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입니다 결혼 직후에 남편이 저 만나기 직전까지 유부녀랑 몇년동안 연애한걸 알았어요 중간중간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고를 반복했더라고요 사내에서 만났고 잠자리도 하는 연애요 .. (그 여자 남편도 참고로 다른 지점 같은 회사) 그여자 남편,그여자 아빠,제남편 다 같은 회사에요 서로 다 지점은 달라서 근무지는 다르지만요 .. 그 여자 아빠는 참고로 퇴직하긴 했어요 그런데도 둘이 그짓을 했다는게 너무 무섭습니다 그걸 미리 알아채지 못한 그 여자 남편도 좀 원망스럽네요 미리 걸렸더라면 둘이 끝까지 안갔을테니까요 낙태하눈 일도 없었겠고 제가 남편 과거를 모르고 결혼할 일도 없었겠죠 .. 19년도에는 아기도 임신했는데 누구앤지는 정확히 모르는거지만 여튼 둘이 대화하고 낙태 했더라고요 그이후에 끝난것도 아니고 만나고 헤어지길 반복해왔더라구요 저 만나기 1-2개월전에도 잠자리 하는 연애를 한 사진도 봤구요 .. 그렇게 3년간을 반복하다가 마지막으로 헤어진 직후에 저랑 소개팅 된거같고 그이후에는 일체 끊어낸것 같습니다 어쨋든 저는 밤마다 그여자가 침대에 누워있던 사진 초음파 아기 사진 (보언폴더에 지운줄 알았던 사진을 제가 발견하게됨) 유부녀인지 알고시작했다는 사실 정말 미치게 괴롭네요 저한테 남편이 사과했고 그동안 참 많이 끊어내지못해 괴로웠다고 이야기 했지만 자꾸 용납이 되지 않아요 ㅜㅜ 어쨋든 맛만본게 아니라 끝까지 가서야 되돌아온거니까요 ... 정말 지금 저한테 너무나 잘하는데 용납할수 없는 사실이여서 무섭기도하고 인터넷에서만 봣던 사연이라 .. 너무 힘이 드네요 자식이 이렇게 되기까지 잘못 키우신거같아서 시부모님도 원망스럽네요 자랑스런아들이 맞는지 묻고싶고 사과받고싶어요 과거이니 넘기는게 맞나요 .. 정말 힘드네요 그냥 연애는 질투로 끝나는데 이건 유부녀랑 만난거잖아요 게다가 피임도 안하고 애까지 .. 낙태한 사실도 무섭네요 . 도덕적으로 저는 실행을 했다는게 너무 용납이 되지 않습니다 .. 참고로 그여자는 지금 남편과 애가져서 애 출산 한거같아요 그여자는 그쪽 남편에게 운좋게 안걸리고 사랑받는거 같아 더 화가 납니다 저는 제가 한 일도 아닌데 이렇게 고통 받는데 .. 죄를 지었던 사람들은 저보다 나아보이네요 .. 어떻게 해야할까요 .. 너무나 남편 사랑하는데 그사실이 용납이 안되고 너무 우울하게 만듭니다 미칠거 같아요 .. 현재 저한테 너무나 잘해주지만 한편으로는 무섭기도 하고 우울합니다 과거이니 저만날때는 안그랬으니 넘겨야할까요 저는 헤어져도 영원히 고통 받으며 살것 같아요 원망스럽고 힘드네요 .. 죽고싶어요 뭔가 아무것도 할 맛이 안나고 해결이 되지 않는 느낌이에요 하루에도 지옥을 왔다갔다 합니다 그여자 죽이고 싶을만큼 토할거같고 엮겨워요 남편도 사랑해도 애정표현이 안됩니다 자꾸 떠올라요 그리고 무서워요 그런 일들을 했다는게요 ..
출산할때 나이가 있다보니 40대끼리는 힘들거 같아 아기키우는 도움 받고싶어 합가를 결정했습니다. 같이 살기전에도 시어머니는 남편한테 의존적이고 홀시어머니다보니 뭔가 주고싶거나 같이 밥먹고싶거나 하면 매번 전화하셨고 남편은 아무일정없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밥먹으러가길 원해서 그렇게 계속 밥먹고 오곤했습니다. 남편도 다정다감하고 결혼은했지만 아기때매 시댁자주가기도 힘들고 이댁가면 맛난밥만주고 설겆이도 안시키시는 좋은 시어머니여서 같이 살아보자해서 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많이 달랐습니다. 도움을 받고싶었는데 부모님도 아니고 아예 나이도 너무다른 할머니다보니 육아방식도 엄청 달랐고 할머니특유의 추워추워 부터 시작해서 모든게 눈치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님이 힘들다고 빨래도 음식도 해주셨는데 거기다 저 안힘들게 해주신다고 아기도 막 데려가서 봐주셨었고 산후우울증이었는지 그게 아기를 뺏어가는거처럼 느껴질정도였습니다. 제가 아기를 보다가 힘들어서 도와주세요~하기도전에 매번 데려가셨었어요. 그렇게 24시간같이 살다보니 벌써 아기가 세돌가까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합가를 2년에서 3년정도 하고싶었지만 남편은 요즘 집값(지금집은 시어머니집)이나 둘이 아기케어 못하겠단 이유로 아기초등학교까지 합가를 유지하고싶어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어머님이랑 사니까 아기가 매번 나물도좋아하고 고기나 생선은 항상 있고 시어머니나 남편은 성격이 유해서 저보다 화도 잘 안내니 정서적으로도 안정적이고 집도 30평대의 괜찮은 아파트라 아기에겐 좋은 주거환경입니다. 그래서 나만 참으면 아기가 잘 자랄수있겠지 싶어 살고있는데 늘 참다가 어느순간 이게 튀어나오면 미칠거같아요. 시어머니집에서 시어머니손자랑 아들이랑 사는 나는 이방인인거같고.. 시어머니는 나갈때마다 같이 나가고 싶어하고(마트, 여행).. 난 결혼할때부터 시어머니랑 살고싶지않았는데 아기때매 이렇게되니 괜히 낳았나.. 이런생각도 들어요. 내가 한 선택이고 내가 책임져야하는것도 알고 시어머니가 도와주셔서 체력적으로 덜 힘든것도 아는데.. 밥먹을때마다 아기입만보고 안먹고있음 주라고 잔소리하니 아기가 아직도 숫가락젓가락 혼자들고 못먹구요..어딜나가든 아기만 쳐다보고 있으면서 그거만 신경쓰니 같이 나가기도 너무싫어요. 시어머니가 싫으니 그냥 내가 모든걸 예민하게받아들이고 기분나빠하나보다 싶긴한데..뭔가 막 답답하고 셋이나가면 전 늦게들어가고 싶어해요. 셋이 나갈일도 눈치보이고 힘들어서 혼자라도 며칠이든 밖에서 살고싶어요. 남편이랑 주말부부할까..이혼은 아기가 힘들겠지.. 이런고민도 들어요. 저 어떡하면좋을까요
생리가 너무 늦어져서 방금 임테기해봣는데 두줄이나왓서요 진짜 죽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할지도모르겟고 전남친한테도 뭐라고해야할지도모르겟고 저이제어떻게하면될까여 진짜 제인생는 망햇서요
시부모님 생신에 전화드리기 싫은데 안하면 더 일이 커지니 드려요.. 그런데 저랑 제 아이 생일엔 전화 한통도 없어요.. 끊어내고 싶은 관계를 끊을 수 없는 답답함이 항상 저를 괴롭혀요.. 그리고 시댁 행사로 매번 3-4일 이상 만나는데.. 다가오기 전부터 너무 괴롭고 만날 때도 시간이 안가고 답답하고 만나고 와서도 후유증이 늘 커요..
말을 듣지 않는 남편.... 1년 넘게 결혼 생활 중인데 집안일을 점점 더 안합니다.. 똑같이 일하고 들어오는데 같이 사는 집인데 왜 저만 하나요? 빨래 돌리기랑 쓰레기 내다버리기 두가지 하고 일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같이 사는 공간인데 왜 제가 집안일을 부탁해야하고 시켜야하는지 그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좋게 말해도 화를 내도 진지하게 말을 해도 한 일주일 뒤면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인터넷에서 칭찬을 자주 하면 한다길래 그 방법도 썼는데 안먹힙니다 제가 그냥 다 하다가도... 저도 힘든데 집안일 하려고 결혼한건지.. 저도 화나서 같이 안합니다. 그럼 집은 난장판에 결국 참고 참다가 제가 그걸 보고 스트레스 받아 제 몫이 되고요. 집안일 구역을 나눠도 보고 여러 방법 써봐도 본인 먹은 쓰레기 하나 식탁에서 안치우니 같이 살고 싶은 생각이 안듭니다
안녕하세요.저는아이두명있는 31살입니다 우울증 약은 4년쯤됩니다 시엄마과 남편때문에 우울증생겼습니다. 지금은 시어머니 같이 안살고있지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남편은 도박중독같아서요 술마시고 도박하고있습니다.. 같이일하고있지만 돈없어서 걱정되고 애기때문에 어떻게하지도모르겠습니다 가정시켜고싶은데 왜냐면 저부모님도 맨날 아버지가술마시고 엄마을 때고 도박중독있었고 다방여자바람피고 그랬어요 그리고 전 친오빠한테도성폭행당했습니다 비참한 인생이고 엄마처럼살기싫었습니다. 살아보면 괜찮질거라고 생각해도 막막해요 수면제안먹으면 잠안오고 죽고싶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결혼 6년차 남편입니다. 먼저 저희 부부는 만난지 98일만에 혼인신고를 했고, 이혼의 위기도 있었지만 당시 서로 많이 노력하여 위기를 잘 극복하고 지금까지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이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것이 맞는건지 물음표가 자꾸 생겨 사연을 남깁니다. 지난 6년간의 저희 결혼생활을 주저리주저리 얘기하는것보다 딱 요점만 얘기하자면. 와이프가 저랑 너무 안맞는것 같다고 얘기를 계속 합니다. 지역차이인지 모르겠지만(저는 경상도, 와이프는 전라도) 가치관도 다르고, 관심사도 다르고, 살면서 안맞는 점이 계속 느껴져서 힘들다고합니다. '내가 당신 인생에 걸림돌인것 같냐?' 라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 적이 많다고 합니다. 저는 와이프랑 둘 사이에서 예쁜 아기 한두명 낳고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와이프는 '우리가 지금 빚도 있고, 내가 아직 하고싶은것도 많고, 가끔 사소한 것에서 시작하여 크게 싸울때를 생각하면 애기 앞에서 안그럴수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며 자신이 없어서 애기를 낳기 싫다.' 합니다. 이럴거면 결혼을 왜 했지? 라는 생각이 크게 듭니다. 본인은 비혼주의였답니다. 그랬던 본인이 좋은남자만나 잘 살아보려했는데 결혼생활을 너무 쉽게 본것 같다합니다. 뭐.. 결혼 생활 쉬운 집안이 어디있겠습니까? 다들 어렵게 살지만 그와중에 서로 맞춰가고 살아가는건데 그게 많이 어려운가봅니다. 서로 약 30년동안 다르게 살아오다가 이제 같이산지 고작 6년인데 다른게 당연한거다 얘기를 했는데, 달라도 너무 다른게 문제랍니다. 얘기를 듣다보니 해결책은 없고 불평불만, 자기후회, 신세한탄 밖에 없는 것 같아 저도 이제 지칩니다. 지금 와이프는 일때문에 3개월 동안 프랑스에 거주중입니다. 한국에서 먹던 우울증 약도 거기서는 안먹고 있다합니다. 한국에 다시 오면 제가 좋아서 같이 살고싶으나 같이 살게되면 또 스트레스받고 우울해지고 우울증 약을 먹게될까봐 걱정이랍니다.(적다보니 얼척없네...) 싸우기 싫어서 그러냐 미안하다 내가 잘할게 하고 대답하며 맞춰줬는데 글 적다보니 화딱지가 나네요.. 뭘 하고싶은 걸까요? 이혼하자는 말을 제 입에서 나오기를 바라는 건가요? 아니면 제가 이사람의 말을 다 듣고 받아주고 맞춰서 살아주기를 바라는걸까요? 너무 답답해서 늦은시간 글남깁니다..
겨우 5살된 아이인데 말이 너무 많아요. 그러다보니 듣기도 힘들고 대꾸해주기도 버겁고..정말 힘드네요. 딸아이가 말만하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가슴이 답답합니다ㅜㅜ1초도 쉬지않고 말하는거 같아요. 반응해주기도 싫고ㅜ 귀찮아져요. 이거 물어보고 이거 보라그러고... 어쩌다 제가 이런마음까지 왔을까요ㅜ저는 어떻게해야하죠?ㅜ 점점 딸한테 화만 내는거 같구. 짜증만 늘어갑니다. 답답해요.
임신해서부터 지금까지 4년 동안 밤잠을 못자고 있어요 이러다가 암으로 죽을것 같고 심장이 쑤시고 아파요 다 짜증나고 다 화가나요 처음부터 밤잠 없는 애였는데 시간 지나면 해결 되겠지 했는데 세돌 될때까지 이러네요 차라리 죽고 싶어요 나도 밤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고 싶은데 밤에는 새벽까지 안자려고 아주 ***을 하고 아침에는 안일어나랴고 ***을 하는데 더이상 교육은 통하지도 않는거 왜 나만 이렇게 해야하나 화나고 왜 내 애만 저 ***을 할까 싶고 남편은 아예 잠은 자기일이 아니다 이러고 있고
저는 30대 후반 여성으로 남편과 초등저학년 딸 한명을 키우고 있는 주부입니다. 제가 자라온 가정환경을 간단히 적자면, 저는 3살쯤 아버지의 외도로 인하여 이복동생이 생겼고, 멀지않아 부모님은 이혼하여 어머니와 아버지 각 각 다른 나라로 가셔서 사시고, 저는 사촌언니와 외할머니께 맡겨져 10대 중반까지 셋이 함께 살았습니다. 이복동생은 내연녀분이 키우셨구요. 그 이후 어머니께서 7년 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셔서 10대 후반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둘이 함께 살았고, 지금도 부모님 두 분과 이복동생도 연락을 하고 지냅니다. 저는 사춘기를 보내면서도 딱히 부모님을 엄청 원망한다거나, 반항을 한다거나 하는 행동은 하지않았는데, ( 외할머니께서 저를 참 예뻐해주며 키워주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결혼 후 아이를 키우면서 오히려 원망이 짙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내 아이를 보면서 부모님이 떠났던 즈음의 나의 어릴적을 생각하며, ‘이렇게 작고 아무것도 못하는 딸(나)을 두고 떠나갔다니... 참 매정하다..’ 라거나, 딸의 발표회나 유치원행사 등에서 항상 부모님이 부재중이였던 나의 어릴적 발표회나 운동회 등이 생각나서 펑펑운다거나.. 그냥 일상에서도 평온하고 아무 일이 없는 상태인데도, 아이가 밥을 잘 먹고 있고, 잘 놀고 있을 때도 툭하면 나의 어릴적이 안쓰러워 눈물이 납니다. 그래서 몇 번은 부모님께 솔직한 감정을 말하고, 술한잔 함께 하며 원망의 소리도 내보았지만, 사과나 다독거림보다는, ‘지금와서 달라지는 것도 없는데.. 다 지난 일이니 잊으라‘는 말만 듣습니다. 저도 노력하지만 일상에서 불쑥 불쑥 올라오는 감정은 우울감과 눈물만 나게 만듭니다. 어릴적부터 강박적인 성향과 불안함이 있어서 준비물을 안가져간다던가, 숙제를 안 한다던가, 지각을 한다던가 그런적이 거의 없었고, 고등학생때부터 숙면이 좀 어려워 수면유도제 복용은 잠시 한 적이 있는데, 그것도 효과가 없었고, 최근까지도 매일 밤잠중에 두세번은 깨다 잠들다 합니다. 도둑이 들지않을까, 아파트가 무너지는거 아닐까, 자다가 갑자기 숨이 안쉬어지면 어쩌지 하는 쓸데없는 불안함때문에 새벽까지 잠 못 이루는 일도 많습니다. 결혼 후에는 아주 안정된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매번 이렇게 불안하고 툭 눈물이 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고등학생 동생이 흡연,음주 불법 도박 이용 외박 기본3-4일 이상 식당, 당구장 볼링장 먹튀 학교 친구들 물건 맘대로 빌리고 안돌려줌-> 물건 팔아버림 다른 사람한테 폭력 동생의 이런 문제로 가족 모두가 2,3년째 고통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동생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도 안가고 외박하느라 집에 있는 날이 없으니 깊은 얘기를 할 시간도 없어요 용돈을 줘도 한번에 다 써버리고 돈도 없으면서 외박하고 엄마 아빠 친척, 멀리 사는 친구한테까지 돈을 빌려달라고 했나봅니다 왜 집에 안들어오냐 한번 물어봤더니 집에 있기 싫어서 라고 말하더라고요 저희 가족 분위기가 원래부터 보수적이었고 학생때는 노는 것보다 공부를 해야한다는 주의여서 엄격했던 것은 맞습니다 저도 저희 부모님의 교육 방식에 조금 힘들기도 했고 방황도 하긴 했는데 지금은 괜찮습니다 그래서 동생도 아마 그런 억압감에 대한 반항심으로 방황이 시작된 것 같은데 지금 위와 같이 동생이 벌이고 있는 일들은 그 억압감에 대한 반항심의 표현을 넘어서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동생때문에 경찰서에 법원에, 학폭위에 몇번을 불려 나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잘못은 동생이 했는데 왜 부모님이 불려나가야 하는지 화도 나고 처음엔 동생 마음 속에 응어리들을 풀어줘야겠다고 생각했고 방황하고 그런 마음 다 이해해보려 했는데 경찰서를 법원을 몇 번이나 가놓고도 정신을 아직 못차린 동생을 보니 이제는 그저 보기만 해도 화가 나고 밉습니다 이러다 정말 동생이나 부모님 둘 중 하나가 사라져야 이 고통이 끝이 날 것 같다는 생각뿐이네요 이런 문제는 어떻게 해결을 해나가할지 모르겠습니다 부모님도 처음엔 화도 많이 내시고 동생을 회유하려 노력 많이 하셨지만 지금은 거의 포기 상태이십니다 가족 간 관계가 이렇게 되는 것도 너무 속상하고 이러다 정말 부모님이 잘못된 선택을 하실까봐 걱정입니다 이제는 덩치 좀 컸다고 부모님 말도 안듣고 욕까지 하고 물건 집어 던지고 그러네요 결국 생각해보면 동생은 돈이 필요하니까 저렇게까지 하는 것 같은데 한달에 10만원 받고 이외에 추가로 택시비에 뭐 사고쳐서 갚는 돈에, 버스비에 계속 추가로 돈이 더 들어요 엄청 많진 않지만 저희 집 사정상 이정도가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동안 했던 것들 보면 범죄자 맞고 너 범죄자라고 정신차리라고 확실히 말하고 싶은데 낙인이론처럼...괜히 저렇게 말하면 더 반항이 심해질까봐 차마 말은 못하겠는데 진짜 속이 너무 답답하네요 솔직히 동생이 고등학생은 맞는데 속은 아직 덜 큰 중학생 느낌이라 이렇게까지 하는 동생도 불쌍하게 보입니다 이러다 동생이 우리집까지 팔아먹을까봐 두렵네요 뉴스에 종종 보이는 것처럼 나중에 가족한테 해코지 할까봐 무섭습니다 시간이 약이라는 이런 말은 잘 받아들이지 못하겠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해결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저는 개방적인 집안에서 자라서 아빠엄마와 상하관계가없고 심지어 삼촌들과도 친구처럼 지냅니다 모두가반말사용하고 같이 게임도하고 명절에만나도밤새도록 노는 분위기에서 자랐습니다 반면 신랑측 시댁쪽은 말없는가장 순종적으로여자가쭈그리가되는것이옳다고여기는어머니 신랑 아가씨 모두가 가부장적 딱경상도 그 가부장적제도아래 그렇게사는 가정입니다 문제는 결혼 후 제남동생이 매형인데 반말썻다며 싫다 저도 연애때 존댓말쓰다 신혼때 엄청싸우며 서로그럼존대하자했더니 싫다해서 저도 그때부턴반말씁니다 나중알게됫지만 그때부터 반말쓴다고 싫어하더군요 시댁쪽에서 그리고 위아래를너무따져서 말투마다 자기가나이가적은데윗사람일때는 자네왔는가 이런말투를써요 신랑 40대초반인데요 시어머닌 60정도인데 86되신저희할머니보다도 더옛날얘기만하셔요 아궁이떼서 밥하고 물길러기저귀 빨고 마당쓸고 한얘기들 귀에딱지앉게얘기해요 결혼한지 10년째되가는데... 하 이러니 저희아이들은 뭐 좀자유롭길바라는데 신랑이애들을잡아요 물론 너무심한 예의범절에어긋나는건 가르치면좋죠 근데강압적으로 아빠말만들으면되 하라는대로해 어른한테버르장머리없이 오늘은존댓말쓰라고난리더군요 아니 그럼 곱게가르치던지 감정적으로짜증내듯 가르치면서 잔소리도그런잔소리가없어요 퇴근7시후 9시까지쉬지도않고잔소리하네요오늘도 여자는이래야된다 여자는 뭐 어째야된다는걸 저들으라는식 또지지난주에는 시어머니한테가서살림배워서시집가라는등 뭐가불만이그렇게많은지 모든청소빨래정리상차리기설거지 다제가해요^^네저그리고 쓰리잡뛰고있어요 물론아이들학교가고자는새벽시간이용해서 파트로합니다 근데도 뭐가그렇게불만만얘기하고본인은청소한번제대로안하면서주말에 청소기살짝돌리는게다입니다 이혼몇번이고하자고 서로서류작성해서내려고 제가내는찰나 서류들고튀지를않나 그후로법원간적은없지만 자기사전에이혼은없데요ㅡㅋㅋㅋㅋㅋ 아니뭐 그럼이혼안하면 서로양보하고 배려라도해야되는거아닌가요 제가종도아니고 해결책이안보여요 이 차이를 뭐어떻게 할수있는걸까요 곱게타일러도안되고 짜증내봐도안되고 자기30년이상이렇게살아왔는데냅두라는식인데 그럼저는요저도30년이상이렇게살았는데 여자가좀 이말만들어도 짜증이팍올라와요
제가 신랑몰래 대출로 친정을 도왔는데 걸렸어요 ㅠㅠ 해결이 빨리 안되서 ㅠㅠ 그래서 신랑이 너무 실망을해서 이혼까지 이야기가 나왔어요 제잘못인건 알지만 신랑을 너무 사랑해서 이혼하고 싶지 않아요 신뢰회복을 어떻게 하면 될까요? 신뢰회복은 되겠죠?
주변에서도 극단적이다 부정적이다 이런얘기듣고 전부 내잘못인거같고 너무힘들어서 힘이안나요 4개월된 아가 키우고있는데 오늘은 떼도 많이써서 순간순간 욱하는감정 이기지도못하고 벽주먹으로치고 죽고싶어 칼까지들었어요 제발 살려달라 도와달라 빌고싶은 심정이예요 아가한테도 주변사람들한테도 미안하고 당장 이런마음을 어떻게 견뎌내야되나 싶어요 힘들어요 남편이랑 자주 다투고 싸우는것도 아가 키우는것도 ....잘하는거 하나도없고 감정조절 못해서 남편하고싸우고 아가안으면서도 죽고싶은생각이나하고 몸이부들부들떨리고 숨이막혀요 이런부정적인 마음들이 아기에게도 전해질까요....?
저희는 이제 결혼한지는 5개월 되었고, 그전에 반동거식으로 지내서 1년정도를 연애는 3년했구요, 남편이 가진게 없어서 시댁에서 살림을 차렸는데, 다행히 시부모님은 농장을운영 해서 주말에만 오십니다. 그래서 별대수롭지 않겠지 했는데, 살다보니 식습관 청결 성향 다틀리다보니, 힘든게 한두개가 아니에요. 제가 일을하면서 살림하니 더힘들더군요. 그래서 너무힘들날에는 밥조차 하기 힘든데, 시부모님은 아예 주말엔 대접 받으려는게 보입니다. 방에 쏙들어가서 나와보지도 않고, 토요일 일끝나고 식사준비, 일요일 가시기전 또식사 준비 너무 스트레스 입니다. 그래서 요몇일 표정이 어둡다고 시부모님은 그거로 제가 예의없다고 10번 잘해도 1번못하니 욕먹더군요 ㅎㅎ 그래서 힘든와중에 남편은 시부모님 편만 듭니다. 우리엄마가 그럴 사람 아니다. 참..팔은안으로 굽죠 ㅎㅎ 저 벌써부터 이혼이하고싶은데 제가 그래서 직접 시부모님께 대화를 하려는데 불만들을 얘기해도 될까요? ..
아이가 6살, 2살 키우고 있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취미생활 및 할거 다하고 사는 남편. 첫째아이가 32개월에 경증자폐 진단받고 계속 치료중이었고 첫째아이 치료때문에 픽업해야하는 상황에 정신없는대도 불구하고 센터에선 이 아이가 좋아지려면 둘째가 있는게 도움이 된다는 말에 둘째 계획이 없었는데도 불구하도 갑자기 갖은 둘째가 한번에 임신이 되었어요. 화근은 둘째 임신하면서 입덧심한 5주차때 남편이 여름휴가였는데 울릉도를 꼭 가야겠다고 이때 아니면 애기 태어나면 못간다고 임산부인 저도 같이 배타고 울릉도를 갔었죠. 멀미 하는데 입덧도 하고 임신중이라 멀미약은 먹지도 못하고... 배안에서 5번은 토했었고 힘들어 하는데도 남편도 멀미난다고 힘들다고 신경도 안쓰고 주변 사람들이 저랑 제 아들이 토하는거 보고 안쓰러*** 도와주셨었어요. 임신 중에 남편은 본인 회사에 대한 스트레스 풀어야겠다며 캠핑 가야한대서 막달까지도 맞춰주며 다녔구요. (그래도 그건 저희 아들도 좋아해서 크게 불만은 없었어요) 둘째애기 출산 시점에 남편이 회사일 문제 생겼다고 전화하며 담배태우러 나가서 들어오지를 않아 수술실 침대 위에서 수술 동의서도 수술 당사자인 제가 작성할뻔 한거 의사선생님한테 기다려달라 부탁해서 독촉전화하여 올라와서 겨우 받아냈고요. 남편이 코로나 걸려와서 저 까지도 출산하고 코로나 걸리는 바람에 조리원에서 쫒겨나듯이 나왔고 가족 전체(시어머니, 나, 남편, 아들) 코로나 걸렸는데 고열이었던 저가 상태가 제일 괜찮았어서 제왕절개 수술하고 3일만에 운전해서 병원 가야만 했었습니다. 다행히 태어난 아기는 코로나 걸리질 않아서 친정에 보내어 따로 떨어져 있었어요 산후 몸조리는 고사하고 아픈 가족들 돌봐야만 했죠. 오자마자 출산휴가때 남편이 해야할 몫이 도로 저한테 돌아와 큰애 치료센터 다니고 해야 했었어요. 애 둘 태어나고 남편은 회사일이 바빠졌다며 집안일은 안일하게 생각했고 둘째애기는 50일부터 어린이집에 맡기게 되었어요. 시어머니한테 부탁하자고 했더니 자기 엄마는 몸도 약하고 아프시고 연세도 있어서 안된다며......... 둘째애기 얼집에 보내도 제가 데리고 있는 시간엔 수유하고 유축해서 먹이고 어린이집에 보내고 큰애 데리고 센터 가고 정신없는 나날을 보냈고 모유수유도 이유식 먹기 시작하면서부터 6개월부터 끊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갑자기 애기가 아프기 시작하더군요 ㅜㅜ 중이염을 시작으로 그래서 어린이집에 못맡기고데리고 있는 날이 길어졌었어요. 둘 데리고 센터가고 병원가고 지속되다가 지금 14개월까지 됬네요 여전히 둘째애기는 자주 아픕니다. 돌지나면서 열경련까지 왔어서 구급차 타고 응급실도 다녀왔었어요 ㅠㅠ 그런데도 남편이 너무 안일해요. 심지어 본인 축구선약이 있다며 애기 열이 나고 있는 상황에서 나가더랍니다. 저 혼자 애기둘 데리고 병원 가야만 했어요. 최근 이틀전 애기가 열이 또 너무 심하게 나서 혹시나 열경련 날까봐 전 노심초사하며 잠도 못자고 있는데 왜케 예민하게 구냐고 그러질 않나.... 결국 병원갔더니 입원해야 하는데 병실이 없다고 수액바늘 꽂은채로 현재까지도 통원치료중이에요 ㅠㅜ 애들 때문에 정신적으로 너무 힘이 드는데 나 혼자서 지탱하고 있는것만 같아서.. 애들은 나만 보고 있는데 하소연 할대도 없고 내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건가 싶고 우울증도 오는것만 같고 이 사람과 미래는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이혼까지도 생각해봐야할까 싶어서 글 올렸어요
너도나도 사람들이결혼하니 저도 결혼하고싶어지네요 30살이구 아직도 모솔이고 임용고시준비생입니다
나이가 어리지만 결혼을 일찍하게 되어 양가 부모님들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집도 시댁에서 해주셨고 남편의 카페 사업도 시댁에서 해주셨습니다.. 제가 하던 일은 결혼 후 관두게 되고 타지로 오게 되어 남편과 함께 카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받은 게 많다보니 저도 당연히 시댁과의 만남이 잦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로 아직 한 가정의 독립이 되지 않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시어머니께서는 저와 성향 자체가 반대여서 충돌이 많았어요. 저는 눈치 많이 보고 싫어도 좋다고 하며 뒤에서 속앓이하는 타입인데 시어머니께선 대놓고 본인의 표현을 다 하는 타입입니다. 가족들 중에도 기분파, 감정파이신 시어머니를 말릴 사람이 없어요.. 입장이 다르고 다투게 되면 갑자기 집 나가시고 연락도 안 받으시고.. 술 드시면 매번 부정적인 했던 말을 계속 하시면서 서운해하시고.. 그냥 맞춰드려야만 했기에 저의 성격이 더 악화되었던 것 같아요. 지원을 바라지 않아도 해주시고는 지원을 해주셨기에 저희 부부에게 바라는게 생기시는 것 같아요. 안 그래도 사업을 하면서 주5회는 저희 매장에 오시고 집도 걸어서 10분 거리인데 이제는 같은 아파트, 바로 앞동으로 이사오신다고 합니다.. 거의 매일 보는 수준인데 가끔 저녁 같이 안 먹는다고 서운해하시고 힘들게해요.. 터치 안 하면 의무감 없이 먼저 다가갈 것 같은데 진짜 무엇을 하든 다 같이 하길 원하세요... 그래도 좋은 마음에 뭘 같이 하려고 하면 거기서 그치는게 아니라 한 술 더 떠서 더 원하는 성향... 그래서 저도 자꾸 만남을 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남편은 아무 문제 없지만 시댁문제로 많이 싸웠기 때문에 시댁문제 이야기가 나오면 예민해지고 날카롭게 반응해서 해결되는 부분이 없어요. 시어머니께서 전화로 소리치며 화내신적이 몇 번 있는데 그게 저는 트라우마로 남았고 그냥 매일 전화로 혼났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는 벨소리만 울려도 놀라고 긴장, 초조한 마음이 일상이에요. 저의 뇌 반정도는 시어머니로 가득찼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무엇을 하든 시어머니의 눈치를 보고 있는 제 모습이 너무 힘들어요. 이런 저의 마음은 남편만 알고 있는데 남편의 부모님이니 털어놔도 털어놓은 기분이 아니에요. 진짜 시어머니랑 잘 지내고 싶은데 바뀌실 분이 아니기에 안 계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미칠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무기력하고 우울감에 빠져 사는 것 같아요. 가면을 쓴 제 모습이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남편을 결혼전에도 그닥사랑한다는감정이없이 결혼을해서 그런지 애들까지도 그닥이쁜줄모르겠어요 어떡하지요 사는게너무힘들어서 취집했더니 이것도힘드네요
제가 친구 만나러 늦게 들어오는 날마다 오피방 간거 증거까지 다 봤어요.. 평소에 결혼생활에 만족했고 사랑받는다는 것에 의심이 없었는데 진짜 이번 한번만 용서하기로 했어요. 그치만 구체적인 대화내용들이 자꾸 떠오르고 힘들어요.. 한번도 안 간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는 사람없다는 말 저 믿거든요. 그간 저 속인 것도 앞으로도 언젠간 또 속이고 갈 것도 깝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