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진로
매일 죽고싶어요올해 초부터 혼자 해외에 와서 재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시험이 가장 스트레스인데 공부에 집중이 안되어서 더 스트레스고 항상 무기력하고 머리가 아프고 몸이 안좋아요. 스트레스를 풀 방법이 없고 음식을 먹어도 속이 안좋아서 토할거 같아요.
잠을 자도 항상 머리가 아프고 개운하지 않고 피로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에 가야할때 너무 죽고싶어요.
수업들을때도 교실밖으로 뛰쳐나가고 싶고 죽고싶어요. 그래도 다른사람들 있으니까 계속 참고 있는데 그렇다고 혼자있으면 너무 불안하고 우울하고 짜증나서 미칠거 같아요.
여기와서 사귄친구나 예전친구 그리고 부모님한테 용기내서 말해봤지만 친구들은 전화했을때 공감해줬는데 전화로 제 고민얘기하는걸 들어주는게 힘들었는지 그 뒤부터 제 전화를 피하는거 같아서 이제 말 안하기로 했어요.
부모님은 제가 복에 겨웠다며 제가 힘든거 아무것도 아니니까 그냥 공부에만 집중하래요. 정말 막 죽고싶고 미칠거 같고 눈물나고 가만히 못있겠는데 전화할사람이 없어요.
그냥 죽고싶어요.
근데 죽을용기는 없어서 횡단보도 건널때 여기서 차에 치이면 죽을까 이런생각하고 모자쓴 수상해보이는 사람을 보면 알고보면 묻지마살인범이여서 나를 찌른다면 어떨까 이런 생각하고 그냥 잠깐 이세상 모든 시간이 멈추고 나만 쉴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차라리 몸을 움직이는 거면 나은데 계속 책상에 앉아있으면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그냥 매일 생각하는게 죽고싶다 나앞으로어떻게살지 이런생각밖에 없어요 솔직히 입시 이미 반쯤 포기했어요 그냥 붙으면 가고 못붙으면 죽을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