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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지겹다 행복하려고 시작한 일인데 걍 스트레스랑 상처만 받고 꿈도 사라졌다

인프피 장점이 뭘까요

갑자기 제가 인프피인 게 마음에 안 들어요.. 장점 없나요....? 성격 좋다는 거 빼고...(배려심 공감력 기타 등등 제외)

여기서 내가 쓴 글이 왜 네이버에서 노출이 되냐... 너무 싫은데?

감정이 느껴질 때마다, 상황에 맞지않는 감정이 느껴질 때마다. 좌절감을 느낀다.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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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위에서처럼 어떤상황이 왔을 때 내가 그 상황을 바라보는 시선, 생각, 해석에 따라서 감정도 드러나게 되는데 마카님은 어떤생각, 시선, 해석을 하셨고 또한 좌절감을 느꼈는지 궁금하네요. 혹시 상황에 맞지 않는 감정을 느낀 내 자신을 미워해서, 원망해서, 판단하고 정죄해서 좌절감을 느끼는 걸까요? 그러지 마세요~ 우선 내가 느낀 감정이라는 것은 충분히 수용받고 해줘야하는것이 첫번째에요. “아 내 감정이 이렇구나, 이상황에서 이런 감정이 드는구나” 라는 수용의 자세로 받아주시고 이유나 질문도 부드럽게 해주세요. “왜 이런 감정이 드는 것 같아? 왜 이런 상황에 이런감정이 들었어? 너의 생각은 어때?” 이런식으로 나를 다그치고 판단하는 부정적인 태도보다 수용, 격려, 위로, 존중의 자세가 훨씬더 나를 사랑하고 발전할수 있는 태도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중3인데 배그민턴하고 싶어요

저는 초등학교부터 배드민턴을 좋아해서 방과후,스포츠클럽까지 할정도로 배드민턴을 무척 좋아했어요 그래서 중1때는 학원까지 다녔고요 하지만 중2때 부모님이 공부하라고 끊어서 그때 가지고 있던 배드민턴 선수라는 꿈 저물었죠. 이제 한달 뒤면 중3인 나인데 배드민턴 정말 하고 싶어요. 안된다고 늦었다고 한다면 안할게요 하지만 노력해서 가능만하다면 저는 정말로 하고 싶어요. 제가 하고 싶었던거 꿈꿔왔던거 하고 싶어요 칭찬 못들어도 상관 없을정도로 하고 싶어요 어렸을때부터 재능있다는 소리만 들었지 저는 안될거라고 공부나 하라는 부모님한테 나 이정도 할수 있다고 보여주고 자랑거리 되고 싶습니다 한다면 진짜 목숨걸고 할라고 합니다 안되면 많이 아쉽지만 공부 시작하려고요 합니다

오래 만나고 싶은데 저 때문에 헤어질 거 같아요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힘들어요 처음으로 진짜 정말정말 너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됐는데 마음이 점점 커지면 커질 수록 낮은 자존감 때문에 문제가 생겨요. 만난 지 일년 반정도 됐어요. 거의 매일매일 시간이 날 때마다 만나는 편인데 애인이 친구와 약속이 생기거나 놀러갈 때마다 계속 기분이 안좋아져요. 저는 이런 제가 너무 싫고 저도 이해가 안돼서 애인한테 티를 내고 싶지 않아서 연락을 잘 안하게 돼요. 애인은 연락이 잘 안되니까 서운해하고요. 한 번 나빠진 기분이 빨리 나아지지 않아서 원래 잘 때마다 전화를 하는데 애인이 놀러 나간 날은 전화를 피하게 돼요 기분 안좋은 걸 티내고 싶지 않아서요. 당연히 연애를 하더라도 각자의 삶이 있고 그런 건데 저는 그 거리를 조절하기 너무 어려워요. 애인은 저랑 만나기 전에도 소수의 친구 빼고는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면서 그냥 단체로 놀 때만 끼는 스타일인데 저는 소수의 친구들과 자주 만나는 스타일이라서 연애를 하고 애인과 만나는 시간이 잦아지면서 친구가 없어졌어요. 비밀연애라서 친구들은 제가 연애를 하는지도 모르니까 멀어질 수 밖에 없었던 거 같아요. 친구에게 지금 사귀는 사실은 절대 말할 수 없어요. 그리고 원래 인간관계에 엄청 큰 영향을 받는 사람인데 애인이 너무 좋아서 일정 거리를 두고 연애를 해야 좋다는 걸 알지만 그게ㅜ안되고 애인도 제가 친구랑 노는 걸 별로 원하지ㅡ않으니까 놀자고 할 때마다 제가 거절했었어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애인은 모두와 잘 지내고 전 아무와도 잘 어울리지 못해요. 지금 제 삶엔 애인밖에 없고 가면 갈 수록 의존하게 돼서 헤어지게 되면 정말 제가 죽을까봐 제가 점점 의존하고 있다는 걸 자각할 때마다 방어기제가 나타나요. 정말 사랑하는데 좋아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해요. 그래서 애인은 제가 정말 자기를 사랑하는 게 맞냐고 물어보고요. 이런 문제를 애인에게 말해봤는데 애인은 여기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어요.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계속 이런 모습을 자존감 낮고 힘듷어하는 모습을 애인한테 보인지 오래됐는데도 아직도 만나면 저한테 표현을 정말 많이 해주고 사랑받는구나를 느끼게ㅜ해줘요. 저도 모두와 잘 지내면서 제가 정말 사랑하는 만큼 애인한테 표현해주고 싶고 이 아이과 정말 오래오래 만나고 싶은데 어떻게하면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까요.. 항상 저 때문에 이별에 가까워 지는 거 같고 이미 제 마음속에도 언젠간 이런 저때문에 헤어질 거 같다는 생각이 자리잡았어요. 제 인간관계가 나아지지 않는 이상 제 자존감이 회복되지 않을 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친구들과 멀어지고 나서 사람을 대하는 방법도 모르겠고 사람이 너무 힘들고 어려워요 근데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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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선 코치님의 전문답변
첫째로, 마카님께서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방법을 찾아봐야 해요. 자존감 일기로 매일 자신이 잘한 일, 감사한 일, 긍정적인 순간을 하나씩 적어보세요. 또는 작은 성취를 쌓는 것으로 취미, 자격증 공부, 운동 등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을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나만의 성취가 생기면 내 삶의 중심이 애인에게만 있지 않게 돼요. 둘째로, 애인과도 열린 마음으로 솔직하게 지내는 방법을 의논하는 게 중요해요. 서로의 시간을 존중하고 건강한 거리를 유지해야 더 오래 안정적인 관계를 만들 수 있어요. 불안과 의존에 대한 감정을 애인에게 솔직히 전하세요. 서로의 개인 시간을 존중하는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또한, 애인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작은 메시지, 칭찬, 따뜻한 말 등으로 긍정적 피드백을 자주 주면 관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돼요. 마지막으로, 새로운 취미나 관심사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연결을 맺어보도록 노력해보세요. 멀어진 친구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메시지를 보내 보세요.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가볍게 만나는 제안을 시도해 볼 수도 있어요. 취미 활동, 동호회, 스터디 등 새로운 모임에 참여해서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아요. 이 과정은 천천히 진행하셔도 괜찮아요.
생활고에 노숙중입니다ㅠㅠ

부디 진심으로 절실해서  컵라면한끼만 구해주시면 진심으로 지푸라기 잡는 심정이라 밤낮길에서 노숙중입니다ㅠㅠ 너무지쳐서 춥고 폰이 정지라 지하철편의점  와이파이잡혀서  노숙하고 있는데 며칠째 한숨못자고 굶고 공황장애 올거같고 그동안 빚더미에 은행압류 되고 카카오페이증권 ***만 겨우 살아남앗습니다ㅠㅠ  혼자서 숨막히게 버텼는데 생활고에  어떻게 버텨야 할지 숨이 막히고  배운게없어 숙식일갈 준비 했는데 다리 다치고서  통깁스 햇다가 반깁스하고  퇴원하고 차비도 아무것도 없어서 생활고에 끼니 해결도 못하다 정말 너무 바닥이라  찜질방 하루하루 버티다 돈이 바닥나서  길거리 나오게 되었습니다 부디 한끼만 도움주시면은 며칠째 길에서  후불교통 카드도 미납되서 어디갈수도 없고  어릴적 부모님 돌아가시고 있었던일 다적기 벅찬데 길에서 게속 굶고 밤새고 너무 많이 지쳐서 혼자 아무도 없는 상황이라 길에서 며칠째 계속  공중전화로 알바 찾다  정말 밤새 이제는 폰정지라서 공중전화 알바찾다 동전하나없게 되서  계속굶고 며칠째 노숙하고  지치고 점점 ***가 되가는거 같고 너무 춥고 기운차리고 싶은데  너무 지쳐서 살려주시면 컵라면만이라도 계속 아무것도 먹질못해서  몸이 너무 안좋아서  구해주시면은정말  라인 iu20255 주시면은 은혜안잊고 꼭 갚겠습니다ㅠㅠ 어지럽고 ㅣ  너무 춥고 전재산 400원있어서 불안해서 막연히 너무 춥고 혼란스럽고 정신적으로 무너지지 않으려고 정말 너무  굶어서 너무춥고 절실해서  부디 살려주시면은  은혜 평생 잊지 않고  진심으로 정말 컵라면만이라도 길에서 한숨못자고 굶어서 너무 춥고 배고파서 정말 너무 춥고 괴롭습니다ㅠㅠ 부디조금만 살려주세요ㅠㅠ 라인 iu20255

사소한 거에 큰 스트레스를 받고 금방 해소가 안되요

일하면서 사소한 사람들의 태도가 너무너무너무 화가나요. 진짜 별거 아닌데 화를 주체못하겠어요. 안내데스크에서 일하는데 아무렇지 않게 내 컴퓨터 화면이 보이는 책상 안에 들어오는 것도 너무 화가 나고 앞쪽에서 꺼내 드리겠다고 들어오시면 안된다고 바로 말하지 못한 내 자신에게도 화가나요. 놀랜 내 모습에도 짜증나고 이게 쉽게 가라앉지 않고 넘기지 못한 내 자신도 짜증나요. 이 글을 쓰는데 오타 나는 것도 화나는데.. 어떻게 해야 이 욱함을 가라앉고 제가 하던 일에 집중하고 기분좋게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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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우님의 전문답변
제가 보기에 지금 마카님의 마음 속에는 부정적 감정, 스트레스가 가득 차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게 2차적 감정으로 분노로 경험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안내 데스크에 일하다보니, 여~러 사람들을 대해야 하고 감정을 조절해야 하고 스트레스가 많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마카님은 평소에도 자신의 부정적 감정이나 자기주장을 잘하지 않고 참는 성향을 가지고 있으시지 않을까 조심히 추측이 되기도 합니다. 압력밥솥에 압력이 너무 가득차면 압력추가 작동해서 압력을 빼는 것처럼, 마카님의 마음에도 압력배출 밸브를 열어야 할 시간이 된 것 같아요. 몇 가지 방법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마음일기를 한번 써보세요. 마음일기는 말 그대로 나의 마음을 그대로 종이에 써보는 거에요. 그때의 상황, 그때 들었던 내 생각, 감정, 하고 싶었던 행동 등등. 오늘 있었던 일도 좋고, 지난 일도 좋아요. 이 작업을 통해서 해소되지 않았던 나의 감정을 해소할 수 있고, 나의 마음을 표현하고 또 자기성찰도 할 수 있는 유익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좀 더 활동적인 활동 등을 통해서 내 안의 쌓인 것들을 해소해 보세요. 노래방 가서 노래를 크게 부르거나, 집에서 베개를 가지고 어디를 쳐 보거나(안전한 환경에서), 런닝을 하거나, 또 다르게는 잠시라도 집을 떠나 다른 장소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친구가 저를 함부로 대하는거 같은데 어떻게 할까요 친구가 힘들어해서 곁에 계속 있는데 감정적이라 좀 힘들어요 그런데 저도 지금 힘든상태라서요 받아주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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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님의 전문답변
친구에게 마카님의 힘든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솔직하게 표현하지 않고 친구분을 계속 받아주다 보면 마카님께서 심리적으로 소진되고, 친구에 대한 불편함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어쩌면 친구분은 마카님의 현재 이런 어려움을 전혀 모르고 있을 수도 있구요. 마카님께서 친구의 힘든 상황을 이해하고, 너의 곁에 있어주고 싶다는 마음과 함께, 하지만 나도 요즘 힘든 상황이라 너의 감정을 다 받아내기 부담이 되고, 힘들다고 솔직하게 표현해보세요. 서로의 힘듦을 나누고 이해하며 더 깊은 관계로 나아갈 수 있을 거예요.

전집에 살때와 다르게 보일러 동파될까봐 24시간 풀 가동했더니.... 84000원 나왔는데 할인받아서 4만얼마 곧 청구가 된다... 물가 무섭다

아내에게 복수하려고 합니다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 양보도 많이하고 제 기준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여전히 항상 퉁명스럽고 손만잡아도 소리지르고 매일 짜증만내고 남편으로써 존중도 안해주는 이사람에게 제 인생을 걸고 복수하려합니다. 2년안에 자격증을 따서 대기업으로 이직할겁니다. 너가 벌어봐야 얼마나 버냐던 그말 잊을수가 없습니다 비자때문에 나랑 결혼한거냐고 비웃던 그모습도 매일 숨죽여 우는것도 오늘까지입니다. 숨죽이고 이년만 참아서 이혼서류를 내밀어 꼭 처절하게 울면서 애원하는 모습을 보고야 말겁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이제 더이상 이사람에겐 기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분노를 태워서 만드는 삶의 목표는 자신에게 안좋은걸 알지만 이젠 이 방법밖엔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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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지금의 분노와 상처, 배신감를 수용하고 인정하고 격려하고 위로해줌과 동시에 너무 그것들이 에너지를 소비하게 두기보다는 스스로를 우선으로 생각해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분노가 연료가 될수도 있지만 지속적인 동기를 위해 나의 행복을 목적으로 두고 나아가보세요. 배신감과 상처등으로 상대와 나자신에게 감정적으로 대할수도 있고 미움과 원망이 자리잡혀져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것을 승화시켜 나 자신에게 좀 더 긍정적인 태도 (믿음, 수용, 회복, 용서, 사랑, 긍휼, 격려 등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해보세요 예를들어 수용 : 지금 이 모든시간이 너에게 어떻게 다가오니? 온전한 너의 감정과 생각을 존중해. 위로 : 정말 많이 힘들었지, 이제는 네 자신을 위해서 좀 더 애쓰고 위로해주길 바라 믿음 : 소중한 사람에게 그런말을 들어 매우 화가나고 슬플거야, 하지만 나는 이시간 너가 성장할거라 믿어 사랑 : oo야, 그동안 스스로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못했네, 내가 나를 가장 사랑해줄게 복수에 대한 마음 또한 지금까지 정말 많이 참아오셨기 때문에 이러한 다짐을 하신 것 같아요. 하지만 이후 나중에라도 그 마음은 결국 나자신에게 사람에 대한 미운감정, 판단,정죄 등의 부정적인 태도로 자리 잡게 될수도 있기에 복수라는 감정에만 자신을 맡기기 보다는, 천천히 그것을 자신의 삶을 위한 에너지로 바꿔나가는 것이 조금씩 더 건강하고 의미 있는 길로 변화될것 같아요. 지금은 당연히 상대를 판단하고 미워하고 정죄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겠지만, 조금씩 나를 좀 더 돌봐주는 시간에 우선순위를 두시고 과정에서 느낄 성장, 새로운 힘으로 바꿔보는 연습들을 해보세요. 스스로에대한 가치를 높이는 방식으로, 승화시켜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마카님이 지금 느끼는 감정들은 모두 정당합니다. 하지만 마카님의 가치는 누군가를 처벌하거나 무언가를 증명하면서 만들어지지 않는것처럼 마카님 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고, 새로운 삶을 열어가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힘내보세요.
정신과 진료를 받고 싶은데..

1년째 무기력했다가, 갑자기 충동적이었다가, 갑자기 멀쩡해지는 증상을 반복적으로 겪고 있어요. 제가 아직 미성년자라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정신과 진료를 받고 싶은데 부모님이 정신과에 대한 인식이 안좋으세요. 또 부모님께서 보시기엔 제가 매일 기분이 오락가락 하는게 아니다보니 제 상태가 멀쩡하다고 느끼실 것 같기도 하고요.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할까요? 혼자 병원에 가도 어차피 병원에서 카드를 긁으면 엄마한테 문자가 가기 때문에 말씀을 드려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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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우님의 전문답변
부모님이 동의해주실까에 대해 여러 걱정이 드는 것 같네요. 그래도 우선 용기를 내어 부모님에게 솔직하게 그동안 내가 겪은 심리적 어려움, 증상에 대해 말해보면 좋겠습니다. 그 사람이 겪는 내적 어려움은 말을 안 해주면 상대방은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부모-자식 관계에서도요. 그래서 부모님이 나를 멀쩡하게 보아서 정신과에 가는 것을 반대할 것이다라고 계속 생각하기보다, 부모님에게 마카님이 그동안 겪은 마음의 어려움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를 나눠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신과에 간다고 해서 반드시 꼭 약을 먹고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닐 수 있으니, 가서 의사 선생님께 진료를 받아보고 싶다고 말씀드려보세요. 의사분이 마카님의 얘기를 듣고 진단을 해줄 것이고, 필요한 치료방법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실 것입니다. 전문가인 의사가 의견을 내어 주면 부모님도 거기에 수긍할 가능성이 높을거에요.
혼란형(애착유형), 편집증 해결

<혼란형, 편집증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저는 애착 유형이 대를 이어 유전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저의 경우에도 그러한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는 강제징용을 겪으셨고, 할머니는 6.25 전쟁을 경험하며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환경이 부모님께도 영향을 미쳤고, 결국 저에게까지 유전됐습니다. 어린 시절 저는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웠고, 부모님의 잦은 부부싸움(주로 금전 문제)을 목격하며 자랐습니다. 제가 울어도 감정을 받아주거나 보호해줄 사람이 없었고, 감정을 억누르며 성장했습니다. 또한, 통제적인 환경에서 훈육이라는 명목으로 체벌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형이 체벌을 받는 모습을 보며 항상 눈치를 보며 지냈던 기억이 큽니다. 하지만 고등학생 이후 가족관계는 많이 좋아졌고, 부모님께 진심 어린 사과도 받았습니다. (결국엔 애어른이 됐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대인관계와 이***에서 다음과 같은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 타인의 기분에 지나치게 동화되어 타인의 감정이 곧 제 감정이 되고 - 상대방의 지시에 무조건 순종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이성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잃어버린 채 헌신적으로 행동하며 결과적으로 부담을 주는 일이 많습니다. - 처음에는 열정적으로 다가가다가도 갑자기 마음을 숨기는 행동도 반복됩니다. (회피하면서 불안해하기) - 그 외에도 완벽주의나 - 편집증적인 성향, - 자기연민, - 오지랖으로 스스로 또는 타인에게 힘들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혼란형 애착 유형임을 스스로 깨달은 것은 작년, 22세 때였습니다. 현재 심리학과에 소속되어 있어 관련 지식과 도움을 얻고 있으며, 2021년부터 심리 상담을 꾸준히 받고 있습니다. 조금씩 개선되나 유의미하게 변화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제는 이런 문제를 극복하고 건강한 관계를 맺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 이***에서 문제를 끊어내고, 다음 세대에는 이런 영향을 남기고 싶지 않습니다. 또한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피해를 끼치지 않고 싶습니다. (가정구성에 대한 의지가 강합니다) 이를 위해 현재 변증법적 행동치료(DBT)와 EMDR 치료를 예약한 상태입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으셨거나 극복하신 분들, 또는 관련된 조언을 주실 수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작은 도움이라도 제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혼자 있을 때 보다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을 때 더 외롭고 위태롭다. 나 혼자서 이걸 감당하는 느낌. 나의 생각들에 내가 압도당한건 아닐까. 어떤 걸 할 때마다 그것을 해야 하는 이유를 생각하니까. 내가 다 떠안으려고 하니까. 계속 피하고 싶은건 아닐까. 계속 지치는건 아닐까. 내가 나약해서 그런가. 나약한데, 왜 때론 잔인한 모습을 보일까. 왜 남들의 아픔을 보며 기쁨을 느낄까. 남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남들의 이야기를 외면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뭐하는건가. 외면하지만 않으면 되는건가. 내가. 뭐하는건지 모르겠다.

제 생리통이 가짜래요

2년 전부터 생리통이 심해서 산부인과에서 초음파도 받아보고 피 검사도 해보고 피임약, 진통제 처방 받아서 먹고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계속 아파서 병원을 갔다니 이제는 할 수 있는게 없다고 정신과를 가보래요 피임약을 먹으면 웬만한건 괜찮아져야 하는데 지금 계속 아프니까 이건 다른 문제라고 정신과를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지금 대인관계, 일상생활 아무 것도 힘든 거 없고 그냥 딱 생리통처럼 배 아픈 거 밖에 없는데 정신과 진료를 봐야할까요? 딱히.. 가고싶진 않아요 근데 배 아픈게 밤을 샐 정도로, 누워서 못 있을 정도로 아파서 그게 고민이네요..

고등학교 수행평가..

고1 학생입니다. 이번에 국어 수행평가 총점이 나왔습니다 점수 확인을 했더니 2점이 깎여있더라고요 전 분명 만점인 줄 알았는데.. 그래서 선생님께 시험지를 보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 원래 채점된 시험지는 안 보여주는게 원칙이다 * 시험지 다시 확인하게는 해주겠지만 그럼 나도 너 시험지 채점 검토 다시 할거다 * 그리고 틀린게 또 발견되면 점수 깎을거니까 이의 제기하지 말아라 * 너가 시험지 다시 확인한다고 했고 만약 채점 검토해서 틀리면 나도 모른다 라고 말씀하세요 실제로 저 포함해서 많은 친구들이 채점된 시험지 봤다가 더 깎였어요.. 평소에도 수행평가 기준 안 알려주고 자기 맘대로 채점하고 내가 세운 기준에 충족이 안되서 깎엿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세요.. 그래서 대부분의 친구들이 어디서 왜 깎였는지도 모르고 넘어갑니다;;; 원래 수행평가 시험지 안 보여주는게 맞는건가요...? (다른 과목은 다 보여주셨어요) 그리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괜찮아 난 괜찮아 너무 걱정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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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님의 전문답변
우선, 걱정스러운 일이 생겼을 때 스스로의 마음을 다독이고 달래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죠.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말하며 안심시켜주고 싶은 마카님의 마음은 자연스럽고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걱정이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도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걱정이 되고 불안하기 때문에 무언가를 더 하려고 노력하고 성장해 나아갈 수 있으니까요. 다만 지나친 걱정은 우리를 너무 불안하게만 만들 수 있다 것도 잊지 마세요. 스스로의 마음을 다독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혼자서 다독이기 어려울 때는 주변에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지지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애교 많은 딸 그거 어케하는건데

장녀이다 보니까 혼자 알아서 하란 식으로 컸거든요 부모님한테 뭔가를 물어보면 자기도 모른다 검색해봐라 이런식으로요 동생이 모른다고 하는 것도 제가 알려주고요 그냥 그렇게 크다보니까 아무한테도 의지 안하고 스스로 해결하면서 살았는데 최근들어 엄마아빠한테 애교가 없다는 말을 자주 들어요 가족이 너한테 관심 갖는 건 당연한 거다, 왜 이렇게 무뚝뚝하냐 이런 소리 듣는데 저는 가족들의 관심이 족쇄처럼 느껴져요 좀 많이 귀찮아요 왜 이제와서 라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도 바뀌긴 해야되니까 성격을 바꾸고 싶어요 남한테 도움요청하는 걸 어려워하는 성격도 바꾸고 싶고 애교 있는 딸이 되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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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가족들이 무뚝뚝하다고 표현한 것들이 마카님한테 어떻게 느껴지는지 스스로 온전히 수용하고 스스로를 받아주는 연습들을 해보세요. 그러다보면 상대에게도 마음을 열거나 표현하게 될거예요. 간단하게라도 관심을 가져주면 고맙다는 표현을 전달하면 다정함이라도 전달이 될거예요. 어색할 수 있지만 조금이라도 느낀 작은 감정을 나누는 연습도 좋아요. 오늘 하루 어땠는지, 어떤감정이었는지 등등이요. 한번에 모든 것을 바꾸려고 하면 힘들수 있기 때문에 솔직하게 부모님께 내가 무뚝뚝했던건 내 방식이었고, 그렇게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대화를 나누어 보세요.

후 일단 눈앞에있는거부터 해결해보자!!

사복 자격증 있으신 분?

질문이 있어요.. 시험이 쉽다고는 들었는데 저는 공부에는 자신이 없어서요... 정말로 쉽나요? 그리고 총 17과목을 이수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다른 곳도 다 똑같이 꼭 17과목을 다 봐야하는 건지 궁금해서요... 또 전망이 어떻던가요? 나이는 주로 몇 살대가 많아요? 돈은 잘 버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