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밤에 잠도 잘 안오네요.. 내일 정신과 갈껀데.. 모르겠어요 차라리 강제추행만 당했으면 덜 비참했을텐데 난 내몸을 지키지도 못했고 가해자***한테 짓밟혔네요.. 내 자신도 나를 용서를 못하겠어요 난 여자도 아니고 인간도 아닌거 같아요 아직 젊은 나이지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이미 신고했지만.. 죽는한이 있어도 합의하기싫고 상대방도 어떻게든 변호사 선임해서 방어할텐데 그 힘들고 지저분하고 더러운 싸움... 내가 이겨나갈수있을까.. 왜 나한테 이런 지옥이 생긴걸까.. 처음 신고하고나서 2주동안 멍하고 힘든감정도 안느껴지다가 이제는 자기전에 죽을꺼같고 숨이 턱 막혀요.. 이제서야 고통이 느껴지나봐요 그 어떤보상도 내인생에서 그 일을 지워줄수는 없는건데 평생 안고가야할 일이라는게 인정하기싫고 죽을만큼 부정하고 싶어요 왜 이런일이 생긴걸까.. 왜 이렇게 고통받아야되는걸까 어떻게든 법적처벌을 제대로 받으면 좋겠다는 내말 듣고 지인 중 누군가는 자기라면 만약 저***가 감옥 갔다가 나오면 죽인다고 보복할까봐 무서울꺼같대요.. 이 가해자***는 죽인다고 난리칠 *** 맞거든요 근데 저는 살아는있으나 영혼도 인격도 이미 죽어버렸네요.. 세상에서 가장 못나보이고 ***같고 비참한 사람이 된거같고 피해를 당했어도 왜 가해자반응을 생각하고 겁을 내는걸까.. 저도 제가 이해가 잘 안되네요 내몸은 가해자***한테 자기 성욕채우기위한 몸뚱이 그 자체였고, 인간으로써 존엄성조차 모든게 다 짓밟힌거 같아요 왜 나를 지키지 못했을까 왜 얼어붙어버렸고 눈물만 나왔던걸까 왜 목소리마저 굳어버렸던걸까 제대로 처벌도 안이루어지면 어떻게 살수있을까.... 혼자서는 못견딜꺼같아요.. 여성단체나 정신과나 어디든 찾아가서 어떻게 치료받아야될까요.. 일단 신고했고 변호사선임했고.. 정신과 진료받을예정인데.. 이정도면 제가 할수있는건 다 한거같은데 사건이 억울하게 끝날까봐 여성단체라도 찾아가야되나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