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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제가 너무너무너무 싫어요ㅠ

몇일 전에 회식이 있었거든요. 회식을 경험한게 그날로 두번째였는데 주량보다도 적게 먹었는데 갑자기 무슨말만 하면 제가 우는거에요... 저도 제가 왜 울었는지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생각해봐도 분위기에 취했다 할수있지만 공사 구분 안될정도로 마시진 않았거든요.... 막 오열을 하는건 아닌데 제가 사실 눈물이 없는 편이어서 울상에다가 눈물 몇방울 정도씩...? 이긴했는데 뭐가됐든 운게 맞으니까... 근데 같이 일하는 직원분에게 서러웠던걸 제가 울면서 이야기하는거에요...그분이 앞에 있는데. 제 인사를 받아주지도 않고 좀 차갑게 이야기하시고 다른 사람들에게 그 분 이야기를 하면 평소에는 그냥 바빠서 그랬을거다 자기들과 있을 땐 말 많다. 그냥 그분은 별 생각이 없을거다 이래서 제가 그분이 나를 싫어하는건지 아니면 진짜 별 생각 없는건지 헷갈렸었거든요. 근데 그걸 제가 사람들 다 있고 그분도 있는데 회식에서 울면서 말하고 있는거에요ㅠ 그 분은 내가 잘못했네,,이렇게 넘어가긴했는데... 제가 좀 많이 잘못한거 같아 가지고 직장에 나가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같이 일하는 동료들을 보는것도 힘들고... 다음날 그 분에게도 새벽에 잘 들어가셨는지 연락 보냈는데 안읽***이더라구요... 막 제가 너무 잘못하고 공사 구분 못해서 폐를 끼치고 그분들이 날 귀찮고 민폐덩어리고 자신이 생각하던 사람이랑 다르게 보였을까봐 실망했을까봐 너무 두려워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모든 사람들이 저를 좋아할 순 없지만 저는 그분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전 왜 남의 시선과 생각에 쩔쩔매고 제 자신은 왜 이렇게 통제가 안되는걸까요ㅠ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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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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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악몽

가끔 악몽을 꾸는데 그 악몽이 별게 아닌데 섬뜩합니다. 바로 같은 공간을 빠져나갈 수 없는 꿈이예요. 1주일전에 꿈에서 한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사방이 백룸같은 흰색의 공간에 내려지고, 그곳엔 공사현장처럼 사람들이 무언가를 하고 있는 것예요. 그런데 공사를 하고있는 사람들에게 다가가면 얼굴의 형체가 희미해지고 투명인간 마냥 취급합니다. 그리고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른 층으로 이동해도 똑같은 상황이 펼쳐져요. 단 하나의 창문만 있고 넓고 밝은 흰 공간에서 점점 미쳐가며 꿈인걸 알아채지 못한 제가 결국 하나의 창문으로 뛰어가 밖으로 떨어져 자살하며 꿈에서 딱 깹니다. 이게 불과 1주일전에 겪은 꿈인데 깨고난 후 손발이 벌벌 떨리고 식은땀에 베개가 축축해져 있었어요. 너무나 고통스럽고 그 날 하루는 그 생각에 사로잡혀 제대로 일상생활을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는 그 꿈이 한번으로 끝난게 아니란 소리예요. 한달 전에도 똑같은 꿈을 꿨었고, 총 3번을 똑같은 꿈을 꿨음에도 똑같이 그 공간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제 목을 *** 죽는다거나 투신한다던가 결국 마지막 엔딩이 자살이었던게 신경이 쓰이네요. 평소 겪고있는 공황장애,불안장애,우울증과 관련이 있을까요?

#꿈 #악몽 #엘리베이터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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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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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제 친구이야기에요

벌써 두달 가까히 되어가네요 저는 이 무리에서 언제나 서열이 낮았어요 이것에 불만을 품어봤다가 손절당했는데 사과해서 겨우 다시 붙들고있는 관계에요 때는 두달전 A랑 B랑 콘서트얘기를 했어요 계속 평소처럼 둘만 이야기하길래 그냥 흘려들으며 맞장구만했어요 그러다 만날까얘기도 나오고 그랬는데 예전에도 만날까했다가 저만 빼고 둘만 만나서 놀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똑같겠지 했어요 예매당일 혹시나해서 좌석 물어보니까 안알려주더라구요 그리고 하필 가고싶은 A랑 저만 안되고 B만 성공한거에요 B는 취소할테니 니들이 가져가래서 저는 한자리 잡았습니다 근데 갑자기 화를 내는거에요 두자리해야지 왜 한자리 잡냐고 두자리 잡으란말도 같이가자는 말도 안했는데.. 그러더니 주변애들 선동해서 저만 나쁘고 못된년으로 만들더라고요.. 또 다시 사과하고 마침 콘서트 2차.3차 예매가 있으니 도와주겠다했는데 지금 제 자리보다 좋은 자리가 많았는데 자리가 맘에 안든다고 안한다고 하더니 지금은 저때문에 현장못가는것마냥 떠들어요....;; 중학교 애들이라 오래된 인연이고 제가 소심해서 걔네가 다 아는 애들이거든요ㅠㅠ 그래서 주변애들도 다 제 잘못이라고 하고 뭔가 을이 된 느낌이에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관계 #소통 #사과 #불만 #서열
v푸른토끼v
· 27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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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스토킹당하고 있습니다...

어느 모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모임이 끝나고 저녁식사를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던 저는 그분께 따로 식사를 제안했어요. 모임도 너무 좋았고, 서로 결이 비슷하고 정말 잘 통한다고 느꼈거든요. 그분은 동성의 연상이셨고, 오랜만에 연상을 만났던 저는 친해지고 싶었어요. 자연스럽게 개인적인 이야기도 하게 되었고, 그분이 제 얘기를 굉장히 잘 경청해주셨기에 속얘기까지 털어놓게 되었어요. 여기서 제가 실수를 했습니다.. 누군가에겐 민감하게 들릴 수도 있는 내 개인적인 속이야기를 함부로 털어놓아버린 거지요ㅠ 사람을 너무 쉽게 믿었어요. 제가 당시 한 이야기는 이래요: “친한 친구가 동성***이고, 저를 좋아했던 적이 있어요. 그 마음을 받아줄 수가 없어서 외면해야 했던 기억이 아프게 남아있어요. 최근엔 오랜 연애를 끝냈는데, 너무 외로워서 그때 차라리 그 애를 좋아했다면 그 친구와 행복할 수도 있었을까 하는 감정을 느끼기도 했어요. " 이런 이야기는 그 친구 앞에서는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제삼자인 누군가에게라도 털어놓고 싶어서, 나도 모르게 내면을 드러낸 거였지 그분에게 불편을 드릴 의도는 전혀 없었어요. 그렇지만 그분은 내가 자기를 성적으로 함부로 떠본다고 느끼셨나봐요. 제 얘기를 오해해서 이렇게 받아들이셨더라구요. : 친한 친구가 동성***이고, 최근 오랜 연애를 끝냈으며, 이제는 여자를 만나고 싶은데 어디서 만나야 할지 모르겠다. 본인이 침묵을 지키자 저는 조급하게 같은 말을 반복하며 본인의 표정을 살폈다. 이 과정에서 제가 본인을 동성***로 몰았으며, 함부로 떠봤고, 시선으로 성희롱을 했다. sns에 올라온 글로 유추하자면 본인의 트라우마로 인해 내 얘기를 저렇게 확대해석한 듯해요... 게다가 제가 이후 그분과 주고받았던 심야연락까지도 함부로 떠본 거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저는 정말 말 그대로 친한 언니 동생으로 지내고 싶었던 건데, 그 의도를 이렇게 곡해해서 받아들일 줄은 몰랐습니다.. 후에 카톡으로 해명하려고 했는데, 몇 초 간격으로 메시지를 공격하듯이 보내더라구요... 너무 무서웠어요 당시에. 제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는채로 공격당했어요. 제 이야기가 그분 sns에 올라왔는데, 보고도 제 얘기인줄 몰랐거든요 당시에. 그래서 제대로 해명할 수도 없었어요. 게다가 제 사적인 이야기를 모임에 알려버린다고 협박을 하셨거든요. 당시에 집착당하고 있다는 불안과 공포로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제 잘못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당시에 사과는 해야겠다는 생각에, 최대한 공포를 누르면서 불쾌감을 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카톡 차단을 했고, 모임도 나왔어요. 그런데 그 사람이 문자로 같이 밥(인지 카페인지) 먹었던 비용 보내라면서 안보내면 집까지 찾아오겠다고 협박했어요. 제가 올린 사진으로 유추해서 찾아낼수 있다고. 동성***로 몬 걸 고소하겠다고 했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비용을 보내드리고 차단했어요. 그 후로 한달이 지났고, 저는 그 사람이 모르도록 sns 이름을 바꿨어요. 그런데 그 사람이 어떻게 알았는지 제 제 계정과 사적으로 적던 블로그도 찾아내서 댓글을 달았더라구요. 이 정도면 집착이 아닌가요? 제가 그렇게까지 큰 잘못을 한 건가요? 오해를 했다 쳐도 저에게서 멀어지면 되지 이렇게까지 저에게 집착하고 보복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집착 #범죄상담 #트라우마 #스토킹 #동성애 #모임 #연상여성
마음정원hgarden
· 3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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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감흥이 없는 사람 같아요

주변에서 감흥이 없고 로봇같다고 많이들 해요. 기쁜 일 있으면 어떻게 반응해야 될 지 잘 모르겠고 제 스스로가 감정을 억누르는 건지 모든 감정에 있어서 불안이나 두려움밖에 느껴지는 게 없어요. 억지로 웃어보거나 크게 반응을 해보여도 상대방이 로봇 같다. 감흥이 없다. 영혼이 없다는 말이 나오면 제 스스로가 자존감이 떨어져서 계속 무표정에 땅만 쳐다봐야 할 것 같아요. 세로토닌이 부족한 것 같아서 트립토판 영양제도 꾸준히 복용해보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이 너무 부러워요.

#무감정 #감정 #트립토판 #자존감 #감흥 #영혼없는 #세로토닌 #불안
초코우유가좋아
· 33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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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혼자 있고 싶은 날

오늘 따라 유독 자기 핸드폰 손전등 켜놓고, 핸드폰 다룰 줄 몰라서 그런데 왜 그러냐고 묻는 사람있고, 지하철 기다리는데, 1호선 타고 가는 거 맞냐고 묻는 사람있고. 쓸데없이 왜 이렇게 말 걸고 질문들이 많을까. 인간들 그냥 지 갈길이나 가지. 밖에 나가기가 그냥 싫고 사람이 너무 싫다. 마치 내 기분을 알고 괜히 말거는 것 같다. 그냥 내가 만만해 보이고 인생이 심심해서 괴롭힐 사람들 찾는가보다. 역겨워서 살 수가 없네.

#사회적불안 #인간관계 #기분 #핸드폰 #지하철
감성중독
· 35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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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정신과 상담

오늘 정신과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가던 병원이라 기록이 남아있었고, 처음에 가자마자 신분증을 요구해서, 교도소나 죄인이 된 것 같은 감정을 느꼈습니다. 상담하는 데도, 그동안 뭐 하고 지냈냐 까지는 괜찮았는데, 앞으로 뭐할꺼냐 이제 자기자신이랑 맞는 일을 찾았냐? 일을 구하면 바로 있냐? 그런데는 안좋은데 아니냐? 라는 질문을 받고. 기존의 하던 일중에 하고 싶은일 할꺼다. 동네에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계속 있더라. 모르겠다. 고 답변했는데, 질문이 너무 무례하고 화가납니다. 제 알아서 할 일을 왜 간섭하는거죠? 그러고는 이때까지 본 모습 중에 제일 이쁘다는 둥 애기한테 말하듯이 말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화가나네요. 뭐라 따지고 싶은데 말 싸움을 잘 못해서 매번 이런식으로 당하는 것 같아서 화가납니다. 마카님들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도와주세요. 그리고 카운터에 있는 직원이 오늘과 비슷한 시간대로 예약 해드릴 게요. 라고 하더니, 몇 시가 편하세요? 라고 해서. 비슷한 시간대에 예약 하신다면서요. 라고 했습니다. 예약제라서 평소에는 예약 전화만 하면 선생님이 그날 없다느니, 오늘은 안된다느니, 하면서 예약 스케줄을 담당하는 사람도 믿을 수가 없어요. 계속 이런 식으로 화나게 하고 화내면 이상한 사람 만드는데, 제가 어떤 부분에서 왜 그렇게 화가 났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병원 옮길까봐요. 할 말도 없는데 약만 처방하면 되지. 여러모로 짜증나네요.

#일 #무례한질문 #감정 #정신과상담 #사람
감성중독
· 한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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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많이 외로운데 저랑 친구하실분있나요

저랑 만나서 노실분 친한친구처럼 이어가실분 저 사람이필요해요 계속얘기하고 계속질문하고 친하게지내요 카톡아이디 CHIN9HAE 부산입니다

asfsdf324gvvv
· 한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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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상처

이상해 우연히 다친 상처는 아파하는데 자해는 견딜만한다는게 우연히 다친 상처에는 밴드를 붙이는데 자해는 피 멎을동안 휴지로 지혈한다는게 남이 나에게 하는 욕은 아픈데 내가 나한테 하는 욕은 아무렇지도 않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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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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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

진짜 아무 생각 없다. 당장 내일 중요한 일정도 있는데, 그냥 아무 생각이 없다. 망치든 잘 되든 상관없다는 느낌. 그냥 좀 외롭다. 허무하고 마음이 공허하다. 질린다. 지긋지긋하고 이 세상이 더러워 미칠 것 같다. 이럴 거면 그냥 허황된 꿈이라도 계속 꾸고 싶다. 진짜 이뤄질 확률이 0%에 가깝다 하더라도.

#허무 #외로움 #꿈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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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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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죽어버려야지

딱 24까지만살고. 그때까지만 버티고 원없이 해보고싶은거 다 하다가 죽어야지. 이제 나 받아주는사람 하나 없으니, 원래 받아줄 나이도아니지만, 어쨋건 그때까지만 열심히살고, 홀연히 떠나버리자. 그때까지만 지내고 죽자. 그때까지만버티고 죽자. 그때되면 내주변에 아무도안남아 있을거니까 그때가되면 결국 완전히혼자가 되어버릴테니까 떠나면 떠나도 그 누구도 슬퍼하지않을거니까 그누구도 신경쓰지않을테니 있는듯 없는듯 잘죽을수있어.

decide
· 한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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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알아듣기 힘든 글

전 늘 제자리걸음이고 인생 최저점수도 받았는데 늘 중학교 전과목 90점대를 유지하던 언니가 질투나요 지금은 명문고에 들어갔는데 전 면접 볼 때도 벌벌 떨다 떨어질 것 같고 갈 성적도 안 되고 가서도 성적 깔판이 될까 봐 두려워요 공부도 못하는데 잘난 게 하나 없어요 거긴 학기 말에 지원을 받아서 떨어지면 가까운 학교는 절대 못 가거든요 언니는 친구도 많고 선생남들도 다 좋아하는데 저는 불량한 친구들밖에 없는 것 같고 부모님도 제 친구들을 싫어하시고 선생님 눈에도 못 띄는 것 같아요 부모님의 눈에서 사라지는 기대가 보여서 너무 먹먹해요 전 왜 이모양이죠? 무엇 하나 제대로 노력해서 하는 것도 없고 밤에 쳐울면서 글이나 쓰고있는데 전 커서 뭐가 될지도 모그겠어요 전 커서도 대치동 성적깔판이겠죠? 중소 다니다 퇴사하고 방구석에서 컴퓨터나 할 것 같아요 제가 차라리 안 태어났으면 저희 언니한테 모든 지원 다 해주고 언니는 행복하게 살았을 텐데 제가 생각하던 청춘과 너무 대비되는 거 아닌가요? 이딴 데 청춘의 시간인 건가요? 이딴게? 인생에서 반짝 빛자다 꺼지는 청춘을 전 이렇게 보내는건가요? 전 공부 말고 식물이 더 좋아요 공부방보다 식물로 가득한 베란다가 더 좋고요 수학문제 보는 것보다 유칼립투스 보는 게 더 좋아요 요즘은 어떤 직업이든 공부가 기본이잖아요 뭘 하든 그 끝에는 수학이 있잖아요 전 그게 너무 싫어요 너무 한심하죠 꿈만 무진장 크게 꾸고 이루기 위한 노력도 안 하는게

인생이자피
· 한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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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사업
다 놓고싶어요

23살 여성입니다. 일찍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쭉 가장을 해오신 엄마를 보며 꼭 효도해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살려고 노력 하는데 저희를 키우시느라 노후준비 하나도 못하시고 아직도 생활에 힘쓰시는게 보일때면 숨이 막힐정도로 죄책감이 들어요 어렴풋 기억에 있는 아빠도 엄마도 저랑 언니를 사랑으로 키워주셨지만 사회에 나와보니 저희 엄마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더 느껴졌어요. 때문에 평일 내내 알바하고 대학 졸업 후 취준준비하며 모든 집안일과 퇴근후 돌아오시는 엄마의 저녁까지 다 도맡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 이유로 초 공황, 우울증, 불면증, 자살기도 등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이래저래 지금은 약도 안 먹고 정말 엄마를 위해서라도 정신 차리며 열심히 살고 있어요 4잡까지 해본적도 있고 지금은 그때 몸이 많이 안좋아져서 일은 줄였구요 근데 정말 문득 이 돈이 뭔지 사람을 이렇게 힘들게 할까요 이 작은 월급으로 적금에 폰비에 생활비 등등 보태드리고 정말 끝이 없을 것 같은 이 지긋지긋한 세상에서 소리없이 사라지고 싶어요. 평소에 바쁘게 살아서 잊다가도 큰돈 나갈일이 생기거나 스트레스받으면 그냥 죽고싶어서 미치겠어요 자해충동이 ***듯이 올라오는데 참고 참고 참고 내일 아침에 또 일을 나가야겠죠 제발 누가 구원을 해줬으면 좋겠고 아니면 그냥 죽고싷어요 머리속에 당장 뛰어내리는 상상이 자꾸 들고 숨좀 쉬고싶어요 그냥 이대로 취업 말고 알바만 하면서 적당히 밥값만 벌면서 살고 싶은 충동도 들고 이런 생각을 안하게 하는 방법은 있을까요. 사치나 물욕도 없는 편이라 아껴봤자 식비인데 1800원짜리 음료수를 보면서 고민하다가 매번 그냥 지나치는 제 모습이.. 또래 친구들이랑 얘기하다가 한달에 쓰는 용돈 얘기하다가 저보고 그걸로 어떻게 살아..? 너 진짜 다단하다 하며 절 쳐다보는 친구들의 눈빛에 정신좀 차려라~ 하고 넘기지만 그런것들이 상처로 남는 제가 안쓰럽고 비참하고 아무한테도 말 할곳이 없어요 이런얘기는 남한테 해서 좋을 것도 없고 제 지인들은 제가 당당하고 열심히 살고 그나이에 멋있다 라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어둡고 추잡한 얘기를 하기도 싫어서 가슴이 너무 답답해요 저 좀 살려주세요 글 내용이 정말 이기적이고 자기연민으로 가득하네요 본인을 불쌍하기 여기면 안된다는 것은 알지만 지금은 너무 힘들어서 다른건 신경쓰지 못하겠어요 .. 두서없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돈이 행복의 다가 아니지만 돈없이 행복하긴 힘드네요 분명 저보다 힘드신분들이 훨씬 많겠죠 저는 이런말 할 자격 안되지만 정말 힘드네요..

#취업 #효도 #여성 #자살기도 #우울증
iamcool
·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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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생활
정신병 치료하면 ㅍㅌㅅ도 없어지나요?

저는 정말 더러운 취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무슨 그림사이트 같은데에 가면 대소변을 성적화한거 볼수있잖아요(예를 들어 못참고 지려버리는 상황이라던지 참는걸 좋아하는 ㅍㅌㅅ라던지), 그런거 좋아합니다... 심지어 실제사람이 나오는 ㅇㄷ 영상 사이트도 찾아봅니다. 그래서 저도 그걸 그림으로 그리거나 항상 어떤 사람이 그런상황을 겪는걸 상상하면서 즐겨요. 심지어 주로 남자가 그러는거 좋아하긴하는데 같은 여자인데도 학교같은데서 이쁜 여자애 보면 그걸 상상해요. 사실 이렇게 ***같은 취향이 원래부터 있었던건 아니고 커가면서 마음에 상처가 많아지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서 그런 취향이 생긴거에요. 물론 이런 취향을 가지고 항상 그런걸 생각하거나 보면 기분이 좋긴한데...사실은 이렇게까지 그걸 좋아하는 제가 그만큼 마음이 아프다는걸 알고 제 자신이 너무 불쌍해요... 제가 지금은 해외 거주중이라 제대로된 치료는 못받을거같고 나중에 성인돼서 한국 살게되면 병원 가볼건데 정신병도 치료되면 이 일상생활에 방해될정도로 과도한 ㅅ취향도 없어질까요...

#성취향 #우울증 #페티쉬
akikooooooooooo
·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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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곘어요?

26살 청년입니다. 중,고등학교때 공부를 열심히 또는 잘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중간은 하고 도서관에서 책 보는걸 좋아하는 삶이었습니다. 고3 수능을 망치고 제가 원하는 과를 찾아 대학을 왔고 대인관계도 나쁘지 않게 유지했습니다. 그러다 코로나가 터지면서 대학교를 인터넷 강의를 하는 등 대인 관계 유지가 쉽지 않더라구요. 이렇게 온라인으로 수업만 하다가는 안되겠다 싶어 병역의 의무를 하기 위해 군대(공익)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주변 권유로 편입이라는 것을 하게 되어 더 좋은 대학을 찾게 되엇습니다. 대학을 찾다 보니 고등학교때 성적으로는 신경도 안 쓰던 학교들을 보며 현타를 느꼇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으로 그 전보다 더 좋은 대학으로 가게 되었고 같은 과 였지만 3학년을 다니게 될 줄 알았지만 그 전 대학교 수업들이 인정이 안되어 낮게 다니게 되었습니다. 인정을 받기 위해 그 전 대학교도 한번더 찾아가 그 전 대학교 교수님에게 애기를 하면 1학년을 다녀야 될 것을 2학년을 다니게 되었고 이제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대학교 교수님과 상담을 받던 와중에 교수님이 "그 전 대학교 다닐 학비면 우리학교 1학년부터 다녀도 될 학비다"라는 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아무리 사립에서 국립으로 진학하게 되었다지만 학생을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만 보는 교수님은 아닌거 같아 부모님에게 자퇴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였고 부모님이 1년만 다녀보자 이러면서 다니게 되엇습니다. 물론 편입생이라 그런지 기존 애들이 차별을 좀 하더라구요. 먼저 말걸었더니 뒷담화로 늙다리가 친한척 쩌네 어쩌네 이러는게 짜증이 나더라구요. 교수님들도 교양 교수님이나 학교에 계시지 않는 겸임 교수님 뺴고는 배척 하시는 경향이 조금씩 느껴지더라구요 처음에는 설마 하긴 했지만 뒷담화 현장을 목격 하니까 애들이랑 친해지가 쉽지 않고 상담을 하고 싶어도 교수님한테도 말하기도 그렇고 부모님한테도 이야기를 하자니 자퇴를 한다까지 이야기를 하고 힘들다 라고 하기가 어려워서 친구들 몇몇한테만 상담을 받았죠. 다들 놀라더군요 도서관 집 학교 학원만 가고 놀자고 해도 바쁘다고 빼던 애가 이런 애기를 먼저 한다고요 저희 과 특성상 학교에서 밤새는 일들이 많아서 앞에 일들은 잊고 친해지려고 해도 그 일들이 쉽게 잊히지 않게 되고 학업을 하는게 쉽지가 않게 되더라구요. 그 과정에서 게임이나 먹을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게 되어 살은 계속 찌게 되고 게임 중독에 걸리게 되고 또 게임에서 친해지거나 인터넷에서 사귀게 된 사람들이 좀 더 편하게 느껴지고 그러다 보니 집 밖은 잘 안나가게되서 대인관계도 망치고 학업도 망치고 히키코모리가 되다가 점 점 시간은 가게되고 학교가서 수업은 그냥 거의 졸고 있고 성적은 안나오는데 그러다 보니 유급도 하게 되고 학년은 늘어서 졸업할 시기가 되고 지금 자퇴를 하자니 시간이 아깝고 졸업을 하자니 1년을 더 버티기가 쉽지 않은거 같아서 자퇴를 생각하고 잇습니다. 저희 학교에서 현재 편입생은 전 학년 통틀어 저 포함 3명이 남게 되엇습니다(2명은 휴학 중). 주변 친구들이 하나 둘 취직을 하고 알바를 하는 등의 돈을 벌면서 뭔가를 하는거 같은데 저는 뭐 하나 준비된 것도 없고 현재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헛구역질과 어지럼증, 두통등이 나타나더라구요. 자퇴를 하고 싶은데 학교에서 어찌 되었든 버텼던 시간이 아까워서 라는 생각으로 버티게 되었습니다. 요새 조별로 하는 과제가 많게 되어서 그런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게 되고 가끔 5분 정도 필름이 끊기는 경우도 생기더라구요. 부모님은 제가 매일 밤새 게임만 하시는 줄만 할고 누구 아들은 어디 취직했다더라, 게임만 하지말고 운동 좀 해라, 아버지 회사 다닐때 까지는 취직을 했으면 좋겠다. 이런 소리를 들으니 스트레스가 더 쌓이고 내가 너무 힘들다. 몸 상태가 안좋다. 이런 말들을 하기가 이제 쉽지 않게 되어서 자퇴 애기도 못하겠고 매일 밤 이불안에서 운 적도 엄청 많습니다. 다시 열심히 해봐야지 다짐을 하면서도 학업 수준은 점점 멀어지고 조별로 하는 것은 저 빼고 자기들끼리 진행을 하더군요, 그 과정에서 교수님은 넌 왜 아무것도 안하냐 너 그러다 내가 F를 줄 수도 있다. 애들보다 수준이 떨어지는건 알겠는데 그래도 뭘 해야되는건 아니냐 이런 식으로 애들 앞에서 무시를 하더군요, 같은 조 애들은 신경은 안쓰고 오히러 즐기는 식으로 과제에 관환 정보를 주지 않고 자기들끼리 진행을 하고 교수님은 점점 더 심해지고 스트레스는 점점 심해지고 자퇴를 고민을 하다가도 시간이 아까워서 졸업까지 버티자 아니다 도저히 못 버틴다. 계속 반복이 되고 수업을 듣게 되면 교수님은 또 뭐라고 하시고 자퇴 생각 들고 부모님 앞에서는 멋진 아들인척 하고 또 반복이 되고 도저히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익명으로 조언을 구해봅니다. 부모님에게 이야기를 하고 자퇴를 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부모님께 쭉 숨긴채 졸업을 해야 할까 고민이 됩니다. 물론 부모님은 유급 사실을 모르시고 올해 졸업인줄 알고 계시더라구요. 혹시 몰라 자살테스트 이런것을 해보았지만 엄청 심하지는 않은데 상담은 한번 받아 봐야 할 것 같다고 하더군요.

노력해야하는데
·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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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다행이다

악몽 꿀때마다 미쳐버리겠네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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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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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회사가 저랑 안맞아서 다른곳 몰래 면접 보고 합격한뒤 지금 다니는 회사에 그만두겟다고 통보 하면 잘못된건가요

ppp9385
·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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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사업
돈이 없으니 위축돼요

돈만 있으면 사는데 그 돈이 참 먼지... ㅠ

smilerose1
·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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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카톡차단

카톡 멀티프로필이라는 기능이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사람들을 카톡차단-프로필비공개를 하는 이유나 기준이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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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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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요즘 왜 그러는걸까요

잠을 잘려고 눈을 감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눈이 떠지고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남 눈치를 자꾸 보게 되고 사람 많은곳 가면 현실에 있는거 같지가 않고 심장도 빠르게 뛰어요 그리고 계속 멍때리게 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심장 #현실 #눈 #잠 #멍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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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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