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가족
엄마가 빨리 벌 받았으면 좋겠다

빨리. 그 동생이랑 아들이랑.

비공개
· 2시간 전
공감1
댓글1
조회수18
가족
.

엄마 생신이라 엄마가 좋아하시는 식당 가려고 하는데 엄마는 가기 싫으시대요.. 언니랑 가기 싫대요.. 어떡해야 할까요 저 가고싶으면 가자는데 걍 제 핑계 대고 외식 해야하나요? 무슨 행동을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비공개
· 3시간 전
공감1
댓글4
조회수31
가족
아빠랑관계

현재 부모님과 성인이 된 형제자매같이 사는 형태고,독립해야 하는데 돈 좀 더 모으고 싶어서 같이 살고 있어요. 저희가 어릴때 명절때나 그럴때 시댁에 가고나면 아빠는 할아버지만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어린 저희한테 여러차례 화풀이 하곤 했었어서 엄마가 그런거 같다를 얘기한 뒤 아빠가 할아버지랑 절연했어요. 그런데 이제 저랑 트러블생길때마다 아빠는 저보고 할아버지랑 똑같다며 너도 빨리 독립안하면 절연보다 더 심한 일이 생길수도 있다면서 저한테 겁주는데요.매일 얼굴보면서 정말 증오심밖에 안듭니다.저도 초반에는 뭐 물리적으로 가까우면 다투는게 당연한거지라는 마음이었는데 계속 저한테 가족구성원에서 제외하려하고 적대적으로 나오는 아빠 때문에 저도 마음이 변했고 독립하게되면 부모님 절대 안볼거 같아요

#트러블 #부모님 #스트레스 #독립 #형제자매
expert
아버지와의 거리 두기, 나를 위한 용기입니다.
다음의 몇 가지를 해결 방안으로 제안합니다. 첫째는 감정의 분리와 자기 보호가 필요합니다. 마카님께서는 아버지의 말과 행동이 마카님의 가치를 정의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아버지의 부정적인 발언에 대해 ‘그분의 감정과 상처에서 나온 것’임을 인지하며, 마카님의 자존감을 지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두번째는 독립 계획 구체화와 실행입니다. 독립은 마카님께서 가족 내 갈등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을 찾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현실적인 재정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작게 쪼개 실천해 나가면 부담이 줄어들 것입니다. 독립 시기를 조절하되,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를 꾸준히 하세요. 아버지의 종용이 있어서가 아니라 실제로 물리적 거리는 심리적 안정을 주어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세번째는 의사소통 시도와 한계 설정입니다. 아버지와의 대화가 가능할 때는 감정을 가라앉히고 ‘나’의 입장을 차분히 전달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하지만 아버지의 공격적인 태도가 심할 경우에는 무리해서 대화를 시도하기보다 적절한 거리 두기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네번째는 심리적 지원과 상담 활용입니다. 가족 갈등으로 인한 상처는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더구나 나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가족 구성원으로 인한 문제는 더 다루기가 힘들지요. 그럼에도 분명 나는 그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니 전문 상담사를 통한 심리적 지원을 받으며 감정을 다루고, 독립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숙미 상담사
힘들어서가입했음
· 5시간 전
공감1
댓글2
조회수32
가족
중학교때 내가 왜태어났을까 죽고싶다 라고 생각한적있다.

다견디고 이제와 엄마한테 그때 왜 이혼안했냐 결혼하기전에 아빠가 그런 징조가 보이지않았냐 물었더니 엄마가 지나가듯이 얘기하길 그냥내가그때 아빠랑 결혼을 하는것도아니었고 너희 태어나기전에 헤어졌어야됬다 라는말 들었을때 뭔가 억장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저만이런가요..기분이..ㅜ

비공개
· 12시간 전
공감1
댓글1
조회수47
가족
...

가족과 함께 사는 이 집은 마음편히 쉴 수는 있지만 마음편히 숨 쉴 수는 없을 것 같다. 가족 모두 나에게 잘해주지만 내가 가족들한테 죄지은 게 많아서 죄책감 때문에 잘 살 용길 내지 못한다, 진짜 숨 못 쉴 것 같다.. 언제까지 간신히 살고 버티고 있을래. 여기서 희망도 행복도 바라고 싶지 않다. 이미 희망이 있고 행복한 삶인데 왜 지금에서야 행복한 건지 물어보고 싶다, 내가 너무 괴롭고 외로울 때는 내가 가지고 있던 희망까지 뺏어갔잖아. 내 꿈도 사랑도 좋아하던 것들에 대한 애정까지도 다 놓아버리게 둘만큼 괴로운 시간을 줬으면서.. 아빠가 돌아가신 일로 인한 부끄러움과 어리석음으로 얻게 된 죄책감 같은 성숙함 때문에 내 현실은 자신의 사정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혼자 부담해야 하는 처지에 날 가둬 놓고서 내가 불쌍한 사람이라며 손가락질 한다. 지난 3년간 그렇게 참으며 보내온 게 너무 수치스러워서, 내가 왜 지금까지 버텼는지 스스로를 이해할 수 없다. 이렇게 무겁도록 쌓인 죄책감의 상처를 기억으로 회상하는 것보단.. 그 상처에 못박고 죽는 게 더 나았을 텐데, 이 기억 지울려고 내가 2년동안 이악물고 정신 차리며 산 게 더 억울한데. 계속 죽을려고 했는데 가족, 친구가 생각나서 못했다. 이제는 정말 떠나갈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떠나고 싶고 이 삶도 끝내고 싶은 마음이 확고하게 든다, 나 좀 내버려 뒀으면 좋겠다.

러브포엠vr
· 14시간 전
공감3
댓글1
조회수40
가족
갔다오니 기분 더럽네

할머니 장례식 다녀왔다 밤늦게 집가는길인데 기분더럽다. 2020년에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거의 5년동안 인연 끊고 살다가 재산갖다가 다투고 지들 도저히 안되니까 인연 끊더니... 할머니돌아가시니깐 연락오는거 봐... 삼촌도 아니야... 우리가 연락을 안했대 웃기고있네 지네가 전화를 잠수타고 무한 잠적하고 연끊고 살아놓고. 우리가 재산때문에 이러는줄 아냐고 묻질않나 ㅋㅋ 난 분명히 화해할 의사가 있었다고 말했음 싹다 삼촌이란 인간 본인이 그런거라고. 지더러 밉냐 묻고있어 ㅋㅋ 솔직히 아니라곤 말못하겠더라 어이없어서 말이 안나옴 아니라곤 못하겠다 ㅎ SIBAL...인연을 그런식으로 갖다 버리는게 참 비참해서 더 쏘아붙이고 왔어야 했는데 ㅋㅋ 아오 술ㅊ먹고 헛소리는 계속하더라. 우리가 자기들을 무시했지 지들이 우리를 무시한게 아니라함 지더러 그런사람 아니라고 오해하지 말란다 우리가 잘못을 한거래. 잘못을 했으면 잘될 생각을 말랜다 ㅋㅋ 오케이 좋아 더 잘될 생각해볼게 저런 말을 듣는다는건 더 잘될 거란 소리로 알아들을게 삼촌아 영원히 ㅂ2

#할머니 #장례식 #기분 #재산 #인연
비공개
· 14시간 전
공감공감
댓글댓글
조회수43
가족
남편과 시댁식구들 때문에 숨이 막혀요

현재 남편의 외삼촌이 저희집에 들어와서 앞으로 같이 살고있습니다 4월말 집 밖에서 외식 중에 남편과 싸우게 되었는데 남편이 시어머니, 친정아빠한테 전화하고 시어머니는 직접 찾아와서 저에게 같이 살고싶으면 여우처럼 행동하고 남편 비위 잘맞춰주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바로 그 다음날 큰딸(8살) 하교해서 학교에서 나누어준 교구가 자기 뜻대로 안된다고 그걸로 절 치면서 칭얼거려서 제가 그러면 엄마 아프다고 그러지말라고 했는데 계속 그래서 손을 탁 쳤어요. 그런데 그걸로 시어머니, 신랑한테 전화하고 신랑은 집에와서 저보고 자기집에서 나가라고 꼴도보기싫다더군요. 저는 집밖에 쫒겨난채로 모텔에 머물러서 생각을 정리해보려는데 쉽지가 않아서 힘들었어요. 그런데 얘기하다보니 저때문에 아이들이 예민한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대로 살면 정말 내가 아이들에게 나쁜영향을 끼치는 엄마가 될 것같아서 이혼 마음먹고 얘기하는데 저보고 (신랑)외삼촌이 와있으니 그거 감안하고 참고살수있으면 들어오라더군요 전 기가막혀서 이혼서류들고 집에 들어갔는데 웬걸요 아이들이 안겨오면서 보고싶었다고 잘못했다고 얘기하는걸 듣는순간 제가 여태 이러고 살아서 힘들지만 참아온이유는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이 뿌듯해서였어요. 그런데 지금 신랑의 외삼촌과 같이 산 지 한달하고 3주되었네요. 그동안에도 한번 남편과 싸웠는데 그때도 여전히 그럴거면 내 집에서 나가라, 니가 하는게 뭔데, 우리식구들 다들 니랑 이혼해라했는데 니가 불쌍해서 자기가 생각 바꿔먹고 다시살려고 노력하는데 니는 대체 뭘 노력하냐 등등 힘드네요

#자녀 #사과는원래못받는건가 #시어머니 #내잘못일까 #이혼고민 #남편 #가족
라르라르86
· 16시간 전
공감1
댓글2
조회수33
가족
엄마와 다툼 감정소모도 너무 큽니다.

전날 동생과 싸우게 되면, 그 다음날 꼭 엄마는 저의 실수를 기다렸다는 사람 마냥 어마어마하게 화를 내십니다. 그 실수를 지적하며 화를 내시다가 꼭 동생과 비교하며 제가 동생을 그렇게 대하면 안된다고, 동생이 더 사회생활 잘하고 대처도 잘하고 착하다고 그러십니다. 오늘 점심 제가 해야하는 상황이였고 엄마는 12시 반까지 올 것이니 그때 맞춰서 바로 밥 먹자고 하셨고 저도 그러기로 했었죠. 근데 제가 늦었습니다. 저도 알고 있었고 그렇기에 부지런히 재료를 다듬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엄마가 오시고 아무것도 되어있지 않았냐며 말씀하시기에 저도 방금와서 못했다고 대꾸 했죠. 그 대꾸가 너무 뻔뻔하다고 생각하셨나봅니다. 화가 나셔서 몰아붙이셨죠. 저는 그냥 어쩔 줄 몰라했구요. 그리고 아빠한테도 연락이 와 엄마도 현재 상황을 알렸구요. 그 후 동생과 싸운 어제 일이 나오게 됩니다. 동생이 제 카톡을 읽***했다고 생각하게 되어 흥분하며 벌어진 싸움이였습니다 . 별일 아닌것도 사실이였으나 동생은 저에게는 바른 설명없이 그냥 안된다 단답과 자음으로만 답장을 보냈고 님 말이 맘에 안들어 안알려준다는 카톡을 마지막으로 읽*** 하는 것 처럼 보였죠. 그래서 무시 당한다는 느낌에 약이 오르고 화가났습니다. 그런데 이걸 얘기하시며, 엄마도 오늘 저에게 무시당한거라고 하시더군요. 이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정말 제가 이렇게 많이 혼날만큼 잘못한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정말 어제 동생에게 화를 내서 저에게 보복하는 걸로 느껴지게끔 말씀하시는 것도 맞나 싶고, 제가 잘못생각하는 건가요. 엄마는 저에게 너는 니가 항상 주인공이라서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시는데 전문가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제가 정말 너무 이기적이고 저만 생각해서 그런가요...?

#전문가의견
비공개
· 18시간 전
공감공감
댓글1
조회수29
가족
기숙사에 계속 남아있고 싶네요..

기숙사에 있을 때는 전혀 생각 안하고 행복했는데..다시 또 그 지옥같은 집으로 돌아가야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힘드네요.. 마주치기가 싫어요 그냥 어서 빨리 독립해서 멀어지고 싶네요..

#어지러움 #불면 #불안
비공개
· 19시간 전
공감2
댓글3
조회수21
가족
엄마가 제 자식 같아요.

어릴때부터 엄마가 아빠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고 살았습미다. 엄마 혼자서 저와 동생 둘을 키우며 여자혼자서 어떻게든 아등바등 살다보니 벌써 60이 넘으셨어요. 저는 서른중반이고 스물이라는 이른 나이에 결혼해서 아이를 한명 낳았고 스물 후반쯤 이혼하여 아이는 아빠가 키우고 저는 면접 교섭일에 보고 있습니다. 이혼하고 나서 저는 작년에 재혼했고 아직 자녀는 없습니다. 엄마는 60평생 갖은 고생만 하셨고, 그 스트레스를 풀 길이 없어 알콜에 많이 의존하셨어요. 어릴때 부터 엄마가 술 먹고 고주망태가 되어 오면 항상 저는 걱정하기 바밨어요. 학창시절을 그렇게 보내서 그런지 엄마가 엄마가 아니라 내가 지켜줘야한다는 생각이 커졌나봐요. 항상 엄마한테 술 먹지마라 몸 챙겨라 등 엄마가 딸한테 하는 잔소리를 제가 엄마한테 했어요. 그렇게 세월이 흘러 엄마 환갑 기념으로 좀 무리해서 이번에 처음으로 같이 비행기를 타고 동남아로 패키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연세가 엄마보다 많으신 분들이랑 함께 여행을 하는데 엄마가 너무 좋아하셨어요. 엄마가 첫 여행이라 잘 몰라서 한 말인데도 제가 짜증을 냈던게 계속 생각이 나고.. 엄마가 제 눈치를 본게 너무 마음이 아파요.. 곧장 미안하다고 엄마한테 말은 했는데 여행을 다하고 집에오니 자꾸 못해준것만 생각나서 눈물이 나요… 저도 엄마 더 좋은거 사드리고 싶고 한데 더 못해줘서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고생 #여행 #이혼 #엄마 #스트레스
expert
양가감정으로 힘드신가 봅니다.
마카님 뿐만 아니라 많은 자녀들이 양가감정으로 힘들어 합니다. 어린 시절 '아이 답게' 클 수 없도록 안정적인 가정 환경을 만들어 주지 못한 부모님에 대한 원망으로 아이의 마음 상태에 고착 되어 있는 부분과, 성인이 되어 점점 연세 들어가는 부모님을 바라 볼 때 느끼는 안타까움과 죄의식... 이 두 마음이 충돌을 일으키게 되면, 부정적인 감정이 조금만 느껴져도 스스로를 탓하게 되죠. 무조건 한 마음만 가지려 애쓰거나 부정적인 마음은 억누르려 애쓰지는 마세요. 어머니가 여행 가셔서 좋아하는 모습에 울컥하고 더 잘 해 드리고 싶은 마음도 사랑이고, 알콜에 젖어 늘 취한 모습을 보이는 어머니에게 짜증을 느끼는 것도 사랑입니다. 어차피 어머니에게 건강 생각하시라 잔소리를 해도 어머니가 듣지 않으신다면, 이제부터는 마카님도 건강한 마음의 거리를 두심이 어떨까요? 어머니가 걱정되는 마음에서 시작된 부담감이 오히려 관계를 악화 시키고 있다면 적당한 거리를 통해 관계를 회복하시고, 앞으로 접촉하는 횟수를 줄이는 대신 만날 때 오히려 좋은 시간을 갖도록 조율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어머니도 딸의 여행 선물이 너무나도 소중하고 행복하셨을 겁니다. 죄책감 갖지 마시고 어머니께 좋은 역할을 해 드리는 자신을 칭찬하는 마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혜승 상담사
여닝12345
· 20시간 전
공감2
댓글3
조회수66
가족
그냥 삶을 포기하면 나도 편해지고 남들도 편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부모님이 저를 독립을 안 시켜요 30이 다 되가는데 홀로서기를 못하게 해요 대학 졸업하고 많은 도전을 하려고 했던 저에게 ‘너 이제 엄마아빠 가게 나와서 같이 일해야 한다. 벌써 너 직원으로 등록해놨어. 다음주부터 나와.’라고 통보하며 하고싶은 일도 못하게 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진짜 ‘시다바리’ 짓만 하다가 끝나서 우울증이 더 심해졌어요 그리고 결혼할 사람도 부모님이 원하는 사람이 아니면 안되는 식으로 행동하고 부모님이 선택한 남자랑 만나서 제발 사귀라고 강요하길래 싫다고 강하게 말했더니 뜬금없이 ”ㅇㅇ야, 나는 (엄마라고 하지 않고 ‘나는’이라고 함) 나중에 늙어서 아파가지고 요양병원에서 썩기보다는 그냥 한 번에 죽고싶어. 그게 내 꿈이야. 그리고 너가 그 오빠랑 만나는 것도 내 꿈이야.“ 라는 전혀 연결성이 없는 말을 했고, 결국 그 사람과는 끝났지만 다른 사람을 또 선택해서 이번에는 같이 일하게 하는거에요 진짜 왜 이러는거에요? 저는 개인 시간도 없어요 제가 어디 간다고 하면 엄마가 따라오겠대요 더 웃긴건 뭔지 알아요? 엄마아빠가 소개해주고 싶은 사람이랑 만나보라는데 어색하면 같이 만나쟤요 ㅋㅋ 아니면 뒷 테이블이나 옆 테이블에 앉아있겠대요 아니 왜 자식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드는거에요..? 제가 뭐 하겠다고 하면 다 무시하고 엄마아빠가 하는건 다~ 대단하다는듯이 자기칭찬하고 오죽하면 가게에 오시는 단골 손님이 ‘사장님, 그렇게 계속 따님 붙잡고 있으면 결혼은 어떻게 하고 꿈은 어떻게 펼쳐요? 진짜 궁금해서 그래요. 도대체 왜 이렇게 잡고 살아요?’ 라는 말을 하시겠어요 근데 부모님은 몰라요. ㅋㅋ 가족경영이 최고래요 엄마아빠만 최고겠죠. 그들이 가꿔놓은 경제력을 자식들이 이어나가면 좋잖아요. 근데 제가 그 경제력 이어가겠다고 이와 관련된 공부를 하겠다고 했더니 ‘넌 여자라서 안돼. 이미 그 직업을 가진 남자랑 결혼해서 너는 훌륭한 가정주부가 되라’는 말을 하시네요 ㅋㅋ 진짜 너무 싫어요. 이 상황 이 환경 너무 싫어요. 몇 년 째 당하고 사는지 모르겠어요. 여기서 어떻게 벗어나야 할 지 모르겠어요 방법을 모르겠어요 그냥 지금 당장 생각나는건 제 삶을 포기하는 방법 밖에는 떠오르지 않아요. 저 학교 다닐 때는 혼자서 뭐든지 잘했어요 근데 졸업하니까 엄마아빠가 저를 애 취급해요 진짜 너무 힘들어요 그냥 제가 삶을 포기하면 저도 편하고 엄마아빠도 편하고 주변도 다 편하겠죠 잠깐 괴로워하고 다시 일상 살지 않을까요?

#결혼 #개인시간 #독립 #우울증 #부모님
비공개
· 하루 전
공감1
댓글1
조회수33
가족
가족 화풀이 받아주기

너무힘들어 ㅜㅜ 우울해 지친다

#남편 #엄마 #교회
양꽃드레
· 하루 전
공감1
댓글1
조회수25
가족
별로다

그만하고 싶네 더이상 아무 소리도 듣기 싫고 아무것도 보기 싫다 촉감도 미각도 싫다 역겹다. 나의 상태는 지날수록 심각해지고 있는데 해결방법이 멀고 그만큼 노력 할 의지도 없네

꿈빛마음
· 2일 전
공감1
댓글댓글
조회수30
가족
2025년6월18일 수요일 제가 ㅂ ㅕㅇ신갔은 ㄴ ㅕㄴ일까요?

여러분 제가 ㅂㅕㅇ신갔은ㄴㅕㄴ인지 봐주세요 아니 오늘 대뜸 남의편놈한테 전화와서 저보고 ***갔은년아 포도나무에있는 점전 호스 건들지말라했지 왜건드냐고 그러는거에요 저는 포도나무 바닥에 비닐덥는다고 호스를 벌려놨더니 남의편놈이 저보고 개갛은년인가 거지갔은년이라고 하는데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ㅠ

ryu9376
· 2일 전
공감1
댓글댓글
조회수40
가족
엄마를 보러 하늘나라에 가도 될까요?

저는 늦둥이 막내딸로 출생하였습니다. 출생을 한 때로부터 현재 이 글을 작성하는 순간까지 어떠한 문장이나 단어로 표현할 수 없는 사랑을 주셨던 엄마의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여 동네병원에 입원하셨으나,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자세한 병명에 대하여 듣게 되었을 경우 많은 충격을 받고 아픔을 겪을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한 가족들은 엄마의 병은 단순히 두통으로 인한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엄마의 병이 더욱 악화되어 결국 동네병원에서 추천한 대학병원으로 가시게 되어 수술을 받으신 이후 잦은 항암치료로 인한 부작용으로 식사를 하지 못하시어 해골이 된 엄마를 마주할 수밖에 없었고, 추후 더욱 악화된 엄마의 병은 더 이상 고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되어 가족들은 미리 준비를 하셨지만 그마저도 저는 알지 못하였기에 혼란만 가득하게 되었고, 결국 미안하다는 엄마의 음성을 마지막으로 들은 이후 엄마는 하늘나라로 가시게 되어 마지막 순간에도 사랑을 주셨습니다. 시간이 흐른 이후 성인이 되었던 저는 엄마의 병원 사이트에 있는 증명서를 발급받게 되었고, 병명과 일지에 대하여 보게 되었습니다. 사망 당일 일지에는 속이 타는듯하여 편하게 죽고 싶다는 엄마의 말씀이 기재 되어 있었고, 그 일지를 본 이후 저는 우울증이 더욱 악화되어 현재 고통스러운 나날만 보내고 있습니다. 엄마가 너무 그립고 보고 싶은 마음에 점사를 보았으나, 신내림을 받지 아니하여 엄마는 벌전을 받은 것이고 저또한 제자운이 강하기에 이러한 신을 받지 아니할 것이라면 점사를 *** 말라는 소리를 듣게 되어 이부분에 대하여도 고통스럽습니다. 신.. 신.. 신병 저 너무나도 무섭습니다.

#막내딸 #우울증 #사망 #엄마 #병원
지쳤다아
· 2일 전
공감공감
댓글1
조회수46
가족
엄마가 싫어요

엄마는 일을 안하는 주부입니다 집에만 있으세요 그래서 저를 너무 많이 간섭합니다 제가 돈을 쓰는거 ,방 청소를 안하는것,먹는거에 간섭을 합니다 제가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다가 폭식증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단거를 많이 찾게 되었어요 그래서 단거를 먹을때마다 먹지말라고 하고 제가 먹는 음식에 대해 나쁘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밥은 잘 안챙겨주는데 말이에요 오늘은 무슨일이 있었냐면 학교에 다녀와 배고파서 빵을 사왔습니다 그래서 엄마와 맛있게 나눠먹었는데 요즘 돈을 아주 잘 쓰고다닌다면서 같이 먹고있는 빵이 나쁘다고 이런것좀 먹지말라고 합니다 같이 맛있게 먹어놓고 이런말을 하고 제가 힘들게 알바로 번 돈을 쓰는거를 가지고 뭐라고하니 기분이 좋지않아 말대꾸를 했습니다 그러고 잠깐의 말싸움을 하고 엄마는 방안으로 들어가셨죠 저는 티비를 보고있다가 갑자기 과자를 먹고싶어서 과자를 뜯었습니다 그 과자소리에 엄마는 먹지마!!!하고 큰 소리를 냈고 저는 그 소리를 듣고 더더 많이 먹어서 제몸을 망치고 싶어집니다 엄마는 매일 집에서 휴대폰만 하고 자기 인생을 낭비하며 사는것같습니다 저에게 하나도 좋은 가르침을 주려고 하지않습니다 저는 그런 엄마가 너무너무 싫습니다 그래서 저도 우울증에 부정적이고 폭식증이 있으며 무기력한것같습니다 모든게 엄마탓입니다 저는 엄마가 너무 싫습니다

#폭식증 #간섭 #우울증 #가족갈등 #주부
아모아시바러
· 2일 전
공감2
댓글1
조회수47
가족
엄마가 하시는 말들때문에 정말 스트레스받아요

저희 집안은 기독교 집안입니다. 아빠는 제가 4살때까지 목사 일을 하셨어요. 그러다보니 저는 자동으로 기독교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엄마는 맨날 돈이 없다고 하시면서, 마트에서는 몇 천 원 깎으려고 난리난리를 치시는데 매주 일요일에 교회를 갈 때마다 5만원... 을 내십니다..허허 제 한달 용돈이 5만원이라 더 짜증이 나요. 또 좀 그런 건 이 글 쓰면서 솔직히 좀 죄책감이 느껴져요. 뭔가 하나님에게 무례한 말을 하는 기분이 들고요. 최근 들어서는 심지어 기독교가 믿어지지 않는것같다는 생각까지 들어요.주변 친구들 중 몇명은 저에게 제가 세뇌당한거라는 말까지 하고..ㅋㅋㅋㅋ 하도 그런 말들을 듣기도 했고, 위에서 말한 돈 문제까지 합쳐져서 기독교에 대한 제 생각과 감정이 악화된게 아닐까 싶구요.. 진짜저는진짜로제신앙심이흔들리는게 ***근데 신앙이라는게 진짜 있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이제 전에 목사였다던 사람이랑 엄마랑 맨날 말다툼하고 이혼얘기하있고..ㅋㅋㅋㅋ 교회를 다닌다는 사람들이 이러니까 좀 그런 거 있죠..? 돈때문에 힘들고 부모님때문에 힘들고 제 머릿속 한켠에서는 제가 그동안 세뇌를 당한 것이라고 말하고 다른 한켠에서는 제 신앙이 흔들리는 거라고 말하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이러다 정말 정신병 도질것같고.. 그러네여 그냥 저도 제 친구들처럼 스트레스를 공부에서만 받는 그런 학창시절을 보낼 순 없었던걸까요...

#종교 #정신병 #정병 #가족 #스트레스 #돈 #기독교
꼬소꼬소보리차
· 2일 전
공감공감
댓글댓글
조회수23
가족
어머니 때문에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현재 중학교 3학년인 학생인데요, 요즘들어 부모님이 자잘한 말다툼부터 큰 소리로 하는 언쟁까지.. 너무 자주 부부싸움을 하십니다. 최근에는 이혼 이야기까지 오가고 있는 상황이구요. 이제는 저도 두 분의 언쟁에 지쳐 아무 생각이 들지 않고 무덤덤 합니다. 어머니는 2024년 말 즈음 부터 '내가 상처받을까 두려워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상대에게 말을 하지 못하겠다.' 라고 말씀을 하심과 동시에 '갈등이 왜 이렇게 커졌는지 모르겠다' 라고 하시며 이렇게 모순적인 태도를 보이십니다. 제가 몇번이고 상황에 대한 조언을 해줘도 계속해서 어머니의 '상처받을까 두려워 계속 회피해버린다.' 라는 말 때문에 계속해 서이야기가 원점으로 되돌아가는 바람에 저는 마음이 너무너무 답답합니다. 어머니와 대화가 전혀 통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무례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제는 어머니가 생각하는 수준이 제가 생각하는 수준까지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제가 아버지와도 대화를 해 보았는데 솔직히 아버지는 잘못을 한 것이 언성을 높인 것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까지 쓰다가 읽어봤는데 제가 쓴 글이지만 무슨 소리인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그냥 너무 힘듭니다. 학업스트레스도 장난아니게 받는데 집에서도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아야 한다니요. 제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부모님과 정말 행복하게 지내는데, 그러다 막상 제 가정을 생각해보면 정말 너무 속상하고 한편으로는 화가 납니다. 저의 가정보다 더 상황이 좋지 않은 집들도 여럿 보았지만 그러한 분들의 상황들보다는 저보다 더 좋은 가정에서 생활중인 제 친구들의 상황만이 자꾸 비교대상이 됩니다. 앞서 말했던 이혼 얘기 말인데요, 저는 나름 무덤덤해졌다고 생각중이지만 계속 저의 부모님의 이혼에 대해 생각하다 보면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옵니다.. 우습죠? 진짜 정말 정신병에 걸릴 것 같아요...

#부모님 #이혼 #부부싸움
꼬소꼬소보리차
· 2일 전
공감공감
댓글2
조회수36
가족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는데

안지워지고 , 뚜렷해지네ㅠㅠㅠ

비공개
· 2일 전
공감1
댓글1
조회수18
가족
아이맥

중고로 아이맥을 샀는데 아빠가 잔소리 할 것 같아 무서워요. 근데 전 편집에 정말 필요해서 산거예요. 2017모델 330000원에 산 거면 진짜 싼건데ㅜ 사기일까봐 애플카페에서 산거거든요! 아빠는 영주사람이기에 억양이 정말 심하거든요…. 잔소리라고 하기는 아닌거같고 소리를 질러요.

#잔소리 #아이맥 #편집 #영주사람 #사기
슈르토낑
· 2일 전
공감공감
댓글2
조회수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