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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사람이 제일 잔인한것같아요.

세상에 나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자꾸 생각하고 싶지않아도 하게되네요. 병원도 믿음이 가지않아요. 사람들이 달라지는건 아니니까요. 진짜 너무너무 징그러울 정도로 사람들이 싫을때가 있어요.

벌꿀밀크티
·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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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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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도대체 왜 이렇게 늦게까지 잠이 안오는지 참 *** 새벽감성이 일어난다 먼저 엄마... 엄마가 지난번 정치적인 이유로 나랑 절연까지 하겠다고 선언한건 엄마 말투가 원래 극단적인것도 있지만 아무리 극단적이어도 자식이랑 절연을 하겠다는 건 정말이지 스스로를 계속 고독속에 가두려는 사람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정말이지 어렸을때부터 왜이리 엄마는 자신과 다른 사람을 싫어할까 생각이 들었다 나도 그 영향을 받고 자랐고 지금이야 안그러지만 참 불교에 대해서 반감이 많았었다 정치, 종교... 참 민감할 수 있는 사안들인건 알지만 그럼에도 포용할 순 없는건지, 다름을 인정할 순 없는건지 어떻게 엄마가 5급 이라는 높은 자리까지 승진하신건지 참 알다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다 아들로서... 참 내가 어찌해야 하는지 모르겠단 생각이 든다 나를 비롯한 주위 사람들을 밀쳐낸다고 해서 나까지 엄마를 밀어낸다면 인생이 정말 힘들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그래서 엄마가 더 안타까운 것이다 그리고 공부이 관해서... 친한 마카님이 말하신것 처럼 어쩌면 위축됐을지도 모른다 예전같으면 나한테 감히 그런 말을 해? 내가 더 아득바득 해서 니가 나한테 했던 말이 사실이 아님을 내가 직접 증명해주마 하면서 이를 갈았을텐데 고등학교 때 대입 준비를 하면서 그런 감정소모가 엄청나게 힘들다는 것을 몸소 알게 되었다 그냥... 그냥... 아무 생각도 안하고 살 순 없는걸까 때론 생각이 든다 그런 생각이 들고 또 드는것 자체가 내가 지나친 생각을 하고 있단 증거겠지 생각을 줄이고 하루하루에 집중해야겠다 잘 항 수 있다는 확언도 하고 나는 내가 가장 잘 알지 않나... 할 수 있다는걸 아무튼 생각이 많았는데 막상 적으니 또 줄어든다 여기서 줄여야지

freewriter3927
·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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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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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약을 한달동안 복용했었는데요ㅠ 일년만에 10키로 정도 찐거같아서 주변얘기듣고 우울증약먹으면 살찐다길래 끊었어요ㅠ 근데 전 정신과에서 살찐다는 얘기못들었는데ㅜ 정말 살이 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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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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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나는 아니고

세상엔 참 예쁜 사람이 많지만 난 아니고 또 참 멋진 사람도 있지만 난 아니고 영리하고 훌륭한 사람도 있지만 난 아니고 자신을 사랑하고 지킬 줄 아는 사람도 있지만 그 역시 나는 아니고 그러고 보니 좋은 쪽에 해당되는 존재는 아니구나 그러고 보면 참 대단하네 어쩜 그리 혼자만 아무 것도 아닌 걸까 뭐 하나라도 잘해야 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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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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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중학교때 내가 왜태어났을까 죽고싶다 라고 생각한적있다.

다견디고 이제와 엄마한테 그때 왜 이혼안했냐 결혼하기전에 아빠가 그런 징조가 보이지않았냐 물었더니 엄마가 지나가듯이 얘기하길 그냥내가그때 아빠랑 결혼을 하는것도아니었고 너희 태어나기전에 헤어졌어야됬다 라는말 들었을때 뭔가 억장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저만이런가요..기분이..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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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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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헤헤 오늘도 술 먹고 운다

그냥 나는 울보 ***

watey
·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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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한국 인간관계 소통 어러움니다

저는 중 국교포입니다 하국어 발음 정확하게 말 잘해도 어떻영역에서 이해못하는것 많습니다 시시한 수다떠는데서도 아라듯지못합니다 1대1편하고 포장쪽미자언니랑 국내식당에서밥먹다 게속 다름사람 흉보게되서 서로싫어하게되고 말쌈이러나게되고 내가 도시락 싸고다니자고 제안하게됬어요 힘든상화마주하기싫어서 한동안 안정되후 마케팅친구도 생겼는데 미자언이뭐하러 마케팅까지가냐고 하면서 호자외롭다고 하니 미자언니한데가서 챙겨온도시락같이먹고 몇개울후 ...포장쪽이라서 의자 가항상 깨끗하지못해서 언니 한데 애개하고 저의쪽에서 같이밥먹자고했는데 한번오고 게속 언니 자리서 먹겠다고한거에요 포장쪽가기싫어서 언니한데 저는여기서먹을께요 하고 몇일 먹었는데 포장쪽쓰레기버리다가 언니 랑같이일한사람있는데서 나한데 싫은소리한거에요 그당시 아무말모안나오고 기븐나빴어요 언니와의관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마케팅 #도시락 #관계조정 #중국교포 #한국어
soda2025
·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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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너무 힘들어서 이글을 올리게됬습니다..

초등학교때 부모님일때문에 이사를와서 졸업을한뒤 중학교때부터 고등학교3학년때까지 왕따를 당했었습니다.. 뭐.. 중학교때까지야 친구없는정도였구요.. 늘 항상 혼자였습니다.. 고등학교때는 노는애들몇몇이 핫스팟켜달라 너 귀걸이 이쁘다면서 빌려가는척 빼았기도했고 화장실에서 제가방까지 뒤진적이있어 학폭위까지 열렸었습니다.. 다른반친구가 도와줘서 열었었지만 혼자는 똑같았고 그때부터 사람에게 마음여는게 쉽지않아요.. 체육시간때는 짝이없어 선생님이랑 같이 하고 양호실가거나 화장실에서 혼자 삼각김밥 먹은적도있습니다.. 학교가는게 정말 싫었습니다.. 애들이 제자리 뒤에서 제욕을 하는것만같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집에와서는요.. 아빠의 술주정이 너무 참기힘들었고 초등학교때 아빠가 엄마한테 잠깐이었지만 때리는걸 보기도했었고요.. 아빠의 술주정은 집에들어오시면 그냥 주무시면되는데 일주일에 세번정도는 저희를 깨워 연설을 하십니다.. 그이후에 저는 불면증에 걸렸구요.. 그래서 고등학교때 가츨을 한적이있었는데 잡혀왔죠.. 이이후에 저는 집에와도 즐겁지가않고 아빠눈치를봐야하고 하니 살기가 너무싫어 옥상에 올라갔던적이 있었습니다.. 이때도 유서를 지갑에 넣어다녔습니다.. 그때 위에서 밑을봤을때 너무 무섭더라고요.. 내가 왜 이애들때문에 죽어야하나싶고 2년동안 죽자살자 버티며 졸업을했습니다.. 그치만 30이된지금 아빠랑 도저히 못살겠어서 아빠만차단하고 엄마랑 언니랑은 연락중이고 나와살고 있지만.. 친구도하나없고 너무 죽고싶습니다.. 어떡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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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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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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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안오는 새벽이 늘어나고 숨을 쉬는 건 힘들어지고 미소를 짓는건 의무가 되어간다.

가끔오는사람
·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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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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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게 답답해서 행복이 느끼고 싶어.

가끔오는사람
·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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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내가 나를 사랑하는 법

현재 나이는 20대 초중반이고 어릴적부터 어떠한 한 분야에 재능이 있어서 그 분야만 엄청 어릴때부터 줄곧 해왔는데 그냥 요즘엔 제 애정이 소진된거같아요 그 일을 너무 잘하고 싶고 저는 잘하고 싶어서 열심히 한것뿐인데 결과가 많이 따라주지 않아서 인생이 너무 도박같아요 사실 성공하지 않아도 그 안에서 행복을 느끼고 사람들이랑 어울리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거나 하며 인생을 꾸려가야 하는것 아는데 밖에 나가면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많어요 사실 우울한모습만 감추면 그렇죠 근데 그런게 다 무슨의미인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본모습 알면 떠날건데. 원체 예민해서 새로운 사람 만나도 나랑 잘 통하지도 않고 묘하게 불편해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사람을 잘 못믿어요 보통 사람을 잘 못믿는다고 하면 속고만 살았냐, 왜 그러냐 싶으시겠지만 네 속고만 살았어요 부모님사랑은 분에 넘치게 받았지만 그냥 왠지 모르게 저는 늘 외로웠어요 어릴적 부모님이 맞벌이어서 할머니집에 저를 맡겨두셨는데 그때 외로움이나 눈치보는 것, 상처가 좀 깊어진거 같아요 근데 시간이 지나 잊혀는져도 그 불안했던 마음이 꼬리표처럼 따라오네요 어릴적부터 아빠가 바람피우는것을 줄곧 봤기도 하고 아빠는 경제적으로 책임감이 없었어요. 저희 부모님은 이혼하셨죠. 성인이 된후로도 아버지를 무능하다고 생각해서 제 앞길에 도움이 되지 않을거라고 판단되어 연락도 차단하고 일부러 아빠를 피했습니다. 처음엔 몇번 밥도 먹고 여전히 나에게 좋은 아빠긴 했지만 솔직히 사회적 시선으로 그를 품을수가 없었어요 정말 경제적으로 하나도 도움을준적이 없었기때문에 내가 부자도 아니고 그냥 부모님 도움받아서 편하게 놀고 알바도 안하는 친구들 있으면 부러웠죠 그들은 생각하지못하는 엄청 큰 고민들을 어릴때부터 하고 살았어요 아빠가 어릴때 바람을피우는걸 목격하기도했고 사람 자체를, 남자를 믿는게 저한텐 쉽지않아요 그리고 남자 만나도 바람 피울 거 같고 괜히 너무 심하게의지하게되고 실제로 그럴까봐 이렇게 불안한상태로 누구만나기보단 그냥 혼자서 멘탈적으로 단단해지는게 더 낫다고생각합니다 지금은 번아웃이와서 모든 일을 못하고 있어요 분명 내가 희망하는 일도 하고 돈벌려고 알바도 하고 20대 초반엔 모든 걸 다 해봤고 그냥 애썼죠 지금보다 밝기도 했고요 근데 지금은 인생의 희노애락을 다 느낀거 같아요 더이상의 … 어떠한 기대가 안되어서 솔직히 그냥 내일 차에치어서 내가 없어지더라도 괜찮을거 같네요 이런말 해서 죄송합니다 근데 제삶은 너무 늘 고통스럽고 사주보니까 초년에 고생한다고는 하는데 이렇게 버티기가 힘드네요 어머니도 퇴직하시게되고 곧 일 못하시면 내가 어쨌든 정기적인 수입이 있어야 할텐데 정말 친구 사귀는거라든지 이런 작은것들조차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크고 아무일도 못하겠어요 그냥… 저도 열정이 정말 많은 사람이었는데. 눈물이 나네요 저는 늘 잘하려고 늘 애썼는데 솔직히 누가 제마음을 알까요 누가 나를 알아줄까요 특별하게 큰 성과도 내지 못했으니까. 사람을 믿지도 못하고, 누구와 긴밀하게 연결되어도 애정이 영원하지 않기때문에 그사람이 떠나버리진 않을까 불안해하는거 같아요. 진짜 안정적인 사람이라 믿는다해도, 그래도 언젠가 그사람이 마음이 식으면 내가 너무 무너지니까 또 도망치고. 나는 어릴때도 늘 혼자였고 지금도 혼자네요 누군가와 같이 있어도

#외로움 #신뢰 #번아웃
kitty030
·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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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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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행복하게 보내는게 아니라 버텨가고있어요 버티는건 언젠가 한계가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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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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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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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은 왠지 눈물이 안 난다. 하늘이 대신 울어주고 있어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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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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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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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죽고싶다.

#불안
09moonlight
·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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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 여자 진로가 막막해요

20살때부터 직장생활 했어요 그렇게 10년 했는데 문제는 이직을 8번...정도 지금 실 수령 200도 못받고 모아둔 돈은 천만원도 안되고 걍 10년동안 아무 생각없이 하루살이마냥 산거같은 쓰레기같은 인생처럼 느껴져요 고졸이라 야간대 다니고있는데 지금 3학년이에요 전공으로 근무하고싶어서 해당 전공과 관련된 곳에서 잠시 일했었는데 거기서 받은 대우와 사람들의 워딩에 치를 떨면서 1달도 못 채우고 퇴사 후 전공 공부조차 반 포기 이 대학 나와서 이 전공으로 취업하는것도 의지가 확 꺾였여요 그리고 지금 회사 들어갔는데 대체 인력이라 내년까지만 하고 나와야해요 남들이랑 비교하지 않는다는 마인드로 살았는데 만 30대가 되니까 솔직히 답답하네요 솔직하게 죽는게 제일 편할거같은데 용기가 없고 이런 생각 하는거 잘못된건 아는데 인생사는게 막막해요 흙수저로 태어나서 인생 갱생하겠다고 피나는 노력 해본적 없는거 맞아요 피나는 노력 한 사람들도 있는데 그분들 보고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 이런 생각 안들어요....... 인생 사는게 막막한데 무기력해서 아무것도 하기가 싫고 생각만 많은게 참 이기적으로 보이겠지만 왜이러고 사는질 진짜 모르겠어요 아니 아는데 모르겠어요

이연이22
·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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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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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애니, 웹툰, 웹소설, 드라마 보는 건가? 하긴 요즘 감정이 없는 것 같긴 해 열일곱때도 그랬지만 그땐 아무것도 몰라서 그런 거고 지금은 뭐 지칠 때로 지쳐서 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 왜 느끼게 되는지 잘 모르는 것 같아 그게 남주가 둔한 편이고 여주는 좀 예민한 편이고 난 남주같고 그래서 남주랑 여주가 서로 좋아하게 되고 연애하고 결혼까지 하는 그 감정선을 잘 모르겠어 누가 나 좋아한다고 하면 내가 말릴 것 같은데 그렇게까지 사랑받을 애인지 도통 모르겠어서 차라리 본인 좋다는 사람이랑 연애하고 결혼하라고 할 것 같아 그래서 감정선을 따라가면서도 왜 그렇게 되는지 모르겠어서 보면서도 의문가지면서 봐

#연애 #감정 #결혼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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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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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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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대체 언제쯤 마인드 카페에서 우울이란 단어를 안 할 수 있지? 난 대체 언제쯤 행복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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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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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왜 내가 다른 사람때문에 불이익을 받아야 할까요

학교 애들이 도덕성이 결여 되어있나봐요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규칙이나 행동을 하는 걸 본 적이 없어요 고3이면 슬슬 정신 차릴 때 되지 않았나 학교에서 라면 먹고 제대로 처리 안 하는 애들 때문에 나까지 매점 금지 당하고 막 버리니까 바퀴벌레 많아지고 수업 시작해도 떠들고 우측통행이 기본인데 자꾸 좌측으로 와서 내가 안 비키면 *** 야려보고 이것말고도 많은데 다 쓰면 PPT 100장은 족히 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딴 ***들이 사회로 나갈 거 생각하면 한숨밖에 안 나와요

아티초크7
·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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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죽을만큼 사랑했던 사람.

죽을만큼 사랑했던 사람과 모른체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오고, 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웠던 친구가 전화 한통 하지 않을 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 한때는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다시 만나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시간 #명언
비빅빅빅
·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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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

가족과 함께 사는 이 집은 마음편히 쉴 수는 있지만 마음편히 숨 쉴 수는 없을 것 같다. 가족 모두 나에게 잘해주지만 내가 가족들한테 죄지은 게 많아서 죄책감 때문에 잘 살 용길 내지 못한다, 진짜 숨 못 쉴 것 같다.. 언제까지 간신히 살고 버티고 있을래. 여기서 희망도 행복도 바라고 싶지 않다. 이미 희망이 있고 행복한 삶인데 왜 지금에서야 행복한 건지 물어보고 싶다, 내가 너무 괴롭고 외로울 때는 내가 가지고 있던 희망까지 뺏어갔잖아. 내 꿈도 사랑도 좋아하던 것들에 대한 애정까지도 다 놓아버리게 둘만큼 괴로운 시간을 줬으면서.. 아빠가 돌아가신 일로 인한 부끄러움과 어리석음으로 얻게 된 죄책감 같은 성숙함 때문에 내 현실은 자신의 사정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혼자 부담해야 하는 처지에 날 가둬 놓고서 내가 불쌍한 사람이라며 손가락질 한다. 지난 3년간 그렇게 참으며 보내온 게 너무 수치스러워서, 내가 왜 지금까지 버텼는지 스스로를 이해할 수 없다. 이렇게 무겁도록 쌓인 죄책감의 상처를 기억으로 회상하는 것보단.. 그 상처에 못박고 죽는 게 더 나았을 텐데, 이 기억 지울려고 내가 2년동안 이악물고 정신 차리며 산 게 더 억울한데. 계속 죽을려고 했는데 가족, 친구가 생각나서 못했다. 이제는 정말 떠나갈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떠나고 싶고 이 삶도 끝내고 싶은 마음이 확고하게 든다, 나 좀 내버려 뒀으면 좋겠다.

러브포엠vr
·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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