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혼
조언 부탁 드릴께요,,어쩌다 가정사 때문에 아내랑 별거한지도 벌써 3년이 다 돼가네요,,
혼자 지내니 편한면도 있지마는, 한편으론 너무나도 외롭고 우울증에 시달리다 보니 불면증도 심하고,,,
때로는 이대로 모든걸 포기하고 극단적인 생각마저 들기도하고 넘 괴롭네요,,,
정신과 상담도 받아보고,, 약물 복용도 해 봤지만, 별 효용이 없다보니 치료도 포기하고,, 삶의 의욕이 전혀 없네요,,,
아내가 이혼하자고 하는데,,
저는 도저히 이혼 할 맘은 전혀없는데, 자꾸만 뇌리를 얽메는게 넘 힘들어요,,,
아내의 표독스런 말투에 싸우기도 싫고,, 같이 부대끼자니 불보듯 뻔하게 싸울것만 같아 별거중입니다,,,
저의 안 좋은게 매일 술을 마십니다,,,
블랙아웃을 몇번이나 경험하고도 맘이 괴로워 허구헛날 술만 찾게되네요,,,
알콜중독인게 맞나 싶을정도로,,,
10여년 동안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술을 마셨는데도 특이한 건강상에는 문제점이 안 보이는것도 아이러니 합니다,,,
암튼 저는 아내랑 소통하며 조금이나마 웃을수있는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자꾸만 떠 오르는건 아내의 표독스런 감정이 넘 맘에 걸립니다,,,
요즘들어 부쩍 안일한 생각이 많이 드네요,,,
마음수련이란 단어를 검색하다보니 여기까지 오게됐습니다,,,
여러분들의 고귀한 조언과 충고 부탁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