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손절

손절을 한지 1달정도 된 친구가 있어요.둘다 서로 많이 아꼈는데 많이 싸워서 둘다 지쳐서 손절을 했어요.지금 생각해보면 손절까지 했어야 했나?라는 생각도 들어요 새학기 쯤에 손절을 해서 친구를 잘 사귀지도 못하고 무섭고 사람들을 믿을 수 도 없어요.그래도 나름 친구들 잘 사귀고 지내는데 아직도 그 친구 생각이나고 자책하고 너무 미안해요 딴 친구들도 저랑 멀어지고 저랑 멀어진 친구의 성격 많이 바끼고 소심해졌다고 해서 더 미안해요.사과를 하고 싶은데 초반에는 그 친구가 화났어서 화해할 마음 없다는걸 딴 친구한테 들어서 사과하기가 더 무서워요.손절하면 관계가 끝인건 아는데 이번에는 제가 제일 힘들었을 때 계속 곁에 있어줬던 친구여서 계속 생각에 남을거 같아요..어떡해해야할까요 (잊으라는 말은 30번 넘게 들었어요)

친구 손절 멘트

보시구 어떤 기분이 드는지 궁금합니다. 손절 이유는 최근에 그 친구 만날때마다, 또 불시에 제가 가족 얘기를 자주 했어요. 사실 친구나 회사야 가족한테도 말할 수 있지만 가족은 정말 말할 곳이 없어서.....최근 자주 그랬는데요, "너는 놀자거나 그런 연락이 아니라 계속 가족 얘길 가져오는데 해 줄 말이 없다."고 해서 손절하려구요... 겉으로 보기에는 제 잘못같아도요... 가족 얘기라 함은, 취업했는데도 정규직이 아니라고 까인다던가, 넌 왜 늘 변함이 없냐는 말 듣고 집 나갔다던가. 하는 일이요 그 외에 동생이랑 사소하게 싸운거요 * 아래는 손절 멘트입니당 * 너는 다음에 보자고 했지만, 나는 더는 너와 만나서 놀고 싶지도, 대화하고 싶지도 않아. 나는 우리 관계가 그런 관계인줄 알았어. 힘들때 연락하는 사이. 놀이 관계보다는..... 너는 네 대외활동 이력을 채워야 해서 나를 찾았고, 오빠와 싸워서 나를 찾았고, 동기들 사이에 겉돌아서 나를 찾았고, 공부하는 것이 버거워서 감정을 비우고자 내게 전화를 했고, 졸업을 해서 취직을 했기에, (내가 좋아서가 아닌) '''지리적으로 가까운''' 나를 찾은 거라 생각했어.(너는 너만의 이유로 우리 관계에 대해 정의한 어떤 것이 있겠지만은) 내가 너에게 내 얘기를 할 수 있던건 만날때마다, 네가 네 힘듦을 터놓았기 때문이야. (네가 나를 신뢰한다면 나도 신뢰해 볼 수 있으니까.) 그 기간동안 나 또한 기분전환으로 만난 네가, 같이 대외활동을 하기 위해 만난 네가, 하루종일 궁상맞은 직업 비하(너는 아니라고 하겠지만)와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한다는 부루퉁한 표정으로 마주한 하루의 끝을 선명히 기억해. '얘는 왜 나를 찾는 걸까.' 라는 생각으로 집을 돌아간 날을 선명히 기억해. 그날 내린 내 결론이 틀렸다니 당황스럽다. 내가 느끼기에는 네 힘듦이 종료되고 놀이 관계로 바꾸고 싶은 관계가 잘 흘러가지 않으니 멋대로 서운해하는 걸로 밖에 안 느껴져. 지금 내 힘듦이 끝나고 나면 좋은 사이가 되었을지도 모르지. 근데 나는 네 그 멘트(사소한/정곡을 찔리다) 하나에 오만 정이 다 떨어지더라. 앞으로 네 얼굴을 보고 목소리를 듣는다 한들 마음이 불편해서 말도 제대로 못할것 같아. 반복되고 지루하고 사소해서 욕도 못할 이야기 듣느라 고생시켜 미안해. 잘 지내고 해명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남겨줘. 서로 털고 잊어버리게......너도 너 나름 참고 있던 것이 있겠지.... ​

불필요한 선행

나의 선행을 상대방이 당연하게 여기고 무시한다고 느껴진다면 그 때 나의 선행은 애초에 목적이 있는 선행인것이다. 목적이 있는 선행을 상대방이 당연하게 여긴다면 그 선행은 불필요한 것이다.

저에게 인간관계는 왜이리 어려울까요.

주변에서 다들 중요한 시기라고 말하는 고3입니다. 고3이나 돼서 뭘 고민하냐, 입시준비나 열심히 하라 싶을 수도 있지만 너무 답답하고 이젠 저조차 저를 쳐다보기 싫을 지경이라 주저리지만 조금만 털어볼게요. 어릴 때부터 낯가림은 조금 있던 편이고 중학교 올라온 이후부터 조금씩 타인을 대하는게 어려워졌어요. 근데 그 사실을 자각하니까 더 상대를 대하기 어려워지더라구요... 중2땐 이런게 조금 심해져서 거의 혼자 다니다시피 했습니다. (이 당시가 저에겐 조금 트라우마처럼 안좋은 시기로 남아있어요.) 그래도 이후에 스스로 고치려고 노력도 많이 해서 고2땐 거의 극복했(다고 전 생각했)어요..! 올해 고3이 되면서 미대 실기 준비 때문에 바쁜 방학을 보내고 개학을 했는데, 입시에 몰두하겠다는 생각들이 인간관계 문제들로 조금씩 깨지기 시작했어요. (물론 저만의 문제🥲) 같이 다니던 친구 총 3명 중 한 명(a)은 다른친구들(b,c) 눈에는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온갖 눈치를 받으며 다른 무리로 넘어가게 되고 저를 포함한 3명(b,c)이 같이 남았는데요, 이게 참... 힘들어요... ...... .. 평소에 사귀던 친구들과 전혀 다른 결의 친구들이었어요. 분명 좋은 친구들인데 계속해서 다른 친구들 뒷담을 하고, 정치질해서 다른 친구들도 같이 뒷담하게 만들고... (장난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저희 무리에서 나간 a를 괴롭히고 싶다고 한다던지, 학폭위 열어도 본인은 내신 안챙기니 괜찮다던지 이런 얘기를 스스럼 없이 꺼내는 친구들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b와 c가 서로 너무 잘맞아요. 저랑 대화하는건 재미없어하는게 너무 잘 느껴져요. (근데 이건 제 스스로의 문제... 다른 친구들이랑 대화해도 그럴걸요.) 그게 너무 힘들고 지쳐서 그 관계를 그만두고 싶은데 저도 눈치를 너무 많이 봐요. 제가 을이 된 기분이에요. 여기서 제가 빠지더라도 저 친구들은 별 타격 없을 것이고 어쩌면 뒷담의 대상이 제가 될수도 있겠죠. 주변 평가도 좋은 친구들이라 저만 손해같아요... 요즘 조금씩 거리를 두려고 하는데(이것도 문제ㅠ 어떻게 멀어지죠...), 사실 이 친구들 아니면 전 갈 다른 무리도 없고 혼자 있어야 할텐데 왜 그게 그렇게 겁이 날까요. 분명 혼자 있는게 더 괜찮은데 말이죠. 그 친구들 덕분에 또다시 대인기피증 생길 것 같습니다. 애초에 제가 맞장구도 잘 쳐주고 재미있는 친구였다면 이럴 걱정도 없었겠지 싶어요... 이렇게 또 자기혐오에 빠지고... 고통받고............... 제 고등학교 생활은 이렇게 마무리 될 것 같네요. 중2때의 악몽이 반복되는 기분입니다. 저는 변할 수 없는 걸까요? 애초에 인간관계는 도대체 어떻게 하는건가요?

전문가 썸네일
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입시와 고등학교 생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친구들과 관계를 끊고 생활을 바꾸는 것이 마카님에게 영향이 있지나 않을지 염려스럽습니다. 그 친구들과 같이 다니는 것이 너무 고통스럽지 않은 이상 어느 정도 거리를 둔 상태에서 함께 다니는 관계를 유지하는 정도로 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아무래도 하루 종일 같은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다 보니 친구 무리가 크게 영향을 주는 것 같지만, 대학에 가게 되면 많은 상황이 변하기 때문에 그때 마카님과 잘 맞는 친구들을 탐색하고 사귀는 시도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친구를 사귀는 방법에 특정한 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자신과 잘 맞고 편안한 사람과 소통하는 것이 관계의 기본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주변에 사람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선택에 제한이 있을 것 같습니다.
서로 배려하지 않는다면 그건 친구 관계가 아니다.

내가 앞서가고 있고 친구가 뒤쳐져 있을 때 나는 기다려주지만 그 친구가 앞서가고 내가 뒤쳐져 있을 때 그 친구는 기다려주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친구가 아니다. 내가 그 사람을 친구라고 착각한 것이다.

학폭까지 갈수 있나요?

아니 제 친구 이야기인데 친구가 의자에 앉을때 장난치려고 의자를 뺐는데 피해자? 얘가 꼬리뼈가 어긋나서 수술까지 갈수 있다고 했는데 그 뒤로 친구 부모님 이랑 다친 아이 부모님이렁 통화 했다는데 다친 아이 부모님 측이 학교폭력 어찌고 했나봐요 이걸로 학폭위 가나요? 이것때문에 제친구 학폭위 가는거 아니냐고 울고 있네요

남자친구와 친구들 둘 중 하나도 놓을 수가 없어 불안합니다

안녕하세요. 작년에 첫사랑을 시작했어요. 다만 그 사람은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마음을 멈출 수가 없어서 1년 가까이 혼자 좋아했고, 얼마 전 첫사랑과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사랑은 원래 사귀던 여자친구를 두고 제게 환승했고 저는 그걸 알면서도 그 사람을 받아주었고요. 이 상황이 옳지 않다는 사실은 알고 있고, 이렇게 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지만 저는 그래도 여전히 이 사람을 놓지 못하겠습니다. 이 사실을 혼자 감당하기가 힘들어 이 고민을 제가 정말 아끼던 다른 친구들에게 털어놓았어요. 그랬더니 한 친구가 제게 그 사람과의 연애는 딩당하지 않고 옳지 못하다며 헤어짐을 요구하고, 제가 이 사람과 헤어지지 않으면 자신들과 멀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저도 이 친구의 의견이 도덕적으로 옳다는 사실은 알아요. 하지만 저는 남자친구를 포기할 수가 없고, 그럼에도 한편으로는 원래 함께하던 친구들 무리에서 버려지게 될까 두렵고 불안합니다. 저는 원래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 불안이라는 감정에 많이 휘둘리는 사람인데, 남자친구와 친구들 양쪽 다 제가 너무 의지하는 사람이라서 둘 중 하나라도 잃으면 제가 무너질 것 같아 두려워요. 한 번 불안한 감정이 생기면 몇 시간이고 그 감정에 휩싸여서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이런 상황이 요즘 들어 자주 반복되니까 일상생활도 하기가 힘들어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특정 상황에서의 사회불안

마음건강에 관심이많아 심리학 석사과정 재학중인 사람입니다. 저는 어느시점부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너무 어렵습니다. 같은 과 동기들, 알바하는 곳 동료 등 새로운 사람이면서 계속 보아야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스스로 행동이 이상해지고 어색해지고 결국은 사람들과 관계맺는 데 실패를 하고맙니다. 이상한건 오래된 친구들이나, 아예 1회성으로 만나는 사람들과 있을때는 아무렇지 않습니다. 치료사가 되는 것이 목적인 사람인데, 이런 문제가 있는 내가 과연 치료사가 될수있을지 두렵고, 도대체 어디에서부터 손을 보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타인의 평가를 두려워하지 말자고 결심해봐도 매번 같은 상황에 좌절하고 맙니다..

내가 너무 싫어요.

저는 군 복무 중인 22살 남성입니다. 저는 자신감이 부족해서 많은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또한 다른사람과의 의견 충돌 혹은 화가 나는 일이 있을때 그 사람에게 제 의견을 이야기한다거나 있는 그대로 화를 내지 못하고 속으로만 생각하고 다른사람의 감정을 받아주기만 해요. 그리고 다른사람이 저에게 화를 내거나 뭐라고 하면 저는 머릿속이 백지가 되어버리고 가슴은 두근거리면서 아무 말이나 생각도 못하고 그냥 미안하다고만 해요. 그리고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요. 남이 뭐라고하면 다른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를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이 그냥 보는 것도 다 저한테 뭐라하는 것 같고 싫어하는 것 같고 욕하는 것 같고 차가운 시선에 점점 움츠러들고 이럴거면 뭐하러 사는거지 하면서 생각이 극단적으로 가기도 해요. 전에는 이렇게 심하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다른사람을 만나는것 자체가 두려워요. 그 사람이 제 소문을 들은 것은 아닐까 하면서 겁이나고 이제는 아무 일이 없어도 다른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요. 사회에 있을때는 이러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너무 두렵고 힘들어요.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더 이상 남을 돕거나 선심쓰기가 싫습니다

흑화되고 싶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 기껏 도와줬더니 보따리 내 놓으라하네요. ㅁ ㅣ ㅊ ㅜ ㅣ ㄴ ㄴ ㅕ ㄴ 욕하고 싶습니다. 억울하고 홧병이 납니다. 그냥 대놓고 싸우고 쥐어뜯고 싶어요.

상대방이 나와 다른 사람을 다르게 대하면 자꾸 비교하게되고 기분이 나쁘다

이게 특정 상대방에게만 그런게 아니라 비슷한 상황만 되면 왜 나한테는 안그러지? 이런 생각이 자꾸 들고 혼자 비교하고 기분이 나빠진다. 예를들면 a와 내가 있을땐 서로 어색하고 말을 잘 안하고 있었다면 a와 b가 만났을땐 서로 얘기도 많이 한것같고 친해진것같을때. 그 후 b랑 나랑 만났을때 a가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이러면... a는 왜 나랑 있을땐 얘기를 안 했지? 나보다 b를 더 좋아하나? 내가 b보다 부족하구나. 이런식으로 사고가 흘러간다. 그러면 소외감을 느끼면서 a한테는 서운하고 내 사회성부족을 자책하게 되며 매번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게된다. 다른 사람들은 쉽게 호의를 얻고 사람들과 얘기를 자연스럽게 하는것같은데... 그게 너무 어렵고 잘 안되는데 사실 나도 사람들에게 편하게 다가가고 싶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싶다... 그런데 잘 안되니까 혼자 열폭하고 서운해하고 그러다보면 이게 a나 b한테 괜히 틱틱거리게된다. 변하기는 어렵고.. 노력해도 진짜 너무 조금씩 변하니 마음만 조급하고 변하긴하는걸까? 싶고 타고난 사람들과 비교하면 노력해도 따라가기 쉽지가 않으니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 그냥 사람과 친해지는걸 포기하면 편할것같은데 또 그게 잘 안된다.. 두루두루 잘 친해지고 사람들이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면 좋겠고... 너무 어렵다..

전문가 썸네일
김애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에게도 마카님만의 매력이 존재할 것입니다. 긍정성, 유능성, 효능감 등 내가 지닌 강점이 무엇이며 나는 무슨 일을 할 때 유능감을 느끼는지, 나는 얼마나 해낼 수 있는 사람인지, 알아차려 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일기를 써도 좋고, 스스로에게 편지를 써보는 것도 좋고, 명상을 통해 나의 내면에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시는 방법도 좋습니다 나에게 친절을 베풀며 나와 더 많이 친해져 보시기를 바랍니다 스스로를 알게 된다면 상대와 다른 내가 부족하다고 자책하기 보다는 이대로도 충분히 매력적임을 알게 됩니다
남의 일을 내가 해결에 줘야한다고 생각해요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친구가 '여행이나 가고 싶다 '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아 어디가고싶은데'이러면서 제가 자꾸 해결해주고 싶어하고 친구면 상관없는데 직장에서도 동료가 무엇이 불편하다고 하면 자꾸 제가 양보하는게 습관이 됐어요 굳은 일도 하게 되고 가족관계에서도 그렇구요 저보다 상대방이 원하는것에 자꾸 에너지를 쏟아요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안그러고 싶은데 제옆에서 누가 한숨만 쉬어도 무슨일이 있는지 걱정되요 그러다 보니 점차 선 넘는 사람도 많고 저도 힘들어져요

전문가 썸네일
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모습을 조금씩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먼저, 타인의 문제나 바람을 들었을 때, 바로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돕고자 하는 충동이 들 때 잠시 멈추고, 그 상황이나 문제에 대해 같이 감정으로만 공감해보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중요해요, 예를 들어 '저도 이번 주는 조금 바빠서 도와주고 싶지만 어렵네요' 같은 방식으로요. 자신의 시간이나 욕구도 중요함을 인식하고, 간혹은 '아니요'라고 할 줄 아는 연습을 해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타인이 바라는 것은 마카님의 생각하거나 걱정하는 것과는 다를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타인에게 비치는 자신의 모습에 반응해서 경계를 만들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간관계 오해 지친다

내가 햇던 말과 행동들을 보고 마음대로 생각해버리고 결정짓고 손절당햇어요 저는 어디가서도 그렇게 너 왜그래 이러고 기분안좋은소리 들은적이 없어요 제가 감정쓰레기통이 된 기분이엿어요 믿엇던사람이 그런식으로 뒤에서 내얘기하고 내욕을 다른사람들한테 하고 자기말이 맞다는 식으로 얘기해버리고 저는 잊으면 되는데 서로 호감잇엇던 사이엿고해서 그런사람이 그러니까 더 화가나고 실망스럽고 인생에 현타가와요 내가 뭘위해 그사람을 챙겨줫엇는지 나는그냥 만만한 존재엿는지 이틀째 일도못가고 기운도없고 이런일생기니 스트레스받아서 몸도안좋고 회복이 어려워요 안좋은생각만 들고

놀리지도않았고 협박하지도않았는데 미성년자가 저를 고소한대요.

미성년자가 저를 고소한다고 합니다 제가아는여동생이 저에게 고소한대요.

..

너가 나를 손절했어도 그래도 우리 엄청 오래 친했으니까 내 장례식은 와주라 부탁할게 마지막으로 보고싶어

중학생인데 대인관계가 너무 어려워요

제가 친해지고 싶어서 열심히 다가가본 친구들은 다 저 말고 제 언니한테만 가요. 언니는 얼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비율도 좋아서 자연스레 비교당하게 돼요. 제가 좋아하던 남자애들도 제 언니만 보면 얼굴 붉어지고요. 그걸 시작으로 자존감이 낮아져서 1년동안 적응하지 못하고 있어요. 아무리 제가 노력해도 친구들은 저한테 다가와주지 않고.. 자존감이 낮아져서인지 사람이 조금이라도 모여있으면 피하고싶고. 다가가기 무서워요 다 저만 쳐다보고 욕하고 있는 것 같아서요, 실제로 작년에 뒤에서 욕을 먹기도 했고요. 너무 전학가고 싶은데 이사는 절대 안된다 그러고.. 남은 학교생활도 이렇게 지내야하는지 너무 걱정됩니다. 부모님한테 진지하게 말해봤는데 자꾸 쓸데없는 이야기로 넘어가며 잔소리먼 해대서 너무 상처에요. 엄마는 좀 화장좀 하고 다니라고 하고 언니는 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말라고 그러니까 니가 ***인거라고 막말만 하고 아빠는 제가 늦게 자니까 예민해서 그런거라며 자꾸 일찍 자라고만 해요. 진짜 그냥 버티는게 답일까요,, 제가 바꾸ㅏ어야 친구들이 저한테 다가오는걸까요 ㅠㅠ

손절 후 미련

친구와 크게 관계가 틀어지는 일이 생겼습니다 이후에 제가 계속 연락을 했고 그 이후 다시 관계가 회복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저는 상처가 남아있어 몇개월간 잊혀지지않았던것같습니다. 결국 밥도 안먹어지고 눈물이 날 정도로 힘들어서 친구에게 이야기를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저를 신뢰하지 못하고있더라구요 그게 너무 충격이라 서로 거리를 두자하고 관계를 제가 다시 끊게되었습니다 벌써 꽤 시간이 지난 일을 전 아직도 왜 계속 기억하고 힘들어하는걸까요? 그 친구랑 연결되어진 다른 친구들과의 관계도 틀어질까봐 무서운걸까요? 제가 잘못했던게 맞다는 생각도 자주 들고 관계를 회복하고 싶었는데 망쳤다는 생각도 들어서 너무 힘들고 털어놓을데가없어서 숨막히네요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특정 공포증을 이겨내는 방법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통합사회 수업을 할 때마다 두렵고 가슴이 너무 쿵쾅거려요. 그리고 통사쌤의 웃는 얼굴을 생각하면 심장이 쿵 떨어지는 느낌을 받아요. 다른 수업 시간에는 안 그러는데 유독 사회 시간에만 그래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

내가 진짜 한심해 보이고 죽고싶어요(심리치료 받아야 할 수준일까요,,?)

대전에 사는 중2여중생 입니다.. 원래 눈팅만 하다가 사연 올려봅니다.. 요즘에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다른 아이들은 중2 2학기 진도를 나가고 있을때 저만 초등문제 풀고 있으면 진짜 눈물 날때도 많아요 내가 못한거 때문에 지금이라도 공부 하는건데 내가 한심해 보여요 요즘에는 무슨일을 시작할때도 남들의 시선 때문에 무서워서 심장이 떨릴때도 많아요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이혼 하셔서 그 나이 아이들과는 다르게 현실적인거를 받아들이고 뭘 사달라는 말도 잘 하지 못했어요 엄마는 항상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면 괜히 미안해지더라구요 학교에 저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저를 힘들게 합니다 그 사람들 때문에 항상 강한척하고 *** 없게 행동했어요 남한테 괜히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약점이 되니까.. 요즘은 학교 가는것도 무서워요 작년에 학폭 실태 조사를 했는데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여서 위클래스 상담 받았습니다.. 어릴때부터 남한테 배신도 당해보고 은따 같은것도 많이 당해보고 진짜 드라마에 나올만한 인생을 살았어요.. 다른 사람들은 엄마가 돈 잘벌어서 좋겠다, 부럽다 하지만 저는 행복 하지가 않아요 이런말 하기 부끄럽지만 ㅈㅎ도 많이 합니다.. 예전엔 흐르는 강물에 뛰어들 생각으로 40분동안 서있다가 온적도 있습니다 믿었던 친구한테 뒷담도 많이 까이고 남한테 너무 상처를 많이 받는듯 해요.. 이런 경우에 심리 치료를 해야 맞는거나요? 아니면 그냥 참고 살아야 하나요 엄마한테 받고 싶다고 하면 이유를 말하라고 할듯해요.. 위클래스도 그렇게 큰 도움은 아닌듯 해요.. 만약 해야한다면 엄마한테 뭐라고 말하고 받아야 할까요.. 엄마가 이해해주면 좋겠네요.. 제발 도와주세요 지금 까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