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자꾸 내 잘못이라고 우기니까..

저는 대학교 시절의 끝을 악몽으로 끝냈어요 나중에 지나고 보니 계획된 따돌림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상대방이 자신의.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가스라이팅까지 써서 절 안 좋게 바라보게끔 고립시켰어요. 그래서 누명 아닌 누명으로 졸업한지 6년이 지났어도 트라우마가 심해 알바조차도 못할 정도예요.. 남들이 보면 별거 아니겠지만 전 정말 서러웠고 다 털어놓고 위로를 받고 싶었지만 오히려 그게 관계를 끊을 이유가 되어 친구도 별로 안 남았어요.. 이럴 때 나는 지금 뭘 해야 될까.. 책도 찾아봤지만 아직도 용기기 안나네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맘뿐입니다..

전문가 썸네일
이혜승님의 전문답변
가장 힘든 상황은, 대인 관계가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상황은 반복되는데 이유를 모를 때가 아닐까 싶어요. 내 잘못이 있으면 고치기라도 할 텐데 이유를 알 수 없거나, 정확하게 따돌림인지 아닌지도 모를 만큼 모호한 상황일 때 더욱 괴롭습니다. 하지만 마카님은 뒤늦게 나마 누가 어떤 이유로 어떤 방법으로 마카님을 따돌린 것인지 알게 되셨으니 원인과 과정을 다 알고 계신 거잖아요. 일단 마카님 잘못이 아님을 아는 것 만으로도 비효율적인 자책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다시 겪지 않도록, 만약 다시 비슷한 상황에 처한다면 마카님은 어떻게 직면하고 대처해야 할지 등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대처 능력이 완벽하게 세워져야만 사회에 발을 내디딜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일단 발을 디디기 시작한 후 한 걸음씩 옮겨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큰 부담 되지 않는 알바부터 시작해 보시고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어 나간다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나를 피하는 친구들

안녕하세요 저는 5~7년지기 친구들과 함께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함께 지내온 친구들 7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2024년부터 그 친구들이 저를 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저는 2023년 중반부터 2024년 9월까지 자주아파 병원을 왔다갔다도 많이하고 입원도 수차례 했었어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 친구들은 아무런 말도 없이 저만 빼고 계속 놀러를 다같이 간다던가 저에게만 이야기하지 않은 내용들을 저 앞에서 이야기하면서 "야 쟤 있는데 이거 말하면 안돼"라면서 다른 주제로 바꾸거나 그럽니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나면 '도대체 무엇이길래 내가 들으면 안된다는 걸까.' 라는 생각과 동시에 오만가지 걱정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관계에 지쳐질 때쯤 새로운 친구가 저의 친구들과 친해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더 철처하게 5~7년지기 친구들과 빠르게 멀어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친구들이 소중했기에 멀어지고 싶지않아 계속해서 대화에 끼어볼려고도 하고 약속을 잡아볼려고도 하였으나 다들 불편하고 꺼림칙한 모습들과 아예 관심조차 없었습니다. 이렇게 친구들에게 매달리는게 남들이 보기에는 그냥 멀어지고 다른 친구들과 잘 지내라고 이야기하겠지만 저는 그럴수가 없었어요.. 가끔 그 친구들이 저에게도 이야기를 걸어와주었기에 '아 내가 싫은건 아닌가봐'라며 혼자 기뻐하고 있었거든요. 대체로 이야기들은 자신들의 이야기가 많았어요. 저는 모르는게 많았죠. 자신의 스트레스, 힘든 이야기 등 저에게 막 뱉어냈어요. 감정쓰레기통처럼..그리고 그 힘든 기분은 저에게 전파되었고 기분은 급속도로 가라앉으며 기운도 없어졌어요. 이런 관계가 너무 힘들어 방학식때 얘들한테 대화로 못하고 메세지로 한명한명에게 물어봤더니 물어본 얘들끼리 서로에게 이야기를 했나봐요. 저는 각자에게 물어보고 문제를 알아보려고했는데 친구들은 하나 둘 저에게 "너가 불편하고 부담스러워." "나는 이 상황이 싫어" "있잖아 나는 얘들이 너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너도 우리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거 같아. 솔직히 나는 옛날에 너가 나에게 집착과 얘들한테 심한 질투를 해서 힘들었어. 그래서 나도 너와 멀어지고 싶어." 등 여러 문자들이 오고갔어요. 문제를 해결하려다가 친구들을 잃어 저는 스스로 더 자책했어요. '내가 좀 더 참고 있을걸. 왜 메세지를 보내서 이런 일을 만든거야.'라고 .. 저는 솔직하게 친구들이 저가 불편한 행동을 하면 알려줬으면 이런 일둘이 없었을거 같은데 그저 침묵으로 일관하니까 저는 문제가 무엇인지 몰른채러 친구들에게 다가가거 같아요.이런 제가 많이 잘못했을까요..

전문가 썸네일
이혜승님의 전문답변
하지만 친구들도 마카님에게 불편한 마음과 고쳐 줬으면 하는 부분들이 있었다면 먼저 표현해 주고 대화로 잘 풀어 나갔으면 좋았겠다 싶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어찌 됐든 현실은 친구들이 변했고 관계가 전 같지 않았던 것은 사실인 것 같고, 그것을 마치 알면서도 모른 채 지나가는 것보다는 당연히 마카님처럼 물어보는 과정이 꼭 필요했을 듯 싶어요. 그리고 친구들의 반응을 보자면, 아무 말 안 했으면 다시 좋은 관계가 될 수 있었을 텐데 마카님이 참지 못해서 일을 키운 것이 아니라, 이미 틀어질 대로 틀어진 관계가 마카님의 대화 시도를 통해 수면 위로 올라온 것 뿐입니다. 말하자면 마카님이 잘못해서 일을 키운 것이 아니라 어차피 한 번은 짚고 넘어갔어야 하는 문제였고, 억지로 덮어두는 것보다 이렇게 해서 차라리 관계를 끊어 버리든 다시 잘 만들어 가든 했어야 하는 문제라는 것이죠. 지금으로서는 관계가 많이 벌어져 전과 같을 수는 없을 것 같네요. 그렇다면 마카님도 자책하지 마시고 마카님 마음을 잘 보듬고 상처 받지 않게 좋게 잘 마무리 짓는 방향으로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불편한 사람과의 관계

주기적으로 만나는 모임이 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지인 중 한분이 자신의 지인을 데려왔는데 조금 불편한 관계가 되었습니다. 좋게 말하면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고.. 나쁘게 말하면 사회성이 조금 부족한 사람인데 본인에게 호감인 대상이 아니면 눈 앞에 있어도 대놓고 무시를 하거나 정말 기본적인 대화조차 하지를 못하며 주변에 무신경 합니다. 또한 조금이라도 서운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감정적으로 행동하며 타인의 사정이나 마음을 전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평판이 나빠지거나 뒤에서 이야기가 나오는건 엄청 무서워하는데 사람들에게 안 좋은 이야기를 들어도 스스로의 행동에 자각이 없고 잘못이라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처음에는 저보다 어린 분이었기에 그럴수도있다 생각하여 이해하려했으나 아무래도 모임을 가질때마다 은근한 무시와 사람을 가려 사귀며 차별하는 태도가 계속되니 저 역시도 그분에게 그리 좋은 감정이 남지 못했습니다. 뭐.. 사람 마음이 그렇다는데 굳이 저를 좋아해주었으면 하지는 않는데 계속 봐야하니 어떻게 대해야할지 난감합니다. 관계를 단절할수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어떻게든 계속 봐야하는 사이인데 저도 사람인지라.. 마음은 이해해도 차별속에서도 아무렇지 않을수는 없기에 종종 화가나고 답답합니다. 잘 지내고 싶은건 아닌데 이런 사람과는 어떻게 지내야할까요..

전문가 썸네일
김상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타인과의 관계에서 불편한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감정적으로 반응보다는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게 지혜로울 것 같습니다. 가급적 그 분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시고요. 다른 분들과 소통을 더 늘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 감정에 충실하면서 불필요한 감정 소진이 생기지 않도록 하시는 게 현명해보입니다.
뒤에서 쉬쉬거리고 ..

사람들이 뒤에서 쉬쉬거리고 그러면서 그게 뭐라고 할까.. 그 세상을 내가 억지로 받아들여야 되는줄을 안다. ㅎ 웃긴다. 분명히 내 현실에서 말하고 같이 살아가고 하는 주변에 사람들은 진짜 내 현실을 말해주는데 그런데 분명히 어느시점에서 쉬쉬거리는 사람들이 꼭 나한테 자기만의 세상이 먼저라는듯이 표시하고 지나가려고 한다. ㅎ 내가 그들하고 무슨 상관이 있길래? 이래서 내가 늘 혼자였나? 이래도 저래도 안되고?.. 도대체 어떡하란 말이야?~ 그냥 나는 나밖에 몰라야 되냐? 아니면 다른 사람들 시선도 여겨봐야 하냐?

전문가 썸네일
김상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중요한 건 나 자신의 가치와 신념입니다. 주변인들의 의견이나 시선을 의식하기 보다는 내게 의미있는 방향성을 유지 하시면 좋겠서요. 물론, 다른 이들과의 관계에서 긍정적이고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피드백은 귀담아 들으실 필요는 있습니다.
sns, 유튜브 댓글들 너무 유해해요.

되게 날것의 못된 말들이 넘쳐나잖아요? 항상 화가 나 있고 저급한 표현들도 많고 사람 외모 나노단위로 평가하고 인신공격하고... 그런 댓글이 상당히 많은데 그럼 많은 사람들이 그런 생각들을 하고 있다는 거잖아요. 실제로 만났을 때 보이는 모습들은 다 가면이고 다들 속엔 나쁜 마음을 갖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피폐해져요.

친군줄 알았는데 아니었던ㅋㅋ

하하 올해 성인되는 새내기입니당ㅋㅋ 친군줄 알았던 애들이 오늘 자기들끼리 술마시고있네요..하하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졸업식날 술마실때 끼워줘라 말했는데..그냥 괜히 말했다 싶어요..쪽팔리기나하고.. 고등학교 3년동안 같이 술마실 친구하나 얻지 못했다는게 내가 얼마나 한심한 인간인지 보여주는것같아서.. 예전부터 인간관계가 쉬웠던 적은 없었지만 이렇게 끝나버리는 인간관계는 처음이라 그냥..허무하기만하네요. 내 성격이 내성적이라 그런가, 먼저 연락을 못해서 그런가, 언제부터 내가 싫었나, 내 얘기를 할까, 앞으로도..대학가서도 이러면 어쩌지. 이런 고민만 들고 이와중에도 쓰잘떼기없이 기대나 하고있는 제가 너무 싫습니다. 혼자는 어떻게 익숙해질수있을라나요..

전문가 썸네일
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사람은 대개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사춘기 때, 성인이 되면서' 한 단계씩 성장하고 독립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생활의 변화도 크게 일어나고 그에 따른 책임감도 커지게 되고 또 그만큼 사람 관계도 많이 변화하면서, 정리될 관계는 정리되고 남을 관계는 남는 과정이 일어난다고 하죠. 지금 느끼는 감정들도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과정의 일부라 생각하시고 스스로 너무 자괴감을 느끼지 마셨으면 해요. 대학에 가서는 어차피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환경의 변화가 올 것이고 사람들도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게 됩니다. 그런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서 훨씬 더 나은 인간 관계를 쌓는 경우도 무척 많으니,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이번 일을 계기로 새로운 다짐을 쌓아 나가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혼자 있어도 좋고 친구들이랑 있어도 나쁘지 않은데 고1 올라와서 친구를 많이 못 만들어서 학교 행사를 많이 빠지려고 했어요.. 그때마다 계속 엄마랑 부딫히고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행사가 친구들이랑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고 참석 하지 않으면 저만 없는 추억이 생기니 더욱 친해지기 어렵다고 해서 모두 참여했어요 저는 솔직히 외로움이 아니라 고독에 가까워서 혼자있는게 눈치 보이는 상황만 아니면 정말 혼자가 좋거든요 다음 고2때도 행사얘기 안 할 자신이 없어요 중3때처럼 함께 있으면 편하고 즐거운 친구들을 사귈 자신이 없거든요 이때만 해도 혼자보단 같이 있던게 좋았는데 그 애들만한 친구를 사귀질 못했으니 혼자가 좋더라구요..고1을 친구없이 지내니 고2때도 되풀이 할거 같고 답답하기만 해요

중학교 가서 급식 먹을때…

중학교가서는 급식을 먹을때 보통은 친구들끼리 같이 먹는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지금 학교에서 그렇게까지 막 친한 친구들이 없어서 중학교가면 밥을 혼자 먹을까봐 걱정되요.. 그래도 중학교가서 새로운 친구 사귈수 있겠죠..?

20대가 한참 남았는데 벌써부터 사는게 다 뭔가 싶어요. 사는게 지루하고 다 부질없게 느껴져요. 사람들과 잘 지내는 법을 잊은거 같아요. 이젠 사람이 싫고 아무도 안 다가왔음 좋겠어요. 혼자 살다 혼자 늙어죽지 싶어요. 아무리 사회적 동물이라지만 꼭 누군가와 가까이 지내야한다는 법은 없으니까. 외로움이 문제라면 그걸 감당하면 되잖아요. 혼자도 나름 괜찮은거 같기도 해요. 요즘 저는 아무와도 어울리지 못하는 정서적 불구가 된 기분이에요. 근데 그냥 상관없지 않나 싶고 굳이 애쓰기도 싫고.. 사람과 관계를 이어가면 상처받는게 필연적인데 굳이 그런 리스크를 감내하면서 어울려야하는 이유를 진심으로 모르겠어요. 어차피 영원한 관계도 없고 다 일시적일텐데. 그 일시적인 관계 자체로 의미가 있는걸까요? 저는 다 모르겠어요. 다 놓고싶어요. 이젠 아무래도 다 상관없을거 같아요. 그저 아무도 저를 건들지 않아줬으면 해요. 저 좀 가만히 뒀으면 좋겠어요.

손절할까...

요즘 친한 친구가 있는데 너무 말을 안 듣고 뻔뻔해요... 고민 해결해주실 분...

친구

주변에 친구가 한명도 없어요... ㅠ 어딜다녀보고 했는데도 친구가 쉽게 사귀어지질 않아요...길가다 서로 이야기 하거나 통화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부러워요ㅠ 어떻게하면 친구를 사귈수 있을까요?

혹시 1338은 위치추적 하나요?

제가 우울증이 진짜 심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저도 모르게 자해 하고싶다는 충동이 드는데 그럴때마다 전화번호 누를까 하다가..매번 용기가 안나요..혹시 전화 하면 위치추적이나 막..제 개인정보를 말해야하나요..?

내가 연락안하면 연락없는 사람들..슬프네요

내가 연락 안하면 연락없는 사람들.. 난 그동안 뭘 위해 그 관계들을 만나고 시간을 투자했을까요. 나이가 들수록 좁아지는 인간관계속에서 괴롭습니다. 내가 먼저 연락하고 만나고 꼭 이렇게 해야만 하는지 현타가 너무 크게 오는 새해첫날이네요.

절 너무 짜증나게 하는 언니가 있어요

착하게 굴면 만만하게 보고요 혼자서 티브이를 독점해놓고서 티브이 시리즈가 거의 다 끝나간 상황_ 제가 이제 그만 보는거냐 라고 물으니 아무 대답 없어 놓곤 대답이 없어 다시 물으니 이정도도 못기다리냐면서 짜증 제가 티브이 초입부는 이미 보던 거라서 잠시 한눈판거 가지고 3분도 채 안됐을때 본인도 티비 보면서 메세지 간략하게라도 주고 받았으면서 안볼꺼면 꺼라 ㅁㅁ야 제가 이부분에서는 오해를 살 짓을 했단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설명하는데 그게 아니라 서론은 이미 봐서 본내용이 나올때 까지 참으려구요 이 문장에 발끈하는 지점이라도 있나 또 그냥 네 하면 될걸 이라면서 벌컥 짜증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저번 쉼터때도 이때문에 트러블이 있었거든요 게다가 이래라 저래라 넌 아직 어려서 왈왈 컹컹 절 만만하게 보고 자꾸 명령질이에요 빨리 딴 곳으로 꺼졌으면 한데 그럴 시기가 언제 올지 정확하게 모르니까.. 화가 나고 답답해요 오늘 생리때라 평소보다 더 감정이 받쳐오르는 것도 있겠는데 저 언니가 하는 짓이 그렇게 좋은 짓도 아니잖아요 저래놓고 제가 뭐라하면 지난 쉼터 때처럼 너 네가지 없다… .. 이딴 소리나 지껄이겠죠 같이 살기가 너무 싫어요 진짜 어떡하죠.. 스트레스 받아요 스트레스가 한도까지 도달할때마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조여와요 불안증세 같은데 제가 왜 이런 종자때문에 불안해야 되냐구요 좋은 조언이 필요한 것 같아요

.

낯을 많이 가린다. 사람, 자동차, 소음, 건축물. 내게 익숙한건, 반복해서 자주 본건 낯설지 않은데. 똑같은 나무여도 다른 장소에서 보는 나무면 낯설다. 낯설 땐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이 허락하는 한 호기심 있게 관찰해야 한다. 그것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한 낯설지 않은게 되니까.

밖에 혼자 나가면 불안한 이유가 뭘까요?

오래전부터 혼자 밖을 다니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는데요 특히 사람이 많은 곳에 혼자 다닐 때는 아무도 저를 신경쓰지 않는 것을 알아도 저는 남들이 너무 신경쓰여요 힐링하려고 간 카페에서도 내앞에 혹은 옆에 누가 앉은 것만으로도 이미 스트레스여서 승모근이 경직되는 기분이고 저사람은 무슨 생각할까 이러면서 긴장돼요 집에 오면 진이 다빠집니다ㅜ 특히 전철이 제일 싫구요. 친구나 가족이랑 나가서는 편안한데 혼자만 있음 그래요 막상 집에 혼자 있는건 편하지만 너무 답답하고 지루해요..

전문가 썸네일
강지선님의 전문답변
혼자 있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혼자서도 안전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외출을 조금씩 시도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를테면, 사람이 적은 시간이나 장소를 선택해보거나, 들고 다닐 수 있는 취미나 관심사를 찾아 집중해보세요. 또한, 반대로 혼자 있을 때 즐길 수 있는 활동을 계획해 보면서 집에서의 시간을 조금 더 편안하게 만들어 보세요. 예를 들어, 독서, 그림 그리기, 운동, 음악 듣기 등은 집에서 편안하게 할 수 있는 활동들이며, 자신만의 시간을 가치 있게 채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과의 균형을 맞추는 것입니다. 동시에 사회적 상황에서의 불안을 다루기 위한 연습도 필요해요. 예를 들어, 사람이 많은 곳에 조금씩 혼자 나가는 연습을 하면서 불안을 점진적으로 낮추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단계적으로 불안을 다루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쌓아가고,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편안함을 찾는 방법을 연습하는 것이 좋아요.
나도 힘든데

내 힘듦을 말 할 사람이 없다 사실 한명쯤은 있는데 내가 못 하고 있다 내 힘듦을 다른 사람이 알면 무서워서 못 말하겠다

니가수준이낮아서모르는걸 자기가아는게다라고생각하고 남한테말하는 이해받지못해

인간관계에 노력을 해야할까요?

저는 내성적이고 혼자가 좋고 편합니다 사람들과 있으면 쉽게 피로하고 지쳐요 하지만 어렸을때부터 최근까진 제 본래성격을 죽이고 외향적이진 못해도 남들과 교류하며 지내려 노력했어요 제 가족은 외향적인데 내성적인 저를 이해하지 못해서 많이 뭐라합니다 그래서 억지로 대인관계를 맺어왔는데 그중엔 좋은 사람들도 있었어요 근데 저는그냥 좋든 안좋든 누구든 다 치우고 혼자있고 싶어요 대인관계속에 상처나 스트레스 그런걸 차치하고서도 그냥 제 본 성격이 혼자가 너무 좋고 편합니다 처음엔 이러면 안될 것 같고 이건 틀렸다는 생각 때문에 혼란스러워서 억지로 교류하고 그런 과정들이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는 그런 생각도 다 피로하고 그냥 될대로되라 싶어요 대인관계를 맺지않으니 피로함도 없고 너무 좋아요 하지만 여전히 불안감이 있습니다 저는 지금 너무나 만족하며 살고있는데 대인관계 꼭 필요한걸까요?

전문가 썸네일
강지선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혼자 있는 시간을 편안하게 느끼신다면 현재의 생활 방식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의 성격과 필요에 맞게 균형 잡힌 삶을 살고 있다면, 그것 자체로 충분히 훌륭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이에요. 주변의 기대와 상관없이 마카님만의 방식으로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내성적인 성향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이 혼자 있는 것을 자신의 자연스러운 선택으로 인정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대인 관계가 무조건 필요한 것은 아니며, 자신에게 맞는 삶의 방식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답니다. 그러나 완전히 외로움에 갇히지 않도록 자신이 필요할 때는 일부러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도 좋아요. 예를 들어, 내성적인 사람도 특정한 사람과의 소소한 관계에서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사회적 교류가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건강한 대인 관계의 형태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지요. 지금처럼 자기 자신을 존중하고 편안하게 살아가는 방식을 유지하면서, 때로는 필요할 때만 사람들과 교류하며 균형을 맞추는 것이 이상적일 거에요.
외롭다

30대인데 주변에 친구가 한명도 없어요 ㅠ 어딜 다녀보고 했는데도 쉽게 친구가 사귀어 지지않아요ㅠ... 어떻게하면 외로움을 달랠수있을까요..~? ㅠ 후 ~

전문가 썸네일
강지선님의 전문답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온전한 자기 수용과 점진적인 시도가 필요해요. 친구가 없다는 사실이나 외로움을 느끼는 것에 대해 너무 자신을 자책하지 말고, 이를 인정하며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그러고 나서 작은 사회적 활동부터 시작해, 관심사나 취미를 중심으로 한 소규모 모임에 참여하면서 점차 사람들과의 관계를 넓혀가세요.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너무 과도하게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해요. 또한, 심리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상담이나 대인 관계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받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취미나 관심사를 중심으로 한 모임에서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을 거에요. 또한, 새로운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고 작은 대화에서도 즐거움을 찾아보면 외로움을 덜 느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