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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두명과 내 결벽증으로 싸웠는데 화해가 힘들고 껄끄러워요밖에 걸려있는 물건들을 만지면 불쾌감이 들며 머리카락 몇 개만 방 안에 있어도 불안하며 바로바로 치우는 여학생입니다. 두 명과 친구인데요 남자애는 A, 여자애는 B, 저는 C, 라고 적겠습니다. 친구들은 제가 결벽증이 있는 걸 3개월 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둘과 놀다 A가 나뭇가지에 걸려있던 풍선을 줬습니다. 제가 가지라고요 저는 평소와 같은 목소리로 나 결벽증 때문에 못 만질 거 같아 마음만 받을게 라고 말하며 거절했습니다. A는 까먹었다며 미안하다고 했고요. 저도 괜찮다고 말을 하고 난 뒤 B가 너희 둘이 왜 싸워? 라며 말을 걸었습니다. 저는 다투긴 했는데 화해했어라고 말했습니다. B는 무슨 일인데? 이러며 알려달라 그랬습니다. 다투고 난 뒤 화해까지 한 일을 굳이 말 해야될까 하며 별거 아냐 라고 말하고 주제를 바꾸려했습니다. B는 감정이 상했는지 무슨 일이냐니깐? 이러며 언성을 높였습니다. 저는 우리 둘 일이고 다 해결된 일이야, 둘이 다툰 예기를 말해서 좋은 일은 없을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B는 제가 말을 안 해줄 것같은지 A한테 물어봤습니다. A도 별거 아니고 내가 C 관련해서 뭘 잊어서 그래 라고 말을 했구요. B는 자기를 따돌렸다고 생각했는지 왜 너희 둘만 아는 얘기를 여기서해? 너네 둘만 있는게 아니잖아 나 따돌리는것도 아니고 라며 쏘아붇혔습니다. 저는 다툼은 어디에서든 일어날수있고,너네 나랑 만날때마다 나 제외하고 예기하고 장소정하잖아. 네 가 따돌렸다고 느꼈으면 미안해 라고 말을 했습니다. A는 뒤에가서 혼자있었구요. B는 A 너도 뭐라고 말좀해봐! 라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A는 저한테 말 해도 되냐며 물어보고 제가 긍정을 표하자 말을했습니다. A:내가 C 결벽증을 까먹고 나무가지에 걸려있는 풍선을 가지라고 줬어 우리 둘만 가지고 있기 그러니깐, C는 결벽증때문에 못 받겠다고 마음만 받을게 라고 말을했고 까먹은 내 잘못도 있으니깐 사과를 했지 C가 사과를 받고 B 너가 와서 우리 둘이 왜 싸우냐 그런거야, 오해를 할수는 있었을거같아 라고 한뒤 말을끝맺혔습니다. B는 저를 노려보고 말을했습니다. C가 잘못한건데 왜 B 너가 사과를해? 라고요. 도대체 어디를 잘못한건지 영문을 모르겠어서 물었습니다. C:제가 어디를 잘못했죠? 제가 당신들한테 나 결벽증 있으니까 배려해줘 라고 강요 한것도 아니고 풍선을 당장 받으면 내 몸에 이상이 생기니까 못받겠다고 한거잖아요 B: 결벽증 참을수 있는거 아니야? 네 참을성이랑 정신력이 부족한거지 C:하.. 당신이 겪는일 아니라고 막말하지마세요. 제가 당신 아플때 그정돈 참을수있는거 아니야? 네 정신력이 부족한거지 라고 말 하면 기분 나쁘잖아요. 아닙니까? 뚫린입이라고 막 내뱉는것같은데 생각 좀 하고 말하시죠? 그리고 참견좀 적당히 하세요. 당신이 모든일을 해결할수있다고 생각하시나본데, 그거 착각입니다. 당신이 해결할수있는일은 적어요. 더이상 남 일에 신경쓰지 마세요. B:내가 참견을 한다고? 너네 둘이 만났을때 싸우는데 그러면 내가 중제라도 해야지 너네가 싸우는게 한두번이야? C:우리 둘이 싸우고 난 뒤에 당신이 나서야 화해를 한 적은 없습니다. 당신이 중제를 하면 그게 영원히 갈거같습니까? 임시 방어막이에요. B와 제가 싸운것보다 당신과 싸운게 더 많습니다. 원인제공은 전부 당신이 하셨잖아요? 당신 주관적으로 생각하고 내뱉지 말라는겁니다. 이렇게 말을 하곤 더이상 같이 있기 싫어서 도서관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그 뒤로 화해를 못하고있어요. 어떻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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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너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네요20대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친구들도 그렇고 주변에 다들 자립하느라 바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친구들이 많네요 사회복지사 하다가 꼰대상사 때문에 때려친 친구, 시설관리직으로 중견기업에 경력 쌓으러 갔다가 마찬가지 꼰대상사 만나서 힘들어 하는 친구, 속도위반해서 벌써 신혼집 차리고 사는 친구(예전처럼 죽치고 겜하면서 노는 거 불가능) 공익 생활로 힘들어하는 친구, 생물학 대학원 석박 과정 진행하다 힘에 겨워서 졸업아닌 석사 수료만으로 그만두고 국비로 코딩 배워보려는 친구, 최근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물려받은 소규모 사업장의 사장이 된 친구, 취준기간이 일년 이년 점점 길어져서 힘에 겨운 친구, 부모님하고 편의점 하는데 세금이 많아서 명의 빌려달라고 힘없이 전화했던 친구… 등 적다보니 생각보다 많네요 거기다 가족들 문제까지… 아버지도 파산신청으로 과거 트라우마들이 올라오셔서 힘들어 하시고 아버지랑 같이 일하는 직원아저씨는 거기다 대고 오지랖부려서 아버지한테 상처만 주고 알고지낸지가 십년이 넘었는데 아주 그릇이 좁은 사람이더라구요 이번 일로 다시 보게됐습니다 안타까워요 친척들은 나몰라라 생판 남남인 상태… 명절 때 모여본게 5년이 넘어가고 있고 저는 이번달 중반부터 고시원으로 나가는데 엊그제 학원에서 스터디도 20몇년 인생 처음으로 도전했는데 사다리타기로 조장에 당첨이 되어서 생전 처음 단어장 양식도 만들어서 뿌리고 공지사항도 톡방에 올리고 매일 안 나가면 벌금도 물고 하루종일 학원에서 공부를 시키는 빡쎈 스터디라 이사도 가야하는데 이번달 이래저래 신경쓸 게 많아졌습니다 아무리 각자도생의 시기라지만 저도 그렇고 제 주변의 이야기들도 그렇고.. 좁은 고시원 방과 싸야할 물건들을 적다보니까.. 산다는 게 참 뭔가 싶어요 오늘도 속도위반한 친구를 어렵사리 불러냈는데 애기가 운다고 전화가 와서 만난지 1시간만에 다시 집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이젠 예전처럼 대화하고 맘편히 놀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에 대해서 머리로는 이해를 하지만 가슴이 허탈한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오늘 또 먼 곳까지 불렀는데 미안하기도 하고 힘들어하는 표정이 안쓰럽더라구요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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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우울  #의욕없음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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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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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의욕없음  #우울  
친구는 꼭 필요한가요?저는 올해 스무 살입니다. 제가 어느 정도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스스로 알고 있었지만 최근 들어서 더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저는 친구들과 많은 트러블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항상 저와 나머지 같이 다니는 친구들의 생각 차이였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도덕적으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무조건 꼭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고 지키지 않으면 화가 날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같이 어울렸던 친구들은 ‘그게 왜? 굳이 지켜야 하나’ 하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크면서 당연하게 집안일을 가족들과 같이 했고, 그 외의 것들도 부모님을 도와 자연스레 배우며 컸습니다. 하지만 20살이 되어보니 제 친구들은 하나같이 제가 기본적인 거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하지 못했습니다. 집에서는 모두 부모님께서 다 해주시고 돕지 않으며 살아오다 보니 스스로 할 줄 모르는 모습들을 보였는데, 저는 그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얼마나 집안일을 하나도 안 해봤길래, 부모님을 돕지 않았길래 이거 하나 할 줄을 모를까?라는 생각이 들며 솔직히 친구들이 한심하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저 스스로 너무 예민하게 군다는 생각이 들며, 스스로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며 원래 이 또래 애들은 거의 다 이런 모습이구나 하는 걸 느꼈습니다. 어릴 때부터 항상 이런 갈등이 생기다 보니 친구들이 정상처럼 느껴지고 제가 비정상처럼 느껴집니다. 제가 예민한 성격인 것도 너무 싫고 저도 그런 거에 연연하지 않아보려고 노력하는데 바뀌는 것도 쉽지 않아 고민이 많습니다. 근데 최근에는 친구가 꼭 필요할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저는 요즘 친구들을 만나는 거 자체가 일이라고 느껴지고, 만나기 전부터 스트레스를 받고 놀면서도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게 정말 친구라는 관계일까? 하는 생각 때문에 친구들과 점점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친구들과 소통 안 하고 지내는 몇 달 동안 사실 편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 때문에 좋은데 이럴수록 친구들과 점점 멀어질 거라는 것도 잘 압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아무리 그래도 친구관계를 아예 끊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시는데 지금 당장은 제가 지금까지 너무 힘들었던 것들을 다 끊고 혼자 지내는 게 너무 편해졌습니다. 나중에 후회할까 걱정되면서 제 성격도 너무 스트레스 받고 이래저래 고민이 많습니다. 친구관계를 아예 끊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닐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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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우울  #콤플렉스  #스트레스  #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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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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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우울  #스트레스  #두통  
어떻게 해야 될까요?저는 초등학생부터 부끄럼도 많고 낯가림도 많아서 친구가 없었어요 저는 그래도 괜찮았어요 제 성격이 그랬던거죠 하지만 중학교 1학년이된후 친구가 생겼어요 A와B두명이 먼저 저에게 다가와 친해지자 했어요 당연히 전 좋다고 했죠 그리고 시간이 지난후 저는C라는 친구와 같은 동아리가 됐었어요 어쩌다 C랑 가까운 자리에 앉게되자 제가 책상위에 있던 책으로 자연스럽게 친해졌죠 C는 원래 4명 무리가 있었어요 그렇게 지내다가 B와C 랑 싸운거에요 둘다 잘한건 없지만 A와 저는 C에게 붙었어요 A는 B를 정리 했지만 저는 그냥 가만히 있었죠 그러다가 A는C가 맘에 안든다고 C와 손절했어요 그래도 C는 저와는 멀어지지 않는다고 했어요 제가 참 이상했죠 친구 가 생겼다고 친구 잃는게 아무것도 아니었는것처럼 C와는 점점 멀어졌어요 A는 C와 손절한후 B와 다시 친해졌어요 저는 A말만 따랐죠 제 의견은 없이 A만 따랐어요 제가 잘못했죠 그런데 지금은 C가 너무 그리워요 C는 원래 무리랑 잘지내고 있는데 저는 C가 너무 그리워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도와 주세요 그냥 가만히 있는게 최선일까요? 제가 이렇게 나쁜아이 인데 중2가 되선 친구를 다시 사귀어도 될까요? 저는 나쁜 아이인데 제가 잘지내도 되는게 맞나요? 제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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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플렉스  #의욕없음  #트라우마  #불안  #우울  #스트레스  
내가 왜 살아야하는지 이유도 모르겠고 뭘 보고 달리는지 모르겠어요초등학교때부터 왕따를 당하고 집에서도 아빠께서는 윗언니,오빠,엄마한테 폭행하는걸 보고 자라고 그걸 보고 자란 저는 늘 아빠가 어디서 언제 터질지모르는 시한폭탄이랑 있는것처럼 늘 불안하고 학교가는것도 행동하는것도 초등학교때 왕따를 당해서 인가 사람한테 신뢰도 잘 안가고 잘 안믿는것같아요 그냥 나한테 잘해주면 나한테 뭐 바라는게 있나 라고 생각하고 성적은 늘 우수해요 근데 공부를 하면 현타가 와요 내가 무엇때문에 내 의지가 하나도 없고 엄마아빠를 위해서 내가 공부해서 좋은대학가고 좋은 직장을 얻기위해서라고 공부하지만 정말정말 하기 싫거든요 최근들어서 공부,식욕,재미 등등이 다 의욕이 없어져요 그냥 스트레스 받으면 식욕은 없지만 먹을걸로 풀고 아니면 잠으로 푸는데 이제 그것도 지긋지긋해요 친구들은 예쁜애를 좋아해서 나는 그거에 맞추고 화장하고 다니고 왕따당한것도 못생겼다는데… 진짜 다 그만하고 싶고 때려치고싶고 내가 왜 살아야하고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하는지 이유도 모르겠고 삶이란 왜 이렇게 고통스러운건지 다른 사람들은 잘 만 살고 웃고 행복하게 사는데 또 나만 맨날 나만 이렇게 불행하고 못웃고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만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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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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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3년동안 같은 반인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겠어요저는 현재 고3입니다. 고1때부터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이 있는데, 이 친구들이 주로 하는 이야기는 아이돌, k-pop, 밈, 트위터 이런 것들입니다. 저는 이런 것들을 주제로 대화를 하는 것에 너무 지쳐있습니다. 게다가 저는 이런 것들을 잘 알지도 못해서 더욱 끼기가 힘듭니다. 아이돌 좀 적당히 팠으면… 사실 제가 중딩 때 인간관계가 좋지 않았어서, 고1,고2 때는 좋은 친구들 만나서 걔네들 따라서 엄청 활발하게 학교 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굳이 더 많은 친구를 사귀고, 그들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등의 행동을 하기가 귀찮아졌습니다.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 오히려 친구들에게 관심이 없는 척하는 게 저의 방어기제같기도 합니다) 이게 원래 저의 성격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 무리에서 한명과는 1년동안 엄청 친하게 지냈습니다. 하지만 이 친구의 툭툭 내뱉는 말투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받았고, 저희는 대화를 하고풀긴 했지만 이 친구의 나아지지 않는 말투 때문에 멀어졌습미다. 원래같았음 멀어지는 관계인데, 이 관계를 이 무리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이어나가고있으니 정말 힘드네요. 아무튼 그들과 저는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람에게 쉽게 질려하는 성향이긴 한데, 현재 6년지기 친구도 있는 걸 봐서는..그저 저와 맞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친구들과 엮여있는 인간관계들이 좀 있어서, 대학에 가서 이들과함께 있는 단톡방을 나가도 될련지..이게 고민입니다. 아예 손절을해도 될련지..모르겠습니다. 같이 있으면 굉장히 소외감을 느끼게 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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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  #분노조절  #우울  #의욕없음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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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우울  #대인관계  #친구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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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불면  #분노조절  #우울  #두통  #의욕없음  #호흡곤란  #스트레스  
7년을 함께했던 고등학교 친구들과 멀어졌어요. 불편해요.고등학교때부터 만나, 함께 놀던 저포함 5명 친구들과 작년까지 우정을 이어왔어요. 만나면 그저 편안하기만했던 관계였는데 작년에 그 중 한 친구와 친구관계를 끊게되었어요. 이유는 그때당시에 제가 이해가 완전히 되지않았던 연락문제였어요. 작년 여러 모임들때문에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고 항상 지쳐있을 때 고등학교 친구무리 중 제일 친한 A가 저와 연락을 하고, 만나자고 약속을 잡고 저는 지쳐있어서 그친구와의 연락을 소홀히했어요. 재작년에 연락문제로 A친구가 화를 냈던 적이 있는데 저는 갈등상황을 너무 회피하고싶었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어물쩍 넘어갔던 것 같아요. 재작년에도 그랬는데 제가 작년에도 같은 행동을 보이니, 친구가 그만 연락하고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당시엔.. 그저 연락의 빈도수에만 제게 화가났던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미안한 마음과 동시에 이해가 가지않는 마음이 들었어요. 또한 갈등상황을 회피하고싶었던 마음도 있었고, 그저 그 친구의 얘기를 존중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서 별다른 얘기도 나눠보지못한채 미안하다는 편지 한 통으로 관계가 끝이났어요. 현재 감정이 너무 요동쳐서 글이 횡설수설하게 작성된점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희 고등학교모임에서 자연스레 저는 그 A친구를 배려하고자 시간이 안된다, 약속이 있다며 약속을 나가지않았고 처음엔 괜찮았어요. 근데 몇개월 전 인스타그램에서 그 친구들끼리 놀러갔던 사진이 올라오더라구요. 제게 물어보지도 않았던, 그런 모임 사진을요. 그때 그 사진들을 보고, 심장이 철렁내려앉았어요. 고등학교친구 모임 중에 같은 대학교, 같은 학과까지 같이나온 친구도 있는데, 더더욱 머리를 세게 맞은 것 같았어요. 처음엔 화가났고 분노했고 배신감이 어마어마했어요. 심장이 벌렁벌렁거리고 눈물이 앞을 가려서 어떻게해야할지 답답할뿐이였어요. 그리고 이유를 제탓으로 돌려버렸어요. 어느정도는 맞는말일수도 있겠네요. 제가 잘못살아와서, 잘못을 너무많이해서 그렇다고 이유를 찾았어요. 그러고나니 처음에 그친구들에게 했던 분노보다는 제 내면으로 분노가 쌓이더라구요. 이 잘못된 인생방향을 바꾸고싶은데 그럴 의지가 안 들어요. 이미, 끝난 것 같고 무기력할뿐이에요. 답답한게 모두들 제가 친구가 많다고 그런 고민한다는 것 자체를 믿지않더라구요. 전혀 제가 마음을 편히 오픈할 친구가 한 명밖에 없어요. 한 명이라도 있는게 감사한 마음이긴해요.. 친구가 없는데 있다고 하는 상황이 억울하긴한데 억울한 것도 웃기더라구요. 그래서 그친구들에게 더더욱 연락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원래같으면 아무생각없이 할 법한 얘기들도 보내지도못하구요. 여튼 고등학교 친구들 중 한 명에게 제 마음을 정제해서 얘기를 했어요. “사실 너한테 연락하는걸 고민했을정도로 힘겹고 어려웠다. 내가 나가지않은거지만 너희들이 만나서 노는 모습들을 보고 너무 힘이들었다. ....“ 등등 친구는 “나도 너가 신경이쓰였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다른친구들은 다 너 좋아한다. 걱정말고 연락해라”라고 하더라구요. 그때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구요. 아 다행이다. 하구요. 여튼.. 그 후에 현생이 너무 바빠서 감정을 회피하고 바쁘게 살아왔는데 문제는 또 오늘터졌어요. 축구를 보면서 습관처럼 인스타그램을 들어가봤는데 또 그 친구들이 함께 모여서 축구를 보고있더라구요. 그때 또 심장이 벌렁거리면서 축구에 전혀 집중을하지못하고 분노가 올라오더라구요. 숨이 잘 쉬어지지않을정도로 심장이 빨리뛰고, 울어서 표출해내고싶은데 어머니가 앞에 계셔서 아무렇지않은 척 하는 것도 너무 힘들었어요. 그 친구의 인스타그램을 보면서 “(추측이지만)나빼고 단톡방이 있구나”,”다들나를 좋아한다고 말했던거 다 거짓말이구나“, ”나 빼고 신나보이네“ 이런 부정적인 생각들이 올라오고, 제가 축구를 좋아하지만, 결국 역전골을 넣어도 기분이 안 좋더라구요 “아.. 쟤네들끼리 신나하겠네. 나없이” 이런 찌질한 마음에요. 이런 생각뿐만아니라 온갖 부정적인 생각이 다 들면서 어차피 허울뿐인 예전 단톡방을 나가버릴까. 친구를 전부 끊어버릴까. 다들 상처받았다고 얘기를 하고 끊어버릴까 충동적인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아까 말씀드렸던 마음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친구는 이미 자고있었지만 그 친구 톡방에 온갖 말들을 올리면서 제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풀어나갈 수 있었어요. 근데 이번에도 처음엔 분노였다가 어느순간 제 탓을 하게되더라구요. 이렇게된건 다 제 잘못같구요. 그리고.. 저번엔 어찌저찌 마음을 풀었지만 이제는 정말로 그친구들을 마주치기만해도 숨이막힐 것 같아요. 저없이도 나빼고도 너무 신나게 잘 노는 모습들이 속상하구요. 너무 횡설수설 죄송합니다. 아무한테도 얘기를 꺼내놓을 수가 없어서 급하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어요. 저 상담 받아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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