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대학교 개강하는데 낙인 찍겠다고 했었는데 아직도 오늘 있었던 일처럼 무섭네요. 저희 학교 음대생도 남자랑 잘 못 엮여서 *** (수건 반댓말)소리 들으며 소문에 시달려서 자살 했었는데 저도 그렇게 될뻔 했어요. 일단 그 남자의 배경부터 설명할게요. 20-21살쯤 알바할 때, 명예훼손으로 법적으로 신고 당할뻔 하고, 대학교 1학년 때 여학생 성희롱해서 소문이 좋지 않았습니다. 저는 어리석게도 편입해서 혼자 있어서 이런 사실을 몰랐죠. 그리고 친구들이랑 노래방에서 놀다가 지갑 도둑으로 몰리기도 했다네요. 마사지샵에서 근무했다고도 하더라구요. 저는 마사지 받기 싫었는데 계속 넌 꼭 받아야한다면서 강요하더라구요. 알아보니까 마사지는 시각장애인 아니면 못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항상 사람을 상대할 때, 법으로 신고당할까봐 통화 녹취 (본인 목소리 나오면 합법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랑 통화한 내용도 다 녹음됐다고 하고 백업시켰다고 했어요. 약 두 달간 친하게 지내서 거의 매일 통화했는데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 돼서 놀라서 제가 자의적으로 멀어지게 됐어요. 저도 언제든지 그렇게 될 수 있다는거 잖아요. 그렇지 않은 이상 저랑 통화한걸 백업시킬 이유가.. 뭐 이야기 들어보니까 앞서 말한 법적으로 신고당할뻔한 적이 있어서 증거 수집을 한다고 하는데 약 6개월 뒤에 저한테 밤에 전화와서 저를 낙인 찍어주겠다고 하니까. 이렇게 녹음한 걸 풀려고 그랬나..? 생각이 들면서 의심스럽더라구요. (이게 제가 과대망상인지..ㅠ 무섭더라구요.) 그리고 같이 알바했었는데 편의점 사장님이 일가지고 뭐라하면 편의점 야간 근무 수당 미지급으로 법적으로 문제 제기할거라고 저한테 이야기 하더라구요. 몇 차례 이야기 해보니까 무슨 일이든 법으로 해결하는 사람이라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이 사람이랑 대학원 연구실 학부연구생으로 있었는데 연구실에서 형들이 자기를 감정쓰레기통으로 여기고 화풀이 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때 사실 저도 잘 못 했지만, 이성적으로 얽혀있어서 실험실 분위기 이상해지니까 둘 중에 한명이 나가든가 둘 다 나가라고 하시더라구여. 그래서 저는 나가라고 하니까 나가겠다고 했더니 자기는 여기 있으면 무조건 좋다고 계속 있을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자기 절대 못 짜른다고, 짜르면 교수님들한테도 대학원 사람들이 이야기 해야해서 복잡하다고 하는데 이렇게 생각하는게 정상적인가요? 그리고 제가 이 일 때문에 병원에 다니는데 가게 된 결정적 계기가 개강하기 몇 일 전, 저를 낙인 찍겠다고 새벽에 전화가 왔어요. 저는 편입해서 학교에 아는 사람 한명도 없고, 아는 사람이라고 해봤자 학부 친구 2명 대학원 사람들 몇명이 전부엿는데 무섭더라구요. 초반에는 이런 사람인 줄 모르고 고민상담도 조금 했어서 약점 잡혀서 뭐라고 낙인 찍을지 몰라서 연구실 다닐 때마다 이 사람이 뭐라고 낙인 찍었는지 몰라서 미쳐버리겠더라구요. 그리고 저를 집으로 데려가기 위해 한시간동안 밖에서 설득응 했어요. ”집에 들어가자. 추워. 내가 너한테 뭐 해? 아니라고 함. 조원(자기랑 친한 여자애)이는 우리 집에서 잔다고 너도 자고 가라고 함. 저는 싫다고 이야기 하명서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하겠냐고 이야기 하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하더라구요. 몇시간 언쟁 끝에 결국 가서 술 마시게 됐어요. 저는 이 때 남자친구도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제 가치관 자체가 집에 들어가서 술 마시는 성격이 아닌데 그 전부터 저한테 가스라이팅을 엄청 했거든요. 너는 주체성이 약하다면서 혼자 있어야 한다며 계속 남자친구랑 헤어지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또 자기랑 같이 놀자고 나오라고 그러더라구요. 하여튼 뭐 가스라이팅 당했고, 제 입장은 졸업해야해서 졸업논문 3명이서 쓰는데 다른 한명은 지 친구고, 같이 안마시면 나 떨굴까봐 무서워서 거절 못했죠. 근데 들어갔더니 어느 날에는 뽀뽀도 하고, 마사지 해야한다고마사지를 *** 유사 마사지를 해주더라구요. 처음에는 하기 싫다고 하니깐 넌 해야돼 라면서 강요하면서 계속 반복해서 이야기 하는데 그냥 듣기 싫어서 알겠다고 하면서 그냥 받았는데 진짜 민망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남학생이랑 친하게 지내는걸 목격한 대학원생은 저한테 책상 밑으로 출근한다고 뒷담화 했다네요. 그리고 번외로 친하게 지내기 전에 제가 멍 때릴 때 자기 중요 부위 쳐다봤다고 나랑 하고싶어하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저는 쳐다본 기억이 없어요… 제가 원인 제공한건가요 ? 제가 보기엔 이 분이 성적으로 쫌 정신이 아픈거 같은데… 또 처음으로 이 분이랑 술마시고 기숙사로 걸어가는 도중에 비틀거렸더니 자기랑 모텔가고 싶어하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편입해서 그 근처에 모텔이 있는 줄도 몰랏어요… 하… 제가 이야기 듣고 내가 그랬으면 원나잇을 진작했지 내가 왜 너랑하냐. 미쳤다고. 저 클럽도 안가봤거든요. 그랬더니 난 진짜 가야하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뭐 이건 이 분 인성 문제인데 대학원생들이 어차피 자기한테 데이터 주게 돼있으니까 실험 안해도 된다고 함(쓰레기(?)) 하는 척만 하면 된다고 했어요. 제가 이상한건지 답변 달아주세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