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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이 앞서고 실행을 못해요

의욕내서 이제 시작해야지! 하고 자리에 앉으면 머리가 하얗게 비어요. 아무 생각도 안나고 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분명 계획도 세우고 한참 고민하고 결정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하려고 하면 다 쓸모없어 보이고 계획도 별로인것 같아져서 한심해보여요. 그래서 다시 제자리. 다시 계획. 다시 제자리. 이젠 그냥 제 자신 자체가 한심하고 열심히 한다고 주변을 속이고 있는것 같아요. 다 쓸모없는데 부여잡고만 있나 싶어요. 그래도 의욕내서 열심히 해야겠죠

직장을 계속다녀야하는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1금융권 은행에서 10년차 재직중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은행에서는 동료평가 및 업무능력 평가를 1년에2번정도하는데 제가 현재 1년조금넘는 기간동안 대기발령 이라고하는 발령을받아서 현재 후선배치로 근무중입니다. 대기발령사유는 동료들과 잘 어울리거나 소통하지않고 업무실수가 잦았으며 자기개발(금융 필수 자격증 등) 을 하지 않은 사유입니다. 그래서 후선기간동안 자격증이라던지 직무공부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있는데요.. 계속 이렇게보내면서 성과를보이면 언젠가는 복귀를 하게 될텐데 복귀를해서 잘 적응해서 다닐수있을지가 너무 고민이되네요... 다른곳으로 이직을하기에도 10년을다닌시점이라 쉽지가않고 계속 다니자니 복귀해서도 다른사람들의 시선과 그런 외부적인 요소때문에 잘 다닐수있을지 너무 두렵구요..ㅠㅠ 대기발령이라는것 자체가 이미 회사에서 필요없는 자원이라는거여서 고민이됩니다.ㅠㅠ 조언이나 도움을 받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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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우선은 현재 처하신 상황에서 드는 불안과 복잡한 마음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카님과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되면 당연히 마음이 복잡하고 미래가 불안하며,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고, 앞으로 자신이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될 것입니다. 그런 생각과 감정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복귀 후를 위해 현재 열심히 노력 중이시고, 어떤 이유 때문에 대기 발령을 받게 되었는지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 하세요. 불안을 없애려 하기보다는 그럴 수 있다고 인정하며 수용하시고, 미래를 위해 노력을 해나가고 있으니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하고 계신 것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직해야할까요?

입사한지 6년차 이제는 회사에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업무적인 스트레스보다 사람한테서 오는 스트레스가 심한것 같아요 그리고 팀이 있긴하지만 실제 실무는 저혼자 진행한지 3년이 넘었고 점심시간만 되면 스몰토크가 아닌 트레쉬토크로 변질되서 이야기하는것도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후임들은 업무적으로는 가이드를 줘도 무시하고 자기멋대로 하거나, 사적으로는 없는 이야기를 지어서 이야기를 하고, 선을 넘어서 이야기 하고 상사는 후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사실관계파악안학고 그냥 잘대해달라라고 하고, 업무적으로 인정을 잘 못받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기도 하구요 회사내규가 있으나 어느직원은 예외적으로 허용 저를 비롯한 다른직원은 불허 이런식으로 처리하니 좀 어이가 없더라구요 연봉상승율이나 직원복리후생은 괜찮아서 다니고 있지만 이회사 계속 다니는게 맞는지 계속있다가 속터져서 너무 힘들거같은데 이직이 답일지, 번아웃인지 답답하네요

남자친구의 심한 번아웃

남자친구가 회사일만 육년정도 열심히하다가 처음으로 번아웃이 세게왔어요 대기업에 다니고있고 한번도 월요병이 뭔지도 모르게 열심히하던 친구입니다 열심히한만큼 인정도 받고요 (진급도 누구보다 빠르고 상도 아주아주많이받았어요) 그런데 직업 특성상 발령스트레스도 있어 지방에서 외로워하기도 했었는데 요즘엔 번아웃이 세게오면서 몇달전부터 그냥 절 보면 울기까지합니다 출근전에 눈물이나서 출근을 못하겠다고도하고 만나면 최소 1번 최대 3-4번까지도 울어요 또르르 울기도하고 흐흑 오열하기도 합니다 이유를 물어도 그냥 내가 왜 이렇게 일만 열심히했나 왜 돈을 모으지않았나 (많이는 아니어도 잘모으고있음) 나는 잘못산게아닌가 싶다고하네요 그리고 저만보면 괜히 슬프다고도해요 병원에가보자고해도 이런 내가 받아들여지지않는다고 병원을 가지않고 이겨내고싶어합니다 이게 진짜 번아웃이 맞는걸까요 아니면 우울증인걸까요..? 그리고 병원에 가야하나요 심리상담을 받아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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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번아웃과 우울증은 전혀 다른 개념이라거나 전후 관계를 분명히 있는 문제는 아니고요.. 일단은 일상에서 너무 많이 지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고, 또 지치면 쉬어 줘야 하는데도 그런 자신을 받아 들이지 못해 몸도 마음도 한계가 온 건 아닐까 싶습니다. 스스로 감정 조절이 안 되어 눈물이 자신도 모르게 흐를 수도 있고, 또 그런 자신의 모습을 나약하다고 여겨 자기 혐오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럴수록 자신을 더 채찍질해서 나아가려 하지만 따라 주지 않으니 또 다시 자신을 질책하는 악순환이 될 것 같아요. 남자친구는 지금 분명히 휴식이 필요하며 상담이나 치료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정신의학과 병원을 거부한다면 마인드카페 상담이나 가까운 상담 센터에서 가볍게 심리 검사부터 받을 수 있도록 권유를 해 주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상담도 정신의학과 병원도 절대로 나약한 사람들이 병들어서 오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남자친구에게 잘 설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직 후 우울증

이직 후 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업무 새로운 동료들 모두 낯설고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네요. 이직한 것이 후회되고 자살충동까지 들어요. 어떻게 이겨낼지 너무 막막하기만 합니다. 매일 하루하루 버틴다는 생각으로 지내는데 정말 힘드네요.

어렵습니다..

• 경력직으로 입사한 1년차 대리입니다. 한 사이클을 돌았는데도 일에 끌려다니는 느낌이예요. • 다행히 좋은 상사를 만나 수시로 고민상담을 합니다. 방향을 제시해주는데도, 그 일을 하지 못하고 나*** 못합니다. • 업무 방향을 아직도 모르겠어요.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업무를 해야하는지 이론적으로 압니다. 그러나 하다보면 루틴한 일을 쳐내는 것도 너무 벅차 맞게 업무를 하고 있는 건지 혼란이 옵니다. • 파일에 오류가 많습니다. 매번 수정하고 단순화해도 항상 오류가 있습니다. 검토해 줄 수 있는 사람과 시간은 없습니다. 파일에 항상 오류가 있고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변수가 많고 어떤 일이 발생하면 어떤 파일을 봐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회사에 부적응자같아요 성격 하나로 밀고 버텨온것같아요 일에 대한 욕심이 많았는데 이제는 포기해야 하나 싶습니다...

집중안되고 실수 잦음

상사가 중요한 지시를 해도 집중이 안되고 잘 안들림 일할때마다 매번 기안 회수당하고 지적당하고 실수하니까 처음엔 그냥 수치심이 들었는데 이제 그냥 무력감이들고 아 나는 바뀔수없나 이런 생각이 들고 죽고싶음… 언제는 제대로 지적받았는데 그냥 회사에서 눈물이 터져나옴 남들은 이정도 지적이나 고난도 무난하게 잘 넘어가는것같은데 왜 나는 그게 안될까? 그냥 퇴사하고 프리터나하고싶음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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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어떤 생각들이 이를 악화시키는지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이를 위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기록하는 감정 일기를 작성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그리고 그 상황에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를 구체적으로 기록함으로써, 스트레스의 원인을 좀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모색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운동, 명상, 취미 생활 등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아 실천해보세요. 이러한 활동은 정서적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직장 생활에서의 압박감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수와 지적에 대한 반복적인 경험은 자기효능감을 저하시키고, '나는 바뀔 수 없다'는 부정적인 자기 인식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심리상담사나 심리치료사는 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담과 치료를 제공할 수 있으며, 감정을 표현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배울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업무 중 집중력을 높이고 실수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시간 관리 기술을 개발하거나, 업무를 체계적으로 처리하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기 자비를 실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신의 실수와 한계를 인정하고, 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려는 태도를 갖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직장이나 업무 환경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고 느끼신다면, 경력 전환을 고려해 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흥미와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다른 분야에 대해 탐색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에게 맞는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의 어려움은 극복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시간을 주고, 조급해하지 않으면서 단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자신에게 맞는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점차 상황을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거 성희롱 확실히 맞죠?

현재 개인치과병원 근무중입니다 여기 원장이 제가 직장내괴롭힘으로 한참 안좋을때 밖에서 밥을 같이먹자 나가서 얘기하자고 몇번 불러냈었어요 토요일에 퇴근하고도 저 불러서 밥먹자하구요.. 실직적인 도움이 된건 아니였지만 뭔일없냐고 항상물어봤구요.. 밥먹자고할때만해도 문제될말을 했던건 아니였으니까 크게 생각없었어요 근데 야 성격은 쉽게안바껴 평생 그리 살아야돼 너랑 나이차가 13살인가나네 저기 노인들봐라 곧 죽을 사람 천지다 등등 막 이런 얘기했으니까요.. 그저 내가 신경쓰여서 저러는구나하고 오히려 더 눈치보였구요.. 어느날 퇴근때 아무도없을때 원장이 요새 안힘드냐고 실장이 또 뭐라 폭언했냐고 물어보는데 그때가 직장괴롭힘 절정이던 때라 솔직히 너무 힘들다 근데 사람관계는 어떻게 틀어지면 쉽게 안되는거니까 내가 조만간 나가는게 맞다 거의 매일 모욕적인 발언을하는걸듣고 혼자서 이렇게있으니 미칠것같다 원장님도 퇴근하셔야하는데 죄송하다 신경쓰지말라고 하면서 혼자 막 울컥했어요 근데 갑자기 손바닥으로 제 눈을 가리고 머리 뒷통수 를 잡아서 자기쪽으로 끌어당겼어요 근데 일부러그런지 실수인지 모르겠는데 제 팔에 중요부위 닿은게 딱 느껴졌어요.... 뭔가 이상하다고 머릿속에 딱 감지가 왔구요.. 한참동안 계속 그상태로 아무말없이 가만히 있었어요.. 당황스럽고 멘탈이 나간상태에서 무슨말도 안나오더군요.. 아무말 못했던게 후회가 돼요 아우터 목부위를 손으로 자꾸 만지작거리고 저보고 넌 너무 애같애 꼭 동생같애 이러면서 얼굴을 만지고 볼을 꼬집었는데 아 이게 정상적인 상황은 아닌거 같고... 그뒤로 아무렇지않게 절 대하더라고요 그뒤로도 아무도없을때 앞머리 만지기 볼 손으로 쓸기 손이 터있는거같다고 손목붙잡고 한참 쳐다보기 등등.. 왜 요새 자꾸 살찌냐고 밤에 뭐좀먹지마라 등 뭔가 애매하게 하고.. 난 니가 많이걱정된다 너 생각하면 잠도 아예 안온다고 해요 이젠 정신과 다녀와봐라고 기록지를 자기한테 보여달래요.. 아 왜저렇게까지하는지 모르겠어요... 퇴직금받으려면 2달남았는데 그때까지 버텨야할지.. 그때까지 절 좋게 다니게 놔둘지도 모르겠고... 그 끌어안고 자기 성기 팔에 밀착시킨거 그상태로 꽉잡고 있던더 생각하면 너무 역겹고 그때 생각하기 싫어요 니가 애기같다 동생같다고 웃으면서 말한것도 너무 싫어요 근데 자꾸 그 좋지도않은 그생각이 나요 앞으로 퇴근하면 또 원장실로 부르면 어쩌지싶어요 나와서 말하지 왜 자기방으로 들어오게하는지.. 아무말하지못했던 제자신이 원망스러워요 자꾸 무력하고 직장내에서 지속적으로 안좋았다보니까 제대로 된 판단이 사고가 잘 안되는거 같아요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이거 성희롱 확실히 맞죠?

현재 개인치과병원 근무중입니다 여기 원장이 제가 직장내괴롭힘으로 한참 안좋을때 밖에서 밥을 같이먹자 나가서 얘기하자고 몇번 불러냈었어요 토요일에 퇴근하고도 저 불러서 밥먹자하구요.. 실직적인 도움이 된건 아니였지만 뭔일없냐고 항상물어봤구요.. 밥먹자고할때만해도 문제될말을 했던건 아니였으니까 크게 생각없었어요 근데 야 성격은 쉽게안바껴 평생 그리 살아야돼 너랑 나이차가 13살인가나네 저기 노인들봐라 곧 죽을 사람 천지다 등등 막 이런 얘기했으니까요.. 그저 내가 신경쓰여서 저러는구나하고 오히려 더 눈치보였구요.. 어느날 퇴근때 아무도없을때 원장이 요새 안힘드냐고 실장이 또 뭐라 폭언했냐고 물어보는데 그때가 직장괴롭힘 절정이던 때라 솔직히 너무 힘들다 근데 사람관계는 어떻게 틀어지면 쉽게 안되는거니까 내가 조만간 나가는게 맞다 근데 너무 모욕적인 발언을하고 혼자서 이렇게있다 미칠것같다 원장님도 퇴근하셔야하는데 죄송하다 신경쓰지말라고 하면서 혼자 막 울컥했어요 근데 갑자기 손바닥으로 제 눈을 가리고 머리 뒷통수 를 잡아서 자기쪽으로 끌어당겼어요 근데 일부러그런지 실수인지 모르겠는데 제 팔에 중요부위 닿은게 딱 느껴졌어요.... 뭔가 이상하다고 머릿속에 딱 감지가 왔구요.. 한참동안 계속 그상태로 아무말없이 가만히 있었어요.. 당황스럽고 멘탈이 나간상태에서 무슨말도 안나오더군요.. 아무말 못했던게 후회가 돼요 아우터 목부위를 손으로 자꾸 만지작거리고 저보고 넌 너무 애같애 꼭 동생같애 이러면서 얼굴을 만지고 볼을 꼬집었는데 아 이게 정상적인 상황은 아닌거 같고... 그뒤로 아무렇지않게 절 대하더라고요 그뒤로도 아무도없을때 앞머리 만지기 볼 손으로 쓸기 손이 터있는거같다고 손목붙잡고 한참 쳐다보기 등등.. 왜 요새 자꾸 살찌냐고 밤에 뭐좀먹지마라 등 뭔가 애매하게 하고.. 난 니가 많이걱정된다 너 생각하면 잠도 아예 안온다고 해요.. 제가 자기 가족도 아닌데 잠도 안온다고 말하는건 말이 그런거 같고.. 이젠 정신과 다녀와봐라고 기록지를 자기한테 보여달래요.. 아 왜저렇게까지하는지 모르겠어요... 퇴직금받으려면 2달남았는데 그때까지 버텨야할지.. 그때까지 절 좋게 다니게 놔둘지도 모르겠고... 자꾸 무력하고 직장내에서 지속적으로 안좋았다보니까 제대로 된 판단이 사고가 잘 안되는거 같아요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경력이 너무 적어서 큰일이에요

어린이집에서 2년 6개월 일한게 젤 긴기간이였어요 그리고 다 6개월 4개월 8개월 카페나 간호조무사한게 고작이고요... 다시 그래서 돌고돌아 어린이집으로 돌아가고싶은데 돌아가도될까요?.. 다시 돌아가면 저 잘할수 있을거같은데 방황하는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잘하는건 결국 애들이랑 잘놀고 잘지내는거같아요 그게 젤 맘편하구요ㅠ 하지만 주변시선이 또 걱정되네요 또 이직했다고 뭐라하겠죠?34살 .. 넋두리 해봅니다

살기 싫어요

내가 먼저 하면 욕먹고 남들이 나처럼 해도 욕 안먹고 남들이 하던거 내가 똑같이 하면 내가 욕먹고 살기 싫다

그다지 슬프지 않은데 눈물이 이상할 정도로 많이, 자주 납니다

직장 3년을 다니고 퇴사한 뒤 휴식을 취한지 두 달 정도된 이십대 후반 여자입니다. 고객 응대 시 겪은 여러 차례의 폭언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고객 전화를 받는 도중 심장이 쿵쾅거리고 얼굴이 달아오르는 느낌을 받은 적이 몇번 있습니다. 또한 사내 정치적 이유로 다른 팀의 업무인데도 일시적으로 처리해달라고 부탁받아 1년간 매주 많은 시간을 들여 처리하다가 상사 면담 시 이제 그 일을 넘겨줄 수 있겠냐고 요청해보았더니 그 팀도 바쁘다 그냥 네가 해야겠다고 이해해달라고 하는 모습에서 회사에 대한 믿음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이외에도 일이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는 중에 앞서 말씀드린 심장이 뛰고 얼굴이 달아오르는 증상들을 여러차례 겪었고 출근길에 이대로 사고가 나서 병원에 가면 출근하지 않으니 좋겠다 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정상이 아닌 것 같은 생각에 정신의학과에 가 1차적으로 상담을 받아보니 불안과 우울의 정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말을 들었고, 결국 퇴사하였습니다. (회사가 원인이라는 생각에 퇴사 결정 후 지속적인 상담은 받지 않았습니다) 퇴사 후 부모님도 남자친구도 퇴사할 수 있지, 안 맞으면 쉬면서 다른 일 찾을 수 있는 거지,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준비해봐라 등 건강한 조언들과 위로를 많이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요즘 툭하면 눈물이 납니다. 예전 직장 일에 대한 기억을 건드리는 말 뿐만이 아니라, 예를 들어 선물을 줬더니 고맙다고 하는 남자친구의 말, 차에서 나오는 노래를 따라 부르는 동생의 콧노래 등등 별 것이 아닌 행동들인데도 어떤 자극이 들어오면 그대로 눈물이 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퇴사 후 심장이 두근대고 얼굴이 화끈거리는 증상이 없어져 우울과 불안감이 없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눈물이 많이 자주 나는 것은 아직 완전한 치료가 되지 않았기 때문일까요? 아직 내면 깊이 상처와 불안감이 남아있는 걸까요?

오랜 취업준비 뒤 자꾸 퇴사하는 제가 싫어집니다

안녕하세요 바리스타를 목표로 삼고 카페에서 일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오랜 취업 끝에(타 직종이지만) 겨우 취업을 하게됐는데, 계속 문제가 생겨 길게 근무하지 못하고 퇴사하고 있습니다 자책하게되고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11월에 첫취업한 카페는 한달도 못되어 뛰쳐나왔고, 그 뒤 거의 곧바로 뽑힌 카페는 지금 두달째인데 너무 마음이 힘들어서 퇴사해야하는지 참아야하는지 혼란스러운 상태입니다(이게 맞는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퇴사이유는 전자는 매일 10시간-12시간 주 6일 일하게 만드는게 너무 힘들었고, 그건 버티려했는데 매니저가 경력없는 저를 바로 정직원 풀타임으로 뽑아놨으면서 일못한다고 갈구다 투명인간 취급하고 왕따시키려했습니다(다른 동료들이 동조 안하고 잘해줘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후자는 여기도 노동법 자잘하게 안지키는거 많기도 하고, 뭣보다 처음 일하기로 한 조건이랑 자꾸만 다르게 변경된걸 통보해놓고, 항의하면 저한테 철없고 나잇값 못한다는 식으로 은근히 몰고갔습니다 주말풀타임으로 뽑혔고, 추가적으로 평일 파트타임근무도 함께하여 주 6일 근무로 협의되었는데, 갑자기 다른 지점 면접을 봐주다 마음에 쏙 드는 대학생 면접자를 발견했다면서, 협의도 사전통보도 없이 저의 주말근무를 모두 빼버리고 평일 파트타임만 하는걸로 포지션 변경되었고, 저는 그것을 미리 전달받지 못했으며 스케줄표를 확인하고 나서야 알게되었습니다. 총 주 10시간 15시간정도 근무시간이 줄어들었고, 또 월급에도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또 거기에 대해 몇번이나 다시 바꿔달라고 요청했으나, 사측 입장을 생각해야한다, 모두의 요구사항을 들어줄 수 없는 일인데 철이없다는 식으로 계속 거절당했습니다.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크게 받아서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또, 처음 구직 공고문엔 바리스타 수업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고 사전에 홍보했으면서 말이 쏙 들어갔고, 커피메뉴를 제조하는 풀타임 직원으로 일하고 싶으면 교육비 150만원을 내야한다고 합니다. 다들 그냥 버티고 사는건데 제가 정말 철 없고 인내심이 없어서 그만두는걸까요? 마음이 정말 괴롭습니다 두 직장에서 정말 최선을 다했고, 마음도 몸도 다 바쳐가며 일했다는 것만큼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를 뽑아준 고마운 곳, 평생직장이라 생각하며 시작했고 또 일해왔기 때문에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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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작성해주신 내용들을 보면 그 누구라도 일을 지속하기가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특히 직무만족은 이직에 중요한 변인이 된다는 논문이 나와있을 정도로 지금 마카님에게 부정적인 결과를 보여주는 것도 당연해 보입니다. 마카님이 앞으로 같은 직종으로 취업을 고민중이시라면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꼭 고려해야 하는 것들이 있을 겁니다. 모든 것이 100만족하는 직장은 없겠지만 이것 만큼은 꼭 내가 가지고 가고 싶다는 것을 생각해보세요.
입사하시도 전에 이직을 후회합니다

사무직 경력 3년입니다. 인턴기간부터 저를 좋게 봐주신 부장님 덕분에 정규직 자리를 얻었고 이후 업무 처리방식으로 마찰이 많이 생겼습니다. 윤리적인 문제가 있는 업무지시를 거부하거나 녹취하여 부장님이 저를 적대시하기 시작했고 회의나 업무배제, 방임, 프로젝트 파기나 이관 등등 제가 일을 지속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드셨습니다. 제가 맡은 프로젝트가 이관되는 줄 알았던 부서로 부서이동을 신청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이관받을 계획이 없고 제 직급이 희망직급보다 낮아 받아주기 어렵다는 것. 그 이후 기존부서에서 부장님의 지시에 따라 고객에 허위보고를 진행했음에도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저에게 돌리셔서 결국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이짇할 회사는 연봉 하락과 조직규모 감소, 직무 변경 등 리스크와 비용이 만만치 않았지만 일해보고 싶던 분야라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 퇴사 사실이 부서이동 신청했던 부서에 알려졌고, 상대부서는 저를 받아주겠다고 제안을 했습니다. 이 제안이 감사했지만 한편으로 마음이 너무 복잡했습니다. 만약 제안을 수락하는 경우, 제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이직을 협상카드처럼 쓰는 것 같았고, 기존 부서에서 제가 담당하던 장기 과업들을 남겨두고 옆부서로 옮기는 것이 불편했고, 기존 부서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게 정리될 것 같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고민하던 때에 그 부서로 가는건 아닌 것 같다고 명확히 반대들을 하더군요) 결국 긍정적으로 협의되어 가던 부서이동은 기존부서 부서장님이 저에게 전화를 걸어 정말 옮길 생각이냐, 가지 말라고 한 다음날 저의 부서이동 철회 메일 하나로 끝나 버리게 됩니다. 저희 부서 외에 저를 위해 신경써주셨던 많은 사람들을 배반했다는 것, 제가 다시 잘 적응해 나갈 수도 있었던 기회를 이미 끝난 관계인 저희 부서 사람들을 의식해서 포기했다는 후회가 갑자기 몰려옵니다. 남은 업무 마무리와 새 회사 적응에만 신경써도 모자랄 판에 자꾸 커져가는 이 후회를 어떻게 상대해야 할까요.

실수가 너무 잦습니다.

분명 배운적 없는게 갑자기 툭 튀어나오기도 하고, 처음 겪는 것에서는 갈팡질팡합니다. 그런 와중에 이미 한 번 배운 일에서도 체크를 까먹어서 실수가 나오고 말고요. 다른 사람들은 크게 뭐라하지 않거나, 하더라도 폭언같은게 아니라 똑바로 해라, 이걸 아직도 모르는 게 말이 안된다(이것도 거의 없습니다) 이 정도까지만 말을 하는데... 스스로가 뭔가 견디기가 힘듭니다. 왜 알려준 적도 없으면서 그러냐는 원망, 왜 난 임기응변이 느릴까하는 기분도 들고 여러모로 좀 복합적이네요 메모를 해서 하라는 글을 많이 봤는데 제가 현장직이고 거의 즉각적으로 일을 해야 하다보니 메모를 해 둬도 볼 시간조차 없습니다. 거의 말하자마자 바로 시작하고, 하는 도중에도 메모를 보며 체크할 수가 없을만큼 일이 빨리 진행되거든요. 반복적으로 하는 일은 메모를 해서 정리해 두지만 그걸 보면서 할 수는 없고, 하다보면 자꾸 또 실수가 나옵니다. 실수한 걸 기록해서 적어보기도 하지만 잘 되지는 않네요. 참... 막막합니다.

어딜가나 직장에서 대인관계는 친해질 수 없네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제가 작년에 다른 직장을 이직해서 잘 다니고 있고 3달 후면 근무한지 1년이 되가요.. (성형외과 콜센터 실장으로 근무중이에요!) 회사 생활 이직하고 나서는 전에 다니던 직장에 비해 스트레스가 별로 없고 전화 업무도 그렇게 바쁘지 않았어요.. 성형외과는 미용 목적으로 하는 일이기도 하면서 환자들 상담해주는 실장들은 환자분들과 얼굴보고 상담을 하는거고 콜센터로 일하는 저는 환자분들 얼굴 마주칠 일이 없어요.. (콜센터는 여러 명이 아닌 저 혼자 일하는거임!) 그리고 일하다가 서로 다같이 실장들끼리 모여서 회식하거나 아니면 회식 같은 저녁을 먹거나 했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저를 빼고는 회식을 하더라구요.. 속으로는 뭐지..? 이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왜 나 빼고 회식하냐고 물어보면 뻘줌할 수 있으니 잠시 고민했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제가 굳이 거기에 낄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왜냐면 저는 비대면으로 상담예약을 하는거고 다른 실장들은 환자분들 얼굴보고 상담하는건데 몇번 같이 밥 먹었을 때 돌이켜보면 상담실장들은 그동안 상담했던 게 쌓인걸 밥 먹으면서 풀려고 하지만 저는 옆에서 듣기만 했어요.. 어떻게 보면 저는 환자 얼굴보는게 아니기 때문에 내가 거기에 있을 필요는 없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아 그래서 직장은 직장일 뿐이구나.. 너무 친하게 지낼 필요는 없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저한테 간섭만 하지 않는다면 여기서 진짜 오래 다닐 생각은 하고 있어요.. (비수기일 경우는 전화가 거의 안 들어옴) 근데 제가 만약 여기서 그만두고 다른 성형외과로 옮긴다 하더라도 다른 곳도 마찬가지일거 같아요~ 회사생활은 어딜가도 친해질 수 없는건가봐요.. 그렇다고 이런 일로 마음속에 담아두거나 하면 제 자신만 힘들어지니 견딜려고 노력하려고 합니다. 잘하는거 맞겠죠..??

자살,우울증 얘기하는 직장상사

동갑내기 직장상사가 있습니다 저랑 그분 둘다 여자고 업무가 다르고 회사에 동갑이 둘 밖에 없어서 친하게 지냅니다 그분은 일도 잘하고 결혼도 했고 남편이랑도 사이가 좋고(둘이 카톡하는거 스샷찍어서 자주 보내줌) 시댁이랑 놀러도 자주가고 화목해 보입니다 근데 뭔가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기면 우울증 검사해봤는데 자살 수준이다. 우울증 검사해봤는데 병원가보란다. 떨어져서 죽고싶다 자살하고싶다 이런 말을 자꾸 합니다.. 저도 20대때 우울증,불안장애 등으로 병원다녔던적이 있기에 걱정이 되서 처음엔 진심으로 얘기도 들어주고 힘들다고 하면 집앞으로 만나러도가고 자존감이 너무 낮은거 같아서 좋은말만 계속 해주는데 뭐가 삐끗하면 바로 자살, 우울증, 죽고싶다 합니다.. 병원 같이 가제도 병원갈 의지도 아예없고.. 그래서 관찰하면서 패턴을 찾아봤는데 항상 자기 자신이 누구랑 비교할때 나옵니다 예를 들면 '본인과 같은 업무를 하는 부하직원이 일을 못하는데 그 직원의 성격이 혼나도 죄송한 기색도 없다 걔는 인적성검사 엄청 좋게나왔을껄? 근데 난 그런거 검사하면 거의 자살수준이다.' 혹은 '장애인이 장애를 극복하고 무언갈 성공한 영상을 보고 혼자 자기자신과 비교하고 난 지금까지 뭘 했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울었고 우울증 검사 해봤는데 병원가야된다고 했다 죽고싶다' 이럽니다.. 항상 본인 혼자 누구와 비교를 하는데 그 비교대상이 본인 상황 보다 안좋은 상황에 있는 사람(대부분 일못하는 부하직원)을 보고 비교를 하니까 그냥 저한테 본인의 칭찬과 본인의 자존감을 갈구하는 동시에 감정쓰레기통으로 쓰는거 같은 기분이 드는데 제가 이 분의 우울함을 이해못하는 건가요? 3년동안 한달에 두세번씩 자살,우울증 얘기를 하니까 너무 지칩니다.. 병원가야한다고 아무리 얘기해도 갈 생각 전혀 없어보이고.. 다른 얘기는 다 들어줄수 있는데 우울증, 자살 얘기 한번더 하면 발작버튼 눌리는거 처럼 화낼꺼 같은데 어떡하나요

답답합니다

이직해서 직장에 들어간지 일주일정도 됐습니다. 이 전 직장도 안바쁜편이 아니여서 사실 어느정도의 업무는 감수해야겠구나 했으나 체계는 물론 개개인별 스케쥴 업무는 물어보지 않은채 일을 던지는 팀장 대화 어플로 출근 전 퇴근후에도 일얘기.. 심지어 점심 시간에도 다같이 밥먹을때도 심각하게 혼자 일을 보고 있는 모습까지 심지어 설 다음날 출근때까지 해야할 업무.. 이건 일상속 온/오프도 없고 쉬는날이 쉬는날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쉬는날에도 할일을 생각하고 심장이 두근거리면 불안합니다 퇴사를 하자니 다음 직장을 구해놓지 않고 하기에도 불안한 상태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매일 불안하고 심리적으로 너무 힘든 상태입니다..

중간 관리자로 스트레스 받아요

현재 4대 보험이 가입이 안되는 직장에서 중간 관리자로 만 3년이상 근무자입니다 위계 서열, 체계도 없고 프리랜서의 개념이라서 개인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뭐라고 할 수도 없어요 복지가 없어서 그만 둬버리니까.. 최근 업무 점검이 예정되어있어 점검을 받는 사람에게 준비가 잘 되는지 어디까지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을 했어요 (약간의 질책..?) 그 후로 관계가 서먹해졌고 제가 그 사람에게 무언가를 확인하거나 질문할 때 그 사람이 저에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요 저 또한 그런 것 같구요 게다가 그 사람이 퇴사 예정인데 입사 예정인 사람은 저보다 6살이 많아요 경력자들은 뽑아보니까 기존에 자신이 경험했던 것과 비교하면서 여긴 왜 그러냐? 불평 불만만 늘어놓더라구요..? 위에서는 저에게 확인을 하고 밑에서는 개인주의의 MZ같은 느낌이라서 단합도 안되고.. 경력자가 들어오면 제가 어리니까 휘둘려고 하겠죠?(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그렇다고 월급을 그들보다 많이 받는건 아니예요 한..20만원 정도 더 받습니다.. 제가 맡은 업무에 사람 관리에 남의 업무 백업에 발표.. 다 해야하는데 그만두고 싶어도 당장은 그만둘 수가 없네요.. 스트레스 좀 많이 받는 것 같아요..쉬고 싶은데 길게 쉴 수도 없어요 위에선 저만 찾으니까.. 그래서 고민은..! 그럴수도 있지가 잘 안되고 내가 생각하기엔 너무 잘 대해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나를 만만하게 보나? 이런 생각도 하고.. 감정조절도 나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사람 관리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차라리 나 혼자 일하면 이런 일도 없는데..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고 2025.1월까지 버티는 건데 많이 힘드네요

화병 같아요

출근길에 울컥 눈물이나고, 이제는 몇 분 단위로 한숨이 나요. 가슴이 답답하고 욕 나오고 미치겠습니다. 야근이 잦아서 개인 생활이 어려운 일을 하다보니 이렇게 사는 게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무작정 퇴사를 한다고 해서 당장은 편하겠지만 이직처 없이 나갈 용기도 안나네요. 지쳐요.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