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코앞인 재수생 인데요 분명히 열심히 달렸다 자부할수 있는데 아직도 완성이 안된 느낌이고 뭔가 수능이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불안하고 집중도 안돼요 사실 심적 부담도 크고 재수나 했는데 실패하면 정말 인생이 ***것 같아 속상합니다 심지어 동생도 수험생인데 제가 만약 수능을 더 못보면 정말 ***취급 당할것 같고 심지어 제가 명문이라 불리는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주변 기대도 높은데 이번에도 못가면 정말 집안에서 쓰레기만도 못한 취급을 받을것 같아요 비웃음도 받고..그럴까봐도 무섭고요 그냥 수능 망하면 어디 한적한 곳에서 죽어버릴까 생각도 합니다
20대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문과를 졸업하고 정말 하고 싶었던 이과공부를 하기 위해 다시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가장 응원해주고 격려해줄 것 같았던 가족에게 공부머리도 없는게 무슨 공부를 하냐며 무시당하고, 조금의 틈이라도 보이면 억지로 결혼을 밀어붙이려하고, 할아버 지가 돌아가시면서 혼자 계시는 할머니를 주간보호센터에 맡기면 이상한 소리하면서 엄마의 이미지가 깎일까봐 수험생인 저를 강제로 요양보호사처럼 일하게 하면서 편입 시험도 제대로 못보고, 시험공부 하려고 하면 계속 말 붙이고 피할 수 없는 부탁을 하면서 방해하고.. 그러다가 공황장애, 우울증, 자살충동, 불안장애, 등등 겪고 싶지 않은 마음의 병은 다 얻게 되었어요 그렇게 3-4년을 버티다가 이대로 가면 정말 내 인생 하나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후회만 남긴채 죽겠구나 싶어서 가족이 괴롭히건 말건 제 인생 제대로 책임지기 위해 20대 후반에 제대로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가족의 괴롭힘 속에서도 3-4년 동안 꾸준히 공부를 하긴 했어요 이제 정말 제대로.. 해보려고 합니다 계산해보니 공부하고 학교 들어가서 졸업까지 하면 아마 34살 정도 될 것 같아요 윗 세대가 보기에는 늦었다고 생각하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제 스스로에게는 계속 늦지 않았다, 괜찮다 매일 얘기해주지만 그래도 무의식 중에 불안과 걱정이 밀려들어올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익명의 힘을 빌려 ‘할 수 있다, 해낼 수 있다’는 응원 한 마디라도 받고 싶어 부족한 글솜씨지만 열심히 적어봅니다 제게 좋은 말 해주시는 만큼 복 많이 받으실거에요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밝고 유쾌한 성격인 사람이였어요. 공부도 웬만큼 잘 해서 좋은 대학으로 유학갔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공부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고 아무리 읽어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니 많이 선생님께 물어보기도 하고 어떡해든지 살아야 하기 때문에 열심히도 살았습니다. 이런 제 노력을 주변에서는 그저 선생님께 잘 보일려 하는 거다 쉽게 정답을 구하려고 그런 것이라고들 합니다. 주변환경이 저는 너무 버겁습니다. 도와주세요.
중3인데 제가 솔직히 초딩때부터 공부를 못했어요 중1,2때 공부를 하다가 포기해서(꾸준히 하지도 못함) 그냥 모르는 것들이 너무 많은데 학원도 안다녀서 습관 잘못들이니까 집에서 공부가 안돼요.. 지금 성적은 고등학교 가는데에 상관없지만 시험 끝나면 이제 남은 기간동안 고등학교 공부를 싹 다 해놓아야하는데 어떻게 뭘 해야할지 모르겠고 지금 학교 진도도 못따라갔고 그런 제 자신이 너무너무 한심해요 저번에도 그렇고 몇번 제가 하루에 문제집 두세장씩 풀겠다고 다짐해놓고 하루도 안지켜지고.. 진짜 제 자신이 너무 싫고 특히 수학만 생각하면 숨막히는 기분이 들어요.. 저는 대학을 갈 계획인데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포기하고 싶고 솔직히 앞길이 막막해요 앞으로 더 힘든 일들도 많을텐데 고등학교 올라가면 시험 훨씬 어려울텐데.. 집안 사정이 좋지않아서 학원이나 과외는 등록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모르겠어요 그냥 제가 공부하면 될일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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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간에 손가락이 꺾여서 골절 되는 바람에 그림을 거의 2주동안 못그리게 됐어요. 한참 실력이 오르고 있었는데 이렇게 못 그리게 되니까 괜히 다른 애들보다 뒤쳐질 까봐 걱정 되고, 저 같은 일을 겪어 보신 분들에게 여쭤보고 싶은건 장기간 못그리다가 다시 그리면 실력이 많이 떨어지는지 궁금합니다..
말그대로 중3인데 기초적인 걸 아직도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다 오늘 본 수학 시험이 쉬워서 100점 받은 애들도 좀 있었는데 저는 53.5점이 나왔습니다.. 친구들이 다 시험 너무 쉽다고 이럴거면 공부 안했다고 하고 자기 몇개 틀렸는지 얘기하던데 저는 그걸 들으면서 너무 자책에 빠졌어요 이럴거면 왜 살지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초딩때는 뭣도 모르고 놀기만 놀고 공부는 안했습니다 학원은 다니기는 하였지만 저랑 완전 안맞아서 그만뒀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못합니다 이번 시험 영어는 줄세울거 같아요 과학은 63점이 나왔습니다 제가 특성화고를 가고 싶기는 한데 만약에 못가면 빙빈돌다 미달 되는곳 가야하는데 거기가 일반고면 저는 진짜 스트레스로 죽어요 스트레스 받아서 현재 음식도 잘못먹고 헛구역질을 하고 입맛도 없어요.... 아빠가 공부 못해도 괜찮다고 하시기는 하면 대학은 가라고 하더라고요 아니 어떻게 공부를 못하는데 대학을 가요 말이 안되잖아요 기술을 배우면 공부를 안해도 먹고살수 있나요? 공부가 너무 하기 싫은데 해야하는 상황이라 더욱더 스트레스 받고 죽고싶어요 이번 시험 끝나면 공부 초딩때부터 시작하기는 할거지만 너무 하기가 싫어요 혹시 기술로 공부 안하고 먹고살수 있나요? 수능도 안보고요
인생의 절반 이상을 피아노와 함께하며 꿈을 키워나가다가 드디어 꿈에 그리던 1지망 피아노과에 재수해서 합격했습니다.. 음대중에 탑에 드는 지정곡 인서울 학교에 합격을 했어요.. 분명 합격했을때는 손이 벌벌 떨리고 믿기지 않고 기뻤는데.. 막상 끝이 보이지 않던 입시가 끝나니 너무 우울합니다.. 이유는 모르겠어요.. 어디가서 합격 후 불안하고 우울하다 말도 못 하겠어요.. 주변에 얘기했다가 욕이나 먹을 것 같아서 이렇게 여쭤봅니다.. 합격 전 고2때부터 극심한 우울증과 공황장애에 시달리며 폐쇄병동에도 3달정도 입원했었고 고3 현역때는 우울에 휩쓸려서 입시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수시 정시 모두 광탈했었습니다.. 재수하는 4월까지도 안 좋은 선택을 여러번 했었고요.. 그렇게 재수하면서 병원도 잠시 중단하고 나는 할 수 있다 다짐하며 우울감이 몰려올때면 자기암시를 걸며 버텨왔어요. 그리고 합격증을 받은 후 너무 우울하고 불안하고 허무해요.. 매일매일 제발 살려달라고 빌며 기도하고 간절히 바라던 학교에 합격을 했는데.. 분명 기뻐야하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나고 우울하고 슬플까요.. 입시가 끝나면 분명 더이상 우울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왜이럴까요.. 왜..
20살때..왜그랬나싶어요 30살이에요. 지금의제모습이싫어요 어떡하죠
고3이고 화요일에 발표가 났고 정말 상상도 못했던 거라 아직도 얼떨떨합니다 특성화고 재학중이고 과에 있는 사람들이 싫어서 다른 하고싶은걸 찾아 부모님 반대도 무릎쓰고 고3이 되자마자 바로 도전한건데 처음 내놓은 결과가 이모양이니 아무것도 안 잡히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어제부터 오늘까지 물배만 채워 마셔가며 살고 있습니다 계속 그럴 예정이고요 이렇게라도 저를 자해해야만 분이 풀릴 거 같습니다 솔직히 제가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합격해서 보여주고 싶었던 마음도 큽니다 나는 너희들을 앞으로 볼일이 없을거고 나는 나의 길을 알아서 갈 줄 아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 불합격 하나로 모든걸 다 망친 거 같습니다 앞으로 대학발표 3개 더 남았는데 경쟁률 2.7에서 노예비 불합 받았던거 생각하니 다른 남은것들도 무조건 불합격일거라는 생각이 드니까 자포자기 심정으로 그냥 저 자신을 포기하고 싶습니다 정시 생각도 없었고 재수는 죽어도 싫은데 어떡하죠 재수할바엔 대학을 가지않고 방에 틀여박혀 사회랑 고립되고싶습니다 결국 선생님께 부탁드려서 오늘 학교 결석하고 아무데나 돌***녀봤고 내일도 결석허가를 받았는데 제가 잘하고 있는걸까요 가슴이 너무 답답합니다 하도 울어서 이젠 울고싶어도 울수가 없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기숙사에 살아서 같이 사는 애들에게 폐끼칠까 겁납니다 이미 충분히 끼치고 있는 거 같습니다 뭘 해도 기분이 나아지지않고 점층적으로 우울해지고 있는데 제가 여기서 뭘 더 해야할까요
2021년 말 - 2022년 5월 2023년 11월 - 현재까지 조금 길게 우울증을 겪고있습니다. 우울증이 많이 심해져서 약 먹기 시작한지는 반년정도되었어요. 근데 최근 한달 정도는 약먹고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병원도 안가고 약을 끊었는데 갑자기 요즘 다시 상태가 안좋아지네요.. 예전에 봐주시던 의사분이 조금 부담스러워서 안 간것도 있어요 현재 중3이고 이제 고등학교 선행을 해야하는데 아무런 의욕이 안나요 이번년도 3월정도까지만 해도 공부를 꽤 흥미롭게 했었는데 거의 초절식 다이어트를 하면서 공부집중이 안되더니 이젠 다이어트를 그만두었는데도 집중이 전혀안되니까 하기도 싫고 막막하고 우울해요 그냥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자고 폰하고의 반복이에요.. 요즘 폭식도 다시 심해졌습니다 어떻게해야하나요..
고1이고 국수과영 학원을 꾸준하게 다닌 적이 없어요 다니다가도 숙제 못하고 압박감 들어서 끊기 부지기수에요 여러 과목의 수행 준비와 주요 과목별 백문제가 넘는 숙제 잘해내야 한다는 불안과 압박감이 저를 힘들게 해요 대학에 잘 가려면 수행 만점은 당연한 거 아니야? 이 마음이 절 붙잡는 것 같기도 해요 자기 방어로 현실에서 회피하게 만들고 학교 학원 등교 거부 한 적도 여러 번이에요 이러나 저러나 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부담감이 시작하기를 어렵게 만들어요 시간이 지나고 보면 잘하지 못해도 그냥 할 걸 후회하게 돼요 마음 편안하게 먹고 꾸준하게 공부하고 싶은데 마인드셋 팁 좀 주세요.. 다시 한 번 시작하고 싶어요! 부탁드립니다
후... 20대 초중반 나이에 복학을 하여 공부를 했지만 성적은 계속 2점 중후반 그래서 정신과 심리검사를 진행하였는데 시험을 봐도 이해력이나 암기력이 부족해 성적이 낮고 한다고 하는데.. 잘할려고 하고 공부도 하고 암기도 하는데 뭐가 문제일까.. 부모님은 공부하는척 공부하는 연기 등등 공부하는데 성적이 뭐니 기술 배워라 이러는데 난 꿈이 있다고... 그 꿈을 위해 가고싶다고... 힘들게 살고싶지 않은 날 위해서... 되고싶다고 그러는데 난 왜 이러는거야... 살기싫다.. 정신과 치료도 받고 하는데 난 왜 그러는거지ㅠㅠ ..
대학교 사회복지과 2학년 재학생입니다. 다음 주, 제가 발표를 하는데..막상 그 날이 다가오니, 너무도 두렵고, 떨리고...불안하기만 합니다. 부모님께 말씀 드렸더니 "왜 그런 걸로 두려워 하느냐", "사회에 나가면 지금보다 더욱 나서서 뭔가를 해야 할 때가 많이 올 텐데, 벌써부터 이러면 어떡하느냐" 라는 말씀만 하십니다.. 그래서 지금 아직도 두렵고 불안합니다. 이럴 때는..어찌해야 할 지를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중3 학생입니다. 원래 올해 초반에 광양제철고를 알게 되면서 그쪽으로 준비를 해왔었는데, 아는 언니가 가지 마라고 하더라고요. 애초에 1등급 초반 아니면 의치한약수는 잘 안 보내고 대학 쪽에서도 광철은 자사고로 잘 안 봐준다고 하더라고요. 부산 학군 지역에서도 광철은 보내지 말자는 분위기이고. 전학 갈 때 모고 점수도 안 보고 받아준다고 하더라고요.. 가는 게 맞을까요..?
학교가기도 싫고 학원에 가기도 싫어요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사이도 좋고 잘 노는데 집에 오면 무기력하고 누워만 있고 싶어요 공부 안하고 누워만 있는 내가 한심하고 자꾸 아프다는 핑계로 학원빠지는 내가 싫어요 또 한편으론 내가 왜 내 하루를 전부 공부하는데 써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앞으로 내가 뭘하고 살아야할지 대학은 제대로 갈수 있을지 생각만 하면 우울해지고 눈물이나요
한가지에 집중을 못하겠어요 뭘해도 항상 멍하기만한 것 같아요 원래는 그래도 뭘 하더라도 집중 잘 했던 것 같은데, 성인되고나서부터는 유튜브같은 거나 게임을해도 집중을 못하고 보다가 멍해지기도해요 전체적으로 뭘 하고있다가도 다른거하고, 이거해야지 하다가도 갑자기 다른거하고 빈도가 늘어나서 걱정이네요 원인이 무엇일지 잘 모르겠습니다 ㅜ.. 현재 취준중이라 공부에 집중해야하는데, 갈 수록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질 방도가 안보여서 이렇게라도 글을 적어봅니다. 집중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현재 21살이고 우울증 약 먹은지 3년 정도 된거 같아요 고3때 엄청 심해져서 대입을 다 망치고 재수를 했어요 근데 재수하면서는 매일 죽고 싶었을 정도로 더 심해졌어요 공부를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정신상태도 안 좋았으니 결과는 당연히 망했죠 지금은 전문대를 다니고 있어요 노력한 결과가 이거라는게 너무 쪽팔리고 한심해요 학교 어디 다니냐고 물어보면 대답도 못하고 학교는 수도권이어도 산에 있어서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요 학교를 다닐수록 더 다니기 싫어지는 거 같아요 원래 공부를 잘하는 편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왜 이렇게 된 건지 너무 힘드네요...
대학 예비 300번대 받았습니다 애둘한테는 웃우면서 어차피 안갈곳이었어~ 광탈일줄알앗는데 그래도 예비네 ㅋㅋㅋ 이러면서 넘겼지만 별로 기분은 좋지않네요 아직 결과나올곳은 남았지만 다 똑같을거같아서 별로 기대는 없습니다.
요즘 들어 공부나 숙제 하기가 많이 벅찹니다 하고싶다는 의지도 안 들고 펜을 들고 있다고 문제가 풀리거나 하지도 않고요 학교 학원 수업에도 집중이 잘 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다른 생각이 계속 흘러들어와요 취미생활을 하거나 사람들을 만나거나 하면 그 시점엔 재밌고 편한데 다시 집에 돌아오면 해야 할 일이 쌓여있으니 다시 무기력해져요 저를 보채는 부모님이 버겁고 또 요새 짜증이 많아져서 틱틱대기도 하는데 짜증내고 부모님을 예전처럼 대하지 못하는 제 모습이 그리고 모두가 힘든 고등학교 시절을 이겨내지 못하는 제가 많이 싫기도 해요 다 내려놓고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은데 미래의 제가 지금의 저를 원망스러워할까봐, 주변이 저를 무책임하게 볼까봐 두려워요 포기한다고 편해질 것 같진 않지만 그렇다고 뭔가 풀리지는 않는 하루하루가 힘든데 어떡해야 할까요 당장 1시간정도 후에 과외가 있는데 시간이 가는 게 너무 갑갑하게 느껴지네요.. 작년에도 이런 경험을 좀 더 세게 겪었던 적이 있어서 안 좋은 생각도 했었는데 나아졌다가 지금 다시 올라오는 듯한 느낌도 받고 있습니다 작년엔 조금 이겨냈던 이유가 꿈을 이루고싶어서였는데 지금은 너무 철 없이 취미생활을 꿈으로 갖고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엔 또 어떤 동기를 가져야 1년정도 더 버틸 수 있는 힘을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