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둘 키우는 싱글인 엄마 입니다. 아이들은 첫째 6학년, 둘째 2학년 입니다 아이들을 떼놓고 먼저 외국에 나가서 일을 하자니 저희 어머니가 애들을 봐주셔야 하고 외국에 나가서 일이 잘 풀릴지도 걱정이고 이번에 이스라엘 이란 전쟁도 터져서 한국에 있는게 나을거 같기도 하고 그러기엔 나이가 36인데 더 늦으면 안될거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고민이에요 지금 하고 있는 사업장이 있어서 사업장도 매매로 또 내놔야 하고 상황이 이래저래 복잡해요 그래도 학창시절 때부터 외국 생활을 항상 그려왔던 지라.... 우리 애들도 이 답답하고 꽉 막힌 한국이 아니라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갔으면 좋겠는데 이번에 안나가면 정말 못 나갈거 같아서 마음이 포기가 안되네요.... 그래도 안나가는게 답이겠죠..? 어머니가 아이들 봐주기도 힘들다 하셨고, 정착금으로 쓸 돈도 여유치않고, 사업장도 언제 나갈지도 모르고, 전쟁 때문에 딴 나라가서 괜찮을까 싶기도 하고.... 이러한 상황들 때문에 걱정은 되지만 또 도전도 하고 싶어요 ㅠㅠㅠ 아이들을 위해서 나가서 살고 싶어요 ㅠㅠㅠ 한국이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