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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탁인데 저 좀 도와주실분있나요

제가 어떤 충격을 받은상태인데요 이 충격상태로부터 벗어나고 내 자신을 보기 위해서라면 사람이 필요한데 부탁이오건데 저 좀 만나주실분있나요 저 부산에살구요 31살인데 너무 외롭게지냈어요 아마도 절 만나고 가장 혼자였던사람을 만나게될겁니다 언어도 잘 못쓰고 사람들의 생활이나 관계속에서 유추하기 어려운게 많아졌어요 원래 난 안그랬거든요 부탁인데 저 좀 도와주실분있나요 제가 기억이 있어야 이걸 다 해결 할 수 있어요 사람이 있어야합니다 저 도와주세요 카톡아이디 chin9hae

asff23vg43t
·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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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부탁인데 저 좀 도와주실분있나요

안녕하세요 제가 돌아가야할곳이 있는데요 그곳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라면 사람이 필요한데 저 좀 도와주실분있나요 저 부산에삽니다 실제로 만날 수 있고 친구가되어주실 수 있으시다면 연락을주세요 그래야 제가 원래대로 돌아가게됩니다 카톡아이디 chin9hae

asdf34e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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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결혼 3개월 차 새댁의 작은 고민

임신을 너무 조급해하는 건 아닐까 싶지만, 빨리 갖고 싶은 마음이 크다 보니 괜히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 같아요. 회사에서도 예전보다 스트레스에 더 예민해진 느낌이고, 신혼집이 본가보다 멀어져서 출퇴근도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몸이 지치다 보니 퇴근 후 남편에게 짜증을 내거나, 사소한 일에도 서운함이 커지고 결국 다툼으로 이어지곤 해요. 그러고 나면 또 그런 내 모습이 싫고, 후회하고… 이게 자꾸 반복되네요. 요즘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임신 #퇴근 #스트레스 #다툼 #신혼집
expert
조급한 마음 내려놓고, 나를 안아주세요
1. 감정의 이름 붙이기와 허용하기 “나는 지금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지?” 감정을 억누르거나 밀어내기보다는, 말 그대로 ‘지금은 이런 내 마음이구나’ 하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보세요. '조급함', '두려움', '서운함', '피로', '불안'... 감정에 이름을 붙여주는 것만으로도 감정이 훨씬 수그러들어요. 2. 에너지 우선순위 정하기 지금 가장 중요한 건 ‘마카님의 건강과 회복’이에요. 임신도, 관계도, 일도 마카님의 에너지가 회복되고 나서야 잘 흘러가요. 퇴근 후엔 무조건 ‘회복 루틴’을 정해두세요. 예: 반신욕, 좋아하는 음악 들으며 눈 감기, 10분이라도 가벼운 스트레칭 등. 3. 남편과 감정을 나누는 대화법 시도하기 감정을 있는 그대로 전하되, “너 때문에”가 아닌 “내가 요즘 이래서…”라는 방식으로요. 예: “요즘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서 나도 왜 이렇게 예민한지 모르겠어. 그냥 네가 곁에 있어주면 좋겠어.” 이런 식의 대화는 방어가 아니라 연결을 만들어줘요. 4. '임신 준비'를 삶의 일부로 바라보기 ‘빨리 임신해야만 한다’는 생각은 삶을 좁히고 숨통을 조여요. 임신은 삶의 목표라기보다, ‘우리 부부가 함께 만들어가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마음을 전환해보면 조금 숨통이 트일 수 있어요. 남편과 주말에 가까운 곳으로 드라이브를 가거나, 예전에 즐겨 했던 데이트를 다시 해보는 등 신혼의 설렘을 되찾는 활동들이 두 분의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부부 사이의 유대감과 행복감이 높아질 때, 아기 천사는 자연스럽게 찾아올 가능성이 더 커질거예요. 마카님, 지금 겪고 계신 힘든 시간은 마카님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새로운 행복을 맞이하기 위해 성장하고 단단해지는 과정이예요. 남편분과 서로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마카님 자신을 가장 먼저 아끼고 사랑해 주세요. 지친 몸과 마음을 충분히 쉬게 해주고, 맛있는 음식을 선물하고, 소소한 즐거움을 찾아 나서며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꼭 가지세요.
양정원 코치
노란쿼카
·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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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부탁인데 저 좀 도와주실분있나요 제발요

많이 외롭고 울고싶고 힘들어서 그런데 아무나 만나서 저 좀 안아주실분있나요 너무 외롭고 힘든싸움을 해가고있습니다 저도 사람이 있어보고싶습니다 제가 사람이 있어야 기억을 보기 시작합니다 카 톡 아 이 디 c h i n 9 h a e 부산입니다

saf23rsadf
· 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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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죽어야 할거 같은 생각에 사로잡혀버렸어요...

둘째 임신중이예요... 너무 죽고싶어서...커튼봉에 줄을 달았다가 엉엉울다가 마인드 카페를 떠올리고 급하게 글을 씁니다... 재택근무중이고, 곧 산전휴가에 들어가는데... 첫째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이 남편회사 근처라, 남편이 등하원을 시켜요... 요근래 고온다습한 날씨에 아이가 말을 안들으니 남편이 그제어제 너무 힘들었나보더라구요... 밥을 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문밖에서 아이에게 소리지르는 소리가 들렸어요... 들어와선 내내 굳은얼굴에 화난 표정... 어제도 그래서 혼자있는 시간을 좀 주었는데... 오늘도 식사를 마치고 방에 가서 조금 쉬라고 말을했어요. 아이와 둘이 남아서 밥을 먹이는데 웬일인지 오늘 그릇을 싹싹 비웠어요. 남기는일이 태반인 아이라 자랑을 하고 싶었는지 아빠에게 가서 자랑을 한다고 갔는데...또 화내는 목소리가 들렸어요... 방에서 혼자 티비보며 쉬고 있었는데, 아이가 아빠가 티비보는 모습을 보고 보고싶다고 했는지 애한테 화를 내고 있더라고요... 왜그러냐 그러지 말아라한다음 아이를 달래주고...거실로 나와서 잠깐 티비를 보여주고, 아이를 씻기고 방으로 갔어요... 요새 날이 더워서 다같이 안방에서 자는데...남편이 폰만보면서 화난 표정으로 누워선...말을해도 대답도 안하고...아이와 저를 없는 사람 취급하더군요... 평소에는 자상하고 가정적인 남편이지만...한번씩 자기 기분이 상하면 이런식으로 굴때가 있어요...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 혼자 나아지는 편인데...어제오늘 시간을 따로 줬는데도 사람을 숨막히게 하더라구요... 같은 방에 있으면서 그러고 있길래 왜그러냐, 이유가 있으면 말해달라고, 차라리 너무 힘들면 다른방 에어컨 틀고 하루 따로 자도 된다고 얘기했는데도 쳐다도 안보고 대답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말없이 남편을 빤히 보고 있었는데 "그냥 피곤해서 그런거니까 계속 그렇게 보고 있지 말아줄래 진짜 죽어버리고 싶으니까" 라고 하더군요... 순간 심장이 덜컹 내려앉으면서...어찌 그런말을 하나...싶었지만...정말 많이 힘들었나보다...하고 마음을 추스리고는...횡설수설 말하다가...그냥 아이를 재우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같이 잠들었고, 둘째 태동에 문득 잠에서 깼는데... 갑자기 너무도 쉽게 내뱉는 죽어버리고 싶다는 그 말이...머리속에 맴돌면서... 아...죽어야겠다...죽지 않으면 죽을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원래부터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가지고 있고, 메니에르와 이석증 등...몸도 마음도 그다지 건강하니 않아요...어릴때 학대당한 기억과 따돌림의 트라우마가 있어서...자살충동도 많이 느꼈었구요.. 남편도 제 이러한 배경을 알고있고...첫째아이 임신전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서 많이 좋아졌었고... 약 복용을 하지 않아도 그럭저럭 잘 살*** 수 있을 정도가 됐었거든요... 근데...오늘 그 죽는다는 말이 키워드였는지... 나를 화풀이 대상으로 사용하는 남편의 태도가 문제였는지... 아이에게 너무 쉽게 화를내는 남편의 태도가 학대받았던 시절의 트라우마를 건든 것인지.. 임신호르몬 때문인지...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차고...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진짜 숨죽여 엉엉 울다가...방을 나와서 눈물을 뚝뚝흘리며 멍하게 거실을 거닐다가... 충동적으로 가방에 달려있는 탈착가능한 가방끈이 눈에 들어왔어요... 여행용 가방 끈이라 아주 튼튼한 끈이거든요... 아...저거면 되겠다 싶더라구요... 어디에 달면 될까 서성이다가... 거실은 애가 볼수도 있으니 안되겠다...하다가 다른방 커튼봉에 가방끈을 달았어요... 근데 그순간에 애기가 잠투정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화들짝 놀랐네요... 너무 놀라서 그리고 첫째아이와 뱃속에 아이에게...또 그냥 힘들어서 투정좀 부렸을뿐인 남편에게 미안해서...주저 앉아서...엉엉 울다가...다시 멍해져서...숨이 막혀요... 이러다가 기어코 일을 저지를거 같아서... 누군가에게 전화라도 할까...남편을 깨울까..하다가...마인드카페을 떠올리고 깔고... 횡설수설 적고 있어요...두서 없이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는 거라 죄송해요... 뭐라도 안하면 안될거 같아요... 도와주세요...도와주세요....

chameuri
· 1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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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육아가 힘들고 지쳐요.

22개월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 한 번씩 화가 나서 가슴이 터질 것 같아요. 친정이나 시댁은 멀어서 도움 받기 어려웠고 올 해 초에 시아버님이 돌아가셨어요. 얼마 전에 시어머니를 같은 아파트로 모셔왔고 어머님은 우울증이 6-7년 정도 되셨어요. 그래서 요즘은 제가 매일 반찬을 해서 드려요. 남편은 반찬 사다 드리라고도 하는데 어머님 주택 연금 명의때문에 빚 갚고 이사 등등으로 7-8천을 썼기 때문에 아껴야하지 않나 싶어서 말은 고맙지만 내가 조금 고생하면 되지 뭐, 싶은 상황이예요. 퇴근이 늦는 남편 때문에 최대한 남편은 쉬게 해 주려고 노력을 꽤 많이 했어요. 여태 간신히 간신히 둘 다 버티듯 달려오다가 어머님 모시는 일까지 겹쳐서 이제는 정말 에너지가 부족한건지... 아니면 아이가 재접근기(?)여서 그런건지. 어디론가 사라지고 싶은데 발에 족쇄가 있어서 도망도 못 가는 심정이라고 해야할까요. 아이는 계속 보채고 사사건건 다 아니라고만 말해요. 한 번에 응해주는 일이 거의 없어요. 바지 입자. 아니. 기저귀 갈자. 아니. 이런 식으로 일단 다 아니라고 해요. 동화책 들고 와서 뭐냐고 계속 묻는데 호응을 해줘야 좋다고 하니까... 끊임없이 대답해주는데 가끔 그게 벅차요. 너무 힘들어서 대답을 안 하면 애가 울고요. 계속 뭔가 요구가 많아요. 제 손을 잡고 이리 끌고 가고 저리 끌고 가고... 그 요구에 호응을 해 주다 보면 한 번씩 터질 것 같고 요즘은 애한테 소리도 지르게 돼요. 거실에 혼자 뭘 가지러가는 것도 거실 나가면 갑자기 귀신 본 것처럼 엄마~ 소리치면서 들어와요. 뭐든 일일이 다 따라 다녀야 돼요. 어제는 빨대컵이랑 애착 인형을 들고 화장실로 들어가서 나오라고 얘기하니 또 아니, 아니, 하다가 변기에 인형을 넣었어요. 애기들이 원래 다 이런걸까요? 요즘은 좋은 엄마가 못 될 것 같고 제가 화내니까 애한테 안 좋은 영향이 갈까봐 죄책감 들어요. 요새는 사소한 일들에도 쉽게 마음이 부서질 것처럼 위태로운 기분이예요. 주변 사람들 만나는 것도 자신이 없어요. 정제되지 않는 말들이 나갈 것만 같고.. 힘들다는 말을 해서 주변 사람들 피곤하게 할까봐 제 자신이 불안해요. 다 이러면서 애들 키우는 거겠죠?

#죄책감 #아들 #남편 #우울증 #반찬
홍차한스푼
· 1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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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아기를 잘 낳아서 키울수있을지 두려워요.

아기 낳을 날짜가 다가올수록 뭔가 불안하고 두려워지는 시간이 길어지는거같아요. 원래 안그랬었고 그냥 아기 생각하면 좋고 행복한 기분이었는데 갑자기 임신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어느날부터 알 수 없는 불안감이 느껴질때가 있어요. 배가 커질수록 아기가 이렇게 큰게 맞나 싶어서 불안하고... 아기 낳다가 내가 잘못되는건 아닌지, 아기가 잘못되는건 아닌지, 낳고나서는 내가 아기를 잘 돌볼 수 있는지.. 오만가지 생각들이 들고 그런거 생각하면 갑자기 막 무서워져요. 주변에 저를 압박하거나 스트레스 주는 일이나 사람도 없어요. 근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가족들이나 남편한테 말하면 과하게 걱정할까봐 말하고 싶지 않은데... 남편은 제가 그렇다는거 약간 알고는 있는데 남편이 아는거보다 제 생각에는 더 심한거같아요. 갑자기 막 눈물이 날때도 있어요... 이유도 모르겠어요.

#아기 #감정 #불안 #임신 #출산
그린티요거트
· 1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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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부탁이오건데 제발 저 좀 도와주실분있나요 제발요

안녕하세요 제가 돌아가야할 기억이 있고 봐야할 데이터들이 있는데요 제가 충격을 받은채로 살아가요 저한텐 사람이 있어야해요 지속적으로 저를 만나주시고 얘기해주시고 교류해주실분을 찾습니다 그래야 내가 현재에 존재하고 언어를 쓰게됩니다 저 부산살구요 3I 살입니다 암나 상관없으니까 실제로 만날 수 있는분만 연락을주세요 카 톡 아 OI 디 는 c h i n 9 h a e 입니다 . ,.

fsdva34
· 1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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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상태가 너무 궁금해요

곧 출산을 앞둔 21살 예비 엄마 입니다. 임산부라면 다들 잘 주무시고 그러는데 이상하게 잠에 푹 들지 못하고 한번 잠들기가 너무 어려워요 그리고 잡생각도 너무 많이 들어요 그리고 잘 놀다가도 갑자기 불안해지고 우울해지고 짜증나고 그럴때도 있고 외롭기도 하고 또 왜 인지 사람 마주하는게 무섭고 긴장을 하게되요 계속 수그러 들고 원래는 안그랬는데 갑자기 그래요 그리고 그냥 갑자기 숨이 턱 하고 막힐때가 많고 심장이 엄청 빨리 뛰면서 숨 쉬기가 힘들때가 많아요 왜 이러는걸까요 임신 때문에 그런걸까요

#임산부 #긴장 #불안 #출산 #우울
나은1027
· 1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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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힘들다 육아 주변 피드백

내가 아이한테 동일시를 한다 내가 그랬으니 그럴것이다 하며 고쳐주려고만하는거 알고있다 느린거 안다 나는 빨랐나 그건 모른다 기억이 없다 다만 내가 길러진 환경에 길들여져 나의 아이맘을 무시한채 주변의 소리에 귀기울였다 난 그걸 그만하고싶다 내아이에게 사랑만 주고싶다 아이의 상황 상태 다 아는 나로서는 기존 방임 방치로인해 마음이 병들었다는걸 누구보다 잘 안다 하지만 ,, 이제는 사랑만주고싶다 그럼 분명 나아질거라 믿는다 ,, 다만 남편이 그건 도와줘야하는데 말을 해보련다 그게 지켜지지 않으면 난 또 실망하겠지,, 그다음은 그다음 생각 하련다 더이상 나를 갈가먹지않고싶다

#상황 #방임 #아이 #사랑 #마음
내닉네임은
· 1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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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복직하려고하는데 자리가 없대요..

올해 29인데 아이 낳고 요번 늦여름에 복직 예정이었거든요.. 근데 들어올 자리가 없대요. 진짜 그 얘기 듣고 버려지고 도태된 사람이 된 것 같더라구요. 제가 아직 어리다고 생각해서 복직하는데 문제 없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를 낳은 엄마는 그게 안되나봐요.. 제 친구들은 아직 다 결혼 안했고 일부 결혼 했더라도 출산한 친구들이 없습니다. 제 친구들은 저를 부러워하는데 저는 제 친구들이 부럽습니다. 아이를 낳았다는 것 하나만으로 이렇게 도태된 취급 당할줄은 몰랐어요. 나는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이 상황이 가슴 무너집니다. 마음 다 잡고 토익부터 다시 따려는데도 손이 너무 떨리고 심장이 쿵쿵거려서 집중이 안됩니다. 일주일가량 지속되면 병원에 가서 약 받으려구요. 처음 경험해서 그런걸까요? 내 현실을 인정하고 내 자리를 먼저 알아야할 것 같은데 받아드리는게 심적으로, 신체적으로 괴롭습니다. 조언을 주세요…

#아이 #마음상태 #출산 #복직 #친구
탁틸다바
· 1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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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우울증

임신중 우울증이 심합니다

치유의아침
· 2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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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아기 낳고 13개월, 제가 예민한 걸까요?

13개월 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임신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남편의 행동을 돌이켜보면, 제가 왜 이렇게 지치고 분노하게 됐는지... 이제는 “내가 예민한 게 아닐까?”가 아니라 “도대체 언제까지 참아야 하나”가 돼버렸습니다. 저는 아직은 애기를 낳고싶지 않다고했지만 남편이 너무 원했어요... 엄청 힘들거고 개인시간도 없을꺼라고 괜찮냐고했을 때 그건 당연한거니 할 수 있다했고 저는 곧 임신을 하였습니다 --- 1. 임신했을 때부터 남편은 '짐꾼'이었습니다. 아기용품 보러 가자고 하면 입도 안 떼고 뒤에서 말없이 졸졸 따라오기만 했고 늘 혼자 검색하고, 고르고, 비교하고… 남편은 반응도 관심도 거의 없었습니다 2. 출산 후, 본격적으로 무책임함이 드러났습니다. 아기 태어난 지 한 달 됐을 때부터 ‘야근’하느라 늦는다하고는 알고 보니 블랙야크 인증하러 다녔습니다. 제가 산후 회복도 안 된 상태에서 아기 목욕***고, 재우고, 밤중 수유까지 전부 혼자 했습니다. 애기가 심장에 잡음이 들린다해서 56일경 초음파를 받았는데 그 전날에도 인증하러가서 늦게왔습니다 → 이걸 아기 13개월 된 지금에서야 제가 직접 캐물어서 겨우 알아냈어요. 어제 어떻게 애기가 아프다는데 인증갈 수 있냐고 물으니 인증간건 잘못했지만 가까운 곳이었어라고 해서 기가 찼습니다 --- 3. 임신 7개월 때 3000만 원 대출을 '몰래' 받았습니다. 시아버지 부탁이라고 했지만 저한테 아무 말도 없이 대출을 받았고, 몇 달이 지나서야 제가 알게 됐습니다. 그걸 알게된 경위도 남편이 성과급 일부로 비상금을 만들어서였어요 뭔가 촉이 이상해서 뱅크샐러드 깔아보라고해서 전부내역을 보니 대출이 있더라구요 이건 시어머님이 갚아주셔서 해결은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너무 큰 배신감과 상처였습니다 --- 4. 육아는 지금까지도 함께하지 않습니다. 아기 낳고 13개월이 될 때까지, 육아 정보 스스로 찾아본 적 한 번도 없습니다. 제가 수없이 “같이 알아보자”고 말해도 안합니다 자기 관심사는 나무위키로 잘만보면서 아이 장난감, 이유식, 수면 패턴, 발달에 대한건 찾아*** 않습니다 제가 늘 인스타에서 찾아서 보내주고 있다 지쳐서 저도 혼자서만 알아보고 있습니다 아이 밥 제대로 못 먹입니다. 아이가 뱉으면 입으로 밀어넣구요... 아이가 뭘 원하는지 파악도 잘 못해요 노력도 안하구요 지금까지 아이를 제대로 재운 적도 거의 없고, 저나 아이에게 밥 한 끼 해준 적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만약 내가 없으면 아기 밥은 어떻게 할 거야?” 그랬더니 돌아온 말이 “닥치면 하지.” ...그걸 제가 믿어야 하나요? 저는 모유수유를 포기못해서 힘겹게 혼합수유를 했는데 아이가 모유수유를 해서 나한테 안온다라고 말하고 제가 가슴에 트러블이 생겨서 마사지받으러 가면 단유하라는 말은 안하냐고 묻고, 아이가 통잠을 못잔다며 단유했어야되나 싶다고 얘기하고 저는 노력하는데 너무 서운했어요 5. 책임은 없고, 말은 기가 막힙니다. “나는 충분히 육아 잘하고 있어.” “너가 기준이 너무 높아.” “아기가 나한테 맞춰야 되는 거 아냐?” “나는 억울해. 왜 나만 잘못한 것처럼 말해?” “넌 너무 엄격해.” 제가 기본적인 건 원가정에서 배워왔어야지 어머님이 제일 밉다고했더니 가스라이팅이라고 사과하라했구요... 이제 너무 지쳐서 현재 3주째 친정에 있는상태구요 6. 시댁 반응은 더 기가 막힙니다. 제가 아무리 남편 문제를 얘기해도, “원래 성격이 그렇다” 이 말이 끝입니다. → 그럼 원래 그런 성격이면 평생 무책임해도 되는 건가요? 이제는 싹싹 빌어도 모자랄 판에, 남편은 아직도 억울하다고 합니다. 저는 지금 이 사람이랑 더 살 이유가 있을까를 매일 고민 중입니다. 아이는 점점 크고, 저는 하루하루가 너무 무너져요. 도대체 저보고 뭘 더 참고, 뭘 더 양보하라는 건가요? 정말로 제가 예민한 걸까요? 아니면, 이 결혼생활이 그냥… 끝난 걸까요?

#남편 #엄마 #임신 #육아 #배신감
gfjwifbdud
· 2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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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왜 그럴까요?

저는 내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하는 게 부끄러워 해요. 개인적으로 상담하거나 소수랑 얘기할 때는 괜찮은데. 엄청 어색한가 봐요. 그런데 아이엄마로서 꼭 그렇게 해야 할 때가 있더라고요ㅠ

#공개적이야기 #어색함 #아이엄마 #부끄러움 #상담
expert
조용한 마음으로 용기내기 위해 고민 중인 마카님께
마카님,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관계일수록 더 긴장하게 되는 건 너무 자연스러워요.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조금 더 자연스러운 마카님의 말투와 표현으로 시작해보는 게 좋답니다. 마카님의 속도대로, 마카님이 편한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언어를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 특히 사람들 앞에서 '말한다'는 느낌보다 생각이나 마음을 '나눈다'는 느낌을 가지고 관계에 임하신다면 훨신 덜 부담스럽고 자연스러울 수도 있고요.
강선아 상담사
나나나나나흑
· 2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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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자녀키우면서 고아이신분들 계신가요

세상이 저만 힘들게 돌아가는걸까요 고아에 출산 후 잦은 독박육아 산후우울증 아이 방치 아이예민 기관에서의 피드백에도 남편은 방관 저는 태어나서 부터 정글에 혼자 남겨진 기분인데 자녀 있으니 거울 보는거같고 이제는 외딴섬에 자녀랑 저 둘만 남겨진거같네요 오뚜기처럼 일어나기도 했지만 이제는 자신이 없네요 전에는 좋은 사람들 만나서 기관에서 피드백 없었는데 자꾸 들려오는 사소한 부정적 피드백에 나를 갈가먹으며 문제아 취급 당하는 아이가 불쌍하고 한편으로 미안하고 도와줄 사람 하나 없는데 자꾸 일이생겨 자녀까지 미워보이네요 자라면서 배운게 없고 받은 사랑이없어 주질 못했네요 거기다 멘탈까지 약하니 삶을 그만해야하나 그런생각도 드네요

#아이예민 #독박육아 #산후우울증 #고아 #부정적피드백
내닉네임은
· 2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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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안녕하세요 제가 친구없이살아와서 그런데 혹시 아무나 실제친구하실분있나요

전 부산살고31살인데 아무나 상관없어요 그냥 꾸준히 만날사람이 있으면 내 자신이 누군지 어디에있는지 알게되고 원래대로 돌아가게될것같아요 아무나 연락주세요 카톡아이디 chin9hae입니다

ASDFDFSDFfgv
· 2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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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니큐에 아기있는 엄마

할 수 있는게 유축해서 모유 나르는게 거의 전부다. 날 주변에서 불쌍한 시선으로 보는것도 싫다. 입으로 조잘댈꺼면 돈이라도 주고 불쌍히 여기길... 내가 잘못한게 아니란걸 안다. 애초에 임신유지 힘든몸을 하루만 더 한시간만 더 하면서 끌고 끌어내어 버티다가 양수가 터졌다. 누가봐도 난 최선을 다했다. 누구보다 열심히 지켰다. 매일매일 왕복 3시간을 다니면서 모유를 전달하는 내맘을 알아주길 미안하다고 그래도 나도 최선을 다한거라고 말하는 내 맘을 알아주길... 아무죄없이 갑자기 꺼내져서 날마다 살아가는 노력을 해야하는 너에게 나는 항상 최선을 다하고도 죄인이다. 나의 눈물이 네 피와살이 되었다면 이미 넌 걸어다녔을거야, 매일 넘치는 모유로 울고 눈으로 울고 아주 위아래 난리났다. 긴병에 효자없다고 처음에는 걱정하던 주변 사람들도 하나둘씩 관심이 줄고, 네 아빠도 회식도하고 놀러도 간다. 하루하루 매일 똑같이 땀에 절어있는건 나뿐이다. 나는 사실 힘들다. 더이상 최선을 다하고 싶지 않아, 이제 그만 쉬고싶어.. 나는 대단한 엄마가 아니야 그냥 다 싫다. 그냥 사라지고싶어. 나는 철부지야 나도 엄마가 보고싶다. 내 눈물은 누가 닦아줄까, 널 낳은건 나이기에 내가 책임져야 하는걸까, 돈을 해결할 수 없는 수많은 문제들이 나를 따라온다. 다시 돌아간다면 나는 너를 또 임신한다는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조차 죄스러운걸까.... 엄마가 너무 보고싶다....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편하게 누워있고싶다.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아무것도 안하는데도 시간은 빠르게 간다. 매일 너를 보고 가슴에 넣어두어야 하는 시간은 너무 빠르게 온다.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같은 니 아빠는 나보고 보고와서 좋냐고 묻는다. 사라지고싶다...

#임신 #모유 #죄책감 #눈물 #엄마
편하고싶다8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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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육아

다자녀인데도 늦둥이 막내육아가 너무 힘들고 불안해서 죽고싶은 생각이 들어요

#늦둥이육아
자유인82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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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삼남매육아

삼남매 육아중인 엄마입니다. 그런데 남편이랑 너무 안맞아 이혼하고싶고 같이 살기 싫을정도입니다. 그런데 저가 지금 일을 하는것도 아니고 애들때문에 이혼도 못하며 한집에서 남편이랑 살고있습니다. 정말 떨어져 살고싶은데 방법없을까요? 싸우면 제 3자들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들 얘기 꺼내고 무시하고 비하발언에다가 잘하는거 하나도 없는 다 못하는 사람 만들도 거짓말까지하면서 다 몰아가는데 지치고... 항상 위에서 짓누르는스타일이라 같이 살기가 도저히 어렵습니다. 그런데 애들때문에 이걸 계속 참고 살아가야할까요?

#가정 #고민 #삼남매 #육아 #이혼
슬이언니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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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한국이 싫어서 이민 가고 싶은데

아들 둘 키우는 싱글인 엄마 입니다. 아이들은 첫째 6학년, 둘째 2학년 입니다 아이들을 떼놓고 먼저 외국에 나가서 일을 하자니 저희 어머니가 애들을 봐주셔야 하고 외국에 나가서 일이 잘 풀릴지도 걱정이고 이번에 이스라엘 이란 전쟁도 터져서 한국에 있는게 나을거 같기도 하고 그러기엔 나이가 36인데 더 늦으면 안될거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고민이에요 지금 하고 있는 사업장이 있어서 사업장도 매매로 또 내놔야 하고 상황이 이래저래 복잡해요 그래도 학창시절 때부터 외국 생활을 항상 그려왔던 지라.... 우리 애들도 이 답답하고 꽉 막힌 한국이 아니라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갔으면 좋겠는데 이번에 안나가면 정말 못 나갈거 같아서 마음이 포기가 안되네요.... 그래도 안나가는게 답이겠죠..? 어머니가 아이들 봐주기도 힘들다 하셨고, 정착금으로 쓸 돈도 여유치않고, 사업장도 언제 나갈지도 모르고, 전쟁 때문에 딴 나라가서 괜찮을까 싶기도 하고.... 이러한 상황들 때문에 걱정은 되지만 또 도전도 하고 싶어요 ㅠㅠㅠ 아이들을 위해서 나가서 살고 싶어요 ㅠㅠㅠ 한국이 싫어요

#외국생활 #고민 #사업장 #엄마 #아들둘
도윤도담맘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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