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육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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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했던 오은영 리포트를 보면서 연애와 결혼이 매사 즐거움과 행복을 가져다 주지 않는 것 같다! 리포트에 등장했던 주인공들처럼 연애와 결혼을 했으면 하고 싶은 일이든 하고는 싶지는 않지만 억지로 일을 해야 하는 현실을 보면 솔로로 지내는 것도 다행이다 싶은 생각과 운이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을 해서 하고 싶지 않는 노동을 억지로 하고 몸이 망가지는 현실에서 누가 결혼을 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강한자만 살아남고 평범하고 소외된 사람들은 굶으세요 하는 현실에서 연애와 결혼을 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성욕이 불타오를때만 빼고....

하나하나 지적이 힘들어요

시할머니랑 산지 2개월 되어가는것 같아요..밥먹는 순서 먹는도중에 숟가락은 밥그릇에 식탁에 놓으면서 먹지 않기 반찬통 주변은 깨끗이 물티슈로 닦기 설거지 이후 가스레인지 주변 청소 싱크대 음식물 매일 깨끗이 설거지 바로바로 출근전 집 깨끗이. 자주 하시는 말씀이 네 방 깨끗한지 확인한다. 그래요 다 노력하겠는데 밥먹을때가 너무 힘들어요 깜박하고 숟가락 식탁에 내려놓으면 밥그릇에 두고 먹으라고 또 지적 근데 제 성격이 웃긴게 할머니가 10번중 9번 화내서 기분이 안좋다가도 오냐 혹은 웃으시는 모습이라던지 그런거 보면 저는 또 풀렸다가도 혼나면 엇 혼났네 ㅎㅎ 담엔 안그럼 되지 했다가도 나한테 왜저러시는거지? 했다가도 할머니 오늘 저녁은 뭐해드리지? 막 그래요.. 혼나서 기분이 안좋아도 할머니가 좋아하는게 해드리고 싶기도 하고 서운도 했다가도.. 에혀.. 요즘은 자꾸 울컥울컥해요 새우젓 상했는지 여쭈어봤는데 내가 상하걸 냉장고에 뒀겠냐? 하시는데.. 아니 그냥 안상했다고 말하면 안되나? 저 기분안좋은거 신랑한테 티가 안났으면 좋겠는데 자꾸 티나서 오늘도 신랑에게 오빠 나 요즘 기분이 안좋아 오빠가 도와줘 라고 얘기했네요.. 잘 도와주는 신랑이지만 나의 힘듬까지 안보였음 좋겠는데 표정부터가 티가 나요.. 표정관리도 잘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그리고 조울증도 있는것 같아요 5분전엔 신났다가 우울했다가 신났다가 그래요.. 지금은 울컥해서 이렇게 글까지 써보네요

결혼한지 1달, 남편의 결혼 전 정신적 외도를 발견했습니다.

결혼 후 1달 정도 지났을 때 남편의 카카오톡을 보고 다른 사람과 정서적 외도를 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날따라 술에 취한 배우자는 한참을 혼자 카톡을 하다가 방에 들어왔고 ‘너는 나를 안 좋아해’라는 말을 하며 잠이 들었는데 이때 무언가 문제가 있을 것 같다는 의심이 강하게 들었고 몰래 카톡을 보았습니다. 카톡 대화를 보았을 땐 온 몸에 피가 식는 느낌을 받아서 그 순간 만큼은 화가 남을 넘어서 창문을 뛰어 넘어 죽고 싶은 생각까지도 들었습니다. 그 대화를 처음 보았을 때 배우자와 해당 이성은 저 몰래 만났다가 헤어진 연인과 같다고 느꼈습니다. 대화 내용은 몇 주 전부터 시작되었지만 그 전에 있었던 대화 내용은 지워진 것 같았습니다. ‘지금의 안정을 포기하면서도 너와 결혼하고 싶을 정도였다’, ‘지난번에 나를 호텔로 부른 것처럼 그 남자도 부를거냐?’, ‘네가 그렇게 아무 이성들에게 꼬리치는 것을 보기 힘들다’… 지금도 단편적으로 떠오르는 글들이 섬광처럼 머리 속에 떠오릅니다. 그 대화를 확인하고 새벽에 배우자를 깨워 다투었습니다. 배우자는 억울해했습니다. 자신은 어떤 순간에도 저에게만 마음을 주었고 절대 다른 이성과 몸을 섞은 일도 없었다고 했습니다. 10년을 만나면서 제게 잘해주기 위해 노력한 것은 보지 못하고 그 글 하나만 보고 자신을 믿지 못하냐고, 오해할만 하지만 자기는 원래 글을 잘 못 써서 그렇다고, 왜 그런 표현을 썼는지 자신도 잘 모르겠다고, 그 여자가 이상해서 호텔로 부른 것 맞지만 자신은 가지 않았다고, .. 제게는 변명으로만 들리는 말들이었습니다. 그 이성은 회사 동료였고 1년 전부터 친해졌다고 합니다. 제가 우울증 약을 먹기 시작했을 때 오래된 남자친구인 자신이 있는데도 제가 우울증 약을 먹는 것이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회사에서 만난 그 여자도 우울증이라고 하길래 제게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기 위해 친해졌다고 했습니다. 그 여자와 너무 친해진 게 후회된다고 했습니다. 배우자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절규를 하며 제 앞에서 울었습니다. 그 날 저녁에도 울면서 대화를 했고 다음 날 회사에서 그 여자에게 ‘당신 때문에 내 가정이 파탄나게 생겼고 앞으로 일 관련한 것 외에 대화하지 말자’고 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1달 정도 넘게 지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불쑥불쑥 그 카톡 내용이 머리에 떠오르고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화가 납니다. 이렇게 감정이 올라올 때 남편과 함께 있으면 당연히 얼굴과 행동에 티가 나서 다투었고, 남편은 여전히 그동안 저에게만 마음을 주었고 자신을 믿어달라고 합니다. 다투지 않을 땐 애칭을 부르며 그전처럼 사랑스러운 말과 행동을 하는데 제 마음 속에는 여전히 화가 끓습니다. 제가 상대방의 진심을 믿지 못하는 게 잘못인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부부가 된다는 건 ‘어느 순간’에도 상대방의 편에 서겠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맹세했는데 제가 그러지 못해서 속상하다는 감정도 듭니다. 어쩌면 결혼 전에 있었던 일들을 너무 과하게 생각하는 건가 싶기도 했습니다. '내가 이 상황을 정신적 외도라고 판단하는 것 자체가 잘못 된 것은 아닐까?' 그럼에도 배신감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가장 걱정인 것은 앞으로 우리의 자녀계획에 내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까.. 확신이 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일이 일어난 이후에도 사소한 말 속에서 당연하게 우리가 자녀를 낳을 것이라는 가정을 가지고 말하는 남편을 보면 화가 다시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되고 3주 정도 지난 시점에서 글을 썼습니다. 아이가 있었다면 참고 이해해보려고만 노력했을 겁니다. 자녀계획에 확신이 없어진 것은 남편에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을 말하면 남편에게도 충격이겠고 그럼에도 저와 계속 부부관계를 유지하려고 할까 라는 의심도 듭니다. 남편이 앞으로 이런 일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 믿고 싶은데도 머리 속을 떠다니는 의심이 존재하는 게 너무나 고통스럽습니다. 하지만 제 속의 말을 다 꺼내기가 두렵습니다. 남편은 제가 자신을 믿지 못하는 상황이 너무 힘들다고 합니다. 저는 제가 속마음을 다 털어놓으면 남편은 못 버티고 이혼을 꺼낼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혼은 제 스스로 혼자 살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 때 판단해야겠는데, 이것도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앞으로의 결혼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이어가려면 제가 어떤 생각으로 살아야 할까요? 이 암흑같은 하루하루를 이어가기에 제가 너무 나약해진 것 같아서 스스로를 해칠까봐 무섭기도 합니다.

첫째 딸에게 그만 짜증내고싶어요.

8살 딸은 정말 말잘듣고 착하고 밖에서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제가 뭐라고하면 다 잘들어주는데 저는 자꾸 애한테 짜증내는 말투로 말하게되요. 저는 애들한테도 남편한테도 불만없고 인생에도 큰 불만없고 괜찮은 인생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상하게 평소에 스트레스가 많아요. 왜 자꾸 애한테 툭툭 말하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미안하고 매번 그럴때마다 스트레스받고 저도 고치고싶은데 어떻게 고쳐야하는지 이걸 어디에 물어봐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평소에는 아무렇지않다가 애가 맘에 안드는 행동을 하거나 뭘 하라고 했는데 굼뜨게 있으면 그냥 다시 원하는걸 말하면 되는데 엄청 팍 화나는 말투나 짜증나는 말투로 소리지르면서 말하게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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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선님의 전문답변
자녀를 향한 화나 짜증을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첫째로, 자신의 감정과 반응을 인지하는 순간을 마련해보세요, 예를 들어 짜증이 올라올 때 그 감정을 깊게 호흡하며 받아들이는 것이에요. 감정이 격해지기 전에 잠시 멈추고, 짧은 명상이나 깊은 호흡을 통해 마음을 진정시키는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들숨보다는 날숨이 긴것이 도움이 되어서 4초간 들이마시고 8초간 내뱉는 것을 3번만 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이 효과가 있답니다. 두번 째는, 갈등 상황에서는 잠시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라는 감정을 없애려 하면 그 감정이 알아달라 더 솟구치기 때문에 내가 화가 나는 상태를 수용해 주세요. 물을 마시든, 화장실을 가든 잠시 그 자리를 피하고 다소 진정된 상태에서 대화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세번 째는 화 아래 건드려 지는 근원적인 핵심감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무시당했다는 생각에 화가나는지, 수치스러워서 나는지, 죄책감에 나는지 나의 밑바닥의 감정을 제대로 알기까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탐색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마지막으로 화와 관련된 감정 조절엔 평소 운동이 필수적입니다. 평소에 친한 친구분들과 함께 조금 숨이 가쁜 정도로 걷거나 좋아하는 다양한 신체활동에 시간을 내어주세요. 또한, 딸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위해 하루 중 특별한 시간을 정해 함께 즐거운 활동을 하는 것도 좋은 관계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3년전 만난 남자친구가 저는 미혼모이고 제아이 3살쯤 만났는데 제가 아이

두번상처주기 싫다고 책임질거 아님 만나지 말자고 했더니.책임진다고 해서 만났어요 애원해서 잘한다고 그리고 남친 직장이 울산이라 애기랑 저는 전주에서 짐을 다옮겨 남자친구 집에들어가서 3년째 살았구요 근데 갑자기 어제 언니네 몇일쉬러 내려왔는데 이제와서 헤어지자네요 몇일전 여행도 다녀왔는데 .. 애 유치원이며 학원은 다 어쩌라는건지...애는 무슨죄냐고 우리문제는 우리끼리 해결하자구 대화좀 하자고 했더니 싫다고 흔들리기 싫다며 얘기조차 안하랴고 하고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다고 이런소리만 하네요...저는 이사람만나고 술도 끊고 옷도 다 추리닝만입는데...왜 이러능걸까요? 여자가 생긴건 아니예요

저는 별거중인 남자입니다

현재 아내와 아기와 별거중인 남자입니다 아내는 현재 친정에 있습니다 지금은 아내가 필요 할 때에만 가서 아기를 보거나 하고 있습니다 저는 성격이 예민하고 감정적이며 가족중심 적인 사람입니다 아내와 다툴때면 욕설과 무서운 분위기를 만들며 아내의 기를 꺽기 일수 였습니다 아내가 임신했을 때도 아이가 세상에 나왔을 때에도 전 같았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그리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았을때에 다툰적이 있었는데 그때 아내가 이혼하자 했었습니다 그때 너무 무서워서 빌며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후에 삶이 안정이 되는거 같자 저는 그런 일들을 또 했습니다 아내는 바쁘게 일하는 회사원입니다 저는 야근 할때면 회사에대해 나쁘게 이야기 했습니다 “애기 있는집인데 왜이렇게 늦게까지 일을 시키냐”라며 투덜 되었구요 어머니가 아이 하원을해서 봐주시고 저도 늦게 끝나는 날인데 아내가 직원들이랑 밥먹을 먹고 온다고 합니다 집에서 고생하시는 어머니 생각안하냐며 또 나무랫죠 그렇게 하나하나 쌓여가던 모든것들이 터져 지금의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이 기간동안3일동안 아무 음식도 먹지 못하며 울었습니다. 아내에게 했던 일들이 너무 저를 아프게했고 아내가 감내했을 아내로서 엄마로서 딸로써의 사명감을 가지고 얼마나 힘들었을지 너무 가슴 아팠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저에대해 궁금했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이며 이 감정이 왜 생겨났으며 왜 이렇게 했는지에 대해 알아가고있습니다. 현재 아내는 저를 완전하게 돌아서서 저에게 대하는게 다른 사람같습니다. 너무 힘들지만 아내에 비할게 아닙니다. 저는 매일매일 저를 알아가고 저의 이 올바르지 못한 마음들을 하나씩 천천히 그리고 치밀하며 집요하게 버리는 중입니다. 별거 아닌 일상이 나에게 얼마나 큰 행복이 였는지 감사였는지 꼭 그 사람이 없어야 알게 되는걸까요..

예민한 성격때문에 결혼이 망설여져요

우리커플은 둘다 예민합니다 시각 촉각 청각에 예민하고 전 여자인데 불면증이 있어서 쉽게깨요 그거때문에 보약이랑 수면보조제도 먹고 있구요 특히 소리나면 잠을 아예못청합니다 6년전에는 외부에서도 잘잤는데 나이들수록 심해지는거 같아요 남자친구가 코를골아서 같이 자는게 힘들어요 예민한 성격은 평소에 조심해서 서로 맞혀가면 될거 같은데 인생에서 잠은 중요하자나요 결혼하게되면 초반부터 각방써야 하는지 대책이 읍네요 ㅜㅜ 코골이때문에 힘들어서 결혼망설이는 커플 잇나요?

결혼이 두려워요

저는 내년에 남친이랑 결혼할까 합니다. 그런데 결혼이 두렵습니다. 뭔가 자리를 잡고 결혼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고 이렇게 뭔가 아무것도 없는데 덜컥 결혼해도 될까 싶어요.

미안해 내아가

단 하루라도 싸우지않는 날이 있다면 .. 단 하루라도 행복한 가정에서 맘편히 크게 해줄 수 있다면 단 하루라도 울지않는 엄마 모습을 보여주기를 행복한거 바라지도 않아 행복한 척이라도 하고 살고싶다 아기가 아무것도 모르게 좋은 기억만 가지고 크길 딱 20살까지만 버티려했는데..안될것같아 미안해 내 지옥에 너까지 초대해 미안해 널 낳아 미안해 평생 엄마 빈자리 슬퍼하며 자란 나인지라 애미없는 아이라는 소리 듣게 안하고자 버티고 또 버티려했는데 너에게 가장 큰 우주이자 전부인 엄마 아빠가 매일 싸우는 모습을 보며 크는것보단 이혼보단 사별이 나으니 .. 내가 그랬듯 이혼가정보단 나은 선택이 되기를 넌 세상에 나온 순간부터 나보다 더 단단하고 강했어 아가 엄마처럼 살지않길 니감정에 솔직하고 너를 먼저 생각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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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게 무언지 적어보세요. 자녀뿐만 아니라 마카님도 부모님처럼 되지 않으려고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며 스스로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카님과 아이 모두에게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행복을 위한 작은 변화들을 시도해보시길 권합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남편과의 관계를 새로이 구축하는게 필요해요. 아이는 두분이 어른이니 분명히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길거에요. 그렇지 못한 순간에는 두 분도 많이 힘드신 상태일테니 그러한 순간에 지금까지 쓰던 방법과 다른 방법을 써보시길 바래요.
남자친구와 제가 모은 돈 합하면 1억도 안되는데

제가 5천 남자친구가 3천 모았는데(저와 남자친구는 30초반입니다), 이 돈으로 집도 못 사고, 뭘 할 수 있나 싶어요... 둘 다 부모님께서 지원해 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만약 해 주신다고 해도(그럴 가능성이 0.2%지만) 저희 성격 상 받으면 입 닦고 가만히 있을 성격이 아니라서.... 결혼 한다면 이 사람과 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는 둘 다 준비가 안 되어 있으니 정말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결혼에 대한 생각이 사치처럼 느껴집니다. 주변에서는 집 있고, 결혼식하고 신혼여행 잘만 하던데 어떻게 하시는건지... 저희가 그렇다고 안 모으고 산 것도 아닌데.... 열심히 모아도 이 정도인 거 그냥 결혼하지말고 정말 쓰면서 살다 갈까 싶기도 합니다. 서로 자기발전에 투자도 해야하고... 그리고 앞으로의 상황들을 보면 고물가 고금리가 한참 갈 것 같은데 더 암울해지네요... 부동산도 떨어질 것 같지 않고... 어디 이야기할 데가 없어 여기서라도 털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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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림님의 전문답변
세상과 타인의 기준에서 벗어나시고 마카님이 지금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거기에 집중해보세요. 타인과 SNS 등을 통한 세상을 보면 집사고 결혼하고 자기개발하고.... 끝도 없이 경쟁해야하는 구도 속에 자신을 몰아넣으며 스스로 삶을 비관할 수 있습니다. 자신만 바라봐보세요. 미래를 함께할 사랑하는 남친이 있고 안쓰고 열심히 돈도 좀 모았고 자기발전에 투자도 할 수 있어요. 지금은 무얼 하고 싶어신걸까요? 어떤 선택을 하고 싶으신걸까요? 관계를 진전시킬지 유보하며 자기개발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는 여행을 하고 싶은지... 어떤 마음이나 생각이든 그럴 수 있어요. 자신 안에서 올라오는 생각과 감정을 수용하면서 남친, 친구 혹은 믿을만한 분과 이런 마음을 좀 나눠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아이와 남편이랑 잘살수있을까요??

임신22주차 예비맘인데 혼인신고도한상태고. 담주에 집생기는데 8월17일쯤 출산예정인데 애기키우면서. 남편이랑 잘살수있을까요?????? 남편은 저 정말사랑하고 여자에 관심이없는데 저는 여자애대해 불안감이있는데 대부분사귄남자는 다바람펴서 그뒤로 여자에 불안감생겼는데 다른사람이 치마를입던 뭘입던그냥 남편한테 쳐다보지말라해요 제가 불안해서 한눈팔릴까봐 절때로 바람안핀다하고 하는데 여자문제로. 한번쎅 다투는데. 이불안감은어떻할까요? 그리고 자존감이 낮아졌어요

시댁이 싫으니 남편도 싫어지는데ㅠ

하 결혼한지 몇달 되지도않았는데요 시댁지 결혼전과 후가 달라졌어요 며느리라는 이유로 왜? 라는 물음표가 많이붙습니다. 결혼다가오면서 초기부터 남편과 부딪히고있는데요. 시댁 조부모 제사문제나 기타등등 ㅠ 전 각자 알아서 잘하자 라고 생각하는데 남편보다 시댁에서 바라는게많습니다. 진짜 최후의수단은 이렇게 구실거면 저 남편이랑 못산다고 하고싶을정도인데요. 덕분에 중간에잇는 남편이랑 저랑만 ***게싸우네요^^ ㅋ 시댁이 벌써부터 꼴보기가싫은데 진짜 초장에 잡는다고 저도 지지않고있는데 그냥 이혼이 나을까라는생각까지 합니다. 생각만해도 스트레스고 숨이막힐정도거든요

남편이랑 같이 있는 시간이 너무 힘들어요

저는 남편이랑 연애는 사년 좀 넘게, 결혼 한지는 일년 반이 되었어요 연애 할 때부터 사귄지 얼마 안되어 동거를 시작해 사귀고 결혼할 때 까지의 기간을 거의 함께 살았는데 요즈음 남편이 집에 있으면 너무 힘들고 화도 믾아져요.. 저랑 남편이 MBTI도 성향도 너무 반대입니다 저는 준비를 열심히 해도 될까말까하는게 사업이라 큰 도전을 하고 싶지 않은데 자꾸 음식점 장사를 하라고 해요 이 사업 이야기로 사람을 반년을 들볶았습니다 요즘에도 간간히 협박 아닌 협박도 해요 남편은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면 무조건 그렇게 해야하고 안돼도 되게 해야하는 사람이고 저는 흘러가는대로 좋은게 좋은 거지 하는 사람인데 연애 초부터 하루에 성관계를 세번 이상은 한다던지 가슴을 물건처럼 시도때도없이 만진다던지.. 나중에는 남편이 집에 오는 시간만 되면 가슴이 벌렁벌렁 뛰더라고요 그래도 참았습니다 괴로운 것 보단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컸으니까요 저희 부부는 돈 관리를 남편이 하고 있는데 저는 일반 중소회사 경리이고 남편은 직장을 다니며 부수입으로 주식을 하고 있습니다 벌이도 꽤 괜찮아서 생활비는 2:8 정도로 부담을 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내가 스트레스 받으며 이렇게 돈 벌면 너는 다른 보조를 해야하지 않겠냐고 해 퇴근하고 집안일, 강아지 케어, 남편이 어지르고 던져놓은 것들도 다 제가 정리해야했어요 하지만 첫 반려견이라 힘든 것도 없었고 남편과의 생활에 지치고 힘들어도 강아지 덕분에 버틸 수 있었어요 근데 강아지가 6개월만에 죽었어요 폐출혈로.. 남편은 산책 중 낙상사고 때문에 그렇다고 하지만 훈육을 핑계로 아이를 때린 것 같아요 그 일이 있고나서 남편이 너무너무 싫어요.. 원망스럽고 증오스러운 맘까지 들어요 맨날 본인 싫어하는 행동하면 집 나가라고 이혼이라고 어쩔 땐 때리기까지 하는 남편..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본인은 정작 뒤에서 술 마시고 싶은만큼 다 마시고 동기 친구랑 놀러다닐 거 다 다니는데 제가 어쩌다 회식한다고 하면 키우는 강아지가 상태가 이상하다 하고... 병원 좀 다녀와달라고 돌봐달라고 하면 넌 애미 자격도 없는 년이라고 온갖 욕설을 하며 제 자존감을 깎아먹는 남편.. 기분 좋을 땐 웃으며 다정하고 조금이라도 화가나면 욕하고 때리는 이 사람이랑 대화를 하려 해도 말이 안통해요 ***같으면 나가든가 이혼하든가 나도 너같은 년 챙기며 살기 싫다고 합니다 제가 잘못해서 화가나면 때리면서 너가 사람 ***으로 만드는 년이라고 ***년 ***은 년.. 별별 욕을 다 하면서 때립니다 진지한 이야기는 시도해봤자 결국 심리전으로 사람 마음 흔들어가며 결국 제가 사과를 하고 있어요 매번 그렇습니다 이젠 정말 지쳐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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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사연을 읽으며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현재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카님이 느끼는 감정을 평가하지 않고 '그럴 수 있지'하면서 수용하고 마카님의 안전을 확보하는거에요. 남편분은 아무리 화가 나도 마카님을 때리면 안됩니다.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남편에게 화날 때 다른 방법을 쓰도록 요청하는 대화가 남편과 가능한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대화가 가능하지 않다면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해치는 관계에서는 스스로를 보호하는 결정을 내리는 것도 필요해요.
나는 왜 지옥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라고 희망을 갖고 살아보려 했는데 여러가지 사람들에게 실망이다. 나는 이상한 사람만 붙고 진심으로 나를 이뻐하고 사랑해주는 사람은 없는거 같다. 너무 힘들고 외롭다. 멀쩡한 누구는 사랑 받고 행복하게 살겠지. 나는 주눅 들고 할말도 못하고 뭐마냥 눈만 뜨고 있겠지. 이젠 내가 뭘해야 할지 모르겠다. 세상에 대한 예의로 직업도 갖고 일이라도 해보려고 했지만 이것 또한 스트레스고 무서워서 엄두가 안 난다. 더럽다. 나쁜 놈이 잘 사는 더러운 사람들이다. 사람들이 무섭다. 누구는 사랑 받고 나는 주눅 들고…. 나는 영원히 이렇게 살다가 의미 없게 죽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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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림님의 전문답변
살다보면 실망하고 좌절하고 일이 잘 안될 때가 있습니다. 누구나 그래요. 마카님만 그렇지 않아요. 그렇다고 주눅들 필요 없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하고 싶은 말을 용기내어 해보세요. 힘들고 고통스러운데, 그것에 대해 얘기조차 하지 않는다면 자신이 너무 아프고 스스로에게도 소외되는 것 같을거예요. 사랑과 관심을 받는 것은 모두에게 해당되는 권리이며, 거기엔 자기 자신도 해당됩니다. 우리 누구나 다 각자가 자신만의 특성과 가치를 갖고 태어났어요. 그걸 알아가고 찾아가기 위해서라도 할 말이 무언지 알아차리고 가능하면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못한다면 간접적인 방식으로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현재의 상황과 감정은 지금 이 순간의 반영일 뿐, 마카님의 전체 삶을 대표하지는 않아요.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긍정하는 방향으로 조금씩 변화를 시도해 보는 것이 중요해요.
제 마음이 도망치라고 했는데 그러지 못했어요

전 연애 2년 결혼 5년차에 들어가고 있는데요 남매를 키우고 있어요 신랑은 연애 시절 저에게 엄청난 헌신을 했는데 안맞는 부분이 꽤 있었고 술 주사가 있었어요 연애 초반부터 자기집에 가서 부모님을 뵙자고 하더니 그 횟수가 많아졌어요 오빠네 부모님은 저를 탐탁치않게 생각 했다고 결혼 하고 나서 말하더라고 처음 제 이미지는 집안일도 못하고 애 낳으면 못 볼 것 같고 아무것도 못하고 허황된 꿈을 꾸고 사는건 아닌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자기 아들이랑 결혼 하니까 이뻐 보인다는거예요 시누이도 있는데 연애할때 딱 한번 명절에 오빠네 집에 갔는데 시누는 제가 가만 앉아 있는게 눈꼴시린지 어머님 설거지 하는데 가서 말이라도 해라 그러는거예요 전 교대라 야간 끝나고 간거였는데 그것도 저희 집에는 근무라 못간다고 거짓말하고 간거였는데 설거지 라도 한다고 제가 뺏어서 했는데 시누가 오더니 자기도 하겟다면서 저보고 한번도 안오더니 오늘은 왔네? 라고 하더니 등에 물 묻은 손으로 닦았다고 오빠한테 말하니 제 편을 들기는 커녕 원래 저러니 이해해라 그러더라고요 그 이후로 시누는 저를 투명인간 취급히고 절 무시했어요 저만 보면 웃기다면서 막 아무 이유없이 혼자 웃어요 가만히 있었는데 아무도 말리지도 않고 방관만 하더라고요 건너 들은건데 저한테 *** 없게 군게 제가 자기 부모님이랑 친하게 지내서 그런거래요 오빠는 제가 임신을 해도 평소처럼 대하고 퍼즐 맞춘것도 자기 배고프다고 밀쳐서 흐트러져서 엄청 서운 했어요 어느날은 술 먹고 들어와서 꼬장을 부리더라고 그땐 만삭이었는데 이정도면 이혼이 답이라고 생각해서 어머님한테 다 일렀어요 원래 어머님이 자기 아들 모범적이라고 엄청 자랑질 했는데 제가 일렀더니 그럴줄 몰랐대요 지금은 술 주사는 고쳤어요 제가 힘들고 우울하다고 하면 누구나 다 그렇게 사는데 맨날 우냐고 너만 힘든거 아니다 나보고 어쩌란거냐 병원을 가보던가 그래서 병원을 좀 찾아 봤는데 비싸더라고요 죽고 싶었어요 며칠을 눈물을 흘리고 살았고 어느날은 시누가 우울증약 먹는다고 했을때 누나가 그런다니 갑자기 눈물이 난다는거예요 제가 그렇게 말할때는 질린다는 표정으로 말하면서 자기 누나가 그러니까 눈물이 나다니 마음이 무너져내렸어요 전 맨날 우울하다고 말해서 그렇고 누나는 암말 안하다가 말해서 그렇대요 아 이 사람이랑 말하지 말아야지 해서 이제는 제 마음을 터놓지 않아요 지금도 가끔 괜스레 눈물이 나고 절망을 느껴요 왜사나 싶기도 하고 애기들한테도 별거 아닌데 급 화가 나서 소리도 지르고 때리고 했어요 지금은 많이 참으려고 하는데 마음처럼 안되는데 요새 첫째가 41개월 인데 아빠랑 산다고 하고 아빠가 일등 자기는 이등 엄마는 삼등 이래요 아빠랑 살건데 엄마는? 그래서 혼자 살거야 라고 했어요 너무 슬펐어요 제가 발 등 찍은 것 같아요 훈육도 해보는데 이게 맞는건지 모르겟고 애들이랑 있으면 어느날은 진짜 죽여버려 까지 생각 했었어요 전 악마인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험관으로 어렵게 가진 아이들인데 둘째는 20개월인데 아들이라 그런지 더 드세요 너무 어렵고 힘들어요 이런 와중에 신랑은 애들한테 좀 잘해라 화를 좀 죽여라 말 좀 이쁘게 해라 깔끔쟁이라 머리카락 보이면 난리가 나요 너무 이기적이고 자기 편한대로 말하고 생각해요 제가 느낄때 신랑은 듬직한맛도 없고 애 같아요 말을 터 놓으라면서 실상 털면 부정어만 들어요 제가 느끼는건 너무 외롭고 또 외로워요 제 편이 없는 것 같아요 기댈 곳이 없어요 저희 부모님도 다정한편은 아니라서 별 기대도 안해요 저보단 동생을 더 반가워하고 저도 남매인데 느껴요 애기들한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어요 첫째는 반항인지 제 말은 엄청 안들어요 제가 물어봤더니 제말은 안들어도 된대요 제가 너무 비일관적으로 감정적으로 키워서 그런걸까요 너무 어렵고 너무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은 일을 다니는데 애들 보는것도 싫고 신랑이랑 있으면 꼴보기 싫고 제 마음을 저도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남편이 중요부위를 만져요

남편이 아이들 있는데에서도 가슴, 허벅지, 중요부위들을 만지려고 해요. 하지 말라고 해도 예뻐해주는거라면서 신경도 안 써요. 아이를 안고 있는데 와서 그러고 가고는 해요. 저는 저렇게 만지는게 정말 싫어요. 저만 스트레스가 쌓이고 남편은 재밌어하기만 해요. 남편이 화를 내서 제가 기분이 안 좋을 때에도 스킨쉽을 시도하니까 더 싫고요. 다른 남편들도 이러나요?

결혼하고싶다

다들 어떻게 연해하고 결혼했는지 나도 하고싶다 결혼 부럽다 아기 내년부터 공식적인 노산연령인데 남자친구도 없네 ㅎ 부럽다 부부들, 부럽다 아기엄마

결혼을 앞두고 있어요

10월에 결혼 하는데 예비신랑이 제가 힘들때마다 위로를 잘안해주네요 저는 30년 살면서 가족에게도 힘들때 위로를 못받아서 더 외롭고 혼자 사막에 버려진 기분이 들었거든요 근데 신랑도 위로를 잘못해주는 사람이라 결혼을 엎을수는 없어서 고민이 됩니다 제마음에 결핍이 있는데 스스로 해결할수는 없을까요? 어머니는 정신지체로 제가 기댈수가없구요 아버지는 안계시구요 80세 넘으신 외할머니도 계시지만 많이 편찮으세요 그래서 예비신랑에게라도 기대고 싶지만 그것도 싶지않구요 저혼자 다 이겨내야하는데 방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결혼한 사람이 좋아요

다른 여자는 사랑 받고 나는 왜 구박 받아야 하는지 너무 억울해요 말하기도 지쳐요 그 사람이 이혼하고 그 년이 불행하고 저랑 재혼 했으면 좋겠어요. 이혼 제도가 있잖아요. 왜 다른 여자는 행복하고 저는 불행해야 하나요? 제가 제일 사랑 받고 이쁨 받고 공주님이 되고 싶어요.

스트레스 받으면 감정조절이 안돼요

시댁에서 시누가 엄청 스트레스 줍니다. 몸이 10개도 아니고 모든일을 내가 할수도 없는데 잠깐 애들보느라 못 도우면 다 들리게 엄청 돌려까요 제가 눈치없이 일 안하는것도 아니예요. 틈 나는대로 요리돕고 청소하고 애도 돌보고 할건하는데 그걸로 성에 안차나봐요. 요즘 며느리들이 다 그렇지않나요? 시댁에 일꾼으로 간것도 아니고. 설거지 많은걸 시어른이 왜하고있냐 하지마라 뭐 좀 해놓고는 들으란듯이 생색내고. 결국 저한테 하란얘길 돌려하는건데...차라리 직접 살포시 얘기해주면 하지 왜 안하나요? 그자리에서 얘기꺼내자니 나빼고 다 결국은 혈육이고 자기들끼리 편먹을텐데, 더 독한말로 돌아오면 제가 깊이 상처받을까봐 말을 못꺼내겠어요. 실제로 대화시도했다가 상상 이상의 독한소리 들은적도 있고요. 저런말 들은 순간에는 당연히 기분이 안좋은데 같이 있는데 굳이 불편한 상황을 만들고싶진않고 상처받기 싫어서 모른척 넘기는데 지나고나면 계속 곱씹으며 생각하게되고 화가나고 그러다 가상으로 싸우는 상황을 상상하기도하고 심하면 밤에 잠이 안와요. 화가나서. 너무 참아서 그런걸까요... 그리고 꼭 시댁문제 아니어도 살면서 접하는 힘든 상황들에 같은 반응이예요. 이런게 어릴때 부모님이 절대 대들지 못하게해서 그런것같기도해요. 부모님께 화내거나 반발하는건 있을수없는 일이었거든요. 그래서 적절한순간에 적절히 화내거나 표현하는걸 못하고 뒤늦게 생각할수록 혼자 아 화나네 하면서 스트레스 받아해요. 화나게 한 당사자는 이렇게 한것도 모르고 맘편히 지낼텐데 나만 망가져가는것같아서 더 화나고, 지인들한테 맨날 이런 힘든 푸념하는 사람이기는 싫어서 굳이 얘기하고싶진 않아요. 내가 아끼는 지인들이 힘들필요도 없고 화가 날거면 문제 일으킨 개념없는 당사자가 화나야되는데 싶고. 부모님을 원망하고싶은건 아니고 그렇지만 내 아이들도 키워내야하는데 지금처럼 이렇게 참다가는 폭발하거나 암걸려 일찍 죽을것같단 생각이 들어서... 지금부터라도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고 감정을 잘 조절하는 사람이 되고싶은데 방법을 전혀 모르겠어요ㅠㅠ 스트레스받는 상황을 잊는데 거의 한달은 걸리는듯해요. 잊을만하다가 얼굴보거나 연관된 무언가를 접하면 다시 떠오르고....이게 심하면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예요. 화나서 멍해지고 다 짜증나고 뭘 하고싶은 의지도 안생기고 화만나는 그런상태요. 화낼땐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히 할소리 할줄알고, 한편으론 쿨해지고싶기도 하고요.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