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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더러운건가요?

명망있는 사람들이 요새 너무 나락가시더라고요. 연예인부터 정치인까지 다 떳떳하지 못한 면이 있으세요. ....대부분의 사람이 떳떳하지 못할까요? 아니면 소수의 사람만이 더러워서 다수의 깨끗한 분들이 더러운 걸 욕하는 걸까요? 그런 거 욕하시는 분들은 본인이 떳떳해서 욕하고 나락보내는 것이 가능한건가요...? 대다수의 사람이 깨끗하고 소수의 정치인 연예인만 부끄러운 면을 가지고 있는 건가요? 정말로 만약에 만약에 이 세상에 저와같이 소수만 더러운 존재고 더러운 우리가 다수의 깨끗한 사람에들게 욕먹어도 싼 존재일까봐 스스로 힘듭니다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진실을 찾고싶어요. 아무도 깊이 대화해주려 하지 않아요. 도대체 이 걱정을 어떻게 해결해할 지 막막해요.

아무리 옳은 것이라도 사실 때로는 옳지않을 수도 있다 아무리 좋은 것도 때로는 좋지 않을 수 있다 아무리 맞다고 생각 하는 것도 틀릴 수 있다 실수 해선 안되고 잘못 할 수 없다는 그런 심한 완벽을 추구하는 생각이 오히려 큰 실수를 만들고 고통을 만든다 틀리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계속 틀리게 한다 나도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해야겠다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서 어제 일하러간다고해놓고 안갔다.. 말도안하고 안갔다... 이렇게태어난내잘못이지..

이런 불공평한 세상에서 굳이 살으려 애쓸 필요가 있을까

가끔 내 어린시절을 떠올려보면

어린시절에 나는 참 사랑받지 못했던거 같다 아니 최선을 다 하셨겠지만.. 기본적인 위생교육이나 삶에 대한 교육들.... 하루에 한번샤워를 해야한다는거 머리를 감아야하는거 항상 속옷을갈아입어야한다는거 식사 후에는 양치를 해야한다는거 따뜻한물이 바로바로 나오지않는 환경이라 그랬을까? 아니면 관심이없으셨던걸까... 지금 생각해보면 나의 중고등생활은 지저분함과 같이 지냈던거 같다 예전에 친구 집에 놀러갔는데 샤워기에서 따뜻한 물이 바로바로 나오고 집에 항상 과일이있고 정수기가 있고 지금은 내가 어른이 되고 별거 아니라 생각하는데 그 어린시절의 나는 참 꼬질꼬질했던거 같다. 교복도 물려받아입고 그리고 교복도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났는데 블라우스가 한개라서 빨았다가는 다음날 덜 마른 축축한 블라우스를 입고갔던 기억도 있다. 삶이 바빠서였겠지.. 그것까지 신경쓸 겨를이없었겠지 하며 위안을 삼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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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부모님의 양육 태도에서 청결에 대한 부족함이 있었지만 지금 성인이 되어 바르게 생각할 줄 아는 마카님을 보니 부모님께서 마카님을 많은 사랑으로 키워주신 것 같아요. 부모님께 속상한 마음이 드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그리고 이 감정을 부모님을 이해하며 수용하는 것은 매우 성숙한 마음이에요. 부모님을 이해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진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인데 마카님께서 매우 성숙하게 성장하신 것 같아 너무나 대견하게 느껴집니다. 슬픔을 이겨내고 성숙함을 지닐 때까지 힘든 일이 많았을텐데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힘든었던 일을 속터놓고 말할 사람이 없네요.

속상합니다. 어디다 속터놓고 말하면서 공감과 위로를 얻고 싶은데 제 주변 사람들 중에 말할 사람 하나 없네요. 원래 인간은 남의 얘기들 정말 듣기 싫어하나요? 여태 힘든 말하면 어쩌라는식의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아서 상처에 상처를 받습니다..ㅜ

요즘 유명인들 많이 나락가던데 저도 그럴까봐 무섭습니다

탈탈 털려도 먼지 하나도 안나와서 당당하게 살고 싶습니다 요즘 유명인들 나락가는 뉴스가 많다 보니까 저도 다시 예민해졌습니다. 과연 나는 탈탈 털려도 당당할 수 있는가 의문이 듭니다 ........... 카톡,문자,통화도 조심하고 일상대화에서도 상대 기분 안나쁘게끔 최대한 조심하고 있습니다만... 자꾸만 신경쓰이는 것이 성적 취향입니다. 아니 다른 건 다 고치기 쉬운데 성적취향은 고치기가 불가능했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는 미성년자에게도 반하고 쓰레기봉투급 소설과 상상이 취향인데 이거 들켜도 나락 안갈까요? 일단 실제 범죄는 저지르지 않았고 상상만 하는데 상상만 하는 건 나락 안가겠죠?

사람에게 정 주는 건 빠르고 그 정을 잊는건 느리더라

그냥..내가 이런 사람인걸 어떡해 아무리 노력해도 내가 내 마음을 알 수 없는 걸

더이상 살고 싶지 않아요.. 저 어떻게 해야 돼요?

여기 한번씩 글에보면 *** 이런게 보이던데 검열인거 같던데 이건 못없애나요

저를 처음에 칭찬하고 좋게 보다가 제가 어떤 말과 이유로 만만하게 보거나 무시하는 사람 있는데 어떻게 대처하나요? ㅠㅠ

우리나라에서 나쁘게 살면 더 잘 살고 착하게 살면 이용당하고 온갖 시련 다 당하는데 사실 현실은 권악징선 아닌가요?

난 이젠 정말 결과 말고 무언가를 함에 집중하려 노력해야 한다 생각해보면 결과 말고 하는 것에 달려 있는 게 맞다 진짜 결과가 어떻게 되든 됐든지에 집착 하지말고 일단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보고서 되도 좋은데 안되면 말고 이 생각이 너무나 중요해보이는데. 요즘 난 그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부럽다

너무 여과없이 적어도 민폐겠지요?

성적취향때문에 고민이라고 많이 글 올렸었습니다 제가 너무 적나라하게 쓴 글이 많이 불편하셨을까봐 걱정되고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여기에 글쓰는 것 자체가 부끄럽지만 사과안드리면 제 마음이 너무 찜찜해서 글쓰게 됩니다. 혹시 제 글이나 댓글이 얼마나 불편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 때문에 기분 나쁘신 분도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댓글보고 고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한테 미움받는 것이 너무 싫어요

마음과 생각이라면 나도 긍정 희망 풀파워로 에너지 빵빵하고 잘 되는 일 투성이에 용기 팡팡 자신감 뿜뿜 항상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았던 적은 없었던 거지.

꿈이랑 현실이랑 약간 겹쳐요

이 장면을 꿈에서 봤던거 같은데 알고보니 사실은 꿈을 꾼적도 없고 어디서 이 장면을 본거 같은데 그건 진짜로 있었던일이고 최근들어 가끔씩 "어? 이거 꿈에서 봤던거 아냐?"이러고있어요 또 어떨때는 진짜 있었던 현실을 꿈으로 기억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꿈인지 현실인지 구별을 못하는건 아닌가? 그 시각때에는 잘 구별하는데 나중에가 문제인거 같기도해요 요즘 잠이 많아 졌는데 그것도 문제인가 그냥 떨어놓을곳이 필요해서 써봐요 뭔가 자꾸만 혼란스러워서.

내 자신이 너무 짜증나요

중학교 수학 시험을 쳤는데 기대 했던 것보다 너무 못봤어요. 문제집도 많이 풀어봤는데 흔히 말하는 바닥 났다? 그정도 인데 집에 와서 풀어보니까 내가 이거 문제집에서 풀었던 문제인데 멍청하게 시험 시간때 못 푼 내 자신이 진짜 어이없고 화가 나는거 에요. 집에서도 아 나는 이거 못푸는 문제 여서 틀렸구나 하면 순순히 인정을 할텐데 집에서는 풀리는데 시험 때 못풀어서 점수 날린 제 자신이 멍청하고 *** 같아요...근데 부모님은 너가 노력을 안해서 그래 너가 노력을 안했으니까 이 점수 인거 아니야 이러시니까 내가 문제 있나? 내가 노력을 안한건가 라는 의심을 하면서 제 자신을 갉아 먹는거 같고 울화통이 터지는거 같아요.. 지나간일 후회해서 좋은거 없다고 하는거 아는데도 짜증나고 비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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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시험에서 긴장을 많이 하면 실수를 할 수도 있으니 깊게 숨을 쉬고 마음을 가라앉히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호흡법만으로도 마음의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시험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점진적으로 실전 같은 상황을 만들어 문제를 풀며 심리적 압박감을 낮추는 훈련을 해보면 좋을것입니다. 반복적으로 연습하다보면 실수를 줄일 수 있을것입니다. 부모님과의 대화에서는 점수보다는 본인이 어떤 노력을 했고 앞으로 어떻게 개선할 계획인지에 관한 생각을 솔직하게 공유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반에 친구가 있는데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해요

자기가 뜻하는대로 되지않으면 오만것으로 시비다 걸고 자기 마음에 안들면 그냥 아무말 없이 손절깐다고 무시하고 그래요 심지어 선을 넘으면서 시비를 거는 경우도 많고요 (부모님에게 성희롱적인 말) 하지만 그 친구가 재밌고 어떨때는 나한테 도움을 주기도 해서 걍 손절을 쳐야할지 싸우고 화해하고를 계속 반복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긍정적이다. 참. 난 부정적인 사람 앞에서 긍정적이지 못해. 그 사람의 말에 귀기울이는 것과 내가 상처받는 것 중에 나는 귀기울이는 것을 더 가치있다고 봤거든. 그런데 내가 상처 받았나 안받았나 확인할 때마다 더 아픈 것 같고 내 스스로가 걱정되고 그래. 나 스스로가 지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