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참아왔던 성격이였던지라 억울한 상황이 생겨도 혼자 집에서 끙끙 앓거나 술을 먹곤했었습니다 억울한 상황을 정말 싫어하기도 하고요 .. 주변에서는 말 없고 조용하니 아무 일 없다고 생각하고 착하다 하고 어떤분들은 자기자신이 중요하니 자신을 챙겨라 하며 말 할 것은 말해야 한다 하지만 저는 이 여러 상황에 혼란이 왔었습니다. 오해를 푸려 말해야하는 건지 내가 너무 예민한건지, 참아야하는건지 하지만 참는 건 너무 어렵고 힘들기도 했고 다단계도 당하고 사람에게 정말 베일대로 배였던 다 뜯겨진 종이조각 같은 나날을 사는데 참는건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오해를 푸려고 장황하게 설명도 하게 되고 그 자리에서 짜증도 내고 그러면서 더 더 예민해지는 것같습니다 최근에 친한 회사 형의 어떤 말을 듣고 굉장히 혼란스럽더라고요 전에 오해 때문에 트러블이 있던 사람이 퇴사를 하고 난 후 제가 또 억울한 상황이 생겨 막 설명을 하고 해결을 했는데 저에게 너는 왜 그렇게 억울한 걸 못참는지 신가하다 나는 안그러는 데 뭔가 억울한걸 굉장히 못참아 그렇게 보여, 그런 건 좀 고쳐야 겠다 하시길래 첨엔 내가 그렇게 못참았나 오해를 푸려고 했던건데 안좋게 보였나 하며 생각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근데 그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내가 왜 이렇게 억울한 상황을 못참지 왜 그러지 하며 점점 안좋은 생각만 가득차기 시작해서 자살까지 생각합니다. 불안장애로 정신과를 다니고 있고 이런 얘기를 들으면 바뀌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저를 안좋은 구덩이로 몰아가는 생각만 드니 너무 힘이들고 답답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오늘도 신발 보러갔다가 250 신어보겠다 했은데 품절이라 주문만 가능하다 해서 일단 245 신어보고 괜찮으면 250 주문 하겠다고 얘기했는데한쪽만 주더라구요 신발을 그래서 다른 한쪽도 달라고 하니..... 이거 신어보고 맞으면 나머지를 주겠다는 겁니다 디피 되어있는게 245였어요 매장에 손님 저말곤 아무도 없었고....... 제가 뚱뚱한데 그래서 사람들이 저한테 불친절 한건지 아니면 요즘 다 그런건지 10번을 나가면 그중에 8번은 요즘 불쾌한 경험을 하는거같아서 진짜 제가 뚱뚱해서 사람들이 그러는걸까요? 화나는건 둘째치고... 이런일 있을때마다 멘탈이 무너져서 밖으로 나가는 너무 힘드네요 사람들이 다 절 그렇게 생각하고 쳐다보고 혐오스러워 하는거 같아서 다이어트 중입니다만 마법처럼 한순간에 날씬해지는건 아니니까요
어느새 30대 중반이 된 직장인 입니다. 나이 먹을수록 친했던 친구들과 멀어지니 이젠 편히 연락하고 만날 상대가 없네요.. 다들 그렇다고 하지만 막상 주변을 보면 저만큼 친구없는 사람도 없는 것 같아요 전 진짜 유일하게 관계가 끊어지지 않은 친구가 딱 한명 있는데 그나마도 1년에 한번 보는 수준이에요 혼자서 취미생활 하면서 시간 보내는것도 1~2년이지 20대 중반 취업 이후 수년간을 외로움과 사투하니 이젠 남들처럼 친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싶어요 동호회도 해봤지만 사회인이 되고 난 후 친해지는 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만큼 깊어지지 않더군요 사실 제 욕심으로는 현재 있는 친구가 저와 조금만 더 자주 만나고 놀러다녔으면 싶은데 이 친구는 어쩌면 세계 최고 집순이라서 몇달에 한번 연락하는것도 귀찮아해요 저처럼 친구가 많지 않아도 소수와 자주 만나며 즐겁게 사는 사람도 있는데 하필 저는 남아있는 친구와 성향이 많이 달라져서 요즘 인생의 낙이 없어요 연애로 해소하기엔 전 아직 연애보단 익숙한 친구와 편하게 놀러다니며 이것저것 경험해보고싶은 마음이 더 커요 이젠 혼자 다니며 노는 것도 지겹고 이런저런 취미랍시고 노력하는것도 지겨워요 그렇다고 집에 있자니 혼자 영화보고 쉬는 것도 지겹고 청춘 낭비하는 기분이 들어요.. 그냥 남들처럼 주말마다 친구와 나가 놀 약속이 있으면 좋겠어요 기존에 알고 지낸 친구가 편한데 그 친구는 저와 성격이 안맞고 새친구 사귀자니 적성에도 안 맞고 깊어지기 힘드네요 심지어 지방이라 환경도 안 따라주고요.. (중장년층이 80%인 소도시임) 친구가 없단 이유로 남들 다 가보는 핫플도 못 가고 맛있는 것도 같이 먹으러 갈 사람 없으니 안 먹게 돼요 인생이 너무 재미없고 우울해요.. 특이한 취미생활 해보라거나 도시로 동호회 가입하라는 둥... 이미 제가 다 해본 노력들로 조언하진 말아주세요 솔직히 다들 새 친구 사귀는거 어쩔수 없다지만 막상 편히 노는 친구들은 고향친구, 학교친구잖아요 저도 그걸 바랄 뿐인데.. 소수의 인원과 깊게 사귀는 성격이라 두세명 멀어지니 결국 한명만 남아버리게 된게 너무 안타깝고 억울해요 성격이 이상한 것도 아니고 친구들한테 못 하는 성격도 아닌데 어쩌다보니 만날 친구 하나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어요 인생이 재미없으니 돈 버는 것도 무의미하게 느껴져요..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 싶은 생각밖에 안 들어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대인관계, 자존감, 의사소통, 인간관계 고치고싶은 마음은 굴뚝인데 상담하는건 그냥 돈내고 푸념하는거같고 뚜렷한 해결방안인건지 의문이 듭니다 혹시 이런 고민 해결할수있는 솔루션이 존재하나요
지금 24살인 대학생입니다. 학교 생활을 하면서 "나"가 중심이 되어서 살아가야하는데 자꾸만 타인에 눈치를 살피면서 나보다는 타인을 더 많이 생각하고 챙겨주고 위로해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최근에 사이가 좋았던 친구가 자신의 스토리에 저에게 하고 싶었던 차마 하지 못할 말을 올리게 되었고 저는 그 내용을 확인한 후 충격과 상실, 우울함을 겪었습니다. 친해지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도 자꾸 그 사람의 눈치를 보면서 혹여 불편해하진 않을까, 내가 자꾸 치근덕대서 싫어하진 않을까 하며 눈치를 계속 보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과거에 너무 친해지고 싶었던 친구가 있었는데 저의 과도한 집착으로 인해 사이가 멀어지고 연락도 끊기게 되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나'가 중심이 되어서 살아가야하고 그래야하는데 과도한 걱정으로 인해 불안하고 다른 친구들이 피해를 보는것 같습니다. 친구들은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예의상 한 얘기일 수도 있고요 저는 왜 매번 인간관계를 함에 있어 조금도 편안하게 한 적이 없는걸까요..ㅠ
안녕하세요 저는 뒤늦게 진로를 찾게되어 24살에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늦은만큼 잘해야만한다는 마음,또 늦었다는 생각과 힘든감정이몰아치면서도 힘들어할시간에 과제라도 해야지란 생각에 저를 온전히 놔두질 못하는것 같아요. 쉴때도 과제생각에 제대로 쉬지를 못하고 시도때도없이 불안감이듭니다. 또 정말 열심히 했는데도 성적에서나, 교수님께 인정받지못할때 너무소심해지고 우울해져서 내가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버린것같아요. 정말 잘해내고싶은데 그러지못하는 마음에의욕만 앞서서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그럴수록 내자신이 너무 작아지고 대인관계에 대한 에너지를 쏟고싶지도 낭비하고싶지않아 대학교 친구가 한명도 없습니다 혼자가 편하고 좋지만 자발적으로 혼자가 되고싶기보다는 그냥 인간관계에서 회피하고싶어진것같아요 최근에는 밖에 나가기가 무섭고 집에만 있고싶고 학교를 가는것자체가 너무 힘이듭니다 누구랑 말을 섞는것도 힘들고 그냥 한없이 혼자있고싶어져요 그러다가도 혼자있으면 이유없이 눈물이 흐르고는 합니다 . 하루에서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 먹을때뿐이니 음식으로 공허함을 채울라고하고 폭식까지이어져 더 죄책감이 들면서도 폭식의 굴레를 벗어나기가 힘듭니다. 어떻게 하면 제마음이 단단해질수있을까요. 대학교에서 혼자다니는건 괜찮지만 이러다 대인기피증이 생겨 사회생활도 못하게될까봐 걱정이됩니다. 너무힘들어서 집안에서도 그냥 혼자있고 싶고 도망가고싶고 부모님하고도 대화하는게 꺼려지고 한마디로 말할 힘도 없는것 같아요. 그냥 혼자서 이상황이 나아지기를 하루하루 보내고만 있는데 갈수록 심해지기만 하는것같아요.
니 고민 ㅈ도 관심 없어
안녕하세요. 혼자 생각이 많아지는 와중에 어플을 알게 돼서 한 번 나지막히 써보려 합니다.. 저는 원래 사람을 굉장히 좋아하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관계가 안정적일 때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이예요.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게 대인관계인 거죠. 근데 요즘엔 관계 유지에 에너지를 쏟고 싶지가 않아요.. 뭐라해야하지… 제가 눈치를 되게 많이 보는 성격이거든요. 그래서 웬만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맞춰주려 하고, 내가 어떤 모습을 해야 그들이 좋게 봐줄까를 엄청 신경쓰면서 살아왔어요. 심지어 가족 앞에서도요.. 그냥 누군가가 저를 어둡게 본다는 게 너무 싫어서 항상 밝게 있으려고 해요. 그리고 그러지 못하면 혼자 자책해요. 심지어 제 기분이 상하거나 이해가 안 되는 일이 있어도 제때제때 말못하고 쌓아두는 성격이라.. 사람 만나는 걸 너무 좋아하지만 그만큼 상처받고 자책하는 경우가 잦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관계를 포기한 적은 없었는데 요즘들어 사람들의 장점보단 단점이 보이고, 관계유지에 의욕이 확연히 줄어들었어요. 그렇다고 이게 사람들에게 지쳤다기보다는 저 스스로에게 지친 것 같아요. 원래 분명 전 제 성격이 너무 좋았는데 요즘엔 그냥 할 말도 제대로 못 하고 눈치보며 사는 바보같기만 해요. 가족 앞에서도 그러는 저를 깨달았을 때가 너무 현타오더라고요. 어릴 때 안정적인 사랑을 받진 못했어요. 요즘은 가족관계가 많이 좋아졌지만 과거를 생각하면 상처가 많달까..근데 제 상처는 가족들이 잘 몰라요. 제가 되게 사랑받으며 자랐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사실 아닌데.. 에휴 잘 모르겠습니다……요즘 자존감이 너무 많이 떨어졌나봐요. 저도 저 스스로가 1순위이고 싶네요.. 글이 너무 장황해서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을 거 같지만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인간관계를 맺기 싫어하는건 아닌데 나는 한국에서 받아들여질 수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유는 굳이 안밝힘) 친구 0, 평생 로맨스 0로 불행해지지 않고 보티는 방법이 필요함. 평범하게 살 수 있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못난 시기심, 우울감이 드는데 이런 감정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었으면 좋겠음.
여자들은 그냥 서로 얼굴만 아는 사이인 훈훈하고 멋지고 잘생긴남자한테 관심이랑 호감이 생기면 대시하시나요? 아니면 표현 안 하고 그냥 대시 안 하시나요? 그 남자가 본인한테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상태이고 항상 포커페이스에 표정도 무표정에 무뚝뚝하다는 가정하에요! 이유까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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