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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는 남편과 사는게 힘들어요

매일 술을 마시는 남편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요~주사라도 없으면 모르겠지만 술먹으면 술버릇도 안좋고 힘들게 하네요ㅜㅜ 술안마시면 멀쩡하고 좋은 남편이지만 술만 마시면 사람이 틀려지니 너무 힘들어요 저는 혈압도 높아서 고혈압약도 먹고 빌혈약도 먹고 그러는데 저럴때마다 혈압이 더 오르는거 같고 힘듭니다 술을 줄이라고 해도 절대 안되고 이혼하고 애들 데리고 나가서 살고 싶지만 그것도 안되고 스트레스만 받고 미치겠네요 누구하나 죽어야 끝이 날까요?~~사는게 너무 힘드네요

진짜 별거하고싶어요

안녕하세요. 결혼 7년차, 17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요즘 남편과 다툴 때마다 진짜 답답하고 억울해서 감정이 주체가 안돼요. 학생때 이후로는 단 한번도 욕을 해본 적이 없는데 최근 남편과 싸우다가 혼잣말로 욕이 나오더라고요. 그 말에 남편이 더 화가 났었어요. 그리고 또 최근에 싸울 때는 남편이 제 말을 무시하고 가려고 하길래 남편을 밀었어요. 그리고 남편이 쓰고있던 안경을 던져버렸어요. 저는 무서운게 제가 생각했던 최악의 모습이 저에게 보이는 것 같아요. 남편과의 갈등은 더 곪아지고, 서로 소통은 안되고, 저는 답답함을 더 자극적이게 표현하려고 하고.. 아이를 출산하고 남편이 출장이 많아서 아이를 저 혼자 본 날들이 많아요. 저는 제 고민이나 가정사를 다른 사람들에겐 일절 이야기하지 않아서 외롭고 답답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힘든걸 유일하게 남편에게 말하는데 남편도 힘든지 대화가 아니라.. 그냥 알겠다, 그렇구나 피상적으로 대답하다보니 저의 답답함이 더 커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처음으로 엄마에게 육아하면서 힘들다고 얘기를 했는데 엄마가 공감해주시더라고요. 아기 키우는게 제일 힘든거라면서.. 한번은 엄마가 남편에게 ‘00이가 많이 힘들거야. 육아하면서~잘 도와줘’ 라고 얘기했는데 그걸로 제가 엄마한테 자기 욕했냐고 하더라고요.. 전 살면서 남편 욕을 누구에게도 한 적이 없어요. 그래서 제 주변에서 남편은 최고의 남편감으로 소문 나 있어요. 저희도 싸울 때 있더고 하면 주변에서 얘기 듣지도 않고 제 잘못이겠다고 얘기해요. 그런게 속상하지만 남편 욕하는게 제 얼굴에 침 뱉는 것 같더고 생각 들어서 좋은 점만 얘기하거든요.. 근데 저희 엄마가 그냥 육아의 힘듦을 얘기한건데 자기 욕했녀고 저한테 그러니까 발작버튼 눌려지더라고요. 이런게 한두개가 아니예요 저도 독박육아에 대한 억울함과 스트레스가 있는데 남편이 속편한 얘기하고 게을러서 절 안도와줄때, 참다가 얘기하면 이야기하는 포인트 외에 다른 걸로 꼬투리잡아서 논리적인척 이야기할때 진짜 답답해서 미치겠어요 이제는 출장을 가면 더 편해요 이혼도 생각했는데 애기가 상처받을까봐 못하겠고.. 부부상담도 받아보고싶어요 진짜 미치겠어요

결혼이 두려워요

저는 내년에 남친이랑 결혼할까 합니다. 그런데 결혼이 두렵습니다. 뭔가 자리를 잡고 결혼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고 이렇게 뭔가 아무것도 없는데 덜컥 결혼해도 될까 싶어요.

미안해 내아가

단 하루라도 싸우지않는 날이 있다면 .. 단 하루라도 행복한 가정에서 맘편히 크게 해줄 수 있다면 단 하루라도 울지않는 엄마 모습을 보여주기를 행복한거 바라지도 않아 행복한 척이라도 하고 살고싶다 아기가 아무것도 모르게 좋은 기억만 가지고 크길 딱 20살까지만 버티려했는데..안될것같아 미안해 내 지옥에 너까지 초대해 미안해 널 낳아 미안해 평생 엄마 빈자리 슬퍼하며 자란 나인지라 애미없는 아이라는 소리 듣게 안하고자 버티고 또 버티려했는데 너에게 가장 큰 우주이자 전부인 엄마 아빠가 매일 싸우는 모습을 보며 크는것보단 이혼보단 사별이 나으니 .. 내가 그랬듯 이혼가정보단 나은 선택이 되기를 넌 세상에 나온 순간부터 나보다 더 단단하고 강했어 아가 엄마처럼 살지않길 니감정에 솔직하고 너를 먼저 생각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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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게 무언지 적어보세요. 자녀뿐만 아니라 마카님도 부모님처럼 되지 않으려고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며 스스로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카님과 아이 모두에게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행복을 위한 작은 변화들을 시도해보시길 권합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남편과의 관계를 새로이 구축하는게 필요해요. 아이는 두분이 어른이니 분명히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길거에요. 그렇지 못한 순간에는 두 분도 많이 힘드신 상태일테니 그러한 순간에 지금까지 쓰던 방법과 다른 방법을 써보시길 바래요.
남자친구와 제가 모은 돈 합하면 1억도 안되는데

제가 5천 남자친구가 3천 모았는데(저와 남자친구는 30초반입니다), 이 돈으로 집도 못 사고, 뭘 할 수 있나 싶어요... 둘 다 부모님께서 지원해 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만약 해 주신다고 해도(그럴 가능성이 0.2%지만) 저희 성격 상 받으면 입 닦고 가만히 있을 성격이 아니라서.... 결혼 한다면 이 사람과 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는 둘 다 준비가 안 되어 있으니 정말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결혼에 대한 생각이 사치처럼 느껴집니다. 주변에서는 집 있고, 결혼식하고 신혼여행 잘만 하던데 어떻게 하시는건지... 저희가 그렇다고 안 모으고 산 것도 아닌데.... 열심히 모아도 이 정도인 거 그냥 결혼하지말고 정말 쓰면서 살다 갈까 싶기도 합니다. 서로 자기발전에 투자도 해야하고... 그리고 앞으로의 상황들을 보면 고물가 고금리가 한참 갈 것 같은데 더 암울해지네요... 부동산도 떨어질 것 같지 않고... 어디 이야기할 데가 없어 여기서라도 털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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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림님의 전문답변
세상과 타인의 기준에서 벗어나시고 마카님이 지금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거기에 집중해보세요. 타인과 SNS 등을 통한 세상을 보면 집사고 결혼하고 자기개발하고.... 끝도 없이 경쟁해야하는 구도 속에 자신을 몰아넣으며 스스로 삶을 비관할 수 있습니다. 자신만 바라봐보세요. 미래를 함께할 사랑하는 남친이 있고 안쓰고 열심히 돈도 좀 모았고 자기발전에 투자도 할 수 있어요. 지금은 무얼 하고 싶어신걸까요? 어떤 선택을 하고 싶으신걸까요? 관계를 진전시킬지 유보하며 자기개발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는 여행을 하고 싶은지... 어떤 마음이나 생각이든 그럴 수 있어요. 자신 안에서 올라오는 생각과 감정을 수용하면서 남친, 친구 혹은 믿을만한 분과 이런 마음을 좀 나눠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아이와 남편이랑 잘살수있을까요??

임신22주차 예비맘인데 혼인신고도한상태고. 담주에 집생기는데 8월17일쯤 출산예정인데 애기키우면서. 남편이랑 잘살수있을까요?????? 남편은 저 정말사랑하고 여자에 관심이없는데 저는 여자애대해 불안감이있는데 대부분사귄남자는 다바람펴서 그뒤로 여자에 불안감생겼는데 다른사람이 치마를입던 뭘입던그냥 남편한테 쳐다보지말라해요 제가 불안해서 한눈팔릴까봐 절때로 바람안핀다하고 하는데 여자문제로. 한번쎅 다투는데. 이불안감은어떻할까요? 그리고 자존감이 낮아졌어요

시댁이 싫으니 남편도 싫어지는데ㅠ

하 결혼한지 몇달 되지도않았는데요 시댁지 결혼전과 후가 달라졌어요 며느리라는 이유로 왜? 라는 물음표가 많이붙습니다. 결혼다가오면서 초기부터 남편과 부딪히고있는데요. 시댁 조부모 제사문제나 기타등등 ㅠ 전 각자 알아서 잘하자 라고 생각하는데 남편보다 시댁에서 바라는게많습니다. 진짜 최후의수단은 이렇게 구실거면 저 남편이랑 못산다고 하고싶을정도인데요. 덕분에 중간에잇는 남편이랑 저랑만 ***게싸우네요^^ ㅋ 시댁이 벌써부터 꼴보기가싫은데 진짜 초장에 잡는다고 저도 지지않고있는데 그냥 이혼이 나을까라는생각까지 합니다. 생각만해도 스트레스고 숨이막힐정도거든요

남편이랑 같이 있는 시간이 너무 힘들어요

저는 남편이랑 연애는 사년 좀 넘게, 결혼 한지는 일년 반이 되었어요 연애 할 때부터 사귄지 얼마 안되어 동거를 시작해 사귀고 결혼할 때 까지의 기간을 거의 함께 살았는데 요즈음 남편이 집에 있으면 너무 힘들고 화도 믾아져요.. 저랑 남편이 MBTI도 성향도 너무 반대입니다 저는 준비를 열심히 해도 될까말까하는게 사업이라 큰 도전을 하고 싶지 않은데 자꾸 음식점 장사를 하라고 해요 이 사업 이야기로 사람을 반년을 들볶았습니다 요즘에도 간간히 협박 아닌 협박도 해요 남편은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면 무조건 그렇게 해야하고 안돼도 되게 해야하는 사람이고 저는 흘러가는대로 좋은게 좋은 거지 하는 사람인데 연애 초부터 하루에 성관계를 세번 이상은 한다던지 가슴을 물건처럼 시도때도없이 만진다던지.. 나중에는 남편이 집에 오는 시간만 되면 가슴이 벌렁벌렁 뛰더라고요 그래도 참았습니다 괴로운 것 보단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컸으니까요 저희 부부는 돈 관리를 남편이 하고 있는데 저는 일반 중소회사 경리이고 남편은 직장을 다니며 부수입으로 주식을 하고 있습니다 벌이도 꽤 괜찮아서 생활비는 2:8 정도로 부담을 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내가 스트레스 받으며 이렇게 돈 벌면 너는 다른 보조를 해야하지 않겠냐고 해 퇴근하고 집안일, 강아지 케어, 남편이 어지르고 던져놓은 것들도 다 제가 정리해야했어요 하지만 첫 반려견이라 힘든 것도 없었고 남편과의 생활에 지치고 힘들어도 강아지 덕분에 버틸 수 있었어요 근데 강아지가 6개월만에 죽었어요 폐출혈로.. 남편은 산책 중 낙상사고 때문에 그렇다고 하지만 훈육을 핑계로 아이를 때린 것 같아요 그 일이 있고나서 남편이 너무너무 싫어요.. 원망스럽고 증오스러운 맘까지 들어요 맨날 본인 싫어하는 행동하면 집 나가라고 이혼이라고 어쩔 땐 때리기까지 하는 남편..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본인은 정작 뒤에서 술 마시고 싶은만큼 다 마시고 동기 친구랑 놀러다닐 거 다 다니는데 제가 어쩌다 회식한다고 하면 키우는 강아지가 상태가 이상하다 하고... 병원 좀 다녀와달라고 돌봐달라고 하면 넌 애미 자격도 없는 년이라고 온갖 욕설을 하며 제 자존감을 깎아먹는 남편.. 기분 좋을 땐 웃으며 다정하고 조금이라도 화가나면 욕하고 때리는 이 사람이랑 대화를 하려 해도 말이 안통해요 ***같으면 나가든가 이혼하든가 나도 너같은 년 챙기며 살기 싫다고 합니다 제가 잘못해서 화가나면 때리면서 너가 사람 ***으로 만드는 년이라고 ***년 ***은 년.. 별별 욕을 다 하면서 때립니다 진지한 이야기는 시도해봤자 결국 심리전으로 사람 마음 흔들어가며 결국 제가 사과를 하고 있어요 매번 그렇습니다 이젠 정말 지쳐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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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사연을 읽으며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현재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카님이 느끼는 감정을 평가하지 않고 '그럴 수 있지'하면서 수용하고 마카님의 안전을 확보하는거에요. 남편분은 아무리 화가 나도 마카님을 때리면 안됩니다.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남편에게 화날 때 다른 방법을 쓰도록 요청하는 대화가 남편과 가능한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대화가 가능하지 않다면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해치는 관계에서는 스스로를 보호하는 결정을 내리는 것도 필요해요.
나는 왜 지옥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라고 희망을 갖고 살아보려 했는데 여러가지 사람들에게 실망이다. 나는 이상한 사람만 붙고 진심으로 나를 이뻐하고 사랑해주는 사람은 없는거 같다. 너무 힘들고 외롭다. 멀쩡한 누구는 사랑 받고 행복하게 살겠지. 나는 주눅 들고 할말도 못하고 뭐마냥 눈만 뜨고 있겠지. 이젠 내가 뭘해야 할지 모르겠다. 세상에 대한 예의로 직업도 갖고 일이라도 해보려고 했지만 이것 또한 스트레스고 무서워서 엄두가 안 난다. 더럽다. 나쁜 놈이 잘 사는 더러운 사람들이다. 사람들이 무섭다. 누구는 사랑 받고 나는 주눅 들고…. 나는 영원히 이렇게 살다가 의미 없게 죽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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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림님의 전문답변
살다보면 실망하고 좌절하고 일이 잘 안될 때가 있습니다. 누구나 그래요. 마카님만 그렇지 않아요. 그렇다고 주눅들 필요 없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하고 싶은 말을 용기내어 해보세요. 힘들고 고통스러운데, 그것에 대해 얘기조차 하지 않는다면 자신이 너무 아프고 스스로에게도 소외되는 것 같을거예요. 사랑과 관심을 받는 것은 모두에게 해당되는 권리이며, 거기엔 자기 자신도 해당됩니다. 우리 누구나 다 각자가 자신만의 특성과 가치를 갖고 태어났어요. 그걸 알아가고 찾아가기 위해서라도 할 말이 무언지 알아차리고 가능하면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못한다면 간접적인 방식으로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현재의 상황과 감정은 지금 이 순간의 반영일 뿐, 마카님의 전체 삶을 대표하지는 않아요.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긍정하는 방향으로 조금씩 변화를 시도해 보는 것이 중요해요.
제 마음이 도망치라고 했는데 그러지 못했어요

전 연애 2년 결혼 5년차에 들어가고 있는데요 남매를 키우고 있어요 신랑은 연애 시절 저에게 엄청난 헌신을 했는데 안맞는 부분이 꽤 있었고 술 주사가 있었어요 연애 초반부터 자기집에 가서 부모님을 뵙자고 하더니 그 횟수가 많아졌어요 오빠네 부모님은 저를 탐탁치않게 생각 했다고 결혼 하고 나서 말하더라고 처음 제 이미지는 집안일도 못하고 애 낳으면 못 볼 것 같고 아무것도 못하고 허황된 꿈을 꾸고 사는건 아닌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자기 아들이랑 결혼 하니까 이뻐 보인다는거예요 시누이도 있는데 연애할때 딱 한번 명절에 오빠네 집에 갔는데 시누는 제가 가만 앉아 있는게 눈꼴시린지 어머님 설거지 하는데 가서 말이라도 해라 그러는거예요 전 교대라 야간 끝나고 간거였는데 그것도 저희 집에는 근무라 못간다고 거짓말하고 간거였는데 설거지 라도 한다고 제가 뺏어서 했는데 시누가 오더니 자기도 하겟다면서 저보고 한번도 안오더니 오늘은 왔네? 라고 하더니 등에 물 묻은 손으로 닦았다고 오빠한테 말하니 제 편을 들기는 커녕 원래 저러니 이해해라 그러더라고요 그 이후로 시누는 저를 투명인간 취급히고 절 무시했어요 저만 보면 웃기다면서 막 아무 이유없이 혼자 웃어요 가만히 있었는데 아무도 말리지도 않고 방관만 하더라고요 건너 들은건데 저한테 *** 없게 군게 제가 자기 부모님이랑 친하게 지내서 그런거래요 오빠는 제가 임신을 해도 평소처럼 대하고 퍼즐 맞춘것도 자기 배고프다고 밀쳐서 흐트러져서 엄청 서운 했어요 어느날은 술 먹고 들어와서 꼬장을 부리더라고 그땐 만삭이었는데 이정도면 이혼이 답이라고 생각해서 어머님한테 다 일렀어요 원래 어머님이 자기 아들 모범적이라고 엄청 자랑질 했는데 제가 일렀더니 그럴줄 몰랐대요 지금은 술 주사는 고쳤어요 제가 힘들고 우울하다고 하면 누구나 다 그렇게 사는데 맨날 우냐고 너만 힘든거 아니다 나보고 어쩌란거냐 병원을 가보던가 그래서 병원을 좀 찾아 봤는데 비싸더라고요 죽고 싶었어요 며칠을 눈물을 흘리고 살았고 어느날은 시누가 우울증약 먹는다고 했을때 누나가 그런다니 갑자기 눈물이 난다는거예요 제가 그렇게 말할때는 질린다는 표정으로 말하면서 자기 누나가 그러니까 눈물이 나다니 마음이 무너져내렸어요 전 맨날 우울하다고 말해서 그렇고 누나는 암말 안하다가 말해서 그렇대요 아 이 사람이랑 말하지 말아야지 해서 이제는 제 마음을 터놓지 않아요 지금도 가끔 괜스레 눈물이 나고 절망을 느껴요 왜사나 싶기도 하고 애기들한테도 별거 아닌데 급 화가 나서 소리도 지르고 때리고 했어요 지금은 많이 참으려고 하는데 마음처럼 안되는데 요새 첫째가 41개월 인데 아빠랑 산다고 하고 아빠가 일등 자기는 이등 엄마는 삼등 이래요 아빠랑 살건데 엄마는? 그래서 혼자 살거야 라고 했어요 너무 슬펐어요 제가 발 등 찍은 것 같아요 훈육도 해보는데 이게 맞는건지 모르겟고 애들이랑 있으면 어느날은 진짜 죽여버려 까지 생각 했었어요 전 악마인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험관으로 어렵게 가진 아이들인데 둘째는 20개월인데 아들이라 그런지 더 드세요 너무 어렵고 힘들어요 이런 와중에 신랑은 애들한테 좀 잘해라 화를 좀 죽여라 말 좀 이쁘게 해라 깔끔쟁이라 머리카락 보이면 난리가 나요 너무 이기적이고 자기 편한대로 말하고 생각해요 제가 느낄때 신랑은 듬직한맛도 없고 애 같아요 말을 터 놓으라면서 실상 털면 부정어만 들어요 제가 느끼는건 너무 외롭고 또 외로워요 제 편이 없는 것 같아요 기댈 곳이 없어요 저희 부모님도 다정한편은 아니라서 별 기대도 안해요 저보단 동생을 더 반가워하고 저도 남매인데 느껴요 애기들한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어요 첫째는 반항인지 제 말은 엄청 안들어요 제가 물어봤더니 제말은 안들어도 된대요 제가 너무 비일관적으로 감정적으로 키워서 그런걸까요 너무 어렵고 너무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은 일을 다니는데 애들 보는것도 싫고 신랑이랑 있으면 꼴보기 싫고 제 마음을 저도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남편이 중요부위를 만져요

남편이 아이들 있는데에서도 가슴, 허벅지, 중요부위들을 만지려고 해요. 하지 말라고 해도 예뻐해주는거라면서 신경도 안 써요. 아이를 안고 있는데 와서 그러고 가고는 해요. 저는 저렇게 만지는게 정말 싫어요. 저만 스트레스가 쌓이고 남편은 재밌어하기만 해요. 남편이 화를 내서 제가 기분이 안 좋을 때에도 스킨쉽을 시도하니까 더 싫고요. 다른 남편들도 이러나요?

결혼하고싶다

다들 어떻게 연해하고 결혼했는지 나도 하고싶다 결혼 부럽다 아기 내년부터 공식적인 노산연령인데 남자친구도 없네 ㅎ 부럽다 부부들, 부럽다 아기엄마

결혼을 앞두고 있어요

10월에 결혼 하는데 예비신랑이 제가 힘들때마다 위로를 잘안해주네요 저는 30년 살면서 가족에게도 힘들때 위로를 못받아서 더 외롭고 혼자 사막에 버려진 기분이 들었거든요 근데 신랑도 위로를 잘못해주는 사람이라 결혼을 엎을수는 없어서 고민이 됩니다 제마음에 결핍이 있는데 스스로 해결할수는 없을까요? 어머니는 정신지체로 제가 기댈수가없구요 아버지는 안계시구요 80세 넘으신 외할머니도 계시지만 많이 편찮으세요 그래서 예비신랑에게라도 기대고 싶지만 그것도 싶지않구요 저혼자 다 이겨내야하는데 방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결혼한 사람이 좋아요

다른 여자는 사랑 받고 나는 왜 구박 받아야 하는지 너무 억울해요 말하기도 지쳐요 그 사람이 이혼하고 그 년이 불행하고 저랑 재혼 했으면 좋겠어요. 이혼 제도가 있잖아요. 왜 다른 여자는 행복하고 저는 불행해야 하나요? 제가 제일 사랑 받고 이쁨 받고 공주님이 되고 싶어요.

스트레스 받으면 감정조절이 안돼요

시댁에서 시누가 엄청 스트레스 줍니다. 몸이 10개도 아니고 모든일을 내가 할수도 없는데 잠깐 애들보느라 못 도우면 다 들리게 엄청 돌려까요 제가 눈치없이 일 안하는것도 아니예요. 틈 나는대로 요리돕고 청소하고 애도 돌보고 할건하는데 그걸로 성에 안차나봐요. 요즘 며느리들이 다 그렇지않나요? 시댁에 일꾼으로 간것도 아니고. 설거지 많은걸 시어른이 왜하고있냐 하지마라 뭐 좀 해놓고는 들으란듯이 생색내고. 결국 저한테 하란얘길 돌려하는건데...차라리 직접 살포시 얘기해주면 하지 왜 안하나요? 그자리에서 얘기꺼내자니 나빼고 다 결국은 혈육이고 자기들끼리 편먹을텐데, 더 독한말로 돌아오면 제가 깊이 상처받을까봐 말을 못꺼내겠어요. 실제로 대화시도했다가 상상 이상의 독한소리 들은적도 있고요. 저런말 들은 순간에는 당연히 기분이 안좋은데 같이 있는데 굳이 불편한 상황을 만들고싶진않고 상처받기 싫어서 모른척 넘기는데 지나고나면 계속 곱씹으며 생각하게되고 화가나고 그러다 가상으로 싸우는 상황을 상상하기도하고 심하면 밤에 잠이 안와요. 화가나서. 너무 참아서 그런걸까요... 그리고 꼭 시댁문제 아니어도 살면서 접하는 힘든 상황들에 같은 반응이예요. 이런게 어릴때 부모님이 절대 대들지 못하게해서 그런것같기도해요. 부모님께 화내거나 반발하는건 있을수없는 일이었거든요. 그래서 적절한순간에 적절히 화내거나 표현하는걸 못하고 뒤늦게 생각할수록 혼자 아 화나네 하면서 스트레스 받아해요. 화나게 한 당사자는 이렇게 한것도 모르고 맘편히 지낼텐데 나만 망가져가는것같아서 더 화나고, 지인들한테 맨날 이런 힘든 푸념하는 사람이기는 싫어서 굳이 얘기하고싶진 않아요. 내가 아끼는 지인들이 힘들필요도 없고 화가 날거면 문제 일으킨 개념없는 당사자가 화나야되는데 싶고. 부모님을 원망하고싶은건 아니고 그렇지만 내 아이들도 키워내야하는데 지금처럼 이렇게 참다가는 폭발하거나 암걸려 일찍 죽을것같단 생각이 들어서... 지금부터라도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고 감정을 잘 조절하는 사람이 되고싶은데 방법을 전혀 모르겠어요ㅠㅠ 스트레스받는 상황을 잊는데 거의 한달은 걸리는듯해요. 잊을만하다가 얼굴보거나 연관된 무언가를 접하면 다시 떠오르고....이게 심하면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예요. 화나서 멍해지고 다 짜증나고 뭘 하고싶은 의지도 안생기고 화만나는 그런상태요. 화낼땐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히 할소리 할줄알고, 한편으론 쿨해지고싶기도 하고요. 도와주세요ㅠㅠ

남자친구의 아픈 어머님, 그리고 반대로 결혼을 다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한번도 누군가에게 상담을 받아볼까 생각을 해본적은 없지만, 주위에 물어볼 수 있는 곳이 없어 사연을 올립니다. 저는 20대 후반 여자고, 현재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본인 비즈니스를 하면서 투잡을 뛰고 있으며 30대 초반입니다. 만난지는 1년 6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연애 하기전에는 친구로 지내면서 가까워 졌고, 저도 외로운 타지 생활을 남자친구로 부터 큰 위로를 얻고 있습니다. 제가 가진 가장 큰 고민으로는 남자친구의 부모님에 대한 것입니다. 남자친구는 어렸을 때 아버님의 외도로 어머님이 이혼하시면서, 이민을 오게되었고 항상 아버지의 빈자리를 느끼면서 커왔다고 저에게 말했습니다. 사실 남자친구가 연애 중간 많이 아플 때, 어머님께는 말을 못하지만, 저에게는 말을 할 정도로 오히려 저를 더 편하게 생각하는거 같더라고요.. 제가 한달동안 병간호와 병원을 오가며, 남자친구를 많이 챙겨주게 되면서 남자친구가 저에 대한 마음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는 정말 성실하고, 저를 많이 아껴주고, 무엇보다도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저와 잘 맞는것 같아 저희는 만난지 6개월 정도부터 결혼에 대해 같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돈을 벌 수 없는 상황 이었지만, 졸업까지 잘 만나면서 서로 응원하면 잘 만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 어머님께서는 저를 마음에 들어 하시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연애한지 한달 정도 되었을때, 저희 부모님과 가정사에 대해 바로 물으셨고, 저에게 안부 인사 전화..? 같은 것도 바라시는것 같았어요.. 저를 바라보는 눈빛도 마치 제가 뭔가를 해드려야 하나? 내가 뭐를 잘못했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그런... 남자친구가 말리고, 아예 차단을 해서 그런일은 남자친구 선에서 알아서 한다고 했지만, 그래서 인지 저를 더 싫어하시는거 같네요.. 어머님을 여태까지 4-5번 정도 뵌거 같은데, 제가 연락도 자주 안하고 그래서 마음에 안들어 하시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제가 아직 학생이라, 돈을 벌지 못하고 안정적 이지 않아 싫다고 하시네요. 더불어, 남자친구 어머님께서 갑자기 아프셔서 병원까지 다니시기 시작하면서 남자친구에게 결혼에 대한 압박이 많이 커졌습니다. 저는 절대 안되고, 더 안정적인 신분과 직업 그리고 본인 마음에 드는 그런 분을 원하는거 같아 너무 힘듭니다... 어머님을 만나뵙고 오는 날에 남자친구는 티를 안내려고 하지만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니 제 마음이 더 아프고 보기가 힘드네요. 하루는 남자친구가 본인은 아픈 어머님에 본인도 엄마때문에 이렇게 힘든데 너까지 그렇게 할 수 없다며, 저에게 헤어지자고 한적 이 있었어요.. 더 나이들면 좋은 사람과 결혼 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칠 수 있으니, 가라고 하더군요.. 남자친구는 저희 부모님께서 공부하라고 보낸 귀한 딸이 나같은 남자랑 결혼 하겠다고 하면 만약에 나라도 절대 반대 할 것 같다고요.. 하지만 제가 잘 극복하고 만나자 해서 아직까지 만나는 중입니다. 동거를 6개월 정도 했을 때에도, 남자친구는 항상 혼자 였던 집에 제가 있으니 더 좋다며 같이 사는데도 문제없이 지냈습니다. 남자친구도 항상 이 문제만 아니면 좋을텐데.. 하지만.. 어떻게 남자친구와 헤쳐나가야 할지 막막합니다. 현재 남자친구는 정말 열심히 일해서.. 다른 또래들보다도 돈을 훨씬 더 버는 상황이지만, 어머님의 모든 경제적 지원으로 집세, 보험, 생활비, 용돈, 병원비 등으로 다 나가고.. 여태까지 결혼자금으로 모아온 돈도 조금씩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머님은 본인의 아픈 몸을 내세워 아들의 결혼을 강요하고, 남자친구는 그것때문에 힘들어하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이야기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지금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제가 힘들까봐 남자친구를 놓을 수 없는건지.... 아님 남자친구가 제가 떠난 후에 모습이 걱정되는건 지 혼란스럽네요... 긴 이야기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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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만일 남자친구가 모친과 매우 강력한 애착관계를 가지고 있다면 어머니의 요구를 쉽게 무시하기는 어렵겠지요. 이것은 결혼 결정뿐 아니라 결혼 후의 지속적인, 무리한 요구를 막아내기 쉽지 않다는 이야기에요. 그러나 남자친구가 비록 어려운 환경속을 지내 왔지만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을 가지고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그런 경우도 많이 있지요. 즉, 비록 이혼과 이민이라는 쉽지않은 환경속에 성장했음에도 그것에 어떻게 반응하고 대응하느냐는 사람마다 다르다는 거지요. 마카님의 남자친구는 어느쪽일까요? 결혼전후를 포함하여 어머니의 무리한 요구를 막아낼 의지와 힘은 어느정도일까요? 그점을 두분이 솔직히 이야기 해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남자친구의 어머니에 대한 측은지심, 애착이 매우 강할 경우 결혼 이후에도 매 순간 힘든 상황이 펼쳐질 수 있겠지요. 어머니의 요구에 시달린 끝에 마카님을 떠나보내려는 남자친구의 태도는 어머니와의 강한 애착정도를 짐작케하지 않을까요? 이 결혼은 두분의 굳은 의지와 한팀이라는 각오가 필요하겠어요.
차량용 청소기 필수임

여친이 내 차 타면 하.. 왜케 과자먹음????? 그러곤 나한테 지저분하데.. 쿠팡에 싹쓰리청소기 샀는데 힘 개쎔 틈새사이사이 다 가능 참고로 나 청소기 6개 있음 ㅋ

출산 후 육아를 시작한지 140일이 되었습니다.

저는 원래도 아기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제 아기가 태어났을때도 바로 모성애가 생기지도, 아기가 너무 소중하지도, 예뻐보이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기는 하루하루 지날수록 예쁘고 소중한 존재가 되어 지금은 아기가 제 세상이 되었어요. 그런데 요즘 제가 힘든것같아요.. 남편도 육아참여도가 높고 저를 많이 도와주고 아기도 수면교육을 통해 잘 자고 잘먹고 통잠도 자주는데 예전보다 몸은 훨신 편한데 왜 이렇게 우울하고 힘이드는지 모르겠습니다.. 가끔씩은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도 슬프지도 않은데 눈물이 계속 흐르기도 하고, 아기와 관련된 일이 아니면 아무런 의욕도 생기질 않습니다. 아기를 볼때는 너무 예쁘고 행복한데 아기가 잠을자고 있으면 우울하고 피곤한 아무것도 하고싶지않은 상태가 돼요. 심할때는 살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하루 종일 들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죽고싶다는 생각도 들지 않아요. 가장 걱정이 되는건 이런 제 마음상태가 더 깊어져서 혹시라도 아기에게 안좋은 영향을 줄까 싶은것과 나아지고싶어 내가 왜 이럴까 원인을 아무리 생각해도 원인을 알수가 없어요 병원에 가야할까요?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한거니

잠깐이지만 자살시도를 했어요 애들재우고 베란다가서 제목을 제가 졸랐어요 세돌조금지난 첫째 돌조금지난 둘째 어린 아이들생각에 멈췄어요 너무 미안했어요 잠깐이지만 죽을라했다는게 나르시시스트 남편으로 인해 우울증은 더심해지고 지쳐가네요 행복해지고 싶네요 너무 지치네요 연중무휴 애둘 독박육아+집안일+남편의 비난,지적,폭언 애들 앞에서 말과 행동 함부로 할때 견딜수가 없어요 곧 이사가도 어린이집도 바로 못보내는 상황이라 일도 못해요 너무 지치네요 희망이없어요

시어머니랑 만나거나 통화하는게 힘들어요

가벼운 치매가 있으신데 아무 말씀이나 생각나는대로 쉴틈없이 계속 말씀하세요. 다른 사람이 보면 치매환자로 보이지 않고 일상생활 너무 잘 하시고 그냥 솔직한 분으로 보일거예요. 유독 저에게는 빈정거리는 말, 무시하고 상처주는 말 하시고 모든 것이 본인 중심이시고 고집이 세셔서 괴롭습니다. 전에도 유산한 적 있는데 지금 임신중이라 더 걱정스럽네요. 최대한 접점을 줄이는데도 부득이 통화해야 할 때 힘듭니다. 그러려니가 안되고 계속 말이나 행동들이 떠올라 괴로워요. 어머님은 하고싶은대로 다 하시고 늘 업 되어 있고 즐거우신데 저는 스트레스가 많이 됩니다. 제가 스트레스를 안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