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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만,여자들과 어울리기 힘들어요

물론 남사친도 없습니다 ㅎ (이미 사회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짐) 제가 ... 유독 여자들이랑 노는게 힘들어요.. - A모임 친구들 - 저는 일단 회사를 안다닙니다(자영업) 친구들은 회사를 다녀요 그래서 저는 사실 친구들이 회사원들의 입장에서 말할 때 공감해주고 들어줄 뿐이지 제 입장에서 얘기는 못해요ㅠ 저는 페미가 아닙니다 그저 남자나 여자가 부당한 일을 당한다? 그럼 그거에 화낼 뿐이지 요즘 말하는 페미는 아닙니다 근데 친구들은 여자가 말이야 이러이러면 사회는 이래야지! 출산적령기 여자들이 야근을 하다니! 그런류의 대화를 합니다 저는 몸이 아팠어서 여행을 좋아하지도 않고 못가는 스타일인데 친구들은 여행을 좋아합니다 그래도 가자고 하면 같이 가고 잘 즐겼습니다 저는 sns를 안합니다만 친구들은 sns를 합니다 약간 안맞는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은데 그래도 어릴때부터 친구들이기에 하는 말에 공감해주고 거의 들어주는 편입니다 그래서 저보다는 둘이서 대화를 잘하고 만나기도 잘 만나요 근데 며칠전부터 단톡방에 제가 한 말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없습니다 ( 내용도 이상한 내용이 아니고 사랑니 빼서 아프다고 한 말 ) 그래서 제가 좀.. 와 난 여자친구들이랑 진짜 관계를 오래 지속하기 힘들구나 생각하게 됐어요 - B모임 친구들 - 이 친구들은 만나면 남자 얘기밖에 안합니다 자기 연애사로만 대화를 주로 이루고 만남의 끝은 거의 클럽입니다 저는 별로 남자에 관심도 없고 춤추고 노는건 좋아하지만 매번 그렇게 클럽가고 이태원 가고 그런걸 즐기지 않아요 그래서 마지막에 저는 그냥 집에 갑니다 - 과거 - 자랑이 아니구요 제 문제를 좀 캐치해주셨으면 좋겠어서 적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이쁘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자랐는데 중고등학교때 모두 제가 남자를 후린다?는 여자친구들의 말도 안되는 소문, (여자애들이 저를 말도안되는걸로 따시켜서 같은 반 남자애들이 쟤 불쌍하다는 말도 했습니다) 무리에서 여왕 노릇 하는 친구를 다른 친구들처럼 똑같이 따르지 않는 성격에 (저는 그런 모습들이 친구의 관계가 아니라고 생각했고 불편했습니다) 무리에서 항상 빠지게 되고 딱히 여자친구들과의 추억이 많이 없습니다 물론 친구가 아예 없었던건 아니지만 무리에서 항상 빠지게 되더라구요 저는 제 안에서 문제를 항상 찾으면서 자괴감 드는 성격이라ㅠ 오늘 문득 또 난 왜 항상 여자들이랑 어울리는게 힘들까 생각했거든요.. 항상 무리에서 뒷담화당하는 타겟이 되는 느낌이랄까요 하도 중고등학교 대학교때도 여자친구들의 질투아닌 질투도 당해보고 뜻하지 않고 저는 하지도 않았던 소문도 퍼져서 힘들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적으로 착하게 행동했었어요 미안하지 않을 일도 미안하다고 하면서 ( ex. A모임 친구중 하나가 제가 많이 아팠을 때 몸무게가 38kg까지 빠졌을 때 자기가 이번에 여행을 못가서 슬프니 서핑을 하러 가자고 해서 제가 미안하다 나는 몸이 힘들어서 못가겠다 했지만 자기 지금 울고 있다고 해서 미안하다고까지 했습니다 ) 너무 ***당하는 느낌도 들고 그러면서 위에 나열한 친구들과 관계를 지속해왔는데 이번에 A모임 친구들에게도 손절 당한 느낌이라 대체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제 문제는 뭘까요..? 어떻게 하면 여자들과 잘 지낼 슈 있을까요

저도 잘 지내고 싶기야 해요

진짜 잘 지내던 친구들이 있는데요 이 친구들이랑 노는 게 정말 재밌었어요 그렇게 몇년 지기 였는데 언젠가부터 저만 엄청 소중히 여긴다 느껴지더라고요 친구들 필요한 것 있으면 엄청 성심 성의껏 도와줘도 제가 도와달라고 하면 대충 몇 마디하고 끝내고요 나중에는 그냥 그 마저도 당연히 여기고 귀찮아하더군요 저와의 약속은 너무 가볍게 늦거나, 잊거나, 취소하기도 하고요 제 안부나 필요는 궁금해하지도 않으면서 필요할 때만 찾는 것 같아서 서운하더군요 이런 상태인걸 알고 상처도 너무 크게 받았고요 일부러 거리를 두고 있는 상황이지만 친구들이 보고싶고, 잘 지내던 때가 그리운 걸 보면 싫은 건 아닌데ㅜㅜ 저도 좀 존중해줬으면 좋겠어요 근데 또 다가가면 다시 상처 받을까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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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그런데요 마카님.. 사람들은 모두 각자의 성향에 따라 친구를 사귀는 방법도, 가족을 사랑하는 방법도, 이성을 대하는 방법도 모두 다를 수 있답니다. 마카님은 마카님이 다소 손해를 보더라도 친구들을 도와 주는 것이 진정한 우정이라고 생각한다면, 친구들은 어느 정도는 자기 자신을 먼저 챙긴 후 도와 줘야 한다는 마음일 수 있어요. 그것이 마카님 입장에서는 계산적으로 보일 수도 있고 마카님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이용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친구들의 외적으로 보여지는 표현 방식보다 친구들의 속마음을 잘 보시는 것도 필요할 것 같고, 설사 마카님 마음 갖지 않더라도 마카님은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스스로 잘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누구든 자기 자신을 먼저 충분히 사랑하고 보살펴야 다른 사람의 마음도 헤아릴 수 있답니다. 친구들을 도와 주느라 마카님이 힘들지는 않은지, 마카님이 손해를 보는 과정에서 혹시 상처를 받고 있지는 않은지를 돌아 보시고, 마카님 자신의 마음을 먼저 잘 돌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냥 다 너무 힘이 들어요

언제부터인가 관계에서 상대방이 저에게 갖는 기대와 환상이 부담스러워졌어요.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제가 자신에게 어떠한 이득을 줄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저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되면 다들 저에게 상처를주며 떠나갔어요. 그런 부정적인 반응과 결과들이 반복되면서 제 자신의 모습을 숨기게 되었고 누군가 다가오면 이 사람도 나에게 바라는것이 있지 않을까, 내가 그런 사람이 아닌걸 알게되면 나를 떠나버릴까하는 불안과 스트레스가 파도처럼 밀려옵니다. 용기를 내어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여도 늘 같은 결과가 반복되었습니다. 다들 처음에는 저라는 사람이 좋다는 말로 다가왔고 자신들이 기대했던것과 생각했던것을 제가 충족시켜주지 못하면 저에게 상처를 주며 떠나갔습니다. 저는 약속한적 없는 것들을 당연하다는듯 요구하고 강요하는 모습에 나름대로 노력해보았지만 그 사람들을 만족시킬수는 없었습니다. 이제는 사람이 너무 무섭습니다. 사람들이 바라는 저와 진짜 제가 너무 다른것 같아서.. 몇번이고 저라는 사람자체가 부정당하는 경험들이 삶에 큰 상처를 주고있어요. 저를 좋아해주기를 바라지는 않아요. 그저 저에게 상처주지 않기만을 바랄뿐인데 왜 이렇게 되는걸까요. 제가 잘못살아가고있는지 이제는 아무와도 관계를 쌓고싶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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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사람들과의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기 전에, 그 관계에서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주기로 스스로와 약속해보는 건 어떨까요? 너무 많은 것을 주려고 하기보다, 서로에게 너무 큰 기대를 주지 않고 편안한 관계를 만드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어떤 관계가 부담스럽거나 계속해서 내게 상처를 준다면, 우선은 그 관계를 잠시 멈추는 것도 좋습니다.  작은 시도부터 해보세요. 믿을 수 있는 한 사람에게, 혹은 가장 편안한 상황에서, 지금의 진짜 모습을 조금씩 꺼내 보여주는 연습을 하는 겁니다. 그 과정에서 상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느껴보세요. 어쩌면 아주 작은 변화가 큰 발견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친구가 뒷담을 너무 많이 합니다

안녕하세요! 평범한 중학생 입니당! 제 고민은 친구(편하게 A라 하겠습니다)가 저에게 뒷담을 너무 많이 합니다. 그래놓고 그 친구 앞에 가면 뻔뻔하게 뒷담 한적 없다는듯이 행동해요. A는 평소에도 저에게 화나는일이 있으면 저에게 다 말하고 제가 반응을 안해주면 왜 반응을 안해주냐고 따집니다. 그거 때문에 화나서 제가 A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따돌렸 습니다. 그래도 같은 반이다 보니 결국 화해를 했습니다 (이런 일이 많았어요ㅜ) 그래도 고쳐지지 않아서 친구들에게 말하고 친구들과 함께 A를 1주일 정도 무시한적도 있어요. 이건 제가 잘못한것 같아서 사과 했습니다.. 아직도 후회 하고 있구요. 그 이후로 괜찮아 졌는가 했는데 또 뒷담을 하기 시작합니다. 솔직히 A가 뒷담 까놓고 뒷담깐 친구 앞에서 웃으며 노는 모습을 보면, 다른 애한테 제 뒷담을 했다고 생각하면 너무 가식적이고 별로라서 손절 까고 싶은데 A가 저에게 너무 많은 고민을 말하다 보니 A가 불쌍하기도 합니다. A도 힘들어서 그럴텐데 그냥 넘어가자 라는 결론만 수십번 이구요. 진짜 손절 깔려고 하는데 어떻게 할까요? 그리고 만약 제가 A랑 손절까면 A는 혼자입니다. 그걸 보면 죄책감도 있을것 같아요.. 도와주세욥..!

친구들과 멀어져 가는 게 슬퍼요

정말 3년 가까이 잘 지내던 친구들이에요. 제가 정말 가족보다 믿고 의지했고, 저도 친구들과 함께하고 도움을 주는 게 좋았고요. 근데 언젠가부터 친구들이 절 소홀히 여기고 제가 하는 노력들을 너무 당연시하는 걸 느끼게 되었어요. 어쩌면 친구들도 변하고, 저도 변했을 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이 친구들이 너무 좋아해서 너무 의존한 것도 있고요. 저는 친구들을 아직도 정말 너무 많이 좋아하는데 친구들은 이제 저를 귀찮게 여기는 것 같아서 슬프네요. 어쩌면 저는 친구들의 이전 모습을 좋아하고 있나봐요. 상처를 너무 깊게 받아서 친구들과는 거리를 두고 있는데 그러면서도 그 때의 추억들이 떠오르고 보고 싶고 그러네요. 시간이 지나면 다시 이어질 수 있을까요.

주변 사람들이 주기적으로 싫어져요/친구가 나르시시스트일까봐 걱정돼요

한 모임에서 힘든 일을 겪은 친구를 만나 친해졌어요.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너무 안쓰러워 이야기를 계속 들어주게 되었어요. 일주일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온라인으로 만났는데 제가 계속 들어주고 상담도 권해보고 해도 친구가 변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친구는 본인은 막상 연락을 잘 안 하면서 저나 다른 친구가 연락이 뜸해질 땐 ‘이 사람들에게 나는 뭘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한대요. 그러면서 소홀해진 것 같다고 서운함을 표하는데 그런 상황이 올 때마다 너무 부담스럽고 관계에 의무감을 느끼게 됐어요. 그래서 더욱더 친구에게 자주 연락하고 안부를 묻고 그랬던 것 같아요. 그러던 중 제가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일주일에 주기적으로 만나는 만남을 못 할 것 같다 말했는데 겉으로 티는 내지 않지만 그 친구가 좀 서운해하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이 친구는 자기가 힘든 이야기는 많이 하면서 제가 얘기하면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뭐랄까 남들이 얘기를 해도 어느새 이 사람이 다시 대화를 이끌고 있어요. 그리고 절대 자신이 손해*** 않는 행동을 안 하려 하고 저를 조종하는 느낌이에요… 이 사람이 내현적 나르시시스트일까 너무 궁금하고 걱정돼요. 한편으로는 나르시시스트는 사실 나 자신이고 내가 나의 특성을 그 사람에게 투사하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어 무섭기도 하고요… 사실 이 친구가 처음이 아니라 그 동안 제 인간 관계에서 깊은 관계로 발전했을 때 제 자신이 힘들어진 경우가 많아서 이런 사실 친구들의 문제가 아니라 내 문제인가 하는 생각도 들어 너무 괴로워요. 회피성 애착인 것 같기도 하고 경계성 인격장애나 나르시시스트 같기도 하고…. 그냥 사소한 사건들을 다 마음에 담아두고 겉으로는 괜찮은 척 했다가 한계에 다다르먄 관계를 끊어버려요. 인간이 너무 싫고 무섭고 질리고…그냥 다 그만 하고 싶어요.

친구랑 자주 싸우는데 그 잘못은 대부분 저에요

제가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학기 초 되서 친구랑 잘 사귀고나면 나중에 학기 말만 되면 그 친구랑 사이도 안좋아지고, 대부분 제 잘못인거 같더라고요 제가 친한친구일수록 편해져서그런지 말보다 행동이 욱해질때도 있고 가끔씩 제멋대로 할때도 있고 삐진적도 있고 그래서 결국 저때문에 제가 친구를 잃은거 같더라고요 여태까지 저는 친구랑 저랑 맞지 않아서 그런줄로 알았는데 사실상 보면 제 잘못이 아닐까 생각이들고 제가 행동으로 자주 욱하고 욕도 좀 하고 그러니까 그래서 오히려 더 친구들이 날 보고 정이 떨어져서 그런게 아닐까 싶고 그러면 더 안하고 싶어져야 하는데 오히려 안하려고 하니까 잘 안되는거 같아요 자꾸 까먹어요 이번에는 친구에게 더이상 상처 주고 싶지 않은데 어떡하죠 이런 욱하는 행동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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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욱하고 행동으로 옮겼던 순간들을 돌아 보고 매일 일기를 써 보세요. 단지 친해졌다고 해서 행동이 과격하게 나가지는 않을 겁니다. 아마도 당시에는 좋은 감정이든 나쁜 감정이든 올라왔을 것이고, 그럴 때 말로 표현하기 보다는 행동으로 옮겼던 방식이 익숙하다 보니 매번 같은 패턴을 보였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친해졌다고 생각한 친구가 어떤 말을 했을 때 기분이 나빠져서 욱하고 행동으로 옮겼다 거나, 반대로 너무 편하고 재밌어서 감정 주체가 안 돼 옆 사람을 때리고 웃었다 거나 기타 등등... 그 순간에 다른 친구들이라면 어떻게 표현할지, 또 마카님의 시간이 되돌아 간다면 어떻게 말하고 표현할지 등등을 구체적으로 일기로 기록해 보시고 다음 날 실행에 옮겨 보세요. 아직 늦지 않았고 지금부터 연습하시면 됩니다. 또한 악의 없이 한 행동이어도 친구가 기분 상했다면 정중하고 진지하게 진심을 다해 사과하는 것도 큰 용기가 필요한 훌륭한 행동이니, 이 또한 생각해 보시면 좋겠네요.
친구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혼자 지내다가 대학 와서 친구를 사겼는데요. 친구들은 저 포함 4명입니다. 저는 처음부터 무리에 들어온건 아니고 중간에 조별과제로 모였을때 그때 친해졌습니다. 초반에는 두루두루 잘 지냈던 것 같은데. 저 빼고 다들 서울 살고 있어서 그런건지 제가 그냥 재미없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3명은 더 친한 것 같아요. 점점 갈수록 소외감이 느껴집니다. 단순 성격이 안 맞는다. 이건 아닌것 같아요..초반에 잘 통해서 금방 친해졌거든요. 생각이 잘 맞는 경우도 종종 있었구요.. 와 이건 나랑 똑같다 라는 부분도 있어서.. 길거리를 걷다보면 저만 뒤에서 걷는다던지 놀때도 저는 없는 사람처럼 3명에서만 대화하며 놀아서 저 혼자 구경할때도 있고...카톡방에서도 제 말에 대한 답만 묘하게 5분, 10분.. 늦게 보던지 답하던지..답장이 빠른 때는 학교 과제, 시험 등등 본인들이 궁금한 내용에만 답이 빠른 것 같아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한명은 대놓고 자기와 친한 친구의 말에만 빠르게 답하구요. 말로는 우리는 친구지 하는데. 저는 아닌 것 같아요. 그냥 필요할때만 챙겨주는 느낌... 전에 자기들은 친구한테 막 신경쓰는거 싫다, 연락, 답장도 귀찮다. 집에 가면 지친다. 등등 이렇게 말을 해놓고 3명끼리는 연락도 대화도...다 잘해요. 순간순간 이런 묘한 행동들 때문에 서운한 것도 쌓이고 제 자신을 점점 의심하고 걱정만 쌓이고..생각하다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왕따 당했던 일도 떠오르고 힘듭니다. 원래 친구관계가 이런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비지니스" 라기에는 이미 몇번 놀러도 다녀왔고 종강하면 멀리 2박 3일로 놀러가기로 약속도 잡았고요.. 생각할수록 점점 더 모르겠어요..

모두가 다 착하게 살고 상부상조할 순 없는건가요?

지금까지 살아온 날보다 살*** 날이 많은데 사람들에게 상처를 덜 받고 싶어요.. 적잖게 살아왔다해도 어려운건 대인관계네요. 상처를 덜 받기위해선 약아질 수 밖에 없고 영악해져야만 하는것만이 방법인지 어렵습니다. 어떻게 다시 생각하고 나아가야할지 근본적인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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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진님의 전문답변
먼저, 상대방이 어떤 말이나 행동으로 내가 상처를 받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수 있어요. 이러한 경우라면, 상대방이 알 수 있도록 적절하게 표현해줘야 해요. '너의 이런 말이나 행동이 나에게 불편함이 느껴진다' 등의 표현을 전달함으로써 상대방의 무례함을 인식 시켜주고, 스스로 경계를 세워주는 것이죠. 또한, 타인에게 기대와 요구를 많이 맞추려고 노력하는 경우라면, '타인이 얼마나 자신에게 기대를 채워줄 수 있는가'를 객관적으로 평가해보는 것입니다. 일방적으로 나만 기대하고 맞춰주는 관계라면, 지치고 상처를 받을 수 있죠. 일방적인 관계가 되지 않도록, 사람과의 관계에서 기대치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어요. 상대방이 내가 원하는 모습이 아니더라도 그 사람의 약한 부분으로 받아들이고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친했던 사람이 날 싫어하는게 보임

오랫동안 좋아했던 동생이 있어요 춤도 잘 추고 항상 주위 사람들에게 무척 인기가 많았습니다 친해지고 싶어서 제가 먼저 다가가서 결국은 허물없이 속마음도 터 놓기도 하고 했습니다 제가 항상 그 동생이 아프면 챙겨주고 잘지내 왔는데 그러다가 몇번 서로 오해가 생기고 하다보니 그 동생이 절 무척 싫어한다는 모습을 노골적으로 보였습니다 제가 다가가서 속상한 마음을 이야기해도 차갑게 대해서 정말 힘듭니다 그것도 매일 봐야하는데 시간이 약일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왜 저는 지나간 친구관계에 연연할까요?

어릴적에는 항상 같이 다니고 연락도 잘되는 관계있잖아요, 그런관계들은 가끔은 시간이 지나면서 당연히 점차 멀어질수도 있는건데 저는 그게 납득이 안가네요. 그냥 집착이라 할수도 있어요 현실에서는 연락도 안하고 연락하더라도 ***히는 그런 시궁창같은 사이인데 과거에 환상에서 아직도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어요. 저는 현재 성인을 앞둔 고등학생입니다. 이때는 공부다하고 저같은 경우에는 수시에 붙어서 놀러다니고 있는 행복한 상황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렇게 남들이 부러워하는 해외 여행을 떠났는데 그 친구의 소식을 따라가보니 다른 친구랑 함께더라구요. 나한테는 간단한 시험에도 떨어졌다고 욕했으면서 지금은 내 연락은 읽지도 않으면서 이젠 걔랑 함께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정말 화가 났습니다. 용기내서 연락을 여러차레 해봐도 무시당한 제가 너무 쪽팔렸습니다. 그러면서도 왜 나랑 얘기를 안하는지 알고싶었습니다. 왜지? 내가 너무 멍청한데 자기가 못붙은 대학교를 내가 붙어서 아니꼬왔나? 단순히 내가 너무 못생겼나? 나랑 얘기하는게 재미가 없나? 맞아요 이중에서 가장 옳은 답은 그저 우리는 너무 커버렸고 너무 달라졌고 걔는 어떤 이유래서라던지 날 더 이상 나를 좋아해주지 않는다는겁니다. 어떤 이유로든간에 나를 피하는게 맞고 그럼 나는 그걸 인정하고 걔가 뭘하든 연연하지 않고 구질구질하게 잡지 않고 눈치 챙기고 빠져주는것이 답이 맞습니다. 근데 나는 걔를 너무 좋아했나봅니다. 걔가 나를 무시하더라도 일부로 피하더라도 나는 걔랑 너무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만 적어도 연락은 되고 날 무시해주지 않고 존중해주는 그런관계를 원했던 겁니다. 저 어떡해요 너무 구질구질한것 같아요. 왜 저는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보다 모질게 대하는 사람에게 제 감정을 쏟아붓는 걸까요? 이런제가 너무 밉고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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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가장 먼저, 자기 자신을 좀 더 따뜻하게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면 어떨까요. 관계가 변했다는 사실이 마카님이 부족하거나 잘못된 사람이라는 뜻은 아니에요. 오히려 그 관계에서 얼마나 진심이었는지 보여주는 증거로 느껴져요. 지금 느끼는 감정을 천천히 써 내려가 보세요. 내가 원하는 건 무엇이었는지, 그 친구에게 정말 바랐던 건 무엇이었는지 스스로에게 묻는 것도 좋습니다. 그 답을 찾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금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떠오를 수 있을 거예요. 또한, 지금의 삶에 집중하며 마카님을 진심으로 존중해주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 단단히 만들어 나가보세요. 작은 것부터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자신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관계에 건강한 감정과 에너지를 투자할 때, 스스로도 더 단단해질 수 있답니다. 
인간관계에서 좌절감이 큰 이유

가 뭘까요? 제목 그대로 궁금합니다. 저 스스로한테 실망을 자주 하는 느낌을 많이 받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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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진님의 전문답변
중요한 것은 이러한 감정을 인식하고, 자신을 비판하기보다는 개선의 기회로 삼는 것이에요. 만약 자기 비판적인 경향이 많이 있는 것이라면, 이 부분을 개선 시켜보는 기회로 삼는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하루에 하나이상 칭찬해보기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사소한 것이라도 다 괜찮아요.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작은 성취를 경험하면서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사람들이 주는 상처가 무서워서, 그게 상처인지도 모르고 살까봐.

저는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사람을 너무 신뢰해서 그 사람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그것을 바로 수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그건 아니야. 이러면 안돼. 같은 말들은 다 납득하고 따랐어요. 요즘 들어 무서운건 내가 어느순간 그 사람들에게 묶여다닐까봐 무섭습니다 어느순간 묶여있는 나를 발견하는게 무서워요 그 사람들의 말이 너무나도 나를 불안하게 만들어서, 계속해서 그 사람을 따르고 복종하는 것이죠. 가스라이팅. 을 하는 사람이 가족중에 있어요 그 사람과 만나고 싶지 않지만 제가 가장 약했던 시기에 방에만 있으면서 그 사람의 소리를 들으며 움츠러 들어야만 했어요 그 사람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은 제 감정에 집중하고 저의 것에 다시 돌아오는 노력이겠죠 사람들의 칼날에 비여봐서 그런지 칼날이 보이기만 해도 괴로워요 숨어버리고 싶어요

믿음

세상에 믿을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는걸 서른 끝자락에서야 깨달았네요... 그런것도 모르고 웃고 잘해주고 남친,친구,가족, 내 사람이라고 생각했던게, 다 날 좋아하고 잘해주는구나 고맙다고 좋아했던게 사실은 이용하려는거였다는걸.. 슬쩍슬쩍 주변에서 말해주려했던 것들,,사실은 다들 내가 ***라는걸 나빼고 알고있었던거같아서 창피하고 수치스러워요.. 그리고 이제는 알개된이상 아무도 못보겠어서 무섭기도하고 심지어 부모님도 못믿겠어서 힘들어요.. ***같이 다 믿고 잘해주고 해맑게 웃는 과거의 저한테 너무 미안하고 빨리 알아차리지못했을까 왜 속상해요.. 눈치가 없었던 제가 자폐스펙트럼은 아닐까 사회성이 너무 낮아던거같다 싶고 계속 찾아보게되는데 진짜일까봐 병원은 못가겠어요,,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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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상대를 무조건적으로 신뢰하기보다 관계 초기에는 작은 행동과 말로 상대를 검증하면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조금씩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카님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우선해서 상대의 요청이나 요구에 대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해서 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거절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즉, 타인을 챙기기 전에 마카님 자신을 먼저 돌보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믿을 수 있는 소수의 사람과 천천히 신뢰를 다시 쌓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관계를 재구축 해 가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아는 사람은 많은데 친하다고 할 수 있는 사람도 없고 같은 반 애들은 다 절 싫어하고 다른 반 애들하고 놀자니 이미 걔네들끼리 친하고 조금만 버텨보자 하면서 마음을 잡다가도 포기하게 돼버려요 사람들 시선이 신경 쓰여서 억지로라도 다른 반 애들이랑 놀고 있는데 이러고 있는 제 자신이 불쌍하고 *** 같아요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절 좋아하고 이런 속상한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사회성이 없는데 고치고 싶지 않아요

성인이고 단체로 게임을 하는데 이해를 못한 제가 실수를 하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음에도 미안해 말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사람들에게 어떤 관심도 없는데.. 있어야해 라는 강박적 생각이 힘들어요.

왕따 안당하는법

안녕하세요. 전 친구들무라에서 왕따당하고 있는 여자입니다. 전 항상 친구가 원하는대로 인형처럼 해주었는데 항상 저를 보면서 무시하는 말을 쓰고 외모평가하고 운동못한다 이런 상처주는 말을 계속 했지만 어떡해든 그 무리에서 쫓겨나기 싫어 어떡해든 원하는대로 해주었습니다. 그러니 친구들이 절 만만하게 보고 지금은 제가 남자친구들이랑 친하다는 핑계로 저를 무시하고 괴롭혀요. 예를 들어 반 전체 애들이 뭘 써야할때 저만 빼놓고 도로 화를 내고 저한테 화풀이를 합니다. 그러니 학교도 거기 힘들도 아침 안먹고 점심 안먹고 저녁에 집와서 폭식까지 하고 손톤 뜯고..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마음에 상처도 깊숙이 생겼습니다. 저는 어떡해 하면 좋을까요?

출근하기 싫어요

회사가 하나도 안전하지 않아요

학원쌤한테 정든걸까요?

한달정도 한 학원에 다녔어요 매일 가는 학원이었으며 거기서 5~6시간정도 매일 다녔어요 근데 거기 원장쌤들 때문에 저희 부모님이 화나서 학원에 컴플레인을 걸고 학원에서 사과하고 부모님이 사과받고 결국 그저께 그만두게 되었어요 근데 이제 그 학원에 담당쌤을 제가 많이 의지했었나봐요 항상 그쌤보고는 못믿는다면서 막 그랬지만 속으로 많이 의지하고 좋아했나봐요 그쌤도 절 계속 학원에서 키우고싶다했고요 그 학원을 못다니면서 그쌤이랑 배울수없다는게 좀 슬프다? 라 해야하나 그런데 이게 쌤한테 정든걸까요?? 해결방법있을까요??

중1남자 친구없음

안녕하세요 전 중1남자이고 곧 중2가됩니다 6학년때는 쉬는시간에 같이 노는 친구가 1명이라도 있었는데 중학교에 올라와서는 그럴 친구가 없어요 친구들하고 마지막으로 만나서 논지는 1년 넘었고요 게다가 저는 다른 남자애들하고 관심사도 달라요 보통 남자애들은 축구나 이런 운동 좋아하잖아요 전 그런걸 좋아하지도 않고 운동신경이 없어서 체육시간이 넘 싫고 어쨌든 많이 달라서 친해지기가 어려워요 그리고 누가 친구 1도없는 아싸랑 놀고싶겠어요 .. 다른반 애들도 제가 친구 없어서 혼자 있는걸 알아요 내년에는 수학여행도 가고 새로운 친구들하고 지내야 할텐데 벌써부터 막막해요 2학년때는 더 힘들거같고 학교생활이 너무 힘들어요 또 친구가 없으니까 너무 외롭고 무기력해서 TV 프로그램에 제 또래의 아이가 방송에 나오면 너무 질투가 나더라고요 쟤는 저렇게 인기도 많은데 왜 나는 인기가 없을까 해서요 그리고 공부를 잘하면 뭐해요 친구가 없어서 다들 저를 만만하게 볼텐데.. 저도 제 마음에 맞는 친구 1명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찾기가 쉽지 않네요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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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수업시간이나 학교 활동에서 조금씩 다른 친구들에게 친절하게 다가가고 작은 대화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친구가 모르는 것을 알려준다거나 없는 것을 빌려준다거나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관심사를 찾아 그룹 활동이나 동아리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같은 관심사를 가진 친구를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무리하지 말고 마음이 닿는 친구가 한 명이라도 생길 때까지 자신을 믿고 시간을 가져보시면서 할 수 있는 정도의 노력을 해보시면 좋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