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은 어릴때부터 싸움이 잦으셨어요. 아버지는 술로 인해 음주운전을 하셨고,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정지를 먹을 정도였죠. 아직 어리지만 더욱 더 어릴때 3번정도 사고를 내셨어요. 어느 한번은 제 생일 새벽에 사고를 내고 집으로 들어오셔서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트라우마인지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눈물이 멈추지 않습니다. 감옥에 가실뻔 하셨는데, 저희가 너무 어렸기에 감옥 까진 안 가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부모님 사이는 안 좋으십니다. 어머니는 이혼까지 생각한다 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제 어릴때 사업이 망하셨고, 빛이 있다 들었습니다. 그 빛을 갚기 어려워 국가 지원을 받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행동이 용서 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이혼 해버리라 하고 싶지만 그 뒤에 뭐가 있을지 모르기에 저는 너무 두렵습니다. 이때문인지 저는 아버지가 좋지 않았고, 제 어렸을 적부터 아버지는 술을 드시면 손찌검을 하셨기에 더욱 더 정이 안 갔습니다. 지금은 조금 나아지셨지만 아버지가 늦게 들어오거나 늦은 시간 도어락 소리가 들리면 너무 떨리고 무섭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이혼하라고 하는게 맞을까요..?
부모님이 자꾸 제 방을 치우는데 전 이게 자살하고 싶을 만큼 싫어요 남의 방 안건드리는게 그렇게 힘드나요?
미성년자인 17세 남동생이 며칠 전 저와 엄마를 폭행했습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엄마 목을 조르고 저와 엄마를 주먹으로 얼굴부분을 때리고 발로 찼어요 이런 폭력적인 상황이 벌어진게 한번은 아니고 저번에도 동생이 언니를 때려서 언니한테 맞은 적이 있어요 저희집 구성원은 엄마 저 언니 남동생 이렇게 네명이고 현재는 언니가 독립하여 저 엄마 남동생 세명만 같이 살고있어요 동생이 ***에 품행장애 충동조절장애가 있어서 폭력성향이나 이상행동을 해도 그러려니 했는데 직접 맞으니까 못 참겠어요 조치를 취해야할 것 같아요 경찰에 신고 해도 보호처분?받을거라는데 그래도 얘는 최대 소년원 잠깐 들어갔다 나오기라서 그러면 더 사회를 밥으로 보고 비행할 것 같고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저를 만만하게 봐서 앞으로도 좀 맘에 안드는 일 생기면 집에와서 폭력으로 화풀이할거같아요
엄마가 같이 성당 다니자고 해서 그냥 다녀도되고 안다녀도 상관없어서 알겠다했어요.. 그런데 무슨 세례를 받아야하니 예비신자 공부를 해야한다고 하고 아빠도 첨엔 시큰둥하더니 자기가 더 빠져서 하루종일 성당얘기만 해요.. 그러다가 이제 요번 크리스마스때 세례를 받게 되는데 짜증나는게 일요일에 약속이 있을수도 있고 저도 제 스케줄이 있는데 자꾸만 약속도 못잡게 하고 제가 좋아하는 동생들이나 친구 만날수 있는 날이나 중요한 일정이 일요일밖에 안되는데 자꾸 저보고 왜 자꾸만 이날 약속 잡냐고 뭐라해서 너무 짜증나고 성당에 대해 더 적대감만 가지게 됐어요.. 종교 자체가 너무 절 짜증나게 하고 저를 가두는거 같아서 너무 싫어요.. 저보고 노력을 하라고 하는데 아니 무슨 그깟 세례받는거에 제가 왜 노력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만나는게 더 중요하고 제 인생에서 제일 제가 노력하고 싶은 부분이에요.. 요번에도 제가 좋아하는 동생이랑 일요일에 약속이 있어서 말했더니 그러면 안된다 그래요… 무슨 중요한것도 아닌데 만나지도 말라그러는지 모르겠고 너무 짜증나요..
가난해서 어릴때부터 힘들었습니다 이제야 괜찮아지고 안정적으로 된 것 같았는데 아빠가 회사에 잘릴 위기가 되고 엄마는 저한테 하는 것도 없으면서 난리치고 밥만 축낸다고 그냥 나가라고 하고 나도 또래 아이들처럼 용돈 받으면서 놀고 싶고 원하는거 눈치 안보면서 사고 싶고 최근 시험도 노력해서 20점 올린거 칭찬 받고 싶은데 가난해서 그런가 칭찬도 못받고 휴대전화도 돈 없다고 다 끊는다고 그러고 기껏 학원 하나 다니는데 그것마저 끊는다고 그러고 그냥 살기 싫다 살기 너무 싫은데 죽기엔 너무 무섭고 두렵다 나라도 없어지면 사망보험금이나 이런거 얻어서 우리 가족이, 부모님이 행복할까 조금이라도 여유롭게 살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2 여학생 입니다. 저희 언니는 고1 이에요. 얼마 전에 언니랑 싸웠는데요 제가 아침에 일어나서 언니한테 꿈 얘기를 했는데 꿈에 뱀 같은 게 나왔었어요. 근데 언니가 그 꿈 태몽 아니냐고 하면서 니 주변 사람이 임신한 거아니냐 하면서 말하는데 주변에 임신하신 분도 없고 기분이 좀 그래서 그렇게 그만 말하라고 했어요. 근데도 3~4번 정도 계속 니가 대신 태몽 꾼 거 아니냐고 엄마한테 말 하길래 그때부터 좀 짜증이 났어요. 그다음에 제가 토너 패드 2장을 찢어 나눠서 붙이고 있었는데 갑자기 `니 설마 그거 2장 쓰고 있냐, 왜 2장 쓰는데?` 라면서 엄마랑 언니랑 둘 이서 저한테 `니가 그걸 두 개 쓰니까 저게 빨리 없어지지 니가 범인 이였네` 이러는 거에요. 전 그거 자주 쓰지도 않아서 몰랐고 저번에 샀을 땐 언니도 2장 쓰고 엄마도 막 3장 써서 그런 건데 둘 이서 엄청 뭐라 하길래 홧김에 그냥 붙이던 걸 쓰레기통에 버렸어요. 근데 언니가 아까운 걸 왜 버리냐 이러면서 한 번만 말하면 될걸 자꾸 뭐라 하길래 짜증 나서 제가 언니한테 `알았다고 왜 자꾸 ㅈ1ㄹ이야 ㅁ1ㅊㄴ이` 이러면서 욕을 했는데 언니가 화나서 문을 겁나 세게 쾅 닫고 잠시 뒤에 `언니한테ㅈ1ㄹ 뭔데 ㅈ1ㄹ이` 이래서 겁나 싸우고 지금 4일 지났는데도 말 한마디 안 하고 있습니다. 욕 한 건 제 잘못 인 거 백 번 인정해요. 근데 방금도 집에 오니까 언니가 신발장에서 거울 보고 있어서 언니가 나가려는 건지 몰라서 그냥 습관적으로 현관문을 닫았는데 ㅈ1ㄴ 짜증 내면서 문열고 쾅 닫고 나가더라고요 제일 짜증 나는 건 작년에 저한테 선물이랑 편지를 줬거든요? 언니가 웬 편지지 하면서 읽어보니까 내용이 무슨 부모님한테 짜증 내지 마라 등등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서 앞면 전체랑 뒷면 조금에도 싹 다 욕만 적혀 있었어요. 사춘기면 짜증 날 수도 있고 감정 변화도 심한 건데 그리고 언니도 엄마한테 잘 해드리는 것도 아니면서 저한테 그런 편지를 줬는데 이게 맞나요? 장난으로 그런 건지 그냥 편지 쓰고 싶은데 막상 쓸 내용은 없어서 이런 건지 이걸 거면 안 주는 게 나은 거 아닌가 싶고 기분 엄청 안 좋았었는데 그냥 넘어갔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아직도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하.. 그리고 솔직히 동생으로서 이런 생각 하면 안 될걸 아는데 언니가 뚱뚱하고 소심해서 좀 쪽팔리고 친구들한테 보여주기도 싫어요, 전 좀 활발해서 반 애들이랑 다 친한데 언니는 왕따는 아닌데 반에 친구도 없고 그냥 혼자 조용히 다니고 언니가 중학생 때부터 고등학생인 지금까지 똑같이 성적이 좀 하위권에 공부도 안하고 할 생각도 안 하는 것 같아요 처음엔 언니가 걱정됐는데 계속 언니의 그런 모습을 보니 좀 한심해요. 언니가 공부 쪽이 아닐 수도 있긴 하지만 저보다 잘 모르는 것도 많고 상식도 많이 없어요 저도 물론 제 자신이 언니한테 대들고 깝치는 거 인정해요 근데 솔직히 이젠 언니가 한심해 보입니다. 살 뺄 생각도 안 하고 어차피 언니 인생이니까 이제 신경 안 쓰려고 합니다 제가 엄마랑 닮았고 언니가 아빠를 닮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저도 좀 그렇긴 한데 언니랑 아빠가 다혈질 기가 좀 심하고 화나면 다 때려부숩니다. 언니랑 저랑 진짜 심하게 싸우다가 언니가 지 말로는 벽 치려고 한 거라고 말하긴 하던데 유리 문을 주먹으로 깬 적도 있고요. 자기가 잘못하든 안 하든 미안하다는 말 절대 안 해서 살면서 한번도 들어본 적 없습니다. 그냥 대충 먹을 거 내밀면서 미안하다는 표현하는 것 같은데 원래 아빠랑 언니가 둘 다 그런 성격이고 저나 엄마나 둘 다 말로 대화로 화해하는 편이에요. 사람마다 다른 거니까 이해하려고 하는데 사소한 거든 중요한 거든 말로 절대 해결 안 하려는 게 너무 싫습니다. 말로 안하고 대충 어영부영 넘어가면 똑같은 일 반복 할 거고 뭐에 기분 나빴는지도 모를 거 아니에요.. 이제 곧 제가 고등학교를 가는 데 아버지는 출장 다니셔서 집에 잘 안 계시고 언니랑 엄마랑 같이 사는 것도 스트레스 받고 제 방만 남는 옥탑방에 개 낡았어요..그래서 언니랑 연 아예 끊고 멀리 있는 기숙사에 들어가고 싶어요. 이제 언니의 성격이랑 모든 게 스트레스 받고 얼굴도 보기 싫고 원래도 싸우면 3일 이면 화해하는데 이번엔 느낌도 다르고 오래갈 것 같아요 이참에 아예 이대로 그냥 평생 연 끊고 살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론 둘 다 사춘기라서 일시적인 걸 수도 있지만 이번 계기로 진지하게 연 끊고 싶어요.
가정폭력 당하고 있는 것 같은데 기준이 정확히 뭐죠.. 정서적 신체적 정신적 모두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 엄마의 사랑은 한정적으로 느껴져요. 아버지는 좋으신데 어머니가 분노조절을 못하셔요.. 오은영 박사님 오셔야 할 정도 같습니다 ㅠㅠ 물건 집어던지시고 머리통 때리고 등 때리고 손 때리고 복부 찌르고 문제집 찢고 집어던지고 모욕감 두려움 정서적 불안감.. 밥 처@먹었으면 처먹은 값을 하라고 합니다.. 성적이 안 나오면 투자할 가치가 없는 년들이라고 하고 ***@@&년들, 대가리에 @&@&& 가 들었냐, 성적이 나와야 애 키우는 재미가 있지 너는 가치도 없는 년이야,등 이건 축소해서 말한 거고 더 심한 것도 많습니다 다 기억 못할 정도로요.. 그리고 가장 심한 정신적 폭력이 제일 문제인 것 같아요.. 성적 때문에 화나시면 엄마는.. 힘드시지도 않은지 8시간은 기본이고 하루종일 소리를 지르십니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되는 폭언을 쏟아부으시며 신체적으로 위협을 가하는 건 당연하고요.. 너무 무서워요.. 집 나가고 싶은데 밖에서 지내는 건 제가 아직 중학교 2학년이라 어려울 것 같고..근데 이게 문제점이 있는 걸 언니도 가스라이팅 당해서 모르고..가족 모두가 심각성을 깨닫지를 못해요..저도 이게 당연한 줄 알았는데 제3 자한테 말하고 나서부터 알게 되었어요.. 그런데 학교 위클래스에서 상담받기 무섭습니다 ㅠㅠ 부모님한테 전화갈까봐요…
어릴적 아빠는 저한테 무서운 존재였어요 엄마한테 화내는 아빠의 모습이, 물건을 던지고 경찰이 오는 장면이 생생해서 아직도 나라는 사람은 세상에서 무서운게 가득한 사람이에요 따뜻함보다는 강하고 이성적인, 안아주기보다는 독립적으로, 기다려주기보다는 빠를수있도록 밀어주는, 근데 저는 사실 따뜻한 아빠가 필요해요 내가 울어도 눈물을 닦아주는 아빠가 필요해요 다정한 아빠가 필요해요 내가 기댈 수 있는, 의지할 수 있는 아빠가 필요해요 아빠한테는 어떠한 가벼운 얘기도 쉽게 하기가 힘들어요 그만큼 제 마음의 경계 안쪽엔 아빠가 없어요 아빠는 그래도 저를 사랑할거에요 머리로는 알아요 근데 아빠의 사랑 방식을 저는 왜 이해할 수 없을까요 이해하고싶은데, 받아들이고싶은데 왜 내사랑방식으로만 아빠를 원하는걸까요 어떻게하면 나와 사랑방식이 다른 아빠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어떻게하면 아빠의 사랑을 제 마음으로 느낄 수 있을까요
무슨 일을 하든지 항상 일이 있을때마다 보고하고 허락을 구하는것이 습관이 되있고 그렇게 하지않으면 불안하고 또 돌아오는 반응이 시원치않으면 되게 신경쓰고 눈치 보고 또 아예 무신경하거나 별 관심있게 대하지 않으면 서운해하고, 속상해합니다. 이럴때 감정이 충동적으로 굴고 유치해지는데제가 나이도 어리지않고 성인인데 이거 고칠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자존감이 낮은것도 있는데다 이상한 애정 결핍도 있는것같은데 고칠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장녀이다 보니까 혼자 알아서 하란 식으로 컸거든요 부모님한테 뭔가를 물어보면 자기도 모른다 검색해봐라 이런식으로요 동생이 모른다고 하는 것도 제가 알려주고요 그냥 그렇게 크다보니까 아무한테도 의지 안하고 스스로 해결하면서 살았는데 최근들어 엄마아빠한테 애교가 없다는 말을 자주 들어요 가족이 너한테 관심 갖는 건 당연한 거다, 왜 이렇게 무뚝뚝하냐 이런 소리 듣는데 저는 가족들의 관심이 족쇄처럼 느껴져요 좀 많이 귀찮아요 왜 이제와서 라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도 바뀌긴 해야되니까 성격을 바꾸고 싶어요 남한테 도움요청하는 걸 어려워하는 성격도 바꾸고 싶고 애교 있는 딸이 되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새엄마가 불편한데 친하게 지내야할까요? 그냥 예의차리면서 가끔 어쩌다 한번 뵙는정도만 하고싶은데, 제가 너무한건지 모르겠습니다. 할아버지댁도 자주가기 싫어요. 아프시면 찾아뵙는게 당연한가요? 저는 엄마 힘들게한 기억으로 할아버지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않습니다. 가족간에 적당한 선을 모르겠어요. 어떻게 행동하는게 옳은지도 모르겠구요. 저는 20대고 부모님이 10년쯤 전에 이혼하셨습니다. 아빠귀책으로 이혼해서 엄마랑 살고있구요. 아빠랑은 근근이 연락하면서 명절이랑 할아버지생신날에만 만나는 정도로 같이 할아버지댁에 내려가서 보내곤했어요. 근데 작년에 아빠가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주셨습니다. 지금 동거중이신데 같이 저녁 한 번 먹은뒤로 아빠가 같이 밥먹자는 이야기를 자주하시고 할아버지 아프시니까 연말과 입원하시기전에 같이 시골 내려가자고 하십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새엄마가 저랑 같이 연말 보내고 싶어하시고요. 근데 저는 친엄마랑 같이살고있고 엄마가 몸도 안좋으셔서 엄마랑 시간보내면서 쉬고 싶어요. 그렇게 얘기하면 같이살고있으니까 매일 같이 있지 않냐, 연말에는 자기랑 같이 보자고 합니다. 올해 엄마가 유독 몸 안좋으셔서 그런지 아빠가 새엄마랑 같이 제 반찬이랑 이것저것 자꾸 챙겨주시는데 엄마한테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새엄마가 싸준 반찬이다? 엄마가 상처받을거같고 힘들어할거같아서 말도 꺼내기 싫고.. 아빠가 새엄마한테도 제가 친엄마랑 같이 산다는 얘기도 안해서 저랑 동생이랑 둘이 사는걸로 아시는거같아요 저는 친엄마랑 새엄마 두분을 속이는거같아서 불편하고 친엄마한테 연말 아빠랑 보내기로 했다하면서 새엄마볼거 생각하면 더 새엄마 만나기가 싫어집니다. 그냥 그동안 처럼 명절때나 보고 가끔 연락만 하면서 지내고싶어요. 근데 돈문제로 아빠랑 엮여있고 내년에 타지에서 일하는데 인근에 새엄마가 전에 살던집이 있어서 거기서 살거같아요.. 처음엔 새엄마집이라고말씀도 없으셨어서 아빠가 구한집인줄알고 오케이했는데, 따로 집구해서 살고싶어요. 근데 돈은없고 심란하네요
엄마는 가족에게 헌신을 하는 것 같아보이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실상을 모두를 갉아먹는 악마같아요. 저는 착하고 모범적인 애 프레임이 씌어져있는 k장녀입니다. 내 잘못이 아니더라도 동생과 싸우면 항상 함께 억울하게 혼나왔고, 부모님은 철저하게 자신의 말에 복종하길 원했습니다. 말을 안들으면 “너 내 말을 거역하는거니?”라고 하고, 학창시절 친구들과 카카오톡,문자메시지 확인은 기본이며 다 큰 고등학생 때 욕설이 섞인 대화를 햇다고 아빠에게 엎드려뻗쳐를 하며 맞은적도 있습니다. 제 기준에 저는 단한번도 말썽을 피우지 않은 착한 아이였음에도 불구하고요. 항상 집에서는 시댁과 불같은 성격인 남편에게 시달려 억울함으로 가득한 엄마의 불만을 들어야했습니다. 최근들어서는 엄마가 본인이 억울하다며 해야할말을 해여한다고 하며 가족들에게만 인신공격 수준으로 무차별 비난을 합니다. 남에게는 하지도 못하면서요. 저는 27살인데 아직까지 엄마는 몰래 제 가방을 뒤지고, 밤에 잘 때 쳐다보고, 하루종일 졸졸 쫓***니며 잔소리를 합니다. 정말 스트레스가 극도로 심해서 어지러울 정도에요. 작년에는 집 근처에 가게를 열었습니다. 제 공적인 공간마저 부모님이 정말정말 상상이상으로 간섭하게 되면서 저는 숨을 쉬지 못하고, 저에게는 절대 오지 않을 것 같은 우울증마저 오게되었습니다. 우울증 약을 엄마에게 들켰는데(이때도 제 가방을 뒤지다가 알게되셨더라구요) 걱정보다 자기한테 얘기를 안한 배신감에 휩싸여서 서운한것만 얘기하더라고요 .. 그때가 정말 상처였습니다. (사실 알고보니 저는 청소년기부터 만성 우울증을 앓고 있더라고요 그냥 감정기복이 심한줄 알았고, 전혀 몰랐어요) 심지어 남자친구가 가게에서 앞치마 매고 일을 도와주는거마저 질투인지 뭔지 저한테 엄청 뭐라하고, 뭐만할때마다 니가 그렇게 잘낫니? 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이러한 상황이 너무 힘들어 일상생활이 불가할정도의 우울증이 와 폐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저를 사랑하는척 하면서 결국에는 저를 갉아먹는 존재같아요. 지금은 일을 그만둬서 다시 취준을 하게 되어 하루종일 집에서 생활을 하는데요, 엄마 얼굴을 볼때마다 경멸스럽지만 이런 제 감정을 절대 들키지 않게 혼자만의 고군분투를 해서 엄마는 저를 제일 좋아하고 저랑 둘이 놀러다니고 싶어해요. 저는 죽을만큼 괴로운데 말이죠. 하루종일 듣는 얘기라곤 남탓, 불평불만, 인신공격, 잔소리 뿐이에요. 엄마가 너무 싫어서 그게 너무 미안해요. 최대항 멀리 도망치고 싶은데 나이차이많이 나는 동생들 이런 환경에 두고 혼자 독립하겠다는 생각이 제가 가족을 버리는 거 같아서 죄책감이 너무 많이 들어요
어린시절에 나는 참 사랑받지 못했던거 같다 아니 최선을 다 하셨겠지만.. 기본적인 위생교육이나 삶에 대한 교육들.... 하루에 한번샤워를 해야한다는거 머리를 감아야하는거 항상 속옷을갈아입어야한다는거 식사 후에는 양치를 해야한다는거 따뜻한물이 바로바로 나오지않는 환경이라 그랬을까? 아니면 관심이없으셨던걸까... 지금 생각해보면 나의 중고등생활은 지저분함과 같이 지냈던거 같다 예전에 친구 집에 놀러갔는데 샤워기에서 따뜻한 물이 바로바로 나오고 집에 항상 과일이있고 정수기가 있고 지금은 내가 어른이 되고 별거 아니라 생각하는데 그 어린시절의 나는 참 꼬질꼬질했던거 같다. 교복도 물려받아입고 그리고 교복도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났는데 블라우스가 한개라서 빨았다가는 다음날 덜 마른 축축한 블라우스를 입고갔던 기억도 있다. 삶이 바빠서였겠지.. 그것까지 신경쓸 겨를이없었겠지 하며 위안을 삼아본다
부모님이 별거 중이시고 본가에는 엄마, 저, 동생 셋이 살고 있습니다. 서로 사이도 좋고 유대관계가 깊습니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취업을 하게 됐습니다. 본가랑 물리적인 거리는 멀지 않지만 교통편이 안좋아서 편도 2시간이 걸립니다. 입사를 앞두고 마냥 행복하기만 했는데, 친동생이 수험생활을 마치고 성적 상 대학을 타지로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갑자기 본가에 엄마만 남게 될 것 같고, 그게 너무 많이 슬픕니다. 언젠가는 저도, 동생도 결혼도 할 것이며 직장에 따라 타지에서 사는 것은 익숙하니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를 너무 많이 사랑하는 엄마를 떠올리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대학도 타지로 다닐 때는 '언젠가는 본가로 돌아가니까.' 라는 막연한 생각을 했지만, 경제적 독립까지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이 다가오니 제가 엄마를 차마 두고가지 못하겠습니다. 3주~1달 간격으로 본가에 방문하여 엄마와 같이 시간 보내는 것이 현재 상황 상 최선이 될 것 같은데.. 앞으로 진정한 독립을 하고 잘 나*** 수 있도록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의 이 억울함을 알아만 준다고해도 해소가 될것 같은데.. 생각하면 할수록 억울한데.. 내가 유서에 적고 죽으면 그땐 알아주려나? 그래도 그애가 감언이설로 구슬리면 그 말에 현혹되서 넘어가겟지 나는 속좁고 이상한 사람으로 치부 해버리고.. 그냥 계속 억울해도 참고 살아야하는건가 무슨 이런 팔자인건지 참 불쌍한 내자신..
친한친구가 거의 없어서 학교에서 매일 혼자다녀요.. 그래서 의지할 사람이 없으니까 엄마한테라도 기대고 싶고 투정도 부리고 싶은데 엄마는 항상 아프다고만 하시고 대화를 피하세요. 엄마가 1년 가까이 원인불명의 얼굴신경통으로 힘들어하세요. 저도 그걸 아니까 최대한 엄마한테 스트레스 안주려고 노력해요. 그래서 엄마가 아프다고 저한테 말을 걸어오시면, 전 항상 공감해드리면서 말씀 다 들어드렸어요. 저도 직접겪진 않았지만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들겠어요... 근데 요즘들어 너무 견디기가 힘들어요. 거의 매일 퇴근하고 집에 오시면 바로 집 분위기가 어두워져요. 오자마자 너무 아프다고하시면서 저희한테 엄청 투정부리면서 짜증을 내세요. 진짜 아프셔서 그런거니까 저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엄마께서 하소연하시는 걸 다 들어드려요. 제가 3남매중 첫째이고 고2다 보니까 고민도 많고 입시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엄마는 하나도 모르세요. 입시나 고등학교시스템조차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엄마가 컨디션이 좋을 때도 많으세요. 그래서 막 친구랑 놀러도 가시고 요가 같은 운동도 다니세요. 그래서 엄마 컨디션 좋으실 때 제가 입시나 학원 등록 관련해서 말을 걸면, 갑자기 자꾸만 아프다는 점을 강조하시면서 대화를 피하세요. 이렇게 아프다고 하시는데 여기서 제가 대화를 이어갈 순 없잖아요..근데 이럴 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이런상황이 올 때마다 자꾸 아프다는 점을 강조하시면서 대화를 피하세요. 저도 제 인생이 있는데 언제까지 엄마 투정만 들어드릴 순 없잖아요.. 제가 3남매다 보니까 부모님께서 돈이 많이 들어서 저는 옷도 안사고, 무언가를 사달라는 요구도 일부러 아예안해요. 그래서 이런거 다 참고 학원만 다니게 해달라고 부탁드리는데, 제가 학원이나 입시 관련한 말만 꺼내면 되려 화를 내시면서 아프다고 저리가라고 하세요.. 제가 이기적인걸까요? 그래도 부모라면 아이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알아는 봐줘야되는 거 아닌가요..? 뭔가 저를 물건 취급하시는 것 같아요. 제가 집에서 공부하고 있으면, 밥 먹었으면 설거지를 다 해놔야지 왜 집안일을 안해? 이 집에서 넌 하는게 먹는 것 밖에 없냐? 이런식으로 말씀하세요..솔직히 비교하면 안되지만 다른 친구들 집은 이렇게까지는 부모님이 안하시는 것 같아요. 오히려 아이가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는데 저희 엄마는 자기밖에 모르시는 것 같아요.. 평소엔 관심도 안갖다가 시험성적이 안 좋게 나오면 이럴거면 학원을 왜 다니냐 공부도 못하는데 이렇게 말씀하세요.. 아프다는 걸 믿고 싶은데 자꾸 이렇게 나오실 때마도 믿음이 깨져요..너무 이기적으로 변하셨어요. 평소 말씀하실때마다 욕설을 섞어가면서 말하세요. 또 뭔가 저희가 옷을 제대로 자리에 놓지 않는 등의 사소한 잘못을 하면, 옛날일까지 다 끌어오시면서 넌 이래서 문제야 막 이렇게 말씀하세요..지금은 고쳤는데도 엄마는 아직도 저희를 어릴 때 그 문제 많던 아이로만 보시는 것 같아요.. 욕을 너무 많이하시니까 제가 솔직하게 좀만 줄여달라 말하면 너네가 말을 안듣는데 어떻게 안하냐고 말하세요.. 저는 엄마께서 욕설이 섞인 말씀을 하실때마다 너무 속상하고 힘든데 엄마는 저희 마음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솔직히 객관적으로 봐도 엄마께서 고치시는게 맞는거잖아요. 근데 자신의 문제점은 돌아보시지 않으시고 저희 문제점만 가지고 지적질하면서 못 고친다 이런식으로 남탓만하세요.. 점점 엄마와 대화하고싶은 의욕도 사라지고 말을 꺼내기 싫어요.. 또 무슨 말만 하면 논점을 흐리면서 자꾸 저희에 대한 문제로 대화의 논점이 흘러가요..그 상황에선 저희 잘못이 없었는데도... 그래서 말을 꺼내기가 두려워요..어차피 대화흐름은 또 저희 잘못으로 흘러갈테니까요..제가 이기적인 걸까요..? 엄마께서 퇴근하고 오시면 숨이 막히면서 대화자체를 하고 싶지가 않아져요.. 엄마를 이해하고싶은데 더이상 못하겠어요.. 제가 너무 큰 문제로 받아들이는 걸까요...? 매일 밤에 혼자 울어요..그래야 마음이 조금은 나아지는 것 같아요..남들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지만 저는 자꾸만 자괴감과 압박감이 들정도로 이 상황이 힘들고, 죽고싶다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어요..제가 왜 엄마에게 이유없이 모진말을 들으며 다 참고살아야돼요? 그냥 죽고싶어요
털어놓고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일단 이내용만 이야기할게요.. 지금 중학교2학년인 학생이고 여동생하나 엄마아빠 이렇게 4명가족인데요 엄마는 평소에 혼잣말을 많이하고 특히 저랑싸우고나서 짜증난다는말을 혼자 많이하세요. 한바탕 혼나고 부엌이나 거실에 엄마아빠가있고 제가 방에있으면 거실에선 내가 잘못한 짓이나 저를 향한 뒷담이 들리고요. 그때마다 저는 혼자 스트레스받고 스스로 볼 때리는걸 자주하는데 생각보다 감정절제하는데 좀.. 편하길래..? 유즘엔 습관적으로 스스로 막 긁고 때리고하는거같아요. 평소에 화도많이 나는 타입인데 그걸 제가 절제하지못해서 그런지 고혈압이랑 흉통이랑.. 숨 막히는걸로 구급차 불러서 혈압재고 뭐.. 한적이있는데.. 솔직히 소화기관의 문제는 아니잖아요.. 제가 한 6개월전 시험기간때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맵고 짠걸 엄청 먹어서 위가 뒤집힌적이있는데.. 숨막히고 가슴답답하다 말하면 아직도 위가 안좋아서 그렇다.하고 저번에 저랑 너무너무 성격차이가 심한 친구를 만나서 가슴이 답답하고 수업시간이였는데 쌤 말듣다가 너무 누르듯이 아프고 숨이 안숴어져서 보건실가서 엄마한테 전화한적이있는데. 상황을 설명했는데도 엄마는 위장때문에 그렇다고 매운것좀 그만먹으라면서 보건쌤앞에서 당당히 말하더라구요. 심지어 보건쌤한테 전화주고 엄마랑 보건쌤이랑 둘이 통화할때 말하더라구요. 가슴은 답답해죽겠고 맥박이랑 혈압은 높아지고 엄마랑 쌤은 매운거먹지말라하고 머리는 어지러워죽겠는데 스치는생각은 맥박이랑 혈압이 태생적으로 높은것도 아니고 아무래도 저는 일시적인 스트레스때문에 높아지는거같은데 엄마는 부정하고싶은건지 아니면.... 병원비 차이를 걱정하는건지 잘 모르겠단 생각이예요 너무 말이 섞였죠..ㅋㅋ 누군가 내 얘기를 들을때 가족얘기기도하고하니까 꺼려할까봐 그냥 아무말도안하고 평소대로만 굴었는데 적다보니 누군가 내 말 아무대가없이 들어줄수도있단 생각으로 적다보니까 너무 좋아서 그냥 생긱나는 억울한 일들 다 적을뻔했네요 ㅋㅋ
최근에 일어났던 일 두가지로 말씀드릴게요! 자매이다보니 싸우는일이 없진 않았지만 성인이 되고 싸우는 문제 자체가 좀.. 이해가 안될때가 있어요 저나 언니나 타지에서 따로 지내다가 언니가 본가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짐이 많으니까 언니방에 다 놓기에는 양이 많았나봐요 그래서 이전에 좀 깔끔하게 정리하고 간 제방이 가보니까 언니짐으로 차있기도 하고 원래 물건들도 자기마음대로 위치를 옮겨놨더라구요 당연히 화가 났죠 제가 그랬으면 언니는 저한테 화를 막 냈을텐데 내로남불도 아니고 제 방을 더러웠는데 자기가 정리해 줬다고 하더라구요? 제 눈에는 전혀 정리가 아닌데 .. 그래서 내가 깨끗하게 정리하고 갔는데 전화로라도 말을 하고 옮겨야지 말도 없이 더럽게 해놓고 무슨 정리냐고 언니야 같으면 화가 안나겠냐고 하니까 자기는 저를 생각해서 해준거라면서 계속 우기더라구요 너무 이해가 안갔어요 자기방은 깨끗해요 ㅋㅋㅋ 당장 안쓰는 제 방에 당장안쓰는 물건이나 팔 예정인물건 혹인 부피가 큰 캐리어 쌓아두고.. 제가 화 내면 말도 없이 옮겨서 미안하다 조금만 이해해달라고 했으면 싸우지 않았을것을 사과도 안하고 제가 이상하단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저한테 사과하긴 싫고 결국엔 입꾹햐버리고 노트북만 쳐다보길래 뭐하는건가 싶고 진짜 너무 답답했어요 .. 제가 잘못한 일이 아닌데 사과도 못듣고 대화도 안되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저번주에 또 본가에 내려가서 언니랑 낮에 시간을 보내다가 쭈꾸미 재료있는데 너가 요리 해볼래? 라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레시피대로 만들고 있었는데 채소 먼저말고 고기먼저 했어야지 하면서 옆에서 잔소리를 하더라구요 언니가 영양학과를 나왔는데 그래서 그런지 되게 요리하는거에 대해 이렇게 해야되고 저렇게 해야되고 가르치려하는게 있어요. 요리를 맡겨놨으면 어떻게 하든 존중을 해주지 옆에서 그거 그렇게 하면안되는데 작은거 가지고 따지려고 하길래 그냥 감정안섞고 이미 해버렸는데 어떡해 근데.. 너무 잔소리다.. 딱 이렇게 말했는데 그뒤로 딱 요리끝날때까지 아무말도 안하더라구요 요리하면서도 설마 화난건가? 생각이 들던 찰나에 식탁에 다 놓고 먹을려고 하는데 수저를 제가 다 가져다 놨는데 다른걸 가져와서 쓰고 원래는 제 옆에서 티비보면서 먹는데 티나게 떨어져서 먹길랴 혹시 화났냐고 물어보니까 화난게 아니라 짜증이 났다고 하더라구요 어떤부분에서? 라고 하니 제가 잔소리라고 말한게 자기 전공에 대해서 무시하는거 같아서 기분이 나빴다고 하는거에요.. 그게 어떻게 무시인건지 이해가가지 않지만, 무시한게 아니라 나한테 요리를 맡겨놨으면 기다려주면 될꺼를 무슨 채소 고기 순서가지고 그러니까 그러지 라고 하니까 아그래서 아무말안하고 있었잖아! 또 싸울까봐! 그래도 밥 같이 먹고 있는게 좋아서 같이 먹는건데 이야기를 꺼내냐고 하더라구요 아니그럼 티를 내지를 말던가.. 사람불편하게는 만들고 저를 생각해준것 처럼 말을 하니까 어이가 없더라구요..? 차라리 저는 대화를 해서 풀건 풀고 인정할꺼는 인정하고 넘어가고 싶은데 언니는 시간지나면 풀리는데 말을 한다고 저보고 이기적이래요 .. 하.. 솔직한 감정으로 무슨 말한마디 했다고 전공을 무시한거고 말이 나오니 .. 제가 아무말안하고 말을 듣기를 바랬는데 안들으니 화난건가 싶기도 하고 ..시간지나서 풀리고 다시 대화를 하면모를까 그것도 아니고 자기 감정만 편하자고 그냥 넘기듯이 하는게 더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이때도 그래서 아무말도 없이 밥먹고 쉬다가 어영부영 넘어가고 뭔가 늘 언니는 저를 생각해줬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저한테는 전혀 아니거든요.. 일반적으로 생각해도 언니가 이기적이고 갈등을 푸는 방법에 대해 너무 회피적인데 전문가분이 보시기에 제가 어떻게 해야되나요? 너어무 답답해요..
자살 하고 싶다 죽고싶다
이야기가 정리가 안되어서 좀 두서 없지만 사연을 써 보자면, 몇 달 전부터 아버지가 직장을 바꾸고 새로운 지인분들과 어울리게 되었는데.. 매번 누가 바람이 나고 누가 누구와 사귀고 헤어지는 아버지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러다 아버지한테도 영향 끼치는건 아닌가 걱정했었는데 걱정이 현실이 된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어떤 아주머니와 문자를 주고 받는 것을 내 눈으로 포착했었고 종종 통화도 하는 것 같고.. 누가 봐도 서로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희 집안은 옛날부터 부모님의 사이가 좋지 않으셨고 이혼만 안 했을 뿐 그냥 호적상의 부부일 뿐이에요. 매번 바람난거냐 그 사람 좋아하냐 물었을 때 그런거 아니다.라고는 말씀하시지만 제가 보기엔 바람이 맞고 그냥 떳떳하지 못해서 아니라고 얼버무리는 것 같거든요? 그러다 한 번은 직장 바꾸면서 이전 직장에서 친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과 연락 다 끊기고 그래서 좀 외로움이 커진 것도 있다는 말을 하신 적도 있었어요.. 왠지 이 이야기가 그래서 마음이 있는게 사실이라는 뜻으로 들렸고요.. 아버지 나이가 60이 넘으셨기도하고.. 부모님의 사이가 안 좋은 그저 호적상의 부부라는 점을 생각했을 때 이걸 그냥 그럴 수도 있지 사귀고 싶은 사람 사귀세요 하고 넘겨야만 하는건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솔직하게 인정해주면 나도 그만 힘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자꾸 아니라면서 거짓말만 하니까 솔직히 역겹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힘듭니다. 내 나이도 이제 30대인데 이걸 못 받아들이는게 이상한걸까 싶기도하고요. 정신적으로 고통받다 못해 가끔 스스로 자해까지 할 정도라 너무 힘듭니다.. 나는 어떻게 마음을 정리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