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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육아만 한 아줌마들 세상물정 모름 개원한 의사면 다 돈 잘 버는 줄 앎 유지비, 직원 월급 기타 등등 거기까진 생각 안하나 봄

제가 잘못한건가요?

고3인데 아빠가 맨날 허구헌날 시끄럽게 굴고 욕하고 말 시키고 해서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집중도 안돼서 할머니집에 있기로 했어요. 솔직히 우리집 형편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고 부모님도 약간 경계선 느낌이 없지 않아 있어서 제 입시에 대해 잘 몰라요. 제가 충고를 해도 그걸 들을 사람이 아니고요. 그래서 일단 제가 "나 대학가려면 공부가 너무 중요한데 아빠가 자꾸 성질내고 시끄럽게 해서 공부가 안되니 수능 끝날 때까지 할머니집에 있겠다" 고 엄마한테 말씀 드렸는데 엄마는 너랑 계속 함께하고 싶다, 가지 말라면서 삐지고 우울해하셨어요. 솔직히 집에 있는 동안 엄마랑 있을 때 좋긴했었죠. 아빠 없을 때 요리도 해먹고... 근데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자식을 사랑하는 건 맞는데 그 사랑하는 자식 수능 때문에 잠깐 친척집에 있겠다는데 그것도 못 들어주나요?

고민좀 들어 주세요

고민좀 들어주세요.저는 한번 걱정릉 시작하면 약2~4시간 걱정을 합니다.어떡해야 이런 깊은고민에서 빠져나올수 있을 까요?

나도 내가 아픈게 지겨운데 남은 오죽할까.

공단에서 건강검진이 날아와서 검사를 받았다. 뇌종양 치료로 늘 갔던 병원이 아니라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곳으로 예약을 했다. 2년전 검진에서도 위에 용종이 발견되서 조직검사를 보냈는데 올해도 검사를 보내게 되었다며 추가비용을 지불하게 되었다. 스트레스 검사는 수치가 나쁘다며 세번이나 재검을 했다. 역시나 밖에 다녀와서 또 다시 몸살이 나고 몸져 누웠지만 눈치 없는 남편의 잠자리 타령에 시위하듯 씻지도 않고 거실 바닥에 누워 있다. 아팠다고는 하나 열심히 살지 않은 댓가는 톡톡히 치루고 있다. 몸이라도 그만 아파야 돈벌러 가는데. 모든 상황들이 그저 답답하기만 하다.

내일모레에 시험인데 잘 할 수 있을까요..

내일모레에 바로 중간고사를 보는데,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전 이번이 첫 시험인 중1이고요, 진지하게 공부하는것도 처음이고 이 시험이 나중에 취업까지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하니 너무 떨립니다. 공부에는 집중이 안되고 걱정은 많고 미치겠는데 혹시 조언해주실 선배님들 없을까요?

요즘은 그런 생각이 든다. 사람들을 만나는 건 감정노동이 아닐까 하는. 인간은 이기적이다. 자신의 이야기는 하고 싶을 대로 다 하면서 남의 이야기는 들어주지 않는다. 그래서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걸까... 사실 그들도 내가 아닌 나의 감정노동과 필사적인 광대짓만을 바라는 것이겠지만. 광대도 사람이다. 광대는 점점 지쳐간다.

이제 5대 10국 시기 보고 있는데 머리에 안개 낀 것 같이 잘 안 들어오네요 단순 암기가 그래서 고통스러운 것 같아요 이해하면서 외우면 뇌를 그렇게까지는 안 쓰거든요 근데 냅다 단순암기를 하면 뇌 용량을 엄청 써요 조금만 봐도 힘들어지고..ㅠㅠ 공부를 많이 못하게 돼요 저를 좀 살살 달래가면서 봐볼게요 내일 오전 8시에 시험이거든요? 오픈북 시험인데 중간고사 범위(2주)까지만 미리 봐 놓으려 해요. 그렇게 안 외워놓으면 나중에 너무 고통스러워요 오픈북이라 너무 부담은 안 가져도 되거든요. 정 싫으면 한주만 더 보고 새벽에 일어나서 다시 볼게요 머리가 맑은 상태로 봐야 될 것 같아요 다 봤어요 한주 남았어여 런닝 좀 뛰고 씻고 9시에 잘게여 새벽에 일어나서 다시 볼래영 이제 송나라 조광윤으로 넘어감 ㅠ

죽으려고 하는 친구에게 뭐라고 해줘야 할까요

25살에 같이 죽기로 했던 어쩌면 저보다 더 힘든 인생 살았을 수도 있던 친구가 지금 죽어버리고 싶다고 내일을 살아갈 힘이 없다고 이 세상이 무섭다고 내 삶까지 다 살아달라고 진짜 못하겠다고 톡이 왔어요 장난 식으로 얘기한 것도 아니고 죽음 이라는 거 자체를 장난으로 말하는 애가 아니에요 네. 진짜 죽고싶고 죽으려고 하는 거 같은데 이 친구의 삶을 몰라서 이 친구가 얼마나 아픈지 몰라서 아무 말도 못해주고 있어요 뭐라고 해줘야 할까요. 이 친구가 있는 곳이 거리가 먼 곳이라 만날 수도 없고 너무 위태로운 상황인 거 같은데 누구한테 살아달라고 말해본 적이 없어서 저 자신도 왜 살아가야하는지 이유를 몰라서 저에겐 그나마 조금이라도 기댈 사람이 있지만 이 친구한테는 없어서 제가 그 기댈 사람이 되어줄 수 없어서 차마 뭐라고 말을 건네줄 수가 없어요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제발.

상대방이 얘길하면 앞에서 대놓고 대답도 하지 않는 인간은 무언의 태도로 대들고 있다는거다.

현실과 이상과 현재의 괴리..

제 꿈은 그래픽 디자이너 입니다 어릴때부터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으나 어떤 디자이너가 되어야할지는 정하지 못하던 중 이거다! 하면서 끌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그래픽 디자이너는 디자인과를 나와서 취업을 할수도 있지만 대학보다는 포트폴리오 등의 개인 역량이 더 중요하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가게 된다면 전문대, 아니라면 컴퓨터 기술 배워서 바로 취업) 하지만 저는 7년이라는 시간동안 미술을 해왔고 지금까지 한게 아쉬워서라도 실기를 놓지 못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대학을 가자 싶어 실기를 유지했습니다 고3을 보내는동안 학원 실기 선생님과 잘 맞지 않아 정말 많이 울고 힘들어했습니다 그러나 학원을 옮기기에는 예민한 시기였기 때문에 정말 꾹 참고 다녔습니다 올해만 버티자 라는 마음으로 정시특강까지 마무리를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은 옮겼고 재수를 시작하는 과정에 있어 부모님과도 많이 다투었습니다 그리고 2달이 지난 지금, 저는 길을 잃은 기분입니다 공부는 놓은지 꽤 되었고 그렇다고 실기에 집중하고 있는 느낌도 아닙니다 내가 작년에 그렇게 죽고 싶을만큼 힘들어도 버텼는데 안됐잖아 올해라고 다를까? 라는 생각이 자꾸 들고 또 한편으로는 작년에 그렇게 모든걸 쏟아부었던 것을 떠올리며 맞아 나 이렇게 노력했었잖아 라며 지금의 나태한 저를 합리화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여전히 부모님과는 서먹하고 불편하고 집이 그냥 불편한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또한 꿈이었던 그래픽 디자이너도 그냥.. 잘 모르겠습니다 2달 전의 저였다면 당하지 않을 유혹일텐데 재수를 시작하며 같이 시작한 알바에서 너 재능있다 그냥 여기 계속 다니면서 매니저까지 해보는건 어떻냐 등등의 말들을 들으며 그래 이렇게 우울하고 불안하게 살바엔 그냥 알바 기간 채우고 매니저 달아서 월급 받으며 사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뚜렷한 목표가 없으니 주변 상황에 쉽게 휘둘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뚜렷한 목표도 없고 재수를 할 의지도 거의 사라져 그냥 다니고 있으니까 다니는 학원에 알바에서의 유혹까지.. 미래가 너무 불확실한데 더 문제인건 저 자신입니다 저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고 그냥 답답할 뿐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완벽해질 거란 집착도 상대방에 대한 집착도 제발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

선생님의 수업 방식이 이해가 되지 않아요

1~5학년 때까지만 해도 수업 방식이 같아 공부를 하는데에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근데 6학년이 된 지금 선생님의 새로운 수업 방식에 이해가 잘 되지 않아요. 예시로 분수의 나눗셈이라 들게요. 분수의 나눗셈 단원을 끝내면 분수의 나눗셈 원리들을 다 본인이 직접 알아오고 선생님에게 검사를 맡는건데, 아무리 검사를 맡아도 2학기 때 배우는 거라면서 "ㅇㅇ아 왜이래?" 이런 식으로 말하십니다. 그리고 2단원 넘어가기 전에 1단원 검사를 통과하면 2단원으로 넘어갈 때까지 수학시간은 쉬는 시간이 되는 그런 방식인데 저는 공부를 하고 있는데 통과 받은 얘들이 떠들고 씨끄러워 집중이 안됐어요. 그치만 선생님은 단원 2개 통과 못하면 쉬는 시간 없애고 3개 통과 못하면 점심시간까지 뺏어버린다니까 너무 무서웠어요. 그리고 다른 과목 진도가 다 끝나면 수학, 전담선생님이 아파서 영어,체육,과학 등 전담선생님 분들이 아프셔서 못하는 수업을 모두 수학으로 채우시고, 수업 시간에 너무 얘들이 집중을 안하면 수학을 시키셔요. 그 외 선생님은 수업을 하실 때 수학을 제외하고 다 수업이랑 상관 없는 얘기를 하세요. 40분 수업을 기준으로 20분 수업 20분 딴소리를 하시는 거 같아요. 저번에 미술시간 이였는데 선생님이 학교 규칙에 대해 안내하신다고 한 10분? 정도 안내 하신 거 같았어요. 아 이제 미술시간을 하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선생님은 남은 30분 동안 상관 없는 얘기를 하셔서 미술시간이 통째로 날라갔고요. 또 저번주에는 상관 없는 얘기를 듣느라 쉬는 시간 5분이 날라갔습니다. 저의 주변에는 아무도 그 선생님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입장이고 중학교 1학년인 언니가 그렇게 수업을 선생님의 사담으로 채우면 그 수업 진도를 못채워 방학 때 한다고 하는데 너무 두렵습니다. 왜냐하면 전 더이상 그 선생님과 마주치기 싫거든요. 전 마음에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습니다. 매일 협박같은 말을 들으면서 수학만 시키는 게 너무 속상했어요. 매일 수학공부만 하자니 제 몸도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나 봅니다. 아무리 많이 먹어도 체중은 줄고 있었고 밤마다 울고 학교만 가면 기운이 없고 정신이 피폐해지는 기분이였어요. 아무리 그래도 유리멘탈인데 그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얘들은 그냥 이해하라고 하는데 전 이해가 도저히 안되네요. 제가 이해해야 되는 건가요?

힘들다 병들어 죽을것같다 계속 이렇게 살아야하는게

그 동안 고생했겠다. 힘들었겠네. 그래도 잘 해내왔구나. 앞으로의 너를 응원할게. 넌 할 수 있어. 이런 댓글 부탁드려도 될까요? 폐가 된다면 죄송합니다.

친구

항상 제가 먼저 연락하고 톡하는 20년지기 오랜친구... 그래서 이번에 안하고 있는데 몇개월째 연락이 끊겼네요?? 서로 다른지역에서 살아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친구가 제가 싫어진걸까요..?? 다시 제가 보내봐야할까요? 아니면 더 기다려볼까요? 마카님들은 어떻게 하실꺼예요?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가족같은 5월의 달 즐겁게 보내요~^^

외롭지 않고 사람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행복해 졌으면 좋겠다

징징거리는거 고치는 방법이 있을까요?

정신병(경계선 인격장애)을 제외하고서라도 어느순간부터인가 제가 사람들에게 엄청 징징거린다는걸 깨닫게 됐어요. 사실 항상 징징거리는 사람과 지내는건 굉장히 피곤한 일이잖아요? 그러니까 주변 사람들이 저를 더 떠난게 아닐까 싶어요. 나이값도 못해보이기도 하고요. 열심히 고치고, 또 고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서요. 조언 좀 구할 수 있을까요?

죽으면 편할 텐데 여기서 뛰어내리면 죽겠지? 엄청 고통스러워도 반드시 죽을거야 근데 가진 것도 별로 없는데 죽을 수가 없어 참 사는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