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돌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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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돌림당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요즘에 친구들과 대화를 못할거같아요 친구들이 험담을 하고다니거나 거의 대부분 저를 놓고가고 그리고 절교하고 싸우고 그리고 대화도 너무 불편해요 어떻할까요 나중엔 트라우마가 될거 같아요..

체육하기 넘 싫어요

중2 여자고 체육하기 너무 싫어요.. 제가 반에서 공식왕따고요 친구도 없어요 남녀분반이고 기쎈 여자애들만 있는 반에 걸렸는데 저는 키도 평균보다 약간 작고 얼굴이 그렇게 예쁜편도 아니고 말이 없고 답답하니까 저절로 공식왕따가 됐어요.. 제가 체육을 예전부터 싫어했던 건 아니고 잘 못한단 말이에요? 그럴때마다 애들이 저한테 뭐라하는 게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체육을 혐오할 정도로 싫어졌어요.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요즘에 제가 조금만 못해도 애들이 뭐라해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저도 잘하고 싶어서 노력했는데.. 위에서 말했듯이 제가 반의 공식왕따인데 저희 팀 지면은 다 제탓으로 돌려요 뒷담까고 막 비웃고.. 그게 스트레스라서 쌤한테 핑계대서 빠지는데 쌤이 너 꾀병이지? 걍 해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걍 했는데 애들이 저한테 ***년 이러고 걍 ***있으래요 이거 쌤한테 얘기하니까 쌤은 그냥 열심히 하면 애들도 널 알아줄거라고 해요 체육하기 싫어요

따돌림 당할때 더 상처였던 건 어른들의 반응이였지 않나

옛날에 당장 직접적인 학폭, 왕따는 아니고 은근히 따돌리는 소위 '은따'를 당했었다. 당시에도 이미 학교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어서 매년마다 무조건 학교폭력 예방 교육 따위를 하곤 했었다. (요즘 학교에서도 계속 할거라고 생각은 드는데, 어떨진 모르겠네.) 그때마다 꼭 들었던 말이 피해자는 잘못이 없다, 가해자가 잘못이다 뭐...이런거. 그리고 무조건 주변 어른들께 도움을 요청하라 정도였던 것같은데. 하지만 정작 내가 도움을 청하려던 어른들의 반응은 기대한 것과 좀 달랐다. 솔직히 많은 사람들이 알긴 할 것이다. 따돌림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고 사회악인거. 하지만 솔직히 가끔씩 그 따돌림 피해자가 '따돌림 당할 만한 얘'라는 생각이 드는 걸 지울 수는 없어한다. 소심한 얘. 친한 친구가 많이 없는 애. 인기가 없는 애. 이런 애들은 따돌림을 당해도 돼! 라고 생각은 하지 않더라도 '그래도 쟤네가 성격이 저러니 따돌림 당할 순 있었겠지.'라 생각하는 모양이다. 내가 도움을 청했었던 어른들도 딱 비슷한 생각이였는지, 힘들다고 말한 내게 '네가 늘 소심하게 있으니 그러지'란 말이 나온 것이였다. 그 뒤로 나는 도움을 청하는 것을 포기했었다. 솔직히 그래서 지금도 '따돌림이 발생하면 어른들에게 도움을 청하라'라는 말들이 다 가증스럽기만 하다. 여전히 내 마음속의 어른들은 겉으로는 '우리에게 도움을 청하렴'하는 상냥한 사람들이다가도 속으로는 피해자들이 '당할 만 한 사람이다'라고 하는 위선자들이 되어있다. 혹시 여기 비슷한 사람을 가진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 괜스레 썰이리도 풀어본다.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 이 말이라도 해주고 싶다. 당신은 그런 일을 당했어도 되었다는 사람은 절대 아니라고.

제가 문제인가요?

안녕하세요,저는 중2 여학생입니다.저는 또래 아이들보다 좀더 살이 있는 편이고 머리가 좋은 편도 아닙니다.그래서 그런지 놀림을 자주 받는 편입니다.그렇다고 대놓고 저보고 ’쟤 아는게 저렇게 없냐?‘,‘쟤 진짜 뚱뚱하다‘같은 이런 말은 하지 않지만 평소에 하루에 몇번씩이나 저를 보고 수군거리며 뒷담을 합니다.저는 맨 뒷자리라서 앞을 보면 모두가 보입니다.그러면 앞에 남자애들 적으면 2명 많으면 4~5명이 저를 돌아보며 자기들끼리 수군거리면 제 행동을 비웃습니다.예를 들면 제가 공부를 하고 있으면 저를 돌아보며 자기들끼리 수군거리며 웃고 제가 달리기라도 하면 ’야 쟤 달린다‘이러면서 자기들끼리 비웃으며 점심시간에 밥을 먹고있으면 저는 그냥 평범하게 먹고있는데 제가 어떻게 먹는지 보면서 ’야,봤음?왜 저렇게 먹냐?‘이런식으로 이상하게 쳐다보고 만약 저랑 닿을뻔하면 엄청 안좋아하고 만약 저랑 닿을뻔 한다면 남자애가 저와 닿을뻔한 남자애를 잡아당기며 ’슈퍼 세이브~!‘라면서 저랑 닿을뻔 했던 남자애한테 자신한테 고마워하라는 듯이 말합니다.이런일들이 생길때마다 점점 힘들어지며 신경이 쓰입니다.저희반 남자애들 말고도 복도에서도 ’야 저기,니 여친 지나간다‘식으로 장난을 치고 학교밖에서도 모르는 사람들이 저를보며 더러워하는 일들이 있습니다.그런일들이 쌓일수록 그저 내가 그렇게 문제인가?라는 생각밖에 들지않습니다.마지막으로 저는 한부모 가정입니다.아***는 돌아가셨고 어머니와 오빠들만 있습니다.어머니한테 이 이야기를 해봤자 어머니 걱정만 ***니 안하고 오빠들은 원래 저한테 신경을쓰지 않아 말을 안합니다.그러면 학교에서 하소연을 할곳은 선생님들 뿐입니다.그 마저도 일을 키우고 싶지않아 그저 비밀로 해달라며 가끔 도움을 거절하는 하소연을 합니다.그래서 이런 일들은 쌓이고 이런 사소한 일들로 판을 키우고 싶지는 않아 신고하지 않으며 혼자 극복하려 합니다.그래서 그런지 차라리 죽어버릴까.라는 생각도 여러번 하고있습니다.하지만 고작 이런 일들로 괴로워 하며 죽고싶어하는 제가 문제겠죠..?

친구들이 자꾸 저를 빼고 학교를 가거나 그러는데 어떻하죠..?어떻할까요.

친구들이 저만 빼고 놀고,저를 따돌려요ㅜ어떻해 해야할까요..?더이상 말할친구도 없는데.선생님 한테 밀하긴 좀 그래서요

친구,그리고폭력

안녕하세요 저는1년동안따돌림을받았습니다하지만학교에입학하고1년이지난2학년때는왕따를당했습니다저랑놀지말라하고거짓소문도퍼뜨렸습니다3학년이됀뒤트라우마가돼어생활을하기도힘들고친구랑함께있는것조차힘든정도가돼었습니다가벼운따돌림이우울증까지될줄은저도몰랐습니다저한테눈감으라하고도망가는건이젠저한테아무것도아니고목을조르는것도욕설을받는것도일상입니다친구들의시선이두렵습니다선생님도안믿으시고친구들몰래그런일을별려서거짓말쟁이가돼어친구들은또떠났습니다제가피해자인지도아직모르겠어요

학생 고민

저는 한 학생입니다. 우리 학교는 점심시간마다 각자 체육 창고? 에서 각자 공을 꺼내 체육관에서 놀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가위바위보에서 져서 제가 공을 가져왔는데, 가지고 오니 그사이 다른 친구가 이미 공을 가져온 상태라 제가 가져온 공은 체육관 구석에 두고 놀았어요…. 그런데 노는 중 갑자기 체육쌤이 화를 내시더라고요…. 그 들어보니 어떤 다른 애가 제가 가져온 공을 가져가서 놀다가 공을 찼는데 체육쌤이 맞았나 봐요…. 근데 그 찬 애가 안 나와서 일단 제가 사과드렸는데 쌤이 화나서 저희 학년 전체 체육관 못 쓰게 됐어요... 다른 애들은 제 탓이라 하고.. 담임쌤한테 상황에 대해 말씀 드렸긴한데.. 계속 제 탓인것 같고 체육쌤께도 너무 죄송하고 애들한테도 너무 미안해요ㅠㅠ 머리 속에 계속 이 일만 맴돌고, 너무 힘들어요..

요즘 친구가 저를 왕따 ***는데 어쪄죠?

저는 학교에서 은근 인기가 많아요. 평소에도 제 친구 A는 질투가 많고 이기적이었어요. 그래서 요즘에 저를 아예 왕따 ***더라고요. 친구들과 놀려고 하면 A가 막고 제 친구들과 놀고 저만 빼고 놀아요. 그리고 최근에 저랑 또 싸웠는데 A가 오해를 했던건데 저한테 사과를 하라고 하고 다음날에는 아예 저를 무시 했어요. 제가 친구들과 멀어지기가 싫어서 말을 걸었는데 그냥 가버렸어요. 그리고 저번에는 아예 저를 무시하고 왕따 ***더라고요. 헛소문을 퍼트리고, 이간질을 계속 하고, 이제는 친구들과 놀려면 자기한테 허락을 받으라고 했어요. 이때 제 베프인 B가 도와줬어요. 저번에도 A가 오해 했을때 B는 저를 도와줬어요. 하지만 다른 친구들도 보았는데 무시하고 방관을 했어요. 저는 이제 B말고 다른 아이들과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

왕따당하는 고1입니다

왕따 당하는 고1입니다 초등학교때도 중학교때도 따돌림 당했고요 공황장애 우울증으로 살아가고있습니다 근데 고등학교 와도 똑같더라고요 아예 투명인간 취급 처음엔 잘해줄려고 하다가 결국은 *** 처럼 퍼주고 3명이 왕따***더니 결국 반 전체가 날 따돌린다..급식도 혼자 먹고 조를 만들때도 나 혼자다 힘들다 죽고싶다 계속 시비 걸고 꼽주고 힐끔 쳐다보면서 쳐웃고..너무 괴롭다..어쩌면..내가 잘못된걸까 라는 생각을 하고 되돌아 봐도..난 잘못한게 없다 걔들 한테도 물었다 내가 잘못한게 있냐고..근데 없다고 했다.. 재밌단 듯이 조롱하듯이 웃는것도 모둠활동도 일부로 친분 과시하면서 나 무시하는것도...슬프다..힘들다..톡으로도 꼽주고..아프다.. 그래..내가 나쁜놈이야 내가 죽일놈이야..그냥 그냥 다 내 잘못이야..

죽어?

다 죽었으면 좋겠다 차라리 세상이 멸망했으면 사는것도 두렵고 죽는것도 두렵고..

차라리 내일이 안왔으면 좋겠다

내일이 오면 오늘이 제일 행복한 날이야?

오늘 친구가 내 뒷담을 깠어

오늘 내 친구가 뒷담를 깠어 그래 어느정도 악고 있었어, 걔가 날 별로 좋아하지않는다는걸 뒷담내용이 어땠는줄 알아? 자기가 내가 반에서 제일 만만해서 ***처럼 쓰는거래, 필요할때만 쓴다고.. 그럴줄을 알았어. 얼마전에 걔는 같은반 절친과 절교란 상태거든. 만만한게 나밖에 없었던거지.. 이럴때마다 너무 우울해지는것 같아, 당연히 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걸 알아. 그에 걸맞게 날 진심으로 좋아해주는 사람만 친구하면 된다고 엄마도 그렇게 말해줬어. 그런데..나는 그게 잘 안되더라. 저번에도 말했듯이 나는..***로 보는거 그런거 상관없으니까, 친구가 많아지면 좋겠어

친구들이 은따 ***는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고 있는 여학생입니다 제가 처음에 아주 친해진 친구가 있는데요 그 친구가 점점점 인기가 많어지더니 이젠 반 분위기를자기의 말, 행동만우로 휘어잡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이 친구를 1녀라고 부르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1학기 반장이었던 정말 올바르고 착한 친구가 있는데요 그 친구를 2녀라고 부르겠습니다 이번에는 원래는 평범하고 따분해 보이지만 친한친구 앞에서는 아주 성격이 돌변해서 관종이 되는 친규를 3녀라고 하겠습니다 1녀는 이 반에서 제가 제일 친한친구입니다 저도 여기까진 좋았어요 그치만 1녀가 점점 인기가 많아져서 반 분위기를 자신의 행동, 말로 희어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친구가 좋지만 질투, 화가나게 되는 계기가 있습니다 이 친구는 인싸잖아요? 저는 나쁘게 부르면 아싸 좋게 말하면 조금씩 사겨 오래 사귀는 사람입니다 그 친구가 조금 과한 개그를 치면 주변은 빵빵 터지지만 제가 과한 개그를 치면 주변이 싸해집니다 그 친구는 그리고 이것만으로 끝이 아닙니다 제가 민지 (가명) 이라는 친구를 사겼는데 그 친구가 저와 친해지고 싶어서 먼저 다가온 것 이지만 1녀가 자신은 예전에 착하게 보여서 *** 당했다 예전에 아싸여서 슬프다 예전에 3명 무리에서 따 당했다, 버려졌다 라는 말로 민지와 저의 관계를 그었습니다 그리고 1녀는 친구들을 뒷담합니다 하지만 저에게만 해서 아무도 모르죠 저는 이걸 친구들에게 알리고 싶지만 1녀가 시치미떼고 저와의 관계를 끊은 뒤 친규듷에게 아니라고 말하며 눈물로 호소하면 끝이기 때문에 할순없습니다 1녀는 얼굴도 이뻐서 제가 속상합니다 1녀가 잘못한 것 인데도 제가 사과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실제사건 1녀가 나를 이상하게 그리고 친구들에게 내가 이것이라며 웃고 놀림 1녀는 두개나 그리고 내가 이렇게 못생겼다라고 놀립니다 저도 그래서 1녀를 이상하게 그리그 이거 너야 라고 말했더니 제 자리에 있던 집게핀을 뺏어간 뒤 “ 야 사과해 ” 라고 했슺니다 저는 어처구니가 없어서 내가 왜? 내 집게핀 빨리 줘라고 말했습니더 하지먼 그 친구는 저보다 힘이 셌기에 이기지 못하고 사과하고 받아냈습니다 2녀 3녀 애둘과 제 사이는 15% 이하 아니면 이 정도입니다 그 친구를 뛰어넘고 인기가 많아져 그 친구의 잘못을 깨우치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저 좀 도와주세요

학교 다닐때 트라우마가 다시 살아나네요...

솔직히 옛날에 이유도 없이 이름 모를 찢어죽일 ***들이 내가 지들한테 뭘 했다고 욕도 하고 시비도 걸며 졸졸 따라다니며 괴롭히고 이름 아는 ***들은 때리기까지 하고... 진짜 왜 우리가 그걸 당해야 하고 우리는 왜 살아야 하는 거죠 ? 대체...무얼 위해 살아야 하죠? 육체 따위는 내가 얻으려는 힘을 방해하는 감옥일 뿐인데...귀신이나 선인 등이라도 되면 신통력을 얻지 살아있는 인간이 얻을 수나 있겠어요 선택받지도 않은 우리가?! 신이란 존재는 누구 말마따나 사디스트여서 분명 기도를 듣기는 커녕 니가 참으라면서 자살하면 지옥에 보내 더 괴롭히고... 아니.. 지옥 같은 소리는 집어치우고 논리적으로 왜 살아야 하는데요? 누구 좋으라고? 우리 좋으라면 안락사를 허용해야지!!!!

은따 당하는 기분이 항상 들어요

뭔가 주변 사람들이 저를 멀리 두려는것 같고 제가 뭐랄까 도움이 안되는 사람같아요 항상 저한테 시비거는애 기준으로 걔 친구들이 저한테 시비걸고 무시하는것 같하서.. 그리고 가장 의지하는 가족은 항상 제탓하는것 같고 저도 뭔가가 제잘못 같아서.. 제가 그냥 그 아이를 대하는 방향을 달리해야하고 시선을 바꿔야하는걸까요? 그냥 제가 오바하는걸까요? 뭔가 주변 사람들이 남들보다 저한테만 은근히 모질게 대하는것 같고 제 부모님도 저의 누나를 항상 더 봐주고 남동생인 저한테 더욱 모질게 대하시는것 같아요 지금 나이가 어려서 이러는걸까요? 그냥 다 제 잘못 같네요.. 우는날도 많아진 느낌 같아요. 앞날이 막막하고요..

경찰들이 쌍.욕.을퍼붓고 폭언욕설을해요

성범죄자좀 잡아달라니깐 니가남자 강.간.했지???? 라고 헛소리해요 도와주세요

너무 외로워요

별 일은 없는데 그냥 외로워요. 직장 때문에 타지에서 혼자 자취해서 그런가.. 직장에도 친한 사람이 없고, 어설프게 어울리려다 상처만 받았어요. 일은 잘 해야 본전, 못하면 마이너스라서 효용감이 안 들어요. 학창시절 공부 열심히 했고, 잘 해서 갖게 된 직업인데 민원인이 와서 저를 무시하며 화풀이를 할 땐 너무 힘들어요. 견디는 것도 힘들지만, 이런 일을 어디 속 터놓고 말할 곳이 없어서 더 힘들어요. 그러다보니 요즘 저도 모르게 사람을 방어적으로 대해요. 민원인이든, 직장 동료든, 가족이든 다들 뒤에서 제 욕을 할 것 같고, 작은 일도 제가 싫어서 공격하는 것처럼 느껴져요. 속을 터놓으면 앞에서는 공감해줘도 뒤에서 욕할 것 같아요. 사실 앞에서 공감해주지도 않을 것 같아요. 힘들어서 오랜만에 본가에 왔는데 하필 다들 여행을 가서 혼자 앉아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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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연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사연을 읽어보니 현재 주어진 상황에서 좀 더 나아지고자 그동안 노력하신 게 보입니다. 직장에 동료분들하고도 어울리려고 노력했고, 일을 잘 해보려고 노력도 했고, 민원인이 와서 무시하지만 견뎌내려고 했고요. 속으로 고군분투를 한 흔적이 느껴집니다. 현재 타지 생활을 한다고 하셨는데, 지금의 상황에서 마카님께서 스스로 무엇을 하면 좀 기분이 나아지고, 외로움이 조금이라도 가라앉을 수 있을까요? 어떤 상황이 되면 마카님께서 마음이 편하실지 궁금합니다. 전에 혹시 이러한 비슷한 외로움을 느낄 때 어떻게 행동하셨는지도 경험이 있다면 한 번 생각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은따도 학교폭력인가요

제목 그대로에요 처음엔 2명이랑 친했는데 나중에 가보니 그 둘이 저빼고 놀고 그 다음엔 아예 무시하고 그 다음엔 다른 무리에 억지로 섞여서 하하호호 놀고있고 근데 계속 저 쳐다보고 비웃고 무시하고 밥도 같이 안먹고 먼저 가버리고..지칠때로 지치고 고 1인데 저럴 정신 남았는지도 모르겠고..쌤한테 말해도 걍 어쩔수없다 하시고..학교폭력 신고해도 될까요?

친구들이 저를 무시해요

5학년이 되서 새로운 친구들이랑 같은 반이 됐는데 저와 친하게 지내자고 용기내어 말했는데 친구들은 성의없이 대답하고 심지어 저를 밀치며 무시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어찌저찌 친구를 사겨 쉬는시간에 같이 팔짱을 끼고 복도를 걷고 있는데 어떤 친구 2명이 오더니 저를 뒤로 밀고 제 친구와 팔짱을 끼고 뒤에 있는 저를 보며 비웃더라구요. 저는 친구를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학교에서 혼자 다니는 건 상상도 하지 못했죠. 하필 저희반은 홀수라 항상 저 혼자 남았습니다. 저는 친구들 무리에 억지로 들어갈려고 하니 친구들 사이에도 안 좋은 소문까지 돌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너무 힘들어 손목에 칼을 데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은 뭐 그거가지고 그러냐고 하지만 저에게는 정말 힘들거든요. 요즘따라 우울증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학교생활이 너무 힘들어요

가장 친했던 친구가 갑자기 하루 아침에 무시하고 지금 한달째 인데 같은반 친구들이 다 저를 무시해요. 그 친구가 같은반 친구들에게 제 얘기를 하고 다니는 걸 들었어요. 근데 그 친구가 반 분위기를 좌지우지하고, 반 친구들 그리고 저 포함해서 그 친구를 무서워 하니까 아무도 못 건드려요. 항상 제 앞에서 제 얘기를 하며 꼽을 주고, 반 친구들 조차 저를 외면해요. 부모님께 말씀 드려봤어요. 부모님께서는 전학은 안된다고 언니가 내년이면 고3인데 어떻게 전학을 가냐고 하고요. 같은 학군으로 전학가면 그 친구들이 또 전학간 학교에 제 얘기를 할게 뻔해요. 전에 전학간 친구한테도 학폭 가해자라고 학교에 소문 냈고요. 그래서 그냥 아무도 없는 곳으로 사라지고 싶어요. 살아야되는 이유도 모르겠어요. 항상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해보고 해봐도, 왜 살아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그 친구가 자꾸 제 삶을 포기하게 만들어요. 삶의 목적도 잃어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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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우선 어떤 이유로 그 친구와 이렇게 사이가 벌어 졌는지 원인은 파악을 해 보셨나요? 혹시라도 마카님의 잘못으로 친구가 이렇게 하는 거라면 일단은 진심으로 사과를 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요. 마카님 잘못이 아니거나 이유를 모른 채 당하는 거라면 그 또한 친구에게 적극적으로 물어 보고 화해할 수 있는 노력을 하는 것이 우선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노력을 하고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친구가 이런다면, 분명한 학교 폭력이니 적극적으로 대처하셔야 하겠네요. 위클래스나 담임 선생님께 상담을 받으셔서 일단은 중재 역할을 요청하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된다면 학폭위도 고려해 보세요. 학폭 가해의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학 간 친구에게 그런 소문을 냈다면 명백한 허위 사실이잖아요. 아직 어린 마카님이신 것 같은데, 아직 한 달 밖에 안 됐으니 기회는 있을 것 같고 회피하고 도망갈수록 친구는 더 심하게 할지 몰라요. 그러니 좀 더 적극적으로 부모님과 주변에 말씀 드려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