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진로
미래가 너무 불안합니다미래를 정해 놓지 않은 채로 살다보니 나이만 먹었는데 너무 불안합니다 결혼 생각도 없었는데 노후에 어떻게 될 지 모르니 배우자가 있어야 할 것 같고... 사기업에 취준할 지 공무원 시험에 몰입해야 할 지 결정도 못하겠어서 너무 불안합니다 평생 의존적으로 살다 제가 선택해야된다는 게 너무 부담되고 무서워요 공무원이 되었다가 잘 안 맞으면 이직도 어려우니 그냥 계속 안 맞는 채로 다녀야 할 테고... 사기업은 지금 취직이 될 지도 모르겠고 지방에 살다보니 서울에서 자취해야 되는데 그럼 또 돈을 모을 수 없을 거라 또 불안하고.... 그냥 삶이 안정되지 못해서 너무 힘들어요 의지할 수 있는 친구조차도 없고 제 인생은 제가 책임져야 하는 게 너무 버겁네요 밤만 되면 심장이 뛰고 숨 쉬기 힘들어요 죽고싶은데 죽는 게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눈물도 나고 하루종일 울고 잠 설치고.... 사는 게 왜 이렇게 지치죠 직장 생활은 어떻게 하죠 취준 단계인 지금부터 이렇게 흔들리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