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육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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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7개월인데 진짜 이혼해야할까요?

결혼하고 부부의 문제는 일방적일순없겠죠 하지만 내가 한 행동이나 말이 상대에게는 극심한화가 난다 하고 그러니 아 나는 이사람을 잘몰랐구나 하고 사과하고 그러먀 싸우고 사과하고 만났는데 어느날 남편이 서울에 일때문에 갔다가 본인 대학동기를 만나고는 저랑 연락하고 있으면서 친구랑 둘이서만 잘놀고있는척 해놓고 남편의 같은직장 여자동료들을 같이 일때문에 올라왔다는거 아니 서로 연락해서 만나 2대2로 새벽5시까지 놀았네요 나한테는 친구랑 둘이 있는척 사진 동영상보내고 말해놓고 정말 손발이 너무 떨리더군요 그래서 직장동료들 만나 술마시는일은 없을거라거 본인이 단언해놓고는 이제와서야 언제까지 그걸 지키고있어야 하냐며 연락두절되고 술을 마시고 들어왔네요 그래놓고는 본인은 하루종일 우리가 연락하고있었던것도 아닌데 전화오는건 알았지만 안받은건데 멀 잘못한건지를 모르겠답니다 전 무조건적인 사과와 잘못했다는 이야기를 듣고싶은데 본인은 오히려 평소에 습관처럼 말하는 이혼하자 진짜 끝이다 라며 본인귀책이니 이라이러힌 보상을 주겠다 하고 짐챙겨 나가겠다고 하더니 짐은 쌌지만 저의 연락처는 다 차단하고 본인만 나갔네요 평소에도 싸우면 헤어지자 끝이다 차단은 일상인데 내가 일방적으로 상처받은거에 대해서는 사과를 받지못하니 저도 이제 무너지네여 어디서 부터 잘못된건지도 모르겠고 평소에도 본인은 결혼했다고 맞춰살아야 하는지를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이였던지라 제일 큰 문제가 생겼던건데 이제 저도 끝 마무리를 짓는게 맞는걸까요?

예비배우자의 과거에 집착을 합니다.

저는 어려서 아버지의 외도로 많이 고생을 하며 자랐습니다. 어머니를 배신한 아버지, 그리고 배신감에 사로 잡혀 자녀에게 분풀이하는 어머니.. 아주 어린 나이에 의지할 사람 믿을 사람 세상에 없다는 관념에 사로 잡혀 살았습니다. 2년전 만난 예비배우자는 왠지 믿음, 신뢰가 갔습니다. 평소에 말도 생각도 참 믿음직스럽다고 생각을 해서 진지한 만남을 가졌고 최근 결혼준비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서로 휴대폰잠금을 공유하고 있었지만 상대방의 사생활에 관하여 믿으며 휴대폰을 염탐하는 행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한테 잠재되어 있었던 인간에 대한 불신이 결국 행동으로 옮겨진건지 2주전 새벽에 그의 휴대폰을 몰래 봤습니다. 휴대폰에서 예비배우자가 직장 이성동료와 어쩌다 한번씩 카풀을 하는 내용을 시작으로 저한테 상사와 회식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이성동료와 단 둘이 밥먹고 술먹었다는 사실을 들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바람을 폈다는 증거는 못찾았고 그냥 그 이성동료(특정 한사람)와 상당히 친하다는 느낌입니다. 그가 저한테 거짓말을 한 이유는 솔직하게 얘기하면 제가 분명 싫어할것을 알기에 그리 했다고 합니다. 그는 제가 소유욕이 강하고 시기와 질투심이 많다고 합니다. 이별을 하려고 엄청나게 싸우고 했지만 결국 수많은 사과와 맹세와 함께 관계는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저는 시도때도 없이 그의 휴대폰이 궁금하고 휴대폰에 있는 모든 파일을 샅샅이 뒤지게 됩니다. 심지어 저를 만나기 한참 전인 사진파일마저도 꼼꼼히 뒤지게 됩니다. 그리고 따지게 됩니다. 과거의 사진을 남겨둔 이유가 무엇인지? 무엇을 추억하려는건지? 사진속에 있는 과거의 연인과는 어디까지 진행되었고 어떤 마음으로 만났는지? 저는 그 사람을 속속들이 알아야 배신을 당하지 않고 제 미래와 행복을 지킬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거든요... 마음은 불안하고 대응은 해야 안전할것 같은 마음입니다.. 그래서 일상에 지장이 생길 만큼 몇날 몇일을 잠도 안재우고 캐묻고 따지고, 따지고 나면 거짓말일 거라고 못믿는다고 우기고, 더 이상 따질 건더기가 없으면 저는 또 다시 휴대폰을 뒤지고 ... 상대방을 또 몰아세웁니다. 회식에 참석한다고 해놓고 이성직원과 단둘이 술을 마셨으니 한번 거짓말을 한 사람이 두번을 못하겠냐는 생각에 저는 그 어떤 답변을 들어도 부정적인 감정입니다. 과거에 그 사람이 어떤 생각으로 전 연인들을 만났고 어떤 행동을 했으며 어떻게 헤어졌는지... 이런 모든 디테일이 너무 궁금합니다. 하지만 상대방은 과거를 말할때마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수치심과 굴욕감도 든다고 합니다. 현재의 우리를 봐야 되는데 저는 자꾸 과거를 탐정처럼 캐려고 합니다. 제가 하는 행동 집착이 맞는것이죠?? 배신을 당하지 않으려면 상대방을 속속들이 알아야 될거라는 강박관념인지 아님 뭔지 저도 혼란스럽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방식과 하는 행동이 적절치 못하다는걸 알긴 하지만, 어떻게 하는게 저를 지키는 방법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예전에 만났던 연인들과는 결혼까지 약속한적 없어, 의심스럽거나 불쾌한 행동을 하면 덮어 놓고 '아~몰라, 헤어져!!' 하면서 마음을 정리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결혼까지 많이 진행된 상태이고 헤어짐도 쉽지 않은데 상대방의 과거에 대한 집착을 놓지 못하겠습니다. 지금도 상대방의 휴대폰을 몰래 보려는 마음을 붙잡고 마인드카페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남편이 너무..

아기를 재웠는데 새끼 발가락 쪽 사이드부터 발바닥 중간까지 갑자기 아파서 잘걷지 못하는데 애기가 중간에 깻는데 제가 잘 못 걷고 우물쭈물해서 애기가 깻다고 아프면 괜찮아 질때까지 누워 있지 왜 걷냐고 뭐라하네요

저한테 문제가 생긴것 같아요.

이렇게 화가많고 화가 주체가 안되고 화를 못 참은적이 없는데.. 요새 들어 좀 심각한것 같아요... 남편이 조금만 뭐라해도 화를 참지 못하겠어요.. 화가 너무 나서 심장이 두근거리고 온 몸이 떨려요..그러다가 감정 주체가 안돼서 미친사람 처럼 소릴지르고 울고 물건도 집어던지고.... 처음부터 그랬던건 아닌데 남편 성격을 모르고 결혼한것도 아닌데... 남편이 잔소리하는걸 못 견디겠어요 목소리도 듣기싫고 절 쳐다보는 그 눈빛이 너무 화가나요....제가 제 감정이 조절이 안돼요... 이렇게까지 화낼일도 아닌데 그냥 그 사소한 잔소리 한숨소리가 제 발작버튼이 되버려요. 그래서 남편에게도 제 감정이 주체가 안된다 나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했는데 그냥 별것도 아닌것처럼 넘겨요..마치 제 성격이 원래 그런사람인것 처럼...남편은 제가 그럴때마다 그냥 어이없어하고 웃어넘겨요. 혼자 화를 식히고 싶은데 그것도 쉽지않아요...분노조절이 안되는 사람이 된것같아요..이러다 제가 저 스스로한테나 상대방에게 해를 가할것같아서 걱정이되요.....

전문가 썸네일
이혜승님의 전문답변
'두 사람이 각각 다른 세상에서 살다가 결혼하면 하나의 세상에서 살아야 하고 그 세상은 내 세상이어야 한다. 그래서 상대의 세상을 듣지 않고 내 세상 만을 말하며 상대를 바꾸려고 하기 때문에 부부 싸움이 일어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만약 두 분도 위와 같은 싸움의 연속이라면, 배우자가 어떤 것이 불편한지, 어떤 것을 원하는지, 내가 주장하는 어떤 것 때문에 배우자가 불편해 하고 힘들어 하는 지를 서로 충분히 이해하고 타협점을 찾아 나가야 하는데, 혹시 그런 부분에 어려움이 있으신지요? 대화가 잘 안 돼 아예 서로 듣지를 않는다거나 일방적으로 한 쪽이 맞추기를 바란다거나 하지는 않으신지요? 내용에 잘 나와 있지 않아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남편의 잔소리에 마카님이 얼마나 극도로 힘들어 하는지, 그리고 그 잔소리가 지속되는 한 두 분의 갈등은 점점 더 심해질 수도 있음을 남편이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이 혹시, 마카님도 일방적으로 맞추고 참으려고 구체적인 말씀을 안 해 보신 건지, 말씀을 해 봤으나 남편이 귀 막고 안 듣는 건지 등을 우선적으로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전자라면 마카님이 무엇을 얼마나 힘들어 하는지 다시 한 번 잘 전달해 보셔야 할 것 같고, 후자라면 부부상담을 통해서라도 부부 갈등이 더 심화되지 않도록 노력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부류도 나르시스트인가요 ?

저희 부부는 5년차에요. 남편과 저는 대화를 거의 하지 않아요. 사실 제가 하고 싶지도 않고 하더라도 전혀 공감할 수 없는 지극히 본인 생각 본인 위주의 대화만해요. 외벌이라 처음엔 남편 직장이야기 들어주고 고충에 공감해주고하면 좋은 아내가 될거 같아서 잘 듣고 반응도 했어요. 그런데 제 고충을 말하면 “그게왜???밖에서 일하는게 더힘들어 너는 쉬면서 애보잖아” 이런 반응이에요. 반응이 저러니 당연히 집에 오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요 오자마자 샤워 후 식사 후 본인 그릇도 그대로 두고 그냥 티비 아니면 핸드폰만 합니다. 서로 공격하고 비난의 대화가 오가다가 싸움이 나면 반성이라도 하고 개선하겠는데 저희 싸움은 항상 이상해요. 바로 어제의 싸움을 예를 들어볼게요. 아이가 아파서 이틀째 유치원은 안간 상태고 남자 아이다 보니 활동력이 강해요 치워도 끝이 없는 상태였어요. 그러다 저녁을 차리고 식사 후 설거지를 마치고 남편에게 정말 웃으면서 “여보 나 바닥만 부직포 한번 밀어주라~”라고 부탁했죠. 그랬더니 저보고 “저게 딱 우리 회사 대표하는 방식이야 웃으면서 일 다 시키는거.”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당황스럽고 황당해서 가만히 서있었어요. 그랬더니 덧붙여서 “그러니까 우리 회사 이사가 대표한테 화내는거야 ” 라고 말하길래 진짜 내가 뭘 잘못햇길래ㅜ저라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울컥했어요. 사실 제가 8월부터 방광염으로 매달 고생중인데 의사선생님이 스트레스도 줄이고 푹 쉴 필요가 잇다 하셔서 남편한테 낫게 조금 협조좀 해달라고 몇주전부터 부탁한 상태얐어요. 그런데 부직포 한번 해달라햇다가 저런 반응을 받으니 어쩌라는거지? 생각햇고 남편이 저보고 “내가 이집에서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 정확하게 선그어 그것만하게 나한테 이것저것 어쩔땐 이거 해라 어쩔때는 저거해라 하지마. ”라거 말하더라구요. 본인이 요즘 회사에서 너무 바빠서 이사님이 마음 아파하고 대표님한테 항의도 해준다고 자주 얘기했는데 여긴 회사가 아닌 집이고 저도 하루종일 쉰게 아니잖아요… 평소에도 남편의 대화 방법은 주변 사람들도 좀 어려워해요. 본인과 전혀 다른 업종의 사람들 앞에서 본인 일 과시 하기 좋아하고 약간 동문서답을 잘해서 사람들이 뭐라는거야 하면서 웃으면서 넘길때가 많아요. 옆에서 그런모습을 볼때면 창피하기도 해서 모임에 같이 나가는게 꺼려지기도 해요. 그냥 저희 부부 관계의 문제일까요?

예비 시댁이 불편합니다

남자친구와 10년정도 연애했고 결혼을 준비 중입니다. 최근에 양가 부모님과 인사를 했는데 그 때 이후로 결혼이 망설여집니다. 일단 어머님은 아들이 변했다고 생각하십니다. 예전엔 자기와 대화도 자주했는데 어느순간부터 대화가 없어졌다고 하십니다. 어차피 당신은 사람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누구와 결혼해도 상관없다면서도 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뉘앙스를 계속 풍기셨습니다. 아버님은 시어머니와 사이좋게 지내야한다는 외에 별말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인사도 안받아주시고 식사자리 예절에 신경쓰지 않는 분이셨습니다. 거들먹거리는 자세부터 쩝쩝대며 식사하는 것은 물론, 식사 내내 불만에 찬 표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아들자랑, 딸자랑, 가족간의 소소한 대화가 이어졌고 저는 꿔다놓은 보릿자루마냥 듣고만 있다가 왔습니다. 남자친구는 만나기 전부터 두 분의 태도 때문에 걱정이 많았었기에 미안하다고 합니다. 오랜시간 고민을 하다 헤어지자고도 말해봤지만 남자친구가 붙잡으니 저도 마음이 단호해지질 못하겠습니다. 남자친구는 연봉이 제 두 배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 부모님에게서 이런 반응이 나오는것도 같습니다. 다만 제가 먼저 취업하면서 몇년간 남자친구를 도와줬는데 그것때문에 이 친구는 저를 못놓고 있는거같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 친구만 놓고 보면 싸우더라도 서로 단점 보완해가며 둘이 오순도순 잘 살 수 있을거같은데 결혼은 현실이다보니 남자친구의 가족을 보면 숨이 막힙니다. 남자친구의 대처도 저를 배려하긴 하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친구들은 결혼은 아닌거같다고 말하고 부모님은 제 선택을 존중하겠지만 문제가 많아보인다고 말씀하십니다. 특히 아버지는 결혼 후에 제가 스트레스를 받을게 분명해보이신다며 걱정이 많으십니다. 너무 심란합니다. 아직 이 친구를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이런 이유로 헤어져야하나 싶은데 이 친구는 결혼을 원하고 밀어붙이고 있는터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둘째가 태어나지 않았다면

아이가 커가는걸 보는건 참 행복한 일이고 앞으로 더 커갈수록 이런 생각을 했다는 사실이 부끄러워지겠지만 둘째를 갖기전 힘들게 다시 올라가던 커리어도 무너지고 그걸 포기하고 선택했던 우리 가족의 울타리도 사실은 단단하지 않았다는걸 알게된 후 너무 힘든 마음이들고 뭘해도 공허하기만 합니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결국 아이가 태어나지않았다면 행복하지않았을까 남편이 ㅅㅁㅁ를 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바로 내쳐버릴수 있지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찾아오는 우울함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정말 병원에 가봐야 하는걸까요

결혼 8년차 남편이 직장에서 성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예전부터 술을 필름끊길 때까지 먹는 버릇이 있긴했어요 늘 경고하고, 주량 초과해서 먹지 말라고 그렇게 말했습니다 결국 일을 쳐서 회사에서 해고당할것은 기정사실이고 성범죄자가 되게 생겼네요. 정확히는 술먹고 여직원을 더듬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바람피운적도, 이성문제로 속썩인 적도 없고 늘 주변에서 부러워하던 남편이라 정말 멍하고 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혼을 추진할 에너지도 없고 너무 배신감이 크고 이루 말할 수 없이 절망스러워요 그동안 워낙 잘해줬고 정도많이 들어서 용서할까 싶다가도 이런일이 반복되면 어쩌지 싶습니다... 남편은 잘못을 빌고있기는 하지만 앞으로 또 이런일을 저지르겠죠? 본성은 못고치겠죠? 어떻게 해야할지 조금도 모르겠습니다....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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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그동안 워낙 잘해줬고 정도 많이 들어서 용서할까 싶다 가도 이런 일이 반복되면 어쩌지 싶>은 것은 남편이 술을 필름 끊길 때까지 마시는 것이 남편의 습관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남편이 100% 술을 끊고 앞으로 절대 마시지 않고 만약, 이후 한 잔이라도 마실 때는 이혼을 한다면 이 방안에 대해서 마카님은 어떤 생각이 드세요?
모든게 다 내탓

남편이 애기 씻기고 나와 로션 바르는데 미끄러져서 물건에 쪗는데 안치웠다고 제탓만 하네요 애기 우유 마신 컵 닦아서 찬물 나온다고 소리지르고 다 제탓으로 하고 돈 문제로도 다 제탓만 하네요 자존감 깍이게 만들고 항상 소리없이 혼자 울게 만들고 우는 모습 보이면 또 우냐고 뭐라하고 언어 폭언도 많이하고 본인이 생각하고 말할때는 다 팩트로만 말한다네요 그냥 저는 사라져야 되나봐요 전 존재해서도 울지도 않아야 되고 다 모든걸 참고 넘겨야 되고 무조건 잘못했다고 싹싹 빌어야 되고 항상 남편이랑 싸울때 아니 일방적으로 당할때마다 너무 가슴이 답답하고 울어도 답답합이 풀리지 않네요 그냥 숨이 막히고 가슴도 답답하고 눈물만 혼자 흘리네요 이럴바엔 차라리 죽어 버리는게 편안할텐데

사는게 지겹다

남들은 잘 놀러 다니고 즐거워 보이는데 남들이 너무 부럽다 집에서 티비에 핸드폰만 보는 남편과 아이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짜증나고 지겹다 일주일 한달 일년이 지나도 일상 생활이 변함이 없고 재미도 없고 지겹다 일하고 집안일에 뒤치닥 거리고 경제적 여유 마음의 여유도 없다 다 버리고 떠나고 싶다 이기적으로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고 싶지만 그럴수 없는 현실이 괴로워 미칠것만 같다 어딜가든 다 돈돈돈... 왜 난 이럴까 자책이 밀려오고 우울하고 슬프다

남편한테 자꾸 보상심리가 들어요

지금 만5살 2살 남매 키우는 워킹맘 입니다 그동안 살면서 남편에게 서운했던 점이 쌓이고 쌓여서 남편이 무슨 행동이든 말을 해도 곱게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동안 육아하면서 남편은 아빠로서 육아에 참여하는 정도가 서서히 늘어왔어요 지금은 아이를 단둘이 돌볼수도 있고 제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하는 부분이 많이 생겼지만 이렇게 되기까지 만4-5년이 걸린거라서 그동안 부족한 부분은 제가 모두 커버쳐 왔던거죠 그사이에 저는 남편에게 쓸 긍정적인 감정을 모두 써버린 기분이에요 뭔가를 해도, 잘 못하는 부분이나 안하는 부분만 보이고 알아서 뭔가 하려 해도, 됐다고 내가 하겠다고 쳐내 버리고 자기 취미생활 하는걸 보면 뭔가 팔자 좋아보여서 얄미워요 일이 힘들다고 하면 나도 일하는데 힘들어봐야 얼마나 힘들겠어 싶고 아프다 그러면 또!? 지겹다 라고만 생각해요 이런생각을 하고 있는걸 겉으로 말하진 않는데 눈빛이랑 표정으로 다 티나고 있긴 해요 하지만 이건 내 내적인 문제고 역지사지 하면 우리 모두 힘들거라는걸 머리로는 알고 있으니 특별히 말로 하진 않았어요 그런데 감정적인 부분이 해결이 안되니까 남편에게 곱게 말이 안나가고 대화가 사라진지는 이미 좀 된것 같아요 그냥 남편을 회사 사장님이라고 생각하면 좀 편한것 같아요 내가 모셔야 할 존재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속이야기는 공유하지 않는 비지니스적 사이인 사람

나르시시스트에 대해 아시나요

남편이 나르시시스트라서 괴롭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심해요 공감도 전혀 못하고 아이들에게도 피해를 주네요 힘들어요ㅜ 돈으로 협박하고 자존감을 낮게 만들고 나르시시스트를 알고 나서는 어지럽고 두통이 심해요 결혼생활을 유지보다는 이혼을 해서 아이들과 편하게 살고싶어요

너무 보고싶은 아들

아이와 따로 살고있는데.. 오늘따라 미친듯이 보고싶네요... 전문직 가지려고 공부하는데 오늘따라 ...자꾸만 눈물이 흘러서 힘드네요😭 사실은 어제 아이의 음성메시지가...너무 마음에 걸려서 더 그런가봅니다... 후우 지지난주에 헤어질때 모습이 자꾸 떠올라 더 마음아파요.

어떻게 해야될지 정말 모르겠어요

남편과는 10년을 연애하고 결혼한지는 1년이 되어갑니다 저희 남편은 평소에는 정말 다정하지만 일단 한번 화가나면 주체하기 힘든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연애시절에도 남편의 성격은 익히 알고있었지만 결혼을 하고 같이 살게되면서 그러한 점이 더 잘보이는, 아니 더 심해진듯 해서 너무 힘듭니다 거의 일주일에 1~2번은 꼭 싸우게 되는 것 같은데 싸울때마다 듣게되는 욕설 및 폭언에 지쳐만갑니다 제가 잘못을 하거나 하지않거나(물론 남편은 자신이 잘못했다 생각하지 않습니다)그러한 상황에서 나오는 욕설 폭언들은 제가 남편을 화나게 해서 만든것이머 결국 모든 끝은 제가 잘못해서고 수준이 낮고 생각이 모자라서로 마무리됩니다 초반에는 저도 같이 이런저런 말을 했었지만 이제는 그 상황자체가 너무 힘이 들어 입을닫고 잘못했다고 하게되는것 같습니다 싸운 다음날 폭언에 대해서 사과는 하지만 제 마음 속에서는 계속 응어리져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서운한걸 말하면 또 위에 상황이 반복되고 그래서 말을 안하니 응어리가 남게되고..악순환의 반복인것같습니다.. 이제는 눈물이 나와도 왜우냐고 물어보면 진짜 제가 왜우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말을 못하면 또 싸웁니다 제가 무슨 감정이고 뭐때문에 힘든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머릿속이 텅비어서 바보가 되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하루하루가 공허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고부갈등

이제 신혼 1년 좀 넘었습니다. 결혼전부터 우울증과불면증으로 약을 복용하고있었고 결혼전 남편이 이런 절 이해해줘서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시작이었죠 결혼준비때부터계속 시어머니와 부딪혔습니다. 뭐 그때는 제가 이해를 못했구나 하며 계속 사과드렸죠…그런데 매번 뵐때마다 뭐가 그리 불만이고 화가나시는지 제가 언제는 이런말하고 저런말허지 않았냐 너 내아들이랑 나 사이에서 거짓말하냐는등 심지어 며느리라는 호칭도 한번도 못들어봤네요 야!!ㅇㅇㅇ!!이러면서 내아들 데릴사위 시키지말라 (남편 저희집에 이제까지두번 왔었습니다 저는 그보다 많이 갔고요) 고함지르기도 하셨고요.. 도대체 나는 왜자꾸 사과를 하고있고 이 관계가 왜 틀어졌는지 알고싶어 남편에게 고부갈등 원인을 알고싶어 시어머니와 통화할때 어떻게하냐 물어봤고 통화내용 녹음된거 들어볼수 있냐했더니 역시나 싫다더군요 그래서…그러면 안되지만 남편 잘때 몰래 화장실에서 들었습니다..(제가 들은건 남편이 알고있습니다..그부분은 제대로 사과하며 다시는 듣지않겠다 했습니다..) 가관이더군요 저는 모자사이에 이간질하고 거짓말하는 못돼먹은년이고 저희아버지는 자식이 다 못나서 결혼식장에서 남의아들보고 칠푼이 같이 웃는 사람이고 저희어머니는 자식셋키워서 고생했다던 양반이 얼굴 다 뜯어고쳤다..이걸 듣고 알았네요 그냥 처음부터 내가 마음에 안들었구나…더 비참한건 자기엄마 상처받을까봐 아무소리도 못하고 심지어 제가 오해를 풀고싶어 전화드린날 그날 저도 긴장하고 이런일이 처음이라 죄송하다라는 말밖에 못드렸던날 남편은 시어머니와 통화하면서 ㅇㅇ가 원래 말을 잘못해 이런소릴 하더군요… 결국 크게 싸우고 각자 집에만 가고 연락도 양쪽집안에 안하기로 했습니다 전 차단했고요 저희부모님한테도 이런일이 있으니 전화하지말라 했습니다. 저희부모님은 자기들은 괜찮으니 그냥 좀 잘살면 안되겠냐하시고요.. 그런데 저몰래 엄마가 전화했나봐요 남편은 받지 않고 저한테 전화왔었다 말하고요 저는 엄마에게 서운해하지말아라 나도 안하니 엄마도 안하는게 좋지않냐 했습니다..저희 부모님은 뭔죄인지 저희엄마는 아직도 가끔 사위보고싶다 하십니다…저는 그집에서 희대의***년인데 ㅎㅎ정말…남편이 밉고 정떨어지고 하다하다 이제는 관심이 없달까? 밥고 각자먹고 잠도 각자 잡니다 연락도 거의 안하고요 그밖에도 이런저런일 많지만 결론은 하나입니다 남편은 무대응 회피입니다. 저는 그사이에 2주동안 5키로넘게 빠졌으며 탈모에 우울증이 심해졌습니다. 약은 당연히 늘었고요 (결혼전에는 단약시도하기위해 안정제한알만 복용중이였습니다 그와중에 남편은 약이 왜자꾸늘지? 살이 왜빠지지? 이러는데..***인줄 알았습니다)이렇게 힘들어하는 제 모습을 보고도 저 일할때 신혼집보러온 시어머니한테 남편이 각자연락하기로했단말을 했다더군요 시어머니 우시면서 아들아 내가 너한테 미안하다하시며 울며 운전하면서 가신 자기엄마만 걱정되나 봅니다 나는 만신창이인데…그밖에도 일이 많습니다만 결과는 제 복장만 터지는 결과입니다…그래서 아기도 안가질 생각입니다.(이미 리스이기도 하고요) 집안일도 서로 손 놓고있습니다 이게 부부고 이게 가족인지 모르겠습니다. 이혼하고 싶어요 이혼해서 가족도 친구도 아무도 모르는곳에서 혼자 살고싶네요 지금은 그냥 눈뜨면 출근 퇴근 샤워하고 바로 침대행 이게 일상입니다. 출퇴근이며 샤워하는것마저 이젠 너무 지치네요..남편이랑 뭘 하고싶지도 대화도 하고싶지않네요 같이 있어도 서로 재미도 없고요.. 길고 재미없는 저의 고민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힘든데 뭐가힘든지도모르겟다. 모든게 다지치고 아무것도하기싫고

내가 제일행복했을때가 언제지? 마지막으로 웃엇던게 언제더라.. 나 웃긴하나?.. 애들한텐 시시때때로변하는 나쁜엄마 신랑한텐 .못난와이프 먼저따듯함을 바라기전에 나부터 말을좀예쁘게하면좋으련만 말이자꾸나쁘게나간다..신경질이난다 자꾸.. 맘의여유가없는탓일까 나를도와주지않는 가족에게 화가난다 내새끼들 고작 5살7살인데..이 아기들한테 뭘바라는거지.. 다필요없으니 건강하게만자라다오 ..라고햇던나엿는데 왜자꾸 못나게굴지......하아..지친다

표현에 인색하고 돈이 중요한 남편

남편하고 연애할 당시만해도 사람이 참 긍정적이고 유쾌했어요. 같이 있으면 즐거운 대화를 많이 나누었고 핸드폰도 들여다보지 않고 늘 내 눈을 바라봐주어서 그 모습이 좋아 결혼했어요. 같이 드라마를 보며 대화를 나누고 같이 이야기하고 그런 것이 무척 좋았거든요. 남편이 먼저 동거를 제안했고 저는 싫다고 하다가 결혼을 전제로 알아보자 싶어 살다가 안맞는 부분이 발견될때쯤 아이가 생겼어요. 아이가 생기고 너무 설레고 좋았는데 그사람은 아니였어요... 아이한테 저를 빼앗겼다 느끼고 아이랑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면 거부감을 표현하고 산부인과 조차 저혼자 매일 갔어요. 같이 가자고 해도 일이 바빠서... 피곤해서 등등... 그때부터 정말 서운했지만 아이 아빠니까 감내하고 좋은 점만 바라보았어요. 그래도 가정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같이 살아가려 노력하고 아이한테 서툴지만 아빠로써 많이 노력한다 느꼈구요. 표현은 서툴러도 아이를 많이 예뻐한다 느끼며 살았지만 남들처럼 아이사진하나 핸드폰에 찍어두지 않고 아이가 머하는지 궁금해하지도 않고... 그냥 잘크나보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시댁과 불화로 멀어지고 사람은 더 변했어요. 사실 결혼하고 3년은 계속 싸우고 이혼이야기도 오갔어요. 남편이 2주에 한번 집에 왔는데 사실 일때문에 못오니 그건 문제가 아니였어요. 오지 않아도 되니 연락도 좀 자주해주고 관심이 중요했는데 제가 연락을 안하면 하루종일 문자한통도 없고 아이 사진을 찍어 보내도 답장도 없더라구요.. 너무 외로워서 막 다그치니 제가 원하는 걸 모르고 내가 돈벌지 말고 너랑만 있어야하냐며 엄청 싸웠어요. 그리고 직장을 출퇴근하는 쪽으로 옮겨도 연락한통없고 그랬지만 매일 얼굴을 보니 그래도 좀 나았는데 남편은 그냥 손발이 묶인 기분이었나봐요. 저희는 점점 대화를 안해요. 쉴 때도 각자 쉬고 제가 같이 있고 싶어 신랑 방에 가서 종알거리면 피곤하게 하지말고 너 쉬라고 나가라고 계속 그러고... 주말에는 같이 나가는게 아니면 본인 방에서 게임을 하거나 방에서 혼자 보내요. 같이 멀하자하면 자기스타일이 아니라며 거부하고 밥조차도 들고가서 혼자 먹어요... 같이 먹자고 하면 나와서 먹는데 핸드폰만 들여다보아요. 저희랑 대화를 안해요... 저는 이제 그런 것에 익숙하고 그냥 저사람을 그대로 두기로 하였어요. 아이에게 집중하였고 남편과 관계 개선을 위해 정말 노력했어요. 그리고 점점 사이가 나아질때쯤 둘째가 생겼어요. 부부관계도 거의 안하는데 제가 노력해서 한번 했는데 어쩌다 생겼지요. 둘째가 생기고 저 사람도 아이둘 아빠니 좀 더 가정으로 돌아오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생겼는데 표현인색한건 여전하네요.. 제가 일을 하다 그만두니 금전적인 것도 무시를 못하고 첫째도 동생이 생기면서 스트레스를 받아 과잉행동이 나오고 욕구가 채워지지 않으니 많이 힘들어해요. 더 엄마바라기가 되고 껌딱지가 되었어요. 그래도 제가 임신하고 둘이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많이 친해졌다 느꼈는데 아이가 아빠랑 오래 시간을 보낼수록 공격성이 늘어나고 표현하는 언어가 죽인다 때린다 등 과격한 표현이 많아졌어요. 이상하다 싶었는데 최근 아기가 생겨 cctv를 설치하였고 제가 이번에 둘째가 갑자기 입원을 하며 병원에 있어 살펴보니 원인을 알겠더라구요... 그동안 아빠랑 보낸 시간을 어떻게 지냈는지 눈을 보게되었어요. 아이가 아빠랑 있는데도 왜 정서적 결핍과 욕구불만이 있을까 늘 궁금했는데 한눈에 보이더라구요. 아이아빠에게 아이랑 있으며 이거해라 저거좀다녀와라 할때마다 자기를 믿고 맡겨라 간섭마라 나를 통제하지마라 등 저에게 자기 좀 냅두라고 그렇게 화를 내더니 아이와 있는 모습을 관찰하니 제가 그렇게 말했을때 화내는 이유도 알았어요. 아이는 아빠랑 있으면 거의 말을 안해요. 저랑 늘 상호작용하고 같이 역할극하던게 일상이던 아이가 계속 티비를 하루종일 보거나 패드를 하거나 혼자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남편은 집을 치우거나 핸드폰을 하거나 소파에 누워 못다본 드라마를 보더라구요. 그리고 남편이 잠들면 아이는 또 혼자 이것저것 놀고 배고프면 냉장고를 뒤저 꺼내먹고 저에게 영상통화하는 걸 알려줬더니 전화를 걸고 통화를 못끊게하여 보니 아이가 저에게 놀자며 막 말을 걸더라구요. cctv가 없을때는 아빠랑 놀아라 했는데 바라보니 아이가... 얼마나 외로울지 느껴졌어요.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정말... 아빠랑 같이 있는데 그저 밥차려주고 최소한의 의무만 다할뿐 아이는 정말 아무런 욕구 충족이 안되더라구요. 저에게 간간히 멀했다 보내는 사진은 정말 그 순간 잠깐이었고 나머지는 방치였어요. 그리고 아이가 자기가 자는 동안이나 다른거 하는 동안 어지르면 그거로 혼나고 아이가 받는 의사소통은 부정적 대화 뿐이였어요. 그래서 아이가 그런거였어요... 아 물론 본인이 기분이 좋으면 와서 말도 걸고 밖에서 먹을 거를 사오면 나눠먹고 그러면 좀 나아져요. 마트가고 외출해서 놀러가면 잘 놀고 그럴땐 또 아빠가 위주로 놀아줘요. 그래서 둘이 있는 부분에 전혀 걱정을 안했어요. 저랑 있으면 곧 잘 놀아줬거든요. 근데 제가 있어서 아이랑 놀아줬던 거였어요.. 제가 빠지니 아이는 방치네요..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파서... 진짜 눈물이 너무 났어요. 이번 주말에는 아이를 위해 신청한 문센 프로그램은 전혀 가지도 않았고 병원에 가야하는데 괜찮은거 같다며 병원도 데려가지 않았어요. 교회도 준비시켜 보내달라하였지만 아이가 귀찮아한다며 교회도 안가고 제가 제가 있는 병원에라도 데려오라고 했더니 아이에게 머라했는지 아이가 독감검사하기 싫다며 안간다고 했다고 안간다하더라구요... 속상해요. 아이가 예민한 기질이라서 제가 정말 정성 다해 키웠어요. 정서적으로 불안이 높은 아이라서 더 신경썼고 더 아꼈어요. 첫아이라 머하나라도 더해주고 싶어 제꺼는 안해도 아이 체험활동, 신체 놀이 등 다양하게 신경써주었고 웃는게 너무 예쁜 아이라 늘 웃게해주고 싶었구요... 요즘 아이 얼굴에 그늘이 있다 싶었는데 아이가 그동안 겪은 외로움을 제가 몰랐던 거 같아 너무 미안해요. 아이가 둘이고 아직 둘째가 태어난지 이제 막 70일이라 이혼도 못하고 남편이 바뀌길 바래야하는데 사람 바뀌는건 어려우니 첫째를 제가 더 잘 케어해야겠죠... 마음이 많이 아파요...

결혼5년차 남편이 너무 싫고 미워요

저는 ENFP 고 남편은 ISTP 입니다 저는 사람에게 힘들어도 사람에게 위로 받는 유형입니다 감정은 절대 감추려하지 않아요 생각을 정리하고 얘기합니다 어릴땐 타인에 대한 공감이나 대화방법을 잘 몰라, 사회생활에서 크고 작은 일을 겪으며 주변 사람을 곁에 두지 않지만 오래된 친구1명, 친가족, 동네 주변사람들 정도 성격유형에 비해 많진 않지만 주변에 사람 관계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요 남편은 정반대입니다. 유형도 저런데 인생에 대한 지혜로움도 없어요 1. 오래된 다수의 친구들과 결혼 기점으로 크게 정리되고 4명만 남아있습니다.( 다수 손절된 친구들 말이 이 사람 결혼식에 와서 축하가 진심으로 나올거 같지 않다고 직전에 손절하더라고요) 2. 아이가 제법 큰데도 여기저기 상식아닌 막말을 합니다. 3. 담배,술, 야구(2구단 합니다), 외박(보통 1달에1번씩하다 최근엔 2달에 1번은 꼭 합니다) 포기한 것이 없습니다. 4. 아이를 예뻐할 줄 몰라요. 이 뜻은 막말을 아이에게도 합니다 굉장히 감정적으로 해요.(숨쉬지마라, 가끔 아이 실수로 아프게 하면 소리부터 지릅니다) 그 공포를 주려 한게 아닌거 아는데 표현이 많이 서툽니다.근데 노력하진 않아요. 그나마 제가 아이들에게 느끼는 감정을 보고 따라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때가 많습니다. 그런 모습은 차라리 좋아요. 근데 그러면서 갑자기 자기 감정과 컨디션이 불편하면 왁 감정대로 합니다.자식마저도 무조건 타인이 배려하고 이해해야돼요. 연애할땐 과묵했고 일편단심이 좋았어요 근데 오로지 본인 모습 지적에 자극받는 건 저 하나입니다. 5.이혼 고민으로 양가 모두 깊게 대화 나눈 적이 있습니다 물론 남편이 이유이고 원인이였습니다. 만삭에 한번 집나가고 첫째 안고 나간 경험까지 2번 있습니다. 너무 심장이 답답하고 화가 너무 나서 감당이 힘들어 나갔습니다. 결론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 사이사이 본인 문제에 대해 지나친 방어가 있습니다. 저 하나만 감당하면 이 미운 모습들도 모르는 척 하며 지내도 괜찮은데 나이 들어갈수록 보여지는 남편을 생각하는 주변사람들 (아이들,부모님들,친구들)모습 이젠 치가 떨리고 밉습니다. 절대적 강약약강입니다. 야구구단사람들에겐 나이차가 있으니 절대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오늘도 결혼을 1주앞둔 자기 친구한테 며칠내내 비꼬다가 결국 단체톡에서 한소리 듣더군요.. 이젠 이 모습 다 지겹습니다. 타인의 감정과 상황을 쉽게 말하고 깍아내리려는 모습이 너무 인간대접하고 싶지 않아요. 술먹으면 더 심해지는데 술도 포기 못합니다. 미친듯이 싸우고 부시고 상처입고 입히며 싸워도 포기를 못해요.. 버엉신 같아요 너무 싫어요 울고 불고 와이프가 그것 때문에 우울증 진단을 받고 해도 절대 포기 못하고 결국 술먹고 그 친구에게 "넌 장남인데 아기도 동생보다 늦게 낳는다"며 비꼬다가 욕먹더라고요. 자기도 애가 둘이고 첫째가 곧 5살 인데도 절대 인간적? 교양? 이라고는 지 각질만큼도 없습니다.... 아이들이 보고 배울까 너무 싫어요 이 미움을 어떻게 감당해야하나요. 열받아서 맨날 심장이 마구 뜁니다... 이 관계도 이 사람이 붙잡는 거예요. 솔직히 아이들도 다 크면 그냥 아이들도 이 사람 버렸으면 좋겠어요 .. 너무 못된 생각인데 나이들어도 이러고 사는 사람이 아이들 아빠라는 게 너무 싫어요. 그냥 혼자 살다 갔으면 해요.. 매번 너 하고싶은대로 하게 두니 내가 떠니고 싶다 힐때도 놔달라 빌기도 했지만 여전히 이도 저도 포기못하는 버엉신 입니다.이걸 어떻게 해야하나요?

남편때문에 힘들어요

운전면허 기능 시험 어렵다고 했더니 동영상을 봐라 본인은 그렇게 해서 붙었다 이해 안된다고 해도 억지로 강요하면서 이해하도록 노력해라 이런 식으로 말하고 애기란 조금 놀아주다가 게임하고 또 1분 놀아주다가 게임하고 그거 가지고 뭐라했더니 수동 게임 안하는걸 다행으로 알라고 하고 짜증냈더니 본인이 오히려 더 짜증내면서 돈 않모으고 뭐했냐 카드값이 얼마 나간다 저번에 준 돈 다 어디다가 썻냐고 해서 애기 기저귀 값이랑 애기 이유식 샀다고 했더니 아껴쓰라네요.. 제가 육아휴직 하기 전 (출산 예정일 2주전)까지 일하고 돈 모아 놓은거 있는데 알면서 무시하고 욕하네요 시ㅂㅏㄹ 대가리로 생각 좀 하라고 너무 힘드네요 죽고 싶고 눈물만나고

힘든 결혼. 육아. 끝내고 싶은 결혼생활

저는 결혼 7년차 아이 1명 있습니다. 아이 아빠는 장거리 출퇴근으로 잘 때 나가고 잘 때 들어오고 주말에도 일하기도 해요. 발달이 느린 아이를 출산 후 지금껏 가족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 감당 하는 시간들이 많습니다. 결혼 생활 내내 워킹맘 시절에도 독박살림 독박육아. 현재 느린아이 케어 때문에 잠시 전업맘 인데, 더 더 독박. 그런데 난 엄마이니깐 아내이니깐 누구나 하는 당연한 일 이라는 분위기에 누구 하나 제 고생을 제 힘듦을 몰라주네요. 그래서 어디 하소연 할 소통 할 때도 없고 매번 혼자 삭히다 미친사람처럼 터지고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큰 한숨을 쉬어도 숨이 안 쉬어져서 가슴 명치를 치면서 통곡을 해요. 제가 꿈꿨던 가정은 사랑하고 사랑 받고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함께 저녁 반찬 뭐 먹을지 주거니 받거니 얘기하고 맛있게 먹고 공동 살림 공동 육아로 서로 토닥이며 배우자와 함께 보내고 싶은데.... 이게 제 욕심인가요? 결론은 그렇지 못한 결혼 생활 속에 불만족 스러운 하루들이 스트레스가 되어 아이 재워놓고 혼자 있는 저녁에 야식 먹고 살은 찌고. 돼지처럼 보기 싫을정도로 변하고 악순환 인생 느낌 이네요. 어디가면 남편은 아직도 총각 같단 소리. 난 이제 늙고 뚱뚱한 아줌마. 스킨쉽은 아예 없는 그냥 가족. 남편 친구들 모임에도 전 나가 본 적이 없네요. 우연히 카톡 보고 알았죠. 그 모임을... 그래요 이해해요. 제가 챙피 하겠죠. 그 이후로 길거리에 같이 걸어 갈 일이 생겨도 제가 옆에 안가요. 그냥 지금은 아이를 위해 서로 도리하며 살고 있는 부부. 살을 빼면 달라질까 싶어 다이어트 시작하고 운동도 시작해봤지만 쉽지 않네요. 외롭고 힘들고 우울한 감정들을 음식 외에 해소 할 수 있는 무엇을 찾지 못 하고 있어요. 매일 혼자 삭히고 우는 날들이 많아지면서 이러다 병 걸려 죽겠구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