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지만 너무 생생해서 깨어나지 못한 거 같다. 무섭다. 아무 일도 안 생기겠지...?
거의 당일에 중요한 걸 말하는 사람에게 매번 제가 실망합니다. 너무 기대가 큰 걸까요? 전날, 혹은 당일에 제가 몇시에 만날건지 매번 물어보는데...(상대방이 안 물어봄) 상대방이 그때서야 못 만난다.. 일정이 있다.. 그러는 게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게 반복되니 저도 지치고...ㅎ 그래도 좋게 생각하려고 했는데 그게 안되네요... 사람과의 약속이 중요하지 않은 가봐요... 같이 공부하기로 한 것도 약속 아닌가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던데... 제가 너무 기대가 컸던 건지..실망이 크네요... 나름 같이 공부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좋았는데...시강도 여유롭다고 했으면서.... 역시 인생은 혼자인가 봐요.
안녕하세요. 저는 불안정 애착 유형을 가진 사람입니다. 안정형인 애인을 만나 4년 넘게 사랑하면서 그 연애에서 안정적으로 표현하는 법을 배웠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연인이 그러하듯 저희도(특히 상대방이) 권태기가 와서 헤어질 뻔 하다가 3개월 동안 서로 노력을 해보자고 대화를 나눴어요.. 헤어질 수 있고, 이상화 했던 상대방이 떠날 수 있다는 걸 자각하고 나니 불안형 애착 유형이 다시 심해지고 그동안 괜찮아 졌던게 배로 힘들어지더라고요.. 이미 이별한 것처럼 너무 힘들고 불안감이 너무 올라옵니다ㅠㅠ 이럴 땐 어떤 방법이 조금 도움이 될까요..? 상담을 받아봐야 할까요?ㅠㅠ
훠궈 먹으러 왔어요 자전거 타고 10분 정도면 쇼핑물에 도착해요 그냥 훠궈 먹는 게 요즘 낙이에요 가서 공부할게요~ 그게 전처럼 힘들어서 자고 이러면 안 되더라고요 시간 관리를 잘해야 돼요 못한만큼 드래곤볼로 돌아오더라고요 친구도 또 생기겠죠~ 없어도 큰 상관 없어요
툭하면 돈 얘기. 이제 그만 듣고 싶다.
이걸 너무 늦게 깨달았어 나이는 먹었고 유대감을 만들 수 있는 기회는 이미 지나간거 같고 외롭고 공허한게 이젠 일상이네
내가 실수 하고 사람들한테 신용 못 지킨게 죄인가? 내가 설마 날 감시하는 사람들한테 신용까지 지켰어야 했었어? 그 사람들이 내가 신용을 못지켰다고 싫은게 아닌가?
일단은 훠궈 먹고 올게요 언니한테 정을 많이 줬던 것 같아요 힘드네요
진심 여잔데 저는 한국 아니면 남자로 살고 싶단 생각 들고.. 미국이나 유럽 같은 곳이면 남자로 태어나도 상관없는거같아요 ... 그냥 능력있고 키크고 건장한 남자로 열심히 살고 싶다 진짜로.. 한국에서 남자로 태어나면 더 손해같아요 전... 남자로 안 살아봐서 하는 소리로 들리겠지만 하 내가 왜 여자인지 여자라서 회의감 들때 많음... 하 남녀 생물학적 신체적 특성 차이만 생각해도 답 나옴.. 아 어차피 애도 안 낳을건데 매달마다 거의 일주일간 폐경때까지 생리는 해야하고..호르몬 영향도.. 성병이나 관계할때도 원치 않는 임신걱정도 여자쪽이고 여자가 더 신경쓸게많고.... 생리전증후군에...생리통까지 심하면 어우 스트레스ㅠ 그것만으로 삶의 질이 하락하는듯.. 물론 생리통은 사람마다 정도가 다르고 아예 없는 사람도 있긴하지만.. 임신을 위한 몸으로 설계되어있다는게 참....아 진짜 여자로 안 살아보면 모르는 불편함들.... 고작 저런것들 때문에 여자로태어난게 싫다는게 추해보이는지... 저 페미인가요... 물론 여자나 남자나 다 고충이 있고 살기 빡빡하지만.
29살 청년입니다..진로를 바꾸려는 과정 속에서 내가 무슨 일을 해야할지도 잘 모르겠고 취업도 안돼서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에서 인생에서 처음으로 좋아하는 여성과 연애를 하다가도 틀어지고 다시 사이가 좁혀지긴 했는데 상대는 그저 친구로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일을 구하는 상태라서 모르는 번호를 받게 되었는데 보이스피싱도 당할 뻔하고.. 자살생각이 들어 높은곳에서 아래쪽을 보아도 무섭다라는 생각은 안 들고 다른 생각만 들더라고요.. 대인관계도 연락하는 사람 하나 없고 앞으로 10년 20년을 정상적으로 살*** 자신이 없습니다.. 도와주세요
멘탈 잡아줘 어렵게 쌓아 올렸어 이제 에너지가 없어
저는 저한테 너무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것 같아요 겉으로는 공감하고 이해하는척 하는데 사실 그 감정을 잘 공감하지 못합니다. 사실과 감정을 함께 말하는 습관이 있는 걸 신랑을 통해 알게 된는데.. 예시로 화가났지만 걱정된다 미웠지만 고맙다고 했다 이런 식으로 말을 합니다. 특히 가까운 사람들한테 그러는 것 같습니다. 상대의 감정은 중요하지않아 듣는척하면서 다음 제 이야기에 몰두합니다. 그래서 더 외로울까요?
언니 가시니까 허하네
다들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어? 난 잘모르겠어..행복한 척하고 있달까? 나에게 있어서 행복은 너무 먼 존재야 물론,나도 행복감을 느끼지 근데 그 행복을 느끼기에는 내가 너무 힘들어. 게으른 걸까? 부모는 그렇게 이야기 하지...네가 정신병에 걸린 이유는 복에 겨워서 그렇다고...복에 겨워서 그러는걸까? 내 인생에 있어서 특히 내 외모에 집착하고 몸무게 집착하는 좋지 않은 습관은 그들때문에 생겼는데 말이지 행복을 꿈 꾼 적도 있어..없을리가 근데 같이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은 심각하게 힘들어해 나도 지금 힘든데..너무 힘들어해서 내가 유난떨고 정말 부모의 말처럼 복에 겨운걸까? 모르겠어 그냥..잠 자고 싶어 잠이 오지 않겠지만
요즘 웃으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어 구토가 나오고 잠이 안오고 삶의 의욕이 없고 식욕이 없고 힘이 없어도 웃어야..좋을 것 같아서
제가 심한 우울감도 오래 있어왔었고 필요에 의해 사람을 많이 만나는 일 생겼는데 그때 돈도 많이 쓰고 기복도 심하긴 했지만 좋은 상태였어요 다시 돈이 없어지니 우울하고 이놈에 돈때문인것 같은데.. 병원에 첫방문당시 계절성우울증 이다 해서 항우울제 한알씩 먹고 잤었는데 2,3일 만에 좋아졌어요 마침 모아논 돈을 쓰겠다 마음먹으니 심리상담도 받고 만나고싶었던 사람들도 만나고 좋았어요 돈도없어지고 다시 제자리인데 이때 저 경조증 상태로 보인 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다시 조울증을 고려해두고 항불안제와 항우울제를 4주정도 먹고있는데.. 무기력과 우울감이 몇개월째 반복입니다 그래도 약먹고 다 그대로지만 나아진건 과거탐색 자책 하는 시간이 줄었어요... 말할 힘도 없고 말은하고싶은데 사람을 만나기 귀찮고 싫어서 외롭고 공허합니다. 경조의심 상태일때도 외로움과 공허는 짧게 오기도 했어요. 잠도 안깨고 자면 잘잤는데 워낙 우울상태일때 나폴레옹수면법이랍시고 잠을 안자고 오픈챗팅 같은걸 했었어요 챙피하지만 제 삶의 낙이고 죽고싶다는 생각을 잠재워 주기도 했었던 일입니다..ㅠㅠ 저는 지금 조울증 일까요? 문자하나하나 힘겹게 작성한 글입니다. 도와주세요ㅠㅠ
사람을 이해한다는건 별로 좋은 것 같지가 않아 더 힘들어지지 내가 얻는게 뭐야 그 사람과 함께 웃는것이 스트레스의 일종이라면 왜 굳이 사람과 함께 웃어야 하는데 다시 그대로 있다. 사람들과 웃다가도 혼자가 되면 다시 그대로 돌아온다. 혼자 있는 나는 그대로 있다. 주체적인 삶. 주체적인 나. 혼자 있는 나. 너무 좋다.
불면증의 원인을 알 수 없고 힘들어 뒤지겠는데...왜 내 방에서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것일까? 치우기 힘들다...방은 쓰레기장이 되어가고... 같이 사는 부모님이 압박해서 책상만 더럽게 쓰기로 했다 무슨 학자 책상 같아서 너무 웃겼다 방을 치우고 책장을 치우고 바닥을 치우는데에도 나는 힘이 너무 많이 든다...살려줘 밥이라도 제대로 먹고 운동이라도 제대로 하고 잠이 라도 제대로 하고 싶은데 그게 잘안되고 있어... 정상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어 점차 겉은 정상처럼 보이고 속은 썩어가고 있어 도와줘...그나마 잠이라도 제대로 잘 수 있었는데 그마자도 사라졌어..너무 힘들어 도와줘
어제 아빠가 술마시고 자기를 때렸다며 엄마가 울면서 들어왔어요. 결과적으로는 제가 봤는데 아빠가 취해서 사랑한다면서 장난치면서 툭툭 친건데 엄마가 엄살부리는거 같더라구요. 엄마가 약간 진짜 저보다 애같거든요. 어쩔때는 진짜 초등학생같이 행동할때도 있고요. 엄마가 잘못해서 저한테 심한 말하면서 싸운거여도 아빠가 자기 편 안들어주면 티 팍팍 내면서 삐져가지고 있거든요. 근데 그 당시에는 분위기가 되게 심각했는데 자꾸 웃음이 나더라구요. 아빠가 취해서 엘베 타고 다시 나갔는데 엄마가 울면서 뛰쳐나가서 잡으려고 계단으로 갔거든요 근데도 그 상황이 너무 웃겨서 웃으면서 일단 내려갔어요. 진지하게 굴려고 해도 자꾸 웃음이나던데 괜찮은거겠죠.
그만 살고 싶어요. 사는 게 너무 재미없고 산다는 거 자체가 너무 힘들기만 해요 점심에 먹은 파스타가 맛있어서 기쁨 +5 친구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냄 기쁨 +10 이런식이면 일하다보면 클라이언트가 트집 잡음 고통 +500 일 못하는 동료가 사고침 고통 +600 결과물이 내 마음에 안 들어서 고통 +800 이런 느낌입니다. 어딜가서 무슨 일을 해도 위아래로 치이는 건 똑같잖아요... 진짜 왜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엄마랑 같이 사는데 엄마랑 친하고 고마운 점도 많고 객관적으로 좋은 엄마라고 생각하지만 요새 얼굴 볼 때마다 엄마가 날 낳지 않았으면 안 태어날 수 있었는데 안 태어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서 원망스러워요. 왜 내 동의도 없이 낳은거지 싶고 취미도 가져보려고 노력했는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은 생각이 계속들고 시간을 낭비하고 있단 기분만 들어요 일상에 소소한 기쁨도 느껴보려고 했는데 천원 벌어서 수수료 900원 내는 느낌이에요. 오늘 커피 참 맛있고 바람이 시원하네 그런데 걍 커피고 바람이고 다 필요없으니까 이 ***은 업무미팅 안 나가고 싶다. 이런식으로요. 정신과도 가봤고 심리상담도 받아봤는데 돈낭비+시간낭비 했단 생각만들고... 생계 때문에 일을 쉬는 건 절대 안되고요 그럼 그냥 죽으면될텐데 그냥 죽고 싶어서 연탄도 사보고 했는데 죽지는 못했네요. 진짜 전부 지긋지긋하고 죽는 거 하나도 해내지못하는 내가 너무 싫고 올해 초에 어린 나이에 업계에서 큰 인정을 받던 정말 실력이 좋고 유망하던 동료 하나가 자살을 했어요.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한 편으로는 역시 이 친구는 이런 것도 원하는대로 해내는구나 싶은 부러운 마음이 커요 진짜 그만 힘들고 싶은데 뭘 어떻게 하면 좋을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