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집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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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너무 오래해요

제가 핸드폰을 거의 눈 뜨자마자 하고요 학원을 1시쯤에 가서 4:50분 마쳐서 집에가면 제가 잘때까지 해요 그리고 부모님께 ‘핸드폰 중독’ 소리까지 들어요 저도 고치고 싶은데 이게 잘 안되네요ㅠㅠ

자꾸 과거에 대한 후회를 합니다

우울증이 생긴지는 2년정도 되갑니다. 매번 우울에 빠져서 사는것 같아서 최근에 동네 몇바퀴씩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꾸 과거에 대한 후회때문에 자꾸 우울해지고 그로인해 자신감 또한 없어지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이랬으면 어땠을까 그얘한테 고백하면 지금은 바뀌었을까 그런생각을 많이 합니다. 가끔 과거에 대한 생각을 하면 괜찮지만 계속 머릿속에 멤돌고 미래에 대해 걱정까지 합해져서 의욕조차 생기지가 않습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오픈채팅 중독을 그만두고 싶어요.

어릴적부터 친구가 없었습니다. 3년 전 즈음부터 오픈채팅을 시작한 이래로 지금까지 쭉 생활처럼 해왔습니다. 후로 처음엔 친구가 없어도 대화상대들이 있으니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점점 제가 안 좋은 영향과 감정을 받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만두려 했지만 쉽게 그만두지 못하겠더라고요. 나갔다 다시 들어왔다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도와주세요. 너무 괴롭습니다.

의심

연락이 안되면 의심이들고 여자랑 있을거 같고 나한테 계속 거짓말하고 있는것처럼 느껴져서 불안해요 예전에 만났던 사람들이 바람피고 현장을 목격한적이 있다보니 그 이후로 더 심해졌어요 아니라고 생각하고 다짐해봐도 한번씩 불쑥 그런 생각들이 찾아와서 불안해져요 최근 남자친구도 처음에는 남자친구니까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헤어진 상태이고 바람을피거나 누가 생겨서 헤어진건 아니에요 이게 저랑 조금만 연락하는 사람에게도 그런 마음과 감정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어떻게 해야 그런 생각들이 안들고 편하게 지낼수 있을까요 ? 그런 생각들이 들면서 내가 맘에안드나 뭘 잘못했나 역시 내가 부족했겠지 하면서 내가 지금 맘에 안드는 모습들을 자꾸 끼워맞춰서 안좋은 생각들로 빠지려고해요 좋은생각을하려고 애쓰는데 잘 안되니 자꾸 무너지고 답답하고 눈물이나요

가족중 알콜 의존증이 심한사람이 있을 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엄마의 삶에 천천히 녹아든 알콜이라, 아마 제 삶중 반 정도가 엄마의 알콜 의존 된 모습이었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낮에는 멀쩡하다가도 밤만되면 술을 마셔서 말이 어눌해지고 멍청해진듯한 그 눈빛과, 감정적으로 우리를 대했습니다.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모습들을 어렸을 때 부터 너무 많이 봐왔고 아버지도 어머니랑 싸울때면 꽤나 폭력적이었기 때문에 술마시고 두분이 싸우면 집은 항상 고성은 당연지사고 물건이 날라다니며 말 그대로 초토화였습니다. 아직도 그 때를 상상하면 심장이 쿵쾅 거리고 지금도 두분은 싸울 때면 소리를 지르며 싸워서 두분이 싸우시면 성인이 된 저는 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립니다 ㅎㅎ... 요즘은 어머니가 알콜 의존증이 심해지셔서 1주일중 7일을 다 마시는데 항상 만취 하십니다. 일이 끝나시면 친구들을 만나셔서 마시고 들어오시거나 아니면 집에서 마십니다. 그리고 매일 똑같이 바보같은 눈으로 내일이면 기억 하지 못할 말씀을 하시고 술 취하면 하시는 매일 똑같은 질문을 하십니다. 술만 마시면 바보가 된듯한 모습이 너무 싫어서 이제는 엄마 존재가 싫어질까봐 줄여보자고 “오늘은 나랑 식사만 했으면 좋겠다”, “밥만 먹었으면 좋겠다” 등의 좋게도 말해보고 화도 내보고 무반응도 해보고 별의 별짓을 다 해봤지만 술과 관련된 말만 꺼내면 화를 내고 굉장히 예민해 지십니다. 본인은 술 못마시게 하면 그냥 그 자체가 화가 난다고 얘기를 하시기도 했습니다...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할 것 같은데 그럴 의사도 전혀 없으신것 같고 같이 살며 옆에서 보고 있자니 그 손에 커 온 입장인지라, 죄책감, 자책, 원망, 분노, 불쌍함 등의 감정이 너무 복합적으로 저를 둘러쌉니다..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엄마가 맨날 10시만되면 자자고하네요 저이제20살인데

상상 중독 때문에 너무 괴로워요

저는 정말 어렸을 때부터 상상세계를 만들어서 그 속에서 자주 놀았습니다.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에다 외동이라 상상 속에서 노는 것이 더 재밌었고요.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상상이 현실보다 더 큰 자리를 차지하게 되며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는 생각을 안 하고 있을 때가 없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상상을 하고 있고, 가만히 앉아있을 때, 노래를 들을 때 등 항상 상상 속에서 인물들과 대화를 하며 스토리를 진행시키고 있어요. 고등학생인데 공부도 집중이 안되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청결 결벽증 때문에 미치겠어요

이번에 동남아 여행을 가는데 거긴 조금 더럽다고 생각하거든요 누군가 계속 만지던 지폐를 계속 만져야 하거나 길거리 음식 같은거 보면 비위생적 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과연 감당을 할수 있을까 고민이에요 전 찝찝하면 제 물건을 못만지고 손을 씻거나 소독을 해야해요 버스 손잡이나 문손잡이 이런거 당연히 못잡아요 나갔다오면 물건들은 다 무조건 소독해야해요 공중화장실이나 pc방 노래방 이런것도 잘 못가요 만지면 무조건 손 씻어야해요 2년전 고등학교 다닐때 시작된거 같아요 조언좀 주실수 있나요? ㅜㅜ 생활이 너무 불편해요 물건 만지고 조금 참으면 나아진다는데 맞나요??

성적강박이 있어요

전 성적강박? 같은게 조금 심해요 늘 100점을 못맞으면 절 원망하고 그 시험지를 찢어버려 아무도 못 보게 하고싶죠 그런데도 공부는 하지않고 놀고있는 저를보니 진짜 제가 원망스러워 졌어요 맞춤법도 가끔 틀리고, 띄어쓰기도 못하고.. 이런 제가 너무 싫어요 가족관계,인간관계도 좋고 성장환경도 좋고 가정형편도 좋지만.. 진짜 제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가족들,친구들한테 이런 강박이 있다는걸 알리지 못하겠어요 그럴때마다 털어놓을 곳이 없으니 더 힘들어요.. 진짜 어떻게해야 좋을까요?

스마트폰 중독이 너무 심해요

당장 어제의 스크린타임 기록만 13시간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부터 새벽 4시까지, 잘 때와 밥 먹을 때 빼고 하루종일 폰을 붙잡고 있습니다 저는 고등학생이고, 이제 2학년에 올라가야 해서 진짜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지금 공부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을 나중에 후회하게 될 거라는 것을 전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끊어지지 않아 힘드네요 ㅠㅠ 스마트폰으로는 주로 인스타나 유튜브로 추천 게시물이 뜨는 걸 하루종일 보고 있거나 제 관심사인 화장품을 찾아보고 뭘 사야 할지 고민하는 일을 합니다 가장 신기한 점은 이렇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전혀 재밌지 않다는 것, 내가 원하는 게 스마트폰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잘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에서 놔지질 않네요 스마트폰을 하기 위해 학원을 째고, 스마트폰을 하느라 새벽 4시까지 잠을 자지 못하고, 취미생활이나 공부를 전혀 하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4년 이상을 겪어왔던 문제라 해결이 너무 어렵다는 점입니다 당장 끊어버리기, 엄마에게 압수 부탁하기, 자주 쓰는 앱 삭제하기 정도는 다 해봤지만 폰이 없으면 불안하고 정신이 멍하며 즐길 앱이 없더라도 어떻게든, 찍어둔 사진을 구경하고 날씨를 확인하는 등 강박적으로 폰을 보기에 효과가 없었습니다 ㅠㅠ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심리상담이나 정신과에 가봐야 할 문제일까요?

수시로 외모를 확인하는 강박 어떻게 고쳐야 하나요?

수시로 외모를 점검하는데, 특히 거울속에 다른 사람들 모습이랑 내 모습이 같이 잡힐때 많이봐요.. 비교를 해야 객관적인 내 모습을 알수있다고 생각해서.. 너무 한심하죠. 상대방한테도 예의가 아니구.... 하도 그렇게 비교를 많이하다 보니 상대방이 눈치를 챌때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러면 너무 민망하고 그 사람도 당연히 절 안좋게 생각하는것 같아요. 알면서도 안고쳐지네요.. 정말 중요한 얘기중이거나 수업을 들을때도 한번 꽃히면 집착하느라 집중도 잘 안돼요. 아 이러면 나한테 손해가 큰데...알면서도 엄청 집착하고 있더라구요. 당연히 학습능률, 대인관계 다 엉망이 되버리죠. 뭔가 내 모습을 객관적으로 너무 알고 싶은데, 볼 때마다 얼굴이 달라보이니까 계속 확인하게 되요. 사람이 자기 모습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는게 원래 불가능한 일인가요? 원래 거울볼때마다 자기 모습이 달라보이나요..? 내가 내 모습을 객관적으로 알지 못한다는 것이 엄청 불안하게 만들고 계속 확인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관음증을 치료받고 싶습니다.

약 1년 전 치맛속을 도촬하는 장르(업스커트)를 알게 되어 인터넷으로 찾아보기 시작하다가, 호기심에 지하철에서 여성분의 치맛속을 촬영한 적이 있습니다. 범죄인 것 압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가 중독이 되어 그 이후로도 끊임없이 공공장소에서 몰카를 촬영했습니다. 촬영 후 죄책감에 모조리 삭제하고, 유포도 절대 한적 없으며, 항상 끊어야겠다고 다짐하지만, 촬영 순간의 스릴과 쾌감을 잊지 못하고 길가다가 여성들의 치마입은 모습만 보면 다시 반사적으로 핸드폰을 꺼내게 됩니다. 혼자서 끊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절대 혼자서는 절제가 안됩니다. 마약을 하는 것만 같고, 스스로가 제가 아닌 기분입니다. 적발이 되어 인생이 나락을 가고나서야 정신 차리기 전에, 미리 치료받고 끊은 뒤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정신과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고, 일평생 정신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이 그냥 평탄하게 자라서인지 정신과 가기가 두렵습니다. 고민이 고민인지라 가족과 여자친구에게도 말할 수가 없어서 두렵고요. 다만 치료를 받아야겠다는 결심은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말 이렇게 사는 삶은 멈추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p.s. 어찌됐든 저는 적발되지 않았을 뿐 범죄자입니다. 읽으시면서 몇몇분께는 불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글이 고민 사연인 만큼 관음증에 대한 정신과 치료에 초점을 맞추어, 비난과 비판보다는 조언을 중심으로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섭식장애인가요

내가 과체중은 아니거든요? 근데 요즘 중고딩 여자애들보면 진짜 말랐잖아요 다리도 진짜 가늘고 예쁘고 여려보이고 연약해보이고 나도 그렇게 되길 원했어요 그래서 밥을 잘 안 먹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학교에서 밥이 나오잖아요? 그럼 반찬 몇개만 집어먹고 버렸어요 아침은 굶고 저녁은 몇숟갈만먹고 배부르다 함 하지만 원하는 체중은 한참 남았고 결국 무언가 먹고싶다는 욕구가 심해진 나머지 밥을 먹었습니다 일단 오랜만에 먹는 밥보다는 단게 너무 먹고 싶었음 보이는대로 입에 넣었습니다 일반 반찬에 밥 한그릇 먹고 아이스크림 먹고 빵도 먹고 과자고 먹고 젤리 두봉지 까먹고 과자 작게 소분되어 있는 것도 두개 작은 쿠키도6개정도 그냥 많이 먹었다 보시면 됨 결국 원래 몸무게보다 3키로 가까이 몸무게가 늘었습니다 기분이 너무 더러웠지만 그 다음날도 다다음날도 계속 뭔가 먹고 싶다는 욕구가 사라지지 않았음 그렇게 저는 달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에 집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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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내가 과체중이 아니다 라고 정확하게 자신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지나치게 엄격하게 보고 비하하지 않는 다는 점에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식사를 너무 적게 하고 계속 체중을 줄여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으며 공복감이 심해지면 정크푸드를 섭취하는 등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 같아 염려가 됩니다. 얼마전에도 비슷한 다른 마카님의 고민을 읽은 적이 있는데요. 우리 몸은 굉장히 과학적이기 때문에 무작정 굶는다고 해서 체중이 줄지 않습니다. 오히려 요요가 오거나 내 몸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붓기가 체중을 더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잠깐 날씬한 몸을 갖는것 보다 평생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다이어트를 건강하게 하기위한 정보들을 찾아 공부 해보시고 시작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모든 끼니를 정해진 시간에 폭식하지 않고 챙겨 드시지 않으면 공복감으로 정제당이 많이 들어있는 자극적인 음식을 먹게 됩니다. 야채와 저지방의 음식을 선택해서 정해진 시간에 섭취하시고 간식과 야식을 하지 않는것만으로도 한참 성장기에있는 친구들은 다이어트 효과를 볼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더해서 자주 걷거나. 운동을 한다면 더 좋겠지요. 사실 좋은 음식을 챙기고 나를 위해 운동하는 것은 나를 존중하는 태도라고도 볼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는 자신을 얼마나 위해주고 있나요? 다른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아껴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집착, 소유욕이 너무 심해요

5살때부터 한부모가정으로 지내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외로움도 많이 타는거같고 소유욕도 엄청 심하고 관심이 없으면 죽을거처럼 숨이 막혀요. 거의 4년정도 친동생,오빠처럼 지내는 오빠가 있는데 전 애인이다가 서로 틀어져서 그냥 저냥 지내는 사이인데(서로 마음이 없진 않아요) 그 사람이 놀러가거나 연락이 안되면 초조하고 눈물이 나오고 나를 버리고 다른 사람한테 가는건 아닌가 싶어요. 집착이랑 소유욕을 줄이고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취미를 찾고 새로운걸 시작해봐도 계속 신경은 그 사람한테 가있네요..

자꾸 걱정이 심해요

원래 생각이 많고 작은것도 엄청 걱정하는 타입이에요한가지 걱정을 하기 시작하면 그 걱정거리에 대해서 엄청 생각하고 나름 생각을 마무리 해요 그런데 몇시간 지나지 않아서 다시 걱정을 하고 있어요 그 걱정거리 지우려고 이것저것 확인하다가 현재 몸도 다쳤어요… 어떻게 하면 너무 과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있고 또 그 걱정거리를 쉽게 잊을 수 있을까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요 눈뜨면 또 걱정거리가 생겨서 힘들어 하면 어쩌나 싶고 자다가도 깨면 또 걱정거리가 떠오를까봐 노래를 틀지 않으면 잠을 못자요 저 좀 도와주세요 진짜 어떨때는 그냥 죽고 싶어질때도 있어요 너무 걱정거리로 가득차서 불안해서 일상생활이 안될지경이에요

좋아하는애한테 저도 모르게 집착을 해요

저는 좋아하는애가 있는데요, 일단 5년 좋아했고 이미 고백했다가 차여서 친한 친구로 지내고 있는데 얘가 없으면 막 머리가 지끈거리고 얘랑 10년기인 친구의 젠리로 위치를 찾아봐요. 근데 얘랑 늘 있는건 또 아니다보니 학교에서 오늘 몇시에 뭐하냐?,오늘 나랑만 같이있자 등등 저도 모르게 집착을 하는 발언을 해요. 이제 포기하기로 스스로 다짐까지 했는데 도대체 전 왜이러는걸까요?

쓸데없는 상상 멈추고 싶어요..

요즘들어 말도 안되는 상상이 끝도없이 반복됩니다.. 당연히 안일어날 일 가지고 스트레스 받기가 너무 싫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예를 들어.. 전기가 없어진다던가.. 갑자기 바이러스 같은게 퍼진다던가.. 등등 이상한 망상으로 머리가 뒤덮혀갑니다.. 이생각 멈출수는 없을까요?

폭식증 정신병원 가면 치료 받을 수 있나요?

괜찮다가도 가끔 미친 듯이 먹어요. 오늘 어제 주말 동안 위가 아픈데도 계속 먹고 있고 이러면 안 되는 걸 아는데도 먹고 있네요. 토하고 싶은데 차마 토하지도 못하겠고 마음이 불편하고 불안해요. 그래서 폭식하는 것 같은데 조절이 안되네요ㅠㅠ 평소 과민성대장 증후군도 있는데 정신과 가면 도움이 될까요?

하루종일 핸드폰 들고 있어요.

확인할 내용도, 연락 온 곳도 없는데 하루에 8-9시간을 의미없이 인스타, 이메일, 쓸데없는 검색, 지나간 사진을 보느라 핸드폰을 붙들고 있네요. 남자친구가 있을 때는 하루종일 연락을 기다리느리 심했고 헤어진 지금은 내가 재회하는 법, 헤어진 이유 등등을 검색합니다.. 이정도면 중독인데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강제로 안보이는 곳에 둬보기도 하고.. 그러고 몇시간 후 아무곳에서도 연락이 와있지 않으면 허탈하네요..지금은 연락 올때도 없지만.. 밤에도 새벽에 깨면 1-2시간은 핸드폰을 하다가 자구요.. 뭔가 해결책이 있어야 할거 같은데.. 너무 삶이 피폐해 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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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사람과 사람 사이에 감정을 주고 받고 여전히 그 분에 대한 마음을 가지고 싶어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만남이 자연스러운 것처럼 헤어짐도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정서적으로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은 일이지요. 그런 애뜻한 마음을 가진 마카님을 응원하지만 마카님의 내면에서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을 보내야 하고 마카님의 현재와 현재의 감정에 집중하는 것이 나와 그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들은 이런 모든 만남과 헤어짐의 과정을 죽음을 위한 연습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는 것이겠지요. 사랑하는 사랑받고 싶은 것도 마카님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합니다.
무너진 나를 일으키고 싶어요

실패로 점철된 20대를 보내는 중이어서 이제는 다가올 새해가 기대되지 않는 26살입니다. 20대가 되면서 제 인생은 제가 목표로 했던 일 중에서 성공보다 실패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 같아요. 목표 중에서의 실패는 수능이었습니다. 재수,삼수,사수 다 실패를 겪고 지난 나를 돌아보니 남은 건 내 몸뚱아리 뿐이지 뭐하나 제대로 이룬게 없었어요. 대인관계는 이미 협소해져버리고 마음도 아프고 그와중에 계속 되는 실패로 스트레스 조차 마땅히 해소할 곳이 없다고 생각했는지 대부분 음란물을 보면서 자위를 하며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중독됬구요. 내가 이길 수 없는 이녀석과 싸*** 몇년 뒤.. 저는 전역을 하고 한의사라는 꿈이 생겨서 다시 수능을 준비했어요. 바쁘게 살면 중독에서 조금씩 자유로워 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학원을 다니며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결과는 실패였어요. 저를 바쁘게 살게해준 게 한순간에 싹 사라지고, 또 목표 조차 잘 이루지 못했으니.. 다시 또 음란물과 자위에 중독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저도 모르게 제 몸이 지친건지 나태한 건지 모르겠지만 이제 27살이 되는데, 이제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할지도 모르겠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악몽은 반복되고,뭔가 해야되는데 의욕은 안생기고 열정 같은 것도 꺼진 재 처럼 식어버렸습니다. 저 뭐부터 시작해야해요?저 좀 도와주세요. 제 삶을 이렇게 보내고 싶지 않아요.. 가족도 지금 저한테 의지가 되지않아요.. 잠 좀 편히 자고싶고, 소화도 좀 잘되고 싶고.. 미칠 듯한 권태로움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무너진 나를 누가 구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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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이상과 현실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은 인간에게 중요한 힘과 에너지를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에 너무 안주하는 것과 이상을 너무 높게 잡는 것도 힘과 에너지를 생산하기 보다는 소비하는 것 같습니다. 현실적인 목표를 새우는 것이 힘들다면 그 이유와 감정을 찾아보시면 자신의 내면에 대하여 이해하게 되고 그로 인한 목표 설정과 기대가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위에 대한 부분은 인정과 애정에 대한 욕구라고 이해되고 자신에 대한 애정을 스스로 주고 이해하는 방법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요하다고 생각하시시면 전문가를 찾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