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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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많이 기쁘네요

여러분들도 힘네시고 오늘 하루 지네자구요🥰

닐니0213Sjm
· 2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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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s PICK
별로 친하지 않았던 직장 상사가..

일을 그만뒀는데 잘린거 같아요... 요새 경기가 너무 안좋잖아요 사실 그렇게 친하지 않았거든요 제가 많이 내성적이고 좀 요령도 없고 말도 잘 못하고 그래서 그 분이 저한테 미운 소리도 좀 하시던 분이었는데... 사실 그것 때문에 상처도 받았었는데 막상 그만둔다 생각하니까 눈 앞에서 인사하는데 너무 아쉽고 슬픈거에요 저도 모르게 눈물날거 같아서 카톡하겠다고 그러고 나왔는데 아니 버스 정류장에서 쬐금 울었어요 ㅜㅜ 사실 친해지고 싶었나봐요 대화도 별로 못해봤고 저 혼자 막 망상으로 크리스마스 양말도 선물하는 상상도 했었는데 막상 양말 사놓고 주지도 못했고... 아아니 진짜 사이 별로 그렇게 좋지도 않았는데 너무 우울해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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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 있다.
마카님, 지금의 감정은 예상치 못한 이별과 변화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이 기회를 통해 왜 그 관계가 중요하게 느껴졌는지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그동안 여러 복잡한 감정 속에서 내성적인 마카님을 안고 일을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지금은 너무 힘들지만, 끝은 새로운 시작을 알립니다. 그동안 노력한 나 자신을 먼저 안아주세요.
김규연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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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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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 겹벚꽃 누가 베었냐 ***

늘 이맘때 즈음에 꽃 피는거 기대하고 있었는데 ㅜㅜ 한 그루는 예쁘게 피어있던데 나머지 한 그루는 어디갔냐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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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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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안나와요

학원도 다니고 열심히 하는데 안돼요. 아마도 재가 노력을 덜 한걸까요.

닐니0213Sjm
·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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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슬프진 않은거같은데.

정말 재가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딴 사람들이 더 슬퍼보여요. 솔직히 자해 하려던 적도 있었죠 무서워서 결국 안하고 생각해요. 딴 사람들이 더 슬프다고 자해가 무서워서 하지도 못하면서 뭘 슬픈척 하냐고.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가슴이 답답 하고 그냥 맘 놓고 울어도 계속 마음속에 뭐가 남아있는 느낌이에요. 이런거 안느끼는법 없나요.

닐니0213Sjm
·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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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은 백수 하고 싶다

아 평생 밖에 안나오고 싶다... 근데 돈 벌러 나가야해... 딱히 일하는게 힘들거나 싫은건 아닌데 사람이 싫어 평생 가족 말고는 아무하고도 만나기 싫다 사람에 대한 기대치가 아예 없다 생각해보니 고등학교 친구 사귈때도 진심으로 대한적이 한번도 없었던거 같아 흔한 첫사랑 마저도 이 나이 될 때까지 없었으니 말 다했지 뭐... 아 *** 우울하다.... 사람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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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이해하고 사랑하기
스스로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고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이 중요해요. 가족과의 시간을 통해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느끼며,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발전시켜 보세요. 최소한의 외부 활동을 유지하면서도 자신에게 의미 있는 취미나 활동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박유선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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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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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s PICK
사람이 싫어졌어요.

저는 인류애가 가득한 사람이었는데요. 그래서 사람들을 돕고 고민상담 들어주면서 그 사람이 변화되는 것에 대해서, 내가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기쁨을 느끼던 사람이었어요. 근데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불만불평만 하고.. 실제로 변화되려고 한다는 사람은 진짜 없구나.. 이런것도 자주 느끼고, 더군다나.. 제가 크리스챤이기 때문에 교회 안에서도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면서 실제 삶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보면서 되게 허탈하고 실망도 많이 했고요.. 그냥 지금은 사람 자체가 좀 싫어진 것 같아서 제 스스로가 이상하다고 느꼈어요. 모든 사람이 다 싫은 건 아닌데, 친절한 사람을 만나면 너무 좋고, 어떤 SNS에서 인류애 생기는 짤만 봐도 기분이 좋은데 그러다가도 불친절한 사람을 보면 바로 너무 혐오감이 드는데.. 제가 왜 이러는 걸까요? 예전에는 고민상담도 잘해줬고, 주변 사람에게 관심도 많았는데 지금은 그러고 싶지가 않아졌어요. 사람이 싫고 멀어지고 싶고, 혼자 있고 싶더라고요. 다 저를 짜증나게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아서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타인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걸까요? 어떻게 회복하면 될까요? 그냥 아 싫다 이정도가 아니라 마음 깊이 인간이 싫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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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
마카님. 마음이 힘드시겠어요. 사람에 대한 기대가 커질 때 실망도 그만큼 크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내가 생각했던 대로 사람들이 부응해주거나 모두가 좋고 따뜻하면 너무 좋겠지만, 살다 보니 여러 변수가 생기고 그에 따라 느끼는 감정들도 복잡해지는 것 같습니다. 어떠한 상황에 대해서 나의 판단을 가지고 사는 것은 자연스러운 상황인데, 그 판단이 절대적으로 되는 순간 그 괴로움은 '나 자신'에서부터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의 균형을 스스로 찾아보시면서 스스로에 대한 기대와 타인에 대한 기대를 자연스럽게 계속 조정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규연 코치
공감하는선인장
·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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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불안해서 일이 손에 안잡히네...

시간이 지나면 '봐 별 일도 아니었잖아' 하고 내 불안이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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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님, 별 일 아니었죠?
우리가 느끼는 불안은 흔히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많이들 느껴요. 시험을 볼 때에 잘보고 싶어서 오는 불안, 결과가 좋지 않을 때 맞이해야 하는 불안 등 상황에 따른 불안도 많지만, 오히려 불안을 많이 느끼시는 분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많이 느낀다고 합니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기 때문이죠. 불안을 느낄 때 작은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찾을 수 있도록 해보세요. 매일 잠시 시간을 내어 내가 잘한 점이나 소중한 경험을 기록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어요. 현재 느끼시는 불안한 마음을 꼭 인정하면서 배울 수 있는 점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어요. 지금 하고 계신 것 처럼 현재 느끼는 불안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믿고 기다려주세요. '그럴 수도 있지~' 라는 마음을 가진다면 불안이 조금씩 걷히게 됨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김완수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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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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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계엄령이 선포된 이후로 뉴스를 볼때마다 두통이 사라지지 않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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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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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행복해지고싶다~~ 행복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은 너랑 노는거야!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옆에있어줘도 난 행복할걸?

cheesee
·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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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너는 나랑 같이했던것들이 좋았을까.. 음.. 나는 원하는게 많은데 그런 욕심이 많은 사람인데 너는 그런게 없는거같아서 조금 서운한걸까.. 너가 원하는게 없다는건 아무것도 안해도 괜찮으니까 좋은걸까 아무튼 나한테 조금더 관심을 가졌으면좋겠어.. 내가 보고싶긴하는걸까 나랑 연락하는게 좋은걸까 싫으면 안했을거라 말했지만 나는 왜 자꾸 이런생각이 드는거야.. 아 애정결핍진짜 싫다 너가 날 진심으로 좋아할거라 믿는데 자꾸 이런생각을 한다는건 역시 믿지 못해서 그런거겠지.. 미안해..

cheesee
·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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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마음이 지친다 솔직히 남한테 구구절절 내얘기좀 들어달라 위로해달라 어린애마냥 징징징 하는것도 그만한 기운이 있을때 하는거다 진짜 힘들고 무기력하면 그런 말할 기운도 없더라

cherryblossom22
·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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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저는 대학생인데 이런저런 경험을 꼭 하라는 식으로 얘기를 많이 듣는데 저는 집에서 쉬는 걸 좋아하거든요 원래 에너지가 별로 없는 사람이고 바깥 활동이나 사람들이랑 같이 하는 활동에 흥미가 없기도 하고요 익숙한 느낌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모험 스릴 새로움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행 대외활동 각종 프로젝트와 등지고 학점만 따면서 살고 있습니다 근데 이런 것들을 하고 싶지 않아도 꼭 해야할까요

벅차다벅차
·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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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부업사기 너무 많다 오늘도 속고 또 속고... 이런것들 진짜 망해야되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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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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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네 정말 창피해서

LuckyMan0418
·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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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와 동생이 그러더라 셋 중에 너가 제일 잘 놀았고 고등학교 생활 즐기면서 원하는 대학까지 갔으니 진정한 성공의 삶 아니냐고 듣자마자 내가? 란 생각이 들더라 저녁에 길만 걸으면 자살충동이 들고 취미도 포기하고 몸에 상처를 내는게 익숙하고 매일밤 살려달라고 가슴 부여잡으며 울고 결국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는데 과연 내가 성공한 삶이 맞나 싶더라 아직도 난 내가 싫어 난 아직도 죽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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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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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해야 하는 운동은 안하면서 자해 중독처럼 자해할것만 찾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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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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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오늘날 내가 눈감는 이순간까지 돌이켜보면 나는 아무 잘못도 없었다 다만 아무것도 모르고 선하게 태어난 날 망치게 한 것은 주변 환경이라는걸 깨달았고 나는 그런 세상에서 무기를 갖추지 못해서 번번히 세상과의 싸움에서 진것이다. 나는 누구 도움이나 돈을 바란것도 아니였고 대한민국을 희망하지 않았는데 개/같/은 국가에서 태어나서 억지로 외국어 배우고 기술 배우면 추가 경쟁에서 밀리고 지고 지친다.. 정말로 당근이나 알바몬같은 간단한 플랫폼에서 조차도 막노동하나 구할려면 수십대1의 경쟁률을 뚫어야하고, 일을 할 수없어서 주식투자 코인투자 길을 가자니 자산을 불릴 수 도 없는 상황까지 되어버렸다 자살도 벌금내야하고 모든 물가는 오르고 앞으로 인간이 죽어나가야 바뀌겠지 대한민국이 망했음 좋겠다 나같은 인간도 쥐구멍에 볕들날좀오게

#내잘못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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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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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중학교 미끄러져서 5지망 ㅋㅎㅋㅎ.... 실화 냐......

oO또닝Oo
·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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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몇 번을 정의해도 모자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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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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