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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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성폭력 피해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려면 어딜가는게 좋을까요?

20년이 다 되어가지만 가장 정서적으로 예민한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생 때 까지 몇 년간 상당히 오랜기간에 걸쳐 노인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해서 너무 힘이듭니다 (주 양육자가 방관함) 직접적인 접촉은 고등학생때 끝났지만 그 후로도 주 양육자가 가해자와 관계를 유지하며 저와 분리시키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구요 이런 어린시절 경험이 제 정신상태나 불안감에 대한 역치,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는데에 크나큰 장애와 외상을 남겼고 저는 이게 너무 분합니다 분해하면서도 벗어날 수 없어 너무너무너무 힘이 듭니다 사회에서 잘 생활하다가도 연관된 대상(사물, 인물, 냄새, 소리 등)과 마주치면 당시 고통당하던 장면이 생생하게 떠오르고 이게 한 번 시작되면 주의를 돌리기가 힘들며 지속되면서 너무 당시의 가해자 방관자들을 죽이고 싶은 충동이 들어요 (이젠 만날 수도 없지만요) 그리고 나중에 제 가정도 꾸리고 싶은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나서 결혼하고 싶습니다 성범죄 피해이다보니 연인관계에도 지장이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내가 이런 피해가 있다고 얘기하는 건 상대가 상처받을까봐 대놓고 말하기도 어렵구요 ptsd가 올라오는 날에는 못 자는 적도 많구요 자해적인 행동도 종종 합니다 정신과에 가면 제 얘기를 들어주기보다는 약물로 증상완화하는 쪽에 초점을 맞추실거같은데 그렇게 하면 제가 트라우마를 벗어날 수 있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상담소?를 가야하는건가요? 주로 이런 문제일땐 어디를 가야할지 검색을 해 봐도 잘 나오는게 없습니다 저는 잘못이 없기때문에 제 사회생활과 커리어를 잘 이어나가고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고싶은데 혼자있거나 자려고 누우면 또는 위 설명한 것 처럼 트리거가 눌리면 과거 기억때문에 너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어디에 찾아가서 어떤 조치를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선생님/의사분 성함이나 기관명을 알려주셔도 좋습니다 위치는 서울 관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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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우려처럼 약물은 원인에 대한 처치는 아닙니다만 필요에 따라서는 증상 완화도 중요합니다 그 부분도 고려를 해 보시고요 트라우마 치료 최신 방법에 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 요법 (EMDR : Eye Movement Desensitization & Reprocessing)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 보시면 치료하는 병원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상담치유를 원하신다면 대면 혹은 비대면, 여성 혹은 남성 상담사 상담사님의 주요 심리상담(치유)접근법 등에 관한 마카님의 선호 방식을 생각해 보신 다음 적합한 분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어렸을때 성추행 기억이 성인까지 안 잊혀지나요?

유치원생일때부터 중학교 1학년정도까지 엄마지인한테 성추행 당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원래 이런 기억이 성인까지 가고, 삶에 영향을 주나요? 제가 23살인데 하루에 한 번, 적어도 일주일에 4번이상은 그 기억이 떠올라요 제가 좀 예민해서 쓸데없이 기억을 곱씹는건가요? 아니면 이럴 수도 있는걸까요...그 사이에 어쩌면 이보다 더한 슬픈일들이나 힘든일들도 많았는데 왜 이 기억만 안사라지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사실은 별로 안힘든데 괜히 이 기억을 빌미로 잡고 힘든척을 하고싶은것 같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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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구님의 전문답변
외상사건이 계속 떠오르는 이유는, 그 일이 나에게 충분히 힘든 사건이었지만 그 경험이 머릿속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마카님 스스로 내가 많이 힘들었고 아직도 영향받고 있구나, 내 자신을 다독이고 위로할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혼자 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외상 사건의 내용을 공책에 글로 써보는 걸 추천합니다. 그 사건이 언제 시작되어 어떻게 끝났는지, 무슨 일이 일어났고 그때 내가 느낀 감각(촉감, 시각, 청각 등)은 어땠는지, 나의 생각과 떠오르는 감정은 어땠는지, 그 사건이 나에게 미친 영향은 무엇이며 내 삶에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를 반복적으로 생각해보며 적어보는 걸 권합니다. 이는 나의 외상 사건의 기억을 언어화 하는 작업입니다. 이를 통해 파편화된 기억을 뇌의 전두엽을 통해 통합하고 체계화하여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글을 쓰는 과정에서 마카님의 감정이 올라올 수 있습니다. 부끄럽고 수치스럽거나, 도망치듯 무섭고 불안한 감정일 수 있고, 아니면 가해자에게 드는 화가 나는 감정일 수 있습니다. 어떤 감정이든, 마카님께 찾아온 감정을 거부하기 보다는 어떤 감정인지 궁금해하는 태도를 가졌으면 합니다. 그 감정에 이름을 붙여보거나, 최근 비슷하게 느껴졌던 감정을 곱씹어보는 것도 내 감정에 친숙해지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이 굴레를 벗어나고 싶어요

초딩때 처음 만난 저를 많이 이뻐해주셨던 선생님이 있었는데 그만큼 저도 잘 따랐고 다른 친구들도 그 선생님을 좋아했습니다. 그 선생님과 일어나면 안되는일이 일어나고 그대로 시간이 흘러 이 일을 엄마에게 말을 하게 되면서 그 선생님은 그만두게 되었고 일은 커지지 않게 그 선생님이 사과하는 것으로 끝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인데 이 시기가 너무 힘들어서 믿고 의지하는 제일 가까운 사람에게 말했는데 이 사람도 그 선생님을 잘 따르는 사람중 하나였습니다. 그 말을 꼭 했어야 했냐고 선생님도 한 집안에 가장인데 그걸 망쳐야 했냐고 그랬습니다. 다른 한 사람은 제가 이야기를 하자마자 다른 친구들에게 가서 이야기거리 하나 생겼다는 듯이 바로 말을 했습니다. 믿었던 사람들에게 연속해서 이런일을 당하니까 너무 힘들었고 갑자기 선생님을 잃은 후배와 동료들을 보니 너무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진짜 내가 굳이 말을 했나 싶었습니다. 지금 현재 힘든일이 찾아오면 저를 잘 챙겨주었던 그 선생님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고 그와 동시에 힘들었던 일들이 다 떠오릅니다. 당연히 미워해야할 사람인데 힘들때면 자꾸 찾게 됩니다. 제가 너무 이상한것 같고 너무 망가진 것도 느낍니다. 그 선생님은 아직도 사과를 하지도 않았습니다. 맨날 꿈에서 그 선생님이 나오고 오열하고 도망치고 눈치보고 너무 힘듭니다.. 어떻게하면 여기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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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구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 필요한 것은 사회적 지지체계를 다시 세우고, 트라우마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선 내 마음을 편안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들을 찾고, 그 사람들에게 그때의 사건과 감정을 차근차근 털어놓는 것을 권합니다. 처음에는 이런 말을 하는 게 극도로 싫고 꺼려질 수 있습니다. 특히나 마카님은 이미 그 과정에서 상처를 입은 경험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무조건 내 편이라는 확신을 얻을 수 있는 사람에게 이 이야기를 하는 걸 권합니다. 가족도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사건을 순서에 따라 차근차근 이야기하는 과정은 트라우마로 인해 망가진 인지체계를 복구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혹시 트라우마로 인해 불안과 공포가 올라오거나 마음이 힘들다면, 마음을 안정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호흡이완입니다. 코로 숨을 들이쉬고 입으로 천천히 길게 뱉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러면 긴장된 몸이 이완되며, 마음이 진정되고 안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 밖에 마음을 안정 시키는 방법으로 국가트라우마센터 홈페이지에서 '안정화 기법'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가해자입니다

안녕하세요. 참고로 저는 여자입니다. 지금은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어린 시절에 한 초등학생 4학년에서 6학년 쯤에 저는 성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고 음란물을 보는 등 잘못된 방법으로 성에 대한 관념을 만들었습니다.. 자주 찾아봤고, 영상의 수위도 점점 높아졌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저는 충동적으로 3살 어린 초등학생인 자고있는 남동생의 중요신체부위를 만진 적이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미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 아무도 모르고 동생도 모르는 일입니다.. 이 고민을 주변 사람들한테는 당연히 털어놓을수도 없고.. 죄책감은 자꾸 들고 정말 죽고싶습니다... 그래서 어린시절의 저를 생각하면 자꾸 그 일이 생각나고 어린 동생에게 자꾸 미안합니다.. 지금은 음란물에 대해 전혀 시청하지 않고 있고, 성추행,성폭행 관련 뉴스를 보면 가해자들한테 화가나고 치가 떨리는 사람입니다.. 근데 최근에 종종 저도 그 사람들과 다를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고.. 사과를 해도 받아줄 사람도 없고.. 지금 이제 와서 말하면 오히려 동생이 충격받거나 상처 받을까봐 조심스러워 집니다... 이런 경우는 어떡하나요.. 그때..너무 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행동을 했던 제 자신에게 자꾸 화가나는데.. 한편으로는 여전히 그때와 변하지 않았을까봐 자꾸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 지금도 제가 죄책감 없앨려고 이러는 것같아 두렵습니다... 저도 이감정을 잘 모르겠네요.. 다만 그때 일은 확실히 잘못됬다고 인지하고 있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근데 지금도 계속 혼란스럽습니다..

이게 성추행인지 아닌지, 성추행이 맞다면 과한 동정심인건지 헷갈립니다.

수습 기간 중 해고된 회사에서 상사에게 "너는 과한 긴장감을 갖고 있다.", "최대한 친밀해 지기 위해서 스킨십이 좀 있을 수 있다.", "이 과정을 성추행이라고 하면 곤란하다."는 말을 듣고 "친한 지인 사이의 가벼운 스킨쉽은 괜찮은 것 같다."라는 대답을 하고 포옹을 했습니다. 그 다음날 상사께서 뽀뽀를 하시면서 제 입술을 빨거나 혀를 입안에 집어넣으려는 시도가 있었고 불편하다, 안 했으면 좋겠다, 그만해 달라는 요청을 했으나 "가족같아서", "나는 집에서 딸들한테 이렇게 한다", "우리 조카는 맨날 뽀뽀할 때 입에 혀를 넣는다" 고 하셨습니다. 다음 날에 많이 불편했냐고 물어보시면서 "내가 심적으로 힘든 일이 많아서 너한테 위로를 받고 싶었다"고 하셨습니다. 상사께선 친하게 지내 시던 친구분이 돌아가신지 얼마 안 돼서 "이해한다. 어제 하루만 그랬던 거면 괜찮다. 다음부터는 포옹 까지는 괜찮지만 뽀뽀는 싫다."고 대답했었습니다. 그 이후 상사의 건강 악화로 약 한달간 병원에 입원해 계시다가 퇴원 후 다시 출근하시면서 뽀뽀와 입 안에 혀를 넣는 걸 시도하시고 옷 안으로 손을 넣어서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며 "이제 친해졌지 않냐", "요즘 애들은 만난지 얼마 안돼도 할 일 다 한다고 들었다", "너는 너무 보수적이다, 마인드가 열려있는 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어떤 날에는 거의 하루종일 저를 끌어안고 입 안에 혀를 넣는 걸 시도하거나 저를 무릎 위에 앉혀놓고 가슴을 만지작 거리는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때그때 그래도 너무 과한 것 같다, 싫다, 불편하다, 안 했으면 좋겠다, 이번으로 끝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긴 했지만 잦은 실수에 자신감을 상실하고 불안감이 있던 상황에서 큰 실수를 했을 때 뽀뽀 몇번으로 봐주셔서, 그 상황을 이용하려던 못된 마음 반, 친해지고 싶어서 하는 건데 거부하면 상대의 기분이 좋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마음 반, 뽀뽀로 실수를 모면하면 다음엔 더 큰 걸 요구할 텐데 어떡하지? 라는 생각 반으로 생활하던 중 상사와 같이 해고 되면서 내심 안심했었습니다. 인품이 나쁘지는 않았는데 과한 스킨쉽에 대해서 더 단호하게 의사 표현을 했으면 안 하지 않았을까? 나도 그 상황을 이용하려고 했었으니 성추행이라고 하면 억울하지 않을까? 성추행이라고 해도 몸도 안 좋고 한순간에 해고 돼고 정년도 가까우신 나이라 재취직도 힘드실 텐데 이걸 말해서 큰 일로 만들어도 되는 건가?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 건데 내가 이렇게 하는 건 모종의 배신 아닌가? 다른 회사에 취직해서도 친해지고 싶다고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상사가 있으면 어떡하지? 어디 상담할 곳도 없고 고민만 하면서 구직 활동을 미루면서 단기 알바만 전전하던 중 부모님과 구직 적극성에 대해 싸우다가 "나 사실 성추행 당했었다"고 말해버리게 됐습니다. 사과를 받았지만 상사의 암울한 표정이나, 무릎 꿇고 빌면서 떨리던 손을 보고 반대로 미안해졌습니다. 저 스스로도 이건 성추행이 맞는 건가, 아닌 건가 헷갈리는 상황에서 확실치 못한 걸 내게 유리한 방향으로 말해서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을 더 힘들게 만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괴롭고 복잡하네요.

아무도 나를 믿어주지 않을 때

취했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내가 피해자임을 믿어주지 않는 모든 사람들. 내가 취했기 때문에 내가 당한 모든 일은 거짓이고, 부정당하고, 그럴만 해서 일어난 일들이라고. 그래서 나는 당해도 싸다고. 당한 게 아니라 합의 하에 일어난 거라고. 내가 자초한 일이라고. 나는 뭔가 존재가 부정당하고 기억도 부정당하고 자아도 어떤 무언가도 가짜라고 내 말을 믿어주지 않으니 차라리 사라지는게 낫겠다고 생각하는 오늘. 왜 나는... 피해자인데도 다시 피해를 입증하고 결백도 입증하고 내가 괜찮은 사람이니 믿어달라고 애원해야 하는 걸까 왜 나는 늘 혼자서 날 변호해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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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님의 전문답변
성폭력 피해의 경험은 더 심한 피해와 덜 심한 피해로 구분하거나 경중을 따질 수 없습니다. 주변인들의 왜곡된 성인식과 통념에 의해 발생하는 2차 피해를 겪고 계신 건 아닐지 염려되네요. 이는 마카님의 치유와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여전히 폭행·협박의 증명을 중심으로 하는 법적인 성폭력의 판단 기준은 대다수의 성폭력이 권력 관계에서 발생하며, 가해자들은 폭행이나 협박이 없이도 친밀함이나 권력적 위치를 기반으로 가해한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 또한 성폭력을 피해의 경중, 물리적 증거 여부, 피해자 책임의 문제가 아닌 관계적이고 상호적인 개념으로 바라보고, 사회적 권력 관계 속에서 성폭력이 발생하는 구조에 주목했으면 좋겠고 사회적 인식도 그렇게 변화했으면 좋겠습니다. 혼자서 변호하는 상황이 어렵다면 관련 기관의 도움을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한국성폭력상담소 https://www.sisters.or.kr/ (성폭력피해생존자 상담 및 심리, 의료, 법률적 지원, 성폭력피해생존자 자조모임 및 치유프로그램 운영, 부설 성폭력피해생존자 보호시설 ‘열림터’ 운영) - 한국성폭력위기센터 https://crisis-center.or.kr/ (성폭력상담지원 02-883-9284) - 한국여성민우회 https://www.womenlink.or.kr (일고민상담/직장내 성희롱·성차별 상담 02-706-5050 성폭력상담 02-335-1858) - 직장내성희롱근절종합지원센터 02-735-754 -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02-735-8994) - 한국여성의전화 02-2263-6465 - 여성긴급전화 1366
전남친에게 데인 상처가 커요

저는 전남친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전남친은 저에게 씻을 수 없는 굴욕을 주고 저에게 미안하다는, 제대로 된 사과하나없이 저에게는 기억도 없는데 자신은 이미 사과했다고 저에게 거짓말을 하고 기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서 저에게 너도 좋아하지않았느냐 나는 네 허락 받고한거라고 거짓으로 자기합리화를 했습니다. 저에게는 기억도 하기 싫은 굴욕을 주고 뻔뻔하게 절 농락한 기억으로 살아가는 전남친을 어떻게 대해야하나요?

제가 예민한 걸까요?

안녕하세요 14살 아직 중1인 여학생입니다. 얼마전부터 아버지께서 내 배를 만지시고 팔뚝 등등을 만지시더라구요. 사실 처음엔 괜찮았습니다. 아버지시고 딸을 귀여워하는마음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중1 이잖아요? 아직 어린나이 이긴하지만 한창 사춘기 인데 제가 거부의사를 표현했음에도 아빠가 이런것도 못하냐? 니가 예민한거 아니야? 앞으로 용돈안준다/뭐 안사준다 삐진다 앞에 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자꾸 저의 몸을 만지는 대가로 무언가를 받는느낌 입니다. 어제는 제가 어릴때는 노브라였는데 (지금은 당연히 끼고다닙니다) 갑자기 너 브라 안꼈냐? 이러시는 거에요 솔직히 브라를 안끼던 끼던 저의 판단인데 한창 몸에 관심이 많을 나이에 그런소리를 들으니 불쾌하더라구요.. 그리곤 예전에는 제 젖꼭지 부분이 안으로 들어갔다며 저러면 나중에 애기한테 꼭지 못물지 않아? ㅋㅋ 이러시며 불쾌한 발언을 하셨습니다.. 제가 예민한 걸까요? 너무 불쾌하고 싫은데 아빠라는 이유로 이걸 참아야하는 걸까요? 혼란스럽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부분에 대해서 예민한 이유는 초딩때 학교에 경비원 아저씨분 께서 보건실로 가는 저를 어느 어두운 곳에 대려가 손을 잡고 안놔주시고 계속해서 쥐고 계시거나 안아 달라고 양팔을 벌려서 저를 안을려고도 했었어서 그뒤로 부터 중년의 남성은 기피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이것때문인지 아님 정말그냥 저의 순수한 문제인지 궁금합니다.. 전 예민한아이 인걸까요?

이거 성추행인지 구분 좀 해주세요..

제가 언제 길고양이를 봤는데 어떤 오빠가 그 길고양이를 돌봐주다가 고양이 간식을 사오겠다고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렸고 , 제 집이 바로 옆에 있어서 고양이를 예뻐해주고 있을 때 몇십 분 뒤 오빠가 뛰어오면서 간식을 주더라구요..보통 동물 보살펴 주는 사람은 착할 것 같다는 이미지를 주잖아요..저도 그런 줄 알고 , 제 집도 알려주고 , 전번,이름,나이 다 알려줘버렸습니다.....그리고 겨울에 친구랑 눈오리 만들면서 놀았는데 그 오빠가 제 카톡 프사에 올렸었던 얼굴 사진을 캡처해서 사진첩에 저장 해놓은 걸 보여주며 자랑하듯이 말했는데..제가 INFP이고 그중에서도 극강 I라서 제가 엄청 소심해서 말도 제대로 못하는데 그걸 저장 해놨다고 자랑한 그 오빠가 너무 싫었고 , 제가 그때 그냥 친구랑 놀려고 오랜만에 양갈래를 했는데 귀엽다면서 쓰다듬으려고 했지만 제 친구가 뒤에서 잡아당겨서 다행히 피했는데요..제 친구가 그 카톡프사 사진을 왜 저장 해놓냐고 좀 화난 말투로 말했는데 그 오빠가 "니가 뭔데" 막 이러고..그리고 사귄지 얼마 안 된 남친이랑 제 친한 친구랑 같이 정자에 와서 쉬는데 제가 정자 위에 있으면 그 오빠가 아래에서 쳐다보는데 귀엽다면서 마스크 벗기려고 하고..뭔가 좀 그 오빠가 변한 것 같고 , 지가 복싱하는거 궁금하지도 않는데 복싱한다고 말하고 제가 그 일을 친한 친구한테 말했더니 친구는 이건 남친한테 말해야 한다고 하는거에요..그래서 말했더니 남친이 그 사람 또 나타나면 말하라고 했는데 전 최근에도 다0소에서도 보고 그 오빠는 거의 다른 동네 쪽에 사는데 굳이 여기까지 와서 이러는 이유가 뭔지도 모르겠고..제가 예민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좀 불쾌하고..남친은 그 오빠를 또 보면 말하라고 했지만 전 말을 안하고 그냥 평소처럼 있는데요..이거 도움 요청 해야 할 정도인가요? 그리고 이거 성추행 맞나요..?

직장 상사에게 성추행

제가 아직 대학생인데 지난 방학 때 아버지 거래처로 인턴을 나가게 됐어요 거래처 사장님이 아버지랑 친분이 있으셨고 사장님은 매번 이런저런 일로 바쁘셔서 직장 내에 항상 계시는 과장님께 일을 배우라고 저는 과장님과 인턴 내내 같이 다녔습니다 현장을 다니는 일이라 매일 둘이서 과장님 차를 타고 현장에 왔다갔다하곤 했는데 출근한 지 2주 정도 지나고 제가 히터에 손을 녹이고 있는데 갑자기 오셔서 손을 잡으시더니 손 크기를 재시면서 손이 작다고 귀엽다고 하시길래 그 때까진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 이후에 제가 방학이 끝나서 인턴을 그만 둘 때쯤 그동안 수고했다며 저에게 밥 한 끼 사주고 싶으시다면서 제 집 앞까지 데리러 오셨는데(퇴근할 때 집 앞으로 데려다주신 적이 있습니다) 그 날 드라이브를 좀 하자며 차에서 제 손을 잡으셨습니다 저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띠동갑이 2번 도는 나이차이입니다) 사장님처럼 저를 딸내미같다고 생각하시나보다 하는 생각과 아빠 거래처 사람이니까 최대한 좋게좋게 넘어가야겠다라는 생각에 가만히 있었고 밀폐된 공간이라 딱 무슨 행동을 하기가 무서웠어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렇게 근처 바다를 보러 가서 저는 바다를 구경하고 있는데 뒤에서 저를 안으시길래 저는 당황스럽고 이게 뭔지 모르겠어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몸을 뺐는데 몇 번이고 뒤에서 저를 안으셨습니다 그러고 밥을 먹은 후에 저를 데려다주신다고 집 앞에 차를 세워놓고 마지막이니 한 번 안아보자시길래 마지막이니까 그럴 수 있지 하는 마음에 알겠다고 했는데 그 때 저를 안으시고 갑자기 제 볼에 뽀뽀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몸을 빼려고 하니 힘으로 저를 살짝 떨어진 상태에서 잡으시더니 얼굴이 가까이 하고 절 쳐다보시길래 왠지 가만히 있으면 입술에 뽀뽀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뿌리치고 인사를 하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그 후에 새벽에 전화를 하셔서 목소리가 듣고 싶은데 바쁘냐는 둥 보고싶다는 둥 며칠동안 제가 대답을 안 했음에도 불구하고 연락이 왔습니다 물론 남들이 생각하기엔 별 일 아닌데 예민하다 생각할 순 있지만 저는 그 당시에 상황과 얼굴을 가까이 했을 때 그 표정들이나 여러가지들이 겹쳐 생각나며 반 년이 넘는 지금도 제 몸이 더럽게 느껴져서 너무 무섭고 힘들고 미칠 것 같습니다 처음에 스킨쉽을 하셨을 때 별로 의심치 않았던 건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딸같은 마음에 그러시나 하는 마음과 저는 남자친구가 있고 그 사실을 알고 계셔서 당연히 사적인 마음은 아닐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일이 있고 나서 다른 남자와 스킨쉽이 있었다는 그 자체로 너무 죄책감이 들고 미안해서 남자친구에게 다 말하고 사과를 했고 남자친구는 제 책임이 절대 아니라며 신고를 하자고 했었는데 저는 제 생각을 해서 부족한 저를 거래처로 인턴 보내주신 아빠께 죄송해서 또 아빠께 상처를 드리는 것 같아서 신고는 못 하겠다고 또 내가 이렇게 더러워진 걸 다른 사람들이 아는 게 죽도록 싫고 빨리 잊고 싶어서 한 명이라도 덜 알았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사실 그 당시에는 기분이 나쁜 게 전부였습니다 근데 시간이 흐를수록 그 날의 기억이 생생해지면서 밤에 잠도 안 오고 티비에서 나이차이가 나는 커플을 드라마에서만 봐도 더럽고 역겨워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 몸이 너무 더럽게 느껴져서 씻는 걸로도 부족하고 그냥 살가죽을 다 뜯어버리고 싶습니다 제가 너무 과민반응한다는 말을 들을까봐 아니면 욕을 먹을까봐 무서워서 어디에 말도 못 하고 너무 힘듭니다 도와주세요 정신과라도 다녀야할까요 아니면 흔히들 말하듯이 제가 시간이 많답시고 쓸데없는 걱정을 하며 너무 유난떠는걸까요

오빠에게 성추행 당했습니다

저는 11년생 여학생인데요… 재작년부터 작년까지 쭉 오빠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저희는 주말마다 할머니네에 가는데요… 제가 자고 있을 때 아래쪽에 이상한 느낌이 나서 눈을 조금 뜨고 보니 오빠가 제 거기를 만지고 핸드폰을 켜서 막 거기를 자세히 보는 겁니다! 저는 깜짝 놀랐지만 말이 나오지 않았고 그렇게 여름방학이 되어 거실에서 자는데 오빠가 갑자기 방에서 나오더니 또 그 짓을 하는거예요 그 때 너무 무서웠는데 당황해서 눈도 못뜨고 있는데 오빠가 아예 제 아랫속옷을 벗기고 대놓고 만지는 거에요 근데 제 윗옷을 벗기더니 이젠 가슴도 쪼물딱 대길래 말을 하려던 순간 오빠가 자기 바지와 속옷을 벗더니 지 거기에 넣으려고 자꾸 대길래 제가 잠에서 깬척 화장실에 가서 몰래 울었습니다. 어느날은 오빠가 제 거기를 빨고 있었고요 근데 전 전부터 오빠가 야동을 보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저한테 이런짓을 할줄은… 그렇게 제가 눈치를 주면서 오빠는 제가 오빠가 그런짓을 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며칠 뒤 제가 방청소를 하고 있었어요. 근데 오빠가 제 거기를 쪼물딱 대고 제가 하지말라고 하니 오빠가 “쫌 만지면 안돼?” 이러고 제가 안됀다고 거부하니 대놓고 제가 오빠 옆을 지나갈 때마다 거기를 쪼물딱 대요 제가 잘 때 또 오빠가 그런짓을 해서 걸렸습니다 1년이 지난 현재 아직 오빠가 그런짓을 할까봐 무서워요 저 어쩌죠???? 진짜 저의 경험이니 좋은 댓글만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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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마카님은 스스로를 많이 아끼고 존중해 주셔야 하는 분이지요. 그 누구도 마카님을 위협하고 해치도록 둘 수는 없거든요. 타인과 마찬가지로 가족간에도 지켜야 하는 경계가 필요하고, 또 해야 할 일이 있는 것처럼 절대로 해서는 안될 일도 있답니다. 오빠의 성추행 행위는 특히 해서는 절대 안될 일인거지요. 무엇보다 이런 상황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카님 혼자서 해결하시기 보다 어른을 통해 해결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가족끼리 크게 일을 만들지 말자~ 라며 묵인할 수 도 있는데 그렇게 된다면 마카님과 오빠분에게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문화 센터나 성폭력 상담센터 등 무료기관을 이용하셔서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번 심리테스트및 상담을 받으면서 제가 많이 힘들어하고 겨우겨우 버텨왓다고 많이 느껴요 너무 힘들어서 다 포기하고 싶던 마음 겨우 잡아서 회사에 휴직도 신청했는데 서류상으로 준비가 되어야 한다는 쪽으로 이야기하고 당장 죽을마음겨우 붙잡아서 말한건데.. 그동안 당한일들을 말하기엔 일 너무 커질까 두려워 다른이야기로 조금 돌려 말했더니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인 듯 말하네요…. 그저 막막하고 포기하고 싶고 가족들 도움을 받아 다시 마음을 다잡으려 해도 해야할일투성이고 벌여놓은일 투성인데 뭐부터해야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저 나 어떻게 살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거지? 그냥 아무것도 정리되지않고 아무생각이 들지 않아요……..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트라우마인가요?

안녕하세요 현2003년생으로 21살인 여대생입니다 제가 고등학생때 친구를 빨리 사귀고 싶어 동성친구들을 다 챙겨주고 아껴주었는데 배신을 당했습니다 그 이후로 동성친구들과 친해지는거보다 이성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는게 편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공대에 진학하였는데 그곳에서도 배신을 당할까봐 친해진 동성친구들에게 마음의 거리감이 있습니다 친구들은 모르는 상태이고요 근데 저에게는 든든하며 포근한 연애를 하는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남자친구는 그 동성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이유를 알고서도 조금만한 질투라 해야될까요? 그냥 이성친구들하고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이면 저에게 내로남불이라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남자친구가 여자와 대화를 살짝이라도하면 질투를 바로하는 성격때문에 그렇습니다 남자친구때문에도 고민이고 동성친구들에게 어떻게 마음의 거리감을 없에야될까요 [고교시절 동성친구들이 동아리 선배라고 소개시켜주셨던 선배님께서 저를 성추행하셔서 그걸 그 동성친구들에게 고민으로 털어놓았는데 그걸 헛소문까지 덧붙이고 소문내었고 학폭열린걸 가명으로 하였는데 피해자와 가해자 다 밝힌 동성친구들] 1)남자친구와의 대화방법을 알려주세요 2)동성친구들의 거리감을 어떻게 없에야될까요

아들이 사촌동생을 성추행

아들이 나의 조카(사촌동생)에게 성추행 을 했어요..조카가 신고는 안할것같은데.제가 너무 괴롭고 힘들어요.아들은 어릴적 아버지에게 아동학대로 우울증과 트라우마로 정신과병원에 입원 준비중이고요 어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아들 초4학년때 이혼해서.애들은 아버지.할머니가 키웠는데.그때부터 고3때까지 이런저런이유로 골프채로도 맞았데요. 아들이 군입대해서도 적응을 못하고 불면증.불안증세로 많이 힘들어했어요. 사회생활도 어렵고요.판단력도 떨어지고 .몸도 약하고 손도 계속 떨어요

나 자신이 너무 더러워

안녕하세요 전 20살 여학생입니다. 외국에서 유학생활중이고요. 중국친구들이랑 친해서 같이 여행을 갔었습니다. 중국인 남자애들 세명이 한 방을 쓰고 제가 한 방을 따로 혼자 쓰는 조건으로요. 근데 제가 술에도 취했었고 심박수가 138까지 올랐다가 40대까지 떨어지며 의식을 잃고 호흡곤란 증상을 보였습니다. 의식이 살짝이나마 돌아왔을땐 친구들이 그런 저를 발견하고 조치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한명이 다른 두명을 내보내고 방문을 잠그더라고요. 그리고선 제게 키스를 하고 목과 가슴 애무까지 했습니다. 키스할때부터 발기가 돼서 본인의 것을 제 밑에다 비비는것도 느꼈습니다. 반바지와 속옷을 입고 있었고요 위에는 호흡곤란이라고 티셔츠를 벗겨서 속옷만 착용중이었습니다. 그렇게 가슴애무까지 하고나서 더 밑으로 내려가 바지와 속옷을 벗기려하는데 그때 정신이 번쩍 들어서 거절했습니다. 거절하니까 더 이상 건드리지 않았고요, 저는 그 다음날 아침부터 지금까지 계속 기억 안나는척을 하고 있습니다. 그 애가 저를 좋아한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의식을 잃은 사람을 상대로 이렇게 행동하고 그걸 다른 애들에게 얘기했다는게 너무 괘씸합니다. 제 자신이 너무 더러워요.

요즘들어 뛰어내리고싶어져요.

안녕하세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얘기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저는 현재 30대중반 미혼모입니다. 가정환경부터 설명하자면 엄마아버지는 어렸을 때부터 자주 싸우시고 아버지가 어머니를 때리는 일이 많으셨으며 초등생 자녀가 있는 집에서 서로 유리까지깨지고 칼을 들며 서로에게 안좋은 모습만 보여주며 사셨습니다. 저와 제 남동생은 그러한 가정속에서 살았으며, 속으로 제발 싸우지마라하는 날들의 연속으로 매일밤 달을 보고 기도하며 자랐습니다. 그런 와중에 저는 초중고대학교까지 마치고 잘 졸업하였지만, 여전히 부모님의 싸움은 끊임이 없었고, 이혼까지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오히려 그땐 속이 시원했지만. 결국 이혼을 하지 않으셨지요. 저도 어느새자라 사회의 일원이 되어 회사원이 되었지만 계약직을 전전하며 겨우겨우 저금만 하는 일상을 살게되었지요. 그러던와중에 저도 좋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연애도 하게되었지요. 아버지와 다른 모습이 참으로 좋았어요. 운전도 천천히하고 난폭하지않으며, 자주 화를 내지않는 모습에 아 이 사람하고 결혼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3년을 만났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바람을 저몰래 많이 피웠었고, (돈주고 오피스텔을 가거나 원나잇, 헌팅을 한 것을 카드내역과 택시내역으로 알게되었어요.)결혼날짜를 잡고 상견례를 다 진행한 순간 저는 알게되었지요. 결국 파혼을 진행하였고, 그러던와중에 애기가 찾아와주었습니다. 저는 생명을 지울수없어서 낳겠다고 주장했고 남자는 갑자기 잠수를 타버렸습니다. 그리고 유럽으로 도망갔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sns에 올라왔거든요. 어이가 없고 화가 났지만 애기를 낳을 즈음에 돌아왔어요. 그리고나서는 아이만 데려가겠다고 했습니다. 용서할 수 없던 저는 당연히 안된다했고 아이 아빠성만 물려받은채로 미혼모신분으로 아이를 키*** 7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아이아빠가 결혼을 해버렸네요.절대 결혼도 안하고 혼자살겠다고 저한테 말했던 사람이, 어느날 저는 문자를 받게됩니다 . 저때문에 결혼을 못하게 생겼으니 책임지라고하고 아이를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데려가겠다고요. 어이가 없었지만 상황을 알고보니 자기가 결혼할 여자한테 어떤 여자가 공중전화로 이 사람 파혼한사람이고 애도 있다, 그리고 양육비도 얼마씩 주고있다.라고 말했다고하네요. 하늘이 도운건지 아니면 벌을 준건지 모르겠지만. 그러고 몇 달 있다가 결혼을 해버렸더라구요. ㅎㅎ 결국 전화한 여자가 누군지도 안밝혀졌지만 저는 협박만 당하고 아이를 뺏길뻔했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잠이 안왔습니다. 그때부터 잠이안오고 우울증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일단 살아야하기에 아이를 낳고 공무원에 대해서 잘 알아봤습니다. 저에게는 저소득층전형으로 비교적 낮은 점수로 합격 할 수 있는 좋은 전형이 있다는걸요. 하지만 고등학교때도 머리가 좋지 않았던 저는 영어과락으로 매번 떨어지고맙니다. 애초에 학원을 다녔어야하나봐요. 공부하는 법도 기초도 아무것도 모르고 , 뭐부터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에 매일매일 부딫히게됩니다. 그러던중 남동생에게 과외 선생님을 소개받게됩니다. 과외선생님은 남자로서 저에게 1년동안 문제집도 제공해주고 잘 가르쳐주셨어요. 하지만 성희롱을 하셨고, 그 성희롱은 저에게 공황장애를 안겨주었지요. 영어도 가르쳐주셨지만 한국사도 가르쳐주시면서 남녀관계를 빗대어 가르쳐줬어요. “남녀가 손을 잡죠? 키스를 하죠?그리고 성관계를…” 하면서 제 손을 잡으셨어요, 그 자리에서 어버버하고 아무말도 하지않고 선생님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동생에겐 말하지않을테니 과외를 그만하자고 그랬더니 저를 보러온다고 전화를 하고 문자를 하시고…죄송하다고 자기가 무지했다고.근데 그 와중에 동생은 저에게 1년동안 잘가르쳐준 사람이 어딨냐면서 가스라이팅을 시작했습니다. 집에도 말했지만 아무도 들어주지않고, 저는 혼자인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저는 공부에 집중하지못했고술을 마시거나 공부한다고하고 밖으로 나가서 친구들과 노는 등 , 수험에 방해되는 행동들만 했습니다. 완전 방황을 시작했지요. 작년에 5번째 떨어지고나서 , 돈을 벌면서 일해야겠다라는 생각이 강해졌습니다. 저는 자활근로라는 제도를 알게되었고, 구청에서 알바형식의 일을 하고있어요. 그런데 일을 시작해도 너무 힘들고 공부할 시간이 나질않습니다. 그렇게 시작하게된게 운동입니다. 저의 몸은 많이 살쪄있었고 지금 한달동안 약 4kg로 정도 빼고 운동을 하면 아무 생각이 나지않고, 유산소를 하면 땀을 엄청 흘릴정도로 즐기면서 운동을 하고있어요. 운동없인 이제 살 수 없을정도로요. 하지만 운동할때만 잠깐이고 제 마음이 낫지를 않네요. 무기력증과 우울감은 하루하루 넘어서서 죽고싶다. 떨어질까 라는 생각등을 하게되고 , 자살이나 귀신 같은 자극적인 유튜부를 보게되고,,, 공부할 의욕이 들지않습니다. 얼른 공부를 하고 합격을 해야 저도 제 자신에게 떳떳해지고 나아질텐데 . 사실 공무원같은건 하기싫다가도 아이를 위해서 꼭 해야할 것만 같습니다. 집에서도 기대를 하시고요. 저는 어떻게해야할까요? 회사 운동 공부 세가지를 효율성있게 하는 방법은 없을 까요? 저의 무기력한 일상에도 숨쉴날이 올까요…? 제발 정답을 알려주세요. 병원도 다니고있고 수면제를 타서 먹고있습니다.

저는 참 순탄하지 않은 삶을 살았습니다.

저는 30대 중반의 아줌마 입니다. 세상이 참 힘들다는 건 알았지만. 언젠가는 나아질거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버티고 또 버텼습니다. 저의 어린시절은 엄마 아빠의 싸움.... 아빠가 술만 먹으면 싸우고 돈돈하는 시절을 살아왔습니다. 그때는 동생들이 있었기때문에 제가 밥도 챙겨주고 해야했지요... 그러다 엄마가 버티다 집을나갔습니다..아니 ... 이혼을 했어요.. 처음엔 엄마의 인생이니까 했지만 원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저는 동생들을 챙겨야했고. 그때당시아빠는 능력이 없어서 기름보일러한번 못떼주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아이들을 챙긴다는 이유로 여관에 가서 아이들이 씻고 난 후 성추행을 당했씁니다. 그때 당시 나이는 중학생... 참으로 웃긴 일이지요... 아빠라는 사람이 씻는다며 저에게 자신의 성기를 만져보라고 하고 성교육이라며 포장을 했습니다. 그 후 또 한번의 성폭행... 저는 끔찍이도 싫었습니다. 애들이 같이 자는 공간에서 아버지는 성폭행을했습니다. 감추고 감추고 또 감추었습니다. 다음날 술취한 자신은 기억이 안나니까요... 저만 아는 비참하고 처참한 일이니까요.. 그렇게 감추다가 너무 힘들어서 저는 큰고모에게 이야기했씁니다. 아빠한테 못된일을 당했따고........ 믿지 않더군요... 다음날 아무일 없는 일이 되더군요... 그래서 저는 깨닳았습니다. 아무에게도 이야기 하지 않는게 나에게 더 좋은 일이구나.... 감추며 살았습니다. 지금 전 아직도 그 공포에 쌓여있습니다. 악몽에 짖늘린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저는 도망나와 엄마와 새아버지와 살고있고 이 일들을 이야기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말하는 것 또한 용기라고 하기에 글을 통해 용기를 내봅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동성간 성추행? 제가 예민한 걸까요?

2주전쯤 부모님의 식당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저는 주방에 있었고 아버지 친구 테이블에 음식을 가져다주라는 부모님의 이야기를 듣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방에들어서고 음식을 내려놓는 순간 1차적으로 아버지 친구가 엉덩이를 토닥거렸습니다 성인으로써 굉장히 불쾌했지만 잘 참아넘겼고 그 이후에는 제 손목을 강하게 움켜잡고 자기 몸쪽으로 끌어당김과 동시에 얼굴을 들이댔습니다 순간 놀라서 벋어나려 하자 야 나 니 아빠 친구야~ 라며 저에게 가만 있으란 듯이 지시했습니다 순간적으로 역겹다는 생각이 들어 그방에서 벋어 났지만 또 다시 따라나와 제 손목을 붙잡고선 능청스런 헛소리를 하며 또 강제적인 행동을 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폭발해 손목을 강하게 뿌리치고 식당에서 도망나왔습니다 26에 건장한 남성인 저 한테도 굉장히 불쾌하고 수치스러운 경험이였건만 부모님은 저에게 사과를 강요하고 계십니다 그 인간 하나 덕분에 부모님과 이 일로 싸우기 까지 했습니다 정말제가 예민한 걸까요??

이상한 남동생

남동생방에 지인이 있는데 걔가 하는 행동이 이상합니다 방문 발차기를 하고 옷 갈아입는데 문을 열라고 하고 안좋은 행동을 합니다 하지못하게 하는 방법이 있나요? 도둑질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내 손은 내 손인데

고백하는 이가 제게 자꾸 하고싶다며 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담스럽다 그래서 안 만나려하고 하는데 날 갑자기 설득시킨다 내 만나면 손해 볼 거 없다니 남녀관계에 자고싶은건 당연한거라느니 내 몸은 소중한데 날 납득시키려하고 설득시킨다 난 속으로 절대 네버 당연코 안되라는 주의자라 확고하고 참 .. 이래서 내가 남자친구가 없는건가 싫은건 싫은거지 굳이 뺑뺑 돌려가며 말해야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