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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스트레스  #의욕없음  #불안  
열심히 살기 싫을 때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고1입니다. 올해가 다 지나가면서 이제 곧 2학년이 다가오고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걸 아는데도 도저히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고1 시험을 망치고 나니까 여기서 아무리 잘해봤자 현실적으로 달라지는건 없다는걸 느껴서 의욕도 안생겨요. 지금 공부도 못하면서 노력도 안하고 있는거 아는데 막상 나는 잠만 자고 핸드폰만 들여다 보고 멍만 때리고 있고 그러니까 또 성적은 안나오고 성적이 안나오니까 다시 포기하고.. 다 제 잘못인거 알고 제가 저 하나 컨트롤 하지 못하는거 아는데 진짜 너무 힘들어요. 이게 반복되니까 자꾸 자기혐오만 늘고 무기력해져서 그냥 아무것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자꾸 이런 생각을 하니까 학교도 왜 다녀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학교에서 맨날 졸면서 이해도 못한 채로 수업 듣느라 시험 기간엔 공부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서 효율도 떨어지고 학교 수업이 무슨 도움이 되는지도 모르겠고 필요성도 안느껴지고 학원도 숙제가 너무 많고 그냥 내준 숙제만 다하면 자꾸 공부를 다한거라고 스스로를 속여서 나아지는게 하나도 없어요. 마음가짐이 이러니까 집중도 하나도 안되고 결국 제대로 하는건 없고 부모님한테 죄송하기만 하고 맨날 죽고싶다는 생각만 해요. 이렇게 무기력할땐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요. 어떻게 하면 악순환을 끊고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을까요 제발..그럴 가치도 없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글 두서 없게 써서 죄송합니다
학업/고시
#우울  #분노조절  #의욕없음  #스트레스  
공부에 필요한 내적동기가 생겼으면 좋겠어요전문가 선생님들께서 제 고민에 관심이 있으실진 모르겠지만 나름 저대로 저는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입장이니까 여기에라도 털어놓고 싶어요 전 중1, 15살이고 인문계 다니던 도중 1년 꿇고 예중에 진학했습니다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는 없어서 이 학교는 1학년때도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봐요 하나 남은 기말은 빼고 나머지는 그럭저럭 다 준수한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시험을 얼마 안남겨두고 코로나 확진 받고 집에서 격리다보니까 확실히 무기력 해졌어요 집에 교재도 있고 제 전공에 필요한 물건도 있어요 하지만 제가 할 의지가 없습니다 공부 재미없고 따분하고 누구나 다 똑같겠지만 전 그 스트레스가 좀 남들보다 배로 되는거 같습니다 매번 항상 하기 싫지만 그게 좀 더 강해지는 날엔 울먹이면서 꾹 참고 공부해요 근데 그게 여럿 반복되다보니 너무 힘들더라고요 학교에서 학원이 멀리 있다보니 대중교통타고 다니는 피곤함도 그렇고 여러 요소가 집합되서 피곤이 축적되다 보니 평일엔 정말 죽을 맛이에요 기숙사 입사시간도 다른 학교보다 정말 빠르고 학원까지 왕복 3시간인 저에겐 학원에서 공부하는 시간보단 대중교통에서 시간을 보내는게 똑같거나 더 많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가장 적응하기 힘든건 지금 현 상황에서 공부를 하지 않는 저에게 타격을 주는 부모님이 너무 견디기 버겁습니다 입시 게임이 잔혹한건 다들 아실테지만 초등학교 6학년때 까지는 학원 안다녀도 돼, 너가 하고 싶은걸 찾아서 그걸 열심해 정도셨던 부모님이 사실상 어느 부모님이든 좋아할 명문대학교 진학에 가까워지니 입시 이후로 아예 마인드 자체가 바뀌셨습니다 물론 저는 다시 학교로 돌아가면 평소와 똑같이 제 전공을, 일반 교과 과목 공부를 할겁니다, 날로 더해지는 스트레스와 함께요 그 누가 말해도 전 변하지 않더라고요, 그냥 어느 날은 공부가 좀 할만하지만 그런 날은 아주 드뭅니다 과학시간에 선생님께서 자신에게 알맞는 공부 방법을 찾기 라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셔서 요즘 한창 유행인 mbti로 구별해서 알려주시더라고요 언뜻 보기에는 ‘너가 그런 mbti를 가지고 있기에 내적동기가 필요하다’ 라는 것에 의존해 있는걸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누구든지 내적동기는 필요한거 잖아요 일단 저는 경쟁심은 있어요, 그런데 금방 사그라드는 편이기도 합니다 공부는 중등과정이라 그런진 몰라도 현시점에서 보면 남들보다 조금 덜 공부해도 남들과 비슷한 성적이 나온다 또는 더 높게 나온다 같습니다, 이 글을 끄적이면서도 웃긴게 이런 생각 자체를 버려야 좀 공부를 더 할수있지 않나 하면서도 지금 느끼는 걸 쓰자니 이런 것 까지 적게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예쁘게 꾸미고 어딘가를 간 나를 찍어올리는것, 게임을 좋아합니다 그런것에 반해 은근 책 읽는것도 좋아해요 시간이 빨리 가기도 하고 책 읽는게 마냥 재미없지만은 않더라구요 가장 확실한건 전 제 전공을 좋아합니다 이 전공을 들고 대학까지 갈거에요 이 전공이 제가 먹고 사는데 위태롭지 않다면 이 전공과 관련한 직업을 선택할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는 필수요소에요, 어쩌면 부모님이 하셨던 말씀은 틀린게 아니에요 제가 좋아하는거에 필요한건 공부니까요 그 누가 말해도 저의 내적동기는 저를 비롯해야 생기겠죠 하지만 그것에 어려움이 있으니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스트레스를 아예 안받지 않는 방법이 아닌 조금 더 나은 공부를 하는 법 내적동기를 스스로 만드는데에 필요한 것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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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잘 할 수 있겠죠..?대학생활 내내 적응을 못하고 겉돌았습니다 졸업도 간신히 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휴학도 많이하고 제가 이상한 건지 모르겠는데 그나마 조직 규율이 있었던 같은 팀 대리형들이랑 지냈던 회사가 더 재밌었어요 그나마 코로나 때 일년 비대면으로 수업한 게 큰 커버가 됐어요 망가졌던 학점도 많이 올리고 줌에서는 인터넷이라 그런지 질문도 발표도 잘하고 했는데 이상하게 학교라는 공간에서는 말도 잘 못하고 적응을 잘 못했어요 올해 막학기때 먼저 친하게 지내자던 후배하고도 스펙준비라는 핑계로 게으름과 사람에 대한 회피로 흐지부지 하다가 졸업을 해버렸고 예전에 전과하고서 누구와도 친하게 지내두지 않아서 동기도 없네요 고마운 친구였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제대로 노력도 못했던 제가 한심하고 졸업해버린 지금의 연에서는.. 결국 거기까지 였나봐요 이번에 혼자 자주 다니던 학원에 정말 열심히 하고 싶어서 스터디가 있는 한달 반을 질러버렸는데 스물여덟 내년이면 벌써 스물아홉 나이도 좀 있고 괜시리 사람들 후배들에게 밉보일까, 괜히 너무 긴장하게 될까봐 걱정이 되네요 사람들하고는 마음 비우고 널널히 내 공부에 몰두하자는 주의로 지금 생각은 하고 있는데 그 동안 다른 모임이나 이런 곳에서도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굴거나 보수적으로 굴거나 하면서 스스로 인복도 차버리고 절 좋아해주는 사람도 워낙없었어서.. 작은 민감함에도 크게 반응해서 그르치게 될까봐 겁이 나네요 별 것도 아닌데 또 걱정이 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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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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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우울  #불면  #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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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스트레스  
중등임용고시 준비 5년차 인데 끝이 보이지 않아요안녕하세요. 올해로 중등임용고시를 5년째 준비중인 만30세 남성입니다. 대학은 지방에 사범계열의 국립대학을 졸업하고 응시과목은 상업입니다. 2018년에 대학을 졸업하고 부모님의 지원을 받아서 올해 1차 시험까지 보고 왔습니다.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부모님 두분이 교직에 계셨고 이에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교직이 주는 메리트도 많아 이 길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시험준 5년째 1차도 통과 못하고 낙방중 입니다. 부모님은 매우 엄격하신 분이셔서 대학생활중 물론 학과생활 등을 통제 하셔서 20대 다운 20대를 보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용돈이나 등록금은 부족함 없이 받았습니다. 여기에 고민을 적게 된 것은 과연 올해에도 합격하지 못할시 무엇을 해야할지 막막하며 혹시 다른 길을 택할시 부모님께 어떻게 나의 시험포기를 납득시켜드릴지가 너무 고민입니다. 아버지는 올해로 70세 어머니는 67세 되십니다. 어머니는 최근에 지인으로부터 사기를 당해 1억가까이 돈을 잃으셨으며 아버지는 저의 누나의 카드채무까지 갚으시느라 거의 파산 상태이고요. 하지만 두분다 워낙 완고하셔서 제가 시험을 포기할시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실까 매우 걱정입니다. 제가 고민거리를 털어놓는게 처음이라 너무 두서 없이 작성했네요. 좋은의견이나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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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사는게 너무 지루하고 재미가 없어요..안녕하세요 중학교를 다니고 있는 여학생입니다 요즘들어 사는데 목표도 없고 재미도 없고 뭔가 봐라보고 그걸 향해 무언가를 도전하고 그러는 것도 없고 이제 곧 시험인데 학원도 다 안다니고 공부에 손도 대기도 싫고 사람 대하는 것도 너무 귀찮고 학교도 일주일에 한두번씩 학교가기 귀찮아서 계속 빠집니다.. 학교 빠지는게 어려운 일도 아니고 그냥 선생님께 아프다고 연락만 드리면 빠지게 되는지라 쉽게 빠지고.. 이게 또 안했을땐 괜찮았지만 한번 빠지니 계속 빠지네요.. 학교 간다해서 무슨 피해를 입는 것도 아닌데 그냥 학교 가기 전에 일찍 일어나서 화장하고 준비하고 그렇게 해서 2시간정도 준비해서 학교 가는게 너무 귀찮아서 계속 빠지게되는데 또 빠지면 죄책감에 우울해지고 우울하면 또 빠지려고 하고 준비시간을 줄여볼까 하지만 그러기엔 화장을 안해야하는데 지금까지 그렇게 화장해서 예쁨 받던게 있는데 화장 안하고 다니기엔 저도 너무 얼굴이 다르다 생각해서 안하면 자존감도 낮아지고 욕도 먹을까 무섭네요.. 그냥 제가 마음가짐만 잘 먹고 목표라도 세우고 그러면 될 일이지만 그게 너무 힘드네요.. 학교 생활이 재밌어질 방법은 없을까요.. 평소에 고민 같은 걸 주변에 말을 잘 안하는 성격이고 위로도 받아본적이 없는 사람이라 위로같은 것도 받고 싶고 그냥 조언이나 그런것좀 듣고 싶어 남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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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싸웠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안녕하세요. 현재 초등학교 5학년인 여학생입니다. 저는 친했지만 싸워서 멀어진 친구와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 친구를 t라고 부를게요. 먼저 상황을 얘기해보자면, 1년 전인 4학년때 저는 t와 그때 같이 다녔던 다른 애 이렇게 셋이 친해져서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가운데서 제일 그 두 친구들과 골고루 친했어요. 저는 t와 카톡을 많이 주고 받았는데요. 그렇게 놀던중에 제 카톡 프사로 t가 저에게 사람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는 좀 이상한 장난을 쳤어요. 저는 그거에 과민반응해서 t한테 조금 심하게 말했어요. 이러고 지금 1년 동안 한번도 말을 섞지 않고 있는 상태인데요. 저는 이 친구한테 사과를 할려 했지만, 이미 너무 늦었고, 그렇다고 다른 방법도 생각나지가 않는 상황이에요. 그리고 4학년때 있던 또 다른 친구는 5학년 되고 바로 전학을 간 상태예요. 그리고 t가 자꾸 저희반에 와서 다른 친구들과 노는데요. 이건 일부로 이러는 걸까요? 하지만 정말 진심으로 저희반의 친구들을 좋아하고 있는거 같았아요. 우연일까요? 그리고 앞으로 학교생활을 하면서 t와 많이 부딪힐 텐데, 그 문제는 또 어떻게 해결해야 되나요. 저는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또 t의 심리가 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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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_집착  #강박  #불면  #불안  #우울  #두통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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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을 하든 과거의 기억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요어렸을 때 그냥 가볍게 체벌을 좀 받고 자랐고 지금 보니 아동학대 기준에 걸릴 수도 있을 것 같고 지금의 제 인격 형성에 상당한 영향을 준 거 같아요 아무튼 제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고3이고 수능을 말아먹었는데 5678910월 내내 독서실에 앉아 있으면서 예전에 처맞았던 기억이 생각이 나고 이유없이 눈물이 흘러서 공부하는데에 많이 방해가 됐어요 어머니께서는 병원 예약 잡는 것도 일이고 이 상태에서 약을 복용하면 당연히 학업에 지장이 글 것이고 정신과에 다녀오면 진료기록에 남기 때문에 별로 좋지 않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이런 단점과 자신이 얻을 수 있는 효용을 저울질해서 가는 것인데 너는 정신과를 가서 이득을 볼 수 있냐? 라는 식으로 말을 해주셔서 안 가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수능이 끝난 지금도 이유없이 눈물이 나고 갑자기 과거에 있었던 일들이 기억이 나고 엄마아빠도 완벽한 사람 아니기 때문에 그동안 내가 맞은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였을까 내가 맞을 필요가 있었나 내가 이런 성격을 가지게된 건 다 부모 탓이 아닌가 왜냐하면 저는 부모님의 유전으로 태어났고 제가 살아온 모든 배경과 환경은 부모님의 선택 하에 이뤄진 것이까요 아무튼 이런 이상한 생각이 계속 나고 도무지 어떤 일도 할 마음이 들지도 않고 집 밖으로 나가는게 힘들어지길래 정신과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그런데 고작 이런..이유로 정신과에 가는게 맞나 싶어서요 사실 제가 전부 부모님 탓을 하고 있는 나쁜 사람이고 제가 스스로 극복해야하는 문제면 어떡하죠? 이런 이유로 정신과 초진을 예약하는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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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불안  #강박  #스트레스  #어지러움  #조울  #분노조절  #의욕없음  #공황  #트라우마  #두통  
전부 실패하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내야 할까요디자인 계열 일에 종사하고 싶어서 미술입시를 준비하고 있는데, 정말 가고 싶은 학교들이 전부 정시에서 지원할 수 있어 이미 수시가 끝난 같은 학원 친구들은 전부 짐을 싸서 떠나고 다른 인문계 친구들은 수능과 면접이 끝나 놀러 다니고, 알바하고, 취미생활을 하면서 건강하게 행복해 하는 아이들과 다르게 저는 실기 때문에 내년 2월까지 놀 시간도 없고 돈을 벌지도 못해서 그저 할 수 있는거라곤 학원에 있는 것 뿐이에요. 아침 10시에 들어가서 밤 10시에 나와 햇빛을 전혀 보지도 못하고 여가시간을 갖거나 친구들과 놀지도 못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고1때만 해도 중3때 대인관계로 큰 일이 있었던 이후로부터 가끔씩 찾아와 길어도 2주 정도만 지속되고 말던 우울감이 1년 가까이 거의 매일 매일 와서는 자꾸 좋지 않은 선택을 하는 생각도 더 자주하게 되더라고요. 병원에도 가보려 했지만 저한테 너무 많은 돈을 써주시고 계신 부모님한테 그것까지 돈이 들어가게 하는게 너무 미안해서 결국 말씀을 못 드리고 가진 못했어요. 내가 스스로 잘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학원에서 시험을 볼 때마다 좋지 않은 성적에 과연 내가 이렇게까지 해서 가고 싶은 대학을 갈 수 있을까, 애초에 대학을 갈 순 있긴 한 걸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안그래도 낮던 자존감은 더 낮아졌어요. 예체능 실기는 항상 남들과 비교하고 평가하는 형식이니까요. 그리고 들어간 돈에 비해 만족스러운 결과들을 가져오지 못하니 항상 비싼 학원비에 부담스러워 하시면서도 도와주시는 부모님한테 너무 죄송해서 부모님의 눈치를 예전보다 더 보게 되니 저절로 말수도 적어지고 조용해지더라고요. 요즘엔 이제 부모님을 보기만 해도 누가 속을 발로 짓누른 것 마냥 숨이 막히고 가슴이 막 뛰고 눈물이 나오려고 해서 대화할 때도 최대한 눈을 마주치지 않고 있어요. 왜 이런진 모르겠지만 아마 미안함과 부담감 때문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긴 해요. 안그래도 항상 사람들의 표정이나 말투의 변화에 쉽게 상처를 받는데 유일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인 집에서 더 예민하게 그것들에 신경을 쓰다보니 가끔씩은 방에 혼자 있어도 너무 불안할 때도 있어요. 그래서 그런가 이것과 관련은 없을 수도 있지만 최근들어 코피도 자주나고 한번나면 기본으로 10-20분 가까이 멈추지 않고 흐르더라고요. 이러다가 과다출혈로 죽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요. 이런 모습에 부모님도 조심히 저를 대해주시지만 그마저도 죄송해서 죄송하면서도 이러고있는 제가 너무 싫더라고요. 저도 대학이 인생에 전부는 아니란 건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이걸 위해 쏟아부었던 시간들과 내가 디자인 계열을 갈거라고 말하지 않았더라면, 나만 아니였다면 어쩌면 노후자금을 충분히 만들 수 있었던 부모님이 들여준 돈 때문에 저에겐 무엇보다 중요해요. 이번에 대학을 가지 못하면 이 모든 것들이 그저 시간을 버리는데 썼다는 거 밖에 안되니까요. 그 과정이 의미가 있었다라고 생각이 들진 않을 거 같아요. 어쨌든 결과는 그렇게 된거니까. 잘하는 것들은 전부 예체능인데 그렇다고 재수하기엔 학원비로 낼 돈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앞으로 내가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열심히 할 수 있을 거 같은 직종을 생각하면 전부 예술계열밖에 생각이 안나니 대입에 실패하게 되면 앞으로 어떤 멘탈로 버텨야 할 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혼자서 생각하면 그냥 딱 어떻게든 돈 모아서 부모님한테 적어도 학원비로 들어간 돈만이라도 드리고 죽어버리자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아서요. 성인조차도 아직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하루하루가 고통스럽고 혼란스럽고 사는게 아니라 버티는 거라는 생각으로 살아내는거면 약 7-80년 동안 이정도, 어쩌면 더한 일들이 많을 거고 그것들을 버텨내야 한다는 생각에 저 대책밖에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만약에 실패하면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어떻게 버텨야 하는걸까요. 살아낼 수 있을까요? 아직 정시 실기를 보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실패한 상황만 생각하는게 좀 웃기죠?;; 하지만 항상 무슨 일이든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고 대책을 미리 세우는게 습관? 이라 또 이렇게 됐네요. 근본적인 해결은 못해도 마음가짐이나 멘탈이라도 어떻게 잡아야할지 안다면 지금 상태로 마주하는 것 보다는 그래도 덜 나쁜 선택을 할 확률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쓰게되네요. 전문의의 의견을 듣고 싶어 이 글을 올려봅니다. 말하다보니 필요없는 말도 하고 한탄하는 글이 되어 버린거 같기도 하고.. 너무나도 긴 글이 되어버렸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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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없음  #우울  #스트레스  #불안  
매일 불안해요수능 끝난지 일주일 좀 넘은 재수생입니다 ㅠㅠ… 일단 저는 외동이고요 고3때 수능을 너무 못봐서 어쩔 수 없이 재수를 했는데요 솔직히 저희 집 형편이 좋지 않아서 지원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부모님께서 도와주셨어요 근데 저는 또 이번에 수능을 망하고 말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삼수는 정말 형편이 안 돼서 힘들고 이제 성적 맞춰서 대학을 가야되는데 서울은 택도 안 되고 그나마 갈 수 있었던 방법은 논술고사였는데(수능 일주일 뒤 시험) 수능 끝나고 일주일동안 ‘내가 할 수 있을까? 다른 애들은 일년동안 준비한 시험을 내가 조금 공부한다고 합격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면서 불안한 마음이 커지면서 시험 전날까지 누워만 있다가 울다가 자다가 이것만 반복했어요 그 일주일 동안 아침에 일어나면 심장이 너무 두근거려서 손으로 내려치기도 해봤고 이 느낌이 싫어서 다시 자기도 했어요 시험 당일날 모두 응원해주는 모습을 보고 아침에 눈 뜰 때 부터 심장이 두근거려서 어떻게 시험 봤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요즘에 아침에 눈을 뜨면 심장이 너무 두근두근대요 불안한 마음에서 오는 두근거림이고 엄마아빠 생각하면 미안해서 눈물도 나요 매일 반복돼서 너무 힘들어요 근데 저는 이런 고민을 주변에 얘기하지 않아요 특히 가족한테…ㅠㅠ 형편얘기를 하면서 민감해지는 것들이 있기때문에 항상 혼자 속으로 생각하고 결정하는편인데요 이번에는 혼자 삭히려고 하니까 많이 힘드네요 재수까지 한 애가 수능을 망해서 인서울도 못한다는 생각을 친구들이 할까봐 대학 얘기 자체를 못꺼내겠아요 sns를 보면 같이 재수한 친구들은 놀러다니고 술마시고 재밌게 놀고 있는데 다들 수능 잘 본거 같아서 부럽기도 하고 지금 제 모습을 보면 자괴감도 들고요… 열등감이 맞는거같아요 지금 솔직히 사람 사는 거 같지가 않아요 눈뜨면 핸드폰 보다가 자고 울다가 핸드폰 보고 다시 자고 저도 이런 생활 원하지 않는데 마음대로 안 되네요 어른들이 인생에 대학이 전부는 아니라고 하는말 솔직히 저한텐 와닿지 않아요 저는 지금 대학이 제일 중요하거든요 대학 생각만 하면 답답하고 눈물이 나요 계속 머릿속엔 아 좀만 더 공부할 걸 왜 안 했지 한심하다 이 생각만 들어요 일주일 내내 밥도 제대로 못먹고 한 숟가락만 먹어도 헛구역질 나오는 상황까지 이르렀네요… 도와주세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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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강박  
이것도 무대 공포증일까요?현재 음악하는 재수생입니다. 우선 음악을 하면서 즐겁고 힘들어도 버티는 중입니다. 음악 전공을 하면서 초반에는 대회에 나가서 상도 타고 그 분야에 잠깐 이름이 알려지기도 했지만 그때도 제 실력이 아닌 운이라고 생각했어요.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기회겠구나 하고 열심히 했는데 고3 때 입시 스트레스로 몸이 안 좋았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현실도피같아요. 경쟁하는 게 너무 싫었고 제 실력을 들키고싶지 않았기 때문에 핑계를 대려고 이유를 만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현역 때 입시와 자존감은 떨어지고 난 왜 이런 사람밖에 안 되나 생각했어요. 열심히 안 했으니 떨어질만한데 그래도 불합격을 보니 기분은 안 좋더라구요. 저도 나름대로 열심히 해보려고 했지만 상향대학을 지원했기 때문에 그 정도로는 안 된다는 걸 알고있었어요. 그래도 희망을 걸고 싶었죠. 내가 이 상태로 이렇게 연습하는데 뭐라도 되겠지라는 생각을 한 것 같아요. 주변 친구들은 합격 하는 걸 보고 이러면 안되지만 분명 저 친구는 나보다 연습도 안 했는데 가네.. 나는 뭐지... 이런 생각도 하고 잘 축하해주지 못하는 제 모습이 싫었습니다. 뭐가 무섭다고, 조금만 더 해볼걸 이런 후회도 하구요 지금은 입시를 하면서 자신감이 매우 낮아진 상태입니다. 주변에서 너 잘한다 라는 말을 들어도 그냥 해주는 말 같아요. 문제는 연습할 때는 잘하고 아무 문제 없던 게 무대에만 서면 손과 몸이 덜덜 떨립니다. 처음에는 안그랬는데 고3때부터 갑자기 그랬어요. 잠깐 연주해도 심장이 터질 것 같고 연습한 것과는 정반대로 완전 다른 사람 같이 연주하고 있어요. 분명 그렇게 연주해본적이 없음에도 무대에서 갑자기 바뀌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너무나도 의식이 됩니다. 앞에 심사나 보는 사람이 없어도 어디선가 나를 평가하고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고 집중을 잘 못하겠어요. 선생님께서도 자신감만 가지면 좋을 것 같다고 하시구요. 제일 문제는 제 자신을 너무 못 믿겠습니다. 아무리 연습을 해도 무대 직전에 비관적으로 제 자신을 바라보게 돼요. 제 자신을 믿을 수 있는 건 연습밖에 없다고 하는데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제 자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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