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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가 사용 후 복직

병가 사용 후 복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너무 두려워요. 그냥 이 기분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너무 두렵습니다. 복직 후 상사에게 가서 인사를 하는 것도 동료들에게 인사하는 것 동료들의 관심 모든 것이 다 두렵습니다. 단체 카톡 방에 복직했다는 인사를 보내는 거조차 정말 속이 미식 거리고 구토가 올라올 것 같습니다. 긴장해서요. 물론 압니다. 그런 관심들이 스쳐 지나가는 인사치레라는 것을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분명 제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겠죠 그리고 저는 숱한 다른 사람들의 평범한 인사들은 잊고 그 상처받은 말만 계속 곱씹으며 지옥 속에 살 것 같습니다. 인사치레라는 인사인 걸 알지만 다가올 그 시간들이 괴롭고 어찌 반응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제 머릿속은 걱정과 불안 혼돈 그 자체입니다 심장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날뛰고 하루 종일 저런 생각들로 잠을 제대로 자지도 무엇을 먹지도 못하고 쉬지도 못합니다. 이제 제가 들어갈 수 있는 직장 내 공간은 없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이미 저 없는 3개월 동안 생겼을 그 사람들의 유대관계 속으로.. 업무를 제대로 해결 못할 시에 들리게될 그렇게 쉬고 왔으면서도 일 하나 제대로 못해내냐 이런 말들을 들을 것 같아 너무 무서워요 너무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돌아가야 하지요 정말 너무 괴롭습니다. 일어나지 않은 일들이 절 갉아먹고 있어요. 정말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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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복귀 첫날 예상되는 상황에 대해 생각해보시고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마카님은 어떻게 대처할지 간단한 계획을 세워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그리고 마카님을 편안하게 해 줄 수 있는 소소한 활동이나, 짧은 휴식시간을 하루 일정에 포함시켜보세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회불안장애가 있는 늦깎이 사회초년생.. 상담으로 극복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30대 중후반에 학부 졸업을 앞둔 사회초년생입니다. 원래는 남들과 똑같이 19살에 대학에 입학하고 23살에 학부를 졸업하고 첫 취업을 준비했지만, 첫 시도에서 취업 실패와 대인관계에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은 후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습니다. 그리고 28살때 다른 전공으로 옮긴후 대학원 졸업을 마치고 두번째 취업시도를 했으나, 직장 무리에서 적응하지 못했으며, 대인관계 문제로 또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30이 넘어 장소를 바꾸고(해외), 전공도 바꿔 학부를 시작했으며, 올해 36인 지금 졸업을 앞두고 세번째 취업준비를 하고있습니다.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성인이.. 취업이 뭐라고 이렇게까지 인생의 거대한 산처럼 느끼는지, 자신이 한심해 이유를 고심하던 도중에 동앗줄이라도 잡는 심정으로 심리상담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표면적 문제는 취업/진로지만 사실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주요한 문제입니다. 학교에서는 거의 과탑을 할 정도로 성취욕도 있으며 열심히 하는 학생입니다. 문제는 대인관계 입니다. 언제부터인지 기억도 안날정도로 오래전부터 타인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며, 우울증 이후 높은 강도의 사회불안장애를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섭식장애가 한꺼번에 왔던 23살 이후부터 우울증과 불안장애 관련한 약은 약 5년간 먹었으며, 수면제는 지금까지도 계속 먹고있습니다. 일상의 스트레스나 불안을 낮추기 위해 가바나 Neurodoron과 같은 영양제들을 챙겨먹기도 합니다. 사회불안수준이 여전히 높은편이라 음식주문을 할때조차 말을 버벅이며 식은땀이 나는데, 영어로 취업 인터뷰를 해내야 한다니 앞이 캄캄합니다. 한편으로는 내가 너무 한심하기도 하구요. 심리상담으로 이런문제들이 극복될수 있을까요?

우울...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 삼년 넘게 이러고 사니 희망이 사라져..

어머니 성격에 대해 물어보고싶어요 되게 급하고 고집도 있으시거든요 예를 들어서 바닥에 음식이든 머든 떨어지면 되게 흥분하면서 말씀하시거든요 차분하게 말하는게 어렵나 쉽을정도로 잘 흥분하시는편이거든요 예를들어 물만 바닥에 떨어져도 휴휴지 휴지 닦을거 막 반복하시면서 먼일 일어나는것처럼 급하게 말하거든요 보면서 작은일에 왜케 흥분하실까?차분하게 말하는게 안되나싶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머하면 먼일이든 무조건 본인이 하겠다 하시거든요 그러다 안되면 화를 엄청 내시거든요 이부분에 대해 어머니한테 이야기하면 인정을 안하시거든요 너한테 잘못이있지 나한테는 없어 이런식으로 말하거든요 이부분에 여러분들은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제 나이는 30대고 어머니는 70대 이십니다

남자친구와 헤어져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남자친구와 8년연애를 하였는데요. 최근 들어 남자친구와 너무 안맞아서 싸우고 말이 안통한다 느껴져서 헤어져야 하나 고민이에요. 예를 들면 남자친구가 한 말에 대해 기분이 안좋으면 좋게좋게 이러이러해서 기분이 안 좋아 라고 표현하면 살거살고 들어가~ 이러면서 화제전환을 해요. 저는 이게 회피라 느껴져서 너무 기분이 안좋아서 다시 전화해서 불같이 화내구요. 그러면 남친도 제가 화내는거에 기분 나빠서 이야기히다가 미안하다 미안해 라고 하는데 제가 듣기에는 상황 모면하려고 느껴지구요 계속 상황이 반복되니 헤어져야 되나 싶다가도 오래사귀어서 미련이 생겨서 그런가 그러고 싶지도 않고 어떡하면 좋을까요

밥만 같이 먹는게 가족이면 같이 왜 사는지....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내일도 날씨가 많이 덥다고 하니까 조심하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엄마 미안해 자꾸 미안할짓만해서 미안해

아빠가 너무 미워요 너무 싫어요 아빠가 그냥 싫어요

애착대상에 집착하는 이유가 뭘까요

평일엔 일하고 운동하고 집에서 쉬고, 주말에도 주로 혼자 지내는 편입니다. 저의 고민은 모든 게 다 지쳐서 사람을 만나기 싫고, 그런데 내 마음 알아주는 한 명은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아래 내용은 뭐라도 적으면 참고가 될 것 같아 이것 저것 적어봅니다. 학창시절 때부터도 두루두루 어울리기 보다는 친구 1명, 혹은 넷이서 둘둘 짝지어서 지내는 편이었습니다. 어렸을 때도 친구한테 우정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도 강했고, 질투도 많았는데 서른이 된 지금까지도 연애를 하면 남자친구한테 애정 확인을 하고, 내가 사랑받는 존재인가에 대해 늘 결핍이 있는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았을 때 저는 눈치가 없고, 사회부적응도 있었고, 못생겼고, 폭력적일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창시절에 다투고 절교하기도 하고, 고등학교 때는 친구가 없기도 했어요. 성인이 된 후에야 제 자신이 이러함을 인지하게 되었고, 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내성적인 성격을 바꾸려고 외향적인 사람들 모임에 나가보기도 하고, 남한테 잘 보이려고 다 맞춰주다보니 오히려 내 자신을 잃기도 했어요. 착한 아이 컴플렉스도 있었고요. 부모님께 사랑을 잘 받고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외로움을 많이 타곤 했습니다. 성인이 되기 전 까진 부모님은 나를 신경쓰지 않는다는 생각도 했어요. 부모님께서 절 대해주시는 것 평범하셨는데, 부모님 두 분 모두 경제적으로 어려웠고, 술을 자주 드셨으며, 고함을 지르며 싸우시곤 했습니다. 두 분이서 싸우신 날에는 부모님과 같은 방을 쓰던 저는 늘 눈치를 봐야했어요. 어려서부터 돈이 부모님을 힘들게 한다는 건 알았는지, 시장에 가든 어디서든 먹고싶은게 있으면 "이게 지금 비싸?"라고 물어보며 비싸면 안 사줘고 된다고 대답했어요. 언니가 공부를 잘하고 얼굴도 예뻐서 부모님이 언니 칭찬을 하면 저는 불안했어요. 저도 뭔가 자랑거리가 있어야 할 것 만 같았어요. 직장을 들어가고 난 후에는 제대로 배우지 못한 일상생활 속 예절들로 윗사람들에게 찍히기도 하고, 체력도 약해 뭘 열심히 해 볼 생각도 못했어요. 도살장에 끌려가는 마음으로 출근을 한 적도 있었다가 너무 마음이 힘들어서 퇴사하고 쉰 적도 있어요. 그러다 다시 취업을 하고서 회사일로 지쳐있을 때, 사실 일보다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모두 저를 싫어하는 것 같았어요. 지금 돌이켜보면 저는 사람들에게 부담을 준다던지, 눈치없이 폐를 끼친다던지, 분위기를 못 읽는다던지 했었던 것 같아요. 이 사람 저 사람 막 만나보다가도 현타감이 오기고 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 자체가 대화하는 것 자체가 눈치보이고 힘들어 점점 저를 고립시켰습니다. 그러다가 부모님의 알콜 중독과 싸움도 빈도가 점점 잦아지고 정도가 심해져 너무나도 지쳤고, 자살 시도를 하기도 했어요. 저는 그 날 철 없게도 아빠가 저를 꼭 안아줬다는 이유로 사랑받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후, 아빠가 저를 신경써주시면서 저도 약을 먹기도하고 상담받기도 하면서 심한 우울증에서는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우울증에서 벗어난지 몇 년 되지 않아서 아직도 제가 헷갈리곤 하네요. 나는 행복한 사람인가 우울한 사람인가에 대해서요. 저는 저를 꼭 안아 줄 사람 한 명이면 충분한 것 같은데, 그 한 명이 없다는거에 늘 가슴한 켠이 시려요. 저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멀쩡한 척 가면쓰고 있는 모습말고, 모든 모습을요. 그리고 이제는 멀쩡한 척 하다보니 멀쩡해진건지 나름 적절히 사람들 속에서 섞여서 지내고 있습니다. 대부분 제가 우울증이 있었던 걸 모르는 사람들이니 마냥 밝게 지내다가도, 말 못하는 비밀같은게 있으니 우울증이 다시 도지는 것 같을 때면 아무렇지 않은 척 해야하는 것도 에너지가 꽤나 쓰이네요. 저의 모든 사정을 알아주는 사람과 톡 텋어놓고 이야기해보고 싶은데 그럴 일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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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연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기준에서 하고 싶은 것들을 해보면 어떨까요? 혼자 좋아하는 취미에 집중해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만나고 싶지 않다면 어느 정도 기간은 만나지 않으면서 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만날 때도 마카님의 기준에서 좋은지, 싫은지에 대해 생각하고 행동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관계에서 마카님의 기준에 따라 좋고 싫은 것들을 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익숙해진다면 마카님이 원하는 만큼 마카님에 대해 조금씩 드러내는 것이 편안해지지 않을까요?

나를 찾는 이가 많아지면 좋겠다 어떤 필요가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친구로서든 직장동료로서든 봉사자로서든 나를 찾는 이가 많아졌으면

제가 우울전시일까요? 상담을 받아봐야 할까요?

제가 무의식적으로 우울하다는 말을 많이하나봐요. 제가 어제 우울해서 친구가 뭐하냐 물어봤을때 우울하게 sns하기 이러고 카톡할때 아무생각 없이 답했는데 친구가 오늘 갑자기 아무이유없이 띠껍게 말하지 말라며 우울하다는 말도 우울전시(대충 우울한거 알아달라는 sns영상)같다며 말했어요 띠껍게 말한거는 잘못했다만 우울하다는 말은 이번이 처음인데 무슨말이냐 하고 물어보니 제가 평소에도 우울하다는 말을 많이 한대요 무서워서 자세하게는 안물어보았지만 지금까지 친구와 사람들에게 계속 그랬을까 무섭고 학교에서도 그랬을까 너무 걱정되어서 불안해요.엄마에게 말하니 요즘들어 감정기복이 심하다고 하였고 앞으로 잘해가면 된다 하였지만 저는 전부터 우울하다는 생각도 많이 하였고 혼잣말로 "죽고싶다"를 달고 살았기에 상담이 필요하나 하기도 하였어요 저는 제가 꽤 발랄하고 까불대는 성격이라 생각하였는데 남들은 저를 우울전시하는 이상한 사람으로 보았을까 너무 불안해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해주실분 있으실까요?

내가 싫어하는거

외모비하나 모욕같은 누가봐도 쓰레기짓 말고 싫어하는거 1.책임감 없이 떠넘기기 2.오지랖

엄마가 저에게 매일매일 폭언을 해요.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인데요 제가 좀 뚱뚱한편입니다 평소에 엄마가 저에 외모에대해서 심하게 뭐라하세요 제가 뚱뚱한게 죄라고 하세요 그냥 볼때마다 욕하고,몸 평가를 계속하세요. 점점 갈수록 욕의 수위도 올라가고 내가 이정도로 욕을 먹을만큼 잘못한거가 싶기도해요 그리고 엄마는 이렇게 말하는걸 당연하게 여기시고 넌 뚱뚱하니까 당연한거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세요 정말 너무 서럽습니다.저를 하나의 인격체로 안보시는것 같아요. 제가 공부도 잘 못하는편인데 뚱뚱하고 공부도 못하니까 이렇게 욕먹는게 당연하데요 너무 하루하루 힘들고 눈물이납니다.

밤만 되면 너무 우울해요

집에서 육아만 한 아줌마들 세상물정 모름 개원한 의사면 다 돈 잘 버는 줄 앎 유지비, 직원 월급 기타 등등 거기까진 생각 안하나 봄

제가 잘못한건가요?

고3인데 아빠가 맨날 허구헌날 시끄럽게 굴고 욕하고 말 시키고 해서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집중도 안돼서 할머니집에 있기로 했어요. 솔직히 우리집 형편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고 부모님도 약간 경계선 느낌이 없지 않아 있어서 제 입시에 대해 잘 몰라요. 제가 충고를 해도 그걸 들을 사람이 아니고요. 그래서 일단 제가 "나 대학가려면 공부가 너무 중요한데 아빠가 자꾸 성질내고 시끄럽게 해서 공부가 안되니 수능 끝날 때까지 할머니집에 있겠다" 고 엄마한테 말씀 드렸는데 엄마는 너랑 계속 함께하고 싶다, 가지 말라면서 삐지고 우울해하셨어요. 솔직히 집에 있는 동안 엄마랑 있을 때 좋긴했었죠. 아빠 없을 때 요리도 해먹고... 근데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자식을 사랑하는 건 맞는데 그 사랑하는 자식 수능 때문에 잠깐 친척집에 있겠다는데 그것도 못 들어주나요?

고민좀 들어 주세요

고민좀 들어주세요.저는 한번 걱정릉 시작하면 약2~4시간 걱정을 합니다.어떡해야 이런 깊은고민에서 빠져나올수 있을 까요?

나도 내가 아픈게 지겨운데 남은 오죽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