로 귀엽다고 느낄 때가 많아서 귀엽다는 소리를 자주하는데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들어보는 귀엽다 라는 말을 자기가 귀엽다고 생각하는 사람한테 들으니까 질투나고 별로라고 하더라고요.. 두번째는 저한테서 소유욕을 느끼는거 같아요 이건 제가 예민한거 일 수 있겠지만 얘기해볼게요 친구랑 길을 가던 길에 갑자기 그 친구가 저보고 절 작은 키링으로 많들어서 갖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이 말을 하고 자기는 갖고싶다는건 꼭 가져야 직성이 풀린다던지, 제가 너무 귀여워서 자기 집에 가두고 싶다던지 등의 말을 하더라고요 솔직히 너무 소름 돋았어요 전 그럴 때마다 계속 다른 얘기로 주제를 돌리는데 이젠 어떡해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예전엔 안그랬는데 요즘 들어 더 심해진거 같아요 마지막 이유는 손절하고 싶은 결정적 이유인데 제가 친구한테 6개월?정도로 장기간동안 장난으로 속인적이 있어요 근데 제가 속인 것을 말하니 속은 척을 한거다 라며 웃더라고요 전 6개월 동안 얘한테 농락을 당한건가? 싶으면서 소름이 돋더라고요 6개월동안 어쩜그리 뻔뻔한지 정이 조금 떨어졌어요 농락당한 제가 수치스럽기도 하고요 친해진지 3년정도 됐고 너무 소중한 친구인데 손절하고 싶어도 제 다른 친구들이랑 그 친구랑 친한 친구가 많아서 선뜻 손절도 못하겠고 손절하면 욕부터 박는 타입이라 그 친구한테도 그럴까봐 좀 걱정돼요(서로한텐 욕 잘 안하거든요) 어떡해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미치겠는데 손절하는게 맞을까요?

출근하기 싫어서 이유없이 죽는 사람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우울증 때문에 약물치료를 한지 4년째입니다. 스트레스 관리를 먹는 걸로 해서 살도 30kg 이상 쪘네요. 저는 가정폭력 피해자입니다. 폭력이 끊이질 않는 집에서 자랐고 학교에선 늘 겉도는 존재였어요. 제 기질이나 취향이 좀 마이너하거든요. 연예인, 꾸미기, 공부 이런 것보다는 만화 보기를 좋아하는 그런 느낌. 혼자 책 읽고 상상하고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학생이었어요. 늘 틀에 맞춰지지 못하고 툭 튀어나와 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처음으로 우울을 자각한 건 중학생 때고 그 뒤로 쭉 심화됐어요. 대학은 타지로 갔는데 남들 말처럼 대학에선 뭔가 달라질 거 같았지만 전 그대로였고 군기, 공부량, 분위기 등에 적응하지 못하여 휴학했습니다. 그리고 약물치료 후 정신이 좀 맑아져서 복학했는데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바깥에서도 샌다고 사회에서도 저는 좀처럼 적응이 어렵네요. 첫 직장은 제 잘못이 아닌 문제로 그만두고 약 9개월간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직장을 어렵게 들어간 거였는데 그렇게 되고 나니까 다시 도전하기 힘들더군요. 그러다가 이번엔 본가와 완전히 먼 곳에서 혼자 생활 중입니다. 2평 남짓한 고시텔이죠. 저희 회사는 수직적인 군대 분위기입니다. 그렇다고 막말, 태움, 체벌이 즐비한 곳이 아닙니다. 어쩌면 한국 대다수의 회사가 그렇기 때문에 80퍼 이상은 문제 없이 적응 가능하단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전 늘 소수였죠. 전 직장 경력이 있기 때문에 "경력자"로 추가 합격했습니다. 신졸 8명과 경력자 한 명인 저는 당연히 입장 차이가 있어서 잘 어울리지 못합니다. 그리고 직장에선 신졸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저에겐 더 나은 모습을 바랍니다. 그럴 수 있죠. 그러나 제 경력은 1년 미만이라고 말했음에도 3년차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왜냐면 제가 졸업한지 3년이 됐거든요. 스케줄과 업무가 당일 아침에 나오기 때문에 1시간 일찍 출근해서(왕복 1시간이니 전 1시간 30분 일찍 나옵니다) 일과를 확인합니다. 업무가 늘 바뀌고 남의 업무를 대신하는 일이 잦기 때문에 담당 직원에게 할 일과 주의사항을 물어야합니다. 저 혼자 정리도 해야하고.. 이게 좀 이해가 안 될 텐데 뭐라 설명 드리기 애매하군요. 어쨌든 제가 30분간 그렇게 정리해도 나머지 직원은 20분~10분 전에 출근하니 전 그 시간동안 인수인계를 받고 업무에 들어가야합니다. 30분동안 일을 하고 쉬는시간 5분동안 세팅, 정리, 상담, 스케줄 변동을 확인합니다. 스케줄이 바뀔 때도 있거든요. 점심시간에도 일해야합니다. 그리고 정규일과가 끝나면 교육을 듣고 시험을 칩니다. 전 내일 일도 준비해야해요. 부족한게 많아서 공부할 게 많아요. 조금 정신 없지요? 하지만 나머지 직원은 다 이렇게 삽니다. 저는 적응을 못했지요. 제가 업무를 하면 직원분이 조언도 해줍니다. 그런데 잘 못하겠어요. 변동사항이 잦으니 아무리 준비해도 실수가 생기고 지적을 받습니다. 제 경력이 정말 3년차였다면 적응할 수 있었을까요? 회사에서 왜 제 노력을 알아야겠습니까? 남들도 다 그렇게 사는데요. 그러나 저는 억울하기도 하고, 열심히 공부나 할 것이지 글이나 적는 제가 이상하기도 합니다. 주말에도 공부를 해야 했는데 씻기도 버겁더군요(혹시 이 말이 이해 가시나요?). 새벽부터 지금까지 청소를 하는데 마음처럼 잘 안 됩니다. 이걸 이해하실 수 있으신가요? 시간이 그렇게 많은데요. 우울한 마음을 신경쓰는데 시간을 다 허비하다니요... 장소가 바뀌면 뭔가 바뀔 거라고 기대하죠. 하지만 전 그대롭니다. 살도 쪄서 다들 서슴치 않고 지적할 수 있는 몸입니다. 꾸미기도 서툴러서 아무리 분칠해도 그냥 못생긴 얼굴입니다. 아무리 웃어도 어색해보일 거예요. 남들 다 웃는 농담에 웃질 않으니. 애교있고 싹싹하게 말하질 못하니. 저도 알아요. 제 마음도 오락가락합니다. 꼭 싹싹하게 사람들과 어울릴 필요는 없지요. 일도 이제 2주니까, 더 열심히 적응하면 됩니다. 하지만 출근할 때 질질 짜면서 가고 매시간 "죽고 싶다"를 반복합니다. 죽고 싶다. 나만 보는 가족과 친구와 사랑하는 모든 걸 버리고 죽고 싶다. 누가 괴롭히는 것도 아닌데 그냥 죽어버리면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황당할까요? ㅎㅎ 제 사연이 그리 특별하거나 힘들지 않다는 걸 압니다. 그래서 더 마음이 이상해요. 왜 저는 남들처럼 살지 못할까요? 이번엔 외국으로 가고 싶어서 영어 공부를 해요. 여기선 다 제가 이상하다고 하니까, 한국인은 한국적인 사고 밖에 못하니까 외국 가면 다를까? 그게 아니면 똑같이 붕 떠 있을지 궁금합니다. 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고 길거리에 있는 게 당연한 나라를 가보고 싶습니다. 또 헛된 마음일까요? 가슴이 답답한데 호흡에 집중하면 눈물이 터져나와서 가끔 무호흡 상태로 있습니다. 눈물이 터져나오면 소리없이 우는데 아무도 몰라요. 그래서 요즘은 계속 웁니다. 그러다가 퇴근하면 괜찮다는 생각도 들어요. "더 열심히 해주시면 좋겠어요." "피해끼치지 마세요." "경력직이 아니라면 뽑지 않았을 겁니다." "무슨 생각 하시면서 일하세요? 전 의도를 모르겠어요." "저는 00씨를 3년차로 대우할 거예요." 아, 윌급은 3년차 월급인데 최저 조금 넘습니다. 1년차 월급으로 달라고 했는데 그건 실패했어요. 앞서 말했듯이 전 가정폭력 피해자라 아이들이 행복해지면 좋겠어요. 그런데 여기선 훈육 명목하에 소리치고 가벼운 터치(잡고 치기, 꿀밤 등)가 잦은데 제겐 폭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아이들 울음소리, 성인이 아이에게 소리치는 모습 등이 견디기 힘듭니다. 9개월간 번 돈? 퇴직금? 없습니다. 변명을 하자면 월 100백도 못 벌었는데 계속 처먹기만 하니 금방 사라지더군요. 여기 오는데 100만원이 들었으니 한 달은 있고 싶습니다. 가끔 드라마틱한 상황을 생각합니다. 옥상에 올라가서 뛰어내리기. 고시텔에서 목 매기(근데 제가 무거워서 실패할듯 ㅋㅋ). 혼나는 상황에서 과호흡 이벤트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냥 가슴 좀 아프고 마네요. 성인이 소리내서 엉엉 울면 다들 얼마나 우스울까요?! 죽고싶다. 왜냐면 정상적이지 않으니까. 얼굴도 성격도 능력도 기질도 몸도 가정도 뭐든... 아닙니다. 그냥 무서운거죠. 아니에요. 죽고싶어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그래서 고민이 뭐냐면.. 제가 언제까지 우울할까요, 이딴 건 무당에게 물어도 답 못 듣겠죠. 왜 전 남들과 다를까요? "남"이라는 개념이 허상이라는 걸 알면서 "정상성"이란 궤도에 오르고 싶어요. 더 노력하고 싶은데 저도 그게 안 되니까 답답해요. 제 증상이 전형적인가요? 아니면 그냥 의지박약, 피해망상, 한심한 사람인가요? 아, 모르겠어요~ 쓸모 없는 인간이니 죽겠다는데 그것도 어렵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내일 출근할게요. 그 다음날도 출근할게요. 배달음식 안 먹고 공부하고 더 열심히 살아야죠. ***말고. 혹시 여기까지 읽으신 분 계신가요? 모두 각자의 파도를 견디며 사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더 힘내든가 죽든가 해요~

살아가면서 얻게 되었던 기억들을 모든 기억 들이 사라져 버린다면 어떨까 스치듯 잊어버렸으면 좋았을 텐데 왜 잊고 싶은 기억들은 잊히지 않고 계속 생각나고 왜 또 그곳에서 나는 살아가야 하는 걸까 행복의 한걸음 나아간 그 순간에 내가 사라지기를 바랬다 그저 한없이 눈물이 났고 서러워서 조용히 숨죽이듯 입을 가리고 한없이 울어 내가 사라지기를 바랬던 비 오는 그날에 나는 그 길 위에서 살아가기로 했다

아버지가 시한부판정을 받았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까요..?

제목 그대로 한달전쯤에 아버지가 시한부판정을 받아서 최소 5개월이라고 의사선생님이 말해주셨어요. 작년에 대장암말기판정을 받으시고 항암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완치판정을 받아서 안도하고 있었는데, 한달전 병원에 가보니 암이 재발하였고 심지어 복막에 전이가되서 의사선생님이 더이상의 항암치료는 무의미하다며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시네요… 최소 5개월이라는 말을 듣고 정말 심장이 쿵 떨어지는 기분이었어요. 평소 아빠랑 많이 친한사이도 아니었고, 아빠의 사업 실패로 집이 완전히 무너져서 원망도 많이하고 아빠가 너무 미웠었는데, 이제는 남들에게 당하기만하고 살아온 아빠가 너무 불쌍하고 이제 같이 할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는게 실감이 안나고 믿기지가 않아요… 그런 와중에 요즘 다니고있는 회사에서는 년차는 쌓여가는데 인정을 받지못해서 승진도 못하고 있어요. 위에서 무시하고 아래에서 무시하고 있는 상황인데 모두가 저를 못미더워하는 상황인데, 지금 이 상황에 퇴사는 너무 섣부른 판단일까요? 아버지가 시한부판정을 받고나서 회사에서 계속 표정관리도 안되고, 화장실가서 맨날울고 도무지 일에 집중도 더 이상 회사도 다니기가 싫네요… 7월달이 딱 2년차 되는데 2년차를 채우고 나올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출근시 굽있는 로퍼,구두 신어도될까요?

동물간호사로 근무하고있어요 출근시 굽있는 로퍼나 힐 등 신고싶은데 병원직원과 원장님때문에 눈치보여서 못신겠어요 원장님이 소리에민감하시고 또 퇴근시 빨리좀나오라고 재촉하세요 원장님이 옷을빨리갈아입으세요 굽있는 로퍼,힐등 신고싶지만 소리때문에도 그렇고 원장님의 재촉때문에 고민되네요 답변부탁드립니다.

전역하면 얼른 성형해야겠다 잘생겨져야지

좀만 버티자 전역도 얼마 안남았다ㅠ 이 최고야 힘든과거 다 버리고 새로 태어나자

주변에 활발히 연애하는거 보면 신기해요.

서른살 중반 된 여잔데 연애 안한지는 3년 넘었고 이젠 누굴 만나서 감정 노동하는것 자체가 버겁고 귀찮아요. 사람 생각하는거 다 똑같고 식상하다고 느끼고 무엇보다도 제 생활에 파고들어서 간섭하고 참견한다고 생각하니 싫단 느낌도 드네요.. 근데 제 주변 결혼한애 제외 미혼인 애들은 지금도보면 열심히 인연을 찾고 열심히 노력해서 연애하고 열심히 카톡에 연애한다는 티 내고 이러는거 보면 진짜 열정적이구나 서른 중반 돼서도 그렇게 연애가 아직도 절실한가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내가 이상한가... 나도 억지로라도 누군갈 찾아서 연애를 해야하나 ,.그래야 나도 정상인건가 이런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물다가 결국 난 아직 아니구나 하고 말아버려요. 역시 혼자가 편하다. 이렇게 결론내립니다. 사실 친구들과도 적정거리 선을 유지하고 연락만하고 거의 만나지않아요. 이렇게 된지 꽤 오래됐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우울증 비슷한건가요..

제 잘못인가요

저희 오빠가 예전에 연애를 했다가 엄마는 오빠 첫 연애에 행복했었는데 여자친구 어머님의 반대로 헤어졌었는데 그때 여자친구 어머님이 진짜 무섭게 집까지 찾아왔었어요. 그리고 몇 년이 지난 지금, 오빠가 다른 여자를 만나기 시작했는데, 이제 고등학생이기도 하고 엄마는 반대하더라고요. 저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엄마는 오빠 연애를 너무 싫어해요. 근데 여기서 오빠는 엄마가 반대할 줄 알고 안 말하다가 용기 내서 말했다가 엄마가 화나서 집 분위기가 요즘 안 좋은데 엄마는 저한테 알았으면 말을 했어야지 왜 말을 안 하냐고 앞으로 오빠랑 오빠 여자친구를 잘 감시하고 다니래요. 저는 당연히 오빠랑 비밀로 하기로 했고 반대할 줄 알았기 때문에 말 안 한 것뿐인데... 항상 비밀은 말하지 말라다가 이제는 또 이런 건 말해야 한다는 엄마가 이해가 안 돼요. 아니 이건 다 괜찮은데 항상 감시하라는 게 제일 이해 안 돼요. 이번에 커플 팔찌를 엄마가 오빠 방에서 발견했는데 저도 몰랐거든요? 근데 엄마가 저한테 그러게 감시했어야지 식으로 화를 내는데 제가 잘 못 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