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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커밍아웃 했다가 쫓겨났어요제목 그대로입니다 올해 21살인 대학생이에요 저는 제 성적 취향을 중학생때부터 인지하고 있었고 어린 나이부터 꾸준히 감쳐온 결과 아무도 절 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물론 부모님께도 수능 볼 때까지 입 벙긋 하지 않았으며 정말 돈까지 빌려주겠다던 친한 친구들에게도 쉬쉬했습니다 요즘 시선이 바뀌었다, 차별 같은게 줄었다 신문이던 방송이던 아무리 외쳐댄들 제가 보고 겪은건 말하면 죽음뿐 이런 느낌이었거든요 애초에 남을 공감하기도 바쁜 현대인들에게 나 게이야! 라고 했다가 구설수에 오르는 것도 싫었어요 그런 식으로 꽁꽁 숨겨두고 살았는데 몇 주 전에 너무 괴로운거에요 이렇게까지 살아야하나 회의감도 들었고 동시에 아무에게도 말하면 안된다는 통제감도 느껴졌어요 진짜 거짓말 안 하고 하루 종일 펑펑 울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이틀에서 삼일까지 생각에 생각을 거치고 여러가지 회피법을 구상하고 어머니께 갔습니다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았고 땀이 줄줄 흘렀어요 아버지께 말씀드리면 분명 때리실거 같아 차선책으로 어머니를 찾아간 것이었어요 그런데 전 진짜 몰랐습니다 나 게이야 말을 딱 하자마자 어머니는 오열을 하시며 절 때리셨습니다 늙으시고 허리가 안 좋은 편이라 아프진 않았으나 통곡소리가 너무 너무 괴로웠습니다 정말 힘이 다 빠질때까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시면서 손 발 다 사용하고 절 때리는데 얼마나 비참했는지 상상이 가시나요? 죄인이라도 된 냥 아무 말 못하고 묵묵히 맞았습니다 어머니 입 속에서 튀어나오는 단어들은 사람의 언어가 아니였어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마치 괴물이라도 된 듯 배척했고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먹었습니다 정말 그때까지만 해도 내 잘못은 아니지, 시대가 다르니 거부감이 드시는거야 라며 겨우 행복회로를 돌렸어요 그러나 곧 직장에서 아버지가 돌아오셨고 맞을거라 생각한 저의 예상과 달리 멍 때리시다 지갑에서 돈을 꺼내 제게 던지시더라고요 자기는 이제 아들이 없다, 역겹게 평생 숨기고 살지 그랬냐, 이제와서 밝히는 이유가 뭐냐 늙은 애미 애비 마음고생 시키는거냐 등등 어머니보다 더 뼈아픈 말들을 내뱉으셨어요 전 그날 찍소리도 못내고 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너무 후회스럽고 제가 이물질 같았어요 아니 지금도 그래요 거의 10년간 참았는데 순간 올라오는 감정 하나 억누르지 못해 화목한 가정을 제가 망친거에요 가뜩이나 아버지 일 힘들다고 소식 들었었는데 제가 말함으로써 힘듦의 두 배가 되었네요 이런 결말을 원한건 아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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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트라우마  #성정체성  #우울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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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신체증상  #우울  #섭식  #스트레스  #호흡곤란  #불면  #의욕없음  
이별로 인해 죽고싶어요2년을 연애한 퀴어 커플입니다. 서로 여러번 연애 경험이 있지만 가장 사랑했던 사람은 서로라고 자부할 수 있었어요. 그만큼 매일 봐도 보고싶을만큼 열정적으로 사랑했어요. 그러다 몇 달 전 애인이 전화로 마음이 식었다며 헤어지자 하더라고요. 그래서 알겠다고 했어요. 그 전에도 몇 번이나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고 매번 애인이 다시 붙잡았거든요. 이번에도 술 먹고 몇 번 전화 오길래 막연히 언젠가 다시 만나겠지란 생각을 했나봐요. 최근에 다시 생각이 자주 나길래 먼저 연락 해서 얼굴 보고 얘기하자고 했는데 얼굴 볼 생각이 없다고 못 박더라고요. 그 친구도 미련이 있었는지 저한테 얼마 전에 전화를 했었고요. 서로 미련 있는데 이렇게까지 회피하는 그 친구가 너무 밉고 너무 화나서 예의 없이 전화로 헤어지자하고 매번 술 먹고 전화하고 니가 하고싶은대로는 다 하더니 내 연락은 피하냐고 이기적인 새끼라 욕을 했어요. 그랬더니 절 차단하더라고요. 다른 폰으로 일단 찾아갈테니 만나서 얘기하자고 너무 이기적인 거 아니냐고 장문의 문자를 보냈어요. 조금 뒤 같이 쓰던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오더라고요. 전여친이 쓴 글이었는데 대충 내용이 전애인이랑 연락이 닿았는데, 욕하더니 찾아온다고 한다 제정신이 아닌 거 같으니 다들 안전 이별하라는 글이었어요. 사랑했던 사람한테 *** 취급 받으니 너무 고통스러워서 구구절절 또 사과를 했어요. 이러나 저러나 목소리도 듣기 싫다며 또 다시 차단 당했고요. 막상 헤어지자는 소리를 들었을 땐 이렇게까지 아프진 않았는데 지금은 완전 식음까지 전폐하고 아무 것도 못하네요. 차라리 죽으면 혹은 죽기 직전까지라도 가면 날 한번 보러 와줄까란 생각까지 들어요. 비이성적인 생각인건 알지만 그만큼 너무 슬프네요. 이별로 죽음을 생각하는 거, 너무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아무 것도 도움이 안되네요. 다시 이렇게 좋은 사람 만나서 연애할 자신도 없어요. 솔직히 여자 남자들도 자기 기준에 맞는 사람 찾아 연애하기 힘든데, 이 좁은 레즈세상에 어떻게 또 사랑을 하나요… 그냥 당장 죽고싶은 생각만 가득한데 어떻게라도 무슨 말이라도 들으면 살려나 싶어서 글 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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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좀 들어주세요....저는 양성애자지만 동성애자에 가까운 사람이에요 학원에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동성애자를 싫어하구요 그래서 그 친구에게는 비밀로 했는데 그 친구가 동성애자 욕하면 아무래도 기분이 나빠서 뭐라 하지는 못해도 조금 반대정도는 했거든요 근데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레즈인가 의심을 할 정도였던 것 같아요 이번에 새로 친해진 친구가 약간 레즈처럼 오해받기 쉬운 상인데 제가 그 친구랑 계속 같이 있고 하는게 레즈처럼 보일까봐 걱정을 좀 했어요 그래서 정말 친한 친구처럼 대하는 걸 일부러 보여주고 그랬거든요 근데 문제는 그 친구 말고 다른 편하고 친한 친구에게 애교 부리는게 습관돼서 계속 그렇게 지내왔는데 그것도 의심당하는 것 같아요 ㅠㅠ 친구와 성향이 다른 것은 이해하는데.... 너무 불편해요 여태까지 저의 이런 모습을 싫어하는 친구는 사귀어본적이 없는데 앞으로 이런 일들이 많아지겠죠? 그럴때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동성애자를 싫어하더라도 그걸 티내는게 과연 사람으로서의 예의가 .. 있는 행동일까요? 싫어하는 거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저랑 친구가 맞지 않는게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요 계속 눈치보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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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의욕없음  #불면  #우울  #불안  #망상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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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체성 혼란있는 남자인데 여자 좋아하는 건 레즈비언인가요..?20대 초 남자입니다. 생각해보면 어렷을 때 부터 전 남자 옷보다 여자 옷을 좋아햇고, 한 때 제가 트젠인가 심각하게 상담도 받아본 적 있었습니다. 그러다 그냥 그럴 정도는 아닌 거 같다 스스로 정의하고 넘어간 적이 있었는데요, 재수하고 대학교를 가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다 보니 여전히 전 여자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러면서 성 정체성에 대한 혼란이 다시 좀 온 거 같습니다. 찾아보니까 트랜스레즈비언 이란 용어도 있던데, 정작 처음부터 여자이셧던 레즈분들은 연애 대상으로 보지 않거나 차별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지금 깊게 수술까지 생각하는 건 아닌데(현실적으로 절대 불가능할꺼에요.. 나중에 유학/이민가지 않는 한) 자꾸 요즘 화장이나 이런 것도 하고 싶고, 길거리에서 예쁘게 꾸미시거나 테니스치마 같이 예쁜 치마 입고 다니시는 분들 보면 너무 부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또 실제 트젠분들 유튭이나 이런 곳에서 수술하신 분들 보면 자연스럽지 않은 분들도 많으셔서 현실적으론 불가능하겟구나 싶어 포기햇다가 또 충동적으로 생각나서 걱정입니다. 문제는 반수생이라 수능공부하다가 가끔씩 생각나서 공부에 집중이 안될 때가 있어요. 어떻게 이런 충동을 줄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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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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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향성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처음으로 동성에게 호감을 느낀 것은 중1, 아무런 특별함이 없는 일상 속 행동에 설렜습니다. 그 전에는 느껴보지 못했지만 그 순간 심쿵하는 게 이런거구나 했지요. 그 후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고 더 보고싶은 마음에 점심시간엔 그 아이가 있는 장소로 옮기기도 했습니다. 오래가진 않았던 순간적인 감정이었습니다. 그렇게 중1이 끝나고 학교가 남녀 통합이 되어 바뀐 채 중2가 되었습니다. 새학기에 유독 눈이 가는 동성이 있었습니다. 말도 몇 번 안해봤지만 항상 그 아이를 보게됩니다. 깨달은 것은 6월 쯤이었습니다. 그냥 보기만해도 행복해서 학교가 조금 더 좋아졌습니다. 그런 말은 하지 않았지만 어떻게든 전하고싶어 조그만 선물을 주고서 지금, 3학년이 되었습니다. 다른 반이라 복도를 지나다 마주치는 것이 다이지만 항상 달라진 점을 찾아내고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머리모양이라도 한 번 바꾸면 마음속에서 난리납니다. 그애때문에 선택 수업도 할만한 걸로 선택했습니다. 또 6월 쯤 나는 아직 좋아하고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사실 나의 감정에 둔감해 좋아하냐 팬심?이냐도 잘 몰랐지만 이렇게 글로 쓰니 확실히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동성을 좋아하는 것은 맞습니다. 이성도 좋아해본 적이 있고요. 그래서 내가 양성애자인가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이런 의문이 있습니다. 사람을 좋아하는데 성별을 가리는 것은 어떻게 하는 거지? 하고 말이지요. 좋아하는, 했던 상대에 대한 나의 감정을 살펴보면 여자인 누가 이런 게 좋아. 남자인 누가 그런 게 좋아. 이런 식이 아니라 성별을 신경쓰지 않고 그냥 누구의 이런 게 좋아. 였습니다. 성별을 나누어 본다는 개념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나는 범성애자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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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  #우울  
사겼던 남자친구와 이별을 했는데 너무 슬프네요저희는 게이커플이였고, 1년 반 이상을 만난 사이입니다. 처음에는 서로 첫눈에 반해 뜨거운 사랑을 하고, 서서히 식어가고 있었어요. 저는 이해하기 어려운 사유로 헤어졌는데요. 더이상 연인사이가 아니라 친구같아서 헤어지자고 합니다. 1년반이상 만나게 되면 서로가 익숙해지고, 비슷한 대화와 비슷한 데이트를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저는 그 친구가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위로가 되고 항상 이 친구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만났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에게는 제가 든든한 존재는 아니였나 봅니다. 항상 헤어지는 이유가 같아요 너무 친구같아졌다 라는 말을 많이 들어요 저는 제 표현하는 방식이나 행동이 분명히 애인과 친구랑은 다르고 마음얘기도 선이 분명히 있는데 상대방을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저는 한 사람을 사귀게 되면 깊게 빠지게 되고 이 사람이 제 인생의 1순위가 되는데 다른 사람은 아닌가봅니다 최근에 만나고 헤어진 친구는 제 지금 상황이 취업이 안되고 계속되는 면접 탈락에 최대한 힘든 티는 안내려고 했지만 알게모르게 의지하는 것도 있었을거고 부담스러웠을겁니다. 이제는 연애를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어요. 사실 게이라는 것 때문에 다른 사람을 만나면서 더 이상은 결혼이란 제도로 서로를 좀 더 신중하게 만날수도 없고 결국에는 혼자 죽겠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곤 합니다. 그냥 저는 같이 대화하며 반복되는 일상이더라도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고, 같이 무언가를 하고 함께 키우는 고양이와 오손도손 살고 싶은데 어렵네요… 이제 나이도 30이 넘어서 사람을 만나는 것도 어렵고 두려워집니다… 이런 저 어떻게 해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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