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교에서 친구들이 괴롭히는건 아니고 단순 친해지려고 저한테 말거는 친구들이 많아요. 그 친구들이 자꾸 저한테 말을 거니 독서 중인데 방해되고.. 저만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지 못하겠어요.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인가가 많아지고 싶었지만 요즘은 학업에 잡중하고 싶은데 옆에서 말거는 친구들 때문에 너무 거슬려요. 친구들한테 상처주긴 싫고 친구들이 저를 투명인간 취급했으면 차라리 좋겠어요. 아무리 사회생활을 친구를 사귀면서 해야된다고 해도 저는 앞으로 친구를 사귀고싶은 마음이 없고 그냥 혼자 그림그리고 끄적거리다 공부 성실히 하고 혼자만의 계획에서 저 혼자만의 공간에 있으면 좋을것같다 라는 생각도 했어요. 사춘기라서 그런걸수도있지만 저희 어머니에게 말씀드려도 어머니는 친구들은 나를 좋아해서 그런거다 라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겨요. 이렇게 방해받으면서 학교생활을 해야할까요?
다른 사람 말 한마디에도 나를 싫어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면서 서운함을 자기 합리화로 바꿔서 제 마음을 달래요. 그리고 그냥 아무 의미없이 하는 행동인데도 저를 싫어하기 때문에 그런거라고 지레짐작하고 저혼자 섣불리 마음을 접어요. 어떡하면 피해의식이 사라질까요??
제가 2살 때 저희 아빠와 엄마는 이혼하셨습니다. 당연히 아빠의 대한 좋은 기억이 없고 친할아부지도 친할머니도 모릅니다. 엄마의 대한 좋은 기억들이 안좋은 기억들로 인해 잊혀지고만 있습니다. 제가 11살 되기전 엄마께서는 폭력도 욕도 안하셨어요. 그저 다정다감한 엄마셨죠 근데 외할머니와 엄마,이모,저 이렇게 넷이 살다 엄마랑 외할머니가 싸움이 나서 11살 때 저는 엄마 따라 모르는 동네로 이사갔지요. 11~13살 때까지 엄마랑 살았지만 엄마는 저에게 폭력을 휘둘렸고 비오는데 4시간동안 집에 내보낸적도 제 머리에 물을 일부러 쏟은적도 뺨을 때린적도 여러 번 있습니다. 물론 그때 제가 엄마한테 잘못한 것이 있었기에 엄마를 이해 할려했죠 그때는 엄마 아니였음 전 시설에 가버릴 거라 생각했기에 엄마밖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죠 13살 때 엄마와 저의 싸움으로 인해 저는 임시시설에 갔어요. 그때 기억은 최악이었어요. 시설 애들도 저에게 때린 적도 욕한 적도 있어 시설에 있으면서 좋은 기억도 사라졌어요. 결곡 2개월동안 시설있다가 저는 외할머니 집으로 갔지요. 외할머니 집에 보내졌어요. 외할머니집에 보내면서 엄마도 만났어요. 그때도 외할머니, 이모한테도 의지할 수있지만 왜 인지 엄마에게만 의지할려고 했어요. 그치만 14살 때도 엄마가 폭력을 휘둘렸고 사람이 쉅게 변하질 않았어요. 그게 지금 15살 6월까지 그러다 엄마랑은 연락이 끊었어요. 지금은 이모랑 외할머니 집에 보내고 있지만 저는 불편하기만 합니다. 저에게는 잘해주시는 게 감사하고 고맙죠 그치만 제가 잘못한 짓을 하면 왜 했는지 그때의 제 상황을 알려고 하지않고 오직 제가 잘못한 것을 비하했어요. 저는 외할머니가 하는 짓이 역거울 정도로 싫어요. 이모도 저를 이해한 척하기만 했어요. 그게 미웠어요. 지인들에게 풀고싶어도 우리가 화풀이 용이냐고 하고 선생님께 말하기도 좀그랬어요.. 가족들한테 말해봤자 시장온 것 같다고 히고 정신 없다고 해요. 그래서 전 가족들이 매우 싫어요. 가족이고 나발이고 제가 안보이는 곳에서 ***버렸음 좋겠어요.
현실적인 상황을 못봐서 늘 삶이 망가지고 힘든거같아요 현실을 직시하고 대비했으면 지금처럼 힘들지 않았을텐데... 하.. 힘들어요
휴일에 죄책감없이 지내고 싶어요. 일과 여가시간을 명확히 구분하려고 하는데 잘안되요 불안감과 죄책감에 마음이 계속 불편해요.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철야에 주말출근에 힘들어서 쉴때만이라도 여유를 가졌으면 하는데 ...지금도 이제야 퇴근중이거든요 새벽4시에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해야할 것 같고 막상 일을하기엔 지쳐있고 '지금 쉬면 다음주 일정은 어떡하지?'란 압박감을 느껴요 직장을 6개월밖에 안다녀봐서 부족한점이 많아서일까요? 잠깐 혼란스러움을겪는 거라면 좋을텐데 과거부터 침대에 눕는걸 두려워 할정도로 뭔가 해야만 가치가있다라는 강박이 있었어서 과거처럼 스트레스로 병을 얻을까봐 걱정돼요.. 적절한 휴식으로 일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싶은데 왜 강박을 느끼는 지 제자신을 모르겠어요.. 신기하다고 해야하나 이상하게 휴일에 혼자 고민하며 시간이 지나가는게 두려워 고통받다가 막상 출근하면 괜찮아져요 오히려 쌩쌩해져서 나름 즐기고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잠깐에 버프처럼 일에 치여 금방 사라지지만요... 요즘 직장에서 일은 많은데 혼자 프로젝트를 맡아보라고 하는 등 책임져야 할 부분들이 많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어서 쉴때라도 맘편히 쉬고싶어요 🥲
취직 및 구직 없이 그냥 쉬는 청년이 44만명으로 역대 최다라는 기사였다 졸업하면 나도 그 중 한 사람이 되는 걸까... 내 성격엔 알바도 제대로 못해서 짤릴 것 같고 부모님도 퇴직하실 텐데... 항상 골칫거리일 뿐인 사람으로 남게 될까 잠들어서 영원히 깨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존감 회복은 어떻게 되는 거에요?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다 탄탄해진 분 있으시나요? 자존감 올리고 싶은데 회복기간? 이런것도 대충 얼마나 걸릴까요?
말을 할때 상대방이나 내가 전에 한 말에 붙잡혀 현재의 말을 제대로 못해요. 반박당하고 모두가 틀렸다고 할거 같은 두려움이 있는건지… 나도 내가 무슨 말을 하려하는지도 모르겠고 남들도 그렇게 느끼는 것 같아요. 이유가 뭘까요.. 지금 이 순간에도 그것 때문인지 몸이 무겁고 머리가 혼란스러워.
상대방을 이해***고 내 의견을 말하는게 힘들고 바라는 것만 많아지는 뻔뻔한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요 진짜 너무 지친다는 생각이 들고 피곤하단 생각이 들어서 이제 더 이상 표현하고싶다는 생각도 안들어요 누군가한테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착한 사람이 되고 싶고 원래 성격 자체가 좀 여리고 ***같아서 그렇게 됐는데 결과값이 이러니까 그냥 그만하고 싶어요 내가 나를 인식하는게 너무 느렸어요 진짜 너무 힘들어요 이겨낼 수 있을거란 생각 안들고 내 주변 사람들이 나아질 거란 생각도 안 들어요 왜 난 내가 똥을 찾아 가까이 하는걸까 사실 내 문제일지도 모르겠어
난왜 이모양일까 작은 능력있음모하냐 내가 이따구로생겼는데 ㅠㅠㅠ
어떻게 고치죠? 정해진 시간을 놓칠 수 있다는걸 자각하면서도 (사실 어떻게든 시간내에 하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은연중에 들었던거같아요.) 계속 다른일에 집중하느라 못하네요 어떻게하죠..? 이것때메 늘 일이 계획대로 안되고 망가져요...
5년간 하고픈 일을 참았다. 내가 좋아하는 것, 배우고싶은 것을 다 하지 않고 참았다. 심지어 간단한 산책조차도.. 어떤 하나의 맘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난 오로지 해야하는 일만 했다. 그래서일까? 한번 쎄게 번아웃이 온 뒤로 예전의 열정을 찾을 수 없게 됬다. 이럴줄 알았으면 좋아하는것도 하고픈것도 좀 해줄껄 과거가 너무 마음아프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어떻게 하면 좋아하는걸 포기했던 가슴의 한을 풀고 과거의 열정을 되찾을 수 있을까..?
오래 전부터 제성격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나르시시스트에 대한 영상을 보게 되었고 그중에서 제가 취약형 나르시시스트에 해당한다는것을 알게되있습니다. 내성적이고 자존감이 낮아 나르시시스트일거란 생각을 한번도 한적이 없으나 성향이 너무 일치해 놀랐습니다. 저는 그림을 그리는것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한번 큰혹평을 받고 그리고 나서도 다른사람에게 혹평이 들어올까 비평이 들어올까 두려워하고 불안해 하며 작품을 금방 내려버리기 일수였습니다 발전을 위해 피드백을 받고 학습을 했어야 했으나 실력이 부족한 저를 보고 타인이 저를 한심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비웃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에 거부한적이 많았습니다. sns에서 타작가들의 작품와 제작품을 비교하며 낙담하고, 타작가의 퀄리티가 높은 작품을 보며 난 아무리해도 저렇게 안될거야 라는 생각을 하며 항상 건성건성으로 하고 시도조차 하지않으며 손도 잘 대지않았습니다. 그렇게 아무것도 하지않고 우물안 개구리로 살며 다른 사람들의 작품이 뜨고 이목을 많이 받는것을 보며 이것에 대해 얘기할때 저는 그걸 헐뜯고, 비난하며 과대하게 질투하고, 타인이 제 작품에 비판하거나 개선점을 말해줌에도 저사람이 날 싫어한다 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아무것도 하지않은게 문제였음에도 왜 난 안되지 왜 난 성공하지 못하지 라는 우울감과 불안감만 가지게 되였습니다 이런 한심한 모습을 감출려고 친구나 타인에게 말도안되는 허세와 거짓말로 저를 포장하였으며 남의 성공을 축하해주지 않을지언정 깍아내리고 저를 고치려는 사람을 적으로 보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 결과 실력은 뭣도 없으면서 프로가 된듯 양 남을 가르칠려고 하기나 하고 항상 비난하고 깎아 내리며 허세만 가득하고 거짓으로 저를 포장하고 자아만 비대해진 그런 사람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러다가 저의 롤모델이였던 선생님에게 강의를 듣다가 심한 꾸중을 듣게되었습니다. 너무 한심하고 집중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 선생님은 저에게 학습분위기를 망치는 학생, 거짓말을 일삼는 학생, 강의에 피해를 끼치는 학생이라는 꾸중을 하였습니다 이말을 들었음에도 저는 정신을 못차리고 도망쳐 나오면서 저의 태도는 생각치 않고 기억을 왜곡하며 그선생님을 비난하고 헐뜯으며 어떻게 나한테 그럴수 있냐 라는 생각으로 저를 마치 비운의 주인공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인들과 얘기할때는 매일 제가 불쌍한사람으로 보이게하며, 불평불만 만을 일삼고 상대가 팩트를 말해주거나 별 뜻없는 말을 했음에 불구하고 나를 긁을려한다 자극하려한다 라고 생각하며 화를 버럭내며 사과를 강요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마인드로 저는 타인들과 자연스레 멀어지며, 고립되고 계속하여 나는피해자, 상대는 배신자 라고 생각하고 다녔습니다 그러고 몇년이 지나고 제 10대 20대를 날리고나서야 제 태도과 마음가짐에 문제가 있다라는걸 알았습니다. 처음엔 두루뭉실하게만 생각해 무엇이 문제인지 몰라 모든걸 던져버리고 그저 타인들과 거리를 두기만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았습니다 그러고 취약형 나르시시스트란걸 알고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역겹고, 한심했습니다. 제가 화를 냈던 친구들 전부는 아니지만, 몇몇한테는 사과하면서 제 이야기를 들어보니 저는 너무 자존감이 낮았고, 사회성이 떨어졌고, 화를 내는데 도저히 핀트를 못잡는 화를 내는 그런 사람이였습니다. 문제를 명확히 알고나니 저는 그렇게 살아왔던 제시간들이 너무 아까웠고, 후회스러웠습니다. 너무 늦은거 같지만 이 마인드를 고치고 개선하고싶었습니다 sns를 자주보는 습관을 없애고 그림을 여러 커뮤니티에 올리고 개선점을 찿고 공모전도 참여해보며 작은 성과를 건져보았습니다. 타인과도 칭찬과 피드백을 나눠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최근엔 긍적적인 평가를 받기도 햇으나 그 성향이 불쑥불쑥 자주튀어나오게 됩니다. 커뮤니티의 반응을 보며 혹시나 반응이 없을까, 작품에 문제점이 있어 혹평이나 비평이 있을까 하며 덜덜 떨기도 하고 성과가 없다고 무기력감에 빠져 나는 안될거라는 생각에 다시 또 아무것도 안하기 시작합니다. 공모전의 높은점수를 받은 작품들을 보며 스치듯이 '내가 이사람보다 나은거같은데?' 라는 불순한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또한 타인의 성공을 축하해주면서도 속으로는 진심으로 해주지않고 비난점을 찿을려하는 저를 보며 깜짝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저는 저의 취약형 나르시시스트 성향이 너무 역겹고, 혐오스럽고 한심하여 자괴감이 심하게 듭니다. 이 성향이 튀어나올때마다 내가 왜이러지 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또 이런모습을 다시 보일까봐 초면인 사람들과 깊은 관계에 빠지는것이 너무 어렵고 타인들과 소통사면서도 불안합니다. 전문가들은 나르시시스트들을 설명하며 이 성향은 절대 고쳐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너무 늦었으나 한심했던 지난시간들을 다시 되풀이 하고싶지않아 정말 이 성향을 고치고 싶습니다. 정말 이성향을 고칠 수 있을까요?
아까 핀터레스트에서 욕 오지게 먹고 왔습니다. 저는 신을 믿지 않는 무신론자입니다. 그렇다고 다른 종교를 부정하는건 절대 아니고, "나는 신을 믿지 않지만, 너의 종교는 너의 믿음이고 삶의 일부니까 얼마든지 존중해줄 수 있다" 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근데 다른 사람들이 무신론은 최악의 믿음이다, 중국에서 그걸로 대학살이 일어났고 어쩌고 저쩌고 해명하든지 입을 다물고 있으라네요. 제가 신을 믿지 않는 이유요? 어릴 때 다니던 미술학원 선생님들께서 독실한 천주교 신도셨는데, 간식같은거 먹을 때도 기도 안하면 혼났습니다. 종교같은게 따로 있는 아이들도 있었을 건데 무조건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혼내셨어요. 저는 그때마다 왜 보이지도 않는 사람에게 기도를 드려야 하는지, 왜 선생님께서는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시고(크고 나서 기도문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왜 기도를 안하면 혼나는지, 종교에 대해 잘 모를 때 그런 일들이 있었어서 사실 그 후로 조금 무서움이 생긴 것같기도 해요. 물론 지금은 천주교든, 불교든, 개신교든, 이제는 종교가 무엇인지 알고 있으니 이해하고 존중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저는 신을 믿지 않습니다. 종교가 인종만큼 주요한 사회적 이슈이긴 하지만, 무신론도 하나의 믿음으로 보고, 다른 종교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있다면 존중받을 수 있지 않나요? 아니면 진짜 이게 최악의 믿음이라 없어져야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23살입니다.. 인생을 운운하기에는 너무나 젊은 나이지만 18살때까지는 꽤 살만했었습니다.. 어릴때부터 친구관계가 항상 어려웠고 주눅들어있었고 대인관계에서오는 스트레스가 있었지만 적어도 지금처럼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근데 20살때부터 재수실패 삼수실패에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겪었더니 지금의 제가 되어있네요 내가 싫으면 변화하면 되는데 의지박약이 정말 너무너무너무 너무 심해서 게을러빠지고 이런글이나 적고있는데 저도 제가 너무너무 싫습니다 한심하고… 이제는 슬프지도 않고 눈물도 안나고 왜 살아야하지싶고 죽을순 없으니 그냥 종일 거의 누워있습니다 알바도 사회생활.. 아무것도 안하고있습니다 진짜 한심하죠.. 휴학하고 학교도 안 가고 기생충처럼 본가에서 이러고 있습니다 저도 이런 제가 너무 싫어요 사실 사람들이 너무 두렵습니다 길가에서 ‘혼자’ 돌아 다니는것도 두렵고 어딘가를 가서 새로운사람 만나는것도 두렵고 그냥 사회생활 할 생각하면 스트레스입니다 새로운 사람만나서 사회생활을 할 생각만해도 심장이 쿵쾅거립니다 삼수실패끝에 들어간 대학교조차 가서 친구도 제대로 못사귀고 왕따도 아닌것이 애매한 사이만 수두룩해서 가기도 싫고 정말 학교 갈 생각만하면 극단적이게 부정적인 생각밖에 안 듭니다 학교갈바에는 차라리 죽고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부모님도 학교 가라하셨지만 저런 부정적인 생각이 들정도면 안 가는게 맞다 하셔서 마음편해질때 가라하시는 상황이구요.. 근데 위에 같은 이런 대인기피증? 같은 게 부모님이랑 같이 밖을 나가거나 중고등학교때 친했던 친구를 만나면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혼자서는 길거리를 걷는것조차 싫고 두려운저인데 옆에 친구나 부모님등 친한사람 누군가 있으면 정말 아무렇지도 않고 대인기피증이 뭐냐 싶을정도로 모르는 사람이랑 말도 잘 하고 합니다.. 항상 우울한 저이지만 친구를 만나면 중고등학생때의 그때 제 모습이 나옵니다. 그 친구들조차 만나기 귀찮아 자주 못 만나지만 만나게되면 친구들이 옛날이랑 똑같이 밝다고 말합니다.. 막상 속은 그게 아닌데요.. 물론 친구와 헤어지고 집에 돌아오면 다시 우울해지지만요.. 참 이중인격같지 않나요.. 인터넷에 떠도는 우울증검사해보면 결과가 안 좋게 나오긴하던데 막상 남들이랑 같이 있으면 그렇지도 않고 내가 정말 우울한게 맞나 싶기도 합니다 저도 절 모르겠어요 아무것도 하기싫어서 우울한척하는건가 싶어서 이런걸로 정신과는게 맞나싶기도 해요 지금 아무걱정없이 집에서 먹고 놀아서 마음이 나약해빠진거같기도 합니다 근데 도무지 학교가고 알바하고 사회생활할 용기가 안나요 정말 나약하고 게으르고 무기력 하고 잠이나 자고싶고 뭔일이든 미루고.. 딱 하나 제대로 하는거 청소는 좋아해서 집청소 하나있네요.. 그냥 내 의지가 박약한건데 괜히 정신과가도 별 소용없을거 같고.. 그냥 지금 글쓰다가 죽어버려도 상관없을거 같아요 물론 자살은 절대 안합니다 부모님한테 죄송해서 그런일은 절대없습니다 이 꼴인 저이지만 이것도 자식이라고 절 너무 사랑해주셔서요..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저이지만 한편으론 잘살아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참 아이러니하죠.. 막상 죽을용기도 없네요 죽을용기로 뭐든 해버리면 될텐데 ***같이 그것도 안되네요 남들눈에는 제가 얼마나 한심할까요
사회성, 사교성이 또래에 비해 떨어지고 딱히 뛰어난 것도 없어서 혼자 다니는게..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게..
카페 알바를 시작했는데 손님이 오면 긴장해서 떨고있고 손님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모르겠어서 자꾸 시선이 왔다갔다 하고 또 계속 같은 실수 반복하니까 옆에서 뭐라고 하고 그러면 더 떨려서 머릿속에 아무 생각도 안들고 배워도 그게 머릿속에 남지가 않네요.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이에요. 들어도 머릿속에 남는건 얼마 없고 같은거 계속 물어보고 실수 할까봐 걱정되서 손 벌벌 떨고 있고... 카페 특성상 빠르게 움직여야 되는데 자꾸 너무 둔하게 움직이네요. 또 돌발상황 발생하면 당황해서 머릿속이 백지가 되고요. 늦게 자고 핸드폰 많이 하니까 사람이 ***가 되는거 같아요. 일찍 자고 싶어도 정신 차려보면 새벽이 되어있고 예전의 습득력이 빨랐던 머리가 맑고 총명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책이라도 읽어야하나...ㅋㅋ
그때처럼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고싶어 지금은.. 뭔가 없어 그때같은 열정도 몰입도 그때같은 위기의식도 자각도 과거에 들은 브금을 다시 듣고있어 그때생각이 나 누구보다도 흔들렸지만 누구보다도 강인했던 그때의 나 정신을 번뜩 차리고 엄청난 열정을 쏟아부었던 때 지금은 그때같이 곤두서있지 않아 그때같이 견디기 힘들지도 않아 물론 죽고는싶어 그런데 무뎌졌어 이 상황이 이 고통이 그리고 이젠 자각조차 안돼 어쩌면 나 무뎌지기전이 더 행복했나 그때는 당장 차에치여 죽고싶었는데 말이야 지금 난 행복해지는 법을 알게됬고 처음으로 미래를 살아보고싶은 삶을 살고있어 좋아하는것도 해 근데 이상하게 그때 좋아하는걸 하며 느꼈던만큼의 행복은 안느껴져 시간이 지나 중시하는 가치는 달라지고 사고방식도 변했어 사랑하는 사람도 사라져가고 오직 좋아하는 활동만이 남았다 사랑하는 사람이 사라질때 내가 갖고있던 열의도 같이 잃었어 그 후엔 분노의 감정으로 막 달리다가 또 넘어졌어 그 뒤부턴 그 열의가 살아나질 않아 나 그 열의가 그립나봐 그때는 내 꿈을 향해 정진했었는데 정신도 또렷하고 사고할줄알고 문제의 원인과 결과를 정확히 분석했었고 힘들어도 눈 부릅뜨고 강행하는 멋진 사람이었는데 지금 난 어디에 있는거지 머리에 안개가 낀것마냥 흐리멍텅하고 뚜렷하지가 않아 전엔 뭔갈 해야겠다 마음먹으면 또렷하게 응시하고 해나갔는데 이젠 그게 안돼 예전만큼 똑똑하지가 않아 지혜는 생겼어도 더 멍텅구리가 된 느낌이야 다시 그때로 돌***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정말 지옥같았지만 그속에서 꿋꿋이 일어서서 남들이 못하는걸 계속해서 해나가는 내가 너무 좋았어 하나하나 할때마다 뿌듯했고 쾌감이 들었어 내 능력에 감탄했고 많은 칭찬을 받았고 신뢰를 받았어 물론 좋은 보상은 돌아오지 않았지만 벼랑 끝에 서서도 해나가던 내가 지금보니 너무 멋있다 나 맘만먹으면 어려운 일도 해내는 사람인데 지금은 왜 이렇게 됬을까 여전히 하고싶은건 있어 은연중에 바라고 있어 아이디어도 있어 핵심을 찌르지 하지만 왜일까 지금 난 더 아는게 많은데 힘도 생기고 인맥도 생겼는데 그때같은 열정이 없다.. 그저 권태기같은걸까? 너무 오랜기간 그것만 보고 살아와서 지쳤나? 아님 번아웃일까..? 돌아가고싶어
저 같은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궁금하네요. 저는 늘 사회 생활할 때 가식적으로 살아가고 남 눈치를 많이 보며 살아요. 저랑 가까운 사람들은 그나마 저를 잘 알아차리곤 해요. 그래서 뭘 굳이 그렇게까지 친절하려고 하냐면서 타박 아닌 타박을 놓기도 하죠. 근데 요즘은 친구들에게도 다른 사람으로 살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같이 있으면 그냥 재밌고 편한데 완전한 나를 보여주기엔 싫고, 보일 때면 괜히 집 와서 아 너무 나를 까발렸나 싶기도 하고 .. 저는 제 성격에 강박이 있는 것 같아요. 요즘들어 더 심해졌어요. 그렇다고 사회에서 하는 것 마냥 친구들한테 막 착한 건 아니에요. 할 말은 다 하고 고집도 세고 주관도 세고 자존심도 세거든요. 저랑 성격이나 가치관 등이 다른 사람들은 너무 싫고 가끔씩 사람들이 말했을 때 마음에 안드는 말들이 있으면 정이 뚝 떨어지면서 사람이 싫어지기도 하더라구요. 그래놓고 앞에선 잘 지내는 척 하는데 점점 상대방한테는 질리고 있고, 이제는 사람도 안만나고 싶은데 어쩌죠 .. 괜찮은 사람인 척 포장하기도 귀찮고, 상대하기도 싫고..
나도 모르게 자꾸 사람들의 급을 나누고 판단하려해요. 내가 가진 지식과 상대가 가진 지식이 다를텐데, 상대들을 너무 무식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내색도 하지않고,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 바르지않다고 보긴 하지만, 그 순간순간 마음이 불편해지는 것이 너무 싫어요. '저 사람 알고는 얘기하는 거 맞아?' '니가 얘기하는 그거 틀린거야, 멋대로 끼워맞추며 지어내지마' '저렇게 무식한 주제에 나서서 얘기를 한다지?' 용기내어 자신의 지식을 펼치는 사람들에게 응원하는 마음보다 지적하고싶은 생각이 먼저 들고 이를 감추기에 급급해요. 내 마음이 너그롭고 온유하면 좋겠는데, 언제쯤에야 내마음이 내 생각이 원하는 방향대로 이끌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