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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선생님하고 진솔한 얘기를 하는 게 어려워요.

우울 불안 증상으로 정신과에 다니고 있는데요. 제 얘기를 하는 게 너무 어려워요. 제 기분이나 감정 이야기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제 증상에 대해서도, 생활에 대해서도 말하는 게 힘들어요. 계속 이 말을 하면 날 더 심각하고 한심하게 보시겠지 라는 생각이 너무 나서 목구멍에서 말이 막혀요. 정신과 쌤은 안정적이고 정상적이시잖아요. 전 불안정하고 비정상적이에요. 쌤한테 묻고 싶어요. 난 비정상이고 내 앞에 앉은 사람은 정상인 상태에서 내 몸짓 말투 표정 이야기 하나하나가 평가 받는 경험을 해보셨나요? 생각보다 괴롭고 두려워요. 저 사람이 나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릴까. 정서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학력으로도 사회적 지위로도 사람으로써도 볼 품 없는 나를 보며 어떻게 생각할까. 저 사람이 내 아픔에 공감할 수 있을까? 없겠지. 그냥 약이나 타자. 괜히 더 심각하게 보이지 말자 하면서 말을 아끼게 되는거에요. 딱히 쌤이 뭘 잘못했다기보단 제가 못난 탓이겠죠. 제가 자존감이 낮고 끊임 없이 나를 내려치기 때문이겠죠. 쌤이 저 처음 왔을 때 제가 말 잘 못하니까 그 얘기 하셨죠? 000님은 옷 사러 가서 점원 눈치 보냐고. 아니지 않냐고 똑같이 생각하라고. 전 옷 사러 가서 점원 눈치 봐요. 내 몸을 보고 저 뚱뚱한 년이 여기서 뭘 사겠다는거야. 라고 생각할까봐, 내 차림을 보고 저 가난해보이는 년이 빨리 꺼졌으면 좋겠다. 라고 말할까봐. 심지어 매장 안의 다른 손님들도 여기 쟤한테 맞는 옷 없을 것 같은데 하며 비웃는 것 같고 저 년이랑 같은 브랜드 옷을 입고 싶지 않다고 생각할 것 같은 의심이 들어요. 그런 것들이 떠오를때면 진짜 그런 말을 들은 것처럼 얼굴이 빨개지고 너무너무 부끄럽고 수치스러워서 그 자리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어요. 정신과 진료 텀을 2주로 늘리고 싶어서 말씀드렸더니 너무나도 단호하게 안된다하시더군요.. 다른 사람들은 와서 일주일간 있었던 얘기를 막 털어놓는데 000님은 제가 하는 질문에도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다면서, 제대로 대답할때까진 일주일에 한 번씩 보자시네요.. 정신과 선생님 앞에서 이렇게 위축되고 불안해하는 경향을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까요? 혹은 어떻게 하면 선생님께서 진료 텀을 늘려주실까요?

친구때문에 힘들어요

저한테5명정도의 친구가 있는데 1명때문에 진짜 짜증나고 스트레스입니다. 자기는 장난이랍시고 심한말을하고 하지마라는걸 계속하는데 이게맞나요?또하나는 막남들한테 여우짓하면서 착한척을하니 고민입니다.자기는 올리브영에서 돈다써놓고는 저희한테 맨날얻어먹습니다.그럴때마다저는 맨날화가나서 친구를 때리면서 싸움이일어나는데요.정말힘들어서 어떨때는 죽고싶슾니다.저희한테 막들러붇어서 다른애들이나 선생님뒷담을 하며욕을쓰고 제잘못만 집어내며 화를냅니다. 제친구들또한 그친구를 힘들어합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조언부탁드려요....

어제 저녁부터 새벽까지 무리해서 눈이 가끔씩 시리다. 내가 이래서 무리 안하려고 한거였는데... 성격도 생각하는 것도 행동하는 것도 몸 건강 챙기지 않는 것도 서로 다른 나의 가족... 덕분에 나만 분노조절 장애가 심각해지고 있다. 나만 욕먹고 나만 몸이 더 심각하게 망가지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은 나보고 대체 어쩌라는 것인걸까? 몸이 망가지는 것도 참아가면서 하라고?

스스로를 너무 사랑하는 제가 계속 연애해도 될까요?

사주에서도 첫마디가 ‘너는 너를 너무 사랑하네’일 정도로 저는 저를 너무 사랑합니다. 세상에 저보다 우선되는 건 없고, 거의 모든 걸 제 위주로 생각해요. 대략 3년을 만난 남자친구와 이별을 고민중에 있습니다. 대학생활의 전부를 남자친구와 함께했어요. 어린 나이임에도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하고, 명절 가리지 않고 양가 가족들과 종종 식사도 할 정도였습니다. 실제로 혼인 전 동거준비도 하던 중이었고요. 문제가 시작된 건 올해부터였습니다. 남자친구의 질투로 인한 사회반경의 축소, 만나는 빈도가 높아 본인의 시간이 없다는 점 등의 이유로 이별을 고했지만,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있었기에 계속해서 만났습니다. 하지만 그게 쌓였던 걸까요, 점점 남자친구와 만나는 시간이 아깝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졌습니다. 그렇게 이별을 고민하던 중, ‘헤어지면 이렇게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오히려 고를 수 있다‘는 타로 답변을 듣고 마음정리가 되더군요. 제가 고민한 건, 이 사람에 대한 마음이 헷갈려서가 아니라, 오직 ’나‘에 대한 걱정이었다는 걸 깨달아버렸습니다. 그렇게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했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남자친구의 대답에 한달의 기간을 주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시간을요. 그동안 전문커플심리상담도 받고, 여행도 가봤습니다. 여행을 준비하고 하는 과정동안, 다시 마음이 회복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다녀오니 놀랍게도 다시 무감정해졌습니다. 그저 새롭게 몰두할 게 생겨 착각했던 걸까요? 이 사람이 나를 챙겨주는 행동이 좋았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나를 아기 대하듯 챙겨주지 않았다면 좋아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렇게 또다시 이별을 결심했지만, 아침이 되니 마음이 갈대같네요…ㅋㅋ 요즘 마음이 어느때보다도 차분합니다. 아니, 무감정하다고 해야할까요. 졸업작품이며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며 다 때려치고 어딘가로 사라지고 싶습니다. 이러한 저의 상태가 연애감정에 영향을 끼친 걸까요? 아님 반대일까요… 남자친구가 저를 아기 대하듯 하니, 버릇이 된건지 타인에게도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드는 걸 알곤 깜짝 놀랐습니다. 지금의 제가 너무 별로에요. 단어는 물론 직전에 무슨 말을 했는지도 기억이 잘 안 나고, 머리와 입이 따로 놀아요. 자꾸 헛소리가 나옵니다 ㅋㅋ.. 지금 저는 연애를 쉬고 스스로를 돌봐야할 때일까요? 이 선택을 했다가 인연일지도 모를 사람을 놓치는 건 아닐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남녀

저와 상대 여자는 모두 20대이고 일적으로 만난 여자랑 둘이 저녁을 먹을 일이 생겨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여자가 술도 시켜서 먹자고 하길래 저는 술을 잘 못하기도 하고 약을 먹고있어서 술마시면 안 된다고 해서 술은 안 시키고 밥만 먹었어요 그리고 2차로 코노에 갔는데 갑자기 상대 여자가 자기 열나는거 같다면서 자기 이마를 들이대면서 열나는지 이마를 만져보라는 눈치를 주길래 살짝 대봤더니 열도 안나고 시원하더라고요? 이 여자 저한테 왜 이러는거죠? 만약 제가 술을 마셨다면 어떻게 되는거죠? 제 지갑 훔치려고 한거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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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상대 여자는 모두 20대이고 일적으로 만난 여자랑 둘이 저녁을 먹을 일이 생겨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여자가 술도 시켜서 먹자고 하길래 저는 술을 잘 못하기도 하고 약을 먹고있어서 술마시면 안 된다고 해서 술은 안 시키고 밥만 먹었어요 그리고 2차로 코노에 갔는데 갑자기 상대 여자가 자기 열나는거 같다면서 자기 이마를 들이대면서 열나는지 이마를 만져보라는 눈치를 주길래 살짝 대봤더니 열도 안나고 시원하더라고요? 이 여자 저한테 왜 이러는거죠? 만약 제가 술을 마셨다면 어떻게 되는거죠? 제 지갑 훔치려고 한거였을까요...?

여자들이

저와 상대 여자는 모두 20대이고 일적으로 만난 여자랑 둘이 저녁을 먹을 일이 생겨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여자가 술도 시켜서 먹자고 하길래 저는 술을 잘 못하기도 하고 약을 먹고있어서 술마시면 안 된다고 해서 술은 안 시키고 밥만 먹었어요 그리고 2차로 코노에 갔는데 갑자기 상대 여자가 자기 열나는거 같다면서 자기 이마를 들이대면서 열나는지 이마를 만져보라는 눈치를 주길래 살짝 대봤더니 열도 안나고 시원하더라고요? 이 여자 저한테 왜 이러는거죠? 만약 제가 술을 마셨다면 어떻게 되는거죠? 제 지갑 훔치려고 한거였을까요...?

알려 주세요

저와 상대 여자는 모두 20대이고 일적으로 만난 여자랑 둘이 저녁을 먹을 일이 생겨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여자가 술도 시켜서 먹자고 하길래 저는 술을 잘 못하기도 하고 약을 먹고있어서 술마시면 안 된다고 해서 술은 안 시키고 밥만 먹었어요 그리고 2차로 코노에 갔는데 갑자기 상대 여자가 자기 열나는거 같다면서 자기 이마를 들이대면서 열나는지 이마를 만져보라는 눈치를 주길래 살짝 대봤더니 열도 안나고 시원하더라고요? 이 여자 저한테 왜 이러는거죠? 만약 제가 술을 마셨다면 어떻게 되는거죠? 제 지갑 훔치려고 한거였을까요...?

우울증 평생 가지고 가야 하나요 궁금해서요

전문가 썸네일
권경혜님의 전문답변
우울증을 관리하고 개선하기 위해 자기 돌봄과 긍정적 생활 습관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해요.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또한, 취미나 관심사를 발견하고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는 것도 정서적 안정에 기여할 수 있어요. 또한 만약에 우울증을 평생 관리하며 살아간다고한들, 인생을 길게 보았을 때, 우울한 시간이 마카님 인생의 몇 %나 될까요? 전체를 차지 하지 않을거에요. 사람은 맛있는 걸 먹는 순간, 좋은 날씨를 느끼는 순간, 낮잠 자며 깨는 순간, 누군가와 유대감을 이루는 순간, 등등 아주 사소한 즐거움이 단 한 번이라도 있다면 그것으로 살아가지요. 그러니, 나치 수용소에서도 사람들이 험악한 환경 속 살아남았구요. 평생 우울증이 있다고 한 들, 의학이 발달하면서 약은 점점 좋아질 거고, 뇌파 치료, 상담치료의 퀄리티도 점점 올라갈 거에요. 더욱 효과를 보실거고요.

심리테스트 결과지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이 세상에서 사라져버리고 싶은 날 죽고 싶은건 아닌데 그렇다고 살고 싶은것도 아니고 항상 그런 생각이 들때마다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버텨왔는데 억울해서라도 못 죽는다 이런 마인드로 버텨오고 괜찮은 척 애썼지만 오늘처럼 혼자서 아무것도 안 하고 부정적인 생각에 잠겨 있고 싶던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이유는 정말 단순하게도 내가 한 잘못에 의한 자기비하 때문에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더라면 다른 선택을 했을텐데 꼭 이 방법 밖엔 없었을까 난 대체 무얼 위해 살아가고 살아내고 있는건지 이런 내 인생 때문에 눈물이 날 것만 같은 것도 몇년만인 느낌에 그냥 신세 한탄이라도...해야 제정신을 차릴것만 같았어요 현실에선 이런 말 받아줄 사람이 없으니..차라리 나라는 존재를 모르는 여러분들에게라도... 여려분들에게 있어 그냥 의미없는 흘러가는 말이라도 좋으니 털어놔야 살 것 같았습니다.. 곧 학원에 도착하는데 이 마저도 왜 이리 버겁게 느껴지는지 울어버리고 싶어도 울면 안된다는 강박에 맘 편히 울어본건 언제인지 눈물이 날 것 같은 이 느낌도 얼마만인지 근데 더 비참한건 이런 나보다도 많은 이유 때문에 더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 그래서 난 또 ' 니깟주제에 뭐가 힘들다고' 마인드로 스스로를 옥죄일수 밖에 없다는 것 적어내고 보니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네요 늦은 새벽도 아니고 점심때 왜 이런 생각이 머리를 채우는지...죄송합니다 정말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평생 고생만 하시고 몇년전부터 병마에 시달리다 돌아가셨습니다.. 2년전엔 뇌졸증에 결국 혈액암으로 고통스럽게 가셨어요.. 너무 아파하시다가 돌아가셔서 아직도 가슴이 짓눌린거처럼 아프고 죄송스러워요... 잘못한것만 떠오르고 제가 뭘 했는지 모르겠어요... 아빠가 저를 만나 행복하셨을지 불행했을지 물어보고싶은데... 힘들어하셨을까봐 겁이나고 무서워요... 아빠... 저 때문에 힘들고 괴로우셨죠... 죄송해요... 이제 편히 쉬세요...

죽어야 살것같기도...

당뇨를 몇년째 제대로 관리가 안되는데 어딜가도 나한테 뭐라고만 하는데, 그럼 아무것도 먹지말라는건가? 이렇게 관리안되면 중환자실가서 치료받아야된다는데 의료진들이 치료하는거 하나아아아아아도 없고 걍 약주는게 다잖아 뭐 주사를 놓기라도하나 뭘 다른 치료를 받기라도 하나 그래놓고는 무슨치료? 결국 나보고 운동해라 먹지마라 이소리하는게 치료야? 그럼 트레이너들도 의사고 잔소리하는 부모도 의사아냐? 단지 살쪘다고 당뇨오고 당뇨가 안나을거면 세상 모든 비만인들이 당뇨여야되는거 아닌가? 왜나만? 나보다 더 찐 사람도있던데. 매일 치킨 피자 마라탕 먹고사는것도 아니고 한달에 한 두번 먹는정돈데, 평소엔 그냥 국에 밥말아먹는데, 그런 평범한 식사조차 하지말아야되는거면 그냥 굶고살아야되는거잖아 하루에 삼김 하나를 세번 나눠먹는 정도여야 정상 수치로 돌아오는거면 그냥 죽고말지 왜살아 ㅋㅋㅋ 맨날천날 약먹는다고 나을것도 아닐거고 돈낭비 시간낭빈데 그냥 자살하는게 더 수지타산에 맞지않을까? 살아있어서 나한테 이득인게 있나? 엄마가 당뇨인데 자기한테서 유전된거 아니라 그러는데 의사가 유전가능성 있다하더라 짜피 이식도 못받을거 그냥 나가죽어야지 죽는건 공짜잖아

공부할 의지가 안 생겨요

고2 학생입니다. 어릴 때부터 집안 사정이 좋지 못해서 금전적으로 힘들게 살아왔어요. 부모님의 다툼도 잦아서 정신적으로도 아팠던 것 같아요. 사실 제가 힘든 일들은 다 기억 속에서 지워버리는 습관이 있어서 초등학생 생활이 잘 기억나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지내오다 중3 후반에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믿고 의지했던 남자친구랑 헤어지면서 폐인 상태로 겨울방학을 보냈어요. 원래는 공부 습관도 잘 잡혀있는 편이고 전교 일등도 해볼 정도로 열심히 살았았는데, 모든 걸 다 잃었습니다. 처참한 성적으로 고1 생활을 끝내고 고2에 올라오니 어느 정도 정신이 들었어요. 이제 진짜 공부해야겠다, 는 생각은 드는데 의지가 안 생기고 실천에 옮기질 못합니다. 어느 정도의 우울증도 앓고 있는 것 같고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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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힘든 일에 대해서 기억하고 싶지 않아 기억하려 하지 않거나 무의식적으로 잊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러한 힘든 일에 대해서 터놓을 수 있는 대상에게 털어놓으며 마음의 안정을 받을 수 있는 심리상담의 도움을 받으면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부모님의 의혼, 남자친구와의 이별은 정서적으로도 굉장히 힘들 수밖에 없는 일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러한 이야기를 하며 공감과 수용을 받고 스스로의 내면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좀 더 마음이 편안해지고 결과적으로는 공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카님께서는 전교 1등도 해볼 정도로 일정 수준이상의 잠재력이 있다고 보여지기에 정서적인 안정이 이루어진다면 학습능력의 향상도 이루어질 것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이전의 시간과 많은 노력을 하려고 하기보다는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만큼의 한계선을 정해서 해보시고 마카님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시간(상담, 산책, 감정일기 쓰기 등)을 가지시면 좋을것입니다.
분노조절이 잘 안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옛날에는 괜찮았는데 요즘에는 분노조절이 잘 안돼요 예를 들면 저번에 친한 동생이랑 같이 놀았었는데 그 동생이랑 동생 친구들이 저보고 걔속 짜증나게 해서 돌을 던졌어요 안그래도 짜증이 나있던 상태였는데 거기서 더 짜증이 나게 만드나까 참을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저를 고칠려고도 해봤지만 도저히 고쳐지지가 않아서 그런 재가 너무 싫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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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선님의 전문답변
분노를 관리하는 첫 걸음은 자기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에요. 화라는 감정은 그 특성상, 한번 임계점을 넘고 나면 그 강도나 빈도가 더욱 강해지는 경향성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마카님이 시도해보셨으면 하는 첫번 째는, 감정이 확 올라오는 순간에 호흡을 느끼고 이를 통해 몸의 상태를 조절하는 것이에요. 깊고 긴 호흡을 여러 번 반복하는 연습이 도움이 되며 들숨 보다 날숨을 2배정도 길게 내뱉는 것이 좋습니다. 화가 치밀어 오를 때는 깊은 호흡을 하거나 잠시 그 상황에서 멀어져 본다면 감정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두번 째는, 평소에 글쓰기나 그림 그리기 같은 창의적인 활동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분노를 다루는 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일기로 작성하여 나중에 차분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세번 째는, 갈등 상황에서는 잠시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라는 감정을 없애려 하면 그 감정이 알아달라 더 솟구치기 때문에 내가 화가 나는 상태를 수용해 주세요. 더불어 물을 마시든, 화장실을 가든 잠시 그 자리를 피하고 다소 진정된 상태에서 대화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네번 째는 화 아래 건드려 지는 근원적인 핵심감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슬퍼서 화가나는지, 수치스러워서 나는지, 죄책감에 나는지 나의 밑바닥의 감정을 제대로 알기까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탐색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마지막으로, 화와 관련된 감정 조절엔 평소 운동이 필수적입니다. 평소에 친한 친구분들과 함께 조금 숨이 가쁜 정도로 걷거나 좋아하는 수영, 복싱, 클라이밍, 배드민턴 등 다양한 신체활동에 시간을 내어주세요.
연애

저와 상대 여자는 모두 20대이고 일적으로 만난 여자랑 둘이 저녁을 먹을 일이 생겨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여자가 술도 시켜서 먹자고 하길래 저는 술을 잘 못하기도 하고 약을 먹고있어서 술마시면 안 된다고 해서 술은 안 시키고 밥만 먹었어요 그리고 2차로 코노에 갔는데 갑자기 상대 여자가 자기 열나는거 같다면서 자기 이마를 들이대면서 열나는지 이마를 만져보라는 눈치를 주길래 살짝 대봤더니 열도 안나고 시원하더라고요? 이 여자 저한테 왜 이러는거죠? 만약 제가 술을 마셨다면 어떻게 되는거죠?

짝사랑

저와 상대 여자는 모두 20대이고 일적으로 만난 여자랑 둘이 저녁을 먹을 일이 생겨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여자가 술도 시켜서 먹자고 하길래 저는 술을 잘 못하기도 하고 약을 먹고있어서 술마시면 안 된다고 해서 술은 안 시키고 밥만 먹었어요 그리고 2차로 코노에 갔는데 갑자기 상대 여자가 자기 열나는거 같다면서 자기 이마를 들이대면서 열나는지 이마를 만져보라는 눈치를 주길래 살짝 대봤더니 열도 안나고 시원하더라고요? 이 여자 저한테 왜 이러는거죠? 만약 제가 술을 마셨다면 어떻게 되는거죠?

저와 상대 여자는 모두 20대이고 일적으로 만난 여자랑 둘이 저녁을 먹을 일이 생겨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여자가 술도 시켜서 먹자고 하길래 저는 술을 잘 못하기도 하고 약을 먹고있어서 술마시면 안 된다고 해서 술은 안 시키고 밥만 먹었어요 그리고 2차로 코노에 갔는데 갑자기 상대 여자가 자기 열나는거 같다면서 자기 이마를 들이대면서 열나는지 이마를 만져보라는 눈치를 주길래 살짝 대봤더니 열도 안나고 시원하더라고요? 이 여자 저한테 왜 이러는거죠? 만약 제가 술을 마셨다면 어떻게 되는거죠?

여자

저와 상대 여자는 모두 20대이고 일적으로 만난 여자랑 둘이 저녁을 먹을 일이 생겨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여자가 술도 시켜서 먹자고 하길래 저는 술을 잘 못하기도 하고 약을 먹고있어서 술마시면 안 된다고 해서 술은 안 시키고 밥만 먹었어요 그리고 2차로 코노에 갔는데 갑자기 상대 여자가 자기 열나는거 같다면서 자기 이마를 들이대면서 열나는지 이마를 만져보라는 눈치를 주길래 살짝 대봤더니 열도 안나고 시원하더라고요? 이 여자 저한테 왜 이러는거죠? 만약 제가 술을 마셨다면 어떻게 되는거죠?

저한테 너무 집착하는 친구 때문에 힘들어요

제가 다른 친구랑 놀 때마다 친구가 감정이 상해서 저한테 배신자, 나도 너랑 안 논다 등등과 비슷한 말을 하고 그 다음날 갑자기 저한테만 말을 안 하고, 다른 친구들한테만 눈을 맞추고, 제 톡에만 읽씹을 하는 등 친구의 행동이 확 달라져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 직접 물어봤더니 요즘 자기랑 자주 붙어있었는데 제가 다른 친구들이랑도 노니까 그냥 감정이 상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친구가 다른 친구들이랑 놀 때마다 누구랑 어디가는지 자기한테 꼭 말해달라고 한 적이 있는데 남자친구도 아닌데 매번 꼬박꼬박 이런 연락 남기는 것도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제가 그 친구랑만 놀아야 하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매번 이런식으로 나오니 이제는 짜증이 많이 나요 심지어 대학생인데 이렇게 어린 친구들 처럼 행동하니 어찌 할 바를 모르겠어요 그 친구는 평소에 노는 친구가 저 포함해서 대학에서 같이 다니는 친구 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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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친구가 느끼는 소외감과 질투심을 이해하면서도 마카님의 감정과 경계도 중요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전달하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마카님의 시간과 우정을 공유하고 싶지만 동시에 자유와 공간 또한 중요하다는 점을 솔직하고 부드럽게, 하지만 단호하게 대화를 통해 전달하는 게 중요합니다. 친구가 사실 그런 면에서 미성숙한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이런 제안을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는 친구의 몫입니다. 마카님은 친구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되, 무리한 요구에 마냥 맞춰 줄 수는 없음을 일관성 있게 보여 주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