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샌가부터 저는 머릿속에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나고, 안 좋은 상황이 오면 부정의 늪에 빠져 부정적인 말과 행동을 너무 많이 하게 되고, 친구들에게도 이 부정적인 감정을 전파하게 된 것같아요. 제일 심한 건 갑자기 용어가 안 떠오르는데 저를 제일 싫어해요. 아 자기혐오? 암튼 자기비하 이런걸 밥 먹듯이 해서 친한 친구가 정말 심하게 화를 낸 적도 있어요. 고치려고 노력해도 머릿속에는 계속 저를 욕하고 상처를 줘요. 전 정말 웃긴거 같아요. 힘들고 부정적인 상황에서 제 자신한테 다른 사람들이 뭐라 하지 않았는데 제가 제 자신한테 욕을하면서 상처를 줘요. 그리고 그거에 상처 받고 울어요. 근데 항상 그래요. 남들은 아무 말 하지 않는데 저 혼자 남이 저한테 욕을 할 거라 생각하고, 그 욕을 인정하고 저한테 해요. 그리고 이게 너무 반복 되서 인가? 이제는 부정적인게 당연하다고 생각해 왔어요.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할 수록 더 부정적이니까 처음엔 이것도 못하냐로 시작해서 이정도로 필요없으면 죽는 게 나을 거 같다 하면서 죽고 싶은 생각은 자주 하고요. 사소한 거에도 그게 조금씩 쌓이고 가끔 터지면 자해를 하고 싶어져요. 솔직히 자해 할 수 있었는데 친구들이 칼을 아 가져가서 못했어요. 다행이란 생각은 딱히 안 들어요 자해하고 싶어서요. 그리고 여기서 문제점은 저는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하하 웃기죠? 진짜 전한텐 너무 당연해서 제가 정상이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다른 사람들이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이게 좀 문제였고, 여기 원래 적으려 한 얘기는 제가 너무 몽상?을 많이 하는데 부정적이다 보니까 부정적인 상상을 하고, 그 드라마나 유튜브나 어떤 글을 보면 갑질이나 무시 받는 내용이 나오잖아요? 그런 걸 이제 허구이거나 실제 내용을 볼 때마다 상상으로 나였으면 이렇게 한다 라고 하는데 그게 너무 과도하게 제가 일상생활에서 어머니랑 아이패드를 사러 갔는데 그래도 가격이 싼 건 아니니까 직원분이 설명을 해주시는데 계속 저사람이 우리를 무시하지는 않을까? 우리를 거지취급하진 않을까 계속 생각하면서 보게 되고 머릿속에 계속 저 사람이 만약에 우리를 무시한다면 어떻게 말할지 상상을 하는데 너무 극단적이게? 그분이 우리를 완전 개무시 하는 상황을 생각하고 그 상황에서 욕을하고 그 사람을 이길 상상을 하는데 이런 게 좀 많은 거 같고 평소 일상생활에서 영화나 드라마에나 나올 법한 일이나 그런 허무맹랑한 것들을 너무 많아 봐서 그런지 주변에 내가 싫어하는 애가 기분 안 좋은 날 내 신경을 건드리면 진짜 칼로 찌르고, 죽이고, 밀고, 때리고 욕하는 상상을 좀 많이 하는 거 같아요. 특히 스트레스 많은 날 심하게 그러는 거 같고, 아 또 할 얘기라면 커터칼이 있는데 마트나 다이소가면 구하기 쉬우니까 그걸로 자해를 하는데 당연히 이러니까 친구들한테 칼을 항상 빼앗겼고, 몰래 들고, 숨기고 나중에 하기도 하는데 최근에 자해 하고 싶을 때는 다 빼앗겨서 없어서 너무너무 짜증이 났어요. 그래서 친구한테 칼을 달라고 하면 당연히 아무도 안 주더라고요? 그 때마다 하는 말인데 진짜 커터칼 드르륵 거리는 그 소리만 들어도 약간 마음에 안정이 되는데 진짜 안 하고 칼만 넣었다 뺏다 한다고 말을 하는데 (당연히 안주더라구요) 제 짜증을 잠재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 가지고 있어도 되지 않을까요? 안한다는 보장은 분노의 크기에 따라 다른데 작은 화는 참을 수 있어요! 이렇게 적고 나니까 저 제 생각보다 더 비정상 이겠죠? 저는 왜 이렇게 태어났을까요… 다른 사람들이랑 많이 비교 되요. 전 할 줄 아는 게 없고, 어딜가나 제대로 하는 게 없고 방해만 하고 짐만 되요. 남 찌르는 거 보다 절 찌르는 상상을 더 많이 했을 거에요. 근데 전 쫄보라 죽는 게 무서운 가봐요. 하지만 이 모든 걸 해결할 제일 쉬운 방법은 죽는 게 아닐까요? 지금 이게 정상이라고 생각한 저는 비정상이겠죠?
왜냐하면 "다른사람이 이걸 보고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 생각 때문이에요. 그래서 내 스스로 몇 십번 보고 검열하고 그냥 단순한 여행 사진 올릴때도 타인의 입장에서 계속해서 바라보고 올릴지말지 고민해요. 근데 이게 계속되다보니까 너무 스트레스인거에요... 그래서 결국 매일 "아 그냥 안 올리고말지" 이렇게 끝이 나요. 약간 회피하는 것처럼 느껴지긴 해서 이 감정을, 상황을 스스로 직면하고 해결하고 싶은데 너무 어려워요ㅠ 진짜 사소한건데 이걸로 감정 소모가 너무 되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인데 만약에 "여기에 좋아요가 하나도 안 눌리면 어떡하지?" "이 사진을 보고 ~~ 이런 애라고 생각하면 어떡하지?' "아무도 답장 안 보내주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때문에 못 올리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어려워요
예전에는 말이 재치있게 나오고 재밌다는 소리도 듣고 많이 그랬는데 안 좋은 일이 있었던 후로부터 타락? 비슷하게 하고나서 이상한 논리로 살다가 정신차리고 다시 잘 살려고 노력해봤는데 지인들이랑 말할 때 말만 고치면 괜찮을 거 같은데 재치있게 나오지 않네요 공감이랑 질문밖에 못 하고 그닥 재미는 없는 거 같고 지인들이 웃긴 웃고 대화 계속 하긴 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그냥 생각도 너무 깊은 거 같고 맘 내려놓고 대화하고 싶은데 그것도 제 맘대로 안 되네요 이럴 땐 뭐... 어쩌죠?
올해 중3인데 뭔가 올해 부터는 왠지 시험공부가 작년보다 더 하기 싫더라고요. 그래도 공부는 해야되서 하기는 했지만 최근들어서는 하고싶은걸 못하고,갖고싶은걸 못가진적이 늘었다 보니까 이제는 제 취미가 지금은 '내가 정녕 하고싶은게 이게 맞나'하는 지경까지 왔더라고요. 또 소유욕이나 식욕같은 욕구는 줄었는데 수면욕만 유일하게 줄지않고 그대로 인것같아요. 지금은 제 취미도 모르겠고, 공부도 전보다 하기 싫어지고...... 그냥 누군가가 명령하면 그것에 따르면 그만이니까 지금와서는 뭘 하라고하는 말이 없으면 딱히 뭘할지 모르겠고,취미도 모르겠단말이죠... 슬럼프같은 상태인것 같은데 지금을 극복하려면 어떻해야 할까요?
어릴때부터 가족 친척에게 비교를당하고 예민한 성격때문에 항상 눈치를 보며 생활하면서 학창시절까지 내가 이렇게보이면 무시하겠지 욕먹겠지 비웃겠지 생각하면서 항상 조심하며 자신감없는 아이로 자랐습니다 그리하여 사회공포증 발표공포증이 생겼고 지금도 사람을 만나거나 약속전엔 잠을 못이룹니다 누군가에게 내가 피해를 입힐까봐 남을먼저 생각하고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겠다는 생각에 결정을 끝까지 미루다가 후회하고 방금도 친구와 어딘가를 가기로했다가 출발 전에 갈까말까 하면서 크게 다퉜습니다 이렇듯 남이 결정해주거나 남이 그것을 하는데에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느낄것같으면 결정을 내리지못합니다 취업도 몇번 했다가 그만두었고 백수가된지 일년이 넘었습니다 이게 최선일까 난 무엇을 위해 돈을 벌고 사는걸까 저사람이 날 무시하는거같다 내가 저사람에게 폐를 끼치는것 같다 이런 여러 생각들이 자꾸떠올라 아무것도 못하겠습니다
이건 누구나 그럴수 있지만 나는 힘들어도힘든티를안내거든.만약에힘들면 밤에 방에서울기도해. 나 요즘 자살,자해하고싶어.자꾸죽고싶고 그냥내가싫어.내가못하는것을해야하면 억지로하고 실수를하면 비난을받이눈물이나고 이렇게 마음을숨기고사는내가 너무싫어 언젠가는 뛰어내려죽을수있겠지,차에치어죽을수있겠지이런생각많이해.그리고 오빠가 때리는것도힘들어. 오빠는엄마아빠모르게 나때리지.엄마한테언제말해봤는데 화만낼뿐이지.그래서 이번년도를 못넘길수도 있을거같아.그리고 선천성으로 콩팥이하나없고 6개월에태어나서 남들보다성장이좀느려.콩팥은 중요역할을하는거?인데 하나밖에없으니 검사도받으러가야하고 수치낮아지면 수술해야할걸.이렇게 태어난날 나는원망해.이렇게 힘들거면 왜 태어났나.그냥죽자.니네는잘살아
16살 중학생이고요 요즘 너무 우울하고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요 가만히 있어도 갑자기 눈물이 납니다 왜 사나 싶어서요 근데 거기다 뭐 조금만 먹어도 속이 너무 울렁거려서 밥도 거의 거르고 살도 티가날 정도로 훅 빠지고 서있으면 너무 힘들고 어지러워요 어제는 쓰러질뻔했다가 겨우 주저앉아서 진정했고요 그리고 이걸 말해도 되나 고민했는데 여긴 믿을만해서 털어놓을게요 사실 며칠전에 입 대지도 않고 상상도 하지 않았던 제가 담배에 손을 대고 몇주전에는 부모님 몰래 술까지 먹었습니다 그래서 다른곳에도 상담을 해봤지만 병원가서 우울증 테스트 해봐라 정신과 가봐라 이런 말들을 들었지만 저는 이런걸 부모님한테 알리고 싶지 않아서 그냥 저만 알고있어요 괜히 별것도 아닌데 병원 갔다가 허튼 돈만 쓸까봐 겁이 나고 만약 우울증이라고 해봤자 그냥 약만 먹고 그럴게 뻔해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내버려둬도 상관 없을까요? 아니면 학교 위클래스라도 가볼까요?
제목 그대로 저는 중학교 때부터 사소한 일을 크게 부풀려서 걱정하고 고민하고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을 일까지 생각해서 불안해하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위염약이 없으면 안될 정도 였어요 제가 나이를 먹으면서 괜찮아 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성인이 되어도 달라지지 않아서 너무 힘들어요 정신과에 가서 약을 처방 받는게 맞을까요?
제 자신을 잘 모르겠습니다. 말 그대로 한 사람과 인간관계를 오래 이어가기 힘듭니다. 회사도 그렇고. 사적인 부분도 그렇고. 지금 남친이랑 문제없이 사귀고 있는데 그냥 더 노력하거나 연락하고 싶지 않을때가 있어요. 회사도 길게 근무한 경험이 없습니다. 제일 길게 일한게 1년입니다. 나이는 34살 여자입니다. 처음엔 제 속내도 터놓는데 시간이 갈수록 속내도 안터놓고 이거 말하면 뭐해 마음이 편해지지 않고 괜히 내 약점만 드러내는것 같아 말수가 줄어듭니다. 솔직하게 드러내는게 불편하고 굳이 나만 더 내 속내 보여주는것도 자존심이 상한다고 느낀다고 해야하나 그렇게 느껴 더 그런 것 같습니다. 회사는 일이 비전이 없다고도 느낄때도 있고. 질릴 때도 있고 어떤 사람과 인간관계가 불편해서도 있고. 마주하기보단 피하는편이고 그게 퇴사로 이어집니다 내 스스로 그 자리에 내 능력이 일하기 부족하다 느껴지면 더 하기 싫고 이제는 이런 일들이 일련의 과정처럼 굳어진 것 같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저를 쳐다보는게 기분이 나쁩니다. 마주 걸어오는데 초등학생의 호기심 어린 눈빛도 불쾌하고 그냥 쳐다보는것도 불편합니다. 전엔 40,50대 남자가 보는게 기분 나빴는데 지금은 어린이부터 성별 가리지 않고 날 판단하면서 보는 그 시선이 정말 기분 나쁩니다. 자의식 과잉이다. 마주보면 오는 사람이 무슨 눈빛을 하기에 판단을 하는것 같냐 의문이겠죠. 빤히 쳐다보는게 있습니다. 같이 쳐다보면서 쏴붙이고 싶을때도 있어요. 근데 그냥 그런 사람들을 같이 마주하는게 더럽다고 느껴요. 저와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 저를 쳐다보는게 아닌데 몇몇 쳐다보는게 느껴지면 하루종일 며칠은 기분이 불쾌합니다. 연애초반에 남친이 저 계속 쳐다보는것도 썩 기분이 좋지않아서 계속 왜,왜냐고 물었습니다. 뭐 할말 있냐고. 그런 의도로 쳐다보는게 아닌걸 이제는 알지만요..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본인들이 불쾌한 일을 겪거나 누가봐도 무례한 일을 당하면 잘 참거나 삭이는것 같은데. 전 그게 그 사람들이 대단하면서도 왜 그러는지 이해도 가지만 저라면 못참고 나와버립니다. 제가 정말 하고싶은건 싸우고 싶은건데 말이죠. 한번은 싸웠더니 왜 죄송하다고 안하냐고 왜 거기서 같이 싸우냐고 합니다. 몇번을 설명해도 그냥 상대방이 자기가 기분 나쁜걸 나한테 푸는건데 죄송하거나 숙일 이유가 없어서 같이 싸웠는데요. 차라리 그게 속은 편했습니다. 그냥 지금까지 어느정도의 괜찮은 생각과 기준을 가지고 살아오다가 다른 사람들의 기준과 기치관에 내가 맞춰야 되게 되버리다보니 저도 이젠 뭐가뭔지 어떤 판단이나 기준을 가지고 행동해야 하는지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난 이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이제는 어떤 선택이나 결정도 확신을 가지고 하기 힘들고 주변에 조언이나 확답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면접을 보는데 ㅇㅇ씨는 말을 이상하게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전 회사 퇴사사유를 물어서 회사 사정이 어려워 직무이동제안을 받았고 '원래 하던 일이 좋아서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답했더니 원래하던 일이 좋아서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라는 표현이 이상하게 들린다는 말이었습니다. 앞에 설명을 붙이지 않았나 했더니 보통은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 이렇게 남 인생에 이래라저래라 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제가 생긴게 만만해 보이나 우습나란 생각도 들었고 그런 취급받는거에 기분이 나빴습니다. 또 엄마랑 같이 살고 있는데, 엄마가 권해도 제가 싫으면 싫은건데 싫다는 말을 5번 이상은 해야 그만둡니다. 존중받지 못하다는 느낌들고요. 좋은거 해주고싶은 엄마마음이다 란 조언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화를 내도 뭐 그런걸로 삐지냐란 투고 으이구란 표현을 합니다. 질리고요. 제 표현이 부족한가요. 제 기분이 그대로 전달이 안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두서없이 썼는데 이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학창시절 늘 왕따를 당해서 그땐 힘드니까 감정이 사라지길 바랬는데 시간이 지나 감정이 무뎌지니 이젠 감정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감정이 없으니 남들이 얘기하는 사랑도 할 수 없고 내 옛 아픔 고민을 얘기해도 그안에 감정이 안들어가 있으니 해소도 안됩니다. 저랑 친구가 둘다 아파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은적이 있는데 친구는 얘기하면서 펑펑울고 시원해졌다고 하는데 저는 웃으면서 얘기했거든요. 그리고 꽤 오래 열심히 병원을 다녔는데도 무언가 시원한 감정은 안들었습니다. 항상 화병난 사람처럼 가슴깨가 답답하고 머리는 분석을 마쳤는데 감정이 없으니 해결이 안되는 경우가 더 많아요. 부모님도 저를 사랑하셨는데 아버지도 감정이 거의 없으신 분이셨고 어머니는 집착과 비교로 공감을 해주지 못하시니 어떻게 감정을 표출하는지 터득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29쯤 먹으니 사람들이 원하는 객관화는 잘 되어있는것 같은데 반대로 주관화가 잘 안되네요 타인을 잘 이해하지만 마음으로 교류는 안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공허함이 드나봐요.평화로운 일상이 무엇이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왜 답답한걸까요?
혼자서 무언가를 결정하는게 두려워요. 매일 이야기하던 친구들도 떠나가고 혼자서 생활해야하는데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할까요… 불안하기 싫어서 뭐라도 해야할 거 같은데 놀자니 미래준비가 안되어서 그것부터 급한데 경제적 현실 준비도 문제인데 매일 별 이유없이 쓸데 없는 이야기할 친구와 상의할 사람들이 사라지면서 마음은 혼자서 어떻게 결정하고 나아갈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일상이 되지 않습니다. 뭐부터 해야할까요
어렸을 때 잘 극복했어야 하는 감정을 늦은 나이에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 왔네요. 혼자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극복하고 싶은데 방안이 생각나지 않아요. 취미 생활도 떠오르지 않고 여기저기 기대고 싶은데 그것도 한계고 왜 비참하다고 생각이 드는걸까요… 혼자서 강해지고 싶어요……. 일에 대한 불안감도 자신이 없고 친구도 없고 잘 살 자신도 없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보통 사람들을 만날 때 그냥 원만하게 대인관계를 잘 이어나가는 편입니다. 그런데 좀 기대고 싶거나 관심이 가는 사람을 만나면, 자꾸만 솔직하게 저의 아픈 부분이나 아팠던 부분을 서슴없이 드러내게 됩니다. 어쩌면 저의 약점을 드러내는 것이니까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꾸만 누군가 내 상처를 가엽게 생각하고 보듬어 줬으면 좋겠는지 그 약점을 드러냅니다. 문제는 저도 이런 제 결핍이 어디서 왔는지 (결핍으로부터 기인된 것인지 아닌지는 불분명하기는 합니다만) 알지 못하겠습니다. 부모님께도 사랑을 잘 받고 살아왔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그런지 이게 점점 그냥 제 문제라고 생각되고 사랑 잘 받아놓고 이러는 제가 좀 밉기도 합니다. 이 감정은 뭘까요? 또 이것이 제게 해롭게 작용된다면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좀 뭔가 이상한 말이긴한데 이 앱 광고에 체크리스트가 나와서 해봤는데요... 대부분 해당되서요... 네... ***네요..
지금까지 항상 인정받고, 칭찬받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직한 이번 회사에서 이상하게 꼬여서 인정받지 못하고, 배척당하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감정들을 다 걸러내고 난 뒤에도 마지막까지 저를 힘들게 하는 것이 수치스러움이네요. 나는 더 괜찮은 사람이고 잘 할 수 있는 사람인데 왜 나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가, 왜 나를 좋아하지 않는가, 다른 사람들이 나보다 더 대단한것도 아니고, 내가 엄청 부족하지도 않는데 왜 나는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나, 내가 부족한게 있으면 고치겠다고 하는데 이유도 알려주지 않는가, 왜 나는 회사 경영 악화 상황에서 따돌림의 희생자가 되어야 하는가 등등..... 이직을 하면 된다고 하지만 상황상 이직을 선택하는 것이 저를 위한 선택지가 아니라고 생각하니 수치스러운 상황에 처한게 종종 분하고 억울하고 비참하네요. 수치스러움을 견뎌내고 이겨내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속상하다고 생각되는일이나 누군가 나에게 뭐라고 하는것같은것 같을때 내생각을 이야기하는게 어렵다고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하려고하면 말문부터 막히고 그 속이 차오르는 느낌을 받으면서 눈물이 나는것같아요. 모르는사람이면 그냥 넘기지만 가족들이나 가까운연인이면 눈물부터 납니다. 얘기를 하는 도중이나 얘기를 시작하려고 할때부터요 눈물도 나지않고 감정조절하며 얘기하고싶지만 감정조절이 안돼는것같습니다. 어렸을때는 아버지의 밑에서 자라지않고 어머니밑에서 혼자 컸습니다 아버지도 분노조절장애가 있으셨고요 . 그런 아버지 밑에서 커서 닮아간 부분이 있는것같습니다. 극도로 화가나면 물건을 던진다거나 그러한 부분도 극도로 화가나면 저도 똑같이 물건을 던지게됩니다. 머리와 마음으론 안됀다안됀다 절대 그러면 안됀다 싶다가도 정신을 차리면 이미 저지른후 입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감정 표현이 너무 힘들고 지금 내가 무슨 감정 상태인지 잘 모르겠어요 어떡하죠? 누군가에게 제 감정을 말해야 할 때 어려움을 겪어요
우울증 진단받고 요즘들어 더 많이 그리고 자주 드는 생각인데, 제가 싸패인가 싶어요.., 그게 어떤건지도 잘 모르겠고 그냥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릴때는 제가 키우던 병아리를 던지고, 비닐봉지에 넣어서 돌리고, 얘들이 아파하거나 그러면 뭔가 좋았아요. 계속 하고싶었지만, 어린 저는 들키면 안된다는걸 본능적으로 느꼈나봐요. 그래서 부모님도 모르시고요. 지금도 여전히 그래요. 그러면 안돼는걸 알면서도 동물이 보이면 제가 할수 있으면 괴롭히고, 내가 통제하고 싶고, 내것으로 만들고 그냥 내 맘대로 아프게 하고 싶은 느낌이 들어요. 근데 저는 그게 너무 싫고 해도 해도 즐겁지만 죄책감이 들고 제 자신이 싫어요.. 우울증이라서 저 자신에게 그냥 엄격히 대하는걸까요, 아니면 뭘까요.. 그리고 왜 그러는걸까요..
제가 상처도 잘받는 성격이기도하고 한번 고민에빠지면 깊게빠져서 오래가는편이고 쉽게 못헤어나와요(+자책).. 그리고 사람과 의사소통할때 평소에는 잘되다가도 한번 막히면 잘안되고 ㅠㅠ 약속을 잡아서 만나기전에도 무슨말할까 고민을 많이하고 대화하면서도 고민을계속해요..긴장도하는거같아요. 예전에는 활발한성격이였는데 성인된 후 지금은 소심한성격으로 봐꼈어요 친구사귀는건 쉽게 잘사귀는데, 친구말로는 초반에는 말을 엄청잘하다가 어느순간에 갑자기 낮가리고 말을 잘안한데요,,그리고 의견표출을 잘 못해요, 말하고싶은데 결국 못하는경우도 많고 눈치를 많이봐요ㅠㅠ 어떻게하면 해결할수있을까요😭
28살이고 직업은 강사입니다. 3년정도 미친듯이 일해서 5천만원 저축 후 번아웃이 와서 6개월 정도 쉬었고 다음달부터 다시 일을 시작합니다. 현재 남은 돈은 4천만원정도 되는데, 일을 쉬었다가 다시 하려니 수입이 평소의 절반 정도도 안되게 줄어버렸어요. 아마 올해는 계속 그 수입일것 같아요. 집에 생활비도 보태고 있는 상황이라 이대로면 저축은 커녕 저축해 놓은 돈을 빼서 써야합니다. 통장 잔고가 점점 줄어들수록 너무 불안하고 기분이 안좋아요. 열심히 모아서 결혼도 하고 싶은데 이대로면 불가능할 것 같아서요. 부모님께 지원받는 건 힘들거든요 애인과 대화하다가 결혼이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나와서 살짝 떠봤는데, 5천만원으로도 결혼이 어렵다는 생각인 것 같아요(서로 재산 오픈×) 사실 제 생각에는 제 나이대에 4천도 정말 열심히 모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저런 말을 들으니까 그냥 결혼 포기하고 부담없이 살까 싶은 생각도 들고 회의감도 들었어요. 그렇지만 저는 결혼을 해서 안정적으로 살고 싶은 마음이 커서 고민이 많이 되고 스트레스를 받아요. 위에도 썼다시피 통장 잔고 앞자리가 바뀔 때마다 너무 스트레스 받고, 나중에 결혼 못하면 어떡하지 -> 근데 이렇게까지 결혼을 해야하나 -> 그렇지만 다른 것도 아니고 돈때문에 결혼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 오면 너무 괴로울 것 같다 -> 포기하고 마음 편히 살까 이런 생각들이 돌아가면서 끊임없이 드는데 정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위염에 역류성 식도염까지 걸렸어요. 애인과 사귄지 얼마 안돼서 이런 얘기를 나누기는 너무 이른 시기라서,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괴롭네요. 아주 만약에 지금 만나는 사람과 결혼 얘기가 오가게 되고, 재산을 오픈하게 되었을 때 상대가 실망할까봐 두려워요. 상대방은 저보다 연상이고 결혼 적령기라 결혼을 염두해두고 진지하게 만나고 있고, 주변에 결혼한 지인들이 많아서 '결혼은 현실이다'라는 말을 자주 하거든요. 제가 어떻게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 좋을까요? 결혼 생각을 하면 제가 모은 돈이 터무니없이 적게 느껴지고 허무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