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나한테 구라치고 그ㄴ한테 갈꺼면서 뭣하러 나한테 와서 자꾸 말거는데 그냥 내버려두지 어차피 또 내 뒷담 할꺼면서 왤케친한척 하는데. 진짜 스트레스
이상한 사람인가봐요.사람들이 저를 무시해요. 전 필요한사람도 아닌가봐요.초등학교는 같은 반이니까 챙겨주는데 중학교는 그게 아니라 하더라고요. 사실 전 잘난게 하나도 없어요. 사람이 다 똑같진 않더라고요. 저에게 제일 많이 스트레스를 주는 친구는 행복해보여요.연을 끊고 싶기도 해요.쌩까고 싶어요.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은 "쌩까면 되지~너에게 상처주는 친구는 무시해도 돼.차라리 무시해."라고 하더라고요. 근데..저도 무시를 당하면서 살거든요.그럼 저도 사실은 무시를 받아도 돼는 사람이거나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은 아닐까요.. 사실 제가 진짜 살고 싶은지..살 마음은 있는지도 모르겠어요..사람들은 하나둘 자기가 잘하고 좋아하는거 찾는데 그런게 저는 뒤쳐지더라고요. 사람들에게 이걸 못하냐?라는 말은 수도없이 들었고. .심지어 가족한테 그 말을 들었어요.저는 그냥 얘기 들어주면 되는데..그냥 대답안해도 되니까 듣기만 해주면 되는데..그게 어려운가봐요.아무도 안 들어줘요.그냥 이런사람은 없어도 세상 달라질거 없을것같은데.없어지고싶은데..없어져도 되는데....그게 제일 어렵고 힘들더라고요.요즘은 불면증인가봐요.사람들은 저를 가만히 냅두는데 제가 저를 가만히 못둬요..저번에는 우울증이더니..이번엔 불면증인가봐요..저 어떡해요?
제가 전학 간적이 있는데 거기서 무리애들이 약간 저만 잠깐 놀아주는 기분인거에요 무리를 따로 옮겼는데 그나마 나아지긴 했어요 근데 그 학교에는 뺀이라는게 있는데 그 무리가 좀 그냥 평범한 무리란 말이에요 근데 그 학교는 인맥으로 친구를 따지는 학교라 저는 그냥 무기력하게 애들한테 진짜 이상한 말들 다 들었어요..제 이름으로 성희롱 비슷한거 당해보고 저랑 닿는 애들은 막 아악 하면서 싫어했어요 학원에서도 절 보면 역겹다 라는식으로 말도 나왔고, 자존감도 너무 많이 낮아졌어요. 평생 하지도 않았던 자살 생각까지 해봤고요 자해를 해볼까 생각하다가 그냥 안하기로 했죠 전학가기전 행복하고 잘 웃던 제가 갑자기 이렇게 변하니깐 기분이 너무 안좋고 자존감만 더 낮아지고 일주일에 2번씩은 울었어요..지금은 다시 학교를 옮긴 상태에요 근데 지금이 행복해야하는데 과거일 때문에 자꾸 신경쓰이고 마음만 더 안좋아져요 한학기동안 저런일을 당한게 너무 싫고요..그리고 제가 좀 정신없고 활발한 성격인데 제가 전학가서 잘해보고 싶은마음에 조금 욕심을 내서 그 성격에서 좀더 나댄다..? 라고 해야하나.. 그런식으로 했는데 절 그냥 나대는 애로 생각하더라고요..전 그냥 잘해보고싶었던 마음에 그랬던건데…. 이 고민을 아무한테도 안털었는데 그 이유가 너가 나대서 이렇게 된거잖아 너가 이사단을 나게 만든거잖아 이런 소리를 들을까봐 진짜 쌤 한분 말고는 아무한테도 안털었어요 진짜 아직도 그런말들이 기억나서 너무 힘들어요 어떡해요
관계에 있어서.. 나만 상처받고.. 잃을까 불안하고 이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정작...내가 해야 할 일도 못하게 되고 그 생각만 가득차서는 정신이 미치고 나는 도데체 무엇을 위해서 관계를 맺을려 할까..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면서도.. 관계를 만들고 싶어하는 건 왜일까...? 그래서 이 생각들 때문에 오히려 관계를 망칠 것 같은 불안함....? 그리고 나를 떠날 것 같아서 초조하고.... 이것들로 인해서 살고 싶지 않고... 내...성격 ..때문에 더욱.. 살기 싫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도.. 않고... 내 행동 하나 까지도 싫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내가 도데체 사회에서 뭘 할 수 있지..? 그리고 나 하나도 제대로 관리도 못하면서 남을 걱정하고 도움을 주고 싶다는...? 그런 생각까지 드는 내가 정말로 최악인데....
제 꿈은 사회복지사나 유치원 교사 였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그 직업 하면 연을 끊을 것 이라고 포기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제 꿈을 포기했고, 하던 공부 모두 포기해 버렸습니다. 더 이상 할 필요도 없다고 느꼈고 하고싶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평균이던 성적은 바닥을 찍었습니다. 그 후로 부모님과 사이가 불편해졌습니다. 부모님은 서로 웃으시고 장난 치시는데 저는 방에서 부모님의 대화를 듣기만 했습니다. 부모님 앞에선 항상 조용히 웃고만 있었고 거의 아무 말도 안했습니다. 이 집에서 최소 5년동안은 더 살아야 한다는 것이 숨막히고 너무 불편합니다. 부모님과 어떻게 하면 사이가 다시 좋아질까요?
그림쟁이 분들은 머리에 나 있는 ㅂㅏ보 털이라는 포인트를 아실껍니다 (친구랑 화이트 보드 사이트를 사용합니다) 제 친구는 캐릭터를 그릴때 머리털을 아예 안 그리고 매끈하게 그리는 스타일인데 언제 제가 캐릭터를 그리는데 머리가 너무 허전해 보여서 뭔갈 추가 하고싶은데 장식구를 추가하기엔 뭔가 애매하게 생긴 친구여서 제가 한번도 넣어본적 없던 머리털을 그려봤는데 꽤 괜찮아서 하트처럼 꼬인 머리털을 그려봤어요 그때 제 그림체에 처음으로 두드러져 보이는 개성이였어요 그 뒤로 저는 캐릭터를 그릴때마다 하트 머리털을 그렸는데 갑자기 친구가 그걸 보자마자 자기가 그리던 자캐에 그 하트머리털을 그리더라고요 그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제가 별 말 안하니깐 갑자기 좀 더 대담하게 제가 추가해뒀던 포인트 같은걸 걍 대놓고 집어 넣더라고요 장식구, 옷, 헤어스타일, 눈, 체형, 자캐설정, 개성, 우정설정 그런걸 따라해서 솔직히 말했습니다 네가 안 그리던걸 갑자기 내가 그리니깐 따라 그리는게 좀 그렇다고 그랬더니 사과는 안하고 이런거 너만 쓰는거 아니잖아 이러더라고요 역시 내가 무례한건가 생각했는데 그 뒤로는 무단으로 피드백을 하거나 어깨를 너무 넓게 그린다고 어깡이라고 저의 그림체의 특징을 강조해 따라그려서 비하 하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엔 무시하고 싶었지만 제 그림체의 특징을 강조하며 비하하던 그 그림이 자꾸 떠올라 얄미워 눈물이 났어요 그래서 현재는 제 그림엔 눈에 띄는 개성이 아예 없습니다 그냥 평범한 캐릭터일 뿐이에요 그리고 제가 자캐를 그릴때마다 자꾸 이상한 상극 같은데에 제 캐릭터를 넣어서 억지로 진행 시켜서 제가만든 자캐가 친구가 지 맘대로 만든 스토리 때문에 그 스토리에 흘러가는 제 캐릭터가 역겨워 보여서 제 자캐는 아예 만들지도 않고요 새로 만든다해도 자꾸 너무 역겨워 보여서 금방 폐기 시켜버립니다 싫다고 진심으로 한번 말해도 미안하다고 가볍게 말하며 1년이 지난 현재도 밥 먹듯이 파쿠리를 일삼고 제 자캐를 허락도 없이 캐붕, 세붕 시킵니다 솔직히 현재는 그냥 솔직하게 하지마라고 말하지만 친구는 자꾸만 피해자 코스프레를 합니다 제가 하지마라고 하자 자기 혼자 삐져서 그림으로 욕을 하거나 전화를 자기 마음대로 끊어버린적도 있어요 그럴때마다 잘못한적도 없는 제가 사과를 해버립니다 이게 맞는걸까요 진심으로 말해도 정말 미안하다며 진심으로 말하는 태도를 보이긴 하지만 1분도 안 지나서 또 1년전 파쿠리했던 제 그림체를 제 그림옆에 추가해버리네요 제 캐릭터 설정은 친구 없어요 근데 갑자기 자기 캐릭터를 제 허락없이 친구로 설정 해둬요 최근엔 그런일 때문에 그림 그리기가 싫고 슬럼프까지 왔습니다 손절이나 거리두는거에 대해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텐데 저는 그런게 쉽지 않아요 처음으로 취존을 해준 친구기도 하고 현실에서 만난것도 아니고 넷상으로 만났지만 나이도 같고 얼굴도 서로 압니다 처음으로 제가 진심으로 만나고 연락하는 친구이기도 해서 이 친구라도 없다면 진짜 무너질것 같아요 현실에선 친구가 1도 없어 선생님이 친구를 붙여주셨는데 그 친구들은 처음엔 차근차근 잘 대해줬지만 이젠 신경도 안 쓰고 필요할때만 절 부르고 다가오죠 제가 먼저 다가가기엔 너무 내성적인 성격이기도 하고 처음은 아니지만 먼저 다가와주고 관계가 이렇게 오래 된 친구는 얘가 처음입니다 그 친구도 제일 친한건 저 밖에 없고 그런 문제로 그런건 어려워요
역시 외로움과 돈은 바꿀수없는 것 같다.. 내가 돈이 많은형편은 아니지만.. 주변에 아는분? 친구들이 아무도 없으니 너무 외로우면서도 슬프다ㅠ.. 어릴때 핸드폰을 잃어버리고 이사까지? 친구들 번호가 하나도없다ㅠㅠ.. 후 ~
제가 다니는 점집에서 무슨 날 되면 쌤이 뭐 싸주고 하셨는데 그때마다 진원 언니가 줬다 아는 언니가 줬다 이런식으로 둘러댔는데 오늘도 정월대보름이라 오곡밥이랑 이런거 받으러 갈껀데 쌤이 주시는건데 맨날 다른 사람 공으로 돌리는게 좀 죄송스러워서요. 딱 점집에서 받아왔다 까지는 아니어도 쌤이 줬다는거는. 알게끔 말하고싶은데 아빠는 맨날 뭐 받아오는게. 자존심 상해 하시는 눈치여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되요 오늘도 그냥 회사에서 줬다고 해야 할지 아는 언니가. 줬다고 해야 할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적어도 회사에서 줬다고 하면 아빠가 그런 반응을 보이진 않겠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그 정성을 다른 사람한테 돌리는게 넘 죄송해서요
학창시절에 나 먹으려고 미숫가루 갖고 가면 거지들이 안 친하면서 그럴때만 달라고 때로 몰려든다 역겨워 거지 년들 니들은 나한테 먼저 음식 주고 챙겨봤냐 니들은 나 왕따 주동하고 뺐으면서 친한척 뺏어먹는건 무슨 경우야 내가 니들 시다바리고 감정 쓰레기통이냐 착한 마음 약한 마음 이용해먹지마 예의 없는 나쁜 인간들 역겨워
언제부턴가 제가 쓴 단어가 이질감이 들고 , 맞는 단어일까 네이버에 수시로 검색하게 됩니다. 말이나 글을 제대로 이어나가가도 어렵고, 막막할때가 많아요. 어릴때 부터 항상 대화 전달력이 딸려서 사람들이 무슨소린지 이해못할때가 많았어요. 이번에도 면접보다가 제 질문을 면접관이 한번에 못 알아들어서 조금 혼란스러웠고, 이러다가 점점 기억력이 약해져셔 대화를 거의 못하게 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들어요.ㅠ
저는 친구가 그렇게 많은 편도 아니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그닥 좋아하지도 않아서 그런 건지 항상 낯선 사람을 만나거나 어색한 사람들을 만날 때면 늘 긴장하고 불안해 합니다.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라는 생각이 계속 납니다. 그래서 항상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을 하지 못하고 그저 상대방의 말에 수긍하고 상대방의 말만 따르고 그 사람의 비위를 맞추어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몇 년 만난 친구들에게도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예전에 제 친구 중 한 명이 병원에 입원을 했다는 말에 당연히 걱정이 되었지만, 어떻게 말을 하고 표현해야 할 지 몰라 아무 말도 하지 못했던 적이 있습니다. 걱정된다는 내 의견 그대로를 말하기에는 쑥스럽고, 그렇다고 장난을 치거나 욕을 하기에는 아닌 것 같아 말을 계속 망설였었어요. 지금도 비슷해요. 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겠어서 심한 장난도 칩니다. 재벌도 아니고 부자도 아닌데 친구가 항상 갖고 싶어했던 거나 좋아하는 게 있으면 사주기도 해요, 친구는 제 생일에 챙겨주는게 딱히 없고 생일 축하 메시지만 보내줘도 괜찮다는데도 늘 꾸역꾸역 계속 뭘 사줍니다. 사람들은 다 선물 받는 걸 좋아한다는 생각에 계속 무언가를 챙겨주려고 합니다.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제가 아직 표현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건가요?
제가 재작년에 좋아했던 남자애 때문에 작년에 눈치를 보며 살았단 말이에요 왜냐면요 재작년쯤에 그 남자애 번호 따고 오글거리는 대화를 “저만” 했단 말이에요ㅠㅜㅡ 심지어 그 남자애 무리가 7~8명인데 제가 그 남자애를 좋아했다는 걸 5명 정도가 알고 저한테 직접 물어봤어요 너 걔 좋아하냐고ㅠㅜㅜ 근대 그 애가 또 유명해서ㅠㅠㅜ 또 작년에 같은 반이었는데 다른 그 남자애 친구들이 막ㄱ 작년에 좋아했던 애, 사귀었던 애, 자신을 좋아했던 애까지 막 이름까지 공개하면서 대화를 했단말이에요ㅠㅜㅜㅠ 거기에서 제 이름이랑 내용까지 ᄉ 자세히 이야기할까 봐 다른 데에 집중도 못하고 심지어 이것 때문에 반 애들이 내 이야기하는 거 같고 다른 애들도 내 이야기하는 거 같고 어딜 가나 제 이야기를 하는 거 같아 보이는 거예요ᅲᅮᅮᅲ 그거 때문에 불면증도 생기고 그래서 눈치를 보면서 살았는데ㅠㅜㅜ 결국 겨울방학 때까지 그러고 살았는데 이제 곧 개학하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또 그 생각이 나요 안 그래도 여드름 때문에 자존감이 떨어졌는데 심지어 이걸로 놀림도 받았어요ㅠㅜㅜㅠ 그래서 결론은 이 일 때문에 학교 가기가 무서워요 진짜 가기 싫은데 어떡하죠 남 눈치도 보이자존감도 없어지고 과거일 때문에 힘들어 스트레스받아서 자살도 생각했어요…ㅠㅜㅜㅠ 과거일 잊는 거랑 자존감 눈치 안 보는 법 좀 알려주세요,,,심지어 제작년에는 날뛰고 살았는데 작년에 성격이 많이 죽었어요ㅠㅜㅜ 글이 앞뒤가 안맞을수도 있는데 제가 설명을 잘 못해요 죄송해요,,근데 진짜 간절해서 도와주세요ㅠㅜㅜㅜㅜ
전으로 돌아가면 진심 너무 외로울거같아….일상을 공유할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다는게 감사하지
제가 평소에 전화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고 친구는 전화를 엄청 좋아해요 그런데 제가 남친이 생기고 부터는 남친이랑은 전화를 자주 하면서 자기랑은 전화를 잘 안 한다고 서운해 하는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제가 나쁜 걸까요? ㅠ 남자친구는 남자친구니까 더 할 수 있다고 보는데.. 제가 이상한 건지 요즘 좀 스트레스를 받네요 ㅠㅠ 친구한테 뭐라고 말을 해야할까요?!?ㅠㅠㅠ
안녕하세요 이제6학년이돼는 어린이 사용자입니다. 친구가 새로산틴트를 매일 빌려달라고해요 3개월정도됐는데 제가 않온날은 제가 않와서 입술색이없다고 짜증내요 자기 틴트는 잃어버리고 자기틴트빌려준다고 2번쓰게해주고 생색내요 덜어서쓰는것도아니고 뚜껑에달려있는 브러쉬? 같은걸 같이쓰고 제틴트를 벌써반이나썻어요 저는 3번정도밖에 쓰지않은 거의 새제품입니다 너무 짜증나 눈치줘도 핑계대길래 않됀다 하니 저한테 선긋고 친하게지내지않는데 하필이면 제가 예민한 날이라 더 그래서 않됀다하는것도 틴트를 아끼려고 그래서 다이상쓰지않는다고 했는데 지금은 방학이고 반이떨어졌는데 그친구가 저희학년에서 인기가제일많아요. 어떻게할까요?제가잘못한건가요? 제가 잘못한건기요?
혼자인 건 좋지만 외로운 건 싫어요. 친구가 없으면 불안하고 항상 친구랑 등하교하는 게 습관이 돼서 그런가 등하교할 때 친구가 없으면 혼자 왕따가 된 기분이 들어요. 이런 생각이 들 때면 정말 애정결핍인가? 생각하게 되네요. 어떻게 하면 혼자가 되어도 평온할 수 있을까요?
제가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한 4일 정도가 지났는데 제 친구 A랑 제 전남친이랑 썸 탄다는 소문이 들렸어요 사실 소문도 아니었어요. 친한 동생이랑 A랑 아침에 전화를 했나봐요. 근데 A가 자기 입으로 직접 제 전남친이랑 썸탄다고 한거에요. 그래서 그거 듣고 완전 짜증나서 욕을 뱉어버렸거든요? 욕을 좀 많이 심하게 했는데.. 오늘 저녁, 그러니까 한 8시 쯤에 친한 동생한테 문자가 왔는데 A가 썸 탄다고 한 게 구라였대요. 그러고 A한테 문자가 왔는데 "자기도 많이 참았다, 애초에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왜 걔랑 썸을 타겠냐, 니가 욕하면 내가 유리하다" 막 이러고 말하면서 그러길래 얘기를 하다가 (욕 안하고) 제가 결국엔 지긋지긋해서 미안하다 했어요. 지가 유리하다고 한 건 그렇구나 라고 해서 넘겼구요. 그때 당시에 A랑 제 친구 B랑 전화를 하고 있었는데 B 말대로라면 A가 선배들한테 말해서 제 학교 생활 나락 가게 만들거라고 했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걔가 속상해했던 점 사과하고 화해했는데 만약 또 싸운다면 이거 가지고 학폭위 열 수 있을까요.. 일이 커지는 건 싫긴 하지만 해결하는 게 더 마음이 편해서요. 저 혼자 할 수 있는 일, 견딜 수 있는 일이 아니라서 너무 힘들어요 심지어 제가 먼저 오해하고 욕한거라서 제 잘못처럼 포장 됐는데... 화해는 했어도 걔랑 싸우면 또 걔가 협박하면서 학교 생활 망하게 만들까봐 무서워요 걔처럼 학교에 아는 선배가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떡하죠....?
저는 인간관계가 불편하네요 저는 삼삼오오 모여서 여러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맞춰주는것 그 틈에서 어울리기 위해서 애쓰는게 피곤하네요 그리고 할말도 없는데 애써 말을 해야하는것도 지치구요 그 틈에서 누군가와는 더 깊게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는것도 싫구요 그래서 모임에 참석하기 싫어요 굳이 전 혼자서도 상관없는데 타인의 시선 때문에 혼자이면 이상하게 보일까봐 신경쓰는데 이게 맞나 싶어요 혼자 장보는것도 좋아하고 혼자 카페가는것도 좋아해요 뭐 물론 가끔 누군가와 커피한잔 하고 싶을때도 있어요 근데 혼자서도 잘 지내는 타입이라서 크게 상관없어요 문제는 제가 해외에 나와있어요 직장생활도 못하게 되었고 한인사회도 좁고 어쩔수없이 인간관계가 필요한 상황인거죠 그래서 인간관계를 애써서 형성을 해봤어요 근데 전 딱 그 형성된 관계만 유지하게 되네요 그 안에서 개인적인 친분은 애쓰지 않아요 그런 노력을 하면서 살아오지 않았고 크게 필요치 않고 상처받기도 싫어서요 사람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는거죠 그냥 취미생활을 함께 할수있는 관계인거죠 근데 그 안에서 서로들 더 돈독한 사이들도 있더라구요 전 애쓰지 않으니 그런 돈독한 사이는 되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어울리는데는 큰 문제는 없어요 다만 그 안에서 가끔씩 느껴지는 소외감이 있어요 그건 제가 사람들과의 개인적 관계 애쓰지 않아서 생기는거 겠죠. 뭐 의미가 있나 이런저런 생각이 들때가 많네요 어짜피 한국으로 돌아가면 안 만나질 사람인데 제가 살아온대로 직장다니며 제 생활을 찾고 살***텐데요 제가 이상한가요 한국에서는 인간관계 좁아도 크게 신경쓰지 않았고 잘지냈어서 지금의 이런 고민들이 스스로 불편해요
31살 대인관계도 못하고 직장도 없어요 바닥인 지금 사람들이 가치없다고 생각하고 비웃을 것 같아요 혼자 있어도 이런 느낌과 생각 때문에 급하고 성급해요 괴롭고 고통스럽고요 부정적이고 나쁜 생각들이 들고 괴롭혀요 피해의식이 심한 것 같기도 하고요 마음을 어떻게 고쳐먹어야 할까요?
현재 주변사람들도 믿을만한 사람 아니면 자꾸 기피하고 불안해요 또래몇명도 못 만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