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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꼭 필수 인가요

이제 곧 중학교 올라가는 예비중 인데요 요즘 친구둘 보면 인스타를 많아 해요 하지만 저는 인스타를 하지 않고 있는데 중학교 올라가서는 인스타 안하면 친구들 사아 많이 어색해 지나요? 인스타 안한다고 친구들이 살짝 꼽 주고 이런거 있나요? 인스타 안하는 이유가 한다고 쳐도 제가 친구가 별로 없어서 다른 친구들이 작은 팔로워 수를 보고 수군 될까봐 두려워서 안하는 거거든요. 인스타 팔로워 수 없어도 친구들이 아무잘 안하나요?ㅠ

올해 고1 되는 여학생인데 친구관계가 너무 어렵습니다.

제가 못생긴 편이라 중1때 부터 자존감이 바닥을 친 상태로 입학을 했습니다. 초등학교때와는 다르게 친구들이 뒷담화를 많이 하더라고요. 저도 그 친구들의 뒷담화 대상이 되었고요. 뒷담화 내용으로 멘탈이 크게 흔들려 청소년 상담센터를 잠깐 다녔었는데 괜찮아진 것 같아 그만 두었었습니다. 가끔 힘들긴 했어도 큰 불편함은 없었는데 중3 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 갑자기 불안했습니다. 아무 이유 없이 자존감이 더 낮아지고... 개학을하고 나니 안 그래도 주변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일상에 지장이 갈 정도로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노는 친구들과 같은 모둠이 되었는데 저 들으라는 듯 ***랑 같은 모둠 됐다고 절 째려보고 싫은 티를 팍팍내더라고요. 제가 물론 친구가 있는 편은 아닙니다. 흔히 말 하는 ***가 맞죠... 그렇다고 제가 그 친구들에게 피해를 준 적은 일체 없습니다... 또 나름대로 친한 친구들이랑은 잘 지내고 있고요. 하지만 그런 소리를 대놓고 들으니 정신적 피해가 상당히 컸습니다. 이때 이후로 학교 가는 게 꺼려지기도 하고 사람이 많은 곳을 가면 숨이 잘 쉬어지지 않고 간혹 집에서는 과호흡도 오고는 합니다. 그나마 지금 반에서 친해진 친구들은 그런 친구들이 아니기에 학교 가는 게 무서워도 그 친구들 생각하면 버틸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학교를 갑니다. 근데 이번에 고등학교를 가게 되면서 그 친구들이랑 찢어지게 되었고 제가 가는 학교는 아는 애들이 없고 노는 친구들이 많은 학교입니다. 이번에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며 친구들을 못사귄다면 혼자 남게 되고 그 친구들 입에 ***, 친구 없는 애로 오를거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듭니다. 그럴때 마다 계속해서 숨 쉬기가 힘들고요. 이거 어떡하죠 진짜... 차라리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그때가서 친구 못사겨서 찐다로 남고 친구 없는 애로 애들 입에 오르면 그냥 죽자라고 생각하게 되고 이편이 마음이 편해집니다. 계속 자존감이 낮아지니 사람들 눈치를 보는 행동은 더욱 심해지고 제 말투와 행동 모두가 진짜 겉도는 애 처럼 느껴집니다. 외부에서 상담을 두 번 받고 학교 상담실에서 한 번 받았었는데 상담사분들은 정신과 약 처방을 추천하더라고요. 부모님은 이런걸 극도로 싫어하시고요. 솔직히 이것때문에 계속 말썽부리면 부모님한테도 버려질까 겁이 납니다. 진짜진짜 저 어떡하죠...

니알아서해 귀찮게 하지마

엄마한테 니알아서해 귀찮게좀 하지마 이런소리많이들었어요 제가 친구한테 뭘 물어봤는데 저한테 관심안주고 너맘대로해 하면 쳇...너무해 하면서 속상?짜증? 그런감정이 들어요 사람들한테 뭘 물어보는게 너무 겁나요.. 관심안주고 귀찮아하는 반응에 상처받는거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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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거절 당하면 어떻게 하지 하는 마음에 사람들에게 다가서지 못하고 안절부절 하시는 상황은 너무 이해가 됩니다. 쉽진 않겠지만, 상대의 반응보다 내 마음의 상태, 나의 필요를 먼저 생각하고 행동에 옮겨보시면 좋겠어요. 상대가 어떻게 반응하든 난 상관하지 않겠다는 마음 가짐이 필요하고요. 그러기 위해선 지속적인 도전이 필요합니다.
친구들 때문에 너무 짜증나요.

제가 어릴때부터 내성적이고 사교성이 안좋아서 친구가 고등학생이 된 지금까지 별로 없습니다. 근데 고등학생이 된 지금도 옛날에 따돌림같은거 당햇을때가 짜증나고 감정 주체를 못하겠어요. 대표적으로 3명이 있는데요, 일단 한명은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때 여러 친구들이랑 놀려고 할때 일부러 저를 따 ***고 억까 했던 친구입니다. 근데 그 친구가 하필 사교성이 좋아서 다른 사람들도, 오죽하면 선생님도 그 친구가 절 따돌렸다는 사실까지 모름니다. 근데 같은 고등학교여서 볼때마다 열받고 왜 그 친구는 저만 따 ***고 다른 친구들이랑 잘 지내는지는 모르겠더라고요 두번째는 뒷담녀 입니다. 그 친구가 저를 뒷담깐 이유는 어이없어요. 다른 친구 생일파티 때 다같이 게임을 하고 있는데 본인이 원하는 맵을 안했다는 이유로 뒷담을 까였습니다. 그냥 저는 이미 그 친구가 원하는 걸 먼저 하기도 했고, 다른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지가 원하는걸 한번도 해본적이 없기에 제가 공평하게 한번도 안한 친구의 편을 들어준것 밖에 없어요... 제가 '너가 원하는 거 안할거야'라는 말도 아니고 '쟨 원하는거 한번도 안했으니까 쟤 다음에 너가 원하는거 어때?'라고 물어보고 알겠다 하길래 기분 좋게 게임 하려는기 갑자기 게임기?를 던더니 뒷담녀가 갑자기 저랑 그 친구 남기도 다른 친구들 데리고 화장실에서 뒷담까고(뒷담깐거 안건 화장실에 있던 친구가 알려 줬어요.).. 그 다음엔 아무렇게 와서 지가 원하는 맵 하고... 뒷담녀에게 뒷담까인 사람이 저 말고 2명 더 있어요. 저희 4명 포함 다른 친구들까지 단톡방이 있었는데 뒷담녀랑 뒷담 까인 친구 2명이 하도 싸우길래 그 톡방에 있던 친구들이 따로 방을 파서 거기서 해결해라 하길래 저희 4명은 따로 방을 파서 얘기 했거든요. 뒷담까인 사람중 저는 허위사실에 근거 없는 말도 많이 당해서 어찌보면 제가 제일 피해자? 라고도 다른 친구들 까지 그렇게 얘기하는데, 갑자기 뒷담녀가 말을 하다 말더니 갑자기 아무말도 안하는 거예요;; 아 그래서 저의 뒷담까인 사람들은 지가 잘못을 알았구나 하고 그냥 톡방을 나왔는데 어느날 뒷담녀 프사을 보니 저희가 말한걸 지가 피해자 인척 올렸더라고요.. 근데 어이없는건 다른 두 친구에겐 이미 뒷담깐걸 사과 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초~중까의 내용인데 고등학교를 뒷담녀랑 같은 곳에 배정이 되었어요. 근데 학교에서는 절 엄청 때려보고 옛날때 처럼 근거 없는 사실로 절 까는 거 같더라고요...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그냥 찾아가면 절 더 ***년 취급할거 같아서 별로 얘기 하고 싶지가 않아요. 신경을 안쓰고 싶은데 너무 옛날 생각에 그게 싶지 않더라고요.. 나머지 한명은 중학교때 친해졌습니다. 근데 어느날 부턴가 저를 가스라이팅 하더라고요. 근데 어이없는건 강약약강이라 다른 친구들에게는 안한다는 겁니다... 근데 걔가 많이 손절 당하는 얘라 친구관계가 완만하지 않다고 많이 얘기해요. 처음엔 잘 들어줬는데, 그 친구가 저보더 성적이 높아요. 근데 그걸 지도 알아서 제 성적이 자기 보다 낮다고 자랑하듯 다니고 열받으니까 그만하라고 하니까 니 화나게 하는거 아니라고 왜이렇게 예민하냐고 하더라고요.. 그 친구가 많이 손절을 당해서 그런지 지 옆에 친구가 꼭 있어야 한데요. 다른 학교에 축제하는 날이였는데요. 저도 친구가 그 얘밖이 없었고 그 얘도 저밖에 친구가 없어서 같이 가기로 했는데, 가는 중에 지 친구 보인다고 굳이 지 친구 있는데 까지가서 인사하고 다른 학교가서 저는 축제 즐기고 싶은데 지는 친구 있다고 찾아야 한다고 하는까 그럼 넌 친구 찾고 난 내 친구를 만났으니(중학교때 같은 반 친구들을 만났었어요) 그 친구들이랑 놀겠다 하니까 지 혼자다니는건 싫다며 절 억지로 끌고 다니고, 지 친구 찾겠다는 핑계로 정문까지 와서 인제 지는 집 가겠다고 걍 가더라고요.. 너무 어이없고 이보다 더 많은 얘기가 있는데 걍 가스라이팅에 저한테 지 친구 자랑하는거, 내로남불 그냥 친구의 선?을 넘은 얘기입니다. 다른 사람같은 경우 별로 이런거에 신겅을 쓰지 않더라고요. 근데 저는 자꾸 이런게 신경이 쓰여서 공부나 뭔가를 집중해야할때 자꾸 생각이 나서 너무 열받고 짜증나고 그냥 아무 것도 하기가 싫더라고요. 해결방안을 찾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성격을 고칠수 있다면 어떻게 해야 고쳐질수가 있나요?

하소연해봤자 해결은 안되는거같아요

하소연하면 할수록 더 하소연하고싶어요 주위사람은 질려서 저를 떠나요 원래 하소연은 하면할수록 더 하고싶어지는건가요? 상담받아야 해결이 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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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주위 사람은 질려서 저를 떠나요>라고 했는데 마카님의 반복적인 하소연은 상대에게 감정적 부담을 주고 문제 해결 없이 부정적 감정만 지속적으로 공유될 때 상대 입장에서는 자신의 이야기가 무시되거나 도움을 줄 수 없다는 무력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이는 심리적 피로와 소진을 유발하고 상대방이 마카님과의 관계에서 지치고 힘들게 만들 수 있습니다.
공허하고 힘들어요

전에 어떤 모임? 거기서 어쩌다보니 혼자 다녔던 적이 있어요.(자의X) 그때도 아주 힘들었는데 그때는 그냥 혼자 견디고 지나갔던 거 같아요. 그러다 올해 12월부터 반에 친구 2명이 저와 이야기를 안 하더라고요. 제가 말을 해도 말을 끝내고 자기들끼리 이야기하고 그래서 제가 낄 자리가 없으니까 자연스럽게 반에서는 혼자가 되더라고요. 그때부터 엄청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해지기 시작했어요. 점심을 거의 못 먹었을 때도 있었고(점심을 못먹으면 밤에 많이 먹게 되더라고요) 잠이 많아질 때도 있었어요. 지금은 외롭고 공허한 마음이 가장 크네요. 누가 위로해줘도 딱히 위로가 되지도 않고 그냥 혼자인거 같은 기분이에요. 일상에서도 지장이 가기도 하고 요즘은 행복하다가 잘 안 느껴지는거 같기도 해요. 그냥 누워서 티비 보는게 제일 편해요. 우울증인가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또 말은 해봤는데 아직 해결이 안 되서 다시 말하기도 그렇고 또 이러면 그 사람들도 절 피할까..아니면 제 문제인가 싶기도 하네요

이 대화내용보면 나만 예민한건가 ?

썸남이랑 축구경기보면서 서로 톡주고받고 있는중에 썸: 아 아깝네ㅋㅋㅋ 나: ㅋㅋㅋㅋ그래도 ㅇㅇ팀이 이겨요~ 썸:누가 ㅇㅇ팀 팬 아니랄까봐;;;;;;; 나:ㅇㅇ팬으로서 얘기한게 아니라 예상한건데요? ㅋㅋㅋ 음 상대팀은 나쁘지않는듯? 썸:전문가분께서 그렇게 보신다니 그런거겠죠 ㅋㅋ 아직 실점을 안해서 그러죠? ㅋㅋㅋ 나:응? 누가 전문가분이.. ㅋㅋㅋ 내가 아는팀이 이렇게 버틸줄은.... 여기까지 대화내용보면 어때요? 저는 저 땀삐질이 더 거슬렸는데 혹시 내가 뭐 말실수한건지... 왜 이렇게 불안한지 모르겠네요... 혹시 제가 뭐 말실수 했나요?

타인과의 대화가 너무 힘들어요

작년 가을쯤부터 그랬던 것 같아요. 원래는 제가 공감을 되게 잘해주는 성격이라 친구들 고민도 잘 들어주고 그랬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것 같고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 가리지 않고 그냥 모두와 대화를 길게 이어가기가 힘들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내가 대화를 이끌어가지 못하고, 그렇다고 타인이 하는 얘기를 듣고 반응을 할 때도 영혼이 없는 그저 기계적인 반응만 하게 되더라고요. 솔직히 저 스스로도 저에게 문제가 생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일시적인 거라 시간이 지나면 금방 나아지겠지. 학업 스트레스 때문인 게 아닐까, 외로워서 그런 게 아닐까.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나름대로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그냥 방치해놓고 살았어요. 근데 요즘 들어 정말 간단한 대화도 나누기가 힘들더라고요. 제가 겨우겨우 말 한마디씩 내뱉으면 그 상대방의 반응이 바로바로 나와야지만 안심이 되더라고요. 사람들과 카톡으로 연락을 주고 받을 때, 제가 연락을 보내고 상대방에게 연락이 바로 안 오면 불안해져서 저도 모르게 더욱 막 과장된 반응을 하는 것 같아요. 그것 때문에 오히려 더 대화를 망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친구들이 저에게 새로운 사람들과 관계를 만들어 보라고 하면서 사람들을 몇 명 소개시켜 줬었는데 위와 같은 이유로 얼마 안 가 제가 도망치듯이 그 관계를 일방적으로 끊어버리고, 후회하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타인과 대화하기가 힘든 게 정신적으로 큰 문제가 있어서 그런 걸까요? 이대로 가다간 정말 저 혼자만 남겨질 것 같아 불안하고 답답한 마음에 글 남겨봅니다. 사실, 지금 이 글 쓰면서도 어떻게 써야 될지 모르겠어서 막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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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선 코치님의 전문답변
1. 대화 피로감 이해하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반응해주는 것은 좋은 성격이지만, 스스로의 감정을 돌보지 않으면 공감하는 과정에서 지칠 수 있어요. 그리고 반복적으로 즉각적인 반응을 기다리는 불안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상대방의 인정이나 안정감을 확인하고 싶은 욕구에서 비롯될 수 있어요. 이런 불안은 마카님이 외로움과 관계 단절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어요. 2. 자신과의 대화 먼저 해보기 사람들과의 대화가 힘들어질 때는, 스스로에게도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간단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나는 왜 불안한 걸까?", "무엇이 나를 힘들게 할까?"를 탐색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많은 위안을 줄 수 있어요. 특히 일기처럼 생각과 감정을 글로 정리하면, 감정이 얽히지 않고 스스로를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돼요. 3. 관계에 대한 부담 내려놓기 모든 대화가 완벽하거나, 상대가 항상 빠르게 반응해 줄 필요는 없다는 점을 스스로 되새기세요. 상대의 반응이 느리다고 해서 관계가 틀어지는 것은 아니에요. 대화가 힘들 때는 상대에게 솔직하게 "지금은 조금 힘들어서 여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싶어."라고 전해 보세요. 이런 태도는 오히려 관계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줄 수도 있어요. 4. 자신을 위한 회복의 시간 가지기 스스로의 감정을 재충전하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혼자 보내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그 시간을 불안한 고립이 아닌 나를 위한 휴식으로 채우는 것이 필요해요. 좋아하는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거나 관심 있는 활동이나 취미 생활을 통해 즐거움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남이 나한테 짜증,화풀이해도 동요안할수있나요?

누가 나한테 시비걸고 짜증내고 화풀이하면 짜증나고 열받아요 인간이라면 당연한 반응인가요? 나랑 관계없는사람이 뜬금없이 그래도요? 이렇게 반응하는게 기빨려요ㅠㅠ 그래서 반응안하고싶은데 방법이 있나요?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모임에서 대화하는게 이상함을 느끼는 제가 이상한가요?

동창모임을 가지는 날이였고 이날 너무 가기 싫었지만 오랫만에 보기에 갔습니다. 이전부터 모임에 가는게 싫은 이유는 다들 말이 너무 많고 기가 빨리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가기 싫었고 감기 걸렸다고 하여ㅜ밥은 못먹고 카페 갈때 보자고 했지만 이미 식당을 예약했기에 장소에 가지만 저는 음식을 안먹겠다고 했습니다.(자리에 임산부가 있기에 감기 옮을까봐 무서웠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대화가 한명씩 근황을 물어보고 핑퐁이 있어야하는데 그런거 없이 본인들의 얘기와 남욕하는거였습니다. 저는 대화에 끼지도 못하고 가만히 듣고만 있으니 머리가 아팠습니다. 이제 가야겠다고 하니 그제서야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보고 없다고 하니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제가 인간관계가 넓지 않고 좋지 않지만 항상 대화를 하면 핑퐁이 되는데 전혀 없고 제가 또 남욕하는건 인생에서 쓸모없고 시간낭비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는데 그런 주제로 하니 대화를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집에 오는길에 ‘나에게 관심을 주지 않아 심술이 난건가?’ 스스로 물어보았습니다. 이 부분은 조금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그들이 이상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한 제가 이상한건가요? 그들과 계속 어울리는게 맞나요? 제가 그들과 자주 연락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어느정도 선을 긋고 지내도 될까요?

자신감

21살 무뚝뚝하고 못생기고 머리도 나쁜게 나다 학교도 관두고 붙임성없고 침울하고 일도 잘 못하는게 나다 연애 한적도 없고 짝사랑 상대가 된적 없는것도 나다 내가족만 봐도 알겠다 언니들은 학생때도 연애했고 지금은 모두 가정을 꾸렸다 난 남에게 움츠리고 사랑받을수 없는 존재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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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귀엽고 외향적이지 못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스스로에 대해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작은 것부터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새로운 취미나 관심사를 찾아보면서 사회적인 활동에 참여하고 자신감을 키워보세요.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과 대화하며 마음의 무게를 덜어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20대 후반분들 위주로 의견을 듣고싶어요

원래 인간관계가 그런가요? 저도 남들이 봤을때는 친한 사람 많고 그렇게 보일거에요 근데 실상 저는 친한 사람이 없다고 느껴져요 한 명도요 그렇게 느끼는 이유는 언젠가는 틀어질 수 있고 소원해질 수 있는 관계라고 생각이 들어서인 것 같아요 다들 정말 절친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보이면서도 또, 한 끗의 오해로 손절하기도 하더라구요. 10,20년 친구가 무색하게요. 그래서 배우자말고는 전부 가볍게 생각하라는 건가 싶기도 하고,, 씁쓸함에 남기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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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코치님의 전문답변
인간관계는 시간이 지나며 변화할 수 있지만, 진정한 친밀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믿음과 진솔한 소통이 필요해요. 완벽한 관계는 없지만, 서로의 단점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중요해요. 깊은 관계를 원한다면 상대방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보는 것도 방법이랍니다. 모두는 아니더라도 진솔된 나를 알아주는 사람은 존재할테니까요.
내 이야기를 남에게 전달하는 친구

내 이야기를 남에게 전달하는 입이 가벼운 친구 2025년 기점으로 손절하려고 합니다. 남 이야기 특히 안좋은 이야기만 전달하는거 보니 오만정이 떨어지네요

사람들과의 관계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직장에서도 불편한 사람이 있고 교회서도 사람들과의 관계가 불편합니다 특히 교회에서는 뭔가 나를 알아주기를 많이 바라고 있는 듯합니다 교회에서는 사람들에게 다가가기가 어려운데 굳이 다가가야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다보니 가까이 지내는 사람이 없어 좀 외로운 편입니다 그리고 저 자신에게도 문제는 있는 듯해요 제 안에 뭔가 불편한 것 힘든 것 하소연하고 싶은 것이 늘 있어서 그걸 호소하고 싶거든요 맘편히 얘기하는 게 잘 안돼고 자연스러운 대화가 잘 안됩니다 나를 알아주고 인정해주고 제 얘기에 귀기울여주는 사람과만 얘기하고 교제하려고 합니다 제가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한단계 뛰어 넘어 좀더 원할하게 남과 겨제할 수 있을까요?

뭘까

아침부터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하는게 아니라 우울하게 시작한다 갑자기 순식간에 우울감이 확 밀려보더니 숨 막힌거처럼 답답하고 눈물이 나온다 자해라고 해봤자 목조르는건데 소용이 없는거 같아 왜 갑자기 아침부터 이렇게 우울하지 언제쯤 나아질까 고민하지만 올해는 좀 행복해지고 싶다 내가 좀 나은사람이 되고 싶다 언제 나아질까 행복할수는 있을까? 나아질수는 있을까?

너무 뚝딱거려요

제목 그대로 너무 뚝딱거려서 문제입니다 사람이랑 말할때 자꾸 말귀를 못알아듣고 리액션도 어색하고 뜬금없는 상상이나 갑자기 뭐 떠오르면 그대로 내뱉고 그냥 진짜 진짜 진짜 뚝딱거려요 학교 발표같은거 할 때에는 말 잘하거든요? 근데 일상 대화는 심각하게 못합니다 저는 사람을 좋아하는데 사람들은 저를 이상하다고 계속 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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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일상 대화에서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말을 주의 깊게 듣고 천천히 반응하는 연습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상대방의 감정이나 상황에 대한 공감을 표현하거나 질문을 통해 대화를 이어가는 연습도 효과적이에요. 마지막으로, 대화 중 떠오르는 뜬금없는 생각은 메모해 두거나 대화가 끝난 후에 공유하는 방법으로 조절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모든 것은 연습이 필요해요. 대화가 어려울 때, 조급한 마음 보다는 심호흡하며 한 템포 쉬어가보면 어떨까요?
인터넷친구

인터넷친구 가수다음카페에서 친해진 친구랑도 얘기못나누고 부모님이통제를 하시니까 맘대로못만나요 ㅠㅠ 그래서 답답하고 연락망도 끊은거가아니지만 그래도 이건몰래해도 읽어주거든요 ? 근데 문제는 그게아니에요 제가다칠까봐 걱정인엄빠가 너무걱정이에요 ㅠㅠㅠ

외로울때만 찾는 관계

평소에 굳이 불편한 일을 만들지 말자는 마음으로 사람을 대합니다. 관계에서 굳이 다툼이 일어나는것도 귀찮고 기본적으로 사람에게는 친절하고싶기에 이해할수있는 부분은 이해하며 넘기고 큰 문제가 아니면 그럴수있다 생각하여 넘기는데 이게 관계에서 저를 을로 만들어버리는것 같아서 고민이 됩니다. 최근들어서는 외로워지거나 필요한 욕구가 있을때만 다가오는 사람들이 많아 지칩니다. 제가 무언가 하고싶고 필요할때는 사소한것 하나도 쉽게 들어주지 않지만 자신들이 외롭고 필요해지면 당연한듯 저를 찾고 집착합니다. 그럴수있다 생각했던 것들이 저 혼자만 감정소모가 되고 상대는 제 감정을 먹고 충분해지면 다른 사람을 찾아 떠나갑니다. 그리고 또 부족해지면 저를 찾아요. 친구라서 잘 해주었고, 자주 *** 않아도 만날때 즐거우면 된다며 저 혼자서도 잘 해내는 것들이 많았기에 신경쓰지 않았던것들이 지치고나니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에게 애정을 갈구하면서도 자신의 무엇하나 주고싶지 않아하는 사람들을 보며 지금 눈앞에 놓인 사람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어도 이랬을까 싶어서 슬퍼집니다. 굳이 잘 해주 않아도 되는 사람. 필요할때만 찾아가면 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잘 해주고싶었던 마음이 저를 이렇게 만들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이제는 애정을 주는것도 많이 지칩니다. 당연하다는듯 갈구하는 애정을 주어야만 하는건지, 왜 그래야만하는건지.. 아무것도 주지 않으면 저는 혼자가 되는걸까요 저에게 받은 애정을 다른 사람에게 쏟는 사람들을 보며 어떤 마음을 가져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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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먼저, 작은 갈등은 관계를 성장시키고 서로의 경계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음으로 갈등을 피하기 위해 마카님의 감정과 욕구를 억누르기보다는 갈등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의 다소 무리하거나 불합리한 요구에 대해 '그럴 수도 있지!'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건 좀 불편해서, 그렇게 하는 것은 힘들어!'라고 마카님의 감정, 생각, 요구를 솔직하게 표현함으로써 상대가 마카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관계의 상호성을 고려하도록 요청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 내용을 충분히 연습 및 실행해서 마카님에게 새로운 행동 습관이 형성된 이후에도 상대가 계속해서 자기 욕구만을 채우기 위해 마카님을 찾고 마카님의 요청을 모두 거절이나 거부한다면 그런 관계는 조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즉, 그런 상대와는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며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필요하다면 관계를 정리하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회불안장애

이게 사회불안장애가 맞는지 궁금해요.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 지도 알려주시면 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 1. 뭔가 친구랑 얘기하다가 제가 말할 때 얘가 조금씩 말하다가 자꾸 뒤로가면서 입을 가리는데 뭔가 나한테 너무 입냄새가 너무 많이 나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1번 그런게 아니라 몇번 많이 그러니까 그 이후에 제가 구강스프레이를 찾아보고 있더라구요.. 2. 이건 진짜 음 학기중에 많이 느낀건데 조별활동하면 바로 옆자리에 친구가 앉잖아요. 그러면 자꾸 옆자리 친구 행동이 신경쓰이는데 아무것도 안해도 신경이 그쪽으로 쏠리고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나한테 냄새나서 그런가? 이런 생각들고,, 팔을 쭉쭉 뻗지도 못하겠어요 그렇게 움직이면 몸에서 냄새날까봐 무섭더라구요..나는 내 냄새에 익숙해져서 못 맡는 냄샌데 다른 애들은 뭔가 다 맡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그래서 자꾸 옆자리에 누가 있으면 몸을 최대한 끝쪽으로 가서 앉게 되더라구요 이미 누가 옆에 앉아있는데 제가 앉아야돠는 상황이면 앉을때도 빨리 앉으면 바람타고 냄새날까봐 천천히 앉게되더라구요.. 3. 이것도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너무 피곤해서 잠깐 책상에 엎드려있으면 시야가 차단돼서 주변소리가 되게 잘 들리는데 가끔 이제 애들이 웃을 때 뭔가 자꾸 저를 비웃는 듯한 느낌 때문에 그런 생각이 파고들면 오래 못 엎드려 있겠더라구요, 아닌 거 알아도 그 생각이 없어지질 않고 자꾸 저를 욕하면서 웃을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웃는 애들있으면 혹시 내 얘기일까 걔네 대화 자꾸 더 집중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이상한데에 자꾸 에너지를 많이 쓰니까 집에 오면 바로 녹초처럼 손도 안 씻고 그냥 바로 뻗어요 바닥에 그때만큼은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그렇게 누워있는데 그렇게라도 안하면 정말 죽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매순간이 숨이 턱턱막히는 느낌이에요 4. 이건 좀 애매한데 교무실 들어갈 때 노크를 하고 담임쌤을 만나야하는 상황이다했을때 저희는 교무실 앞에 노크를 하고 0학년 0반 000입니다 들어가도 될까요? 뭐 이런식으로 말을 해야한다고 종이가 붙어 있는데 대부분 안하고 그냥 노크하고 들어가도 될까요? 이런식으로 하고 들어가는데요. 저는 노크를 하고 부르기 좀 민망해가지고 그냥 좀 작게 노크하고 조용히 살짝 00쌤 쪽으로 가서 00쌤 하고 불렀는데 맘대로 들어왔냐고 뭐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나가서 종이 있는거대로 하고 들어와라 하셔서 다시 햇는데 너무 부끄럽더라구요.. 근데 제가 생각을 해보니까 민망했던 이유가 노크하고 자기소개하고 들어가면 모든쌤이 쳐다볼것 같아서 부담되고 ×× 쌤한테 볼 일 보러간 게 아닌데 ××쌤이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면 뭔가 너무 죄송할 것 같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이건 걍 소심한건지 주목받는게 부담됐는지 뭔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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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다 노력하는거 알겠는데. 아.. 안힘든가 그들은 그들의 책임을 다 하는 것인가. 책임이란 그런 것인가. 남들이 정해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 뭐 그런건가 그러면 뭐 주나? 뭐 주는데? 딸로서의 역할, 친구로서의 역할. 그런거 하면 뭐 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