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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모든 관계가 힘들어요..

사무실 사람들과도 가족과도 연인과 친구 관계 모든 관계가 힘들어요.. 외향적이고 사교적이라서 처음에는 잘 친해지는데 깊고 긍정적인 관계를 오래 지속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어렸을 때 이혼가정이었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 것이 꿈인데요 지금까지 연애가 모두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끝났고 모두 차이면서 헤어졌어요 친구가 많긴 하지만 알게 모르게 한두명씩 손절 당하기도 했고 사무실 사람들과도 불편하고 껄끄러운 사람들이 한두명있어요 다른 사람들은 잘만 사람들과 잘 지내고 행복한거 같은데 저만 이렇게 관계 긴장도가 높고 힘들까요 하지만 사람들과 함께 웃을 때가 제일 행복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혼가정 #행복 #관계 #사무실 #친구
Bingu1234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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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6월18일

수고하셨습니다 내일은 좀 더 절제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굿 나잇.

youngjuk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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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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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 길에 엄마랑 잠깐 통화했어요 졸업식이라는 말은 안 했는데 얘기하다 나왔거든요 안 갔다고 그러니까 엄마가 친한 애들 없어서 안 갔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맞다고 그런 얘기를 했어요 마카에 쓴 것처럼 뭐 그런 얘기들을 하다 왔어요 엄마가 그냥 별 말 안 하고 고생했다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냥 고생했어~ 그런 식으로 되게 따뜻하게 얘기해주셨어요 엄마도 제 학창시절을 대충 다 아시잖아요 음.. 어제랑 오늘 오후까지 그래도 담담했어요 근데 딱 엄마랑 통화하고 나니까 감정이 좀 올라왔어요 엄마가 그 얘기 하시더라고요 인생 1막이 이제 끝나서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요 저도 강의를 얼추 다 듣고.. 엄마 아빠 설득을 해봐야죠 26살이니까 6-7년만 지나면 33-34이거든요 그때는 진짜 삶이 많이 달라져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대운은 이제 초년이 좋았다고는 하더라고요 그리고 30대 40대 50대는 시끄럽게 흘러간대요 시끄럽다는 게 제 주장도 엄청 강해지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이 생기고 뭐를 이루려고 해도 좀 더 흐름이 강해진다 하더라고요(더 삶이 빡세진다는 거죠..) 주변이랑도 많이 부딪친대요. 순탄하지가 않대요. 뭘 못 이루고 막 불행하고 그러진 않은데 삶 자체가 외롭고 빡세대요 저도 어떻게 될지를 모르겠네요.. 그냥 지금 할 수 있는 건 강의를 듣는 거죠.. 내일도 어디를 다녀올까 싶기도 하고요 저녁에 울려나.. 모르겠어요 근데 이게 막 울고 싶고 막 아쉽고 속상하고 이런 건 아니에요 그냥 씁쓸함도 있고 그 지긋지긋한 초년이 끝났다 그런 생각도 들고 이제 멕시코 조별과제 학교 애들 안 보니까 너무 속도 시원해요 그떄는 그럴 수밖에 없었어서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요 제 마음 속에서 이제 초년의 기억들이 죽은 느낌이 들어요 딱 정리하면 정 다 떨어진 남편이랑 이혼한 느낌도 들고 어떻게 보면 가정폭력 당하다 이혼하는 것 같기도 해요 해방+씁쓸함 이 두개인 것 같아요 저녁 먹고 공부 좀 더 하다 잘게요

djsjha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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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2025년6월18일 수요일 제가 ㅂ ㅕㅇ신갔은 ㄴ ㅕㄴ일까요?

여러분 제가 ㅂㅕㅇ신갔은ㄴㅕㄴ인지 봐주세요 아니 오늘 대뜸 남의편놈한테 전화와서 저보고 ***갔은년아 포도나무에있는 점전 호스 건들지말라했지 왜건드냐고 그러는거에요 저는 포도나무 바닥에 비닐덥는다고 호스를 벌려놨더니 남의편놈이 저보고 개갛은년인가 거지갔은년이라고 하는데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ㅠ

ryu9376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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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하루 하루가 힘들다면.

하루 하루가 힘들다면 지금 높은 곳을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편안하고 쉬운 매일 매일이라면 골짜기로 향한 걸음이다. 때로 평지를 만나지만 평지를 오래 걷는 인생은 없다.   < 조정민, ‘사람이 선물이다’>

#극복 #노력 #인생
비빅빅빅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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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외모

전 안경을 썼는데 거울 보기가 싫을정도로 못생겼어요. 그래서 안경을 벗고 거울을 봤더니 그나마 괜찮더라구요 근데 시력이 지인짜 안좋아서.. 그리고 렌즈는 엄마가 아직 끼지말래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ㅠ 짝남한테도 잘 보이고 싶고.. 그냥 내 편이 없어진 듯 허전해요..

#안경 #외모 #시력
완벽한사람은없어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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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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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상도 날 버리는거 같네

냥이공주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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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엄마를 보러 하늘나라에 가도 될까요?

저는 늦둥이 막내딸로 출생하였습니다. 출생을 한 때로부터 현재 이 글을 작성하는 순간까지 어떠한 문장이나 단어로 표현할 수 없는 사랑을 주셨던 엄마의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여 동네병원에 입원하셨으나,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자세한 병명에 대하여 듣게 되었을 경우 많은 충격을 받고 아픔을 겪을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한 가족들은 엄마의 병은 단순히 두통으로 인한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엄마의 병이 더욱 악화되어 결국 동네병원에서 추천한 대학병원으로 가시게 되어 수술을 받으신 이후 잦은 항암치료로 인한 부작용으로 식사를 하지 못하시어 해골이 된 엄마를 마주할 수밖에 없었고, 추후 더욱 악화된 엄마의 병은 더 이상 고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되어 가족들은 미리 준비를 하셨지만 그마저도 저는 알지 못하였기에 혼란만 가득하게 되었고, 결국 미안하다는 엄마의 음성을 마지막으로 들은 이후 엄마는 하늘나라로 가시게 되어 마지막 순간에도 사랑을 주셨습니다. 시간이 흐른 이후 성인이 되었던 저는 엄마의 병원 사이트에 있는 증명서를 발급받게 되었고, 병명과 일지에 대하여 보게 되었습니다. 사망 당일 일지에는 속이 타는듯하여 편하게 죽고 싶다는 엄마의 말씀이 기재 되어 있었고, 그 일지를 본 이후 저는 우울증이 더욱 악화되어 현재 고통스러운 나날만 보내고 있습니다. 엄마가 너무 그립고 보고 싶은 마음에 점사를 보았으나, 신내림을 받지 아니하여 엄마는 벌전을 받은 것이고 저또한 제자운이 강하기에 이러한 신을 받지 아니할 것이라면 점사를 *** 말라는 소리를 듣게 되어 이부분에 대하여도 고통스럽습니다. 신.. 신.. 신병 저 너무나도 무섭습니다.

#막내딸 #우울증 #사망 #엄마 #병원
지쳤다아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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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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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 자신이 싫어 다들 자기자신을 사랑하라는데 그럴 자신도 없고 그딴거 하기도 싫어

냥이공주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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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혼
힘들게만 했던 전사람이 계속 생각나요

사귈때도, 헤어지고 나서도 이사람은 나한테 상처밖에 안 주는구나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헤어진 지 두달이 됐는데 왜 아직도 계속 생각날까요 아핐던터라 얼른 잊고 싶은데 힘드네요 왜 이런걸까요

#잊고싶다 #상처 #힘듦 #생각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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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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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건강
정신을 못차리겠어요

24살인데 일도하게되면 금방짤리고 지금 게다가 집에서나온상황인데 5개월째밖입니다 그냥 잠도 못자고 거의 잠안잔상태에서 지냅니다 그나마 자는곳이 도서관인데 도서관에서 엎드려서 자고있는데 그냥 생활이 불규칙합니다 뭐가뭔지 모르겠고요 그냥 멍하니있습니다.

#24살 #생활 #일 #불규칙 #도서관
둠니우리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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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현실도피

이제 졸업반이고, 알바를 하든 직무경험을 쌓든 뭐라도 해야 할 텐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무섭다. 걱정만 하고, 불안해하기만 하고, 아무것도 하질 못하겠다. 도대체 뭘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고, 이대로 백수로 부모님 등골만 파먹으면서 살 수는 없는데.. 너무 할 줄 아는 게 없다. 맨땅에 헤딩이라도, 힘든 노가다라도 뛰어야 하는데.. 다 못 하겠다는 건 핑계라는 것도 안다. 그런데 그냥 죽음으로 회피하고 싶다. 학교는 학교대로 무섭고, 종강이랑 방학도 그 나름대로 너무 무섭다. 진짜 난 왜 태어났는지도 모르겠다. 부모님도 이제 버틸 대로 버티셨는데, 나 같은 자식은 버리고 싶겠지. 나를 아는 사람들, 내 연기만 보고 내가 괜찮은 줄 아는 사람들이 내 실체를 알면 아마 도망가겠지. 아무도 나를 몰랐으면 좋겠다. 투명인간이 되다가 아예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 그냥 존재 자체가 없어졌으면 좋겠다. 터무니없는 꿈이라는 거 안다. 노력한 적도 없으면서 노력하기 싫어하는 게으른 사회부적응자 쓰레기라는 것도 안다. 근데 그걸 알아도 뭐하냐 맨날 그대로인데..

24mirelle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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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짝남이 너무 애매하게 행동해요…

하.. 아니 진짜 물어볼데가없어서 여따가 물어봐요 저는 고등학생이에요 제가 얼마전에 짝남이 생겼어요 진짜 완전 제스타일이라 너무 잘해보고싶은 그런 애에요 모솔이고 썸도 타본적없고 짝사랑도 딱 한번 해봐서 (혼자 좋아만해서 얘기도 많이 안해봤대요) 완전 연애에 미숙한애인데ㅜㅜ 제 친구랑 짝남이랑 저랑 (친구는 제가 단둘이 게임하면 어색하니까 제가 억지로 끼운..) 자주 발로란트라는 게임을 해요 (FPS PC게임) 거기서 보이스기능이 있는데 친구가 게임을 하다가 중간에 나가고 저랑 짝남이랑 둘이서 게임 시작하기전에 메뉴화면에서 얘기만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제가 그냥 전화로 말하자고 하고 밤 열두시부터 새벽 3시까지 전화도 했고 3시에 짝남이 자기 자야된다고하고 끊었는데 3시 20분에 너 아직 안자? 이러길래 제가 응 잠이 안와 ㅠ 너 왜 안자 이런식으로 얘기하다가 걔가 뭐 계속 말을 이어가서 새벽 다섯시까지 디엠을 했어요 이 일로 너무 설레고 좋았는데 원래 이러는 애일수도 있으니까 (연락하는거 좋아하는 애) 걔랑 친한 친구들한테 이 얘기를 하면서 원래 연락하는걸 좋아하냐, 여자랑 전화를 하는애냐 물어봤는데 애초에 여사친이라고 할수 있는 애가 저밖에 없고 자기들이랑도 전화를 잘 안한다 애초에 게임도 잘안한다 하자고하면 귀찮다고하고 안하고 디엠도 진짜 안보는애다~ 걍 너 좋아하는거 맞는거같다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기대 진짜 많이했는데 ㅠ 연락도 한번없고 (다른여자애들한테는했대요.. ***것) 말투도 너무 친구같고 ㅠㅠ 좋아하는 사람한테 하는게 아닌것같은.. 제 친구들은 그냥 모솔이라서 감없는것같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견들 부탁드릴게요 팩폭 ㄱㅊ아요

#고등학생 #연애상담 #미숙한사랑 #짝사랑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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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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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친구관계 상처 안받는법알려주세요ㅠㅠ

작년에 같은반이었다가 엄청 친해서져서 현재는 다른반 이지만 짱친처럼 지내고 있는 친구가 있어요.근데 그친구는 저랑 잘 맞는거 같기도 한데 필찾이 좀 심한거 같고 너무 이기적인거 같아서 제가 상처 받을때가 많아요.. 그친구는 사소한걸로 투정을 부리거나 짜증을내면 저는 혼자 마음속에 상처가 남아서 너무 힘들어요ㅠㅠㅠ 근데 그친구는 좋을때는 엄청 좋고 싫을때는 진짜 정이 완전 털리는데 어떡하죠..? 사소한걸로 상처안받고 지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ㅠㅠ

#이기적 #투정 #친구 #상처 #관계
falwid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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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엄마가 싫어요

엄마는 일을 안하는 주부입니다 집에만 있으세요 그래서 저를 너무 많이 간섭합니다 제가 돈을 쓰는거 ,방 청소를 안하는것,먹는거에 간섭을 합니다 제가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다가 폭식증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단거를 많이 찾게 되었어요 그래서 단거를 먹을때마다 먹지말라고 하고 제가 먹는 음식에 대해 나쁘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밥은 잘 안챙겨주는데 말이에요 오늘은 무슨일이 있었냐면 학교에 다녀와 배고파서 빵을 사왔습니다 그래서 엄마와 맛있게 나눠먹었는데 요즘 돈을 아주 잘 쓰고다닌다면서 같이 먹고있는 빵이 나쁘다고 이런것좀 먹지말라고 합니다 같이 맛있게 먹어놓고 이런말을 하고 제가 힘들게 알바로 번 돈을 쓰는거를 가지고 뭐라고하니 기분이 좋지않아 말대꾸를 했습니다 그러고 잠깐의 말싸움을 하고 엄마는 방안으로 들어가셨죠 저는 티비를 보고있다가 갑자기 과자를 먹고싶어서 과자를 뜯었습니다 그 과자소리에 엄마는 먹지마!!!하고 큰 소리를 냈고 저는 그 소리를 듣고 더더 많이 먹어서 제몸을 망치고 싶어집니다 엄마는 매일 집에서 휴대폰만 하고 자기 인생을 낭비하며 사는것같습니다 저에게 하나도 좋은 가르침을 주려고 하지않습니다 저는 그런 엄마가 너무너무 싫습니다 그래서 저도 우울증에 부정적이고 폭식증이 있으며 무기력한것같습니다 모든게 엄마탓입니다 저는 엄마가 너무 싫습니다

#폭식증 #간섭 #우울증 #가족갈등 #주부
아모아시바러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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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여자분들은 연하남

여자들은 자기보다 어린 남자 연하인 남자 보면 귀엽게 생겼다고 하나요? (안 사귀는 사이에서요) 1. 나보다 연하남이면 귀엽게 생겼다라고 함 2. 얼굴이 못생기면 귀엽게 생겼다라고 함 3. 얼굴이 잘생기면 귀엽게 생겼다라고 함

#귀엽다 #여자 #사이 #얼굴 #연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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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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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27살인데

하루종일 소파에 누워만 있어요 빨리 죽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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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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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나만의 시간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나만의 시간을 갖는게 힘들어요. 연애를 할 때에도 상대방은 자기만의 시간을 갖고싶어 하는데 저는 저만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도 저의 존재? 자아? 자체를 모르겠어요 그냥 남이 하자하면 하는거고 하지말자 하면 안하는걸로 살아요 잠깐이라도 아무것도 안하는 시간이 있으면 불안해서 자꾸 할 일을 찾***녀요 그래서 저는 쉬는 날 없이 평일엔 공부, 주말엔 알바로 정신없이 지내요 그렇게 한 2년? 살았더니 이제는 몸이 안따라주는데 또 막상 쉬기는 두려워요

#자아 #쉬는날 #나만의시간 #불안 #연애
마름달서월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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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띠동갑 이상의 남성이 너무 좋아요.

저는 스물하나 여대생입니다. 그동안 총 3번의 연애 경험이 있었는데, 전부 동갑 아니면 다섯 살 연상이었어요. 근데 다 진심으로 좋아했다기 보다는 그쪽에서 제가 좋다고 하니까 교제한 것에 가깝습니다. 관계에서 만족감을 느낀 적이 거의 없고, 연기한 적도 있었고요. 연락하는 것도 귀찮아서 매번 애인과의 관계에서 연락 문제로 싸우곤 했습니다. (하루에 5번 정도 연락을 봤고, 칼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띠동갑 이상의 남성을 만나게 됐어요. 저는 원래 중년 남성에 대한 판타지가 있었고, 이게 현실에서는 충족될 수 없다는 걸 인지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도 상대방의 모든 게 전부 마음에 들어서, 너무 마음이 힘들어요. 저는 이렇게 어린데 띠동갑 이상의 남성을 만나도 되는 걸까요? 상대방의 마음은 이미 확인한 상태입니다. 짝사랑이라기 보다는 확정된 맞사랑이네요. 사실 그분의 결혼 적령기를 저 때문에 망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와는 당연히 결혼할 수 없을 테고... (결혼은 경제적인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데 저는 학생이니까요.) 무엇보다 부모님이 반대하실 겁니다. 저도 겁이 나고요. 저와 그분이 교제할수록 그분은 중요한 시기를 놓치는 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스물한살 여성을 좋아하는 중년 남성이라니... 제가 확인한 그분의 성격은 다정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이지만요... 사실, 편견이 좀 듭니다. 절 왜 좋아할까... 내 사랑을 거절하지 않은 이유가 뭘까, 싶구요. 세간엔 그런 말도 있잖아요. 어린 여자 좋아하는 남자는 다 ***놈이니까 믿지 마라. 그래서 저는 그분과의 관계를 좀 더 가벼운 관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애정을 채워주면서, 그분은 결혼 준비하면서 선을 봐도 괜찮구요. 때가 되면 저는 자연스럽게 관계를 끊는... 그런 형식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게 정상적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이성보다는 감정이 앞서네요. 또래 이성들에게 전혀 사랑을 느껴본 적이 없어서요. 연애하면서도 회의감이 들었고 돈도 아까웠고 의무감에 연애했으니 그런 듯합니다. 제가 중년남성을 좋아하는 게 제 결핍 때문에 그런 걸까요? 외로워서 그런 걸까요? 제 정신 문제 때문에 제가 사랑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걸까요? 제 마음을 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형태의 사랑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가 정신병에 걸렸는지, 뭘 앓고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순수하게 끌리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 아래로는 제 생활 관련된 참고 사항이니 편히 봐주세요. 1. 그분은 저에게 금전적 지원을 해준 적이 없습니다. (제가 원하지 않음.) 2. *** 후 배란기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평소에 후유증이 심한 편입니다. 3. 부모님이 자주 이혼 이야기를 꺼내시곤 합니다. 최근에 아버님께서 3억 횡령을 당하셔서 집안이 조금 어려워졌습니다. 4. 제 기억으로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나이 든 남성에 대한 성애를 갖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지속적으로 상상하거나 친구와 이야기하거나 실제 남성들을 보며 괜찮다 느낀 적도 있었습니다. 판타지에서 현실로 넘어온 건 작년 하반기쯤입니다.

#중년남성 #정신적이슈 #연애경험 #사랑감정 #여대생
root41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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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버림

주변에서 저를 물건 버리듯이 버렸습니다 버려지니 제가 얼마나 이상한짓을 했는지 잘못을 했는지 알았습니다 버림받으니까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어이도 없고요

#손절 #친구관계 #소외감 #따돌립 #인간관계
언슬전love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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