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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심에서 비롯된 동정과 연민은 잘못인가요?

개인적인 고찰인데 과연 우월심에 의한 동정과 연민이 잘못일까? 라는 생각이 요즘 들어요. 여태껏 잘 모르고있었는데, 우월심에서 비롯된 동정과 연민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 사회적 시선도 곱지 않고요. 그런데 저는 과연 그게 잘못일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실제로 불교에서도 '자기 연민이 없는 남을 향한 동정, 연민은 무의식적인 우월감이나 교만에 가깝다'와 비슷한 구절이 있는 걸로 알고, 생각보다도 이렇게 생각하는 시선도 꽤나 많더라고요. 여기서 제가 핵심적으로 보고 싶은 포인트는 우월감이나 교만에서 나오는 동정, 연민을 부정적으로 보고, 죄라고 생각한다는 점이에요 저는 우월감, 오만, 교만 등의 심리에서 나오는 동정, 연민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교만 같은 경우엔 죄와 관련된 용어기 때문에 뭐라 하기 애매하지만, 우월감 같은 경우에는 사실 전 '우월감'이 본질적으로도 전혀 잘못되지 않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적절하다면 건강한 심리라고 생각하구요. 인간은 기본적으로 서로 다르잖아요. 서로의 능률이 다를 것이고 하는 생각도 다 다르고, 재능도, 약점도, 성격도 살아온 과정과 그 결과 같은 모든 게 다 다르기에 인간은 거기서 생겨난 격차, 성과 등을 토대로 우월을 느끼는 거고요. 그러니까 애초에 우월심이라는 건 행동 뒤에 필연적으로 뒤따라오는 심리라고 생각해요. 일종의 자긍심, 자부심같은거죠. 우리는 남이 자부심을 느낀다고 해서 남을 욕하진 않잖아요. 그런 면에서 생각해 보았을 때 우월감 내지 자부심에서 나오는 동정, 연민이 크게 잘못되었나라고 생각이 들어요. 일반적인 동정과 연민은 다들 크게 죄의식을 갖지 않잖아요. 저도 마찬가지로 동정, 연민을 나쁜 행위라 생각하지 않아요. 보상을 요구하지도 않고 도움을 주는 행동인데 (단순한 감정으로 남아있는 동정이 아닌 이로 인해 실질적 도움을 주는 동정, 연민 말이에요!) 적어도 경멸로 풀어내지 않았다는 점 자체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실제로 방어기제-승화는 가장 좋은 방어기제 중에 하나고요. '승화'는 자신의 위험해 보이는 감정을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형태로 바꾸는 것인데, 그렇다면 이러한 우월감, 오만, 교만등을 죄라고 전제하여도, 이러한 부정적 심리들을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형태= 동정,연민 으로 바꾸는 것이 되는건데 이러한 경우에는 오히려 우월감, 오만등의 부정적 심리들을 건강하게 승화시켜내 사회화해낸 긍정적인 현상 아닐까요? 물론, 이 의견은 순수하지 못한 선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반박 당할 수 있어요. 선함에서 오는 자기만족과 뿌듯함을 느끼려고 동정, 연민을 이용하는 모습은 전형적인 위선의 모습이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이런 이야기까지 다룰려면 위선은 선인가? 선은 무엇인가? 같이 너무 머리아파지는 이야기까지 다뤄야하니까 일단 넘어갈게요. 동정과 연민의 이 배경이 오로지 우월감에서 도출되었기 때문에 이 동정과 연민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솔직히 적어도 현시점에서는 저같이 생각하시는 분들보단 많잖아요. 그러니까 한번 여쭤보고 싶어요.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 다른 생각이신 분들 모두 답변해주셔도 좋아요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하는 말처럼 우월심에 의한 동정, 연민은 잘못인가요? ++ 전에 올린 글을 실수로 삭제해서 쓰다가 남아있던 복사본으로 재업합니다.

나만 그런걸까요

저는 앞만 보며 달려가는 성격이에요. 열심히 일을 하고 사람들과 어울리고 새로운 사람을 알아가고 행복하게 잘 지내다가 문득 쉼이 생겼어요. 친했던 친구나 지인과 연락이 끊겼구 소식을 몰라 마음 아팠지만 사연이 있겠거니 그러려니 일 적으로 필요한 일이 있어 지인을 수소문하다가 주변 또래 지인들의 삶을 보게 되었는데 다들 결혼도 하고 행복하게 잘 살더라구요 저는 일이 좋고 누군가를 만나서 제 인생을 함께하기에는 조심스럽고 생각이 많아져요 난 늘 이렇게 살아왔는데... 무엇이 문제인걸까요 지금 삶은 충분히 행복하고 좋아요. 다들 나이가 들면서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은 소수인걸까요? 내가 이상한걸까요? 어떤 친구가 떠올라 연락할까하다가 또 일상에 바쁘게 지내면 자주 연락못할텐데 말자 싶구 예전에 호감있었던 어떤 남자분의 SNS를 보았는데 그 때는 안보이던게 지금은 보이더라구요 주변에 잘나고 예쁜 여자들이 많구나... 그 어떤 분도 지금쯤이면 결혼하고 아이도 있겠지..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은데, 어떤 사람을 만나야할까요. 일은 행복하고 좋은데, 사람이 어렵네요. 아무에게도 피해주지않고 기대지도 않고 그게 어떤 순간은 편하고 어떤 순간은 외롭지는 않은데, 막상 연락할 사람이 없어서 막막한 느낌. 이걸 어찌 해결하지. 전에는 이 사람 저 사람 물어보고 도와주고 도움 받고 그랬는데, 곁에 아무도 없는 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충분히 삶은 행복해요. 이런 경험 해본 적 있으신가요?

제 자신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는데

시간이 하다 지나다 보니 이제 복구가 되긴 될까 싶네요 몸도 아주 안좋고 안그래도 막막했는데 이제 기약이 별로 없어요 그렇다고 뭘 안할건 아니긴 한데 언제 된다는 생각이 아무것도 안드니 좀 막막하네요

자꾸만 짜증이 나요

요새 자꾸 너무 짜증이 나요 가족들에게요.. 가족들때문에 참은건 다 선택일지몰라도 어쩔수밖에 없는 쌍둥이맘에 워킹맘 현실에 굴복되어 희생되어져 이제는 무엇을 좋아하는지조차 모르게 자꾸 허기진데 속이 부대끼고 피곤한데 숙면도 못하는 생활의 연속이네요 우울의 늪에서 빠져나와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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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정님의 전문답변
마음이 지친 시기일 때는 잠시 쉬어가는 것도 필요해요. 하루 중 잠깐이라도 오로지 자신만의 시간을 만들어 작은 취미나 명상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그리고 지금 느끼는 중압감과 어려움에 대해 가족과 솔직한 대화를 통해 도움을 구하거나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중요해요.
말수가없음

그냥 말이 없어요 친구랑 있을때도 무슨말해야할지모르겠어요 평소에 친구잘안만나고 학교에서도 소수랑만 노는데 막 재밌게 얘기 많이하면서 놀기보단 같이 몇마디하면서 노는 정도에요 그래서 말 많이 할 필요가 없어요..학교 밖에서 오랜만에 친구만났는데 뭐 구경할때도 전 어케해야될지 모르겠어서 대충 눈으로 구경하고 가만히 있고 같이 뭐 먹을때도 그냥 너무 눈치보여서 어색하게 행동하고 계산할때도 카드꽃을때 눈치보이고 어버버거리면서 꼽아요 친구랑 먹으면서 수다떠는것도 어색하고 할말이 없어요 어색한걸 아니까 뭔 말이라도 하고싶은데 잘 생각이 안나고 말할만한거 말하고싶어도 그걸 제대로 설명할 자신이 없어서 말꺼내기 어려워요 어색하다해도 어느정도 말하고 소통할줄 알아야하는데 너무집에만 있고 사람을 안만나서 사교성이 없어요.. 그냥 밖에 있는거자체가 좀 어색해요 자연스럽게 구경하고 뭐사고 구경하면서 걷고 이런게 어색해요..좀만 어색하고 낯설어도 말 평소보다 더 줄고 더 눈치보고 말도 어버버꼬이고 머리가 좀 하얘져요 진짜 소통능력이없고 제 의사표현도 제대로ㅠ못하겠는데 어떡해요?사람앞에 벽이 있는느낌이에요 거리감이 느껴져요..

실패자가 됐어요

저한테 너무 죄책감이 들어요… 질병 때문에 수술을 하고 그 이유로 공부가 뒤쳐졌어요. 처음에는 다시 시작하려고 5학년,6학년 수준부터 했는데요 잘 돼다가 어느순간 제가 방황하고 있더라고요 전 예고를 준비하던 학생이였는데 공부 수준이 안맞으니까 대안학교를 다니게 됐어요 근데 그러다가… 친구가 제가 준비하던 예고에 붙었다는 거에요 그때 든 생각이 난 지금 대안학교에 있는데 그 친구는 예고 붙어서 좋겠다 이런 생각 들면서 속상하고.. 공부도 뒤쳐져서 정말 자괴감 들고요 제가 다니는 대안학교가 기독교 학교 거든요..? 거기 목사님도 저한테 널 여기 맡긴 너희 부모님도 참 한심하다 그러고요… 제가 힘들때 거기 사람들은 다 예수님께 기도 하라고만 해요… 그리고 저도 많이 속상한데 부모님은 저보고 한심하대요… 밤마다 잘때 신경이 쓰여서 엄마 수면제도 몰래 먹어봤고요 가끔은 숨이 잘 안쉬어져요 저 실패자가 됐어요 주변에서의 저의 대한 평가는 이제 완전 최악으로 변했어요 너무 힘들어요 점점 살고 싶다는 생각이 줄어가요 제가 여기서 어떻게 더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내가 젤 무서운사람 별로인 날무력하게만들어 엮이면늘내가손해볼수밖에없는사람 꽂아 기분더러워 내가젤싫어하는거 날쓰는거 마트 신한은행 다이소 계산하는인간 카카오페이저번에확인 머리박은거도그여자같은데 이번에한숨 물건진열팍팍 엮이지마 혐오 끊어 아예모든부분삭제싹다

자기중심적이고 불안회피의존.. 어떻게 고치죠?

우선 저는 미성년자일때부터 자살충동과 시도가 있었지만 집안 분위기 상 제대로된 치료는 받지 못했습니다. 성인이 된 후에는 각종 성범죄와 가스라이팅, 스토킹 등을 겪었구요. 스스로를 가장 최우선으로 여기고 남들에게 주는걸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고 멋있다고 생각도 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되려고 노력했어요. 그래서 전 가장 끔찍하고 자아성찰조차 불가능했던 과도기를 거치게 되었습니다. 정작 이상향은 되지 못하고 충동적인 선택과 행동, 관계들을 일삼으며 파괴적인 생활을 이어나갔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상처주고 남들은 전혀 고려대상으로조차 *** 않으려고 했었죠. 지금은 어쩌다보니 겪게 된 거울치료 이후로 다시 옛날 성격으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종종 자살충동이 들긴 하지만 과도기때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과 불안과 회피가 공존하는 애착유형, 그리고 지나치게 의존적인 성향입니다. 이건 아주 최근에 깨닫게 된거라 과거 어느 시점에서부터 문제가 되어온 건지도 전혀 모르겠습니다. 저는 사람이 너무 좋은데.. 어떻게 다가가야 멀쩡한 사람으로 보이는지도 모르겠고, 누가 날 좋아한다는 사실들도 모든게 의심이 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발 제발 제발 왜 너를 못 믿는거야 남한테는 마음을 쉽게 주면서 너한테는 왜 도대체 왜 널 믿을 사람은 너뿐이야 항상 네 편일 사람도 너야 인간의 본질은 이기심이 깔려 있어 부정할 수 없어 그러니까 너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지마 합리화한다고 너를 욕하지마 반성했다면 용서해 제발 너가 너를 몰아세우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하나씩 어린 아이 달래듯 천천히 해 너는 지금 아파 마음이 망가졌어 덕분에 정신까지 그러니까 아무렇지 않은 척 해낼 수 없다고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믿어도 돼

의욕이 안나고 신세한탄만 하게돼요

가족들도 이제 지친다고 제말을 안들어줘요 계속하는 신세한탄... 죽고싶어요 차라리 제가 죽으면 가족들이 오히려 편할지도요... 그렇지 않나요?.... 죽여주세요 저를 제발 하나님 자다가 숨이 멎게해주세요 어떠한 희망도 안보이고 그냥 ***같아요 제가 왜 태어나서 이런 희노애락을 느껴야 하는건지요 제발 죽여주세요 하나님

말을 할때 계속 더듬게돼요

저는 19살입니다 곧 성인이 되는데 말을 할때마다 긴장한것도 아닌데 계속 말을 더듬게 되고 말도 너무 못해요. 그래서 의견을 내거나 발표를 하는게 너무 힘들고 두렵게 느껴져요. 대화를 할때도 친구들이 장난식으로 "얘랑은 말이 안 통해"라는 말을 많이 하고 다른 애는 그런 말을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아도 대화를 하던 도중 한숨을 쉬며 저랑 대화를 안 하려는 애들도 많았어요. 이해력도 안 좋아서 친구들이 저에게 고민을 말할때 제가 제대로 듣고있지 않다고 생각할때도 많고요 그래서 제가 경계성 지능장애나 ***가 아닌가 생각되기도 해요. 화가 나는 상황에 말을 하면 더 더듬게 돼요. 예시로 친구가 두달동안 돈을 안 갚는 상황이면 나한테도 큰 돈이니 달라고 말하면 되는걸 "ㄴ.나도 돈이 있는편 아닌데 내.내가 계속 기다려야하는게 맞아? 빨리 보내라고!!" 이러면서 흥분을 하게 돼요. 화가 나면 제가 왜 이렇게 땍땍거리게 되는건지도 모르겠고 이걸 고칠수 있는 방법이 없는건지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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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지금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감정조절 연습과 말하기 연습 이 두가지가 필요해 보입니다. 먼저 화나는 상황에서 그 화를 조절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가 나면 이것을 알아차리고 잠시 심호흡을 한다거나, 잠깐이라도 다른 곳으로 주의를 돌림으로서 화를 조금이라도 완화시켜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평소에 화나는 일에 대해 차분히 돌이켜보면서 무엇때문에 화가 났는지, 다르게 생각해 볼 수 없는 지 등을 정리해 보는 감정일기 쓰기를 통해 감정 조절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말하기 연습은 좋은 글이나 문장을 하루에 5분 정도만 투자해서 매일 소리내어 읽는 것입니다. 이렇게 꾸준히 하게 되면 좋은 말과 문장이 입에 베여서 조금씩 그 말들이 자연스럽게 나올 것입니다. 또 마카님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써서 말하듯이 연습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랑받지 못하는 게 세팅값인가보다

30년이 넘게 그렇게 애를 쓰고 노력을 했는데 나는 또 부정적인 생각의 늪에 빠졌다. 감사일기도 써보고 상담도 받아보고 갖은 애를 썼는데 또,,, 절망스럽다. 애초에 사랑받지 못하게 태어난 게 누구도 날 사랑하지 못하는 게 그게 세팅값인걸까. 그냥 삶을 살아도 버거운데 왜 나는 유년시절부터 해결되지 못한 이런 큰 짐을 지고 살아가야할까. 다른 사람들은 가벼워보인다. 적어도 나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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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먼저, 30년 넘게 다양한 노력을 통해 변화를 시도해 온 마카님의 애씀에 대해, '정말, 수고 많이 하셨어요!' 그런 노력을 통해 여기까지 버텨 올 수 있었을 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카님 자신의 상태 및 해결 방향에 대한 선명하고 정확한 이해가 부족하면 현재 마카님과 같은 어려움을 반복적으로 겪을 수 있습니다(ㅠㅠ) 최근, 제 고객님 후기 중 한 내용입니다 '수십년 간 다양한 분들에게 정신과 상담과 심리 상담을 받아보았지만, 이렇게 세밀하게 제 감정과 감정 간의 연결고리, 제 심리 묘사 한 구절 한 구절을 꼼꼼하게 듣고 분석해 주시는 선생님은 처음 뵌 것 같아 너무 신기하고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왠지 제 평생 해결 못 한 감정의 습관과 트라우마를 해결해 주실 것 같은 느낌입니다.' 마카님의 짧은 글 속에서 마카님을 제대로 정확하게 다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만 아마도, 마카님은 유년 시절 겪었던 상처로 인해 특정한 행동 패턴을 반복적으로 겪으면서 그 패턴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온전히 해결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해 자책을 하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ㅠㅠ).
저 혹시 회피성 성격 장애 일까요?

안녕하세요 중3 학생입니다 회피성 성격이 의심되어 글을 써봅니다 일단 저는 초등학교 그리고 중학교 1학년 까지의 생활은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더 어릴 때 가정환경도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 까지 살면서 가정환경에서의 문제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친구들과의 관계도 원만했고요 하지만 문제는 2학년부터 였습니다 아마 중1 겨울방학 부터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와 성격에 대한 컴플렉스가 생긴 거 같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스와 컴플렉스가 점점 심해지면서 2학년 1학기 말 정도부터 매일매일 성격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온 거 같습니다 저와 달리 말도 잘하고 사회성도 높은 친구들을 볼 때 마다 너무 부러웠습니다 이러한 성격 스트레스와 열등감,강박 장애,외모와 키에 대한 스트레스 등이 합쳐져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우울증에 걸린지 1년 가까이 지난 현재 정신과에 다녀 약도 잘 복용하고 있고 심리치료도 열심히 한 결과 강박장애와 우울증 둘 다 정말 많이 호전되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 문제점 우울증에 걸리기 전에도 있었던 성격에 대한 컴플렉스는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맞는 약을 찾기 전에는 학교에서 흔히 말하는 아싸 생활을 하는게 저한테는 엄청나게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지만 현재는 그 스트레스가 완화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평생 약을 먹으며 살 수도 없고 근본적인 스트레스의 원인을 제거해야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거 같아 컴플렉스를 꼭 고치고 싶습니다 그러하여 이러한 컴플렉스의 원인을 찾아보다 회피성 성격 장애라는 것을 알게되어 회피성 성격의 증상과 저의 증상을 비교해보니 일치하는게 많아서 회피성 성격 장애를 의심중입니다. 다음은 회피성 성격 장애로 의심 되는 증상들입니다. 1.완벽주의 성향 높음 2.위험회피 기질 높게 나옴 CPI 98점 3.비판 받는 것을 굉장히 싫어함 4.자기 자신을 열등하다고 생각함 5.모임에서 말 못하거나 못 어울리는 게 두려워 모임을 피한적 많음 6.조금이라도 어색한 사람이랑 둘이 있거나 모임에서 못 어울리는 상황을 극도로 싫어함 7.사회의 문화적 기대에서 벗어난 지속적인 내적 경험과 행동 양식 (인지,정동) 8.나 자신을 사회적인 부분에서 특히 열등하다고 생각한다 9.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은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을려고 한다 10.다른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에 관한 생각을 많이한다 11.사람들과 잘 못어울리지만 대인 관계를 잘하고 싶은 욕구가 강하고 사회성이 높은 사람들에 대한 열등감이 심화되어 나자신의 성격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는다 12.사람들이 나를 속된말로 *** 처럼 생각할까 봐 두렵다 13.모임에서 말 못하거나 못 어울리고 오면 기분이 우울해짐 14.우울증,강박장애와 같이 발병될 확률이 높다 15.소망과 행동의 괴리 사회적 활동이나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 하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실망감이 증폭된다. "나는 왜 이렇게 못난 사람일까?"라는 자기비하적 사고가 자주 나타난다. 16.나 자신을 항상 단점이 많은 사람이다 라고 생각한다 17.심할때는 사람들과 못어울리는 나 자신이 싫다는 생각만으로 학교생활을 보내는 날 혹은 주도 있었음 18.다른 사람이 내 단점을 보고 나를 안좋게 볼 것이라는 생각에 압도 되어 사회생활에 지장이 감 19.친한사람과 있을 때랑 안친한 사람이랑 있을 때 다른 사람이 되는 것 20.실수할까 두려워 시도를 하지 않는다 (특히 사람들이 많은 축구경기 등에서) 이러한 이유로 회피성 성격 장애 인지 의심되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답변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저의 문제를 깨닫고 고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답변주세요

시작한걸 이어나가는 힘이 없어요.

제가 자존감이 되게 낮은 것도 있고 제가봐도 좀 못난 면도 있고 그래서 그 부분 고치려고 계획을 짜는 일이 많아요. 방학계획표를 짜보고, 하루 일과표를 적어보고 일기를 적어보고… 그런데 문제는 시작만하지 그 이후로 아무 진전이 없어요. 한번 시작한걸 끝맺질 못하는 성격인 제가 너무 싫은데 어떡하죠… 이번에 제가 원하는 직업을 찾게되어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도 열심히하고 운동도 열심히하고 싶은데 맨날 말로만 열심히한다, 할거다 내일부타 시작할거다 이러고 시작을 안해요… 이것저것 핑계대면서 어떻게든 안하려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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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너무 거창한 계획 대신 지금 당장 5분 안에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 하루에 책 한 페이지를 읽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보는 거예요. 이런 작은 행동들이 쌓이다 보면 자신감과 자기효능감도 점점 높아질 거예요. 계획을 세울 때 꼭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강박을 내려놓고, 유연한 계획을 세워보세요. 예를 들어, "하루 1시간 운동하기" 대신 "하루 10분만 몸을 움직여보자"처럼 현실적인 목표로 시작하면 부담이 훨씬 줄어들 거예요. 실천한 일들은 체크리스트나 캘린더에 표시해보세요. 눈으로 내가 해낸 일을 확인하면 뿌듯함이 생기고, 더 하고 싶은 동기도 생길 거예요. 또, "내일 시작할 거야"라는 말보다는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세요. 행동이 먼저 시작되면 의욕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기도 하거든요. 예를 들어, 공부할 책을 꺼내는 것만으로도 공부를 시작할 계기가 될 수 있어요. "내가 너무 한심하다"라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나는 오늘 이만큼 했으니 조금씩 더 해볼 수 있어"라고 스스로를 격려해보세요. 자기 비난은 동기를 떨어뜨리지만, 격려는 행동을 촉진시켜요.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는 실행 자체에 더 초점을 맞춰보세요. 계획에 에너지를 다 써버리면 정작 실행할 힘이 부족해질 수 있으니까요. 실행 후에 느끼는 성취감을 동력으로 삼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마지막으로, 목표를 주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내가 이렇게 해보려고 해, 잘 지켜보고 응원해줘"라고 말하면, 책임감도 생기고 목표를 더 쉽게 유지할 수 있을 거예요.
특이한 삶을 살아온게 괴로워요(전문가님 답 부탁드려요)

20대후반 여성이구요, 남들이랑 이질적인 삶, 경험들을 제가 겪은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해요. 이게 제가 기질적으로 예민한 성격인것도 있지만 교육열이 높지 않은 지방에서, 저만 종교적으로 독실한 부모 밑에서 다른친구들이 놀때 못놀고 종교 강요와 함께 학군지처럼 공부만 하는 삶을 살았어요. 그렇게 살다보니 제 스스로도 스스롤 가스라이팅하면서 공부하게 되었고, 마음한켠으론 다른 친구들 같은 평범한 대인관계, 자유를 꿈꾸면서도 스스로를 옥죄이며 살았어요. 부모님께선 의사시다보니 집안에 의사 한명 만들어아겠다는 욕심아래 갈수록 저에게 거는 기대가 크셨어요. 하지만 특목고에가서 입시를 망하였고, 고3때부터 원하는 대학을 못갈것 같으니 필연적으로 재수해야된다는 마음으로 재수를 열심히 하였어요. 근데 결과적으로 제 기준 망해서 지방 국립대를 붙었고, 의대 실패했으니 삼수를 자연스레하였고, 인서울 하위권 여대를 붙을정도로만 올랐어요. 건강도 많이 안좋아져서 그냥 대학에 가려 했으나 부모님이 제 결과를 비아냥 거리는것에 울분을 품고 사수를 하였고, 의대는 못갔지만 서울의 이름있는 대학에 갔어요. 하지만 23살, 코로나학번, 여자대학에 입학한다는 제 주변과 많이 다른 제스스로 아주 특이한 상황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내가아는 사람들, 내 친구들은 20살에 대학들어가서 지금 고학년이거나 졸업예정이거나 그런데 난 뭐하는거지?’ ‘난 왜이렇게 남들이 걷지 않은 길을 걸어온거지?’ ‘난 왜 무난할 수 없는거지? 이런 기회비용을 감당해야할줄은 모르고 앞만보고 달려온게 후회된다.’ 등 여러 감정이 들었어요. 지금도 진행중이구요. 결국 25살 말에 대학을 자퇴하고 26살 말에 취업을 하였고, 현재 27살 말, 이직준비중에 있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따로 학사학위도 따고 유수한 직장도 다녔던 ‘평범‘의 궤도로 들어온것 같아 다행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제 주변과 비교했을때 특이하게 느껴졌던 감정들, 이것저것이 파편화되어 저를 괴롭힙니다. 4수등 실패하고, 20살을 즐겁게 누리지 못했던것들을 ’다 의미가 있는거고 자양분이 될거다‘ ***하는 조언들도 너무 싫었고, 지금도 싫습니다만 제가 누리지 못했고 특이하게 살아온것들이 미치도록 괴로울때가 있어요. 전문가님의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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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지금은 그래도 따로 학사학위도 따고 유수한 직장도 다녔던 ‘평범‘의 궤도로 들어온 것 같아 다행입니다>라는 말을 보면 마카님은 평범하게 살고 싶은 욕구가 강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평범하게 산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학사 학위 없이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평범하지 않은 것일까요? 학사 학위가 있지만 직장 생활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평범하지 않은 것일까요? 유투브에 나오는 다양한 삶의 모습과 사연들을 보신 적이 있을까요? 그 사람들은 평범하게 사는 걸까요, 아닐까요? <4수 등 실패하고, 20살을 즐겁게 누리지 못했던 것들을 ~ 제가 누리지 못했고 특이하게 살아온 것들이 미치도록 괴로울 때가 있어요.>라고 하셨는데 마카님의 괴로운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리고, 조금 더 다른 시각에서 본다면 마카님은 4수를 할 수 있을 만큼 집안에서 경제적 지원을 누린 것은 아닐까요? 재수를 하고 싶어도 못한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요? 마카님이 잃어버렸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저도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그런데 과거 지난 버린 것들에 매어 있을수록 삶은 괴로운 것 같습니다 마카님의 지난 삶에서 얻었던 것들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얻을 수 있었던 마카님의 힘은 무엇인지 그 힘을 활용해서 앞으로 펼쳐질 삶을 어떻게 살고 싶은지 등에 대해 생각을 해 본다면 어떨까요?
회사가 좋은걸까 집이 좋은걸까

집에 있으면 마음이 편안하다 무서운 상사도 없고 예의 차릴 필요도 없고 긴장안해도 되고 실수해도 괜찮으니까 그럼 집에만 있으면 행복해야하는데 불안해서 우울하다 눈물이 나온다 해야할 것은 많지만 내가 하고싶은 것은 없다 집에서 잠만 잔다 휴일에 잠을 자고 일어나서 먹고 울다가 또 자면 출근시간이 돤다 직장 싫다 하지만 막상 출근하면 동료들과 대화하고 스몰톡에 가끔 웃기도 하고 정신없이 일을 하다보면 시간이 금방간다 오히려 집에 있을 때 보다 훨씬 기분이 좋은건가 마치 우울할 틈이 없이 일을 계속 하는 느낌이다 난 분명 회사가 싫고 집이 좋은데 회사보다 집에 있을 때가 더 우을하다 이 지긋지긋한 우울에서 벗어나려면 나는 그냥 회사에서 살아야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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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집에서의 시간을 단순히 '휴식-아무 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아닌 '회복-마음과 몸의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으로 생각하고 작은 목표와 일정을 설정해서 실행해 보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 아침 산책이나 간단한 집안일 등 짧고 간단한 활동을 시작으로 하루를 시작해서 마카님의 몸과 마음을 돌보고 재충전할 수 있는 명상, 요가, 혹은 마음 안정을 위한 독서 등 적극적 회복 활동들을 체계적으로 계획해서 실천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감정 조절을 못하겠어요

안녕하세요 예비고1 학생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어려서부터 때리며 훈육을 하셨는데요. 이상한 이유로 때릴 이유를 만들어 때리시거나, 언어적으로 협박, 인격모독 등을 약 12년간 해오셨습니다.(ex. 니가 덜 맞았구나. 매발이 슬슬 떨어졌구나. 니가 그러니까 되는게 없는거야.) 때리는 이유로는 10살에 저에게 집안일을 하지 않았다 라던가 동생을 제대로 돌봐주지 않아서 동생이 길을 잃었다 정도 였습니다. 매번 항상, 저런 식에 화법을 사용해오셨고 어려서부터 진로를 강요받으며 부모님이 짜신 제 인생 플랜에 맞춰 살아왔습니다. 저런식에 어투는 제 마음속 어느 한 곳에 구멍을 만들었고 저는 사랑과 애정을 갈구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말도 안되는 이유로 때리셔도 내가 더 해야하는구나 내가 잘못했구나 하고 생각하며 어린 동생들을 케어하고 집안일을 도맡아 하며 사랑받고 싶어 모든걸 열심히 했습니다. 당연히 열심히 해도 칭찬 한마디 없으셨고 '니가 당연히 해야 할 일' 이라고 치부하시며 항상 많은걸 요구하셨습니다. 이러니 저는 친구들한테 애정을 갈구하게되며 저와 친한친구에게 집착하게 됐어요 물론 초등학생 때 얘기긴 하지만, 이 친구가 다른친구랑 있는것만 봐도 너무나 불안했습니다. 또한 사람한테 의존하고 싶어하고 사람을 너무 잘 믿었습니다 1년전까지도 그랬어요. 여튼 코로나가 시작되고 집에 있으며 무력감 등에 짓눌려 살았고 집에 있으니 혼자 생각하는 시간도 많아졌습니다. 그러자 저는 어차피 열심히 해도 나따위는 사랑 받을수 없다는 생각들이 들기 시작했고 사춘기와 그런 생각이 겹쳐져서 저는 더이상 열심히 하던걸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다 담기에는 너무 많아서 적진 못하지만 너무 답답하고 답없고 시체같은 삶을 평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강요받던 진로에 관련된 고등학교(특목고)를 떨어지게 되었고 시험을 치르고 나온 그 순간부터 긴장이 풀리면서 나사가 하나 풀리게 되었습니다. 그 시험을 준비하면서도 스트레스로 몸에도 이상신호가 나타나기도 했지만 시험을 보고나니 제대로 정신이 나가버린거 같았어요. 이를테면 했던 말을 기억하지 못해 똑같은 말을 계속 한다거나 방금 둔 핸드폰에 위치를 기억하지 못해 1시간을 찾는다거나 등이요 사실 시험 때문보다 시험에 떨어져 집에서 받는 압박감에 더 그랬을지도 몰라요. 하여튼 정말 문제로는 화를 참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강요받고 억압받고 살아도 다 참으며 여지껏 살아왔던 저인데도 불구하고 이젠 그 어떤 사소한 거에도 화를 참지 못하게 되었어요 너무나 달라져버린 저여서 항상 화를 내고 죄책감을 갖고 자괴감이 들어요 왜 이렇게 화를 참지 못하게 된 걸까요 평생 참아서 그렇다고 하기에는 터지려면 진작 터질 시기가 더 많았는데 불구하고 왜 이렇게 된걸까요? 감정 하나조차 조절못하는 제가 너무 한심합니다

모르겠어요

최근들어 위 내용물이 올라오진 않지만 토하고 싶은 느낌이 계속 듭니다. 일주일 내내 그러다보니 머리도 아프고 몸도 축 처지는것 같아요. 내과에 가서 진찰을 받았는데 스트레스 때문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우울증도 심해지는 와중에 속도 좋지 않아서 뭔갈 먹을생각이 안들어요. 뭐먹지에서 먹지말까..하고 바로 침대로 들어가 누워 버립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머리는 안돌아가서 생각나는것도 없고 축쳐져있으니 움직이기도 싫어집니다. 예전에는 힘이라도 내자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제는 그것 조차도 하지않아요. 제 자신이 많이 망가졌다라는걸 계속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런 삶을 계속해서 살아야 할까요? 지금이 상황이 지나도 같은일, 지금과 같은 생각으로 또 무기력해진 제 자신을 계속 상상하게 됩니다. 계속 살아야하나요? 이럴꺼면 차라리 죽는게 더 낫지않을까요? 혼란스럽고 두렵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을 가진것이 당연하다고 안도하는 제가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진짜....어떻게 해야 나아질수 있을까요....

내자아가 잘못됬을까요 ?

이젠 살가치도없고 그냥걍 모든걸 포기하고싶어요 돈때문에도 사물도 사소한것으로 비싸다고 잇다고 못사게하고 엄빠는 쓸데없는거를 사지말라고그러시고 하나잇는 남동생은 고양이도못기르라고하고 잇는강아지나기르래요 하긴나도못돌보는데 반찬도못해버리고 그냥 엄마가해준반찬들도 하고 또 참치 캔만 의존해서 먹고 개인반찬도 배웟지만 해***도않고 그냥자신이없네요 불앞에선 용기를잃어요 그누가구원해주길바라면서 지내는게 싫어요 그러느니 차라리 죽어버리는편이나아요 제 일자리는 미뤗어요 의사앞에선 웃고 힘든걸내색못하겟고 잘지냇냐고물을텐데 그래도 엄마랑오랜만에 같이가니까 좋긴하지만 이번엔 혼자가다가 엄마가 직장 일때매 항상혼자갓거든요 좋아하는사람들도못만나지고 잇는데 뭣하러살아잇겟어요 경찰 경찰공무원 경찰관 그리고 여러사람들도 못만나지고 정말 힘들어요 꿈에서보니 실존인물들도 헬기날으는 분들중 한분도못만나고 경찰언니도 못만나요 애절하고 구구절절 남기고싶어도 못하고 만나고싶은 마음은 간절해요 그래서 내가 이렇게 살아잇는게난건지 모르겟어요 엄빠앞에선 웃고 눈물은 감춰요 약한모습을 안들키려하는게 참 그래요 내가죽어버려야 행복할거같아서요 이마음이 잘못됫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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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삶에 대한 가치는 작은 순간에서 발견될 수 있어요. 사람과의 연결은 상당한 치유가 되므로, 친구나 가족과 시간을 보내거나 소소한 취미를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자신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기보다는 작은 목표를 세우고 천천히 나아가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랍니다.
같은 잘못을 반복해여

연애를 7년 했고, 결혼 7년차입니다. 제가 아내에게 연애 초기부터 다른 여자와 연락을 하고 숨기고 거짓말을 하며 1년에 한번꼴로 잘못을 했습니다. 저는 아무사이이도 아니라 말을 하지만 누가봐도 부적절해 보였습니다. 아내가 싫어하니간 나는 아무사이 아니니간 자기만의 기준으로 합리화를 하고 아내에게 얘기를 않하거 숨겼습니다. 네이버 카페에서 문의가 댓글을 달며 친분이 쌓인 여성분과 연락쳐를 서로 받게 되었고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부적절한 행위나 만남을 갖는게 바람이고 부적절한 잘못이다라고 자기만에 기준을 두고있었습니다. 아내에가 카페에서 이런사람을 알게되었는데 물어보고 정보가 많아서 연락하게됬어 라고 아내에게 얘기를 하고 그랬다면 그때 와이프가 나는 연락하는게 별로야 했을거고 그럼 않하면 간단 했을 일인데 숨기고 몰래 연락핸 제 자신이 왜그런지 제 머릿속이 궁굼합니다. 매번 이렁 상황들로 아내에게 상처를주고 제 자신이 왜그런지 정말 알고싶어요 왜 저는 아내가 싫어하고 떳떳하게 어떠한 상황으로 연락처를 받게 되었고 직장에서도 여성직원과 업무적인 얘기를 넘어 사적인 얘기를 하고 사무실을 둘이 쓰게된것도 숨기고 오랜기간 사용하다 대화중 아내가 이사실을 알고 많은 상처와 신뢰가 완전이 박살났습니다. 장시간동안 비슷한일로 아내에게 신뢰가 바닥이였습니다. 아내에게 잘못했다 용서를 빌며 한동안 잘하다가 같은 잘못을 반복하고 합니다 심리검사나 어떠한 방향으로 치료를 받아야 할가요 정말 지금 아내와 잘 살고싶습니다. 제 이기적이고 잘못된 잘못으로 반박적잉 행동에 아내 마음과 신뢰는 다 박살났습니다.. 이런 제가너무 싫고 머릿속이 뭐가 들었는지 굼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