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의식이 있는 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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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의식이 있는 것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대굴도토리
·23일 전
여중 1학년 학생입니다. 제가 맨탈이 약한 편이 아니였는 데 중학교에서 탈탈 털렸어요. 초반에는 적응이 힘들어서 많이 울고 힘들었는 데 점점 친구를 사귀니 괜찮아졌어요. 그런데 모둠활동으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어요. 모둠활동에서 떠맡겨한다는 지, 아니면 게임하는 법을 잘 모르면 욕먹나는 지 등등 솔직히 장난이라 해도 진짜 기분 나빴어요. 그래서 요즘 스트레스 많이 받고 받은 만큼 아프니깐 조퇴도 좀 했어요. 근데 개네들은 갑자기 좀 좋게 말을 해줘요. 친구들이 저를 나쁘게 생각할까봐 조마조마하고 또 잘해주다가 만만하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걱정이에요. 그냥 학교가 싫다 정도가 아니라 학교가기 싫다는 생각만해서 공부나 다른 일에 집중하기 어려운 정도에요. 왜이러는 지 댓글로 좀 도와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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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everything0
· 23일 전
저도 중1때 그랬었어요. 저는 기분이 나빠도 내색 안 하고 상대방에게 평생을 맞춰주며 살아왔어요. 그랬더니 스스로도 스트레스를 받긴 받았었나봐요. 물론 다른 이유도 여러모로 있었겠지만 중1 때 우울증이 왔었어요. 저는 아직도 바뀌지 못했어요. 솔직히 바뀔 필요가 있을까 생각도 안해봤기 때문이겠죠. 그치만 그때의 저랑 비슷해서 그런가.. 선생님이 같은 길을 밟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참지 마세요. 한두번이나 사소한 건 몰라도 지속적이거나 강도가 심하거나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건 참지 마세요. 그렇다고 너무 화를 내란 건 아니지만요. 만약 그랬는데 친구들이 나쁘게 본다면 그건 그 친구들이 나쁜 거예요. 그런 친구랑은 친하게 지낼 필요 없어요. 친구는 언제든지 새로 사귈 수 있으니까요. 아직 중1이니까 바뀔 수 있어요. 앞으로도 힘든 길이 많이 남아있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건 힘내라는 말 밖에 없네요. 괜찮아요. 저같은 사람도 버티고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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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조명
· 23일 전
모둠활동이 힘들었나봐요 그럴땐 솔직히 말하는 것도 방법일것 같아요 내가 솔직하게 말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모르거든요ㅠㅠ 만약 말할 용기가 나지 않으면 집에서 혼자 연습해보세요 대굴도토리님께서 장난인데 기분이 나빴으면 상대방에게 나는 너가 이런 행동을 하니까 기분이 나빠 다음부터는 ㅇㅇ이렇게 해줄래? 라고 말해주면서 나의 의견을 상대방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정확하게 전달할수 있어야 상대방도 그 친구가 나 때문에 힘들었나?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말했는데도 계속 나를 힘들게 하면 선생님께 말씀드려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데굴 도토리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이 도움이 될 거예요 제 말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