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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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서 헤어졌어요

여자친구랑 2년만남끝에 지쳐서 헤어졌습니다. 제가 그만하자고 했는데 당장이라도 여자친구가다시 전화해줘서 달라지겠다고 노력해보겠다고 포기하기싫다고 진심으로 잡으면 붙잡히고싶은데 2년동안 반복된게 바뀌지 않았고 속이 너무 상해요 이성적인게 아님을 알더라도 마음이 아직 나를 잡아줬으면 하는건 이상한걸까요.

여자친구와 헤어졌는데 어떻게 사과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여자친구와 2년정도 연애하며 동거하고 있습니다. 저는 30대초반이고 여자친구는 20대중후반입니다. 연애초부터 제가 사사로운 거짓말을 많이 해왔고 여자문제도 몇번 있었고 제가 아직 거짓말을 고치지 못해 여자친구가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저의 대한 신뢰가 아예 없고 매일 힘들어해 왔습니다. 저는 선의의 거짓말이라 생각하고 솔직하게 얘기해서 싸우는것보단 싸움을 피하기 위해 회피적인 거짓말들을 많이 해왔었습니다. 여자친구는 거짓말을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데 알면서도 고치지 않고 매번 거짓말을 해서 들키고 심하게 싸워왔습니다. 여자친구를 만나기전 대출을 받아 코인으로 다 잃은적이 있었고 그로인해 빚은 부모님이 갚아주시고 여자친구도 그 내용을 다 알고 있음에도 저를 이해하고 옳은 길로 인도하려 했습니다. 그렇게 만나면서 매번 거짓말 때문에 정말 많이 싸웠고 헤어질 위기도 많았지만 여자친구가 봐줬고 정말 마지막이라며 절대 사소한거 하나라도 거짓말 하지 않기로 하고서도 몇번 더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했었고 이번에 10만원을 코인에 넣었던걸 들켜 헤어지게 되었는데 제가 제대로 사과도 안하고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했고 여자친구가 부모님께 연락드려 다시 코인에 손댄 사실과 제대로 사과하던지 관계를 끝내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께 또 걱정을 끼쳐드리기 죄송해서 그건 아닌것 같다며 헤어지자고하고 나왔습니다. 제 행동에 대해 정말 후회가 되고 다시 돌아가고 싶고 이러다 정말 헤어질까 두렵고 무섭습니다.. 어떻게 여자친구에게 진심을 담아 사과하는게 좋을까요.. 지금까지 너무 힘들게만해서 정말 미안하고 안그래야지 안그래야지 다짐하면서도 또 똑같은 잘못을 반복한 제가 너무 한심하고 죽고싶습니다.. 정말 이게 끝이라고 하더라도 진심을 담아 제대로 된 사과를 하고 여자친구 마음도 조금 가벼워졌으면 합니다.. 도와주세요

전여친이..

헤어진지 어느정도 됬다 생각했는데 자꾸 꿈속에 나오고 다시 계속 생각나네요.. 우울증이 다시 생기는거 같은데.. 생각안하려고 취미생활도 많이하는데 힘드네요..

남자친구는 무슨생각인 걸까요

그 친구가 저한테 헤어지자고 하면서 저한테 예전만큼 설레지가 않다고 했는데, 나중이 되어도 저에게 미련이 안 남을까요? 앞으로 20일동안은 볼 일이 없긴 합니다.

전남친이 한 말.. 무슨뜻일까

저한테 헤어지면서 예전만큼 설레지가 않다고 했는데, 마음이 식어서 그런걸까요? 제가 차였는데 그사람은 저에게 미련이 안남을까요?

마음이 아직 온전히 끝나지 않은것 같아요

저는 일단 친구가 없습니다..사회생활 하면서 연락도 안하게 되었고 혼자 반려동물과 일상생활 하며 보냅니다..가끔 외롭다 생각들때도 있지만 나쁘진 않아요..친구.. 아는언니.. 선배 ..아무도 없어요.. 가족과1년에 한두어번 보고 연락 가끔 하며 지내곤 합니다..직장 사람들과 직장에선 아무일 없이 잘 지내지만 개인적인 연락등 소통 하지도 않습니다..그나마 저에게 있었던 사람은 2년가량 만난 남친이 전부였어요..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 횟수가 1년에 3번씩은 있었지만 길면 한달 짧으면 일주일안에 다시 만났었습니다..남자친구도 마찬가지 였겠지만 서로 자기 반성시간도 없이..다시 만나다 보니 속에 홧병이 쌓인것처럼 응어리가 져서..작은거에도 엄청 예민해져서 싸움이되면 무조건 헤어져가 입에서 나오더라구요..그분이 동업 사업을 하셨는데 그냥 망해서 작년12월 폐업을 하고 한달반 가량을 쉬었어요..늘상 저희집에서 보냈구요..그러다 이전 다니던 회사에 재취업이 되어 현재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출근과 함께 다른 지역 출장을 가야해서 근2주를 그곳에서 지냈는데..술로 저와 싸움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술은 잘먹고 좋아하지만.. 즐겨 먹질 않아요..기분좋은일이나 경사있는?그런날이나 크리스마스 생일 머 이런날.. 한주에 찾아오는 쉬는날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 쉬니까 맛있는 음식과 맥주 한두잔 으로 저에게 보상을 합니다 수고했다고..남친이 술을 너무 좋아해요..항상 퇴근하면 맥주를 사옵니다..저 만나기전엔(연애전) 식사자리나 술집가서 친구들 하고 마신거 같더라구요..술을 좋아하니 연애초반엔 같이 마셨어요 매주3회를..근데 먹을때마다 싸움이 되어서 제가 절제를 하게 되었고 지금은 집에서 술을 특별한일 없음 마시지 않습니다..출장갈때도 삐거덕 거렸는데 가기전이 명절이였는데 명절가족과 보내고 저를 보고 갈줄 알았는데 술마신다고 오지도 않았고.. 가서 거기 이제왔다고 그렇게 메세지가 왔었구요..가서도 계속 싸웠어요.. 카톡 메세지로요..공용숙소에 거주하다보니 통화는 아예 안했어요..불편한거 같아서 저도 걸지도 않았구요..거기서 쉬는날 사람들 하고 낮부터 술을 먹었는지..완전히 취해서 저녁7시에 메세지가 오타가 나서 왔더라구요..제가 그런 모습에 트라우마가 있어서 남자들 취한모습을 극혐합니다..싫다긴 보다 솔직히 무서워요..ㅠ 그걸 남친도 알고있어요..그런문제로도 다퉜으니까요..그런데 술을 안마셨다고 거짓말 하는겁니다..남친거짓말로 싸우고 헤어진것만 네다섯번이에요 ..밖인데 숙소라 하고..술 안마셨다는 그 모습에 제속에 담겨있던 모든화가 다 쏟아져 나왔습니다..남친이 하던일 안되서 빚만져있고 개인회생 앞두고도 있는데..회사 들어가더니 직원들과 어울려 매일 식사자리 핑계삼아 술을 먹고 다니더라구요..신입사원도 아니고 원래 경력직 회사 다시 들어간거고 ..나이도 40인데 진짜 답없는거 같아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미래가 안보이더라구요..제가 남친이 쉴때 회사출근전이죠.. 나가서 사람들하고 어울려서 술자리도 근무의 연장이라며 술마시면서 속썩이는거 아니냐 그랬더니 왠만하면 술마시지 않을께 그러더라구요..설마...가 역시나가 되었고 이별통보했더니 붙잡고 난리입니다..그 거짓말한날 필름이 끊겨서 저한테 무슨말을 어떻게 했다는지도 모른다는데..그날 거짓말한거에 제가 눈이 돌아서 폭언을 했더니 같이 욕을 하더라구요..?다시는 안볼것처럼.. 그리고 뻔뻔하게 붙잡습니다..저도 미련이 남아 대화를 시도해봤어요..계속 술자리가 반복되면 난 스트레스 받을꺼고 솔직히 못보겠다고...거짓말로 신뢰가 무너져서 니가 술만 마신다고 하면 난 의심으로 그날 하루를 고통속에 보낼꺼라고..아니면 나도 퇴근하고 똑같이 회사직원들이랑 술마시고 다니면 좋겠냐 하니..선뜻 대답하지 못하다가..한참뒤에 이해할수 있으니 자신을 이해해달래요..그말 듣는순간 너는 멀었구나..싶어.. 나는 이해 못하니까 헤어지자고 끝내자고 했습니다..저 이번에 서로 다투면서 근 이주를 앓아 누어 있었거든요..잘한거 같으면서 착찹하고 쓸쓸해요.. 제가 못한다고 이관계 끝냈지만..그사람이 저를 그렇게 잃은것에 대해 아주 깊게 후회했음 좋겠어요.. 그리고 이 지긋지긋한 애증의 관계에 흔들려서 더는 이어나가지 않을수 있게 저를 선생님들이 좀 잡아주셨음 좋겠어요..일상생활도 못하고 명절주부터 지금껏 회사엔 병가내고.. 아프다고 부모님 뵈러도 명절에 안갔습니다..집안에만 머물렀어요..우울증이 온거같습니다.. 심한 무기력증과 함께..집안에 할일이 넘쳐 흐르는데 누어만있고 먹고 만 지냈습니다.. 피폐해진 저를 제가 구원하고 돌봐야하는데 계속 무기력하고 잠을 못잡니다..어떻게 하면 좋나요...

헤어졌어요

주변 사람들과도 연이 거의 끊겨서 곁에 있는 사람이라곤 남자친구와 친구 세명뿐인데 오늘 남자친구가 헤어지자네요ㅋㅋ 엄청 짧은시간 사귀었는데 제가 마음을 너무 많이 줬어요 저 ***인가봐요 그렇게 당하고 또.. 근데 왜 마지막까지 잘해주는거죠? 마지막까지 자해하지말래요 너무 울지도 말고. 그래서 전 가끔 제생각에 잠겨 힘들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헤어진이유는 그냥 자기가 별로 안좋아하는것 같대요 전보다 좋아하긴하는데 근데 딱봐도 거짓말같아요 너무 헤어지길 원하길래 알겠다고 했어요 헤어지자는 말울 듣자마자 울었고 거의 세시간째울고 있네요 이렇게까지 호흡이 안될정도로 많이 운게 얼마만인지ㅋㅋ 진짜 내가 이 사람없으면 어떻게 살지 더 잘해줄걸 이사람없으면 살 이유가 없는것 처럼 느껴졌고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안될거 알면서 시작한 관계 끝내는 법있을까요

유학 가서 친하게 지낸 그룹이 있는데 그 친구들 중 한명이랑 (중동사람) 말도 너무 잘통하고, 얘랑 전화하면 4시간 이상 기본이고 그냥 웃기고 좋았어요 아무튼 그 친구랑 썸 아닌 썸 타다가 결국 각자 본국으로 돌아가기 일주일 전에 감정이 활화산 처럼 타올라서 데이트하고 끝까지 갔어요 아무튼 이러다가 각자 본국으로 돌아갔어요 그리고 제가 비혼, 현재 경제적 독립 X, 해외롱디 자신 없음 등의 이유로 이 친구와의 미래가 안보여서 친구? 애인? 한 2주를 아무튼 되게 애매한 사이로 지내다가 내가 연락을 좀 피하게 됐어요 이 친구는 그런 와중에 몇번 저를 잡았고.. 아무튼 지금 제 상황이 마음은 좋아하는데 현실적인 이유로 멀어져야ㅠ한다는게 너무 고통스럽고 아직 스스로 수용이 안돼요.. 어떻게 보면 일주일 만난거니까 더 많은 것을 못해본거에 대한 미련도 있고, 보고싶고, 그립고, 연락하고 싶은데 머리 붙잡고 진짜 강하게 절제하는 중입니다.. 이기적이게도 그때 당시엔 얘가 나를 좋아하는 것만큼 제가 좋아하는거 같진 않았어요 근데 잃고나니 이 친구와 친구였던 시절이 너무 그립고 왜 관계를 했을끼 너무 후회되고.. 평생 친구로 남을 수 있었던 것을 한순간의 감정으로 이렇게 되어버렸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친구들 무리에 한명이였어서 서로 겹지인도 많고.. 불행 중 다행으로 친구들은 우리의 사이를 몰라요ㅜ그냥 친한친구로 알아요 더욱 마음이 아픈건 이 그룹 중 한국인 친구들이 얘 나라로 놀러간다는걸 들었어요 근데 전 못가고 이 그룹이랑도 이제 어울리지 못한다는 생긱이 드니까 더 슬픈거에요 행동을 했으면 책임을 져야지 라는 말도 이해하지만 그래서 거리를 두고 멀어지는 연습을 할려고 하는데 참 맘처럼 쉽지가 않아요 반년동안 동고동락 히면서 추억이 너무 많이 쌓여서 그런가 정이 많이 들었거든요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멘탈 잡기가 너무 힘듭니다 매일 눈물이 나고 이 친구 꿈을 꾸고, 혼자가 되는 것이 두렵고, 외롭고, 공허하고, 상실감도 크고 더이상 사랑받지 못하는거, 애정결핍, 의존 등 모든게 뒤섞여서 우울하고, 죽을거같아요 드리고 얘랑 지내면서 종교는 솔직히 강요나 무시한다는 느낌은 못받아서 더 그랬나봐요ㅠ

집착 없이 헤어지는걸 하고싶어요

6년 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글도 올렸었는데, 비밀연애고 안좋았던 다툼때문에 다시 사귀는거 아무도 몰라요 이제 마음도 없는거같고, 사실상 혼자가 되는게 무서워서 헤어지는게 힘든거같아요 최소 1달? 이내로 헤어지고 싶은데 제가 항상 붙잡아왔거든요 상대방이 이별을 많이 말했고 그 이별을 들으면 항상 상대방한테 찾아가서 어떻게든 붙잡았어요(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이해안되겠지만요) 그래서 이별을 잘하는 방법이 궁금해요 전 친구랑 손절, 틀어졌을때도 무척 힘들었거든요.. 어떻게 마음을 다잡을수있을까요? 저도 건강한 이별을 하고싶어요 마음은 거의 없는 상태같아요! 그냥 친한 친구같아요.. 만나도 좋아하는 감정은 안생기고 익숙하고 정많은 친구, 가족 느낌이에요 그래서 더 헤어지는게 힘든거같아요. 미래가 없어보여서 이번엔 정말 헤어지려고요..! . 헤어질수있는 방법 그리고 이겨내는 방법 알려주시면 넘 감사하겠습니다,, 미련이 뚝뚝 남는 제가 한심하네요 안좋은 기억들이 헤어지면 다 사라지고, 좋은 기억들만 생각나서 며칠 안가서 붙잡는게 반복됐어요.. 제 연애를 아는 친구도, 말할수있는 사람도 없으니 혼자 이겨내는게 너무 힘들거같아요 밤에 생각나는거, 꿈에 나오고 그다음날 아침이 힘든게 너무 힘들거같아요

첫 이별이 너무 아파요

고등학교 내내 2년 11개월 만났던 전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이별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고 힘들어요 사귈때 많이 의존했고 서로가 둘만있었어서 많이 행복했어요 헤어지고나서는 하루하루 잠도 잘 못자고 밥도 잘 못먹고 지옥같은 삶을 살고 있어요 죽고싶고 다 놔버리고 싶어요 혼자 감정일기도 써보고 추억도 정리해보고 친구들도 많이 만나보고 또 혼자 슬퍼할만큼 슬퍼했는데 헤어지고 3개월이 넘도록 무뎌지지가 않아서 절망스러워요

그리워 보고싶다

왜 모두가 그리움만 남기고 떠나갈까? 애정관계가 아닌 사람 자체의 이별도 몹시 두려워져서 언제든지 떠나가 버릴까봐, 불안해하고 슬퍼했었다. 그럴 수록 제정신이 아닌 사람같았고 내가 그토록 싫어하는 집착이란 굴레에 갇혀서 타인에게 피해만 심해주는 낯선 자신이 되어버렸던 것이지 물론 티는 안내려고 애썼지만 이제는 티내고 싶어도 상대하는 사람 조차 없네 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앤 내가 일순위라고 말하고 다녔지. 우리가 한순간에 멀어지고 몇달이 지나 돌이킬 수 없게 된 지금 다시 그 말을 말할 수 있을까 궁금해. 집으로 가며 너랑 거닐었던 거리를 혼자서 걸어야 해 그래, 딱 여기서 너가 그 말을 했었겠다. 평생 친구란게 말로만 전해지는 우스운 유년기의 하얀 거짓말이라고 깨닫게 된 시기도 참 느리다. 만남도 있듯 무조건적으로 이별이 있다고 애써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생각했던 나는 사실은 누구보다도 애정과 보살핌을 갈구하고 있더라…..

이별의 기로에서 현명한 판단이 필요

각자 돌싱입니다 만난지는 8개월. 저는 남자쪽이고 재혼을 고려하고 만남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여자쪽은 아이 2명을 데리고 키우는 중이고 저의 아이 2명은 전 처랑 살고 있습니다. 최근 계속 엇박자가 나서 잦은 의견대립, 소원한 관계가 왕왕 발생하고 있다보니 만남을 지속해야 할지 여기서 끊을지 고민입니다. 경제적인 부분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시부모님 챙기는 건이 이슈가 되곤합니다

안녕

보내주고 싶다 그 사람, 과거로 남아버린 그 사람 우린 비록 악연이 되어버렸고 나는 아직도 그 분만 생각하면 미쳐버릴 것 같아. 결국 끝에서는 서로가 좋게 대하지 않았는데 왜 자꾸 생각이날까 알아 이유를 그래서 더 미칠것같아

전여친 / 전남친 관해서 궁금한게 있는데

예를 들어 여친이 남친을 찼다고 치면 차인 남친쪽이 자기 주변 친구들 보고 자신의 전여친과 친하게 지내지마라고하는게 정상인건가요? 좋게 헤어진거라는 전제 하에요... 전여친 전남친 둘다 같은 학교에 다니고 겹치는 친구가 많아요

남자친구 고민

남자친구가 자꾸 저를 떠나려고해요 군대 갈 나이가 됐는데 기다려준다고 해도 싫다고하고 군대를 가지 않아도 지금 살고 있는 곳과 자의로 멀리 이사를 갈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해요 장거리 연애는 넌 못한다면서 확정짓고 저와 헤어지고 갈거래요 전 늘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요 싸우기 싫어서 의견 맞춰주고 하고 싶은거 최대한 하게 해주고 하자는거 하고 욕 먹어도 참았어요 그나마 조금 있던 남자사람친구도 남자친구가 싫어해서 끊어냈고요 밥이든 뭐든 다 사주려고 했어요 전 해주는게 좋았으니까요 걘 처음엔 저를 되게 좋아했는데 왜 이렇게 변한걸까요 마음이 너무 아파요 미칠 거 같아요 다시 돌아오는 방법은 없을까요

모든게 다 제 탓이에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18살인 평범한 여고생입니다. 글이 좀 횡설수설할 수도 있는데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희가족은 엄마,아빠, 남동생, 그리고 저 이렇게 4명입니다. 아빠는 학원강사이시고 엄마는 전업주부이십니다. 저는 아빠가 출강하는 학원에서 공부를 하기때문에 아빠랑 지내는 시간이 더 많고, 제 동생은 운동을 하는 친구라 엄마의 케어가 많이 필요하기때문에 엄마랑 지내는시간이 더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전 엄마나 동생보다는 아빠와 정서적 교류가 많은 편이였어요. 학원 끝나고 집가는 길, 학원에서 밥먹을때, 아침 저녁 출퇴근할때도 아빠와 함께 지냈죠. 그러던 어느날, 그냥 갑자기 느낌이 쎄했어요. 제가 촉이 좀 좋은 사람인데.. 딱히 이유는 없는데 아빠가 평소와는 좀 다르게 느껴지고 괴리감이 느껴졌어요. 제가 원래 아빠 물건에는 손도 안대는데 그날은 아빠 폰을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날 새벽 아빠가 잠든 뒤 아빠 폰을 열어 확인해봤는데, 그때 아빠의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라인이라는 앱에서 연락을 하고있더군요. 한명도 아니고 3명이랑요. 저는 매우 충격을 받았지만, 어찌됐든 증거를 모아야겠다는 생각에 연락 기록을 다 캡쳐해서 제 폰에 옮겼어요. 아빠랑 그 여자들은 말도안되게 저급한 대화들도 하고, 결혼하자는 얘기도 하고, 심지어 아빠는 그 여자들에게 저와 동생 이야기도 했더라고요. 할 말 없을때마다 오늘 우리딸이 ~~를 했다, 우리 아들이 ~~ 이런식으로 얘길 꺼냈습니다.. 전 어디 사는 누군지도 모르는 늙은 여자가 제 일상을 안다는 사실이 너무 불쾌했고 제가 아는 단어로는 설명할 수 없을정도로 더러웠습니다. 연락한 기록들을 다 캡쳐해서 저장한 뒤, 전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막막했어요. 저만 아는 사실이고, 이걸 누구한테 말해야하나..그냥 나만 알고 입 닫을까,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며칠 고민을 하다 엄마한테 다 말했어요. 엄마한테 말 안하고 넘어가면 엄마한테 너무 미안할것같아서 다 말해드렸어요. 엄마가 안 뒤엔 저희 집 안 분위기는 예상대로 안좋아졌습니다. 학교갔다 집에 오면 깨진 물건들이 바닥에 흩뿌려져 있었고, 저에겐 악몽 그자체였어요. 사실 전 이 모든게 저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아빠가 ***을 저지르지 않았다면 저희 가족이 이렇게 되진 않았겠지만, 제가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엄마아빠가 결혼할 일도 없었거든요. 저는 계획되지 않은 아이였대요. 엄마아빠는 결혼할 생각도 없었고, 그냥 연인이였어요. 저희 엄마는 한참 명문대학교 졸업을 앞둔, 미래가 창창한 여자였고, 취직할 계획을 세우고 있던 와중 제가 생겼대요. 아빠가 절 지우자고 얘기했는데 엄마가 낳을거라고 했대요. 그래서 그 둘은 결혼하고, 꿈의 일부분을 포기하며 저를 낳았대요. 엄마는 저때문에 아빠랑 결혼한거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그때 아빠랑 결혼한게 너무 후회된대요. 저는 그 말을 들었을때 죄책감이 너무 컸습니다. 제가 생기지 않았더라면..엄마는 아빠와 결혼을 안했을것이고.. 졸업하고 좋은 회사에 취직도 했을거에요. 원하지 않는 남자와 결혼하고, 꿈을 포기하고 저를 키우셨는데, 아빠가 다른 여자들이랑 바람나버린 이 상황이 그냥 다 저때문인거같고 죄책감으로 인해 생활이 힘들정도에요. 저 자신을 사랑해주고싶은데, 제 머릿속은 자기혐오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긍정적인 저의 모습으로 돌*** 수 있을까요..도와주세요.

전문가 썸네일
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먼저 '문제 분리'를 명확히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부모가 다투는 것이 누구의 문제인지를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마카님이 엄마에게 아빠의 불륜을 얘기한 것 때문이 아니라, 아빠가 불륜이라는 행동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엄마가 그 때 결혼한 것은 마카님의 의사가 아니라 엄마와 아빠가 결정한 것입니다. 이렇게 누구의 문제인지를 분명하게 분리하고 아빠의 문제, 엄마의 문제를 마카님의 문제로 가져 오지 않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렇게 해서 심리적인 고통에서 조금씩 벗어나기를 바라며, 이런 가정 환경에서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를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심리적인 흔들림 없이 마카님에게 주어진 일상을 꿋꿋하게 살아내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많이 힘들고 어렵겠지만, 하루 하루 견디어 나가면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애인이 두달 뒤 저를 떠날거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곧 30대가 되는 사람입니다 저는 1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제가 최근 1년간 유독 나태하게 지냈습니다. 직장도 안다니고 살도 쪘어요. 1년간 그런 저의 나태한 모습만 본 남자친구가 저에 대해 매번 실망한다고 하더니 이제는 두달 뒤 저를 떠난다고 합니다. 제가 이젠 진짜 노력하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했는데도 이미 결정했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이 사람을 너무나 사랑하기에, 보낼 수가 없습니다. 현재 같이 살고 있고, 저는 이 이야기를 듣고 괴로움에 밤을 샜습니다. 잠을 못잤어요. 전 어떡하면 좋을까요

헤어지는게 겁이 나요

지금 6년째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근데 비밀연애중이에요. 남자친구는 주변에 연애를 알린 상태고, 저만 연애를 알리지 않고 있어요. 3년은 연애하는거 주변에서 알고있었고, 이후 3년은 헤어진줄 알고 있어요.(제 가족, 친구, 지인 모두요) 그 이유는 남자친구랑 싸우면서 제가 수술할 정도로 다쳤어요. 그래서 부모님도 바로 헤어지라고 하셨고, 경찰까지 연계되어있어서 한번 헤어졌어요. 근제 전 감정이 너무 컸어서 다시 사귀자고 연락을 했고 결국 다시 사겨서 지금까지 이어져왔어요. 물론 그 이후에도 싸워서 헤어지자 라는 말이 나왔지만 제가 붙잡고 남자도 붙잡혀서 사귀고있어요. 사실 그때 남자친구와 싸운일로 마음이 힘들었어서 상담도 받았는데, 해결이 전혀 안된거같아요. 또 이성적으로는 헤어져야한다는 생각이 큰데, 감정적으로는 헤어지지 못하고 있어요. 남자친구쪽에서 헤어지자는 말을 들으면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고 '헤어지기싫다, 붙잡아야한다'라는 생각으로 지배돼서 항상 붙잡게 돼요. 그러면 남자친구는 붙잡히고 그걸 계속 반복해왔어요. 지금은 좋아하는 마음이 예전보다 크지 않은데 헤어지지 못하고 있어요. 그 이후의 뒷감정들을 받아들이기 힘든거같아요. 그리고 예전에 싸웠던 사건이 제 탓으로만 여겨져서 '그 상황이 없었다면 지금 잘 사귈수있지 않았을까? 미래까지 그릴수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을 하기도 해요. 그 생각이 가장 커서 힘들어요. 그래서 헤어지면 결국 내 탓이라는걸 인정하게 되고, 괜히 사귐을 이어온거같아 제 연애를 부정당하는거같아 못헤어지겠어요. 다른사람이 보기에는 이상해보일거같아서 누구에게도 말 못하겠어요. 그래서 헤어지고 나서도 이런 이야기를 누구에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이별 후를 극복할수있을지 너무 무서워서 헤어지는게 힘들어요. 사실 좋아하는데 비밀연애, 부모님에게 속이면서까지 연애하기가 이제 힘든거같아요. 그래서 미래도 없어보여서 마음이 사라져요. 그렇다고 헤어짐을 받아들이는게 너무 힘들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너무 집착이 심한가 싶을정도로 고민이 돼요. 안잡으면 되는데 저도 모르게 잡고, 잡고 나면 마음이 안정돼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고백했다 차였는데 후련하다

후련하긴 개뿔... 미련 남고 왜 그랬지 싶고 내가 관계를 무너뜨린것에 대한 죄책감도 있고 이대로 친구로 잘 지내고 싶다고 하길래 나는 시간이 필요할것 같다고 뿌리치고 연락 안하는중인데 멘탈 회복이 잘 안되네 구질구질하게 붙잡고 있는것 보다 시간이 지나고 괜찮아졌을때 다 떨쳐낸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시간이 왜 이렇게 안갈까 나를 안좋게 생각하고 있을까 원망스러울까 근데 너랑 계속 그냥 친구사이인게 나는 더 힘들거 같았어

재회하고싶어요

여자친구와 사귄지 4개월만에 이별을 했어요 저의 어려보이고 너무 기대는 성격이 많이 부담스러웠나봐요 처음에는 여자친구도 이해하고 서로 안맞는 부분을 맞춰갈려고 했지만 여자친구는 너무 지쳤었나봐요 자신도 기대고싶은데 기대고싶은 사람이 필요했고 연애 말고도 다른 해야할일과 자신이 하고싶은 일들이 많아서 연애를 포기해야 할 것 같다고 이별을 통보 당했어요 만나서 이야기를 했을땐 울고 불고 붙잡았어요 근데도 안잡히는 여자친구를 보고 저도 그냥 놓아줘야겠다 생각하고 헤어지기로 했어요 근데 헤어진지 5일이 됐는 지금도 생각나도 너무 재회를 하고싶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