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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우울  
자아/성격
#의욕없음  #불안  
혼자 있으면 계속 생각에 잠겨서 미칠 것 같아요저는 혼자 저에 대하여 알아가는게 좋아요. 근데 알아갈 때마다 계속 내 정신이 제대로가 아닌 것 같고 우울증같고 정상이 아닌 것 같아요. 너무 멀쩡하게 잘 지내다가 친구들과 조금씩 연락이 멀어지고 나서부터 점점 더 심해져가는 것 같아요. 갑자기 연락을 잘 하던 사람이 안해주고 내가 말 걸어도 안보면 순간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혀요. 그 사람이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도 아는데 머리로는 이해해도 마음이 안되는 것 같아요. 부모님께 말을 못하겠어요. 혼자 있으면 너무 힘들고 지치고 그냥 누군가랑 대화하는 거 자체가 나에게 너무 힘들다는 걸 말하고 싶은데 말할 용기가 안생겨요. 지금까지 아무일도 없었고 그냥 잘 지내왔는데 갑자기 확 변해버려지니까 제 자신에게 감당 못하겠어요. 부모님이 제 상태에 대하여 안믿어줄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지금 제가 문제가 있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잠에 드려고 하면 생각들이 몰려와서 가만히 눈감고 있는 행동도 못하겠고 그러다보니 새벽에 4시 넘어서 자요. 조금만 건드려도 바로 화부터 내고 신경질내고 갑자기 또 울어버리고 제 감정을 잘 모르겠어요. 무기력해요. 저 혼자 있는게 너무 편하고 좋은데 또 너무 힘들고 지쳐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요즘에 계속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식욕도 없고 감정변화가 자주 일어나요.
자아/성격
#우울  #스트레스  
정말 나의 마음을 모르겠어요저의 진실된 마음과 제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어렸을 땐 상처를 정말 잘 받고 남을 위해줄 줄 알고 모범적인 아이였어요 선생님들의 관심과 칭찬도 정말 많이 받았고 친구들 사이에서 전 정말 착한 사람이였어요 하지만 힘들었던 것 같아요 착한 성격이라는 칭찬을 들었지만 무시 당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어요 그러다보니 지금은 그때와 다르게 만들어진 성격같아요 친구들 앞에선 센 척 쿨한 척 성숙한 척 해서 친구들은 저를 이성적이고 현실적이고 상처받지 않는 사람으로 봐요 우는 모습은 약한 모습이라는 생각 때문에 가장 친하다고 생각되는 친구 앞에서도 운적이 없네요 점점 변한 성격으로 오래 살아오니 이젠 부모님 앞에서도 진실된 마음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아요 분명 이게 내 진짜 마음이 아닌 것 같은데 자꾸만 쿨한 사람인 척 멘탈이 강한 사람인 척 하는게 답답하고 지나서 보면 왜 그랬지 하며 후회돼요 믿는 사람에게 진짜 나를 보여주고 싶은데 또 상처 받을까 겁나하는 것 같기도 해요 상처받기 전에 먼저 거리를 두는 걸까요 예전의 모습은 무시당할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다시 돌아가고싶지 않아요 이젠 예전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중 뭐가 나인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더 나다운 나를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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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  #분노조절  #어지러움  #스트레스  #불안  #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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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트라우마  #불안  #중독_집착  #의욕없음  #콤플렉스  
인간관계에 집착하고 남 시선에 신경쓰는 제가 싫어요고등학교 1학년 입니다. 뭐 고등학생이 인간관계에 고민하면 얼마나 고민한다고 싶을 수 도 있겠지만 마음이라도 편해지고 싶어 남기게 됐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중학교2학년까지 오랜기간 소아암 환자였고 중2때부터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어요. 중학교3학년 새로이 친구들을 만들었지만 고등학교가 문제였어요. 4명중에 저만 다른반이 되었어요. 같은 반이 안되었다는 이유로 중3말부터 꾸준히 사이버상 괴롭힘이 시작되었고 왕따가 됐어요 자기 반에서 저에대한 안좋은 소문들은 꾸준히 나왔고 저는 제 인생에서 필요없는 애들이라 생각해서 무시했지만 정신은 아니었어요 그 후로 제 마인드는 인생에 도움안되는 애들이고 내가 강해지고 더 잘나면 그만이라고 혼자 잘 해내면 되는거고 다 필요없다고 생각하게 됐는데 쌓이고 쌓이니까 다 무너졌어요 저랑 친해지거나 가까운 친구들이 있으면 그 가해 친구가 와서 친한척을 하고 저보다 더 친해지는게 입학 후 부터 이어지는데 그 친구들에게 저에대한 뒷얘기를 하지는 않을까 남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됐어요 그러다보니 다른 친구들이랑 다 멀어지고 누가 날 쳐다보지 않아도 다 절 보고있는거 같고 내 욕을 하고 있는거만같아 회피형 성격으로 바꼈어요. 애가 날 싫어하나 싶으면 무작정 거리를 두고 연락을 끊어버린다던지. 그러다보니 이제 정말 남은 친구가 없어요 다 그친구 탓인거만 같아요 고등학교 친구 다 필요없다 생각했어요 근데 2년이나 남았는데 제 성격이 못버텨주네요. 몇일전부터 은근하게 반에서도 시작됐어요 제가 코로나로 학교 안나가는사이에 이상한 소문이 돌았더라고요 반 친구들이 절 쓰래기 보듯 대하기 시작했고 매일 울고 죽고싶다 하니 부모님이 담임한테 연락을 했나봐요 담임선생님께서 절 불러서 돌아오는 대답은 니 성격이 조용하고 차분해서 너가 활발했더라면 왕따는 없었을거다 하굣길에 다른반 친구들이 절 보면서 항상 쟤아니야?쟤잖아 하는데 신경을 안쓸래야 안쓸수 없었어요 매일 울면서 하교하고 그 친구들을 보기싫어서 30분거리를 그냥 걸어가곤 해요 정말 이런 제 성격탓에 그런걸까요 혼자서도 단단해지고 강한사람이 되고싶어요 충분히 강한사람이리 생각했는데 쌓이니까 무너져요. 별것도 아닌일에 소외감 느끼고 회피하는 제가 싫어요 일어 나지 않을일에 있어서 걱정을 그만하고싶어요 세상을 바라볼 여유가 필요해요 저는 행복해야할 사람이고 앞을 바라봐야하는 학생인데 아직 미래가 오기도전에 지쳐서 방황만 하는거 같아요 하루하루가 지치고 힘들어서 여유가 없어요 행복해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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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우울  #콤플렉스  
제가 불량품처럼 느껴져서, 앞으로 잘 살아갈 수 있을지 너무 걱정돼요안녕하세요, 곧 서른을 앞둔 여자 취준생입니다. 앞으로 잘 될 거라는 막연한 희망으로 열심히 살아왔지만, 세상을 알아갈수록 제가 잘 해나갈 수 있을지 불안하고 자꾸만 생각이 많아집니다. 왜냐면 제가 남들보다 부족한 불량품이라는 생각이 자꾸 들기 때문입니다. 전 어렸을 때부터 내성적인 성격으로, 왕따당하지 않을지, 소외되지 않을지 늘 걱정하곤 했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7살 때 일찌감치 이혼했고 외조부모 손에서 자랐습니다. 할머니가 챙겨준 옷을 입고 갔다가 이상하다고 같은 반 애들이 놀리던 게 아직도 기억이 나요. 애들보다는 책과 만화영화가 제 친구였던 더 같아요. 초등학교 6학년이 됐을 때, 엄마는 좋은 환경에서 공부 잘 시키겠다며 학군지로 저를 데려왔어요. 일주일에 한 번만 보던 엄마와 같이 살게 되니 너무 좋았죠. 엄마가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해줬다는 사실이 고마워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 결과 성적이 생각보다 너무 좋게 나왔어요. 엄마는 학원도 안 다닌 제가 학군지에서 온갖 과외받는 애들을 이겼다고 너무 좋아했습니다. 중학생이 되고 나서 더더욱 큰 문제가 터졌어요. 자세한 과정을 말하면 너무 길어져서 요약하자면, 초등학생 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친구 사귀는 건 힘들었고, 나름 노력을 해봤지만 유지하지 못했고, 어떻게 하다보니 많은 아이들 앞에서 망신, 모욕당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엄마는 특목고에 가야 한다며 제가 조금이라도 쉬려고 하면 머리채를 잡고 때리고, 제 핸드폰 내역을 일일히 감시했어요. 그때는 정말 숨쉴 구멍이 전혀 없었고, 스트레스가 누적되자 더 이상 학교를 나갈 수 없었습니다. 그때서야 엄마는 부랴부랴 제가 자살할 게 걱정된다며 학교를 자퇴시켰어요. 자퇴한 이후에도 너는 천재라고, 요즘 머리 좋은 애들은 검정고시로 좋은 대학 간다고 하던 엄마... 가끔은 제가 남들에게 공부 잘하는 딸이라고 자랑할 수 있는 트로피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후에도 정말 일들이 많은데 다 쓰려니 너무 힘드네요. 아르바이트도 하고, 결국 인서울 지거국 대학도 가고, 남자친구도 사귀고 정신없이 달려왔어요. 사회생활은 늘 힘들었지만 남자친구를 만들어 의지하니 친구 하나 없던 학창시절보단 훨씬 괜찮았어요. 방황을 하느라 대학을 늦게 갔지만 남들보다 늦은만큼 더 열심히 해서 졸업식 때 대표로 상을 받기도 했구요. 무얼 하든 그 힘들었던 중학생 때보다는 괜찮더라구요. 나도 취직해서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결혼도 하고 아이도 갖고 싶었어요. 제가 불행했던 만큼 나중에 가질 제 아이만큼은 엄청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죠. 하지만 한편으론 제 자신이 잘 할 수 있을 것인지 의구심이 들어요. 이혼가정, 정상적이지 않은 엄마, 친구 하나 없던 학창시절, 아직도 어떻게 사람을 사귀어야 하는지 모르는 제가 나중에 아이를 가진다 한들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요? 애초에 왜 학창시절 내내 따돌림을 당했는지, 아스퍼거 증후군 같은 병이 있었던 거 아닌지 불안할 때도 많았어요. 정상이었다 한들 너무 많은 실패와 상처를 겪었는데 이제 불량품이 되지 않았을까요. 화목한 가정에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들을 보면 제가 너무 부족하게 느껴져요. 제가 선택한 직업에서 밥벌이 하고, 실력도 쌓고, 결혼해서 가정 꾸리고, 아이 낳아서 잘 기르고, 가끔 취미생활 하고, 돈 모아서 불리고... 제가 바라는 건 이 정도인데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애초에 내가 정상은 맞는지 가끔 너무 불안하고 슬퍼져요. 더구나 최근에 제 버팀목이 되주던, 4년 7개월 사귀던 남자친구와도 헤어져서 더더욱 힘들어요. 지금까지는 그래도 잘 될거라는 막연한 희망으로 열심히 살았어요. 너무 바쁘게 살다보니 이젠 제 자신이 누군지도 희미해지는 거 같아요. 과거 겪었던 일들을 되돌아보며 좀 더 잘 이해해보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현명하게 대처를 하고 싶어요. 겪었던 일이 너무 많으니 꾸준히 상담을 받는 게 좋을 거 같은데, 상담센터로 가는게 좋을까요? 정신과로 가는 게 좋을까요? 같이 하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 제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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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게 없어요현재 상황은 직장생활 6년차고, 결혼생활 1년 다 돼갑니다. 작년 1월~올해 8월까지는 직장 상사 때문에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마음에 상처도 입고 그래서 심리상담을 5회정도 받았었어요. (직장상사가 다른 직원들 많은 데서 절 반복해서 혼내거나 폭언을 하거나 하는 등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게 했어요) 올해 9월부터는 제가 일하는 회사에 큰 변화가 있어서 모든 프로세스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바뀌어서 2달 가까이 머리가 아파서 애 좀 먹었어요.. 그와중에 다행히 직장 상사는 바뀌어서 제가 바쁜 것도 알아주고, 일 잘하고 열심히 하는 것도 인정해줘서 정서적으로는 많이 편해졌습니다. 요즘은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좋고 일도 적응돼서 잘하고있고 그런데 왜 집에 와서 쉬면서 취미생활할 때 예전처럼 재밌지가 않을까요? 유튜브 보고, 책보고, 음악듣고, 게임하고 이런 것들이 낙이자 삶의 즐거움이었는데 그런것들이 예전처럼 즐겁지가 않아요 유튜브 보면서 짧은 동영상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긴 길이의 영상은 집중해서 보기도 힘들고 전반적인 집중력이 너무 많이 떨어진게 스스로 느껴져요.  책이든 영상이든 한 가지 일을 진득하게 하질 못하고, 자꾸 이 일 했다 저 일 했다 왔다갔다 합니다. 혹시 작년에 자꾸 혼나고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이게 집중력 저하도 일으킬 수 있나요? 그리고 직장이랑 집 사이의 거리가 좀 있어서 매일 밤 11시 취침, 5시반 기상하고 회사에서 퇴근하고 집오면 오후 8시반~9시... 내 시간이 별로 없어서 그런 걸까요? 와이프는 저보다 더 멀어서 9시반~10시에 오는 날이 많아요 그래서 사귈때보다 부부관계 횟수도 더 줄었고.. 결혼하고 와이프랑 같이 살면서 집도 직장이랑 멀어졌고, 내 시간이 너무 줄었고 빨래, 청소 등 집안일도 2배 이상 늘었고.. (내 시간이 많으면 괜찮은데 집안일 해야 하는 날이면 내 시간이 1시간도 되지 않아요) 매일 얼굴 보지만 장거리 연애하던 때보다 스킨십이나 관계 횟수는 오히려 줄었고.. (장거리 연애라 주말에만 관계를 가졌었는데, 결혼하고는 주말에 2번만 겨우 할 정도고, 저는 신혼이니까 일주일에 한번은 평일에도 할 것을 기대했는데, 그것도 와이프가 피곤한 내색을 하고 힘들어 하니까 이젠 눈치보여서 요구하는 것도 점차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예전엔 재밌게 했던 것들이 지금은 재미가 없어서 그런지 자극적인 것(게임, 부부관계 등)에 지나치게 집착, 몰입하게 되는 것도 고민입니다. 원래 적당히 할 거 하고, 자기계발 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인데, 자극적인 것만 탐닉하고, 탐닉하면서도 만족은 안 되고(혹은 만족이 되도 그때 잠시뿐) 그 이후에 기분은 계속 다운되고 공허하네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뭐가 문제인지 파악하려면 어디서부터 접근해야 할까요? 막막한 마음에 글 남깁니다.
자아/성격
#우울  #충동_폭력  #불안  #중독_집착  #스트레스  #조울  #의욕없음  
나 자신을 모르겠어요간단하게 설명하면 조증이라고 할 수도 있을까요 현재 2년정도 정신과를 다니며 약을 먹고있습니다 어느날은 정말 걱정 하나 없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하루를 보내다가도 갑자기 그 일상이 지루해져서 우울해지고 원래 내가 해야하는 일을 하나도 못하겠습니다 뭐 그래도 지속적은 우울감도 아니니 기분이 좋은 날은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을 전혀 먹지 않고 하루를 보냅니다 지금처럼 현재 일주일동안 약을 먹지 않았는데 어제부터 갑자기 그냥 충동적으로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약을 과다복용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들어서 힘듭니다 이런 생각을 하다가도 뭐 나중에야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 웃어넘기겠지만 제가 사실은 뭐 우울증이 있기는 하는건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이제 3일정도 지났는데 일상이 지루하고 재미가 없어서 현재 제가 학생이기 때문에 가야하는 학교도 안가고 뭐 마지 못해 학교를 가도 거의 끝나갈 때 쯤 나가서 금방 집에 돌아옵니다 현재 중학생이구요 오늘은 학교를 그냥 가지도 않기는 했어요 그것 때문에 부모님이랑도 많이 싸웠는데 아무리 어디서 충고를 듣고해도 제가 바뀌지 않는 것을 보니 저는 글러먹은 사람 같기도 해요 그냥 차라리 있는 약들을 다 털어먹고 정말 아픈 사람이 되는 것이 나을까요?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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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지쳤어요얼마전 예비 고3이 된 한 학생입니다. 예전부터 내가 우울증인가? 라는 생각은 많이 했었고 사실 죽고싶다는 생각도 중학교 떄부터 많이 했었습니다. 특히 이번 2학기 중간고사 대비를 하면서는 무기력증까지 와서, 높은 곳만 보면 저기서 떨어져보고싶다라는 생각을 할 정도였습니다. 그와중에 수학으로 계산해보고 있는 제 자신이 싫더라구요. 수시를 준비하고 있지만, 중간고사때는 솔직히 공부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전과 다르게도 내신 대비 공부는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성적은 나쁘지 않게 나왔기에 친구들은 재수없다는 말을 했지만, 저는 그렇게 성적을 받고도 공부할 마음이 잘 안 듭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항상 저에게 재수없다며, 기만이라는 말을 하기도 하지만, 제가 친한 친구 증 몇몇은 또 자신의 성적을 자랑하더군요. 저는 이 상황에서 무슨 감정을 느끼는 게 맞는 것일까요? 저도 제 성적에 고민이 많아 털어놓을 사람이 필요한데, 학원이나 선생님께는 편하게 이야기할 수 없고(아무래도 생기부 때문에 이미지메이킹도 해야 하고, 또 선생님들은 성적이 얼마나 올리기 힘든지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저한테 그런 이야기를 하면 자꾸 올리라는 말만 하시지 대책 제시가 안 되어서 큰 도움은 안 되고, 오히려 부담만 가중되어 '그럼 죽자'의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자니 '네가 부럽다/내가 더 잘하지?'의 부류 밖에 안 남아서...... 1학년때나 2학년 1학기 떄에는 친구 관계를 다 끊고 공부만 하려고도 해봤는데, 그건 제 우울증을 더 심하게 만들더라구요. 적당히 스몰톡을 하는 게 필요는 한 것 같은데, 그렇다고 스몰톡을 하자니 다른 친구들은 다들 아이돌에 관심이 많은데 저는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 해외 영화나 드라마, 국내 영화나 드라마를 사랑하는 편이라 전혀 교집합이 안 생겨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도 흥미롭지 않고 저도 그들에게 제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가 없어 힘듭니다. 지금은 기말고사 대비를 하고 있으면서도, 각종 보고서 독촉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세특 내용을 구성하라면서요. 근데 보고서를 쓰고 있다 보면 내가 곧 죽을 건데 왜 이걸 하고 있지?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도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위험한 것 같기도 하고, 찾아보니 보통 사람들은 죽고싶다는 생각을 별로 하지 않는다고 해서 위클래스에 가보거나 상담을 받아보려고 했습니다. 어머니께도 말씀드렸고요. 근데 중간고사 전에만 그 말씀을 드리고 어머니께는 또 부담이 될 것 같아 그 후에 말씀을 안 드렸더니 제가 괜찮아진 줄 아시는 것 같습니다. 상담을 따로 가자니 시간이 안 나고, 위클래스에 가려고 생각해보니 상담실 앞에 자해나 자살 등의 상담사항이 아닌 경우는 비밀보장을 해주신다고 붙어있더라고요. 물론 내담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그렇게 규정하고 있는 것은 알지만, 생각해보니 제가 가서 말할 내용은 자기혐오로 가득찬 내용뿐인데, 무조건 담임선생님 귀에 들어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만두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글을 남기는 거기도 하구요. 공부 외에도 고민이 있냐고 물으신다면..... 네. 사실 아버지와의 관계가 묘한 애증이기도 하고, 아버지가 상당히 감정적이셔서 가끔은 기분이 좋으시지만 아닐 떄는 저에게 화를 아주 심하게 내십니다. 사실 제가 고등학교 들어오면서 체중 증가가 5~7kg 정도가 일어나서 컴플렉스이고, 다른 친구들 중에서는 제가 가장 통통한 편이라 자존감도 떨어져 있는데, 꼭 그렇게 본인이 화를 내실 때 제가 통통하다는 사실을 그렇게 강조해서 말씀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저에게는 본인의 행동을 이해하라며 말씀하시고, 그럼 제가 왜 아빠는 내 행동은 안 이해해주냐고 하니 본인은 원래 그런 사람이라며 바뀔거라고 기대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는 게 맞을까요? 여기서 답변을 바라는 최종 질문은 이러합니다: 1. 공부를 이 상황에 계속 해나가는 게 맞는 걸까요? 2. 죽고싶다는 생각을 멈추는 방법이 있을까요? 3. 친구들에게는 어떠한 말을 해주어야 하고, 저는 그들에게 어떠한 태도로 대해야 할까요? 4. 부모님과의 관계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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