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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대인관계  #스트레스  #대화하는법  #불안  
자아/성격
#불안  #콤플렉스  #트라우마  #강박  #스트레스  
주변 반응에 너무 예민해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지금은 20살인데 중학교 때 친구들과 크게 싸운 일로 한 동안 혼자 다녔던 적이 있습니다. 이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자존감도 강하고 남 신경 안쓰고 정직하게 능동적으로 행동을 할 수 있었는데 이 일이 있고 난 다음부터는 대인관계, 친구 관계에 집착하게 되면서 내 말 하나가 내 친구들한테 상처가 되지는 않았을까, 내 행동이 불편하지는 않았을까 이런 걱정을 항상 하며 점점 제 의견을 말하는 것을 어려워 해서 무조건 상대 말에 따르고 맞다고 동조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고치고 또 노력하고 있지만 역시나 제 의견을 말하는게 힘들고 말하기도 전에 주눅이 듭니다. 그래서 그런지 용기내서 의견을 말했는데 거절을 당하면 상처 받거나 심하게는 짜증나기도 합니다.또한 상대의 억양, 말투, 표정, 행동 하나하나에 눈치를 보며 나에게 화가 난 건 아닌지 걱정도 하며 항상 예민합니다. 그래도 고등학교에서는 쭉 학급 간부 생활을 하면서 성격도 밝아지고 친구관계도 넓어져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이런 저의 예민한 감정 때문에 항상 속 앓이를 합니다. 요즘에는 이런 걱정, 예민과 더불어서 이상하게 몇몇 친구들이 저를 만만하게 보는 것 같은 느낌에 갑자기 혼자 자존심 상하고 조바심이 나기도 하면서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이런 성격은 어떻게 고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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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충동_폭력  #분노조절  
변해버린 내 모습을 마주하기 힘들어요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내 모습이 너무 싫어요. 결혼과 출산준비를 같이하고있는 예비신부 인데, 예비신랑에 비해 문제 해결 부분에서 계획적이고 구체적으로 풀고 싶은 성격이다보니 본인이 추진해서 일 처리중입니다. 아무래도 임신중의 상태이다 보니, 맨 몸으로도 준비하기 힘든 결혼준비가 이젠 벅차서 예비신랑에게 전담했으면 좋겠다 협의를 했지만 문제 해결 과정이 너무 답답하고 엉망이라 자꾸 제가 개입하게 됩니다. 왜 이것도 못하지? 라는 생각이 박혀 있어서 예비신랑에게 공격적이게 말을 하지만, 제 말에 예비신랑도 똑같이 공격적으로 반박하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지금 이것 자체가 너무 싫은게 난 되고 넌 안되고 의 마인드가 생겨버렸어요.. 활발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에 대인관계도 좋은 제가 어느 순간부터 왜인지 모르게 세상 모든게 싫어지고 부정적에, 손해보는것에 대한 참을 수 없는 감정들이 힘겨워요 대화가 안통하는 예비신랑과 파혼하고 싶지만 부모님께 면목이 없어서 이도저도 못하는게 우울하네요. 긍정적인 사고를 바탕해서 예비신랑과 대화로 잘 풀고싶지만 대화가 안통하면 분노 절제가 되지않아 관계에 골은 더 깊어지기만 합니다. 제가 어떤 사고방식으로 다가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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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강박  #스트레스  #망상  #우울  
강박증요새들어 강박증이 너무 심해졌어요 대표적으론 숫자강박이 심해졌구요 미신으로 죽을 4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래서 4라는 숫자에 따라 몇번 움직이기 이런식으로 하면 너무 불안하구요 3,5,6,7,8,9,12 로 행동해야 마음이 편해져요 특히 홀수 숫자 3,5,7,12요 7은 행운의 숫자라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손 몇번씻기 침 몇번 삼키기 등등 강박이 너무 심해졌고 카드를 잃어버린 적이 많아서 그런지 주머니에서 뭘 꺼내나 가방에서 뭘 꺼내면 꼭 바닥을 몇번씩 확인해요 그리고 바닥에 뭔가 보이면 꼭 가까이가서 뭔지 머릿속에 익혀야해요 머릿속에 그 물체가 그려져야만 마음이 편해요 그리고 밤되면 우울했었는데 요새들어 너무 심해졌어요 그냥 어두워지면 너무 우울하고 숨이 안쉬어지고 얼마전 4년전 끊었던 자해도 해버렸어요 이거는 연애 관련해서 더 심각해졌구요 그냥 요새 너무 힘들어요 강박이 심해지고 연애로 인해서 그사람 행동 하나하나 말투 하나하나에 신경 쓰고 다툼과 남들에게 들은 이야기로 인해 더 심각해졌어요 그리고 머릿속에서 소중한 사람의 죽음을 잠깐이라도 생각하면 귀신 얘기하면 어깨 털어야한다 이런 미신을 얼마전에 들어서 자꾸 어깨를 털어요 쓸데없는 일에도 털었었는데 좀 고쳤어요 근데 위에 말한 강박 때문에 정말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요 너무 힘들어요 고치려고 노력은 하는데 정신이 이상해졌다는걸 너무 느끼고 너무 우울해요 밤이 되면 정말 숨이 안쉬어지고 얼마전엔 잤다가 일어났는데 엄마가 그순간 밖으로 나가셨는데 그순간 숨이 안쉬어지면서 혼자 남았단 생각에 눈물을 폭포처럼 쏟았어요 밤이 너무 무섭고 집 안에 있으면 너무 심해져요 울면 괜찮아 지는데 울 공간도 없고 혼자 있을 때 펑펑 울고요 정신과에서 상담 받아볼까 생각했는데 그러기엔 아직 모르는 사람에게 말도 못할 것 같고 찾아가기 힘들고 시도 조차 못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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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의욕없음  #불안  
현실을 외면하고 싶어요현재 고등학교 재학중이고 2학년인데 현실이 두려워요. 일단, 잘하는 특기같은것이 없고 좋아하는것도 없어요 그런다면 공부라도 잘해야할텐데 공부도 못하고(완전 노베) 운동도 못하며 귀찮음과 회피성향이 매우 심해 한번도 뭘 제대로 시도한적도 노력한적도 없어서 집중력, 끈기가 부족하며, 대인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능력도 그래야 하는 이유도 모르는 사회성이 결여된 낙오자입니다. 삶에 의욕도 없고 살아야할 이유도 모르겠는 상태로 꿈도, 희망도 없이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상태를 유지하며 꾸역꾸역 현재까지 살아왔어요 제가 이렇게 살면서 현실을 외면하는 동안 다른 아이들은 열심히 살았겠죠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오로지 저의 세상에만 매몰될수 있었던 방학이 끝나고 새학기만 되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선택과목 선택, 세특쓰기, 상담하기 이런것들을 하다보면 제가 점점 사회로 쫒겨나는 느낌이 들어 무섭고 힘이 듭니다 저는 아직 준비도 안되어있고 몸만 고등학생이지 마음은 유아수준에 머물러 있는것 같은데 시간은 저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는것에 자괴감이 들고 너무나도 괴로워서 이렇게 글을 작성합니다.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현실을 외면하지않고 살수있을지, 이런 정신상태를 어떻게 극복할수 있을지 조언을 얻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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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콤플렉스  
제 자신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그냥… 뭐라고 해야하지 전 엄청 모순적인 사람인 것 같아요. 남들이 생각하는 저와 제가 생각하는 저는 너무 다른 것 같아요. 그도 그럴게 안 친한 사람들에겐 가면을 쓰는 것처럼 제 성격과 다른 성격으로 대해요. 엄청 친절하게 한다고 해야하나? 순진한 척 한다고 해야하나.. 그냥… 절 숨겨요 그리고 정말 제 모습을 보여주면 생각보다 놀라는 친구들도 많고.. 그런데 그런 제가 싫어요 남들 의식해서 내 성격 하나 제대로 표출 못하고 항상 무슨 착한아이 콤플렉스처럼… 남들에게 착해보이고 싶은 부분이 있나봐요 또한 광대짓을 하면서 제 자신을 웃음거리로 팔아 넘겨버리기도 해요 사람들이 절 보고 웃음 즐겁고 희열을 느껴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 그때를 돌이켜보면 하염없이 후회하고 왜 그랬을까? 또는 어차피 후회할 거면서 왜 그 짓을 반복해? 구차해보이고.. 정말 난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으려고 발악하는 구차한 인간 같기도 해요.. 이런 생각들이 주를 이루는 것 같아요. 설명할 수 없는 제 모습을 보면 사실 남들에게 보여지는 면이 내 모습인지 아님 이렇게 고민하면서 자신을 괴롭히는 모습이 내 모습인지 진짜 정말 내 모습은 뭘까? 너무 혼란스럽고.. 알고 싶어요 남들은 그런 모습도 다 내 모습이라고 하지만 대체 뭐가 가장 큰 주체인 내 모습인지 모르겠어요.. 전 나이를 먹어서도 이런 고민을 하고 살까요? 그것 또한 두려워요 나이를 먹었음 그만큼 성장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시간만 흘러 보내면 어떡하지 정말 몸만 커버려 결국 내 자아 하나 못찾음 어떡하지 그런 생각 남들한테 버림 받고 싶지도 않고 사람들 시선, 인간관계를 잃고 싶지 않은 마음 그냥 생각나는 대로 쓰는데 사람한테 소중한 내 친구들이나 주위사람들에게 버림 받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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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스트레스  #불안  #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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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스트레스  #콤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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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우울  #트라우마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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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  #스트레스  #우울  #불안  
자아/성격
#불안  #의욕없음  #망상  #두통  #공황  
자아/성격
#의욕없음  #분노조절  #중독_집착  #스트레스  #불면  
저의 성격 변화 시도가 저를 더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저는 중1때부터 부모님께서 별거를 시작하시고 고3때 이혼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밑에서 컸던 저는 당시의 가정 환경에 대해 불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잇다른 사업 실패와 별거, 할머니의 치매, 친구의 배신 등으로 밝으셨던 성격이 많이 사라지셨고 매일이 큰 가난한 환경의 연속이었습니다. 중학교 때 심하게 학폭을 당하던 때도, 고등학교 때 열심히 노력해서 성적이 좋아졌을 때도 아버지께서는 위로나 칭찬을 잘 해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런 환경에 있어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특정 일을 도움없이 혼자하려는 성향이 있고, 공감능력이 부족한 편이고, 성급한 성격에 약간이지만 욱할때도 있는 등 부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대학과 회사 생활을 영위해나갔습니다. 특히 회사 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이성과의 만남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고 외적인 측면에서의 부정적인 피드백을 듣는 등 잦은 실패를 겪으면서 부정적인 생각은 더 심해졌습니다. 어릴때는 다들 부족한 면이 있고 관계가 틀어질 수도 있는 행동을 다소 하더라도 주변 사람들이 이해해주었지만 점점 나이가 들어가니 사람들이 곁에서 조금씩 사라져가는 것을 느끼고 큰 위기감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니야"라는 말을 무시해가며 제 나름대로 외적으로는 쌍커풀 수술도 하고, 운동도 하였고 내적으로도 앞으로 타인을 대할때 "공감과 긍정적인 말투를 사용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타인을 대해보자 그리고 나를 사랑해보자" 라고 결심도 하고 노력도 하면서 달라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노력 부족 탓이지만 결국 실패하게 되었고 오히려 타인을 힘들게 하면 안 된다는 마인드만 남아서 아예 대화를 거의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저에게 친근감있게 접근하는 사람들에게도 딱딱하게 구는 등 그래도 나름 제 장점이었던 적극성이나 유쾌한 부분이 오히려 사라지는 느낌이 들면서 제 스스로 자신감이 더욱 없어져버린 것 같았습니다 그러고서는 내 장점을 찾아야 한다는 마음에 또 무리하게 사람들 틈에 들어가 노력하다가 잘 안 되어서 좌절하고 이게 도돌이표처럼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삶을 살아가고 싶은데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살아가고 싶은데 그저그런 어른으로 40대 50대를 맞이 할 것 같아서 제 스스로 너무나 두렵습니다 여러 부분에서 저보다 더 취약한 환경에서 더 힘든 상황을 겪으시는 분도 많으신데... 나는 고민거리도 아닌거 같다 싶기도 하면서 괴로운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도돌이표 같은 실패나 좌절을 하지 않을까요?? 좋은 조언이나 인사이트를 제공해주신다면 너무나 감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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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조절  #불안  #스트레스  #의욕없음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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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인정이 없다 생각되면 불안해요 상담을 받고 싶은데 누구 한 분을 고르기가 힘드네요 종교가 기독교이신 선생님께 상담을 받고싶어요 일단 글로 상담신청해봅니다 고민은 두가지인데요 사소한 일이라도 제게 부정의 답변이 돌아오는것 나에대한 인정을 해주지 않는것에대해 불안이 있는 것 같아요 예를들면 아이가 상처가나서 메디폼을 붙여줬는데 부모님이 그거 하면 더 흉지고 안좋다고 하셨어요 근데 기분이 살짝 이상하다 ?서운하다는 아니고 불안한마음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 강아지가 너무 하울링이 심했는데 제가 어떤 이유때문에 그러는것같아 라고 얘기했더니 고모가 무슨 그 이유겠냐 난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 하시는데 진짜 별일 아니고 말투가 기분나쁜것도 아닌데 당황스러우면서 불안감이 생겼어요 일단 최근일이라서 기억나는게 이정도인데 좀 다른사람 입장을 더 생각하고 내말이 실수가 있었는지 나에대해 사람들이 안좋게 생각하는지 그런거에 민감한것같아요 고치고싶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과거에대한 수치스러운 기억들이 막 떠올라요 정말 별일 아닐 수 있기도하고 상대방은 기억도 못 할것같은 일들 나 스스로 이불킥 하고싶은 일들 남들이 알면 어떻게하지 이런 일들이 문득문득 떠올라요 과거는 잊어야지 하면서 노력해서 많이 좋아졌지만 안떠오르지는 않으니 힘들때가 있어요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걸까요 내 자신을 칭찬해주면 좀 나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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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분노조절  #우울  #환각  #충동_폭력  #스트레스  #불면  #신체증상  #어지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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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없음  
미움 받을 용기를 가지고 문제에서 도망치지 않고 싶어요.14살, 중학교 1학년이고 곧 개학인 여학색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어떻게 말로 풀어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우선 저는 어릴때부터 별로 좋은 성격은 아니었습니다. 쉽게 욱하고, 과대 망상에 감정 기복도 심하고, 극단적에 자기 비하적이라 사춘기 초반(4-5학년쯤)에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루에 수십번도 더했어요. (사실 그전에도 자주하긴 했습니다. 특히 저때 심했다는 이야기에요.) 사실 저는 어느 정도 체념한 상태였어요. 아, 어차피 나는 안되니까 굳이 기운 빼지 말자. 기대 하지 말자. 노력하지 말고 바라지도 말자. 물론 저 그대로 지냈다는 건 아니지만(놀때는 신나게 놀고 맛있는 거 먹을때도 신나게 먹었습니다;) 저런.. 뭐라 해야하지..? 자기 비하적인게 종종 떠오르곤 했어요. 실제로도 힘들거나 긴장 될때면 괜찮다고 스스로를 다독이기 보다는 저런식으로 깍아내리는게 더 효과?가 좋기도 했고요. 그래서 자기 비하 일기도 따로 있었습니다. 자X를 하고 싶은데 겁이 많고 다치는 것도 싫어하는 통에 나름대로 자X랍시고 한 거 아니였을까, 생각해요. 지금은 끊은지 좀 됬는데 당시에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이 많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건 좀 나중에 다시 언급하기로 하고, 현재의 이야기를 하자면 중학교 적응에 실패했습니다. 친구 한명 없이 겉돌고 공부 진도도 전혀 따라가지를 못하고 있어요. 자존감도 많이 낮아졌고요. 저는 그동안 저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했어요. 문제를 제대로 쳐다보기도 싫어서 그냥 체념해서 무기력한체로 막연히 그런갑다, 하고 만거죠.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미움 받을 용기가 없는 거 같습니다. 미움 받을 용기가 없으니 오히려 남에게 가시를 세우게 되고, 자기 비하마저도 남에게하듯 하는 거 같아요. 저는 저에게도 미움 받을 용기가 없는 거 같더라고요. 실제 자기비하 일기에도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책임을 묻고, 따지고, 화를 내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한테 맘이 드는 점은 단 한개도 없지만 이런 폐인에 사회 부적응자 같은 부분이 정말 너무 싫어요. 문제를 직면하기 싫습니다. 미뤄두고 해결될 때까지 잠이나 자고 싶어요. 도망 가고 싶다는 생각만 가득합니다. 머리로는 알고 있어요, 모두가 나를 좋아할 수는 없고 저는 그걸 받아 들여야 해요. 제가 제아무리 잘났다고 해도 결국에는 절 싫어하는 사람이 생기겠죠. 아는데 마음이 그걸 받아들이질 못해요. 저는 제가 우울하고 불행하다는 걸 증명 받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모든 사람이 저정도는 우울해하고 제가 그리 특별한 케이스도 아닌데 이렇게 유난 떨고 있는 것 같아요. 죽으면 편해질까, 난 천국에 가기에는 글렀으니 지옥에 갈텐데 그리 지옥 같은 삶까지는 아니니 버텨 볼까. 이런 생각이나 하며 시간만 어영부영 흘려 보내니 어느새 중학생이고, 시간이 저만 두고 흘러 가는 것 같습니다. 남들보다 세걸음 더 먼저 가도 모자랄 현대인데 저는 남들보다 백보는 느린듯 해요. 또 저만 뒤쳐진 거 같고, 그낭 이 모든 것에서 도망 치고 싶어요. 제가 구제불능 쓰레기 같아요. 항상 제 내면이 까발려질까 불안해하니 쉽게 피곤해합니다. 남과 단순히 대면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받고요. 점점 사람들에게 저를 보여주는게 꺼려지고 지구 멸망이나 했으면 싶어요. 도망치고 싶어하는 성격과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성격이 합쳐 이제는 아예 상상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상상과 겹쳐 보고 상상과 현실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지경까지 왔어요. 저에게는 이것말고도 고쳐야할 것 투성이지만 우선 이 빌어먹을 성격부터 고치고 싶습니다. 더 이상 다른 사람을 깍아내리면서 자존감을 채우는 몹쓸짓 하기도 싫고, 앞에서는 큰 소리, 독한 소리 뻥뻥 쳐 놓고 뒤에서 우는 짓거리도 다 지겨워요. 미움 받을 용기를 가지고 싶어요. 남에게도, 저에게도 미움 받는 대신 그들도 저를 사랑하고 저도 그들을 사랑하고 싶어요. 잡아 먹힐 거 같은게 아니라 이미 잡아먹혀 몸을 지배하는 무기력증과 심해지는 자기 비하에 슬쩍 올려봅니다. 사실 딱히 큰 출구나 해결법을 기대하지는 않아요. 다만 다른 사람도 이럴까, 나 같은 사람이 많을까?하는 생각에 물어봅니다. 이런 케이스가 흔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