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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생활
성병 관련 고민

안녕하세요 몇 개월 전에 만나던 남자친구와 관계 후 성기 헤르페스라는 완치가 되지 않고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재발하는 병에 걸렸어요. 그때 당시 남자친구는 검사를 받았을 때 음성이라고 하긴 했는데, 제가 갑자기 생긴걸수도 있다는거죠.. 그래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서 병원비도 반반이라도 내줄 생각 있냐고 조심스레 물어봤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부담스러워져 안 될 거 같다. 였고. 갓 성인이었던 저는 당시 생일도 지나지 않은 만으로는 19살이었고. 저 혼자서 모든 비용을 부담하고 부모님께 계속 숨기면서 약을 먹어야 했어요. 그때 많이 아플 당시에 돈은 바라지 않더라도 걱정이라도 적어도 제대로 해줬으면 괜찮았을 텐데.. 제가 너무 많이 걱정을 하니까 자기도 들어주기 힘들다면서 저를 외면했어요. 헤어진 지 이제 4개월 정도 되는데 아직도 그때 상처나 억울함이 너무 커서 지금이라도 연락해서 진료비를 청구해볼까? 라는 생각이 여러 번 들었지만 오히려 제가 거절당하거나 스트레스를 더 받을까봐 시도하진 않았어요. 진료비보다는 사실 그때 받은 상처랑 정말 힘든 상황에서도 사랑받지 못하고 보호받지 못하고 외로웠던 감정인거 같아요 앞으로 성생활과 임신출산까지도 계속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너무 억울하고 힘들어서 자꾸 그 사람에 대한 미련이 없는데도 생각이 나고 가끔씩 너무 힘들어지는 거 같아요. 자책도 들기도 하고요. 제가 잘못을 했다고 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조심했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이 들고.. 어디 가서 이런 고민을 말하기도 좀 그렇고 또래는 저 같은 사람이 없는 거 같아서요. 정말 나쁜 사람을 만나버린 거 같아요. 제 잘못이죠 이런 것들은 고칠 수가 없는 걸까요? 종종 재발해서 아플 때마다 다시 떠오를 거 같아요. 비용도 싼 편도 아니고 병원 가는 것만으로도 솔직히 엄청 스트레스를 받거든요. 아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검사도 수치스럽기도 하고. 부모님 몰래 약을 숨기면서 먹어야 해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가슴 압박까지 오더라고요. 저 같은 여성분들이 많을까요? 공감을 받고 싶은데 저 같은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런 커뮤니티라도 있으면 좋겠어요 너무 이른 나이에 힘든 일을 겪은것 같아요 아무튼 해결법과 위로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의료비 #여성 #고민 #상처 #공감 #헤르페스 #우울
liliseohee
· 몇 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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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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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 면접 이후로 무기력하네요 하루빨리 공부를 해야하는데 사람을 댕무시 하는 사장 꼬라지에 넌더리가 났네요 아직도 화가 안풀린것 같아요 그럼 뭘 하고 싶냐 스스로에게 물어봐도 뭘 하고싶은지도 모르겠고 그냥 오늘 지난주에 만났던 상담사 분 처럼 좋은 상담사 분 만나서 이런 일이 있었다 너무 속상했다 앞으로 어떻게 다시 일어설지 모르겠다 등등을 털어놓고 싶은데 그게 힘드네요 온통청년 같은데서 상담 예약하려해도 가장 빠른게 다음주 목요일이어서요 그게 아니니 정말 무기력하네요 일어나기도 싫고 씻기도 싫은게 씻어서 나갈만한데가 안보여요 그만큼 가고싶은곳도 없고요 어제 면접에서 졸업 후 첫 면접이라고 계속 물어보던 사장놈이 생각나네요 그래요 졸업 후 첫 면접이었는데 그 경험을 니가 망친거예요 인사담당자들 보는 눈이 다 같아? 근데 니 회사는 보통 인담자들 있는 곳이랑 차원이 다르게 썩어빠졌네 그래서 니 회사는 가고싶지 않아

freewriter3927
· 4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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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세요^^

더위 조심하세요^^

greenT2362
· 한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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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병원 면대면으로 상담을 받는것과 증상을 말하는것 자체가 버거울때 어쩌나요

대화하는거 자체가 무섭고 밖에나가는것도 너무 힘들어요 전화든 대면이든 1대1인 상황이제일 최악이에요 아무말도못하거든요.. 이게 정상이 아닌건 알아서 병원진료는 받아야할거 같은데 사람이랑 마주하면 말을못해서 제상태도 제대로말할 수있을까 부지기수입니다 원인도 잘모르겠거든요.. 그치만 이렇게 살고 싶진않아요 정신과 온라인으로 진료받을수있나요? 온라인으로 받더라도 꼭 통화형식으로 진료를 받아야하나요? 그리고 이 증상이 좀오래되었어요 괜찮았다가 고꾸라졌다가를 반복하다보니 언제부터 이런건지도 잘모르겠고 원인도 모르겠고 이런상태일때 선생님께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할지 조언도 구하고싶어요.. 정신의학과는 2년전에 한 두달다닌게 다라 거의 초진이에요..

expert
털어놓는 마음, 나의 속도
1. 온라인 정신과 진료는 가능합니다. 요즘은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병원이 많아졌고, 특히 초기 진료 시에는 문자 기반 사전 문진이나 화상/음성/챗 기반 진료를 선택할 수 있는 경우도 있어요.. 반드시 통화를 해야 하는 병원이 있는가 하면, 채팅이나 문자로도 가능한 병원도 있으니, 검색 시 “비대면 / 비대화” 가능 여부를 확인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2. 진료 시 말하지 못할까 걱정된다면, 미리 글로 정리해서 전달하세요. 마카님, 말을 꺼내는 게 너무 어렵다면, 지금 이렇게 써주신 글을 그대로 복사하거나 정리해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방식이 가장 좋습니다. 병원 측도 이런 상황을 이해하며, “글로 표현된 말”도 충분한 진료자료로 받아들입니다. 말을 못한다고 해서 진료가 안 되는 건 절대 아니에요. 3. 정신과 진료 외에도, 심리상담 병행이 좋습니다. 정신의학적 치료는 증상의 뿌리를 진정시키고, 심리상담은 그 밑에 있는 감정과 생각을 천천히 풀어나가는 작업이에요. 두 개가 함께할 때 가장 큰 회복력을 얻을 수 있어요. 상담사와의 관계에서도 처음엔 무서움이 클 수 있지만, 서서히 관계를 쌓아가며 '내가 말해도 되는 사람'을 만나는 과정이 회복의 시작이 됩니다.
임인찬1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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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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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인간관계

예전에는 사람이 북적거리고 이곳저곳에 머물러서 앞뒤옆으로 사람이 넘치는 도시같은 인간관계만이 옳은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섬에 살며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다른 섬에 도달하듯 만나는 인간관계도 괜찮다는걸 느낀다. 굳이 사람이 북적거리고 옆에 항상 사람이 머물러있는 도시같은 인간관계여야만 하는건 아니라고 그건 나에게는 더이상 맞지않다는걸 느끼고있다. 섬이 되어버려서 멀어지고 외로울 수도 있지만 차라리 그게 나아졌다. 오히려 나를 더 많이 챙길 수 있게 되었으니.

#배 #섬 #바다 #인간관계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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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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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이제 다 끝인것 같아요

나이가 있어서 취업도 안되고 그렇다고 능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이번생을 마감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expert
작고 가능한 목표부터 시작해보기
마카님!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작고 가능한 목표부터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주변의 지지와 응원을 받으며 작은 성취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 러한 삶의 의미를 찾는 과정에서 새로운 기회들이 열릴 것이라 생각됩니다.!!!
김완수 상담사
cosmofusion4149
·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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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회사생활 스몰토크

둘 셋 넷 다섯 이상이서 일하는분들 직장에서 어떻게 지내시나요 저는 둘이서 일하는 근무는 하루종일 숨막힐거같고 할말 생각하느라 어색해 죽을거같은데요 ㅠㅠ 아직 둘 이상 진득하게 하는 일을 한번도 도전하지못했어요.. 그냥 일적인 얘기만 하면 소외당할거같고 이력서ㅜ내기가 두렵습니다

#직장생활 #소외감 #이력서
expert
직장에서 사람들과 일하는 것이 불편한 마카님에게
마카님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우선은 마카님이 작업 환경에 대해 가진 부담을 내려놓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비슷한 감정을 느낄 수 있으나 정도의 차이가 약간씩 있습니다. 서로에게 '편안한 마음으로 솔직하게' 다가가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러다보면 일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의 포인트를 찾아가면서 조금씩 친밀도를 쌓아가는 게 좋습니다. 더 나아가 다른 사람과 '서로 돕고 지지하는 관계'를 시도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직장을 하나의 팀으로 생각하며 서로 간에 지지와 도움을 주고받는다면, 긴장감이 조금은 해소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날씨나 뉴스와 같은 간단한 대화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해보는 것도 좋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두려워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이 서로를 돕기 위해 여기에 있다' 라고 자꾸 스스로에게 말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마카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터에서 다른 사람과 서로 돕고 지지하는 관계를 시도해 보면 좋겠습니다. 직장을 하나의 팀으로 생각하며 서로 간에 지지와 도움을 주고받는다면 긴장감이 조금은 해소될 수 있을 거예요. 작은 대화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해보는 것도 좋을 수 있어요. 새로운 시작을 두려워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이 서로를 돕기 위해 여기에 있다는 점을 기억해보세요
이소영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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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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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썰 푸는게 어려워요

직장동료, 친구들 만나면 썰을 뒤죽박죽 잘못풀고 길게 얘기하면 이해하기 어려워서 인간관계가 오래가지못해요. 그래서 무슨말이야? 라고 들은적이 많아요. 상대방 말에 이해를 못해서 소통 오류도 있어요ㅜㅜ 대화를 하면 그에대한 지식이 짧아 오래가지못하구요. 고치고싶은데 어떻게 바꿔나가야할지 감이 안잡힙니다.

#친구들 #소통오류 #인간관계 #직장동료 #대화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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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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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힘들다...

회사에서 하는 일이 그게 무엇이든지 짜증만 나네요... 계속 부정적인 생각만 들고.... 매일매일이 지치고 짜증 나고 힘드네요.... 내가 아무리 짜증 내고 힘들어도 결국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는데 그냥 받아들이면 될 건데 그게 안되네요.... 하루하루를 뭐 때문에 버티는지를 저도 모르겠어요... 뭐부터 해야 할까요?

#의욕없음
hona12
·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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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힘들어요

내가. 무슨 장난감 처럼 가지고놀다가 버리네요 힘드네요

#불안
expert
장난감처럼 버려진 기분
자신을 아프게 하는 쪽으로 더 깊어지는 대신, 자신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인정하고 챙기면서 극복해갈 수 있습니다. 편안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나 환경을 찾아 마음의 공간을 마련하고 감정을 공유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자신을 돌보는 데 애써주세요.
김연진 코치
alswjd0816
·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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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장염때문에.....

토요일 저녁에 장염이 걸렸는데 월요일날 병원다녀와서 수그러들어서 괜찮을줄알았는데 또 다시 설사를 해서 급 연차를 썼는데 회사 짤릴까봐 두려워요 아 정신적으로 약하니까 너무 불안하고 미치겠네요ㅠ

#설사 #정신건강 #불안감 #연차 #장염
젤리슈즈
·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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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사람은 왜 살아야할까요

진짜 모르겠는데

aren0504
·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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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밤만 되면 무기력이 너무 심해지는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낮에는 그래도 길거리에 사람도 많고 밝으니까 뭐라도 해야될거같고 어딜가나 사람이 있으니까 좀 사람같이 살려고하는데 밤에 혼자 있으면 우울한 일만 생각나고 부정적인 사고가 안 멈춰서 약먹고 가만히 누워있게 되네요 집안일도 다 밀려서 집은 쓰레기장이고

#밤 #혼자 #우울 #집안일 #부정적인사고
aren0504
·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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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어릴때 부터 뭐든 참는게 버릇이었고 더 나아가 습관 그 이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의 따돌림 부터 시작해 잔소리, 은근히 뭐라하는 모든 크던 작던 스트레스를 받을때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말할것을 꾹 참고 상상으로만 계속해서 한번도 생각으로 내뱉어야 할 말을 하는 것을 상상해 참았습니다. 마치 일진한테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가 상상으로 일진을 패는 것처럼요. 그래서 전 부모님한테 25년동안 다섯손가락으로 셀수 있을정도로 화는 물론 큰소리를 내봤습니다. 그러더니 참았던 하고 싶은 말들, 하고 싶은 행동들이 20여년 쌓이더니 폭력적인 이중인격이 생기고 우울증은 물론, 공황장애, 조현병 등 선천적인 정신질환을 제외하고 들어본 모든 정신 질환에 걸렸습니다. 심지어는 고등학생때 진지하게 자살 시도를 하려고 했고요. 근 3년간은 정신과 상담, 치료를 받으면서 괜찮아지는것 같았지만 이가 나서 아픈 애기가 울고 있는데 달래줘도 근본적인 아픔은 해결되지 않듯이 1주일 전에 갑자기 숨이 턱 막히더군요. 숨이 일시적으로 안쉬어졌고요. 게다가 한의원에서 말하는 매핵기라는 증상이 있다고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20여 년간 스트레스를 전혀 풀지 못하고 쌓아 두었으니 당연하겠죠. 어렸을때 저는 부모님에게 화를 내서 더 혼나고 잔소리 듣느니 차라리 내가 참아야지 했던게 생존방식이었습니다. 그게 버릇이 되더니 습관에서 더한것까지 되니 이제는 몸이 버티지 못하게 된겁니다. 원인은 알 것 같습니다. 힘들다고 하시는 부모님, 화를 내는 표정과 큰목소리가 너무 싫어서 그랬습니다. 그래서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우울증 #정신질환 #어릴때 #자살시도 #스트레스
Elerd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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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모순

참 웃긴게 나는 그토록 집을 벗어나고 싶어 했으면서 또 타지에서는 죽을만큼 외로움을 탔다. 그리고 또 집에 오니, 벗어나고 싶어졌다. 발전 없는 대화, 돌고도는 갈등 이 공기가 유독한 것 같다. 인생을 살으라고 무언갈 던져주나, 원하던 것과 감히 바라지도 않던 것들을 얻었다. 선물. 삶이 오래토록 고통스럽다고 그 순간도 고통스러울 거란 보장은 없다. 3년이란 기간을 정해두고 숨을 쉬지만 7개월만에 더 살고 싶어졌듯이. 그래서 감히 무서워서 포기할 수가 없었다. 언제든지 후회하고 살고 싶어질테니깐, 그리고 그렇게 의미없이 보낸 세월들이 아까울테니까. 보고 배우고 자란 세월이 얼만데 감히 부모에게 본받을 점이 없다고 깨닫기까지는. 물론 고마운 점은 늘 있지만서도... 몇 개월 전엔 의자에 앉아있는 것도 버거워 허덕이며 도저히 버틸 수 없었는데. 돌아오는 전화로는 오히려 최악인 악담만, 말은 쉽지. 단순하게 살래. 나는 그럴 필요가 있어. 왜 사는지 따윈 필요가 없는거야.

tf56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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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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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소설 속 주인공처럼 사랑받고 싶다 좋겠다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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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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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임상심리전문가가 너무 되고 싶어요

고2 여학생 입니다. 지금 특성화고를 다니며 현재 청강대 디지털드로잉 포트폴리오 전형을 준비하고 있어요. 진로도 게임 원화가 이고요.. 전 그림을 좋아했지.. 단 한번도 게임 원화가가 되고싶지 않았지만요. 예전부터 심리학에 관심이 있었고 올해 들어 임상심리전문가가 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는 연구원까지 되고 싶지만 말도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요. 엄마아빠에게 말을꺼내보니 너무 늦었다고, 대학교 들어가서 생각해보라고 하더라고요. 설득하기엔 늦었죠. 확실히 우울증이 생기고 학교도 제대로 못나가고 생기부, 내신은 말아먹었습니다. 현재도 학교를 제대로 못다녀서 자퇴를 하려했지만 죽어도 안된다하십니다 대학을 가서 편입을 해야 할까요... 학점은행제는 비추하더라고요...게다가 쪼들린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저는 심리학쪽으로 정말 나가고 싶은데 꿈이 역시 너무 큰 걸까요. 아직 우울증이 완화되진 않았지만 저는 정말 잘할 자신이 있습니다.

#심리학 #임상심리전문가 #청강대 #디지털드로잉 #게임원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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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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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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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쪄죽겠는데 팔에 자해흉터때문에 반팔 입지도 못하겠다 할거면 안보이는데다가 할걸 범위도 커서 어떻게 가려지지도않는데 그냥 내놓고 다니자니 ***로 볼거같고 부모님한테는 걸리기싫은데

#자해 #반팔 #더위 #흉터 #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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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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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끝이 보이는 연애

우리는 서로 다르다는걸 알아. 이별이 보이는 뻔한 길인데 왜인지 붙잡고 있네. 사실 외로움이 큰거겠지. 헤어지면 느껴질 그 공허함. 사귀고 있지만 그럼에도 느껴지는 씁쓸함. 헤어질 용기가 없는 내 자신. 외로움인지 사랑인지 구분이 안되어 어정쩡하게 가짜 연애를 하고 있는것만 같아. 한쪽이 맞춰주기 위해 애써주고 있다는걸 넌 알까. 그렇기에 이 연애가 편하게 흐른다는것도 알까. 너도 맞춰주고 있는게 많을거라 생각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결국 끝은 이별이야. 언제쯤 비밀연애를 깰 수 있을까. 우린 사진 한장 찍지 못했네. 사고하는 방식도 알면알수록 다르다고 느껴져. 사람은 바꾸는게 아니라는데. 연애는 맞출 수 있지만 거기에 속으면 안된대. 연애와 결혼은 달라서 신중해야 된대. 너와 나이차이도 꽤 나는데. 성향도 다르고 알면 알수록 우리는 서로 다른 존재. 서로 보완해줄 수 있는 성격일까.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 진짜 좋아하는 뜨거운 사랑을 원할 나이인데. 너는 잔잔하고 안정적인 사랑이 필요해보이니. 보이는 이별임에도 흐린 눈을 하고 이어나가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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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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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사람이 싫어요

어렸을적 부터 부정적인 인간관계가 많았어요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을 하셨고 그로인해 외가집에 가면 항상 전 눈치를 봤고 엄마는 늘 안 좋은 소리를 듣고왔어요. 그래서 강박처럼 전 늘 착한아이여야했고 자랑스러운 자식이 되고 싶었고 성공하고 싶었어요. 마음에 늘 양가감정이 있어요. 친척들이 좋은데 싫어요. 마음같아선 이번 결혼식 이후에 모두와 연을 끊고 싶은데 엄마를 생각하면 못하겠고 절 생각하면 만나고 싶지않아요. 이 사람들에게 짐이 되는것만 같고 부탁하고 싶지않아요 이건 제 인생 전반에 영향을 미쳐서 진짜 결혼식도 하기 싫었어요 이유는 사람들 오라고 부탁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지금도 하루빨리 식이 끝나기만 기다려요. 사람한테 자꾸 실망하고 인간 자체에 대한 회의도 들고 그래요.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정말 인간 같지 않은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인간은 그런 존재이고 저 또한 악한 면과 선한 면이 있는 사람이지만.. 왜 제 기준에서 인성이 쓰레기 같은 사람들을 만나면 너무 싫을까요ㅠㅠ 저는 제가 생각하는 반듯한 어른에 대한 이미지가 강한듯해요. 그래서 엄마나 아빠가 어른답지 못한 행동을하면 너무 실망이고 부끄럽고 그래요. 예를들면, 저 같은 경우 술마시고 기억을 잃어본적이 없어요. 정말 많이 마셨다 해도 마지막까지 흐트러지지 않으려고 굉장히 애쓰고 제 주량을 넘는다 싶으면 바로 절제합니다. 근데 엄마는 막 마시고 어려운 자리에서도 취하고 그래요. 그걸 보는 전 미칠거같아요ㅠㅠ 제발 안그랬으면 좋겠는데 추해요ㅠㅠ 어른인데 왜 절제가 안될까? 왜그럴까? 싶고 부족한 제 부모의 모습이 제게도 있을까봐 두려워요. 제가 뭔가 강박도 있는 것 같고 그래요. 엇나가고 싶지 않아요. 잘살고 성공하고 싶어요. 그리고 반드시 저의 오랜 인연들을 끊어버리고 싶어요. 맘 같아선 부모님도 손절하고 해외로 가고싶지만 실천은 못했구요. 저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부모님인걸 알지만 부족한 모습을 보면 제가 뒷수습 해야 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사람은 생각을 하잖아요. 생각을 할 수 있는 동물인데 왜 어른이 어른답지 못하고, 인간이 인간답지 못하고 부모가 최소한의 부모역할을 못하고 왜그럴까요?? 아무튼 전 정말 한국의 이 불필요한 문화만 아니라면 친척들도 연 끊고 싶어요ㅠㅠ 늘 부정적인 소리만하고 불안을 가중***고.. 그 집안에 누구하나 성공한 사람이 없는데 정말 알 것 같아요. 이모부들 중에서도 손절하고 아예 외가 안오시는 분들도 계신거보면 참..이해가 가여 저부터가 나약하고 부족한 인간이지만 남에게 짐이 되고 싶지않아 환영 받지 못하는 인간이 되고 싶지않아서 열심히 돈 벌고 모으고 절대 부탁하지 않아요. 근데 이번 결혼 때문에 부탁하는게 너무너무 싫어요.. 다 대행쓰고 싶어요 그리고 아빠는 정말 신용을 안 지키던 분이었어요. 그걸 보고 자라서 너무 싫었고 저는 절대 공과금, 카드값 밀리지 않습니다ㅠㅠ 돈도 절대 빌리지않구요 제가 살 길은 저의 부모가 한 행동들을 정확히 반대로 하면 성공한다고 생각했어요. 문득 문득 부모님이 보였던 모습들이 저한테 보일때면 너무 싫고 답답해요. 그래서 제게 자꾸 실망을 주는 사람들이 싫어지고 저는 선이 있어서 그 선을 몇 번 허용하다가 그 선을 넘으면 아예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걸로 취급해요. 바로 차단하고 연락와도 안 받아요. 본인들은 모르겠지만 좀 뼈 속 깊이 느꼈으면 해서요. 전 모든 다 되돌아온다 생각해요 악행을 행했다면 돌려받겠죠. 직장에서도 인간 같지 않은 인간이 상사로 만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도 어쩔수없이 일은 하지만 싫은 티를 많이 냅니다. 그래서 인맥이 많지 않지만 전 이게 좋아요. 사람이 싫은 저 이렇게 살아도 되는걸까요?

#양가감정 #결혼식부담 #부정적인인간관계 #부모의부족함 #성공과절제
포리115
·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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