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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럭저럭…

그 사람을 쳐다보기도 싫어요. 업무가 겹쳐서 일주일에 서너번을 소통해야하는데 정말 인사조차 하고 싶지 않아요. 마음이 맞는 회사 동료와 가끔 이 얘기를 하는데 결국 남얘기를 하는 것 같아 후련하지는 않습니다. 뭔가… 그래도 공감을 해주는 사람이 있구나 싶은 작은 안도감일뿐. 원래 남의 시선을 두려워하는 저였기에 화가나도 혼자 삭히고 숨기는 사람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제가 이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그로 인해 다른일에도 더 화를 많이 내고 있는 저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화가 많은 사람이 되는 건 당연히 싫고 내가 왜 이 사람때문에 니렇게 화를 내야하는건가 싶고요. 왜 저 사람이 이상한건데 스트레스는 제가 받고 있는건가 싶어 더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니가 그래도 참아라, 어쩌겠니 일평생을 저렇게 살았을텐데 하는데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그 사람도 제가 본인을 탐탁치 않아 하는걸 알고 있겠지요. 그리고 어디선가 저 때문에 자기가 힘든 것처럼 얘기할지도 모릅니다. 생각만 해도 비위사 상하네요. 본인이 정말 이기적이고 개인만 생각하는 사람이라 주변인이 피곤해지는 상황이 생긴다는 걸 알려주고 싶은데 그러다 머리끄댕이 잡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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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느낀 감정들을 직접적으로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고, 이를 어떻게 다룰지에 집중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거예요.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으로는 일기 쓰기나 창조적인 활동을 해보시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또는 감정을 시간별로 적어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수용하면서 객관적인 자신의 방식으로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상황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려고 노력하면서 자기 자신을 위한 긍정적인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보는 것도 필요해요. 하루 적은 시간의 명상을 통해서 타인을 바라보는 것보다 자신에게 집중하고 다스릴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저는 제조업회사에서 1년 6개월 정도 다니고 있는 사회초년생 입니다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남성 입니다 회사 다니면서 요즘들어 회사 출근 하기 무섭네요 퇴근하고 밤되면 두려워서 잠을 잘 못 자기도 합니다 제가 일머리도 없고 일처리도 빠른것도 아니고 실수도 계속해서 팀원들에게 물어볼때 짜증나는 말투로 대답 하시는게 대부분 입니다 사수 성격이 바로 바로 화내고 할말은 하는 성격 이지만 욕설과 폭언이 섞여서 말하는 편 입니다 그리고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어서 그런지 출근하거나 퇴근하면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상태가 됩니다 주말에도 집에서 거의 잠만자고... 퇴사는 하고 싶은데 전세대출과 다른 대출이 있어서 못하겠네요 이직은 고민 하고 있지만 학력도 고졸이고 경력도 없어서 선택지도 많이 없네요 출근하면 또 혼나고 스트레스 받고 .. 노력은 해봤지만 지금은 자존심도 바닥이고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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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이런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기 위해서는 이직이나 취업할때 공통적으로 꼭 필요한 것에 집중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자신감과 체력이 회사 생활을 하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자신감이 있으면 웬만한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자신감도 쳬력에서 비롯되는 것이고, 체력이 뒷받침이 되면 에너지도 올라가서 긍정적인 감정도 생길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바로 할수 만 있다면 체력을 끌어 올리는 것에 집중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말에 잠만 잔다고 하는데, 이런 모습은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기 보다는 오히려 더 쳐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가볍게 걷는 것부터 시작해서 기초 체력을 다지는 운동을 시작하게 되면, 지금의 회사에서의 생활도 그리고 이직을 하는데에도 모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심한 건망증과 부주의로 인해 직장에서 매일 실수를 합니다.

바로 앞에 쓰여있는 글을 보고 옮겨 적는 일에도 오타를 내고 바로 직전에 있었던 일도 까먹습니다. 전화 응대를 해야하는데 버벅거리고 말도 제대로 못하고 그래서 작은 일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3개월이 조금 넘었지만 하루도 실수를 하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 글이 안 읽히고 상황에 집중이 안 되고 계속 실수하는 건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우울증

다들 회사에다 뭐라고하고 정신병원가세요?

스트레스 받아요ㅠ

기분파 직장 상사가 있는데 말도 끝까지 안듣고 스스로 오해하는 분이 계세요ㅠ 제가 어휘력이 부족해서 말을 부족하게 전달할수도 있겠다 생각도 하지만 말을 다 듣지도 않고 제 잘못이라고 생각하시고 오해하시고 답답해하시고 그러셔셔 억울해요 그렇다고 잘잘못을 따지기엔 별거 아니구.. 근데 별거 아닌게 쌓이고 쌓이니까 기분이 매우 나빠요ㅠ 이 분과 1년을 같이 있어야하는데 벌써부터 미래가 어두컴컴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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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상사는 어떤 경우인가요? 잠시 그를 떠올리며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 생각해 보는 것 자체가 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사람이 괴롭고 힘들 때 잠시 물러나서 나와 상사, 그리고 회사의 전체적인 상황을 그려보는 것이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자면 대화할 때의 스킬을 공부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한마디로 상사의 자기 일변도의 흐름에 딱! 멈춤을 주는 거지요. 그 방법 중 유용한 방법은 1. 질문하기 (이번 일은 ~~상황인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잘 이해하고 있나요?, 저에게 알려주실 것이 있나요?) (질문기법은 훈련이 필요합니다) 2.상대방=상사가 말한 내용을 내가 이해한 대로 재진술 하기. ('제가 이해하기에 ~~ 라고 말씀하신 것 같은데 맞을까요?이렇게 확인하면 나중에 딴소리 할 확률이 줄어듭니다.) 3.상사의 마지막 단어나 핵심문구를 되묻기. (상사 스스로가 생각을 정리하거나 방향을 다시 생각할 기회를 줍니다.) 4.상사의 말을 요약해서 이야기하기. (나중에 책임을 회피하고 남탓 할 확률을 줄입니다.) 쉽지 않고 훈련이 필요한 부분이긴 하나 이건 상사에게는 오히려 자신의 생각을 말할 판을 먼저 깔아주고 그가 말한 부분을 정리하고 반복하면 그도 자신의 말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또한 마카님도 업무의 오해등을 피할 수 있게 되구요.
도망치고싶다..

조금만 버티면 퇴사인데.. 오히려 조금남은 시간이 더 불안하고 우울한 것같다... ... 밥도 꾸역꾸역먹게되고 쉬는시간도 쉬는 것같지 않게 지내면서 일주일이 얼른 지나가기를 별일이 일어나질 않기를 실수하지 않기를 그저 계속 기도하는 것같다. 물론 아직 확정이 아니라서 그런걸지도 모른다. 얘기는 해두었지만 아직 면담도 사표도 아직이니까.. 하지만 확정이 되고도 불안할 것같다... 내가 불편해하는 것은 사무실, 회사의 분위기이니까.. 어딜가도 회사는 적응되지 않을 것같다.. 이번주도 잘 버틸 수 있을까.. 몇주의 시간이 다 가는 것보다 내가 죽는게 더 빠를지도 모른단 생각이 자꾸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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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퇴사를 앞 둔 시점에서 이번 한주가 별일 없기만을 바라면서 불안하고 우울해 하는 것에서 벗어나, 이 또한 지나갈 것이라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마음의 풍경이 달라집니다. 조금이라고 밝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그에 따라 마음에 밝은 기운이 찾아옵니다. 그러므로 마카님께서 적극적으로 애써서 좋은 생각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의도적으로 좋은 말들, 즉 웰빙의 말들을 찾아서 혼잣말처럼 자신에게 해주고, 자꾸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이 또한 지나갈 것이다,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괜찮아 지금까지 잘해 왔잖아, 조금 지나면 좋은 일이 생기겠지, 지금 내가 살아서 이것을 할 수 있은 것도 감사한 일이지... 등등의 말을 적극적으로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시간 새벽 4시3분. 이래저래 안좋은 상황이라 술의 힘을 빌어 잠들었지만 역시나 이시간에 기상하게 되네요. 심장이 빠르게 두근대는걸 보니 오늘도 버티기 힘든 하루가 될듯합니다. 무관심한 사람들 사이 웃음지어야 되는, 날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과 섞여야되는 상황이 모든걸 버리고픈 충동을 줍니다. 그래도 돈을 벌려면 이 악물고 버텨야되는 현실에 더욱 절망하게 되네요! 제게 작은 힘을 주세요. 솔직히 그냥 관심과 힘을 받고싶어서 올려봅니다. 불쾌하셨음 죄송합니다.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저 괜찮은걸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다니고 있는 곳은 어린이집이며 현재 이 직종에서 일을 한지도 11년이 지나가고 있고, 3년 째 원감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습니다. 저는 어린이집을 다니며 아이들이 보는 것도 좋고 일을 하며 인정받는 것도 제 스스로 너무 뿌듯했으며 주말에 일하는 것 조차 제 마음이 편해지고 제 적성에 맡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성격은 보여지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고, 남의 눈치를 많이 보던 사람이였어요. 허나 책임감도 강하고, 공감도 잘해주던 저의 장점을 내세워 왠만하면 선생님들에 대한 배려로 힘든 점은 없는지, 일을 지시할 때도 강압적인 태도가 아닌 힘들어하는 초임교사들이나 업무를 어려워하는 선생님들은 1:1로 격려해주며 제 시간을 쪼개고 쪼개 피드백 또한 내 일처럼 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근무를 하면서 같이 일하는 선생님들의 표정을 살피고 어떤 점이 힘든지도 살피는 게 원감의 역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허나 가면 갈수록 제 느낌 상 저를 피하는 모습들이나 선생님들의 미묘한 표정들을 보였고, 그저 제가 ‘좋지 않게 해석하는 거겠지’라고 생각하고 넘겼던 적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선생님들과의 회식 날, 뒤에서 저를 욕하던 선생님들 중 한 분이 술에 취해 저에게 있는 그대로를 이야기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원감 그 자리는 너만 할 수 있다며, 교사들과의 융화는 절대 될 수 없다고, 원감은 욕받이라고, 그동안 선생님들이 널 좋아했는지 알았냐’며 폭언을 쏟아 부었습니다. 단순히 술에 취해서 한 말이겠지라고 생각하기엔 너무나 큰 상처였고, 그동안 선생님들의 미묘한 표정들이나 업무를 지시하면 대답을 안하던 행동들이 모두 그래서 그랬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니 한편으로는 ‘내가 이 어린이집에서 왕따였을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힘들게 원감이라는 자리를 얻은 저에겐 그동안의 11년이 무의미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한건지, 오히려 일을 안하려던 선생님들, 자신의 일만 끝내면 끝인줄 아는 선생님들, 불만만 있던 선생님들, 경력이 있음에도 일을 끝내지 않고 집에 가기 급급했던 선생님들, 자기들 편을 만들어 파를 나누려던 선생님들에게 혹시라도 제가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을까 1년을 참고 참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제가 괜찮은 건 생각을 못했더라구요. 제일 중요한 건 저인데.. 남들 힘든 일만 체크하기 급급했더라구요. 이 일이 있고 나서 피해의식으로 바뀌어 가는 저를 볼 수 있었어요. 교사실에서 수근대는 소리만 들어도 누군가 제 욕을 하는 것 같고, 표정 하나하나 다 저를 째려보고 욕하는 것 같았고, 저를 다 싫어하는 것 같았어요. 결국 원장님까지 의심하는 상황까지 이르러 원장님께서 교사들에게 원감을 많이 도와줘야 한다는 저를 위하던 상담 내용에도 원감이라는 단어가 자꾸 등장하니 ‘선생님들이랑 나를 서로 욕을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에 원장님께 면담 신청을 한 뒤 오해를 풀긴 했지만 제 스스로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 원감이라는 직책을 내려놓기로 하였습니다. 결국 제 자리는 뒷담화를 주동하던 선생님들 중 한 분이 맡게 되었어요. 그럼에도 최근 3개월 내내 잠을 못 자고(평일 1시간), 자주 깨고, 선생님들과 싸우는 잠꼬대를 자주 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숨이 자꾸 막히고 죽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었어요. 그냥 너무 답답합니다.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이렇게라도 털어 놓는 게 저에게도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어 긴 글을 써봅니다. 선생님들의 답변이 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 마치겠습니다. 긴 글 시간내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 때문에 힘들어요

원래는 문예창작학과를 나와 첫 회사로 웹소설 회사를 들어갔는데 피드백 조금 반영 안했다고 권고서직을 당했어요. 저는 이사가 하라는 대로 했고 큰 문제는 없었던 것 같은데. 왜 잘렸는지 아직까지도 모르겠습니다.주변 사람들은 니가 문제라고 하는데 욕하고 싶은거 지수없는거 다 참고 비위 맞춰줬고 남들 하는 정도로 일하고 남들하는 정도로 했는데 조금 느리고 피드백 반영이 안됐다고 당최 저가 웹소설에 안맞는 다는데 왜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내는데 사람들이 제맘대로 와서 굴면 제 행동을 교정하려 들고 맞춰주면 기세등등해서 제멋대로 구는게 참 꼴보기 싫으네요. 그냥 기계적으로 맞춰주고 있는데 에너지 낭비 아닌가.. 돈도 많이 안 주는데 싶네요. 자기 계발도 해야하는데 일 끝나고 돌아오면 아무 것도 허기 싫고 게임도 재미도 없고. 주변에 직장 다니는 친구도 없어서 하소연 할 곳고 없고 그나마 하나 있던 친구는 뮤지컬 티켓 하나 준 다길래 전자티켓인줄 알았더니 종이티켓으로 준다길래 갑자기 만나자해서 나간다 했다가 어차피 다른 친구가 받아올 건데 굳이 나가야하나 싶고 게임중이라 그냥 안 나가겠다고 했더니 생색 오지게 내길래 커뮤니케이션 조금 잘못된걸로 저더러 왜 안 나왔는데 사과도 안 하느냐 어쩌고 저쩌고 뭐라고 하길래 미리 얘기하지 않았냐 친구끼리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헀더니 갑자기 차단하고요. 그냥 사과해달라고 말하면 됐지 뭐 부탁하지도 않은 뮤지컬 티켓 있을 때만 연락하면서 이게 맞나 싶고.. 저는 뒷담 하는 거랑 남 얘기 하는 것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래서 더 그런가 친구 기준도 높고 까다로운 편인데 남이 제 행동 지적하는 건 별로 안 좋아하는 ISTP 유형이라... 원래 연락도 잘 안하고 제 얘기도 잘 안하고 뒷담까는 것도 안 젛아하는데 형식적인 스몰토킹은 선호하지 읺는 편이라 할 얘기가 없나 싶어요. 일반적인 친구들이랑 좀 많이 안 맞는 것 같아요. 입도 좀 걸고 감정 기복도 좀 있는 편인거 저도 아는데 직장이나 사회생활 한다고 이런걸 다 구기고 남들한테 맞춰주며 살아야하나 갑갑합니다. 직장이야 돈 받는 곳이니 그렇다 쳐도 친구들이나 지인들도 먼저 연락 안 하면 아는 척도 안 하고 기껏 만나면 자기 얘기만 줄줄이 하는데 인간관계에 회의가 들고 피곤합니다.. 어디 하소연 할 데도 없고 아침에 아스퍼거 증후군 찾아보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꿋꿋히다니는게좋을까요? 그만두는게맞을까요?

28살 여자입니다. 6개월 쉬다가 어렵게 취업되서 출근한지 2개월되었습니다. 동물병원 근무를 하고있는데요 원장분이 여자분이십니다. 근데 성격이 불같이 화내시고 소리지르시며 짜증을 많이내세요 성격도 많이 급하시구요 하루하루 근무한지 2개월되가는데 아직도 적응을 못하겠어요 힘들기도하구요 그만두고싶은데 어렵게된 취업이라 막상 그만두기엔 좀 그렇습니다. 근무조건이나 출근거리도 좋아요 집에서 걸어서 15분거리입니다. 부모님가족들도 "이렇게가까운데 들어가기도힘들고 너 나이에 들어갈때가 없어 버텨야되 원장이 뭐라해도 꿋꿋히 나아가야해 너 계속 마음이 이리갔다저리갔다하면 안되고 마음 강하게먹어"라고 하시는데 잘안됩니다. 마음이 흔들려요 그만두는게좋을까요? 꿋꿋히다니는게좋을까요?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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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병원을 계속 다닐 것인가? 아니면 퇴사를 할 것 인가를 결정하기에 앞서 몇 가지 정리를 하시면 그 결정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도움을 드리기 위해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천천히 읽으시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고, 어떻게 살고 싶은가? 2) 그러기 위해 지금의 직업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3) 지금의 직업이 나에게 의미가 있다면 현재의 직장의 장단점을 적어보세요. 4) 원장의 성향이 유일한 단점이라면 그것이 나에게 주는 영향은 어느 정도인가? (원장의 짜증은 시간이 가면 적응이 가능한가? VS 원장의 성향으로 인해 나의 정신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 같은가?) 5) 원장의 짜증과 화는 나에게만 해당되는가? VS 모든 직원에게 일반적으로 해당되는가? 6) 다른 직원들은 어떤 마음으로 원장의 짜증을 처리하고 있는가? (믿을만한 직원에게 솔직히 물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7) 지금의 원장이라는 리스크를 줄이거나 해소할 나만의 방법은 무엇인가? (어느 조직이든 동일한 리스크는 있습니다.) 8) 나만의 마음관리, 해소방법 찾아 가는데 지금의 상황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어떤 상황이든 배움의 기회가 될 수 있답니다) 9) 힘들 때 공감하고 의지할 동료가 있는가? 천천히 생각하시면 지금의 상황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직장에서 일이 힘든 것보다는 사람과의 관계가 더 힘들답니다. 힘들게 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가는가? 지혜롭게 적응할 수 있는가? 내 마음이 다치지 않게 상대의 폭력에 덜 반응할 수 있는 마음의 근육을 만들어 가는 것이 직장생활의 과정이랍니다.
일을 하면서 밟히는 기분

일하던 곳 퇴사하고 다른 지역에 같은 매장에 재 취직했는데 일하면서 기존 매장과 일적인 순서도 운영 시 사용하는 포스나 기기도 다르고 재고 파악 시 수량이 많은 경우 외부 창고에 있어 직원분들께 얘기해야 하며 등 아직 익숙지 않지만 주어진 파트에 맞게 일을 주시면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직원분들이 모여 저에 대한 얘기를 하시던 이 경력직인데 일적인 거에 있어 부족하다는 언급을 하셨는지 말씀하셨던 일을 마무리하고 사무실 겸 창고에 들어갔던 이 경력직이라 기대했는데라며 저를 보면 말하더라고요 사실 전 매장에서 일할 때는 계산 손님 응대 청결 창고 정리 및 재고관리 분담 없이 비워진 인력에 맞춰 누군가 못하면 하고 부탁하시면 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것도 알고 시간 안 가리고 일도 해봐서 뭘 해야 하는지 아는데 그 당시 배웠던 게 여기 매장에도 해당이 안 되는 경우도 있어 물어보았던 질문들이 의심이 되어 제가 이 부분은 할 수 있어요라고 하면 실수하실까 보시다가도 제가 잘했는데라고 생각을 해도 일 처리가 노련하지 못하다고 하십니다 어느 날은 매대가 더럽다고 같이 일하시는 분이 말씀하셔서 파트 배분 시 그곳으로 가게 되면 치워두고 정리해두고 고객 응대도 즉각 하고 간혹 익숙지 않고 긴장된 상태에서 상황이 맞물리다 보니 코앞에 있던 제품이 안 보여 직원분들께 부탁드린 적이 있습니다 바쁘신데 번거롭게 해서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게 쌓여서 기분을 상하게 한거 같아 제가 그런 얘기를 듣는 것에 대해 받아들이려고 했습니다 여기 온 지 3주 4일 됩니다 초반에 열정적으로 하다 사기가 떨어져 나갔고 조금 친해진 분들도 오자마자 퇴사하셨고 돈이 급해서 하는 거라 사람에게 맘을 두고 다닐 건 아니었지만 그분들이 나가실 때 하셨던 말들이 기억에 남아서 길게 다닐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힘듭니다 일은 배우면 되겠지만 언급하는 걸 들으면 그만두라 하는 건지 싶어서 좀 더 노력하고 꼼꼼하지 못한 부분들이 있는 걸 고쳐서 다녀야 할지 무시당한다는 분위기 속에서 누군가에게는 물어봐야겠고 전 매장에서 배운 걸로 스스로 대처를 하다가도 이게 여기서는 맞는 건가 싶고 사람은 똑같은데 전 매장 사람들과는 잘 지냈는데 뭔가 적응 못하는 것도 진이 빠지는 거 같아요 뽑는다고 뽑았는데 퇴사하는 사람들은 생기니깐 남은 분들로만 운영하지 왜 뽑지?싶고 그냥 살아남는 사람들만으로 운영하는 건가 그리고 나는 왜 독하게 못하지 싶더라고요... 그냥 하면 되는데 그냥 하던 것들인데 답답하고 속이 타요

직장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자꾸 상상하게 되고 나의 실수를 자꾸 자책해서 힘들어요ㅠ 이런 생각들로 부터 도망가고 싶어요..어차피 엎질러진 물이야, 다음번에 잘하면 돼 라고 생각해 보려 하지만 뒤돌아서면 다시 그 일이 생각나서 힘드네요 위로가 필요해요😞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요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데 실수때문에 자꾸 자책하게 되고 제가 작아지는 것 같아요 집와서도 계속 생각나고 주말 내내 생각나서 편히 쉬지 못하는거 같아요ㅜㅡㅜ 작은 일에도 쉽게 예민해지고 긴장하게 되서 마음이 매일 불편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가장 고민인건 조심성이 없다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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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직장생활에서 누구나 실수를 하게 됩니다. 특히 입사 초기나 새로운 업무를 맡게 될 때는 실수가 잦을 수 밖에 없지요. 문제는 실수를 한 후에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실수를 하게 되면 자책을 하게 되는 것은 보통 사람들의 패턴입니다. 다만 실수 한 후 여기서 무엇을 배울 것 인가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자책의 시간이 지나가면 냉정하게 원인도 살펴보고 되풀이 하지 않을 나만의 방법도 마련하는 거지요. 그러기 위해 몇 가지 질문에 답하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1) 이 일에서 실수는 왜 발생했을까? (정보부족인가? 시간부족인가? 꼼꼼하지 못한 성격 때문인가? 일이 맞지 않은건가? 등등) 2) 이 실수에서 나는 무엇을 배웠는가? 3) 반복하지 않으려면 일의 프로세스에서 무엇을 더하고(+), 아니면 무엇을 빼야(-) 하는가? 4) 더하거나 빼는 것을 잊지 않으려면 어떤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은가? (예: 제출 전에 차분히 한번 더 보기, 주변의 선배에게 보여주고 의견 받기, 유사한 다른 사례를 공부하기, 실수를 줄일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자료를 모아두기, 일을 하는 순간 집중을 방해하는 요인을 살펴보기 등등) 5) 실수의 목록을 정리해 보기 (유형, 빈도등) 6) 선배 또는 상사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조언 구하기 (그들의 노하우 배우기) 혼자서 고민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 실수 후에도 주변에 인정하고 도움을 구하는 것이 훨씬 좋답니다. 솔직한 인정을 하면 대부분 도와주려는 마음이 생기거든요. 그리고 자존감이 위축되는 것도 덜 하구요.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실수를 하는 나를 자책하게 되면 내가 나의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나 자신을 공격하는 셈이지요. 비록 실수를 했어도 나는 앞으로 나아질 수 있는 존재다 라는 생각을 해보세요. 내가 나를 위로하고 수용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나는 실수를 한 사람이지만(doing), 내 존재가 실수 자체는 아니랍니다.(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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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생각보다 괜찮은 근무였다.. 걱정 많이했었는데 괜찮았네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현재 4년차 근무하고있는 직장인 입니다 첫회사는 아니고 이직은 3번째인데 지금 다니고있는 회사 에 정착해볼려고 노력중입니다. 제가 오늘 일하다가 실수를 했는데 실수한 과정이 기억 나지가 않아서 심각한거같아 여기에 한번 글을 적어 봅니다. 제 증상이 이회사 와서 심해지긴 했지만 이전 회사다닐 때에도 상사가 시킨걸 까먹고 상대와 대화를 이어나가지도 이해하지도 못하고 내용을 말할때 기억이 나지를 않는게 다반사 이고 일하는 와중에 운전할때 붕뜬느낌 많이 들고 귀에 이명소리도 최근들어 자주들리고요 사람들 눈치도 보게되고 상대방이 머라고 하지도 않는데 날공격하는 말로 들리고 아니다 아니다 하는데 잘되지않아요 어떤때는 상사분이 혼내면 내잘못에 울고 그랬는데 감정이 없어지는거 같아요 소리조차 안들리고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아요 갈수록 증상이 악화되는거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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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정확한 검사 및 진단을 위해서 꼭 신경정신과 혹은 정신건강의학과(정신과) 등을 방문해서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려운 사람관계

어딜가나 똑같은 사람 한명 안맞는사람 한명은 꼭 있더라구요 지금다니는곳이 좋고 나를 발전시킬수있은곳이라는걸 아는데 마음도 내려놓고 지낸다고 지내는데 내려놓지 못한 마음같아요 내일만 잘하자 해도 스트레스가 쌓여 내몸이 망가지는거같아요 유연하게 보내고싶은데 잘 안되요 매일보는사람 가족보다 더 많이 보는사람이라 그런거같기도하고 진심이 느껴지지않는 행동과 말들이 점점 저도 마음이 무심해져가요

첫직장, 노력하려고 하지만 마음처럼 잘안돼요

이제 막 취업 한지 한달된 사회초년생입니다. 첫직장이지만 제 기준에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일을 못하는 것 같아요 다른 직원들한테 피해도 주고 설명도 못하고 고객과 전화 해야할 순간에 긴장하며 말도 잘 안나와요 일하면서 실수도 많이 하고 있고 그럴때마다 걷잡을 수 없이 불안하고 자괴감에 빠지고 있어요 요즘은 일과 퇴근 후를 구분 못하고 일했던걸 복기하며 내가 오늘 잘했는지 수도 없이 따지고 그러느라 잠에 못 드는 날이 많아졌어요 일과 사생활을 어떻게 분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러는 날이 언제쯤 끝이 날까요 도와주세요

전문가 썸네일
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우선 지금의 실수가 직장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실수는 당연하다는 마음을 가지시고 다만 이 실수의 과정을 어떻게 잘 지나갈 수 있을까를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직장생활의 선배로서 몇 가지 제안을 드리자면 1) 실수노트를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실수 후에 복기하는 습관을 가지신 것은 매우 좋은 장점입니다. 다만 실수한 행동을 자책하기 보다는 실수의 내용을 살펴보고 반복하지 않기 위해 뭔가를 해야 하는가에 촛점을 맞추시면 좋겠지요 2) 주변의 동료들을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우리는 바쁘게 돌아가는 업무에서 동료, 선배에게 묻는 것을 주저하게 됩니다. 그러나 입사 한 달이면, 그것도 사회 초년생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도와주려는 마음이 있답니다. 다만 내 스스로가 도움을 청하지 못하는 거지요. 입사 6개월까지는 주변을 귀찮게 해도 됩니다. 좀 뻔뻔해 져야 일도 빨리 배울 수 있답니다. 동료들도 일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을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지요. 3) 저의 경우는 새로운 일을 맡을 때는 우선 맘잡고 업무공부를 했습니다. 과거의 자료를 읽고 정리하고 특히 업무매뉴얼이나 규정, 지침, 사례등을 모아서 공부했지요. 공부를 위해서는 초반의 시간투자가 필요하답니다. 퇴근 후 두 세시간을 내어 공부를 하고, 가능하다면 자료를 집에 가지고 가서 공부를 하고 특히 주말에는 거의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지요. 물론 직장생활 내내 이렇게 사적인 시간을 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첫 6개월, 아니 첫 3개월은 매우 중요하답니다. 이후 나의 직장생활의 방향과 질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워라밸은 우리 삶의 매우 중요한 문제이지만, 그것은 평균적인 개념인 것 같습니다. 인생에서 때로는 일의 비중이 큰 때도 있고, 때로는 개인의 삶이 큰 때도 있습니다. 매일의 일상에서 균형을 잡는다는 것은 아닌듯해요. 인생에서의 전체적인 균형이지요. 지금은 일에 무게를 많이 두어야 할 때인 것은 확실하지요. 이렇게 차근 차근 노력하면 어느덧 내 스스로 균형을 잡을 날이 올거에요 1년 후의 나는 이 직장에서 어떤 모습으로 있을까? 한 번 그려보시기 바랍니다.
필요한 일이지만,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일을 맡고 있어요.

직장에서 필요한 일이지만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일을 맡고 있어요. 여러 제품군을 운영하는 회사인데 제가 맡은 제품군은 잘 팔리지도 않고, 사업도 어려운 제품군이에요. 하지만 버릴수는 없는 제품이고, 계속 모두가 해야한다고는 생각해요. 이러한 상황에서 그나마 인정받으려면 모두가 필요하다고 하는 일을 일정에 맞춰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것/ 가치를 인정받는 일을 계속 찾아나가야 합니다. 근데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려 해도, 새로운 분야에는 전문성이 없는데 일인 부서로 일하려다 보니 무엇이든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전문성을 키우려면 좀 더 심도있게 파봐야 하는데 필수적인 일만으로도 하루종일 시간에 쫓겨서 하는 터라, 새로운 것을 찾는 일은 야근을 하며 진행해야 합니다. 게다가 사실 어차피 제가 맡은 제품 자체가 모두에게 관심받지도 못할 카테고리고, 새로운 것을 시도해도 누가 알까 싶어 야근까지 하면서 파볼 마음이 생기지도 않습니다.... 사실 인정 욕구가 그렇게 큰 편도 아니고 그냥 맡은 일은 잘해내야겠다는 책임감에 일하는 편인데, 내 제품이 관심도 못받고 잘 안팔리다보니 자존감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일을 6년 정도 해왔는데 계속 혼자 일하고, 2년만에 뽑힌 동료도 2개월만에 나가고 하니 더욱 의욕이 꺾입니다. 누군가와 함께 논의하거나, 피드백을 줄 사람도 없이 자가발전하며 일해왔어서 이 일을 해온 6년 동안 저의 커리어 성장은 멈춰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직장에서 조직장에게 업무 변경을 논의드렸지만 이 또한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체자가 채용되어야 업무변경의 기회가 있다고 하는데 사실 언제가 될지 요원합니다. 이직을 해서 다른 일로 업무를 변경해보아야 할까 싶다가도, 지금 회사 분위기도 좋고 위치도 나쁘지 않고 6년이나 다닌 곳이어서 많이 적응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됩니다. 사실 이직 서류도 이미 넣어보기는 했는데,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터라 서류가 붙어도 면접을 잘 볼 수 있을지, 제가 뭘 잘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힘들다

일도 사람도 인생도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답답해서 너무 힘들어 벌써 4년째 하고 싶은 거 포기하고 쉬지않고 나름 열심히 사는 것 같은데 왜 힒듬이 끝나지 않을까 끝이 있을까 이렇게 가다보면 낙원이 있을까

새로운 직종과 환경

직종을 바꿔 이직했는데 일도 힘들고 긴장도 많이되서 정신적으로도 힘들어요..어린나이가 아닌데 첫출근부터 진빠지고 그만두고싶고 우울해요. 제성격이 예민하고 걱정이많고 다른사람들보다 긴장이 높은 편인데 새로운 환경과 사람, 일까지 적응하는것이 너무 힘드네요.. 출근생각만하면 너무 스트레스예요... 일하다 실수하거나 해내지못할까봐 , 사람들과 어울리는것도 싫고 귀찮네요. 그냥 도망치고싶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