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진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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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꿈을 못찾겠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중1 여학생입니다 저는 제 진로가 가장 고민인데요....제가 운동을 잘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옛날부터 운동쪽으로 갈까?하다가 그냥 포기를 했어요...제가 축구를 잘한다고 말을 많이 듣고 저희 학교 방과후 축구쌤도 저보고 진짜로 너 축구로 가고싶으면 선생님이 알아봐준다고 하셨어요...그리고 제가 태권도를 3년 다녔는데 관장님도 저보고 운동쪽으로 진짜 가라고 하시고 삼촌,이모 이런분들도 가라하시는데....제 부모님이 안된다고 하시고...전 진짜 운동쪽으로 보내주신다면 열심히하고 잘할 자신이 있는데..ㅠㅠ 그리고 요즘에는 유도에 빠져서 영상도 자주보고 그리고 기술도 쪼금 독학해서 오빠한테 써보기도 하고 그러는데...어떡하죠ㅠㅠ 제 친구들한테도 물어봤는데 친구들은 너의 인생이니깐 너가 하고싶은걸 해야지라고 말하긴 하는데 어떻하죠? 운동쪽이신분들은 조언 좀 해주세요ㅠ

봉사활동에 좋은 마음으로 가는건데

돈받고 고용해야하는걸 봉사활동자로 때우려고 하질않나.. 저를 처음부터 못미더워는걸 심하게 티내다가, 제가 좋은 대학교 그림전공 나오고 아이들을 돌본경력이 있다니까 갑자기 저에게 잘해주질않나.. 전 분명 돈받고 안하는 봉사활동을 하러 갔는데 말이죠 ㅎㅎㅎ 다들 왜그렇게 사는건지..ㅋㅋㅋ

오랜 기간 백수였다 한다는 선택이 알바?

저도 저를 못 믿겠지만 이게 맞나.. 싶어요. 그렇게 허송세월 해놓고 이제와서 알바를? 나르 아빠를 둬서 나의 불안전한 선택을 자꾸 정당화해요. 나는 길을 몰라서 외로운 것 같아요. 아까도 울었어요. 이제야 정서적으로 독립하려니 너무 무섭네요. 나는 아직 저 사람들을 사랑하나봐요. 근데 저 사람들이 주는 사랑이랄 것은 사랑이 아님을 머리로는 알겠지만, 그래도.. 사랑아닐까 그래서 보호하려 통제하는거 아닐까 그래요.

괜찮을까요?

올해 졸업하고 취업해서 1달다니고 그만둔직장이있는데 그게 대학산학소속 기관이었거든요?? 교수가 센터장으로있는..안맞아서 그만두고 다른직장찾다가 어제 다른지역에있는 관련없는센터 취직하고 붙었는데 저는 이기관이 지역 보건소 소속이겠거니하고 원서넣고 면접봤는데 오늘 입사서류받아보니 그쪽대학산학소속 기관인거에요.... 괜찮겠죠..? 너무걱정됩니다 퇴사2주전 퇴사의사밝히고 퇴사한거라 그쪽문제는없는데 제가 너무빨리퇴사하기도했고 열정있기보다는 축쳐져서 근무하다보니 좋은이미지는아니었던것같아요..퇴사할때 직접만든 구움과자를 돌리기는했는데....괜찮을까요.....? 그만둔지는 7개월 넘었습니다 지금 멘탈이 붕괴돼서 말이 제대로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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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하지만 마카님.. 취업을 했으나 잘 맞지 않아 다른 곳으로 옮긴 사람들이 한 두 명일까요? 어쩌면 교수님을 대면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한 달 밖에 다니지 않았으므로 마카님에 대한 이미지라던가 상황적인 부분을 교수님은 기억도 못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설사 기억하더라도 갑자기 무례하게 그만 둔 것도 아니고 정중하게 절차 밟아 퇴사하셨고 끝 인사도 잘 드리고 마무리 지으신 것 같아 오히려 좋은 이미지로 남아 있지 않을까 싶네요. 마카님이 그 경험을 실패한 또는 수치스러운 일로 기억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당당하셔도 되겠고, 살면서 누구에게나 그런 경험 들은 수없이 많이 일어날 수 있으니 큰 걱정으로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원하는 일을 어떻게 찾을수 있을까요?

저는 25년에 4학년이 되는 대학생입니다. 저에게는 현재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학창시절 초중고 왕따로 인해 대학교에 와서도 적극적으로 어울리려고 하지 않고 조용히 있는걸 택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 혼자 유령처럼 다니고 있고, 대학 자체도 부모님이 대학졸업장은 있어야 사회에서 사람대접받을수 있다는 이유로 온것 때문인지 흥미가 없어 자연스럽게 학점도 바닥인 상태입니다. 부모님께서도 이런 제 상태를 걱정하셔서 뭘 하고 싶은지 물어보시는데 저는 그럴때마다 항상 "모르겠다"고 합니다 부모님에 대한 반항 같은게 아니라, 진짜로 제가 뭘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습니다. 게임을 좋아해서 나도 다른사람들이 내가 만든 게임을 재밌게 하는걸 보고 싶다! 란 생각이 들어도 망상으로 존재했다 사라질뿐 개발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고 조금 있다 다시 원래의 나태하고 어둠뿐인 생활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런 생활이 반복되다 보니 게임 개발이 진짜로 내가 간절히 원하는 일이 맞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 과정에서 문과인 내가 어떻게 c언어를 공부해서 만들겠어 이런 자기합리화는 덤이고요. 주변 사람들이 4학년이 되면 취업준비를 한다, 졸업하면 ~~할거다 이런 얘기가 들릴때마다 이런 현실의 얘기를 하면 현재 제 비참한 상황에 직면해 다시 게임으로 도피하게 됩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전 곧 제가 또다시 게임속으로 들어가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껏 현실에 마주하면 도망치기만 했으니까요. 교수님께 어떻게 하면 원하는일을 찾을수 있겠냐 물어도 책을 많이 읽으면 길이 보인다라는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하십니다 부모님의 돈이나 축내며 하루하루 비참하게 게임속으로 도망만 치는 제가 너무도 싫습니다.. 대체 어떻게 하면 제가 간절히 원하는 일을 찾을수 있을까요 넌 할수 있을거야 이런 위로나 책을 읽어라 같은 두루뭉실한 이야기 말고 정말 지금 제가 당장 바로 할수 있는 방법이 알고 싶습니다..

취업난

전공으로 나름 재미를 느끼며 코딩을 했는데 난 재미만 느끼며 남들보다 우월한 능력을 쌓지도 않고 그저 코딩 전공이 재밌어서 배우기만 했을 뿐 집오면 게임만하고 졸업해버렸습니다 이제 개발자 과포화 시장으로 좋아하기만해선 취업이 안되더라구요 정말 답답해요

앞으로 진로가 겁이 나요

취업도 해야하는데 이 *** 우울증 때문에 미쳐버릴거 같아요 괜찮은 척 하다가도 다시 도지니까 뭘 할 자신이 안나요 사회에 나가서는 책임감을 갖고 행동해야하는데 저는 제 자신의 건강에 책임질 자신이 없어요

제가 어디가서 일이라는 것을 할 수 있을까요

1년 정도 취준 중입니다. 1년 뭐한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지원서 넣고 면접 보고 중간에 일경험 해보고 그게 다 입니다. 지금은 일경험 끝난 지 2개월 지났는데 한번도 면접 안 잡혔어요. 알바 자리는 없고 일 자리도 없어서 다른 거라도 배워볼까 하지만 의욕이 안나요. 지금도 다른 거 배우고 나서 또 취준을 하는 거라 또 배우는 것에 그냥 도망가는 거 같기도 하고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알바 경험은 없고 공백기는 1년 더 길어질텐데 뭐를 할 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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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느껴지는 힘듦과 무기력감이 너무도 공감이 됩니다. 정말 아무 것도 하기 싫고 의욕이 나지 않죠. 이럴 때 나를 채찍질하거나 내 감정을 억압하지 말고 나의 무기력을 존중해주어야 해요. 내가 힘든 것이 너무도 당연하고 기운이 나지 않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것을요. 그리고 나의 기분을 존중해주고 나서 나를 달래주기도 해주는 것도 필요해요. 내 기분을 관리하기 위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일을 해본다던가 내가 재밌어하는 일을 해보는 거에요. 그리고 에너지가 채워지면 그 힘으로 내가 해야 하는 일들을 해나가면 됩니다. 그리고 해야 하는 일들을 할 때 너무 방대하게 생각하지 말고 바로 눈 앞에 있는 일을 차근차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너무 먼 일이나 많은 일을 떠올리고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지치기 쉽거든요. 마카님의 이 시기가 빨리 지나가고 좋은 날이 찾아오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역사 과외선생님 할려면?

중3 역사선생님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제가 걱정하는것은 역사라는 과목만으로도 과외가 가능하는지, 무조건 좋은 대학교를 나와야하는지(대학도 추천해주세요!), 과외장소를 집이 아닌 다른곳에서 할수있는지(할수있다면 좋은 장소는?) 궁금합니다.

취업하는 게 겁나요

전공과 다른 길로 취업을 하기 위해 준비한지 2년 가까이 되어갑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관련 경력은 없고요, 있는 건 포트폴리오와 기술이네요. 그러다보니 이력서를 채우는데 빈공간이 많이 생기고요, 최근에도 한 회사에 지원하려고 양식에 맞춰 쓰다가 경력관련 기술로 몇 칸 건너뛰는 것을 보고 현타가 와서 임시저장하고 껐습니다. 가뜩이나 취업난이 점차 심각해져 경력직위주로 뽑고 있고 이럴 수록 하루빨리 취업해야 하는데 겁나서 공고문만 스크랩하고 있어요. 그래도 어찌저찌해서 취업사이트에는 이력서를 올렸지만 정작 중요한 회사지원을 못 하고 있어요. 이제는 진짜 취업해야 하는데 너무 겁나요. 어치피 뽑는 사람은 내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하면 된다는 걸 알지만 너무 겁나요. 그리고 이런 건 취준 생활이 길어질 수록 더 그래요. 그렇다고 이제와서 전공으로 돌아가기는 싫어요. 저랑 맞지도 않고 연봉도 박봉이니까요. 진짜 어찌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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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이력서의 빈공간이 생기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포트폴리오와 관련 기술을 더 강조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미리부터 마카님 스스로 자신을 판단해서, 그러니까 관련 경력이 없다는 것 때문에 미리부터 예단해서 걱정하는 것을 내려 놓기를 바랍니다. 뽑고 뽑지 않고는 지원한 회사에서 하는 것이므로, 일단 마카님께서는 있는 모습 그대로, 특히 가지고 있는 강점을 강조하면서 지원서 되도록이면 많이 제출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지원해 가는 과정에서 마카님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또 할 수 있는 것인 지원서를 제출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는 맡기는 자세가 생길 것입니다.
취업 때문에 너무 힘들고 괴로워요

졸업하고 3년째 취업 준비를 하고 있어요. 그 사이 최종면접도 여러번 갔는데 모두 떨어졌어요. 그동안 서류, 필기, 최종탈락이라는 결과만 반복했는데 계속 떨어져서 강제로 공백기가 엄청 길어졌어요. 그동안 눈을 낮춰서 넣을 수 있는 곳은 다 넣어본 것 같아요. 길어진 공백기 때문에 이제는 서류합격도 어려울 것 같아 걱정이에요. 그 사이 제가 아는 제 주변 친구들은 모두 취업해서 2~3년차 직장인이 되었고, 벌써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는 친구들도 많아요. 창피해서 만나자는 친구들 연락에도 핑계를 대면서 아예 안 나가고 있어요. 가족들과 친구들에겐 제 상황을 미주알고주알 털어놓지는 않았습니다. 원래 제 성격이 속마음을 안 털어놓는(그리고 병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남들한테 이야기해봤자 해결이 되는 것도 아닐뿐더러 스스로 헤쳐나가야하는 길이기도 했구요. 다들 직장인이었거든요. 요즘은 제가 사회에 적합한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하루에도 10번씩 그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매일이 괴롭고 피말려서 요즘은 잠도 잘 못자요. 저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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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민님의 전문답변
다양한 분야에 대해 뒤늦게라도 관심을 가지며 새로운 길을 모색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지원할 회사를 조사하고, 회사의 가치와 문화에 맞는 본인의 장점을 강조하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해 일일 루틴을 만들어 작은 목표를 달성하며 성취감을 느껴보는 것도 좋아요.
이 성적으로 원하는 대학에 갈 수있나요?

저는 현재 원하는 목표가 정해져 있습니다. 원하는 목표는 `부산대학교 사범대 화학교육과’입니다. 가고 싶은 학과가 이미 정해진 후이기도 하고 가고 싶은 학과의 1순위입니다. 제 성적은 평균에 비해 낮은편이지만 과학만큼은 포기할 수가 없습니다. 어느 대학에 가면 교사라는 직업을 가질수 있게 되나요??

너무 빨리 결정을 한 걸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2학생입니다 학교생활이 너무 힘들어 자퇴하고 싶었지만 꿈이 없었기에 막연하게 자퇴는 안된다 생각하여 참고 다녔습니다.(대학갈생각도 없었기 때문에) 그러다 뭐라도 먹고 살아야하니까 메이크업에 제일 관심이 있기도 해서 학원과 상담을 하고 이쪽 직업은 성과가 제일 중요하다고 해서 자퇴를 하여 지금 메이크업학원에 다니고 있는데 갑자기 내가 원하는건 여행인데 왜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그치만 여기서 그만두자니 학원비는 이미 천만원정도 들어갔는데 그러면 안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요즘 좀 그런생각이 드네요 조금 더 생각해보고 결정할걸... 또 처음에는 학원쌤이 이정도만 수강해도 된다는 식으로 말을 했었는데 과목을 더 추가해서 들으라고 계속 말해서 넘 부담스럽네요..한과목당 300인데.. 부모님한테 너무 미안하기만 하네요 또 이걸 부모님한테 말하자니 원망만 살것같고.. 진짜 그냥 다 포기하고 여행이나 가고 싶다... 뭐 하는것도 없는데 왜 이렇게 마음이 답답할까요.. 여행하려면 돈이 필요하니까 참고 이쪽 관련일해야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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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현재의 상황을 진지하게 이해하고 자신이 무엇을 정말 원하는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요. 학원에 대한 고민이나 부모님에 대한 염려가 있다면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이해와 지원을 받아보세요. 집안형편상 어렵다면 현재 과정에만 집중하고 추후에 추가 과정을 들어도 괜찮을것입니다. 마카님께서는 자퇴라는 결정을 하고 현재 메이크업학원 과정에 집중한다는 것도 큰 결심이 필요했을것이고 미래를 위한 노력을 열심히 하고 계신다고 보여집니다. 메이크업과 관련해서 여행과 같은 목표가 있다면, 장기적인 계획으로 구성하여 조금씩 준비해나가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의욕제로 그냥 죽음 그자체

힘들어 ***거 같아요 자면서 죽는법 없을까요 이겨낼 힘이 없어요 ㅎㅎ... 대기업을 바라는것도 중견을 바라보는것도 아닌데 중소기업 들어가는것도 너무 힘드네요 힘들게 들어가고도 이틀만에 나왔어요 힘들게 들어가놓고 이틀만에 나와서 후회하는 제 자신이 너무 역겹습니다 도와주세요 저의 이 ***같은 선택들이 절 너무 힘들게해요 너무 후회스러워요 살려주세요 숨막혀요

국가고시 재시험

저는 보건계열 졸업자이고 현역 때 본 국가고시에 불합격 하였습니다. 지금은 금융계열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국가고시 준비가 의미 없다고 생각해서 시험을 안보고 지나갔는데 다시 욕심이 생깁니다. 다시 준비하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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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영주 코치님의 전문답변
다시 국가고시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그 열망을 인정하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어보는 게 좋아요. 현재 금융계열에서의 경험을 잘 살리며 건강한 학습 계획을 세워보세요. 무엇보다 자신의 목표와 열망이 그 선택을 디딛는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세요.
이직 고민중인데 스트레스 받고 불안해서 상담 신청까지ㅠ

주 1회 정기적 상담도 진행하고 있지만 그건 어제 해버렸고 당장 이직 면접이 다음주에 잡혀있어서… 주말동안 현직장과 이직할 곳의 장단점을 찬찬히 고려해보자! 하고 결심했는데 압박감을 받은건지 하루종일 배달 시켜먹고 딴짓하고 낮잠 잤어요. 이직 제안 들어와서 면접가는건데 진짜 수만가지 생각과 나쁜 시나리오가 교차하고(이직하든, 안하든) 결국 끝에는 ‘아 난 왜이러지? 다른 사람들은 목표 명확하고 자기 선택을 믿던데, 또는 리스크 감당하면서 자기를 존중하던데 난 왜이러지? 주변에서 나를 괜찮게 평가했을테니깐 이직 제안이 들어왔을건데도 나는 왜 내가 가서 못할까봐 무섭고, 내가 예상못한 일이 생길까봐 두렵고, 가서 너무 힘들까봐 무섭고,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었는데 적당히 타협해버리는걸까봐 무서울까.’ 하다가 tci 해석상담이 생각나서 신청 했어요. 사실 tci는 여태까지 네번도 더 받았는데… 그 원인이 자꾸만 저의 기질과 tci 위험회피 100점에 자율성1점이라는 거에(ㅋㅋ) 있는거만 같아요. 그래서 이런게 위험회피 100점에 자율성 1점에 연대감이 낮은 사람들의 특징인건가 하고 답답한 맘이 들고 또 동시에 너무나 타인에게 의지하고싶어져서 충동구매같은 걸 해버린거죠. 나를 파악하고 싶어서. 동시에 또 이렇게까지 남에게 의존하는 내가 싫고요. 주변사람들은 제 겉모습만 보고 똑부러지고 독립적이고 생활력 강하고 마이웨이에 두려움이 없는멋있는 사람으로 보는데 저는 정말 그러지 않고 오히려 정말정말 겁쟁이에요. 이게 남들이 보는 나와 진짜 내가 이미지가 다르다보니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 그냥 너무 답답하고 제가 저인게 싫어요. 자율성 1점인거도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싫은데 몇년동안 상담을 받아도 점수가 올라갈 기미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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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이직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 주말 동안 스스로의 감정을 잘 돌보고, 현재 생각하는 장점과 단점을 리스트화해서 정리해보시면 도움이 될 거에요. '남들이 보는 나'와 '진정한 나' 사이의 격차를 줄이는 것보다는, 자신의 본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데에 초점을 우선시 하면 좋겠단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가수, 아이돌이 꿈인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번 글 이후로 음악으로 살***려고 확실히 마음을 먹었습니다. 전 노래부르는 걸 좋아하고 춤으로도 칭찬을 많이 받는 편인데 전 춤 보단 노래가 더 좋더라구요. 근데 음역대가 낮아 고음도 안되고, 그렇다고 저음도 잘 되는게 아니라 걱정입니다. 현재는 오픈챗팅에서 가상 서바이벌, 합작방 등 으로 노래실력을 키우고 있고 틱톡에서도 활동 중 입니다. 하지만 사란들은 춤을 꿈으로 하라고 하는데 아이돌을 하기엔 얼굴도 예쁜편이 아니고 성격도 안 좋아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제가 해야할 건 무엇 일까요?

취업준비를 하고있는데 너무 힘이들고 지치고 불안해요

원래는 항상 밝고 당당한 성격이었는데 준비를 하면서 실패도 겪어보고 나이도 먹어가다 보니 주변 시선들에 눈치도 보이고 많이 움츠러들어있는 것 같아요... 하루 종일 눈뜨면 눈 감을 때까지 거의 공부만 하다시피 하는데 힘이 안 나고 너무 우울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이게 나의 길이 맞는걸까 한다고 해서 될 수 있을까 그만하고 싶다 ... 이런 부정적인 생각들이 자꾸만 들고 공부에 집중도 잘 안되고 눈물이 나와요 ... 너무 많이 불안한 감정이 드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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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힘든 시기를 겪고 계셔서 많이 지치셨을 거예요. 하루에 잠깐이라도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며 좋아하는 것들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작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해 나가면서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에요. 공부하는 시간 이외에도 마카님만을 위한 시간을 만들면 좋을것입니다. 마카님이 좋아하는 어떤 것이든 좋을것 같아요. 운동, 그림그리기, 음악감상, 여행 등 마카님이 좋아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공부하는 시간을 할애하여 해보시면 좋을것입니다. 이러한 시간이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15살 진로 고민 진지하게 들어주실 분 구해요

안녕하세요, 현재 중학교를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어렸을때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으며 지금도 틈만 나면, 심심하면 그림을 그리는게 일상입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저는 공부를 못합니다. 부끄럽게도 초등학교 6학년때 수학 학원 선생님과 트러블이 있었으며 그렇게 수학 학원을 그만두고 수포자의 인생으로 접어듭니다. 주변 어른들은 다른 건 다 포기해도 수학 영어 국어는 포기하면 안된다고들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어떡하나요? 전 수학 14점이라는 부끄러운 점수를 맞은 후였습니다. 그 후 조금 노력해 저번 중간고사때는 41점까지는 올렸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다른 아이들에 비해 떨어지는 점수며 다른 과목들의 점수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영어는 어렸을때부터 학원에서 세뇌받아 그나마 잘 하는 편입니다. 영어는 80점 아래로 떨어져본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시험대비 때문에 토 나올 정도로 문제를 계속 풀어 계속 어이없는 실수를 하고 틀리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잃은 상태입니다. 공부를 못하면 실기 100%를 지원하는 게 어떻냐?고 물으신다면 사실 그림도 그렇게 잘 못그립니다. 초등학교때까지만 해도 그림 잘 그리는 애로 불렸지만, 중학교에 올라온 후 같은 중학교 2학년인 한 친구의 그림을 보고 정말 충격 받았습니다. 저보다 훨씬 우위에 있다는 게 한번에 느껴졌습니다. 근데 이 열등감이라는게 쉽게 사라지지 않더라고요... 초등학교때부터 기세등등하다 중학교에 오니, 전 그저 수많은 범재 중 하나였던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렇다고 열심히 노력해서 따라잡을 생각을 하는 것도 아니고, 스트레스만 받고 전혀 해결하지 않습니다. 저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죽여버리고싶습니다. 입시미술이라도 배우고싶지만 집안형편이 그렇게 넉넉한 편이 아니라 입시미술 조차 배우지않고 오로지 독학으로만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제 친구조차 입시미술에 다녀서 저에게 왜 입시미술을 안 다니냐고 의아해 합니다. 저는 그럴때마다 웃어 넘겼습니다. 형편이 그렇게 좋지 않다고 할 순 없으니까요. 그렇게 입시미술을 배우지않고 트위터를 시작해 그림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세상에 신이 있으시다면 저를 왜 그렇게 미워하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제 그림은 인기가 없어도 너무 없었습니다. 조회수를 1000이상 넘겨본 적도 없으며 하트가 20개 이상 되는 것 역시 드뭅니다. 트위터에서 친구까지 사겨보고 그림도 2시간씩 붙잡고 있어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에게 중요한 건 관심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저는 구제불능에 우유부단하고 멍청합니다. 앞으로의 미래가 너무 막막합니다.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 죽어가고 있는 기분입니다. 부디 제가 뭘 어떻게해야 행복해지고 꿈을 이룰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수능성적이 나왔는데 다시 시작 해야하나싶어요

대학교 졸업하고 취직했다가 적성에 안맞아서 공부를 시작했는데 이번에 너무 다사다난해서 공부를 하는둥 마는둥 하고 올해는 그렇게 기대안하고 봐서 성적이 생각대로 처참하게 나왔습니다 수능보기 전만해도 내년까지 해보고 취직하자고 생각하는데 막상 성적을 보니까 이게 제가 다시한다고 해도 성적을 올릴 수 있을지 의문이 들고 자신감이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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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님의 전문답변
우선, 마카님께서 올해는 다사다난하여 공부를 하는둥 마는둥 하셨다고 말씀하셨어요. 이번 시험의 성적은 마카님이 노력을 100% 쏟았을 때 나타난 결과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시길 바라요. 마카님께서 100%의 노력을 쏟는다면 이와 같은 성적이 나왔을까요? 절대 아니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추가로 마카님께서 이 공부를 하시기로 마음 먹은 이유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취직했는 데 적성에 안맞았다는 이유만으로 공부를 시작하신거라면, 공부에 대한 동기가 그리 높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공부를 왜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는지, 정말 하고싶은지 고민해보세요.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공부라면 마음을 굳게 다잡고 열심히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공부하는 시기에는 결과를 알 수 없으니 당연히 불안하고 걱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 내가 공부하기로 마음 먹은 이유, 정말 하고싶은 마음, 자신이 투자한 시간과 노력을 믿으면 불안해도 버틸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