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진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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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3여자입니다

제 고민은 진로 입니다 제가 공부를 못해서 어디로 직업을가야할지 걱정입니다 제가 그림도 만들기도 못해서 걱정입니다 그래도 공부?는 못하고... 제 고민을 들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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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님의 전문답변
그렇기 때문에 마카 님, 지금은 '나는 --도 못하는데 어떤 직업을 해야하지?' 보다 먼저 생각해 보면 좋을 것 들이 있어요. 먼저, 마카 님께서 무엇을 좋아하시는지를 생각해 보시는 거에요. 나는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지, 혹은 정적인 것을 좋아하는지에서 시작해서 평소 어떤 것을 하실 때 즐거우셨는지, 흥미를 느끼셨는지 생각해보세요. 모든 사람들이 내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을 직업으로 선택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을 진로로 선택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요. 아직 진로를 확실히 결정해야 할 때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여러 가지 선택지들을 개방해 놓고 고민해 보시는 것이 더 바람직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두 번째로, 다양한 직업에 대한 정보들을 얻으시는 거에요.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그 직업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알려주는 곳들은 찾기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그리고 마카 님께서 어떠한 직업을 실제로 갖기 까지는 최소 5년~10년 정도가 필요하시기 때문에, 지금 구체적인 방법을 아는 것이 그렇게 효과적이지도 않습니다. (최근에는 굉장히 빨리 변화하는 추세이기에, 지금 알게 된 정보가 5년-10년 후에는 완전히 달라져 있을 수 있어요) 그렇기에 지금 마카 님께는 그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보다는, 그 직업은 어떤 일들을 하고, 어떤 사람들을 만나며, 어떤 과정들을 경험할 수 있는지를 보시는 게 조금 더 의미가 있으실 거에요. 다행히 요즘은 직업과 관련된 여러 가지 유튜브 컨텐츠들도 많고, 직업 체험과 같은 것들도 활용해 보실 수 있다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행복하고 싶은데

작년까지만해도 서류 통과도 좀 되고, 면접도 봐서 단기로라도 근무 시작했을 시긴데...서류통과도 잘 안되고, 소중한 면접 기회도 다 어버버 날려서 너무 우울합니다. 휴직기가 3개월정도 되어가고 있는데, 계속 단기근무로 이직이 잦긴했지만 이렇게 취업이 안된 적이 없어서 충격입니다.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는데...지금 일을 쉬고 있는 기간이 자기개발도 하고 사람들한테 부닥칠 일 없이 온전히 나한테 집중할 수 있고 앞으로 진로를 생각해볼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하고 행복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날은 점점 풀려서 봄이 오는데, 제 봄은 안 오는 것 같아서 불안해져 옵니다.

정신과 담당 쌤과의 진로 문제 어떻게 해야하죠?

정신과 담당 선생님과 5년정도가 지난것 같습니다 이십대 초반부터 함께 하다 어느덧 20대 후반이 될때까지 다니고있습니다 항상 진로 볼때 진로와 성격 성향등에 대해 항상 대화를 나눴습니다 저는 패션 분야로 외길 인생을 했는데 최근 데이터 애널리틱스라는 분야가 관심이 생겨서 쌤께 하고싶다 했더니 오랜만에 힘들게 다시 패션 분야로 취직이 되었지만 여느때처럼 항상 이것저것 하고싶다하는 제 성격에 못미더*** 약간의 한숨 쉬는 듯한 느낌으로 ㅇㅇ씨하고는 안어울린다고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는 일 못한다고 아예 딱 잘라말하시던구요.. 저는 좀 기분이 나쁘기도히면서 저도 만약 일을 또 그만드고 지금 중요한 나이에 갑자기 데이터 분석을 한다는게 조금 걱정되기도합니다..! 현실을 직시하라는 쌤말을 듣는ㄱ 맞을까요? 아님 굴하지않고 제가 하고싶은 일에 감당하고 책임감있게 한번 시작해보는게 맞을까요? 그런데 저는 문과이고 오래동안 공부에 담을 쌓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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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관심이 데이터 애널리틱스 분야로 향하는 것은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도이에요. 경력 전환은 신중한 고민과 준비가 필요하지만, 여러분야에 걸친 경험은 다양한 관점과 접근법을 갖게 하여 마카님을 더욱 두드러지게 만들 수 있고 또 마카님에게 정말 잘 맞는 전문 분야를 찾아 천직으로 오랫동안 일을 할수도 있겠지요. 다만 데이터 에널리틱스라는 분야는 20대 내내 학업+실무를 해오셨던 분야와는 전혀 다른 분야이기 때문에 여기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모든것을 새롭게 배우셔야 하고 전문가가 될때까지 꾸준하게 시간을 투자하셔야 한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마카님께서 항상 이것저것 하고 싶어하는 성격이 있으시다면 지금의 데이터 에널리틱스 분야도 조금 해보시다가 흥미가 떨어지면 다른 것을 알아보기 위해 금방 그만둘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처음에는 지금 하시는 패션분야 일을 완전히 그만두고 넘어가려 하지 마시고 지금 하는 직장은 유지를 하신 상태로 (소득은 있으셔야 하기 때문에) 데이터 에널리틱스 분야에 대하여 공부를 해보시고 실무를 하는 사람의 이야기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막연하게 밖에서 보는 것과 내가 실제로 그 분야에서 일을 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만큼 큰 차이를 보이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밖에서 볼때는 '나도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다가 실제 해보면 나와 전혀 맞지 않거나 나의 능력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지금 하는 일을 다 그만두고 섣불리 넘어가지 마시고 조금씩 조금씩 데이터 에널리틱스라는 분야에 대하여 경험을 해보시면서 나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지를 평가해 보시기 바랍니다.
피아노전공

안녕하세요 22살 피아노전공 하고있는 대학생입니다 제가 요즘 피아노를 계속 하는게 맞을지 생각이 너무 들어요 저는 7살때부터 지금까지 쭉 피아노만 하면서 살아왔어요 누가 강요하거나 시켜서 피아노를 한것이 아니라 정말 제가 좋아서 계속 했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도 예고를 나왔고 현재는 대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 하고있어요 제 문제는 제가 이제와서 피아노를 그만두고 싶어졌다는겁니다 그 이유는 피아노는 성실하게 꾸준히 연습 해야하는데 저는 성실하지 않아요 그래서 계속 연습을 안하고 그러다보니 시험은 망하고 이게 반복되는것 같아요 그러면 성실하게 꾸준히 연습하면 되지만 이제는 그냥 연습 자체를 하기 싫어요 제가 진작 피아노를 그만두고 공부를 했어야했나 너무 후회가 됩니다 예고를 다닐때도 힘들었던적이 있었는데 17살이니깐 10년동안 피아노를 친게 아까워서 그때는 힘들어도 포기하고 싶지않고 그냥 버티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커서 그렇게 했었어요 근데 결국 대학교에 와서 피아노를 전공하다보니 갈수록 어렵고 해야할것도 너무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것만이 문제가 아닌게 제가 2학년 2학기때 너무 힘들었어서 중도휴학을 했었어요 그러면 4학년때 바로 졸업 할수있은것이 아닌 5학년까지 다녀야 하는데 졸업할 자신이 없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제가 중도휴학한 사실을 모르세요 제가 숨겼거든요 이게 너무 죄송해서 최책감이 너무 들고 죄송한데 말씀은 못드리겠어요 그냥 제가 너무 한심하고 바보같습니다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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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 부모님에게 지친 맘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솔직히 털어놓고 죄책감부터 덜어내는 것이 필요한데 그게 어려운 상황이라면 자문자답의 일기를 작성해보는 것도 좋고, 무엇보다 전문가와 함께 진로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자문자답 일기를 통해서 '나 진짜 이 일이 싫어진 건지', '그저 지쳐서 그런 건지' '너무 어렵게 느껴져서, 부담되는 것인지' 스스로에게 물어 보는 거예요. 흥미가 떨어진 이유와 부담되는 요인 (경쟁, 과제의 난이도, 목표 달성 및 결과, 능력) 외 외부적인 방해 요인까지(인간 관계, 졸업 시기 등) 현재 일을 어렵게 만드는 다양한 방해물을 객관적으로 정리해보시면 방해물을 제거하는 방법도 보이고 내 마음이 진짜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파악하기 쉬워질 거예요. 진짜 길을 바꾸고 싶다면, 적극적인 자기 탐색이 필요할테니, 진로 코칭을 받아봐도 좋습니다.
문과나오면뭐해 능력이변변찮은데

몸도아프지 엄마생일날도못챙기지 에휴 문과만나오면뭐할까요 일본어만잘하고 그럼머해사탐도 하고 오르면뭐할까 나머진 하수인데 ㅠㅠㅠㅠㅠㅠ 능력이변변찮고 그래서 엄마아빠께죄송하다

(고민/장문) 초등교사와 웹툰작가 중 어느 직업을 준비할지 고민입니다.

현재 교대 3학년 재학 중인 27살, 여자입니다. 늦은 나이에 입학한 만큼 학업에 열중해서 바로 졸업하고 초등교사가 될 생각이었는데요. 막상 대학에 들어와 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다르고, 전공이 적성에 너무 안 맞아 도저히 이 일을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등교육이 다른 직업과 비교하면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닌 것도 같은데 저에게는 너무 어렵고 버겁게 느껴지네요. 교직에서 중요한 수업구성, 말하기, 임기응변 등의 능력이 주변 친구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고 느끼고, 그래서 경쟁력이 없다고 느껴요. 그런 문제를 해결해보려 노력도 많이 했어요. 3년 동안 참고 다닌 것이 그 증거고요. 어찌저찌 공부는 열심히 해서 계속 장학금을 받고 다니긴 했는데 그것도 사실 지필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서 그렇지, 정작 수업실연 같은 실무에 관련된 부분에선 남들보다 열심히 준비했어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제 생각엔 교직도 재능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그렇게 악을 쓰고, 며칠 밤 새가며 노력해도 수업을 잘 못했는데, 강의도 가끔씩 제끼고 친구랑 매일 놀러다니는 동기가 저보다 수업을 더 잘하는 모습을 보고 현타가 왔어요. 그리고 저는 2년 휴학해서 그 동기들이 다 저보다 먼저 졸업했고, 임용시험도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학교 다닐 때 수업실연 잘했던 친구들이 다 합격하고, 좀 부족하다 싶은 친구들은 전부 떨어졌더라고요. 그걸 보니 제가 계속 이 분야를 붙잡고 있어도 좋은 성과는 내기 어렵겠다. 요즘 임용 티오도 많이 안 나던데 경쟁력이 없는 내가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안 맞는 공부를 하다보니 압박감, 스트레스, 우울감, 자괴감을 심하게 느꼈고, 어느 순간 공황장애까지 오더라고요. 지금 약도 복용 중이에요. 학교만 다녀오면 머리가 멍해지고 몸에 힘 빠지고 온몸이 뻣뻣해지면서 인지능력이 떨어지더라고요. 스트레스성 염증도 달고 살았고, 여기 계속 있으면 진짜 죽겠다 싶었어요. 결국 직업을 선택할 땐 적성과 재능이 중요하고, 내가 재능 있고 나와 잘 맞는 일을 할 때 일을 오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면서 쉬는 동안 저 자신에 대해 계속 탐구, 성찰해봤는데 제가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또 그걸로 남들에게 칭찬을 많이 받았던 게 떠올랐습니다. 실제로 어렸을 땐 만화가를 꿈꿨었고요. 그래서 남은 학기는 그냥 다니면서 여기 대학은 졸업만 하고, 지금부터 웹툰 공부를 하려 하는데 별로 좋지 못한 선택일까요? 사실 ai만 안 나왔어도 이런 고민 글도 안 쓰고 바로 웹툰 공부했을 것 같은데 ai 때문에 업계가 많이 휘청이는 것 같아 도전하는 게 많이 겁나요. 나이라도 어리면 그냥 해보겠는데 20대 후반이니까.. 대졸하면 29살이고요... 저 웹툰 공부하는 게 소중한 남은 20대를 낭비하는 게 될까봐, 그리고 초등교사도 웹툰작가도 아무 것도 못된 채 허무하게 끝날까봐 무서워서 어떤 결정도 못하겠어요. 여러분이 제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웹툰작가 꿈을 과감히 포기하고 초등교사 공부에만 매진할 건지, 아님 교대 공부를 좀 소홀히 하고 웹툰공부를 하며 데뷔 준비를 할 건지. 마카님들의 의견이 궁금해요. 솔직한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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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진로에 대한 결정을 내려드릴 순 없지만 마카님께서 지금 현재의 고민에 대하여 한 발 물러서서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마카님께서는 왜 이 시점에 임용을 포기하고 웹툰작가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을까요? 힘들지만 지난 3년 간 버텨왔던 것 같은데 시험을 앞두고 이런 고민이 든 것에 대하여 나의 마음을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시험을 앞두면 합격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 때문에 부정적인 생각들이 떠오르게 되고 불안감이 너무 커서 그런 마음을 품고 있는 것이 괴로울 땐 이런 불안감을 즉각적으로 해소하려는 시도를 하게 됩니다. 마카님의 마음을 다 알긴 어렵지만 아마도 임용을 떠올리게 될 때의 불안감이 웹툰작가를 생각할 때는 다소 내려가는 경험을 하게 되실 수 있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이런 경험은 나로 하여금 계속해서 임용이 아닌 다른 것에 주의를 집중하게 만들고 마치 그것이 옳은 답인 것과 같은 느낌에 빠지게 이끌 수도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불안감이 해소되는 이득이 크기 때문입니다. 만일 임용 TO가 많아서 수험생 대다수가 합격을 하는 조건이라고 하면 마카님께서는 어떤 선택을 하고 싶으신가요? 이 질문에 답을 해본다면 임용에 대한 불안감을 회피하고자 하는 마음과 보다 더 적성에 잘 맞는 직업을 선택하고 싶은 마음에 대하여 알아차리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마카님께서는 웹툰작가를 선택하게 될 경우에 ai가 걸린다고 써주셨습니다. ai가 실제로 웹툰 업계와 많은 직종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내가 웹툰작가를 하는데 있어서 진정한 장애물로 작용하는 것인지, 실제로 웹툰작가를 꿈꾸는 모든 이들이 이 때문에 그 직업을 포기하고 있는 상황인지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나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불안정한 사회이기에 20대에 안정적인 직업을 갖게 되는 것이 큰 가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대학을 졸업하게 되어 남들보다 더욱 더 확실한 직업을 갖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불안감 때문에 과도하게 나이에 몰두하고 집착하게 된다면 마카님께서 두려워하는 소중한 20대의 시간은 역설적으로 그냥 흘러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진로 선택에 있어서 느껴지는 강한 두려움과 부정적인 생각들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고 그것들을 수용해 보세요. 살면서 우리는 누구나 필연적으로 고통을 겪고 정답이 없는 삶에서 나에게 더 잘 맞고 유리한 선택을 하기 위해 고민하고 걱정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전제를 기본으로 하여 내가 현재 진정으로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직면해 보고 다시 한 번 내가 진정으로 살고 싶은 삶에 대하여 생각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과공부 해놓고 문과 직업을 갖고 싶어요

이과를 선택하여 행정학을 전공했습니다. 졸업하니 무슨 일을 해야할지 모르겠고 문과 이과 나누어서 수업 받던 세대여서 요즘 학생들 문이과 통합해서 공부 하는 것을 보면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문과 직업이 갖고 싶습니다. 판사 변호사가 되고싶고 인테리어 건축 기사도 되고 싶어요. 제 대학 학점은 어디 내놓기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학점을 잘 받지 못했어요. 하고 싶은 일은 많고 문턱도 높은데 제가 해낼 수 있을지, 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전쟁 긴장이 있다고 떠들어대니까 불안하여 직업 고민도 미루게 되고 집중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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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문과쪽 직업들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 특별히 어떤 것을 하고 싶다기 보다는 현재 전공한 것과는 다른 분야의 여러 가지 일들에 관심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는 것은 좋은 일이나, 직업을 선택하는 것은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가 필요하므로 현실적으로 가능한 선택지들을 살펴보고 그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원하는 것을 선택했다 할지라도 현실적인 부분에서 어렵고 힘든 부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장점과 단점 모두를 고려하며 탐색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상반기에 다들 고민이 많겠지? 나처럼...

직무도 정했고 자기소개서도 맞춰 쓰고 있다. 하지만 회사를 선택하자니 참 우리나라 노동자들은 많이 애쓰고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든다. 야근이 잦은데 야근수당이 없는 곳이 정말 많다. 일을 열심히 해도 보상받지 못하는 기업에 입사하겠다고 이런저런 포부를 지어내려니 머리가 아프다. 뭘 하고 있는 거지... 현타도 맞고, 의욕도 잃고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는 일상의 반복이다. 무엇을 바라보면서 사는 게 맞을까? 이런 고민은 사치라는 것을 알고 있다. 다들 그냥 허망할지라도 매일 이런저런 의미를 부여하면서 나름 살고 있는 거겠지. 세상을 사는 것에 있어서 납득이 가는 가치가 아주 두루뭉술하게라도 잡힐 수 있는 날이 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아, 다들 이래서 살아보라고 했구나, 그렇게 느낄 만한 계기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 나뿐만 아니라 이런 비슷한 감정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말이다.

미술치료사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고1 학생입니다. 고등학교에 올라간 만큼 진로를 정해서 나아갈 방향을 정해야하는데 저는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좋아하던 그림을 진로로 하기에는 학원을 다닐 형편도 아니고 대학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 진로 찾기가 힘드네요.. 중학교때 몇몇 분들이 오셔서 직업 소개를 해주셨는데 미술치료사분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미술치료사도 좋겠다싶어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정보가 너무 부족하네요.. 어떤 대학을 나와야하는지 자격증을 어디서 따는지 미술치료사는 어디서 일하는지 등등.. 월 200도 못 받는 미술치료사가 많다 라는 글을 보고 아무래도 돈이 우선인 사회에 미술치료사가 나에게 맞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심리적으로 힘들었어서 저도 저같은 사람을 돕고싶어 정말 와닿았던 직업이었는데 여러가지로 고민되네요.. 미술치료사가 어떤일을 하는지 어디서 일하는지 월급은 보통 얼마나 받는지 대학교 학과는 꼭 미술쪽으로 가야하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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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님의 전문답변
현실적으로 미술치료사를 비롯해, 심리치료와 관련된 직업군들은 공부가 오래 필요하고, 그래서 시간과 돈이 많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자격증의 요건과는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현장에서는 대학원 학력이 기본으로 요구되고 있고, 대학원을 졸업한 후에도 자신의 치료에 대해 꾸준히 교육받고, 공부해야만 해요. 시간과 돈을 많이 쓴 것에 비해, 일반적으로 받는 수입이 적다는 점도 직업 만족도를 크게 낮추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일하는 동안 내내 200만원 초반의 급여를 받는 것은 아니고, 당연히 경력이 쌓이면서 급여도 조금씩 오르기는 합니다. 경력이 많이 쌓이면 수련하는 초심 미술치료사들을 교육시키며 수입을 얻을 수도 있고, 교육을 하거나 강의를 하며 수입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여전히 다른 직업군에 비해서 급여가 많은 편은 아니에요. 투자한 비용을 생각한다면 더더욱요. 꼭 미술 관련 학과를 나와야 할 필요는 없지만, 미술 관련 학과를 나왔다면 대학원 진학 시에 조금 더 유리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컬러에 대한 감각이라거나, 기법 등에 대해서 조금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으니까요. 반대로 말하면, 비미술 학과를 나왔다면 대학원 진학 시에는 왜 미술치료인지,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대해 좀 더 어필해야 하는 부분이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 꾸준히 공부하셔야 할 부분도 있을 거에요. 미술치료사들은 사설 아동발달센터나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개인이 센터를 차리기도 합니다. 매체를 활용한 치료는 아동 및 청소년에게 효과적이라서, 집단상담이나 프로그램으로 초청받아 운영하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대부분 바우처를 활용할 수 있는 자격증과 석사학위, 경력을 요구합니다. 물론 대학 진학 이후 보다 많은 경험을 해 보신다면, 마카 님께서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하셨던 새로운 흥미를 찾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상황만을 본다면 마카 님께서 가장 흥미를 느끼셨던 것은 '미술치료사'라는 직업이셨던 것 같아요. '미술치료사'라는 직업의 어떤 부분이 마카 님께 흥미로 다가오셨을까요? 미술을 사용한다는 점, 힘든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다는 점, 치료를 하는 직업이라는 점...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요? 지금의 마카 님께 필요한 것은, 내가 왜 미술치료사라는 직업에 흥미를 느꼈는지, 그 마음을 찬찬히 들여다 보시는 부분인 것 같아요. 미술치료사라는 직업의 여러 가지 특성들 중, 어떤 것들이 가장 흥미로웠고, 어떤 것들을 가장 얻고 싶으셨는지. 그 부분을 먼저 파악해 보는 거에요.
일을 하고 싶은데 일자리가 안 구해져요

세는 나이 27살 만 나이 25살입니다. 올해 1월 1일까지 일을하고 하던 일을 그만두게 됐어요 전공과는 전혀 다른 분야의 일이었지만 좋아했던 일이고, 재미있어서 자격증도 준비하고 취업까지 두 번 해봤습니다. 다만 즐거운 것과는 별개로 적성에 안 맞는건지 업장에서 안 좋은 소리도 여럿 들었고 오래 일 못하고 계속 짤려서 내가 그렇게 일을 못하나 계속 생각이 들어 그 일은 취미로 두고 전공과 관련된 일자리를 알아보면서 알바를 구해보려고 했는데 그 알바들마저 대부분 면접까진 가지만 연락 하나 없더라고요 그냥 털어버리고 자소서 준비해서 전공 관련 업무를 해보자 싶은데 자소서를 쓰려니 나이만 먹었지 이루어낸 일이 너무 없더라고요... 이런 제가 너무 한심하고 어이없어요. 이젠 뭘 잘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어요. 아무 일이라도 하게 되면 안 우울할 것 같은데 일을 하고 싶어도 일이 없으니 괜찮다게도 가끔 너무 우울해요. 다른 친구들은 직장도 몇 년씩 다니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도 찾아서 열심히 하는데 혼자 머물러있는 것 같아요.

취업도 안되고 그러니까 자기계발을 못하겠어요

자격증 이번달 말 시험이라 공부 열심히해야되는데 불안장애때문에 면접볼때마다 떨어서 보는 족족 연락도 없어요 떨어졌다는 연락도 안주시더라구요 그냥 우울증이 더 심해져서 아무것도 못하겠는데 어떻게 극복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쓰레기가 된기분이에요

간호사 다시 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뒤늦게 간호사가 된 30대 후반입니다. 저는 학창시절 꿈이 없어 남들처럼 학교성적에 맞춰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무직으로 사회생활을 하다 제가 하던 일에서 미래가 보이지 않아 그동안 생각했던 간호사가 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후 4년제 간호학과에 진학해 면허까지 취득 후 원하던 큰 병원에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3교대 근무로 인해 잦은 수면시간 변경, 입면의 어려움, 허리통증으로 지속적인 진통제 복용으로 인한 나른한 부작용 등이 계속 누적되다보니 부족한 잠을 자기 바빠 업무를 배우고 나서 퇴근 후 복습하던 횟수가 점점 줄어들었고, 제 업무를 알려주셨던 선배 간호사선생님에게 자주 지적을 받았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해야할 업무는 쌓여가고 그 사이에서 허덕이는 제 자신을 보며 더 이상 그 곳에서 일하는게 팀원분들, 환자분들께 민폐라 생각되어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업무적으로 실수했을 때 혼나는 건 지극히 당연한거라 생각했지만 도를 넘은 개인 인신공격하는 말을 들으니 자존감이 확 무너져버리더라구요. 배우는 입장에서 선뜻 지나친 인신공격은 기분이 안좋다고 제 생각을 말했다가 앞으로 안 가르쳐줄거라고 하실까봐 기분나빴지만 참았습니다. 퇴사 후 다른 병원에도 지원했지만 면접에서 불합격하기 일수였고 그럴수록 점점 무기력해져 집에만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생활이 1년을 넘다보니 더이상 안되겠다싶어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성인ADHD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가벼운 산책부터 시작해 스트레칭, 걷기, 달리기 등 운동도 열심히 했습니다. 최근에는 의사선생님이 다시 간호사로 일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었다며 재취업을 권유하셨습니다. 단, 저번처럼 규모가 큰 병원이 아닌 소규모의 100병상~200병상 정도의 병원이 더 나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후에 집근처에 있는 병원에 지원해봤는데 경력이 없고 나이가 있고 공백기가 2~3년(첫 병원 입사까지 1년 대기)정도 되다보니 꺼려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작은 병원일수록 신규교육체계가 없고 바로 투입될 수 있는 경력자를 선호하더라구요. 그렇다고 큰 규모의 병원은 보통 6월이나 7월부터 채용시작이라 마냥 기다릴 수도 없어서 고민입니다. 제 질문은 간호사라는 직업을 계속 하고 싶지만 비난이 일상인 병원이라는 곳에서 제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버틸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지나친 인격을 무시하는 발언을 들었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할지도 궁금합니다.

베이커리 온라인 판매점 알바 갑니다

맛있는 과일도 보고 다정한 사장님이 밥도 사주고 알바도 할 생각을 하니 신납니다. 아쉬운 건 거리가 멀어서 한시간 반을 대중교통을 타야한다는거. 그래도 노는거보단 알바라도 하는것이 낫죠. 이렇게 알바도 하고 열심히 하다보면 취업도 하고 인연도 생기겠죠? 희망을 갖고 오늘 신이 나서 즐거워요.

이쯤 되니까 대단한 무언가를 해야 할듯한 기분이 든다

포폴 준비랄것도 없고 그냥 과제물 보관해둔것 뿐인데 사실 대학생활에 적응되어서 늘 바쁜 상태여야 정상이라는 이상한 적응이 되어버렸다 그냥 과제 없을 시기의 배부른 소리였다

이 직업이 될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중학생인데 제 장래희망이 야생동뭏재활사입니다. 평소 동물에 관심도 많고 이 직업을 하면 희귀 동물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직업을 하기 위해선 어떻게 준비해야할지가 의문입니다. 인터넷에 쳐뵈도 원하는 답변이 나오지 않더라고요. 야생동믈재활사는 무엇을 하며 어떻게 해야 되고 어느 대힉과 과를 나외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취업의 불안감과 생활고에 시달려서 힘들어요

아르바이트를 해서 아르바이트에 익숙해져서 자신의 취업에 대해 의욕이 없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취업이 안되는 것도 자격증이 없어서 친구들이 그런데 자신을 위해 어떤 자격증을 따야하고 요즘 자격증 딸시간도 비용도 여이치않아서 자격증 을 따고 싶어도 따지못하고 있고 영원히 아르바이트에서 돈을 버는것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뭐라도 하고 싶어도 국민연금,각 종 세금,핸드폰비,버스비 등 여러가지 돈들어갈때 가 많아 급하게 아르바이트를 잡아 돈을 벌어다닙니다 여러 돈들어갈 때가 많아 자격증을 딸 시간도 없어서 영원히 아르바이트해서 밀린 세금을 내야 한다는 생각에 미칠 것 같고,취업준비를 한다해도 경험만 많은 저에게는 취업은 무리라고 생각이 들고 국민세금 등 밀리고 밀린 세금으로 인해 독촉장이 날아올까봐 무섭고,자격증을 따면 취업에 수월하다고 친구들이 그러지만 전 옛날때부터 집안사정이 여이치않아 지금도 전 생활비를 벌려고 아르바이트를 구하고 이런 생활이 반복되는 삶만지내고,독립도 못하고,이젠 더 이상 살 가망이 없다는 생각이 계속듭니다 제 친구를 보면 집안이 부유하고 컴퓨터 자격증도 여러자격증을 딴 친구를 보면 나도 자격증을 따고 싶은데 집안 사정이 안좋고,세금내느라 시달리 며 사는 저에게는 친구와 비교를 하게 되고,울고 싶고,더 이상 살아봐자 기회가 없다고 생각이 들고,어떻게 해나가야지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친구를 보면 가끔 집안사정이나 자격증 등 비교가 되니까 의욕이 생기지 않고,생활에만 금금해서 자격 증 딸 연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이젠 살고 싶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ㅠㅠ

왜나에겐 기술적인 능력을안주신걸까

하늘은 침밉다 만들때 잘만들어주시지 능력이라도기술적인능력잇다면 참좋을텐데 이런아이디어대안과 재난활동 성공기만 적으면모하나 뺏어가는이도잇고 이걸악용하는 인간들도잇어서 감추고싶다 ㅠ ㅎ

취업준비에 너무 지쳤어요

아르바이를 하며 경험과 실력을 쌓아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아르바이트를 구하고 일하고 매일매일 돈에 시달리 는 하루가 너무 지치고,취업 일자리를 찾고 구하는것도 이제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ㅠㅠ 아르바이트에 취업 일자리로 인해 두선두발다들것같아요 일자리 면접을 구하고 합격해도 기쁘지 않고,집에 갔다오면 맨탈털려서 그 하루가 너무 피곤하고 죽을 것 같아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포기하지 않고 이 악물 지 내는데 이젠 더 이상 그럴 힘도 나지 않은것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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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정신적 에너지를 소진했을 때 충전하는 방법은 단 한 가지 밖에 없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잘 쉬는 것이죠. 아니.. 현실적으로 편안한 마음이 될 수 없는데 억지로 편안한 마음을 가지려 하면 그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으니, 그냥 복잡한 생각은 차단 후 나중으로 미루고 머릿속을 비우고 멍 때리는 상태로 뇌를 쉬게 해 주는 것만이라도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힘든 일상이어도 간간히 마카님이 좋아하는 것 한 두 가지는 반드시 선물처럼 자신에게 보상을 해 주셨으면 해요.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다거나,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는 등의 문화생활을 즐긴다거나, 소소한 악세서리를 구입하는 등 큰 돈과 시간을 들이지 않는 선에서 잠시 쉬어가는 타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는데... 실행해 보고 계시는지요? 취업이라는 것은 물론 쉽게 되는 사람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장기전이 되기도 합니다. 머릿속을 비우고 조급해 하지 마시고, 몸이 지치지 않도록 체력 관리를 잘 하며 일정 시간 휴식도 주면서 그렇게 꾸준히 관리해 나가시면 반드시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면접인가요?면담일까요?

저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생산직으로 지원서넣어서 면접으로 보러갔습니다 자기소개서나 이력서 등 작성할때의 어려움이 있어서 면접을 봐서 붙은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자기소개서를 늦은시간 까지작성해서 다음날에 면접보러갔습니다 면접복장을 신경쓰 고 면접볼때 어떤 질문을 할지 준비했는데 예상과 달리 다른 질문을 했는데 제가 생각하는 면접은 사무실에서 면접관가 거리를 두고 1:1면접을 본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한자리에 않아 서 회사에 관련된 설명듣고 ,통근버스를 타는 위치를 말해주셨 데 통근버스위치를 잘못가르쳐주시더라고요 저희집쪽에 농협 이있어서 그 위치에서 통근버스를 타면되겠다고 생각해서 다 시한번 위치확인하려고 농협 주위에 있는 건물을 말했는데 없다고 하시고 해당되는 동네에 농협이없는데 그곳으로 가서 통근버스를 타라고 하시고,면접보는 상처주었던 회사의 이름과 사유를 물어보니까 울컥해서 울뻔도 하고 아주머니들과 일하는 경험도 많아서 상관없고 체력쪽도 상관없지만 잘못한 위치를 알려주어서 좀 꺼리감을 느꼈습니다

시각디자인과를 가고싶은 중3입니다 그런데 비용 때문에 고민입니다 입시미술은 가난하면 하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한달에 학원비만 몇백이 깨지니까.. 부모님께 말도 못 꺼냈습니다 제가 미술하고 싶다고 하는거 자체가 부모님께 상처를 주는 행동 같아서요 한편으론 제 친구들은 안 하는 고민을 하게 만든 부모님이 원망스럽기도해요 그냥 다른 친구들처럼 인문계 고등학교에 가는게 맞는건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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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일단 부모님께 마카님이 하고 싶은 전공을 말씀하셔서 상의해 보세요. 사실 인문계에서 공부를 해도 돈이 많이 드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학원비며 교재비며 부수적인 비용까지 안 들래야 안 들 수 없어요. 부모님과 상의 후 학원 상담이라도 받아 보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마카님이 먼저 마음에 드는 학원을 방문해서 구체적이고 정확한 비용과 진로 방향과 미래 전망 등을 상담 받아 보신 후 부모님께 말씀 드리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부모님도 막연하게 비용이 많이 들 것이라고만 생각하는 것과, 구체적인 지출 예상 비용을 통해 부모님 가계를 계산해서 가부를 결정하시는 건 많이 다릅니다. 아예 시작도.. 아니 시작해 보고 싶다는 의사 전달도 하지 않은 채 부모님이 힘드실 거라는 생각만으로 포기해 버리면 나중에 큰 후회로 남아 더욱 부모님에 대한 원망이 남지 않을까 염려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