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진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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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고민은 어디로..?

안녕하세요. 1년 조금 넘게 sw개발자로 일하는중인 사람입니다. 제가 개발자 직종에 안맞다고 생각한지 반년이 좀 넘었는데요, 매번 같은 사이클을 계속 돌고있는 듯한 느낌도 들고 전 무에서 유를 만들고 싶은데 막상 개발자가되어보니 이미 만들어져 있는 프로그램에 하자가 있을 때 고쳐주는 일이 대다수더라구요... 새로 만든다고해도 완전 최신기술을 도입하는게 아닌 기존 틀을 그대로 사용을 하고.... 그리고 제가 집중력이라던가 주의력이 좋은편이아니고 산만하다보니 가만히 앉아서 개발을 하는 일이 점점 힘들어지더라구요... 거기다가 어릴때부터 사람과의 관계 맺는거에 어려움을 느끼고 소통을 어떻게 하는지에 어려움을 많이느껴서...지금 회사 동료들이나 사수들 상사분들이 정말 배려를많이 해주시는게 느껴지지만 제 스스로가 너무 힘들어서 더 이상 못 할 것 같다고 사수분들께 먼저 말씀드린참이이고 퇴사할거라는말도 할 예정입니다. 서론이 길어졌는데, 이렇게 퇴사를하고 그 후에 무엇을 할지 생각하니 앞길이 너무 막막하네요... 알바라도 하면서 고민 할 생각인데 너무막막해서 질문합니다.... 이런 고민상담은 어디에서 하면 좋나요??? 우울에 불안증으로 이미 정신의학과는 다니고 있는데 거기서 이런 진로고민을 털어도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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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서님의 전문답변
개발자로서 진로를 이어가고자 하신다면, 마카님의 업무 성향, 철학과 맞는 기업을 찾는 것이 중요해 보여요. 만약, 다른 분야로 직종을 옮기고 싶으시다면 마카님 자신에게 여러 분야에 대한 탐색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드리면 어떨까요. 각 분야의 전문가나 관심 있는 사람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정보 수집을 함으로써 해당 분야에 대한 흥미나 적성에 대해 예측해 볼 수 있어요. 다른 분야에 대한 경험이 적은 편이라면, 가능한 한 정확한 정보 수집이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돼요.
고2 자퇴생 번아웃 어떻게 해야될까요

저는 18살 자퇴생입니다. 미대를 가기위해 자퇴를하고 검고를 쳐서 이번년도에 대학입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요즘 번아웃이 왔는지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입시미술학원에서 내주는 숙제는 계속 쌓여가고, 그걸 아는데도 몸이 안움직여져요. 그래서 학원가는 전날에 할꺼번에 밤을 새면서 꾸역꾸역 해가요. 몸에 힘이 없는날엔 숙제를 아예 못해서 일부러 학원을 빠지는 일도 종종 있었어요.. 잠도 10시간 이상을 자게 되요.. 그렇게 자도 피곤하고 낮잠까지 잘 정도에요ㅜㅜ… 의욕도 없고 뭘 하고싶지 않아요. 평생 잠만자고싶어요. 씻으려고 마음먹는거 조차 힘들어요.. 물론 그래도 밖에 나가야 되니까 억지로 씻긴하는데 씻으러 가는 그 행위? 마음먹는게 쉽지 않아요. 저도 이러지 않고 싶은데 제 마음대로 조절이 안돼요.. 저도 입시생이면 열심히 해야되고, 대치동에선 코피흘려가며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많은거 잘알고, 저보다 더 힘들게 공부히고 있는 사람들 많은거 잘 알아요.. 그래서 더 죄책감들어요.. 침대에 누워있으면 내가 너무 게을러 보이고, 한심하고.. 숙제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움직이질 않는 제 몸뚱아리가 너무 미워요.. 어떻게 극복해야 될까요..입시생이라 쉴 수도 없고 근데 또 너무 힘들어요.. .

불안해서 잠을 못자요

제 나이 27 석사까지 졸업했건만.. 취업을 못해서 불안해요 잠들 때까지 고민하고 생각하느라 최근 잠을 겨우 4-5시간 밖에 못잡니다 그냥 돈 못벌고 좋은 곳에 취직 못해도 내가 하고 싶은거 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그것도 20대 초의 패기였나 봅니다 생각보다 저는 굉장히 안정적인 직업, 높은 봉급, 빠른 성공에 대한 집착이 큰가봐요 친구들은 벌써 좋은 곳에서 일을 시작하고 있다는 것도 저를 패배자로 생각하게끔 만드네요 아예 직무전환 해서 공기업이나 중견기업 노릴까 공무원준비를 할까 이것저것 고민해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꺼려지는 것도 있고 관심있는 다른 분야도 없습니다 안정적인게 중요한 저는 공시생 생활 자신도 없고요 제 전공 재밌긴 한데 취업이 너무 힘드네요 전공 특성상 프리랜서, 계약직이 많고 공무직이나 공무원 직렬도 거의 뽑지 않습니다 30대 중후반은 되어야 그나마 자리를 잡을 수 있을거 같은데 머리론 알지만 지금은 너무 불안해요 전공을 잘못 선택했다는 후회를 매일매일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정말 열심히 산거 같은데 내가 해온게 무의미하다, 인생망했다는 생각만 들고 우울하네요

무력감이 느껴질 때 하기 좋은 일이란 무엇일까요?

저는 취준생입니다. 이번 상반기를 처음으로 도전했고, 대부분의 서류에서 탈락했으며, 그나마 하나 붙었던 서류조차 1차에서 탈락하고 말았네요. 우울한 마음보다는 무력함이 더 많이 듭니다. 제가 어찌해서 바꿀 수 있는 느낌이 잘 들지 않아요. 사실은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해 보고 싶었던 일을 시작했습니다. 학생 시절 우울감이 심했을 때는 창작이 버거워 하지 못했지만, 최근 관리를 통해 조금 몸과 마음이 편안해져서 도전하고 있습니다. 글을 연재하는 일인데요... 자발적으로 시작한 프로젝트인지라 아직까지는 즐겁습니다만, 취업에서 큰 성과가 보이지 않자 마음에 영향이 오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사람들은 관심도 없을 텐데. 돈도 벌지 못할 걸 왜 붙잡고 있지? 그런 생각들...? 하지만 저는 꼭 완결하고 싶고, 이것을 성공하고 나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일단 지금 마음을 다잡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럴 때 하기 좋은 마음 다스리기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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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현재 하시고 있는 창작 활동이 마카님에게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법이라는 생각으로, 이것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으시는 건 어떨까요? 글을 쓰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작은 성취를 느끼고, 그 과정 속에서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시켜 보세요.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했을 때 스스로를 칭찬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어차피 취업 준비와 지원은 꾸준히 하시는 거잖아요. 그 지루한 과정을 함께 이겨 낼 친구가 필요한데, 그 친구를 글 쓰는 작업으로 삼으시면 좋겠습니다. 또 마음이 심란하고 분산이 될 때는 명상을 하면서 잘 다스려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참 좋은 취미 생활,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가지신 것 같아 정말 다행이고, 마카님의 창작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습니다.
근무지에서 왕따 당하고 있어요.

기간제로 근무 중인데 같은 팀 동료가 고의적으로 나 왕따 시키고 있어요. 그래서 상사분께 힘들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사람이 그걸 알게 되고 저한테 새벽에 전화로 고래고래 소리지르기도 했어요. 그래도 이야기하면 잘 풀어지지 않을까 했었는데 아니더라구요. 지금은 아예 투명인간 취급하고 다른 기간제 분들이랑만 하하호호 거리고. 일 도와주면 “내가 할게요! 사람 마음 불편하게 만드네!” 이러면서 짜증내고.. 하.. 공시 준비하면서 기간제 일이랑 병행하고 있는데 감정 소모 심하고 멘탈 맨날 깨지고.. 맨날 울고… 하.. 일한 지 겨우 두달인데 그만두는게 맞을지 아니면 계약기간 끝까지 버티는게 맞을까.. 너무 고민되요. 그냥 내일 안깨어났으면 좋겠다.. 하루하루가 불안하게 느껴져요.

수험 스트레스로 집중이 어렵고 계속 자책해요

저는 98년생 고시 수험 5년째 진행중인 수험생입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데 나를 사랑하는게 너무 어려워요 밤마다 눈물이 나오고, 괴롭습니다. 3년전엔 우울증 진단을 받고 꾸준히 약을 먹고있는데도 치료가 잘 안되는거 같아요. 나아지고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왜 저는 저를 더 아프게할까요. 무직백수인 제가 한심하고 더열심히 하지 못하는 제가 밉습니다. 잘하고 있다가 다독이다가도 자꾸 제 자신에게 상처를 줍니다. 어떻게해야 자책을 멈출수있을까요 도와주세요

인생이 과거가 한심스럽구 먼지처럼 사라지고 싶어요

말 그대로 먼지처럼 사라지고싶어요 글구 과거가 한심스럽구 살을 여태 못빼는 제가 한심스럽습니다 그래서 어찌하면 질좋은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갈수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다른 직업을 가질수 없는 제가 정말 한심스럽습니다 감정조절도 잘안되고 자학이나 하고 다른직장도 권고받으니 정말 제가 잘하는것이 무언인지 참으로 답답합니다 저는 무엇을 해야 즐겁게 생활할수있을까요? 글구 회사 복직을 앞두고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제가 잘적응할 수있을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넘 많아 ㅠㅠ

안녕하세요 제가 꿈이 많아요 뭐야면.. 제빵사.파티시에.유트버.틱토커.웹툰 작가.이모티컨 작가.모델.아이돌.사진 작가.쇼핑몰 사장.카페 사장. 가수.한의사.의사.경찰.배우.성우.유치원 선생님.초둥학교 선생님 등등 엄청 많아요 그레도 쓴거 조굼 관심많고 그런거 거니까 이중에 골라주세요 ㅠㅠ 넘많으면 그냥 무시하세요 이런 글에 누가 관심을 주겠어 에휴.... 좀 많이 오타가 있슬수 있어요.....ㅠㅠ...

취업을 위해 이렇게까지 해야할까요?

제가 디자인 쪽으로 가려고 학원에서 포토샵과 일러스트를 배웠습니다. 근데 학원의 모든 과정을 이수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이력서도 넣고 취준을 하고 있는데 문제는 제 컴퓨터에는 포토샵과 일러스트가 없어요. 이러다가 배운 것도 다 까먹을까봐 걱정이에요. 그럼 설치하면 되지 않냐 하겠지만 어도비 프로그램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수입이 있다면 모를까 아직 수입도 없는 백수 취준생인데 매달 몇만원씩 빠져나가는 돈을 감당할 수가 없네요(무료 체험 있지만 체험 기간 끝나면...) 취업을 하면 수입이 생기겠지만 요즘 세상에 취업하기도 어렵고 언제 할지도 모르겠고... 보면 꽤 많은 사람들이 불법으로 받아서 쓰면서(아시죠? 아예 무료로 받는 거뿐만 아니라 어디 스토어에 올라온 거 싸게 주고 샀다 이런 것도 다 불법이라는 거. 어도비 공홈에서 받은 거 아니면 다 불법이라는 거요) 개인적으로 쓰는 거니까 괜찮다고 하는데 저는 왠지 찝찝해서 안 하고 있었는데 요즘엔 이렇게라도 해서 연습을 해야하나 싶기도 해요😂 다른 사람들은 불법이라도 다운 받아서 연습하는데 저는 불법 핑계대면서 연습도 안 하고...

계속된 실패로인한 심한 무기력함, 극복할 수 있을까요?

저는 매우 엄한 완벽주의 부모님 밑에서 자랐고, 진로를 여러번 바꾸다 지금은 혼자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울감과 낮은 자존감을 극복하고자 심리학 공부도 꾸준히 하고 상담도 여러번 받으면서 저의 안좋은 패턴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목표를 과하게 높게 잡고 무리한 노력으로 스스로를 몰아붙이다가 결국 목표달성에는 실패하게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자신감을 높이고 우울감을 극복해보려던 도전들은 결국 실패의 경험만 점점 더 늘리게 된 느낌입니다. 작은 목표로 시작해야지, 마음을 먹고 스스로 워라밸을 잘 조절하며 시작을 해도 결국 만족이 되지 않아 점점 더 무리한 목표를 세우고, 심신에 모두 무리가 되는 노력을 하다 결국 극심한 실망감과 번아웃으로 고생한 적이 여러번 있습니다. 그 때마다 여러가지 취미활동(대부분 혼자하는것 )도 하고 최대한 복잡한 생각을 안하고 쉬면서 기분을 전환하고 에너지를충전해보려고 해봤지만, 결국 다시 정상 페이스정도로 저를 다시 일으켜세운 원동력은 일을 아주 조금씩 다시 하면서 거기에서 오는 성취감과 만족감이었습니다. '아 다시 일을 할 수 있다, 다시 살 값어치가 있는 인간이 되었다.'는 안도감이 들어야 비로소 우울한 기분에서 조금씩 빠져나오는 느낌이 들고요. 대인관계는 겉으로는 좋아보이고 사람들에게 살갑고 밝게 대하는 듯 보이지만 저 스스로는 사람을 만나는것을 매우 피곤하고 부담스럽게 느낍니다. 속마음이나 힘든 이야기는 들어주는것은 잘하지만 제 이야기 하는것은 어려워하고 힘든 이야기같은 것은 더더욱 숨기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일이 잘 안풀리기 시작하면 사람 만나는것도 피하기 시작하고 점점 더 고립되어 가장 힘들 때 혼자인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금도 같은 패턴으로 번아웃상태로 무기력증때문에 매우 힘든상태입니다. 노력대비 일에서 오는 만족감과 성취감이 낮아서 점점더 무리해서 일을 했고 실망감이 점점 쌓여 너무 버겁고 뇌가 완전히 지쳐버린 느낌입니다. 머리로는 쉼이 필요했다고, 뇌가 쉴틈이 없었다고 잠깐 머리비우고 쉬어도 괜찮다고 제대로 쉬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알고있지만, 뒤쳐지고 있는것 같은 불안함을 떨치기가 너무 힘듭니다. 쉬면서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시간만 버리는것 같아 더 불안해지고요. 틈만 나면 작은 일이라도 해보려고 하고 아주 작은 성취감부터 다시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마치 뇌가 No 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것처럼 작은 생각이나 계획을 하는것조차 매우 힘듭니다. 쉼없이 돌던 기계가 고장나 아무리 세게 밀어보아도 꿈쩍하지 않는것처럼 한 생각이 다음단계로 넘어가지 않아 일을 할 엄두가 나질 않는것이 가장 힘듭니다. 제 경험 상, 저는 우울감이 심해지면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생각하는 일 자체가 점점 더 힘들어져서 일을 하기가 어려워지는데, 결국 다시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것은 일에서 오는 만족감이 가장 크고 일을 조금씩 다시 하면서 집중력과 같은 뇌기능도 다시 점점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지금 억지로라도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좀 더 머리를 비우고 쉬면서 의지력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보아야 할지, 아니면 억지로라도 일을 작은 것이라도 해내려고 노력해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 문제로 여러번 고민해봤지만 여전히 어렵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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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코치님의 전문답변
완벽주의에 성취지향적인 성향이라 도태된다고 느낄 수 있지만 쉬어가는 것은 다시 추진력을 내기 위한 시간이기 때문에 결코 잃어버리는 시간이 아닐 거예요.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한 재정비 시간이 될 거니까, 나에게 쉼을 과감히 허락해 보세요. 만약, 불안해서 쉼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데드라인을 정하고 쉬는 것도 도움이 돼요. 딱, 한 달만 쉬어보자. 혹은 3주, 혹은 짧게 2주 정도라도 온전히 쉼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지금까지 이렇게 수고한 나에게, 이 정도의 휴식 시간은 당연히 누릴 수 있는 권리이기도 하죠. 일을 해야만 가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에요. 쉬어가는 마커님도 가치 있는 사람입니다. 쉴 자격도 있어요. 그리고, 지친 몸과 마음을 먼저 회복하면, 원하는 방향으로 더 추진력 있게 나아갈 수 있을 거라는 자신을 믿어 주고 응원해 주세요.
대학교를 계속 다녀야 할까요

부모님도 모두다 돌아가시고 최근에는 할아버지 까지 돌아가시는 바람에 동생하고 할머니 저 만 남았네요 이제 스무살인데 학과 특성상 조용하고 마음에 맞는 친구도 없고 학과가 재미가 없네요 지루하고 희박해요 학교를 그만두면 막상 할게 없는 데 어쩌면 좋을까요 ㅠ

전에 있던 회사가 너무 좋아서

전에 다니던 회사가 저에게 너무 잘해주고 좋아서 다른 회사에 가야하는데 너무 불안하네요 개인사정만 아니였어도 안그만두는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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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것은 늘 두렵고 불안한 일이에요.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에 집중해 보세요. 이제까지 잘해낸 경험을 떠올려 보세요, 그럼 새로운 환경에서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조금 생길 거예요. 새로운 회사에서도 마카님의 장점과 열정이 빛날 수 있도록 조금씩 적응해나가는 과정을 즐기겠다는 마음으로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알바하는게 왜이렇게 꺼려지고 불편할까요

제 나이는 벌써 19살이고 곧 독립을 해야하는데 저만 그러지 못하는거 같아서 너무 속상하고 저 자신에게 화가나요 제 나이 또래 애들은 17살때 부터 알바도 해보고 벌써 독립할 준비를 하는거 같은데 저는 딱히 하는게 없어 보여요 17살 초반에 자퇴를 하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다니면서 여러가지 활동도 해보고 자립에 관한 교육도 계속 듣지만 아직 자립하기에는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저는 제가 어린 나이인거 같아도 어떤 면에서는 다 큰것 같아서 혼란스럽기도 해요.. 알바를 해야할거 같아서 괜히 알바앱들을 뒤적거리다가 갑자기 확 두려워져서 얼른 알바앱을 나가버리기도 해요 경험이 중요한걸 저도 너무 잘 알고 있지만 아직 알바를 하기엔 조금 두려운거 같아요 이런 저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더 우울해지고 계속 남들과 비교하게 돼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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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마카님 만의 강점과 흥미를 찾아 그것을 발전시키는 것에 집중해보세요. 두려움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니, 작은 단계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도전해 나가는 방법도 좋을 것 같아요. 또는 알바를 주된 업으로 삼지 마시고, 국비지원 학원에서 기술을 배우고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좀 더 길고 먼 미래를 탄탄하게 대비해 나가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생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니 알바는 하시되, 주된 직업이 아닌 말 그대로 알바로만 생각하시고 정식 직장은 좀 더 준비가 된 다음에 갖게 된다는 생각으로 해 나가시면 어떨까요? 마카님은 지금 당장 알바를 독립의 수단, 생계의 수단으로 생각하니 더욱 더 부담스럽고 책임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시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마카님의 멋진 독립을 응원합니다!!
의욕이 왔다갔다 해요

취업에대한 의지가 조그만한 걸림돌에도 급격히 사라져요 어떻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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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 무엇이 취업의 의지를 저하시키는지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딱 맞는 해결법도 나오겠죠. -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취업 스트레스, 자신감 부족과 같은 심리적 어려움이 방해될 수 있어요. - 또한, 구인 정보, 채용 절차, 기업 정보 등의 정보 부족 때문에 몰라서 취업의 의지가 줄어드는 것인지 -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등 취업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도 살펴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나에게 가장 핏한 직무가 무엇인지도 구체적으로 살펴봐야 하고 그 직무에 맞는 핵심 역량 (외국어, 자격증, 학점, 공모전, 알바 및 실무 경험 등) 이 나에게 있는지도 점검해 봐야 합니다. 경쟁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의지가 떨어진다면, 부족함을 채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 일 수 있어요. 이와 같이 무엇에 걸려 넘어지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면, 해결도 어렵지 않습니다.
다들 진로는 어떻게 정하나요?

평범한 고 2 입니다. 저는 좋아하는 일, 내가 무언가를 할 때 살아있다고 느껴지는 일, 하기싫은 일을 내가 좋아하는 일을 위해 할 수 있다고 느껴지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야한다고 생각해요. 한국에선 좀 낭만적이고 ***라고 들린다는건 아는데.. 그냥 적어도 내가 관심없는 일을 돈때문에 학과로 삼고, 열중하고 싶진 않아요.. 저희 집안이 컴퓨터 쪽으로 다 연관되어 있기도하고, 중학교때까지 진로 못찾으면 컴공으로 가라고 부모님이 말씀하셔서 생기부도 컴공으로 하고있긴 해요. 솔직히 아에 재미없진 않아서 그냥 살았는데, 요즘미래를 상상해보니까 이걸 더 심층적으로 뱨우기는 진짜 싫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내가 지금 좋다고 느껴지는 일을 하면 안되나? 이런 생각이 자꾸 들어요. 비현실적이라고 욕먹겠지만, 차라리 그게 나을것 같은데...되게 흔한 고민이긴 한데 내가 좋아하는것, 안정적인 것중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지금 좋아하는 것을 선택한다고 해도 나중에 좋아하는게 바뀔수 있잖야요. 예체능, 학문 그냥 웬만한거에 관심있는 제 특성상 오히려 그럴것 같은데, 그냥 지금 좋다고 생각되는 일을 진로로 삼는건 너무 무모한건가요? 굳이 따지면 제가 좀 다양하게 관심이 많아서 좋아하는 게 없어서 선택못하겠다기 보단 관심가는게 너무 많아서 선택을 못할듯 싶기도 해요. 제가 좋다고 생각하는 기준이 낮기도 한것 같고.. 취미로 하라고 많이 하지만 좋아하는걸 더 배우고 싶은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결론은 진로 선택할때 어떤 기준으로...해야하죠

지성은 죽고 외모가 제일 최고의 값어치 인가요?

정말 쎄게 현타가 와서 그렇습니다. 저 포함 주변에 열심히 노력해서 최상위 대학교, 대학원, 박사, 거기다가 계속 꾸준히 일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득은…. 특히 교육, 예체능, 문과, 등 많은 곳에서 아무리 박사를 따도 이렇게 경쟁은 심하고, 올라간다 해도 버는 액수가.. ㅠ 그에 비해 외모로 버는 직업들 인플루언서, 모델, 연예인.. 그 들의 삶을 비하하거나 폄하하는 것 절.대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둘다 힘들게 노력한 것은 맞으나 인풋 대비 아웃풋이 이렇게 차이 나다니요 ㅠㅠ 우리 나라는 전문가 보다는 그냥 티비에 좀 알려진 강사분들 훨신 강의료를 주다니… 정말 이러니 인재들이 한국에 안남고 싶어하는 것 같네요. 대우를 안해주니까요.. 진짜 요즘 헛헛하네요. 지성을 갖추고 성실하게 살면 뭐하나 지금 시대에서는 얼굴 보여지고 하는 일들이 제일 대우 받고 돈 받는다면, 우리 나라에 어린 아이들 장래 희망이 과학자, 작가, 무용가 이렇게 나올수 있을까 모르겠어요. 요즘 얘들에게 미래 꿈이 뭐냐고 물어보니 “건물주요. 유투버요.” 라고 하는 영상을 봤는데 진짜… ㅠ 거기다가 신동엽 나오는 프로그램에 초등학생들에게 “화목한 가정이지만 돈 없는 부모 vs 화목하지 않지만 부자인 부모” 물어보니 후자를 너무 떳떳히 말하더라고요. 쥐구멍 같은데 살기 싫다고 ㅎㅎㅎ 너무 놀랐네요. 어린얘가 나보다 더 현실파악이 잘 될 줄이야..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 요즘 너무 씁쓸하네요

과거에 얽매여서 아무것도 안 하는 내가 너무 한심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십대 중반의 공시생입니다. 제 고민은 제목 그대로 과거에 너무 얽매인다는 겁니다. 스무살에 나름대로 괜찮은 대학교에 입학해서 즐겁게 살아왔습니다. 밤새 술도 마셔보고 친구들이랑 여행도 다니고 연애도 해보면서 20대를 즐기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집안 사정이 별로 좋지 않아서 근로학생에 알바까지 하느라 나름대로 바빴고요. 그런데 대학교를 졸업하고 공시에 집중하기 위해 독서실에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과거의 제가 너무 한심하게 살았다고 느껴집니다. 동아리 활동도 제대로 해 본 적이 없고 어차피 공무원 할 거라는 생각에 학점도 안 챙겨서 엉망입니다. 당연히 대외활동 경험은 전무하고요. 그나마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따긴 했는데 사회복지 관련 분야로 진로를 정할 생각은 전혀 없어서 무용지물인 상태입니다. 알바를 하긴 했지만 생활비로 지출하고 나면 남는 돈이 없어서 저축한 것도 없습니다. 그렇게 살았던게 후회가 돼요. 시간을 짜내서라도 동아리 활동을 해볼걸, 방학 때 알바만 하지말고 인턴이든 대외활동이든 해볼걸, 휴학했을 때 코로나 핑계로 쉬지 말고 회화 공부라도 할 걸, 그때 그 옷을 사지 말고 돈을 모았으면 지금쯤 좀 더 편했을텐데... 같은 크고 작은 여러가지 후회들이 하루에도 수만번씩 떠오릅니다. 솔직히 과거의 경험을 없던 것으로 되돌리거나 안 해 본 것을 해 본 것처럼 만들 수 없다는 걸 압니다. 지금 저런 후회를 해봤자 현실은 변하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저런 후회들을 하면서 내가 그 때 이랬다면, 저랬다면 지금쯤 이미 취업했을지도 모르는데, 더 좋은 직업을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성공한 나를 상상하게 되고 상상에서 깨어나면 상상과 현실의 괴리감에 상실감을 느껴 지금 집중해야하는 공부가 하기 싫어집니다. 의욕이 전혀 생기지 않아요. 한심하다는 거 압니다. 일단 움직여야 한다는 것도 알아요. 그런데 그게 너무 어렵습니다. 독서실에 가서 공부를 해도 진도는 내 생각만큼 나가지지 않고 시험은 자꾸만 다가오고 그 와중에 내 기분따라 아님 주변 환경 따라 독서실에 안 가기도 하니 죄책감만 자꾸 늘어납니다. 내가 너무 한심해요. 이렇게 해서 공무원 합격은 할 수 있을지, 공무원은 커녕 다른 직업을 가질 순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빽도 없고 돈도 없는데 아무것도 안 하는 내가 너무 싫고 취준을 하면서도 돈이 없어서 다음달 독서실비를 걱정해야하는 이 현실도 싫습니다. 알바를 하며 공시를 준비하면 되지 않냐 하실수도 있지만 이미 알바와 학업을 병행하면서 난 그게 불가능한 사람이란 걸 알고 있어 시도조차 하지 않게 됩니다. 지금도 시간이 부족한데 알바를 시작하면 시간이 얼마나 더 부족해질지 감도 안 잡히고요. 이렇게 고민을 하다보면 결국 다시 회피적으로 과거에 이런 선택을 했다면, 지금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면 하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 같아서 제가 너무 한심하고 이럴 바에야 차라리 죽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도대체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떻게 해야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의욕적으로 현재를 살아갈 수 있을까요? 전 다가올 내일이 두렵습니다. 한심하게 살다가 나이만 먹을 거 같아 무서워요.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요.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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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현재 순간을 살아가는 방법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해요. 과거를 통해 배운 교훈을 활용하여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세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작은 성취들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점진적으로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고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을 수 있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어려워 보이는 현재도 조금씩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거예요. 또한 현재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직면해 있을지도 모릅니다. 적절한 지원이나 조언을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잠재력을 발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계속되는 잔실수..너무 두렵고 힘듦니다.

병원 아르바이트와 병행하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30살 취준생 입니다. 제 고민은 근무한지 이제 1달 반 지났는데 업무적인 잔실수를 많이해서 근무하는 날만되면 출근하기가 두렵고 피해가 갈까봐 걱정도 많이 하고..결국엔 같이 근무하는 분들에게 한소리 듣고 나중엔 뒤로가서 제 얘길 엄청 하더라구요 그냥 한귀로 듣고 무시하지만 잔실수 때문에 일하고 싶은 마음이 떨어졌고 물론 돈버는게 힘들고 쉽지 않다는걸 알고 사람마다 적응하는 기간도 다른데 다른 한분에 초등학생도 1주 지나면 데스크 업무 그냥 해낼수 있다고 얘기하니..점점 제 자신이 위축되어 실패자라고 생각이 자꾸 듭니다.. 퇴사를 하고 싶지만 계속 이일을 하면서 준비하기엔 너무 힘겹다고 느끼네요..ㅠㅜ 제가 너무 오버하는 걸까요..? ㅠㅠ 어떻게든 살고싶은데 심리검사든 뭐든 자존감을 회복하고 싶습니다..ㅜㅜ

시험이 8일 남았는데 입시도 얼마 안 남았어요

평소에도 공부를 잘 하는 편이 아니라 노력파 였는데 음악으로 진로 잡으면서부터 공부 할 시간도 점점 줄고 학원도 일주일에 3번 가니까 수업시간에 수업을 듣는데 이해는 분명히 했는데 나중에 외우려고 보면 머리속에 든게 없고 그럴 때 마다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한심해서 거울을 보면 인상부터 쓰고 잘 하는게 없다 느껴지니까 자존감만 내려가요 주변에서는 다 공부 하고 있을텐데 나만 연습하면 공부는 언제 하지 근데 입시 준비도 해야해서 공부에 신경 못 쓰는데 어떡하지.. 중2가 생각보다 되게 힘드네요 주중에는 4~10시 까지 연습 하고 막차타고 집 가고 일요일에는 아침7~저녁10시 까지 연습 하고 집 가는데 아침에도 배구부라 배구 가야해서 6시에 일어나고.. 참.. 근데 또 나만 힘든거 아니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참 막막하네요

공백기에 좀 관대해졌으면 좋겠다

무슨 범죄라도 저지른 게 아닌 이상 사람마다 사정이 있을텐데... 설령 진짜로 놀기만 한 사람이라도 늦게라도 정신차리고 뭔가 해보려고 다시 취준하는건데 너 공백기 있네? 그 동안 아무것도 안 했어? 탈락 이러면서 다시 시작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건... 그리고 공백기 질문할거면 차라리 면접 보기 전에 문자나 메일로 사전 인터뷰지 주고 공백기 사유 적으라고 했으면 좋겠어요 그쪽이 회사 입장에서도 편하지 않나 굳이 면접까지 불러내서 시간 쓰는 것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