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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인데요 요즘 작은 일로도 상처를 받고, 학교가 재미가 없어요, 부모님과 애기를 피하게 돼요. 제가 문제일까요?

요즘 학교가 재미없고, 작은 일로도 상처를 받고, 짜증이 나요 그리고 요즘 친구들과 다툼이 일어나고요. 대체 어떻게 해야 원래대로 돌아갈수 있을까요? 저는 어릴때 부모님에게 많이 혼났지만 지금은 다 풀고 부모님과 사이좋게 지내고 있어요 그래서 부모님과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였는데 요즘 부모님과 대화를 안하고 싶어요 제발 도와줘요.

전문가 썸네일
정은지님의 전문답변
현재 문제를 겪고 있는 현실의 일들에 대해 너무 깊게 생각하기 보다는 일상적인 패턴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새로운 환경을 스스로를 위해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평소와 다르게 느끼고 행동한다면 그냥 그대로 놔두기 보다는 가까운 상담소를 찾거나 병원에 가서 검사 등을 받아 현재 자신의 상태를 파악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문제가 파악이 되면 거기에 맞는 해결책을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대로 그냥 두면 오히려 문제가 더 악화되거나 만성화 될 수 있으니 스스로의 상태를 잘 살피고, 휴식등을 통해 평소와 다른 방식으로 안식을 취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으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못 버티겠어요

이제는 너무 지쳤어요 하루하루가 그냥 지옥 같아요 그냥 아무나 위로해줬음 좋겠는데 이 넓고 넓은 세상에 믿을사람 한 명 없는게 초라해요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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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힘든것은 힘들다고 말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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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나를 압박하는것같다 오늘도 학원을가서 알게되었다 나는 딱 이정도 수준이라는걸 한 문제 한 문제를 풀때마다 내 자신을 비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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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날이 너무 두렵다 만약 공부를 못해서 시내에 있는 고등학교를 못가서 버려지면 나는 어떡해 살아야하지

지속적으로 믿고 의지할 곳 좀 알려주세요

여기에 글써도 해결 안 되는 부분이 있고 제가 차마 다른 사람들에게 말 할 수 없는 내용이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마지막 희망으로 글 씁니다. 어떠한 경우여도 존중해 주소 수많은 고난 극복할 수 있고 제기 원하는 거 이룰 수 있고 공감 잘 해주는 것이 진심으로 필요합니다 유튭 채널 같은거라도 제발 추천 해 주세요 부모가 강제로 매우 많은 학원 다니라 하는 것도 넘 힘들고 죽는게 무서워 사는거지 앞으로의 삶이 전혀 기대되지 않고 두려워요 저 진짜 죽을 힘 다해 노력 했는데 너무 힘들어요 그동안 너무 많이 버티고 꾹~꾹 참은 것 같네요 ㅠ.ㅜ 심리 상담센터에서 말 해봐도 소용 없고..,, 사람한테 너무 많이 상처를 받아서… 제가 믿고 의지 할 곳을 다 찾아보고 온갖 노력 다 해봤는데 전혀 소용이 없네요 진짜 최근 4~5년 동안 자살 생각도 많이 했었고 이 고난을 짊어지고 언제까지 가야 되는지…. 너무 힘들어요 :(

오늘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수업이 있었어요. 친구랑 밥 먹고 앞머리 자르고 쉬다 이제 일어났네요. 엄.. 솔직히 친구가 많지는 않거든요? 걍 수업 같이 듣는 언니 화교인 여자 동생 근근히 연락 오는 동생 꾸준히 나가는 모임 근데 그냥 막 엄청 외롭고 그런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중간고사 끝나고 화교 동생이랑 놀러 가기로 했어요. 진짜 처음으로 상해 와서 친구랑 놀 것 같아요 오히려 한국에 친구가 없네요.. 학창 시절을 그렇게 보내서.. 저도 진짜 다 늦게 풀리고 있어요. 그쵸. 오늘 한 마카님이랑 얘기를 나눴거든요. 졸업하고 어떤 걸 할지 점점 고려하게 되는 것 같아요. 힘들 때 습관적으로 전 사람 sns를 보더라고요. 기분만 더러운 걸 뭐하러 보나 해서 아예 위챗 친구 삭제를 해버렸어요. 진로에만 집중하고 싶고 걔를 생각하는 게 이제는 시간+감정 낭비라 인식하는 것 같아요. 인스타는 그 완전히 지울까.. 고민하고 있어요. 차단하면 또 들어가서 볼 것 같고… 인스타 들어가는 게 좀 애매해졌어요. 지금 허전한 것만 잘 견디면 괜찮을 것 같아요. 연애를 안 했을 때는 몰랐거든요...그 포옹할 때 안정감이 크더라고요. 헤어지고 나서 그것만 아쉽네요. 연애는 솔직히 내려 놨어요. 마카님은 누구 만날 수 있을 거라 하시는데… 언젠가 만나기는 하겠지만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ㅎㅎㅎㅎㅎ 몸은 이제 조금씩 적응이 되는 것 같아요. 한달까지는 수업 다녀온 날은 거의 누워만 있었거든요. 지금은 그렇게 쉬고 나면 정신이 들고 다시 공부할 수 있더라고요. 밀린 진도들을 이제 하나씩 메꿔가야 할 것 같아요. 공부는 이제 조금씩 되고 있어요 체력이 좀 늘면 4학년 때 시험 준비를 할까 싶기도 하고.. 한국 나이로는 25이라 시험 준비하면 2년은 걸려요. 졸업(26)하고 준비하면 최소 2년인데… 졸업하고 준비하기에는 부담이 많이 커요. 저는 왜 시험을 준비하고 싶은 걸까요? 그나마 잘 하는 게 공부라? 안정적인 전문직 자격증이 좋아서? 뭐 하나 시작하면 그거에만 매진해서? 취준하면 그때는 수업 5개니까 토익이랑 컴활을 딸 것 같아요. 중국 대학을 나와서 자소서도 중국어로 써봤거든요..ㅋㅋ 한국어로 자소서 쓰는 것도 연습해야 돼요. 그리고 무역 회사 가려면 무역 영어랑 이런 것들을 더 따야겠죠? 부모님이 자영업 하셔서 졸업하면 가게 오라고 하시더라고요. 아니면 엄마는 중국어 강사 쪽으로도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근데 자영업은 저도 배달 일을 겪어보고 손재주가 없다 보니 별로 하고 싶지가 않네요.. 중국어 강사는 전공이 중국어라 언제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돈은 그냥 아껴 쓰면서 모으고 있어요. 이래저래.. 한두살 더 어렸으면 어땠을까 싶기도하고.. 생각이 많네요…ㅠㅠ 일단 학교 수업 열심히 복습하고 중간고사 잘 치를게요. 장학생으로 이번 평가를 잘 마쳐야 할 것 같아요…ㅠㅠ 제 상황을 한번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요즘 마음이랑 상황은 이렇습니다. 조금 글이 기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슬프다

슬프고 슬프다 돌아오는 대답은 내 슬픔을 감추게 해 슬픔을 가리고 내 마음을 가리고 그렇게 하루 몇번더 하루 그러면 슬픔이 빨래마르듯 마를수 있을까 슬픔이.. 그럴까 슬픔이.. 그래야지 그래야 또 살지..

회사에 너무 싫은 인간이 있습니다.. 같은 사무실은 아니지만 업무상 연락할 일이 많은데 번호가 전화기에 뜰때마다 메신저에 이름이 뜰때마다 오늘은 또 어떤 내용으로 기분을 잡칠까 두려워집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이제 진짜 업무 시간 외에도 불쑥불쑥 생각날정도로 싫어요 좀 무섭기도 하고 뭔가를 요청할때마다 이거 꼭 해야되는거냐고 ㅈ랄을 하는데..그꼴보느니 그냥 연락안하고 제선에서 처리하고 싶은데 그러면 또 지랑 소통안하고 단독으로 처리했다고 ㅈ랄할거같아서..말도 엄청빠르고 공격적이에요 전화받을때마다 두근두근 기한은 제대로 지키지도 않으니까 제가 매번 독촉해야되는데 그러면 또 ㅈ랄ㅈ랄 제 인생에서 치우고싶은데 그게 안돼서 참 괴로워요 이게 원래 그런 인간인지 사람 봐가면서 만만하니까 저러는건지 내일도 연락할생각을 하니까 벌써 출근하기싫습니다 넋두리하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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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회사에서 만나는 관계들이 물론 공적인 관계이기 때문에 최대한 예의를 지키고 서로의 경계를 존중하며 대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 기본적인 것을 지키지 않는 상대는 부적절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 맞고요. 그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모두 그런다면 어차피 회사 내에서의 평판등이 좋지 않을 것이고, 그 결과는 나중에 꼭 본인에게 돌아올 겁니다. 하비만, 마카님에게만 그런 거라면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불편함을 표현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상대의 행동에 무력하게 끌려가기 보다는 그래도 스스로의 입장을 표현하고 수정을 요구하는 것은 통제감을 갖게 해 불안, 무기력감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최대한 서신 등으로 일을 함으로서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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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하고싶어도 고작 이런거로 자해하냐는 목소리가 들려서 못하고있다. 아무것도 아닌거로 자해충동느끼는건이상한걸까?

그래 싸워봤자 못이겨 그만싸울래

친구랑 다시 화해하는법

정말 친했던 이성친구랑 차단할정도로 싸운 뒤에 제가먼저 미친듯이 사과해서 겨우 화해했습니다 화해할때 그친구가 저한테 좋게말할때 알아들어라 미친xx야 라며 욕을하니까 저도 갑자기 화가나서 내가 왜 미쳤냐고 한마디하니까 친구가 너무 열받는다고 다시는 눈에 띄지말라하며 다시 차단했는데 화해할 길은 없는건가요 죽을거같습니다

전문가 썸네일
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쓰신 글로 미루어 볼때 두분 다 아직 감정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채 겉으로 화해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급하게 다시 화해해야 할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다면 이번 기회에 조금 시간을 두고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고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도 정리해 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분명히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갈등이 있었던 것이고 연락을 끊기까지 했는데 성급하게 다시 화해만 한다해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과정에서 서로 간에 상처만 더 쌓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간을 두고 관계의 문제에 대해서 점검하고 풀어나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런 과정조차 견디기 어렵다면 이 관계에서 마카님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성화

여자 옷 입고싶다 체크무늬 치마, 핑크색 가디건에 상아색 조끼 흰 와이셔츠에 넥타이 메고 스타킹 신고 화장하고 싶다 ㅠㅠㅠ 머리는 이미 길렀으니 여성화 20%완료

아빠가 너무 힘들어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친오빠와 둘이 14년차 자취중이고 부모님은 지방에서 과수원은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시간이 갈수록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하세요. 병원에서 공황장애 진단/처방 받고 약을 먹지만 약이 너무 쎄다보니 마약성도 있어서 먹으면 밤새 무슨일이 있었는지 기억도 못하고... 평소에는 예민 신경질적 부정적 자책감 우울감 불면증에... 다름 사람들과 만나는걸 좋아하던 아빠가 이제는 사람 만나는것도 싫어하고 일하는것도 너무 힘겹고 고통스러워하고 스트레스는 기본이고요.... 산 속 깊은 곳 거주중인데 저녁에 호흡 곤란으로 응급차 부른것도 두세번 있다하고... 제가 해드릴 수 있는건 시간있을 때 찾아뵙고 매일 전화 3번 4번 드리고... 이젠 엄마도 지쳐하는 것 같더라고요.... 아빠가 잘 이겼으면 좋겠는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불안하네요...

진짜 미쳐버릴 거 같아요

저는 미술을 전공하려다가 고2 2월달에 음악으로 진로를 전향한 학생입니다. 많이 고민했다 어쩐다 이런 건 생략할게요.섯불리 결정한게 아니니까. 저 진짜 가족때문에 죽고싶어요. 돈 문제 때문에 엄마아빠는 자주 싸우고 엄마는 아빠,언니욕을 저한테 하고 싸우고 나면 엄마나 아빠가 가출을 합니다. 진짜 미친 거 같아요.이젠 누가 가출하고 말고 모르겠고 신경도 안쓰입니다. 그냥 제가 나가고싶어요. 저는 늦잠을 자주 자는 편이고, 자주 아파서 학교도 더러 빠지는 편입니다. 초등학교때는 꾀병을 엄청 부렸구요. 저희 어머니는 일주일에 한 번 회사를 안나가시는데, 이상하게 엄마가 쉬는날 제가 늦잠을 자거나 알람이 안 울리거나 합니다. 다른날도 있긴한데 아마 부모님이 깨워서 인지 못하실거구요. 이번주에도 똑같았어요.7시 10분,20분에 이중으로 알람을 맞춰놓는데 평소처럼 잤는데도 그날따라 몸이 너무 무겁더랍니다. 그래서 10분 알람은 취소를 하고 20분에 일어날 생각이였는데 그걸 못 듣고 잔거죠. 일어나보니 학교 가야할 시간을 넘었더랍니다. 처음엔 그냥 단순 늦잠인 줄 알고 병원갔다가 학교에 가겠다고 했는데, 나갈 준비를 하고, 병원에 가고나서 '내가 아파서 늦잠을 잔거구나'싶더랍니다. 그래서 차타고 병원에 갔다가...아파서 못가겠다고 어머니께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개학하고 많이 빠진 거 인정해요. 4주동안 1일 조퇴 2일정도 결석을 했으니까요.그리고 또 결석하겠다니 짜증나는 거 인정하겠는데, 그래도 애가 아프다하면..ㅋㅋㅋ걱정부터 해주는 게 맞지 않나요. 엄마는 그 하루종일 저한테 짜증을 부리셨구요.지금도 짜증내고 계십니다. 아 진짜 죄송한데 미쳐버릴 거 같아요. 아픈 건 난데, 아파서 쉬려는 애한테 '학교 다 때려쳐라','너 다음달부터 보컬학원은 없을 줄 알아라.'등의 협박성 말을 하는 건 물론이거니와, 맘편히 쉬어야하는데 계속 짜증내고 스트레스 받게 하니 몸이 나아질 수도 없습니다. 엄마랑 아빠는 제가 학교가기 싫어서 엄마 쉬는 날에만 늦잠을 자는 거라고 생각하시구요, 제가 말한다고 들어먹을 사람들도 아닙니다. 제가 너무 힘들다,정신과 상담을 받아보고싶다,우울증인거 같다 하면 '그건 너가 멘탈이 약해서 그렇다 이겨내야한다 아픈사람도 아니고 무슨 정신과냐' 제가 죽고싶다하면 '내가 더 죽고싶다 너만 힘든 줄 아냐 내가 더 힘들다 요즘 진짜 내가 사는 게 힘들다' 랍니다.저는 제 인생도 힘들어 죽겠는데, 엄마 스트레스 받는 일까지 다 들어줘야해요. 엄마가 그만큼 힘드니까 저는 항상 이해해야하구요, 제가 힘든 건 힘든것도 아닙니다. 우리집에서 그 누구도 절 위로해주지 않고, 절 이해해주지 않아요. 학교에서 내가 얼마나 아픈지, 그걸 얼마나 버텼는 지 듣고싶어하지도 않구요 제가 아파서 학교를 빠지거나 조퇴하는 날엔, 제가 아픈 걸 증명해내야해요. 뭐 짜증내는 건 항상이구요. 그냥 가족들은 제가 아파하는 건 다 꾀병으로 보더라구요. 전에 치아가 뿌리까지 금간 적이 있는데요, 그때도 필사적으로 버티고 이야기했는데도 불구하고 병원 가서 의사선생님들이 심각하다고 하기 전까지 아무도 안 믿어줬어요 '아팠겠다'라는 말을 의사선생님이 꺼내지 않는 이상 저를 믿어준 적은 없어요. 제가 아플 때 저를 걱정해준 적이 손에 꼽습니다. 코로나때?그 때 한 번이였어요. 독감 때?제가 이 악물고 버텼습니다. 나중에 보건쌤이 너 독감이라고 학교 왜 나왔냐고 하기 전까지 전 그냥 감기겠거니 하고 버텼어요. 그런데도 안 믿어줍니다. 제가 아픈 건 다 꾀병이에요.어른들 입장에선. 만성 소화불량에 가끔씩 훅 치고 들어오는 감기들 때문에 매년 365일 아침에 학교가고 4교시동안은 아파서 수업에 집중을 못해요. 그런데도 버텨왔는데 이게 이런식의 결과인가요. 조퇴,결석 아니꼬운 거 알아요. 근데..적어도 딸 진로가지고는 협박하지 말아야할 거 아니야. 왜..가뜩이나 죽고싶은데 진짜 죽으라는 듯이 등떠미는 건지 이럴거면 날 왜 낳은 건지 그냥 죽여줬으면 좋겠어요. 진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게 느껴집니다. 방금전에는 아빠 설교 듣다가 진짜 정신병 올 거 같아서 머리카락 쥐어뜯으면서 소리지르고 방문 닫고 들어왔습니다. 아플때마다 짜증내는 부모님때문에 아플때마다 베개가 축축해질 정도로 울고.. 그 이후엔 아무것도 없었다는 듯 행동하거나 허무해져선 텅빈 눈으로 멍때리곤 합니다. 우는 것도 소리내면서 물건 던지고 발작하며 울다가 나중엔 그냥 눈물만 뚝뚝 흘려요. 저도 제가 정상이 아닌 게 너무 잘 보이고, 그냥...곧있으면 진짜..소리지르거나 죽거나 뭐든 할 거 같아요. 전 학생인지라 엄마 아빠 도움없이는 정신과 구경도 못하기에 뭐..상담?가능할리가 없습니다.위클래스요?도움 하나도 안돼요.빈칸채우기로 제 정신이 나아질리는 없으니까요. 다른 애들은 아프다고 하면 부모님이 걱정부터 해주시던데. 정신과건 감기치료를 위한 링거던 다 지원해주던데. 나한테는 뭐가 그리 아니꼬와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태어나면 안됐을 거 같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맴돌아요. 언니,아빠,엄마 3명은 다 성격이 맞고, 그 셋만 있었다면 돈 부족도 없었을거고, 더 화목했을텐데 분명. 날 왜 낳아서 죽지도 못하게. 아 그냥 모르겠다

혼자 있으면 ***인가요

전 한번도 그렇게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친구들이 혼자있으니까 진따같다, 혼자 가면 ***같다 등등 혼자있으면 ***라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날부터 좀 ***같아 보여요. 반에서 친구 하나 없고 말도 일부로 안 걸고 솔직히 여태까지 혼자 있는거 에서는 부끄러움을 못 느꼈는데 지금은 다른 사람 눈에는 제가 그렇게 보일거 같아요. 솔직히 제가 혼자 다닌다 하면 사람들이 좀 이상하게 보는것 같고 그냥 제가 이상한거 겠죠?? 혼자 있으면 ***인가요 아니면 만들어진 편견인가요

디자인 전공이 안 맞는데 교직은 못 놓겠어요.

교직하나만 보고 맞지 않는 전공을 버텨왔어요. 올해 2학년이고 1학년 때 참고 참아서 어떻게 교직이 붙었네요.. 3학년 때까지 학점 신경써야 확정이에요.. 1학년 때는 힘들었지만 교직만 보고 어떻게 버텼었어요.. 근데 2학년이 되고 나서 한 전공 수업에서 무너지기 시작한 것 같아요. 일주일 마다 디자인에 대한 발표인데 매번 너무 하기가 싫더라고요. 대충 하게 되고 전 이상하게 남들보다 자료조사가 어려운가봐요. 그래도 나름 과제 방향성에 대해 고민했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동기들 발표하는 것 열심히 들으면서 제 발표 내용은 쪽팔려서 앞에 나가서 내용 발표하는 동안에 철판도 못 깔겠더군요. 전 아예 방향성을 잘못 잡았었고 동기들 발표를 듣고 나서야 어떻게 해야 했구나.. 알겠더군요.. 자료 조사가 너무 어려웠어요.. 작가나 작품에 관심이 없으니 뭐가 있는 지도 몰랐거든요.. 저는 앞 동기를 발표 시간이 길어져서 다음 주에 발표하는데 진짜 벌써부터 그 내용을 어떻게 앞에 나가서 발표하지.. 못 하겠다고 할까… 선생님이 되겠다는 사람이 이렇게 게을러서야… 어떻게 보면 자료 조사가 힘겨웠던 건 제 공부 부족이기에 진짜 동기들 발표 들으면서 제가 한심해 버티기 힘들었습니다… 그냥 그 전공 수업 하나로 인해 전 진짜 디자인에 흥미가 없는 것 같고.. 싫어요.. 그냥 학교를 안 나가버리고 싶은데 정말 교직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네요… 발표 조사도 완전 망해서 그 주제로 다음 발표를 준비해도 방향성이 안 맞고… 교수님은 제가 한 내용에서 매 발표마다 심충적으로 들어가는 거라는데 더 이상 나아갈 수가 없어요… 자포자기 하고 싶습니다.. 그냥 사범대로 재수하고 싶지만 고등학교 때 입시를 잘 했던 것도 아니라 진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요.. 교직 수업 때만 눈이 반짝반짝한데 어차피 전공 못하면 교직도 끝이잖아요.. 근데 전 도저히 전공에 흥미가 안 생깁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발 제 멘탈 좀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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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형 코치님의 전문답변
그리고 간접 경험을 통한 학습과 롤 모델을 찾아보는 것을 권해봅니다. 내가 직접 해보지 않았어도 나와 비슷한 배경이나 능력,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 그 일을 잘 처리하는 것을 보고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느껴보는 것 만으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관계에서 나를 지지해 주는 말들을 찾아보세요 "넌 잘할 수 있어, 조금 힘들겠지만 끝까지 진행해보자." 등의 말을 해주는 지원군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스스로도 지원군이 되어주세요 '오늘도 잘 했어.'
행복한게 두려워요

제가 혼자 있는 날이 대부분이고 사람들과 편하게 얘기 하는 날이 얼마 없다 보니 그 시간들이 너무 소중해서 지금 이 순간에 내가 너무 행복하면 다시 내가 혼자 남았을때 오는 외로움과 슬픔 때문에 사람들이랑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순간에도 불안해져요.

학교 상담이 끝났어요 오늘 운동을 안가는 대신 간거라서 단타에 끝내려고 했는데 그러진 못하게 됐네요 여러가지 진로를 준비하는 상황에 대해 얘기했는데 실질적으로 엄청 도움이 될만한 대답을 받지는 못했어요 일단 나온 확실한 문제는 제가 제 성공에 너무 인색하다는 것? 단적인 예로 토익 815라는 점수가 받기 전까지는 정말 꿈의 점수였고 800만 넘으면 정말 소원이 없겠다 할만큼 간절했었는데 막상 800을 넘으니 850 넘게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싶기도 하고 관광공사에 인턴이나 정규직으로 합격하신 분들 사례를 보면 900 넘는 분들도 많아서 그분들이랑 비교가 되더라구요 그렇게되면서 또 스스로를 평가절하하게 되고요 이런 부분들을 확실히 고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프랑스어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드는 절박함은 거의 다 조급함에서 나오는것 같아요 단기에 실력이 늘 수가 없는데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다고 내가 잘 하고 있는걸까? 에 대한 생각은 버려야 할 것 같아요 여태까지 프랑스어 공부한것도 프랑스어 자격증 공부하는것도 처음도 아니고 b2레벨이 어렵긴 해도 시간 충분히 들이다보면 합격할텐데 원어민 선생님 말이랑 등등에 너무 겁먹은 것 같아요 물론 방법등이 효과적인건지 등은 점검해야겠죠 방심도 하면 안되고요 근데 그럴 사람이 아니란걸 스스로 알고있기에 지금처럼만 최선 다하면 안되는 일은 없다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근자감을 갖듯이 좀 스스로에 대해서 관대해질 필요가 있고 이전보다 나아진 실력을 보며 칭찬해줘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스스로도 알거든요 내가 공부할 수 없는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쏟아서 평일에 공부하고 있는거 이보다 열심히 하려면 주말도 없이 살아야 하는거 그러니 스스로를 칭찬하고 다독이는 법부터 배워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아까 한 마카님한테 도움이 되는거 있음 공유하겠다 했는데 글로, 이걸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별건 아니지만 이런 제 기록들이 비슷한 고민 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저 사람이맞겠죠..?

처음으로 강아지를 관리하게됬습니다.. 아직친하지않아서그런지 말을 잘 안들어요..근데 너무 무시하고 만만하게 구는거같아여..아는동생들도 절 언니취급안하구요..이젠 제가 인간인지..아닌지도 의심스러워여..사람인가..아닌가..난 그냥 걸어다니는 원숭이인가..하고요.. 실수도 계속하고..생각하는것도 잘 못하고..그냥 멍청하고..정말 제가 사람이 맞긴한건지도 의심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