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진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좋아하는 일을 찾고 싶어요

제가 좋아하는 게 뭔지 잘 하는게 뭔지 머르겠어요 ㅠㅠ 그래서 미래가 넘 걱정이 돼요,,,

설레는 일을 찾고 싶어요.

가슴뛰는 일을 하고 싶어요. 어떻게 찾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해야하니 하는 일 말고 하루하루가 기대되고 설레는 나만의 일을 찾고 싶어요. 방법을 모르겠어요. ㅠㅠ 남들을 위해서 보다는 나를 위해 시간을 쓰고 싶어요. 어떻게 좋아하는 일을 찾았는지 이야기 나눠주세요. 이 것이 아니면 나는 죽을것 같아! 이런 일을 저도 하고 싶어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좋아하는것

진로를 정해야 할 때가 왔는데 제가 춤을 너무 좋아해서 춤으로 가고 싶은데 춤은 성공할 길이 좁다고 부모님은 반대하셔요. 그래서 2번째로 생각난 게 매이크업 아티스트인데요. 메이크업은 계속하다 보면 지루일 때가 있어요. 춤은 계속 추고 싶을 정도로 좋아하고요. 제가 좋아하는 춤을 전공해야 할까요 아니면 메이크업을 전공으로 해야 할까요.? 아니면 아직 중학교에 들어가지 않아서 더 고민해 봐야 할까요. 중학교를 공부 쪽으로 하면 이사를 해야 해서 부모님은 빨리 진로를 정하는 게 좋다고 느끼시나 봐요

아르바이트 지원 답장이 안와요

아르바이트를 구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아르바이트 문자지원을 했는데 답장도 없으시고,연락이 없는 데 떨어졌다고 봐야할까요?더 기다려봐야 할까요? 아니면 뉴스에보니까 기업 중에 블랙리스트라는거에 올려져서 그런걸까요?

하루이틀만에 퇴사하는 저 뭐가 문제일까요

취업하면 하루,이틀만에 퇴사합니다.. 매번 이번에는 잘버텨야지 한달만참고 다녀봐야지 마음먹는데 막상 입사하면 생각하는 곳이 아닌 것 같고 움츠러들고 전화업무도 못하겠고 소심해집니다 시키는 문서작성 업무같은 건 잘합니다 똑같은 단순입력 좋아하고 잘맞아요 근데 사무직이 안맞나싶은게 조용한 분위기 사무실, 직급있는 사람들보면 너무 어렵고 부담스럽고 같이 있기도 숨막힙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단순업무하는 택배포장 이런거 해야할까요 2년동안 수험생활하다가 포기하고 1년동안 백수로 지내다가 사회생활하려니까 적응을 못하고 조울증 진단받았었는데 이게 영향이 있을까요 병원에 가보는 게 좋을지 아니면 사무직이 안맞는건지 헷갈립니다..

대학원 행정조교는 어떤 일을 할까요?

첫 출근을 했는데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너무 어려운 일은 아닐까 고민이 됩니다.

면접준비에 개스트레스받아요

서류심사합격해서 며칠있다 면접을 보러가는데요 아직며칠남아서 대사외우고 준비중인데 왜이렇게 스트레스받는지 모르겠고 머리도아프고 숨도 잘안쉬어지고 과호흡이 왔어요 막 잘해야된다는 부담감과 중압감이 사람을 망가지게 하네요... 면접안가겠다고 해야겠어요;; *** 사람 망가져가면서 이렇게 취업해야되나 싶고요;; 개힘들어서 못해쳐먹겠네 좀 살자고 취업하려고하는데 ㅋㅋㅋ 취업이 뭐길래 이렇게 축하해주고 부담되나.. 다 때려쳐 *** 저랑 이일이랑 안맞나봐요;

공부하다가 현타맞아서 잠깐 왔다

현타 맞는 삶의 반복이다... 자소서 서류광탈만 있나 뭐, 자격증 따겠다고 영어 말하기 연습하다 보면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생각도 들고. 눈 높이지 말고 어디든 일해보라고 해서 간 소기업은 큰 확률로 블랙이다. 작더라도 정말 가서 일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기업은 남들도 비슷하게 생각할테니 경쟁률이 생겨 연락도 잘 오지 않는다. 엄청 못하는 건 아니지만 평범하게 산 사람이 지낼 곳은 대체 어디일까 생각한다. 어딘가에는 마음붙이고 지낼 수 있는 자리가 있겠지? 있겠지. 다들 그러고 사는데 나라고 그렇지 말란 법 있나. 아직 자소서의 전달력이 떨어지는 것이니 고치면 되고, 영어는 해 두면 어딘가에는 도움이 될 것이다. 면접도 방식을 조금만 고치면 된다. 내가 부족한 게 아니라 아직 약간의 스킬이 부족한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조금씩이라도 더 해봐야겠다. 지금 시니컬해지면 아무것도 못 할 거야. 염세적인 생각에 취하지 말아야지.

무너진 멘탈 회복하고 싶어요

중3때부터 부모님이 반대하시던 성악을 하고싶고 너무 재밌어서 시작했는데 그동안 일반고등학교 다니면서 나간 콩쿨에서 우승한 적이 없고 고3때 몸을 갈아넣고 한 입시가 전부 불합격이었어서 그때도 난 재능이 없나 내가 욕심을 부리는 걸까라는 마음 반 그래도 재수를 꼭 해야겠다는 마음 반으로 재수를 시작하고 다른 선생님께 레슨을 받으며 재수생활을 열심히 하고 난 결과가 또 다 예비가 뜨고 불합격이 되어 지금은 학점은행제를 다니려고 들어온 성악도입니다. 현재 고민은 편입 준비를 하며 수시를 할 생각이고 정시를 볼 지 말 지가 고민입니다 또, 자신감이 없고 사람들과 친해지는 게 무섭습니다 불확실한 생활 속에 모든 것들이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성대결절이라는 고통도 재수생활의 끝과 함께 얻게되어 레슨도 받으며 최대한 치료와 병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에게 이 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문가 썸네일
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우선 너무 쉼없이 달려오면서 번아웃이 오지는 않았을까 염려가 됩니다. 열심히 산을 오르다가도 중간 중간 쉬면서 물도 마시고 앉아서 다리도 주무르고 땀도 닦는 시간들이 반드시 필요한데, 몸과 마음을 너무 혹사시키지는 않으셨을까 싶어 안쓰러운 마음입니다. 평일에 열심히 연습하시고 주말만이라도 여행도 다녀오시고 친구들도 만나고, 성악과는 아무런 상관 없는 취미 활동도 즐기면서 그렇게 하는 시간을 갖고는 계신지요? 때로는 늦잠도 자고 너무 지치는 날은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해 보기도 하고 완전히 쉬는 날 하루 정도는 갖고 계셔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마카님의 정신건강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합니다. 어차피 부정적인 생각 해 봤자 뒤로 물러 설 곳이 없다면, 긍정적인 생각만 하시고 앞만 보고 달려 나가시기 바랍니다.
진로

안녕하세요. 16살 여학생인데요. 제 꿈은 유명한 배우 또는 아이돌 가수가 되는것 입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뭘 해야할지 알고는 있는데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꿈이 연예인 뿐만 아니라 제빵사도 있기때문에 더욱 더 망설여집니다. 아무래도 학생이다보니까 공부에도 신경을 써야해서 크게 확신을 갖고 발걸음을 내딛을수 없는것 같습니다. 저한테 학교,공부 는 무거운 짐으로밖에 느껴지지 않는데 학교를 그만두기에는 제가 그동안 꿈꿔왔던 학교감성,청춘을 충분히 만끽하지 못한것같아서 아쉽고, 부모님을 설득시킬 자신감도 없습니다. 하지만 더 늦어지면 정말 제 꿈과 거리가 멀어질것같아 불안합니다. 만약 연예인을 할거면 꼭 대기업에서 멋지게 성공하고싶습니다. 그 길이 쉽지 않다는것도 알고 준비할것도 많다는것도 아는데 그게 학교다니면서 하기엔 압박감이 커 더 앞으로 나*** 못할것같습니다. 이렇게 꼬여있는 제 진로문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직설적인 인생조언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

전문가 썸네일
이혜승님의 전문답변
학교를 그만둬야 할지 말지는 당연히 연예인으로서의 가능성이 보인 후 소속사가 생긴 후에 생각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혹시 학원과 학교를 병행하는 것이 어렵다는 말씀이시라면, 학교는 당연히 다니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연예인으로서 성공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을 뿐더러, 설사 연예인이 된다 하더라도 마카님 말씀대로 그 나이에 즐길 수 있는 감성과 청춘, 그리고 추억... 무엇보다도 기본적으로 쌓아 나가야 하는 기본 학문은 반드시 쌓아 놓으셔야 무엇을 하든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부모님과의 충분한 의견 나눔과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그 부분부터 체크해 보셔야 겠네요.
어떻게 살아야되죠

안녕하세요 이제 중3으로 올라가는 09년생 학생입니다 전 중학교에 올라오고부터 공부를 안하게 되고 자꾸만 해야되는데 안하게 되고 그런 귀찮음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실력이나 진도 같은 것들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 많이 떨어지고 느립니다 최근에 인간관계에 대해 ㅈㅅ 해버릴까 생각도 많이 했고 하루종일 우울했습니다 지금도 마냥 좋지만은 않은 감정입니다 진로도 잘모르겠고 그냥 제가 보기에도 맨날 노는 애 같아 보여요 이제 고등학교 올라가야 되는데 앞길이 막막해요 잘하는게 없다고 생각이 들기도 했었어요 사회성도 부족하고 세상에 저처럼 우울한 사람이 많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 점점 흥미있던 과목도 수준이 조금더 높아지니 공부를 안하게되고 그러니 실력도 떨어지고 흥미도 점점 사라져 이제 제가 뭘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

알바를 너무 하고 싶어요

09년생이고 알바몬에서 주말알바를 찾고 있는데 어떤 알바를 할 지 모르겠어요 뽑히기만 한다면 뭐든지 열심히 할 수 있는데

친구 추천으로 처음 왔는데요

제가 자신감이 지나치게 없는 사람이라는 걸 최근에 깨달았어요 뭐든 처음 시작할 때에는 괜찮은 성적으로 시작하는데 조금만 어려워지면 머리가 새하얘져서 진행을 못하고 좌절해서 그만둬버리거든요 진득하니 오래 붙잡고 해본 게 하나도 없어요 나이가 차고 친구들은 다들 졸업하고 취업하고 자리잡고 있는데 혼자 아무것도 해놓은 게 없어요 제 생활비 정도는 벌어야 하는데 이렇게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는 사람을 써줄까? 싶어서 며칠째 구직서류에 손도 못대고 있네요 그래도 항상 사람 산 입에 거미줄 치라는 법은 없으니까 치료하고 뭐라도 하다보면 어떻게 되겠죠 뭣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막막한데 일단 털어놓고 갑니다

취준 기간이 길어져 자꾸 위축되요

원하는 직무에 취업하기 위해 시간을 너무 끌었어요. 힘들어요. 자신감이 없어지고, 위축되고, 확신이 사라졌어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28살 백수, 뭘 할지 모르겠어요

만 26세 여성입니다. 중학생 때부터 노래를 공부했고 유학도 갔었지만 실력이 전혀 늘지 않았고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결국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제게 남은 건 고졸 신분에 대인관계 트라우마, 무기력함, 우울함, 낮은 자존감밖에 없는 느낌입니다. 평소엔 괜찮다가도 갑자기 예민해질 때가 있어요. 한국에 온지 1년이 넘었는데 계속 집에서 쉬고 있어요. 새로운 일을 시작해야 하는데 어떤 걸 공부해야 할지 뭐부터 해야 할지 걱정만 되고 겁부터 나고 막막하기만 합니다. 어머니께서 몸이 많이 약하시고 거동이 불편하셔서 외출하실 때 제가 늘 동행하고 있고 최소 일주일에 두 번은 어머니 병원에 같이 가야 합니다. 저 혼자 밖에 나갈 때면 어머니께 괜한 죄책감도 생깁니다. 제가 항상 옆에 있어드려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제가 집에서 쉬고 있는 건 어머니가 다치지 않게 항상 감시...? 보호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며 계속 똑같은 생활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바뀌어야 할 필요성은 느끼지만 여태껏 실패한 경험밖에 없어 낮아진 자존감, 왔다갔다하는 제 기분과 저질체력, 주기적인 일정 때문에 다른 걸 할 시간이 애매하다는 등 핑계만 대며 미루고 있어요. 마인드카페에서 상담 받았을 때 상담사분께서 대학 가는 걸 추천해주셔서 부모님께 여쭤봤는데 바로 반대하셨습니다. 돈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든대요. 그럼 뭘 해야 되는지 뭘 할 수 있을지 물어보니 그냥 제가 하고 싶은 걸 하래요.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제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기분이라 막막해집니다. 언어 공부, 피아노 연습, 노래 연습, 커피 공부 이런 걸 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는데 이걸 어떻게 직업과 연결시켜야 될지도 모르겠고 뭐부터 해야 될지도 전혀 모르겠습니다. 막상 새로운 걸 시도하려고 하면 앞이 깜깜해지고 만사가 귀찮아집니다. 누가 아무리 조언해줘도 결국은 제가 맘 먹어야 한다는 걸 압니다. 그냥... 어디라도 털어놓고 싶어서 적어봅니다. 친구는 열심히 스펙 쌓아서 취준 중인데 저만 이 사회에서 동떨어진, 한참 뒤처진 사람 같아서요.

36세에 취직이 안됩니다

뭘 해야할지 뭘 배워야할지 누굴 만나야할지 어떤 말을 해야할지 세상은 나에게 왜 불친절한지 착한 사람이 억울하고 못살아야하고 나쁜 놈이 뻔뻔히 잘 사는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사람 만나기도 싫고 하급 하대하는 직장 동료 만나는 것도 싫어져서 일 하러 가기 두려워졌습니다. 36세에 이러면 뭐라고 하겠죠. 근데 제 마음도 알아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전 무슨 일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의욕도 생기지 않습니다.

하고 싶은걸 잘 모르겠어요

현재는 직장을 다니다가 너무 힘들고 지치고 건강상태도 그렇게 좋진않아서 번아웃이 찾아온거같아 퇴사를 했습니다. 전에 다니던 회사는 정규직이 아니면 월차도 못쓰게 눈치주는 회사였거든요 ㅋㅎㅋㅎ.. ㅜ 그런데 막상 퇴사를하니 불안하고 원래 계획했던 대로 잘 안되니깐 뭘하고 싶은건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뭐 원래 꿈은 제 가게를 차려서 소품샵을 차리고싶다 공방집을 차리고 싶다 그런거였는데 나와보니 어떻게 해야지 차리지 그런걱정과 하다가 망하면 어떡하지 이런걱정이 있으니깐 제가 진짜 그걸 하고싶었던거였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아침마다 밥을 먹는데 눈물이 나오고 그러는데 그냥 현실을 생각하니깐 막막한 느낌이에요 그래도 잊어보겠다고 운동이나 취미활동을 가지라고 했는데 그거 마져도 다 하고나면 미래가 불투명하니깐 금방 우울해지는거같아요 제가 지금당장 해야할게 어떤게 있을까요..

전문가 썸네일
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여러가지 고민되는 것이 서로 얽혀 있어서 한꺼번에 풀어가는 어렵습니다. 어쩌면 모든 어려움을 한방에 해결하려고 하기때문에 오히려 한 걸음도 움직여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럴때일수록 우선 순위를 정해서 하나씩 풀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제일 먼저 해볼 수 있는 것은 마카님 스스로 자신의 강점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진로를 결정하는데 일반적으로 자기탐색과 타인탐색 그리고 심리적성검사를 참조해서 공통적인 분모로 도출되는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고 권하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때 마카님 스스로 자기탐색부터 시작하는 것이 지금의 상황에서 벗어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당장 종이와 펜을 준비해서 '내가 생각하는 나의 장점 10가지 찾아보기'부터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첨언하는 척 헐뜯는 친구

좋은 스펙( 학점, 토익, etc) 을 4년간 유지해오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했습니다. 취준을 하면서 역시나 입사는 쉽지 않다는 것또한 알게 되었구요... 늘 최종 면접에서 떨어지니 교통비+그동안 준비했던 시간+기대감 때문인지 좌절감과 우울함이 심했습니다. 최근에는 입사하신 분이 저보다 스펙이 훨씬 낮은 것을 우연히 알기되었는데 그 이후로는 제가 사회성이 부족하고 면접에서 저의 매력을 발산하는 언변이 부족하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주변분들은 취업은 운도 따라줘야한다 라고 해주셨기에 그래도 언젠간 저에게도 기회가 주어질 날을 대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의 가장 친한 학창시절 친구가 저에게 연락이 와서는 또 떨어졌냐며 묻길래 응 또 떨어졌네 아쉽다 라고 했더니 기분나쁘라고 하는 말은 아닌데 결과는 노력에 비례하는 것이라며 제가 합격자보다 못난 사람이고 노력이 부족한 사람인 것을 인정하라 하더라구요...그러면서 저보고 사회로부터 도피하지 말고 제발 현실에 부딪혀라면서요. 물론 친구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합격자는 저보다 어느부분에 있어서 더 뛰어난 역량을 가지신 분이고 그 분이 인재상에 좀 더 부합했기 때문에 최종합격을 하신 거라고 생각하는게 당연한 것이죠. 기회가 된다면 합격자 분과 같이 입사해 저의 부족한 부분을 옆에서 배우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보고 너가 부족한 사람이다. 노력을 하지않는다. 라는 말을 듣고 정말 내가 그런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멘탈이 흔들렸습니다. 올해 졸업한 대학생이 곧바로 취직한다는 것....저는 사실 어른들 말씀대로 운도 따라줘야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머리 좋고 운 좋은 놈은 못 이긴다고 생각하거든요. 실제로 시험때마다 부정행위를 일삼던 인성도 좋지 않은 학과 동기가 제일 먼저 입사한 케이스도 직접 보며 머리도 잘 굴릴 줄 아는 사람이 입사하는 거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휴학을 해 졸업도 하지 않고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유흥과 연애에만 집중하며 공부에는 손도 대지 않는 친구가 본인도 크게 성공한 것이 없어보이는데 저에게 굳이 헐뜯는 말을 하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남자친구와 싸웠을 때마다 저에게 연락이 와 하던 공부도 멈추고 몇 시간씩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해줬을 정도로 저는 그 친구를 정말 소중하게 생각했습니다. 취준을 하면서 불합격 통보를 받는 것보다 가장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저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했던 게 계속 생각나면서 더 마음이 힘들어지네요... 제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 친구를 멀리하는 것이 맞겠죠... 이제 막 시작하는 취준이지만 취준생은 외로워지는게 맞는거 같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일때문에 고민이네요

일하다가 뒤목이땡겨서 병원갔는데ㅠ 목디스크라네요2ㆍ3ㆍ4 쪽이 안좋타고나왔어요 그냥있어도 뒤목이땡조금씩 땡기는데. 어떻게해야하나요ㅠ 일도해야하는데ㅠ 신경이쓰여서 일도 못하겠어요ㅠ 지금은 쉬는중이예요

허고싶은 게 없어요.

이제 고3인데 하고싶은 게 아무것도 없어요. 남들은 버킷리스트가 뭐냐고 물으면 이것저것 빼곡히 적어내려가는데, 저는 하고싶은거라는 게 고작 성인 되면 친구들과 여행 가기, 친구들과 술 마시기 이런 것 뿐이에요. 가고싶은 대학교도, 하고싶은 일도, 아무 것도 없어요. 그러다보니 그렇게 오래 살고싶지도 않은 것 같아요. 예전엔 우울증때문인가 했는데, 요즘은 우울하지도 않은데 여전히 그래요.

전문가 썸네일
신영랑님의 전문답변
따라서 저는 마카님께서 버킷리스트 대신 내 삶에 좀 더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삶의 가치에 대해 숙고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삶의 가치는 내가 진정으로 살고 싶은 삶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단순히 어느 대학을 들어가겠다, 어떤 활동을 하겠다는 버킷리스트 내지는 목표가 아닌 나의 삶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해주는 인생의 나침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치는 명사(가수)가 아닌 그것을 통해 어떤 것을 이루고 싶은지 형용사나 부사(노래로 사람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사람)로 표현됩니다. 성취나 커리어의 영역 뿐만 아니라 자아실현이나 가족, 연인이나 부부, 건강 등 삶의 여러 영역에 대하여 가치는 존재할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는 어떤 삶을 살고 싶으신가요? 과거에 뛰어나게 잘하진 않았어도 어떤 활동을 했을 때 생기가 넘치거나 보람이 느껴지고 스스로가 유능하다고 느꼈던 일들이 있었는지 천천히 떠올려 보는 것도 삶의 가치를 탐색하는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면 당시에 어떤 감정이나 생각이 들고 어떤 점 때문에 그런 감정이 들었는지 생생하게 느껴보세요.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아주 먼 미래에 내 묘비에 어떤 글이 남겨지면 좋을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지를 상상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마카님께서 진정으로 살고 싶은 인생의 방향을 그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