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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애자인데 사랑과 우정을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요

흔히 친한 친구를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깊은 우정인지 헷갈리면 친구와 뽀뽀하는 상상을 해보라는 말이 있죠. 근데 저는 그 누구와도 키스하고 싶지 않은데.. 그래도 1년정도 마음에 걸리는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와 성접 접촉을 하고셒다는 욕구는 없지만 손을 잡거나 포옹을 하는 정도의 스킨쉽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만약 나중에 우리가 잘 되서 친구가 원한다면 응할 의향도 있어요. 제가 회피성향이 강해서 먼저 연락은 자주 못하지만 늘 친구 생각을 하고 우울증이 심한 친구라 연락이 없으면 너무 걱정이 되고 만나고 싶고 가치관이나 취미 성격도 비슷해서 만나면 아무것도 안하고 같이만 있어도 좋고 친구를 위해서면 제 시간이나 금전적인 부분, 어쩌면 제 인생을 어느정도 희생하는 것도 아깝지 않다 생각하고 친구가 힘들어 하면 제가 좀 더 감정적으로 성숙하고 강한 사람이 되어 옆에서 위로해주고 싶어요. 친구는 해외 이주 예정인데 그게 친구를 위한 길인걸 알기에 응원해줘야한다고 생각하면서도 가지 말라고 잡고싶고 친구 집 근처로 이사가서 더 자주 보고싶어요. 가끔 친구랑 자연스러운 스킨쉽을 하게 되면 떨리기도 하고 좋기도 해요. 나쁜 생각이지만 그 친구한테 친구는 저밖에 없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요ㅠ 세상에서 저랑 제일 친하면 좋겠고 친구가 저랑 있을 때 너는 특별하다고 생각해줬으면 좋겠어요. 늘 언젠가 잘 맞는 사람을 만나서 친구처럼 오래 된 부부처럼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을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친구가 혹시 그런 사람일까 싶으면서도 혼란스러워요. 벌써 스물 아홉이고 로맨틱한 감정을 겪어본 적이 없어서 친구를 로맨틱한 감정으로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너무 잘맞고 친해서 찐한 우정을 사랑으로 착각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현재 오랜 고민의 결론운 우정쪽으로 기울고 있지만.. 만약 이런 사람에게 조차 사랑을 느끼지 못한다면 나는 앞으로 아무도 사랑할 수 없겠다는 생각도 들어 무서워요. 친구와 저는 동성이라 이게 사랑래도 마음을 전할 수는 없겠지만 그냥 사랑인지 깊은 우정 혹은 비뚫어진 소유욕인지 그것만이라도 알고싶어요ㅠ

트랜스젠더지만.. 내가 단순히 원해서 성전환을 하는건 아닙니다..

저는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 할 트랜스젠더입니다. 제가 어떤걸 느끼고 어떤걸 겪어왔는지 주저리 주저리 쓰고 싶지만 이제 말하는 것도 지겹고 힘들어서 안하렵니다. 저는 성전환을 어렸을 때부터 간절히 바래왔고 원했어요. 그렇게 어른이 되었고 대학생이 되었어요. 대학생이 되어 자취를 할 때도 항상 졸업해서 돈 벌면 성전환을 해야겠다 마음 먹었어요. 계속 참고.. 참고.. 또 참아가면서 성인이 되어 돈 벌 날을 기다렸어요. 저는 지금 어른이 되어 돈을 벌어요. 그 돈으로 정신과도 가서 진단서 받으려고 상담도 받았구요. 근데 제가 원하던건데. 이거 아님 죽겠어서 선택한건데 제 미래가 너무 무서워졌어요. 제가 부작용을 모르고, 혐오의 시선들을 모르고, 단순히 남자로 살고싶어서 성전환을 하는게 아니거든요..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어떤 시선들이 날 죽이려 하고 있는지 저는 알고 있어요. 정말 원하고 바래왔던건데 막상 시작하려니 두려워요. 걱정이 많이 되고 무서워요. 근데 저는 성전환을 하지 않는 삶을 그려본적이 없어요. 그리고 싶지도 않았구요. 많이 고민을 안한것도 아니고 충동적으로 정신과까지 가서 상담을 받은 것도 아니예요. 너무 두려운건 어쩔 수 없나봐요. 두렵다 못해 차라리 다시 태어날까 싶기도 해요. 온전한 남자로요. 다른 남자들을 보면 가슴 찢어지게 속상했던 그 느낌이 과연 성전환을 한다고 없어질까 싶기도 해요. 우울하지 않으려 했지만 내 자신이 원인이네요.

저 말고 애인이 다른 사람이랑 친해지면 멀어지고 싶어요

애인이 저를 알기 전부터 가까웠던 사람이면 괜찮은데 저를 만나고 새롭게 알게 된 사람이랑 깊은 관계가 되고 가까워지려고 하면 멀어지고 싶어요 동성애이다 보니 서로의 주변엔 동성인 분들이 많아요 애인은 성격이 좋아서인지 주위에 애인과 친해지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고요 친해지고 싶어 하는 분과 애인이 약속을 잡고 술을 마시고 다녀와서 그 분이랑 결이 잘 맞다 대화가 잘 된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애인과 거리를 두고 싶어요 분명 저랑도 대화가 잘 되고 결이 잘 맞을 텐데 애인은 그렇게 생각 안 할 것 같고 저보다 새로운 분이랑결이 더 잘 맞고 대화가 잘 돼서 필요없는 존재라고 인식되는 것 같아요 자신감이 없어서 남들보다 못 하다고 생각되고 그 생각은 새로운 분과 저를 비교하게 돼서 애인과 멀어지고 싶게 만드나봐요 근데 그러다가 또 엄청 불안해져요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고 해야 할 일도 못 해요.. 일을 할 때도 집중을 잘 못 하고요 .. 온라인으로 애착검사 해봤을 때 공포회피형이 나왔어요 제가 이럴 때마다 애착 유형이 이래서 그렇구나라고 인식은 되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을까요?

엄마가 저를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여자를 사랑하게 된 걸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여자는 지켜줘야 한다는 의식이 강하게 있던 여자입니다. 매일 보던 티비 프로그램은 파워포스레인저 였고 정의로운 영웅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레드가 너무 좋아서 연악한 여자들 과 약자들은 도와줘야하고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대부분 집에서는 6살 차이나는 오빠에게 몇 년 동안 강간과 폭행을 당하며 살았고 제 모든 세상은 티비 속 프로그램이 전부 였습니다. 부모님은 방임을 하셨어서 제 대부분의 시간은 티비만 존재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렸을때부터 약한 남자아이들과 여자아이들을 지켜주고 그랬습니다. 남자아이들은 기분 상해하고 여자아이들은 고마워했습니다. 점점 커갈 수록 제 덩치는 작아지고 다른 아이들은 체격이 달라지더라고요. 그러다가 중학교때 사촌언니가 너무 살갑게 잘해주자 사랑에 빠졌습니다. 여자를 좋아한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관심도 없던 남자애에게 고백 받고 사귀고 헤어지면서 관심 없는 남자도 헤어지면 이렇게 마음이 아프구나 깨달았어요. 2017년 대학교를 처음 들어갔는데 부모님이 인서울이 아니라고 욕을 하시고 대학교에 가서는 친구들에 옷을 못 입는다며 비웃음을 당했습니다. 그때 자살하는 것 보단 부모 포함 욕 듣는 것이 좋겠다 싶어 못 다니겠다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2017년 어디에도 속하지 못 했다는 외로운 마음에 개그우먼 팬클럽에 들어가 활동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다른 여자 분이 저한테 사귀자고 고백했고 사귀었습니다. 너무 행복했고 다른 사람이랑 잘 지내는 모습이 너무 질투 났어요. 남자들은 상관이 없는데 내가 좋아하는 여자애들이 다른 사람이랑 잘 지내면 질투가 엄청 나더라구요... 그것도 심하게요. 그러다가 헤어졌고 또 외로워졌습니다. 집은 항상 감옥이었어요. 성폭행 가해자가 집에서 말을 걸고 그것에 아무일도 없는 양 웃으며 받아줘야 하니 속이 메스꺼웠습니다. 부모님은 항상 제 탓을 했어요. 제가 별나다고. 제가 친오빠에게 강간 당했다 말한 날에도 "너가 싫었으면 윗집 아랫집 떠내려가라 소리쳤겠지", "친족성폭행 이라는 말 쓰지미", "당장 전화해봐 처벌 받을 수 있나"라는 말을 아버지에게서 들어야했습니다. 어머니는 그냥 방관. 그렇게 살다가 대학교에서 무성애 남자애도 3일 사귀어보고 하다가 이 성폭행 관련 모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2년 사귄 애인(여자) 이 생겨 2년을 사귀었습니다. 하지만 2년 동안 중간중간 바람을 3번 펴서 결국 헤어졌는데 밥이 3일 동안 먹지 않고 움직이기도 싫더라구요. 남자한테는 관심없고 여자한테는 집착적인 동성애인 저는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갈구 하기 때문에 여자가 좋아하는 걸까요?

제가 너무 보잘것 없는 것 같아요

나이 26에 무직인데 남들은 다 취업하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것 같은데 전 아니에요 직업을 구하려는 의욕도 일하고 싶다는 의욕도 없어요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도태되는 것 같고 다들 나중엔 나보다 더 앞서있겠지 싶은 마음도 들어요 그러면서도 침대에서 움직이지도 않아요 중학교때 학교폭력과 가정폭력으로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계속 상담을 받고 겨우겨우 친구따라서 전문대에 진학하게 되었는데 진학하고선 과대도 하고 성적도 잘 받았었어요 그래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지금의 상황이 더욱 좌절스럽고 우울하고 어쩌다 내가 이렇게 됐을까 싶어요 인스타, 유튜브를 보면 마치 제가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느껴져요 다들 명문대에, 좋은 곳에 취업해서 다니고 한없이 보잘 것 없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가수가 꿈이였어요 유명한 연예인이 되고싶다고, 난 나중에 꼭 멋지고 인정받는 사람이 될거라고 자부하고 그렇게 될거라 믿으면서 살았는데 학교폭력도 당하고 트라우마로 고생하면서 지난날 동안 열심히 이겨보겠다고 상담받고 병원다니면서 약물치료받는데 신경썼는데 남들처럼 자기계발, 공부에 신경쓰지 못했다보니 여기서 오는 적응의 문제가 큰것 같아요 그렇게 트라우마로 고생하고 힘들어했던 날이 지났는데 지금은 남들보다 열등해져있는 제 자신이 남았네요 전문대에서 만난 상담선생님한테는 상처를 받고 그 뒤로 상담 받는 것에 두려움도 생긴 것 같아요 동시에 동성애자로 살아가면서 동성애 사회에서는 외모와 능력을 중시하는데, 이 부분에서 계속 좌절이 반복되고 자신감도 더욱 떨어지고 있다보니 우울감도 더욱 심해지는 것 같아요 하루하루 그냥 버티면서 살아가는 듯한데 얼만큼 갈지도 모르겠네요 더 이상 좌절하고 싶지 않은데 이대로면 진짜 30 이전에 자살해버릴 것 같아요 열등함을 느끼면서도 그만큼 극복하려 노력하고 있지 않는 제 자신이 너무나도 싫어요 동시에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요 그들이 절 열등하게 만든 이유가 아님을 머리로는 이해해도 마음으로는 왠지모르게 분노가 생기는 것 같기도 해요 그들이 존재하는 것 자체 때문에 제 열등함이 자꾸 들춰지는 것 같다고 느끼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한없이 가라앉는 것만 같습니다 제 자신이 너무 못나보여요 그냥 너무너무너무너무나도요 - 가족관계는 한부모가족이구요 외동이에요 아버지는 알콜중독이셨지만 나름 절 키우기 위해 노력도 하셨어요 경제활동을 하시면서 양육이 어려워 동네 아주머니께 키워졌었고요 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진 위탁해서 키워졌다가 고학년이 되서는 아버지랑 단둘이 살았어요 가정형편도 어려웠고 아버지는 제대로된 가장노릇은 못하셨어요 항상 술에 취해 있는 아버지로써 기억되고 취해있으실땐 언어폭력이 심했어요 그러나 술이 깨시면 항상 미안하다고 하셨구요 중학교 되서는 많이 반항도 했지만 일탈이나 비행행동은 안했어요 다만 휴대폰 결제로 충동구매, 과소비로 스트레스를 해소했던 것 같아요 그것 때문에 아버지와 갈등이 많았구요 군대 전역하고선 현재 아버지와 떨어져서 지내요 성인이 되니 도저히 아버지가 술먹고 고주망태 되있고 언어폭력하는 걸 견딜수가 없더라구요 도와주세요

제가 레즈인가요?

중학생때까지 남여공학을 다니며 이성친구랑 종종 연애도 하고 짝사랑도 했었는데 고등학교를 여고로 오면서부터 이성에게 더 이상 끌리지 않아요 오히려 이성을 좋아했을때 보다 동성을 좋아하게 된 지금이 더 진실되게 느껴져요

전애인이 결국에는 남자랑 결혼 한다고 했어요.

2년동안 여(저) &여(언니) 커플로 사귀고 있었습니다. 2살 연상인 언니는 취준생일때 대학생인 저를 만나 서로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지나 언니가 취업되고 1년 되었을 때 언니가 갑자기 제게 이별 통보를 했습니다. 이유는 제가 남자가 아니라 성기가 없고 자신이 지금 수업을 듣고 있는 기타 선생님(남자) 분과 자고 싶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그렇개 헤어지고 한달 되었을때 기타 선생님이 여친이 있었으며 자고 싶어하는 것 같지 않아 0고백 1차임을 당했다며 연락이 다시 왔습니다. 다시 받아 달라는 말에 사귀는 동안에도 2번의 바람을 피웠는고 내가 남자가 아닌데 다시 만나달라는 것이 말이 되는거냐 물었습니다. 장문의 문자와 자신이 심리센터에서 상담 받아보고 감정은 좋고 나쁨의 선순환이라는 소리를 들었으며 결국에 바람을 폈지만 너 밖에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 결정을 당장 내리기 싫어 일주일 동안 안부인사만 주고 받다가. 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좋은 사람들은 다들 여친이 있거나 결혼을 했다며 툴툴대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 전화로 이 사람의 성적 지향성에 의구심이 들어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다시 사귀게 되면 너가 다른 사람과 바람필지도 모른다는 것에 걱정과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 그에 대한 답은 "감정은 제어 못해도 행동은 제어하도록 노력하겠다." 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남성의 성기가 없는데 너의 성적 욕구는 어떻게 하라는 말이냐. 결국 난 그걸 해결 해 줄 수 없고 너가 확실히 여자를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다." 라고 물었습니다. 그에 대한 대답으로 "다른 여자랑 기깔나게 ㅅ스를 해봐야겠다"였습니다. 남자랑도 여자랑도 둘 다 기가막힌 성관계를 가져보고 확답을 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좋은 사람 주변에는 여친이나 결혼을 한 사람이더라'라는 말과 '남자의 성기가 없으니 널 찬다'라고 했던 것을 종합적으로 보았을때 여자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은데 도대체 저에게 왜 이런 고통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남자 여자 둘 다 그냥도 아니고 기깔나는..성관계를 가지고 자기의 성적지향성을 결정해보겠다는 이상한 말을 한 그 사람이 그리운 제가 이상한 것 같아요.. 분명 상대방이 절 3년동안 가지고 논 것은 맞지만 왜 이렇게 다시 연락하고 싶어지는 지 모르겠습니다.

범성애

몇 개월동안 못 받아들였는데 이젠 편하게 받아드릴 수 있게 되어서 편하다..

답답하고 무언가에 갇혀있는 기분이라 속 시원하게 글을 써서 풀어야겠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지방 게이입니다. 정말로 신이 있다면 따지고 싶을 만큼 제가 왜 태어났는지 의문입니다. 대부분 게이분들이 결혼에 대한 고민이 많으신 것 같아요. 저도 공감되는 부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저는 가족들을 보며 결혼에 대한 마음이 점점 떨어져가고 있습니다. 저는 극내향적이고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소리쳐 이곳을 떠나고 싶지만 그럴 용기도 없고 능력조차 없습니다. 남들은 저를 보고 착하다고 말하지만 저는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정작 남들이 보면 저를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저는 싫은 소리를 잘하지 않고 갈등이 생기지 않는 것을 원하는 조용한 평화주의자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둘 다 일을 하시고 계십니다. 저희 집안은 가난과 평균 그 중간 사이에 속하는 경제력입니다. 문제는 가족들의 성향이 제가 정말 좋아하지 않고 안 맞는 성향입니다. 정말 자기들 멋대로 사는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요 이게 너무 화가 납니다. 왜 자기들이 먹은 건 설거지 조차 하지 않고 남을 배려할 생각이 전혀 안 보입니다. 정말로요. 정말 미칠 것 같습니다. 부모님 힘들게 일하시는 거 이해합니다. 하지만 집안일은 엄마께서 다하십니다. 아빠를 보면 착잡합니다. 쉬는 날에 누워서 전혀 집안일을 하지 않습니다. 아빠가 보수적이라 어렸을 때부터 저희들에게 예의를 지나치게 강조했고 자세에 대해서도 엄격하게 하셨습니다. 다만 아빠의 행동을 보면 정말 화가 납니다. 누나나 여동생이나 치울 생각이 보이지도 않고 항상 집을 더럽히고 미칠 것 같고 요리를 하면 센스껏 밥을 퍼든 숟가락을 두든 잘 하지도 않고 심지어 설거지 조차 안합니다. 이게 계속 이래요. 말을 해도 잠깐 뿐이지 이제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근데 진짜 화가나요. 말해도 어차피 안 바뀌니깐 처참하고 막상 제꺼만 요리하면 왜 너꺼만 하냐고 제가 이기적인 사람으로 변하게 됩니다. 장작 자기들은 자기꺼 요리해서 먹고 치우지도 않고 하.. 엄마는 저에게 부담을 주니깐 더 힘듭니다. 어떤 날은 제가 집안일을 하지 않으면 서운함을 내고 저는 너무 답답해요. 저희 집안은 종교집안이라서 엄마가 항상 뭐 짜증내거나 부정적인 말을 하면 종교 이야기를 합니다. 저는 솔직히 말하자면 종교 진짜 아무생각이 없고 오히려 강요하니 부정적인 감정이 더 큽니다. 항상 집안은 다툼 부정적인 말 시끄러움 온갖 부정적인 게 항상 그러니깐 저도 부정적으로 계속 커가는 것 같아요. 게다가 아빠는 종교 결혼은 꼭 해야한다. 그런 말이 있는데 저는 그 말을 들을 때 마다 미칠 것 같아요. 경제력도 없고 능력도 없고 뭘 종교 결혼을 해요... 심지어 저는 게이인데 아직 커밍아웃 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하게 된다면 온통 집안이 난리납니다. 그냥 사람도 별로 안 만나고 싶고 혼자 조용히 독립하고 싶어요 진짜로 예의 때문에 맨날 눈치보면서 하는 것도 싫고 진짜 싫어요. 그냥 조용히 해외에서 거주하고 싶어요. 진짜로요. 미칠 것 같아요. 글이 개판으로 써졌는데 흥분하다보니 이렇게 되네요. 그냥 결혼도 하기 싫고 여기 집에 있기도 싫고 그냥 늪에 있는 기분이에요,.. 하.. 돈만 있으면 진짜 떠나는 건데 하 ㅠ

좋아하는 사람을 포기하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후반 여자입니다 저의 정확한 성 지향성은 모르겠어요 남자 아이돌도 좋아하고 예쁜 여자들도 좋아요 양성애자 혹은 범성애자로 생각이 들어요 최근에 직장에서 좋아하게 된 여자 친구가 있어요 나이는 동갑이고 저의 완벽한 이상형이에요 그래서 짝사랑을 한 지는 6개월이 조금 넘었어요 그치만 이 친구는 이성애자 같아요 자세한 건 모르지만요 근데 제가 이 친구를 좋아하다보니까 같이 놀수록 집착하게 되고 친구의 인스타에 다른 친구가 태그 되면 그 계정을 둘러보고 저 혼자서도 땅굴을 파다가 한 번에 말하게 돼서 그 친구 입장에선 힘들 상황들이 계속 생겨요 저는 좋아해서 나오는 행동들이지만 그 친구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이다보니 제가 생각해도 힘들 것 같다 싶어요 그래서 마음 정리를 하려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너무 힘들어서 글을 남겨보아요 물론 6개월이란 시간 동안 좋아하면서 힘들었던 적이 더 많지만 정리하는게 서로에게 좋을 것 같아서 결심했어요 다들 시간이 약이다, 다른 더 우선순위를 찾아보라고 해요 포기 결심을 한 지 1개월이 넘고 그 친구와의 약속도 잡지 않고 저의 취미 생활들도 확장 시켰는데도 어렵네요 위로와 도움을 받고 싶어요

진짜 너무 힘들어요...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이제 중2 로 가는데 사실 초등학교 4학년때 부터 저는 남자가 아닌 여자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머릿속 한편에는 여자가 되고싶다는 생각이 굉장히 많이 있는데 현실은 현실이고... 주변 사람들한테 말하기도 힘들고... 4년동안... 요즘에는 너무 미치겠어서 진짜 울고싶은데 눈물이 안나와서...(울어도 기분이 안풀리네요...) 좀 혼자 미쳐있는거 같아요... 조언이라도 해주시면 좋을거같네요... 솔직히 진짜 왜 이러는거지... 그냥 여자로 태어났으면 되거나 그냥 내 성별에 만족하고 살았으면 됐는데...진짜 너무 힘들어요. 여자로 태어나지... 공감해줄 사람도 없고 좀 멘탈이 많이 갈리네요...😭😭😭 성전환 수술이라도 하고싶지만 나이도 어리고 부모님께도 못 말하겠어요... 힘든데 주변에 도움을 줄 사람도 없고 진짜 너무 짜증나요 (?)

성소수자인 저를 이해해주었음 좋겠어요

저는 올해 초 6이 되는 여자 초등학생입니다. 근데 제가 어느날 학원에서 제가 어떤 동성친구랑 장난치고 있었는데요.어떤 남자애가 너 게이냐? 이러면서 갑자기 말하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게이면 뭐 어때, 게이면 동성친구랑 장난치면 안돼?" 이러니까 그 남자애가 "ㅋㅋㅋ 이새끼 게이 맞네" 하면서 말하더라고요. 솔직히 다른 애들도 있는데 창피하고 숙쓰럽더라고요. 그러면서 맨날 저한테 게이라고 계속하면서 말하고 있습니다. 전 게이라는 말에 지쳤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자꾸 게이는 나쁜거다 하니까 괜히 제가 나쁜건가 싶고요. 자존감을 올리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정체성 지향성

다들 정체성이나 지향성은 어쩌다 깨달으셨나요? 살면서 자연스럽게 겪을거라는데 막상 정의를 내리자니 딱히 아닌것 같구 정의가 딱히 없어도 잘 지내는 것을 보면 필요가 없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주기적으로 궁금해져서 테스트가 있다면 시도해보고 싶어요.

사랑하는게 너무 후회스러워요

같은학교에 좋아하는 여자애가있거든요 전 정말 순수하게 좋아하는건데.. 힘들때 옆에서 버팀목이 되어주고 제가 무슨말을 해도 평범하게 웃고 떠들어준다는 남들이랑 다를거 하나 없는 평범한 이유로 좋아하는건데.. 동성애자라는 이유만으로 주변사람들에게 이상한애 취급을 받고.. 착각이라고 그러는게 너무너무 서러워요 안그래도 그 친구도 이성애자고 성공할리 없는 사랑이고.. 나는 2년동안 미련하게 계속 짝사랑만 하는것도 진짜 서럽고 절망적인데 주변인한테 이렇게 얘기를 듣는게 맞는건지.. 내가 진짜 잘못된건가? 라는 생각까지 들고..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답답하고 울고싶어요.. 전 진짜 이친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게 맞는데.. 난 이친구의 행동 하나하나로 내 기분이 달라지고 그러는데.. 진짜 제가 착각하는걸까요? 그냥 다 포기하고 접는게 맞는걸까요?

제 취향이 뭔지 모르겠어요

남자와 연애 경험 한번 있고 레즈라는 친구의 말을 들었을때 딱히 거부감 들지 않았고 아무생각도 안 들었지만 제가 레즈라는 생각은 안해봤었어요. 그냥 여자인 친구가 어느날 갑자기 자신이 레즈라며 좋아한다고 고백해도 난 그 친구에게 거부감이 들지 않을 정도..? 그런데 저 지금 여자를 좋아하고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그냥 단순히 친구로써,사람대 사람으로써 좋아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제가 예전의 남자친구와 사귈때보다 더 진심인것같아요. 그 언니와 스킨십을 하는 생각을 해도 거부감이 들지 않고요. 근데 그렇다고 남자와 사귀는것도 거부감이 하나도 안들고..양성애자인가 싶기도 하고 아니면 그냥 제가 누가 저를 좋아해준다고 하면 금방 넘어가는 스타일이라 애정결핍인가 싶기도 해요. 솔직히 말해서 제가 좋아하는 그 언니는 예쁘지 않아요. 그런데 제가 처음 겪어보는 성격이고 저를 챙겨주는데 자꾸 마음이 가요. 그래서 자꾸 연락하고..연락 안보면 하루종일 기분이 안좋아요. 너무 혼란스러워요. 저도 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서울게 뭐가 있어. 안그래?

나는 죽음도 각오해 본 사람이야. 죽는게 전혀 무섭지가 않다고 근데 뭐가 무서워서 아직도 벽장 안에 갇혀 숨을 허덕이는거야? 나는 트랜스젠더야. 트랜스젠더 남성이고 게이야. 이제 나도 성전환수술 할거야. 내가 가졌어야 하는 몸을 가질거야. 나는 이제 돈도 있고, 어른이고, 용기도 있어. 못할건 없어. 내가 어떤 선택을 하건, 어떤 길을 가건 다 옳은 길이야. 이 길이 내 길이고. 이 길이 맞는 길이야.

전여친만 안만났다면 상상이상으로 행복했을텐데

잘못꿰멘 첫단추처럼 계속 뭔가 잘못되는거같다

전문가 썸네일
정은옥님의 전문답변
잘못꿰어진 단추처럼 계속해서 잘못되어 지는 것 같다고 느끼셨을 때 감정으로만 고민하기 보다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 다른 사람의 기대에 감정적으로 크게 동요한다면 잠시 스톱해 보세요. 지금 이 일의 현상을 기재해 보세요. 그리고 시작할 때 어떤 의도였는지, 어떤 목표였는지, 어떤 결과를 바랬는지도 기재해 주세요. 그리고 이 상황이 지속되었을 때 어떤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지,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도 기재해 주세요. 물론 마카님 꿈과 생계와 관련이 있다면 더 신중하게 고민하셔야 겠지만요. 지금 당장 결과가 좋지 않다고 무조건 포기하거나 멈추기 보다 객관화 시켜서 버텨냈을 때 내가 또 어느정도 감정할 수 있는지도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카님의 도덕적 기준이나 가치에 부합되지 않거나, 사회적 기준에서 일반화 될 수 없는 것이라면 객관화와 더불어 멈춰야 겠지요.
미래가 그려지지 않는 사랑

저는 동성애자입니다. 중학생 때 처음으로 좋아한 대상이 동성이었고 그 사실을 조심스레 어머니께 털어놓았습니다. 심각하게 부정당했죠. 2년 후 또 한 번 어머니께 말씀드렸고 저는 짐승 취급을 당하며 다시는 얘기를 꺼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네가 너와 같은 성별의 아이들이 많은 학교를 다녀서 그렇다, 그저 사춘기의 방황일 것이다, 동성애는 추악하고 더러운 것이다”. 저 스스로도 부정하려고 발악을 했습니다. 성인이 된 후 끊임없이 소개팅 미팅을 나가고 이성과의 연애라는 걸 하긴 했습니다. 그러나 이성에게는 사랑은 커녕 설렘조차 느끼지 않는 제 모습을 보고 더 이상 애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렇다고 동성을 만나려고 노력하지도 않았습니다. 주변 모두가 깊은 연애를 두세번씩 해가는 나이에 저 혼자 진정한 사랑 한 번 못해본 것 같아 속상한 날이 많습니다. 제가 하는 사랑은 짝사랑밖에 없거든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들켜서는 안 될 사랑. 친구인 척 옆에 남아 참고 또 참기만 하며 바라볼 수밖에 없는 죄책감. 미래가 그려지지 않는 사랑. 아주 어린 나이부터 결혼은 비즈니스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역시 주위의 시선도 물론이지만 저의 인생에 결혼이라는 이벤트가 없는 것이 그려지지 않습니다. 이성과의 결혼이요. 어디서부터 그릇된지 모르겠을 사랑관과 결혼관, 풀리지 않는 동성애의 의문, 동성애인 나를 아직까지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겠는 나의 마음, 마음 놓고 편히 털어놓을 수 있는 존재가 없다는 점, 이 모든 것이 저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성주체성검사 어디서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경기도권에 살고 있는 FTM (트랜스 남성)인데요, 어디서 성주체성 검사를 해주는지 모르겠더라고요... 혹시 수원이나 안산 쪽에 검사를 받을만한 곳이 있을까요?

종교 강요하시는 부모님, 어쩌죠?

시작하기에 앞서, Homo포비아(동성애 혐오자)는 뒤로가기를 눌러주길 바라. 엄마가 자꾸 기독교적 교리를 나에게 들이밀어서 고민이야. 나는 무교고 엄마는 모태 기독교인데... 내가 양성애자거든. 언제까지고 숨길 수는 없겠다는 생각에 작년(23년) 이맘때쯤 커밍아웃을 했었어. 엄마는 당황한 듯 보이다가 동물과 인간은 다르다면서, 그건 성경을 넘어 인간의 도리가 아니라며 받아들이기를 거절했어. 상처는 받았지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지. 엄마는 딸에게서 그런 이야기를 들어볼 거라고 생각 못 했을 테니까. 그런데... 엄마가 그때부터 나한테 자꾸 성경 이야기를 해. 드라마를 보든, 예능을 보든 무슨 이야기를 해도 결론은 성경으로 연결되더라고. 그만 좀 하라고, 종교를 가지지 않겠다고 다짐한 내가 민주주의 국가에서 종교를 강요받을 이유는 없다고 했더니, 이건 강요가 아니라 전도래. 엄마가 나를 전도 대상으로 보는 것도, 종교적인 말을 듣는 것도 싫다고 했더니 너는 왜 엄마를 이해 못 하면서 엄마한테 이해를 강요하냐고 그러더라. ㅎ... 그래서 어떻게 되었냐고? 안 바뀌었지. 하나도. 오히려 요즘엔 아빠까지 합세해서 타이핑으로 하는 성경 필사도 시켜. 하루 2장씩. 이런 걸로 입씨름하는 내가, 그걸 또 시간 들여 쳐주고 있는 내가 너무 한심해. 종교가 뭐라고, 성정체성이 뭐라고 이렇게 씨름하는지 모르겠어. 기독교는 나에게 그냥 그리스 로마 신화 같은 예수 신화에 불과할 뿐인데... 내 정체성을 받아들이는 건 이제 바라지도 않아. 종교를 강요받는 것만이라도 좀 그만했으면 할 뿐이야... 이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