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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이랑 헤어졌는데 안 잊혀져요

(전)남친이랑 싸우고 헤어졌는데 너무 힘들어요 다시 재회하고 싶은데 (전)남친은 신뢰가 떨어졌다 그러고 그러면서도 저한테 친구로 지내자고 하네요 잊는 다고 하면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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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누군가와 사귀다가 헤어지면 감정적으로 많이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감정적으로 힘든것과 현실적으로 그 관계를 계속 이어나가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힘든 마음은 시간이 가면 점차 나아질 수 있지만, 두 사람 사이에 안 맞는 부분이나 문제가 있다면 그것이 현실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 이상 관계가 잘 유지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지금 남자친구분은 마음의 정리를 하려는 시기이신 것 같은데, 두 사람 사이에 거리를 좀 두면서 감정에 너무 휩쓸리지 않은 상태에서 관계를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두 사람을 위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헤어진 지 2년, 애인이 있는데 전애인이 생각나요

전애인은 4년 동안 사귀었고 제가 정말 많이 사랑했던 사람이에요. 하지만 전애인의 친구관계 때문에 헤어지게 되었는데, 이게 왠걸 저랑 헤어지고 바로 환승 연애를 하더라구요. 전 거기서 걔한테 실망했어요. 그 뒤로 걔가 많이 보고 싶었죠. 마침 연락도 걔한테 오더라구요. 그렇게 연락을 띄엄띄엄 이어가다, 지금의 애인을 만났어요. 그 전의 연애와는 다르게 안정적인 연애고 재밌는 연애에요. 하지만 지금의 애인과도 1년이 지나고 조금씩 다투고 애인의 단점도 보이기 시작해서 그런지. 전애인이 생각나요. 꼭 지금의 애인이 싫어서 생각나는 게 아니라, 생각하기 싫어도 생각이 나요. 제가 요즘 불면이 있고 불안이 있는데 밤마다 계속 전애인 생각이 나고 그리워지네요. 어떻게 해야 그 사람을 잊을 수 있을까요?

남친이랑 헤어졌는데 안잊여져요!

남친과 헤이진지 많이 되었는데 쉽게 안잊여져요..쉽게 잊여지는 방법이 있을까요?남친도 절 약간 잊은거같기도하고 계속 신경이쓰여서 남친을 잊고 편하게 살고 싶습니다..

제가 잘 못한건지 잘한건지 모르겠어요

어제도 맞았어요 지난주에 맞아서 허벅지의 퍼렇다 못해 검붉은 멍은 아직도 있어요 오늘도 쫓겨난 상황에서 전화로 사과하다가 말이 안통했는지 좀 맞아야겠다며 들어오라고 소리지르더라구요 무서워서 못들어가겠다 했어요 한참 폭언하더니 잘못했으면 맞아야하는게 당연한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더 난 거부했으니 이혼해야한다고 하네요 무서워요 숨막히고 이혼후가 두렵고 힘들어 이혼은 안하려했는데 이제 그냥 도망가고 싶어요 사실 계속 죽고싶다는 생각만했는데 지금은 그냥 남편이 찾아올까봐 두려워요 빨리 도망가고 싶어요 포기하는 제가 잘못한것일까봐 그냥 맞고 더 참았어야했나 생각도 들고 자꾸 전화오는데 말은 왜 안갔냐 자길 무시하냐 조롱하냐 하면서 정말 가는거냐 하는데 혼란스러워요 계획적이지 못한 제가 맘에 안드는거에요 뭐든지 못하고 내가 하는건 제대로 된게 없데요 ...

어떡하는게 맞는걸까요?

아까도 글을 올렸는데 제가 집착이 강한가봐요. 제가 잘못일까요.결혼 10년동안 시누이 형님한테 많이 시달렸어요.남편가 저 알콜중독으로 힘들었지만 전 5년 신랑3년 단주하며 결혼까지 했어요.근데 단주 7년차에 무너지고 말았어요.시누.형님덕분에 또 떨어져산게 두번째 이번엔 신랑이 약에.술먹고 충돌사고 내고 죽는다구~저희집에선 이혼을 요구해요.난 이혼하자하면 시누들이 더 좋아할줄알았는데 이 사람 혼자 살아가는건 못보겠나봐요.근데 문제는 이사람 후배가 저에게 집착해서?제가 좀 받아줬는데 이런 나에 집착이 싫은가봐요.톡.전화 차단하자면서 보지 말라하네요.자긴 색스중독인데 안받아준다구..근데 전 왠지 이 애한테 끌리네요.우린 만나면 안되는사이인데

제가 그렇게 불편한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아직 학생이라 학교에서 전남자친구를 마주칠 때가 많아요. 그런데 그 친구는 아직도 제가 불편한 지 아직도 저와 마주치면 휙휙 피해요 헤어진지 거의 1년이 다 됐는데도요. 저를 너무 불편해하는게 눈에 보여서 사실 조금 상처받기도 했어요. 그 친구는 연락하는 사람이 있다고 들었는데 아직도 제가 불편한가봐요. 사실 그 친구에게 미련인지 정인지 저도 잘 모르는 감정이 남아있는데 다시 잘 될 가능성은 없겠죠? 제가 은연중에 미련있다고 티를 낸 것 같지도 않고.. 그 친구를 불편하게 한 적 없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주변에서는 니가 언제 미련있는걸 티냈냐, 걔가 왜 널 불편해하겠냐고 하는데.. 아아 정말 모르겠어요.

언제쯤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요

1년이 지난 지금도 너무 힘들어요. 건강하시던 분이 갑작스레 돌아가시고 나서 그런지 우울증이 심해서 병원도 다니고 그러다 괜찮아져서 단약도 하고 잘 살고 있었는데 최근 몇 주 또 다시 할머니 생각에서 벗어나질 못하네요.. 생각이 꼬리를 물고 계속 이어져서, 할머니께 못해드린것만 생각나고, 할머니 돌아가신게 평소 못된마음가짐을 가졌던거에 대한 벌받는 것 같아 요. 마치 저때문에 가족들, 특히 아빠가 힘든 시간을 갖게 된거 같아서 이런 생각이 들때면 너무 괴롭기도 해요. 또 제가 할머니 돌아가시기 전에, 응급실에 가셨던 그 순간에도 괜찮으시겠지 하며 크게 걱정도 안하고 안일하게 있었던게 떠오르면서 제가 할머니에 대한 사랑이 크지 않았던거같아, 그것도 너무 미안하고 떠올릴수록 너무 괴롭습니다. 계실 때 잘해야 한다는데, 이제서야 되돌릴 수도 없는 상황에서 뒤늦게 이런 생각이 드는 저도 참 한심합니다. 지금 제가 해야 할 일이 분명 있는데, 그것에도 집중을 못하고 할머니에 대한 후회와 죄책감 때문에 괴로워 하고 있는 스스로가 정말 밉고, 현실적으로 지금 이런 감정을 갖는다고 해결될 일도 없다는걸 아는데도 생각이 끊이지 않아요. 약물 치료가 답인걸까요? 가끔은 이 감정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벗어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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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심리적 고통은 자기 이해 및 수용을 통해 정리(치유)될 수 있습니다 마카님 친구가 마카님과 똑같은 상황으로 괴로워하고 있다고 가정을 한다면 마카님은 그 친구에게 진심으로 이해, 공감, 위로의 말을 할 것입니다 그처럼 마카님이 친구에게 하듯이 자신에게 직접 말로 이해, 공감, 위로를 해 주십시오 이 과정을 충분히 거치면 마음이 안정되고 여유가 다소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이후에 다시 친구에게 필요한 도움 말을 해 주듯이 자신에 필요한 말을 해 주시면 고통스러운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헤어진 남자친구를 잊어야 하는건 알겠는데 잘 안되네요

헤어진지 한달 정도 되어가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제가 남자친구한테 의지를 많이했고, 제 뜻대로 남자친구를 통제하려고 하여 그것에 지친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저희 집에서 동거를 했기에 전 그 집에 들어가 혼자 있는 것도 못하겠고 혼자선 밥도 먹지 못하며 살다가 정신과에서 약을 처방 받고, 심리 상담도 받으며 현재는 이성을 찾고 제 생활을 찾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성을 찾다보니 그 친구와는 미래가 그려지지 않는게 사실이고, 다시 만나더라도 포기해야 할 것들이 많아지는건데 왜 놓질 못할까요? 정말 저만 이 끈을 놓으면 지금의 힘듦도 시간이 해결해줄 걸 알겠고,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될 자신도 있고, 언젠가 새로운 사람이 생길 것도 알겠는데 대체 왜 놓지 못하고 계속 생각나면서 괴로울까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도 쓰며 마음 정리가 됐다고 생각했는는데 차마 전송을 누르지 못하고 또 괴롭기만 합니다 ㅠㅠ

제가 쓰레기 인 것 같아요

전 몇 주 전에 몇 개월 만난 남자친구랑 헤어졌는데요 이별한 계기는 남자친구가 저를 안 좋아해서 헤어졌어요 남자친구는 헤어지는 전 날 까지만 해도 좋아한다,보고싶다 등 애정표현을 했는데 헤어지는 날에는 저를 안 좋아하는데 잡고 있는 거라고 헤어지자고 말하더라고요 근데 전 이 정도 오래 만난 사람도 처음이고 남친이랑 한 모든 것이 저한테는 처음이였어요 반면 남친은 전여친이랑 엄청 오래 만나서 저한테는 하는 행동은 거의 전여친에게 맞춰진 행동이였어요 전 그 부분이 만나고 있을 때 부터 걸렸고요 그래도 주변에서 이쁘게 사귄다고 할 정도로 이쁘게 만났어요 근데 전 좋아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별을 해서 진짜 붙잡고 엄청 울고 했어요 며칠동안 밥을 안 먹었고 하루종일 울고 숨도 못 쉴 정도로 울고 그렇게 일주일정도 지났어요 전 일주일 내내 울어서 그런지 점점 무뎌지더라고요 그리고 개학을 해서 학교에서 마주쳤어요 2학년 정도 차이나는 선배라서 자주는 안 마주쳤는데 그냥 심장이 쿵 떨어지는 느낌만 들었고 표정 관리는 되는 정도였어요 근데 점점 (전)남자친구의 친구한테 마음이 가요 원래 (전)남친을 만나기 전부터 좋아했던 사람이지만.. 헤어지니깐 다시 마음이 가요.. (전)남친의 친구가 헤어지고 저한테 그 (전)남친이 저랑 헤어지고 얼마 안 지나서 (전)남친의 전여친한테 가서 다시 사귀자고 했고 저랑 만나고 있을 때도 둘이 몰래 만났었다고 말해주더라고요.. (전)남친이 쓰레기 인 거 알지만.. 전 (전)남친한테 미련이 있는거 같아요.. 근데 (전)남친의 친구를 보면 심장이 떨리고 편안해지더라고요.. 제가 느끼는 감정은 도대체 어떤 감정일까요..

저는 제가 하고싶은 일을 못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숨이 막혀요

저는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심리가 불안정할 때 제가 하고싶은 행동을 못하게 되었을 때 숨이 막히고 견딜 수가 없어요. 예를 들면 남자친구에게 단지 '연락'을 더이상 못하는 것에 숨이 막힙니다. 시외버스를 타면 도착지까지 버스에 내릴 수 없다는 것에 숨이 막힙니다. 밤이 되면 제가 자차가 없어 본가에 가지 못한다는 것에 숨이 막히고 1박2일로 놀러가게되면 밤에는 집에 가고 싶어도 갈 수없다는 생각에 숨이 막힙니다. 저는 늦둥이 맏이라 어릴적 부모님께서도 무엇을 못하게 한 적이 있는 것도 아니고 통제받으면서 살아온 것도 아닌데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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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나의 행동들에 대해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상황이 이래서 내가 못한다'가 아니라 '이런 상황 속에서 나는 이렇게 하기로 결정했다'의 방식으로 사고방식의 변화를 가지는 것이지요. 우리가 처하는 모든 상황속에서 자신이 주도권을 갖지 못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많습니다. 내가 원치 않는 방식으로 행동해야 할 때가 많지요. 하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어쩔 수 없이 끌려간다는 생각 보다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내 방식대로 생각하고 결정하겠다는 방향으로 생각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약물에 손을 댄 애인 놓아주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생애 처음으로 1년 가까이 만나고 있는 애인이 있습니다. 애인은 정말 외모부터 성격까지 제 취향이었고, 집도 가까워서 정말 자주 만나고 있었습니다. 애인이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있었지만 정신과 진료를 받아서 저와 만날 때는 그렇게 티가 나지는 않았고, 저랑 만나면서 증상이 완화된 것 같아서 좋다고 해서 안도하고 만났습니다. 문제는 이번달에 터졌습니다. 갑자기 애인이 연락이 안됐고 이를 추궁하니 사실 본인이 약물을 했고 그 죄책감에 경찰에 자수를 했다고 실토했습니다. 정말 충격적이었지만 너무나도 사랑했고, 사실 저도 정신과 진료에서 직장 스트레스등으로 불안정도가 매우 높아서 약을 먹고 있던 상태라 헤어지면 저도 무너질 것 같아서 '잘못된 일이지만 나는 이해할 수 있고 괜찮아,대신 한번 더 하면 우리는 끝이야.'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저도 제 나름의 노력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며칠전 애인이 사실 본인이 한번 더 약물을 시도했고, 그것또한 죄책감에 경찰에 다시 신고를 했다고 하더군요... 약속을 어겼으니 헤어지자고, 다만 친구로 남아서 너가 치료도 잘 받고, 상태도 어느정도 다시 좋아지면 그때 다시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동안 나는 항상 지지해주고, 묵묵히 뒤에서 있어주겠다고 하니 애인이 길 한복판에서 오열을 하면서 '사실 너 만나면서 나름 엄청 노력한 모습인거고, 약물 전담 병원도 예약을 했지만 너가 말한대로 노력하고 뭔가 해나갈 의지가 없어. 나는 자살시도도 몇일 전에 했고, 앞으로 더 추해질거야. 그만하자.'라고 하며 집으로 뛰쳐 갔습니다. 불안증으로 약을 먹고있는 전데 아직 애인을 너무 사랑하고, 애인도 자꾸 저를 밀어내면서도 술을 마시면 저한테 전화해서 와 달라고, 사랑한다고 하며 전화했다가 가서 만나면 미안하다고 오열하는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그냥 친구로 남아서 언제나 지지해주고 응원하겠다는건 너무 싫고 다시 만나지 않으면 영원히 끝이라는 애인을 놓아주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관계든 최선을 다하지 않고 끝이 나면 정신적 충격과 후회가 엄청난 성격이고, 사실 회사 생활도 엄청난 업무량등으로 스트레스가 극한이라 많이 지치고 너덜너덜한 상태라 괜히 애인과 헤어지자고 제가 섣불리 말한 것은 아닌지 너무 후회되고 제가 무너질 것 같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짜증남

참결혼생활 끝내고싶네요 늙은신랑***가 애들한테는폰비싼거사주고 애들원하는거 다해주면서 제꺼폰요금많이나왓다구 ***하네요 가족이 가족같아야 살맛이나지 참 제이름도늙은신랑*** 회사에 올려나서 일도 못다니게하고 제가뭐 하녀도아니고 시녀도아니고 새벽에도 4시30분애일어나서 밥도차려주는데고마운거하나도 모르고이날이때까지 그버릇개못준다고 늙은신랑***는 돈번다고 지기분데로 주말마다 퍽하면 술쳐마시고 외박이나하면서 본인이하는건다옳고잘하는짓이고 제가하는거다못마땅하면 저랑 왜사는건지 이미저는늙은신랑***한테맘떠난지오래됫지만요이날이때까지 맘에상처만준게많아서 말로넘사람을 죽이네요 받을줄만알지 본인만알고 자식밖에모르는인간 지도손이잇으면서 애들한테도 뭐갓다달라시키기나하고 아침에도 출근할때 제가 챙겨준양말은 왜쳐신고 나가는지 저를 이렇게 싫어하면서말이지요참 아침에밥차려준거는왜쳐먹고나가고 짜증나는늙은신랑***네요 참결혼생활맘으로는 하루에도 열두번끝내고싶다생각이저절로

정말 좋아하던 사람이랑 해졌습니다

아직 오랜 시간을 살지는 않았지만 집안상황과 여러사건에 휘말리면서 저한테 감정이 뭔지 알려줄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혼자서 알아보다가 처음으로 연애란걸 해보게 되었습니다. 여러사람을 만나고싶지 않고 미래를 약속할수있는 그런사람을 만나고싶었습니다. 그러던중 나타난게 그 친구였습니다. 안좋은 전남친에게 상처받은 친구였습니다. 저희둘은 꽤나 잘 맞았고 서로 좋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친구는 또래에 비해 가치관이 뚜렷하고 사랑에 진지한 저를 보고 트라우마를 극복해 나갔습니다. 저도 정말 사랑하는사람이 제 편이라 좋았습니다. 하지만 사귀기 전 조건이 있었습니다. 저희 집은 가난하고 저의 외출에 매우 부정적인 집안이라 성인이 되어서 돈을 마련할수있기 전까지는 그 흔한 데이트도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그친구는 그래도 좋다, 서로 학업에 집중하고 같이 있으면 행복하다며 감당 하겠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장난스럽지 않게 서로 알아가고 진지하게 고민해가며 그러는중에도 세상 애틋하게 지냈습니다. 딱한가지 남들과 다르다는건 학교밖에선 거의 만나지 못한다는점이었습니다. 서로 그점에 대해서는 아쉬워하고 싫었지만 서로가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했었기에 저는 그친구의 존재자체가 좋았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230일이 넘어간 시점 그친구에게 힘든시기가 찾아왔습니다. 과거에 겪은 안좋은일이 다시 수면위로 올라왔고 대인관계도 조금 틀어지는듯했습니다. 힘들어하던 그친구에게 해줄수있는건 들어주고 응원해주는거뿐이라생각해 제가 할수있는 모든걸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멀어지기만했고 저를 점점 밀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며 점점 다른 남자애와 말하는 빈도와 그 남자애와의 관계가 가까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친구는 몰래 만나고 어디 나가서 놀지도 못하는게 너무 지친다며 헤어졌습니다. 해준거하나 없고 마음만큼은 채워주자 다짐했지만 마음만으로는 안된다는걸 알았습니다. 누구의 잘못이라고도 할수없이 그저 시기가 너무 안좋았습니다. 너무 사랑하고 계속 걱정되는데 그친구는 너무 지쳤습니다. 여기까지가 저희의 이야기였고 저 지금 너무 힘듭니다. 첫사랑의 아픔이라지만 제가 잘못한게 없이 그저 시기를 잘못 맞춰 이렇게 되었다는게 너무 억울하고 힘듭니다. 데이트를 가주지 못하는게 이유였다면 분명 그게 가능한 사람과 금방 만나겠지만 성인까지 아무도 안만난다면 제가 이별한건 대체 무슨 의미였는지 싶기도 합니다. 그냥 너무 힘듭니다. 다른 남자애가 지금 옆에서 가까워지는것도 혼자 준비된 이별을하고 아무렇지 않게 그러고 있는 걸 보니 너무 힘듭니다. 그저 조언이 듣고싶습니다. 1년뒤 수능을 치고 자유로워진다면 다시 고백해도 될까, 아무도 안만난다면 그냥 날 기다려주면 안되냐고 말해도 될까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일상에 그 친구가 없는게 너무 힘이 듭니다.

남편은 제가 죽어 주기를 바라고 있는것 같습니다. 자해시도!

효자소리를 듣는 남편과 평범하지 않으며.만성질환을 앓고 계셨던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던. 크리스챤입니다. 자신을 내어주고 희생하는게. 사랑! 이라는 종교적 신념을 가졌던 여성이며. 시어머니와 남편은 비언어적 표현으로. 의사표현을 하는 사람들이였습니다. 남편은.결혼후 새롭게 가꾼 가정이 우선이 아니였으며. 본 가족에게만 늘. 희생적인 사람이였으며. 그. 희생을 암묵적으로 저도.같이 짊어지기를 바랬으며. 결혼후. 모든것을 저에게 의존하고. 정작 본인은 문제를 회피하고. 침묵하며.방관했습니다. 착한 종교인이 였던 저는. 묵묵히. 저의 십자가라고 생각하며.참고 살던중..그 스트레스의 물꼬가 아이에게로 터져 나간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면서. 우울증 약을 복용한지. 15년째 입니다. 그. 아이는 취미로 가르친 악기로 사립명문예고를 나왔을 만큼. 똑똑하고 이쁘게 잘 자라 주었으며. 지금은. 삼수생으로 대입시를 준비하고 있기도 합니다. 공무원인 남편의 급여로는 어머니 병원비와 집담보대출 갚기도 벅찼기에. 저도. 맞벌이 하던 도중. 산재를 겪게 되었으며. 예상하지 못 했던 소송관련 문제들과, 경제적 문제. 아이들 양육등등을. 혼자서 버티며 감당해 오고 있기도 합니다. 남편은. 아이가 대입시 도중.힘들어 하며. 자학했을 때도. 보고도 모른척 했으며. 심지어.저에게도 언급조차 하지 않았었습니다. 뒤늦게 제가 알고. 아이와 대화를 나누게 되었었지요. 그는. 제가. 약을 털어 먹고 자해를 시도 했을 때에도 .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고이 침대에 눕혀 놓았었습니다. 저는.지금 진통제와 신경안정제. 수면유도제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해졌을 만큼. 몸과 마음이 많이 아픈 상태이지만. 남편은. 모르고 있는것 같습니다. 어떤 일일지라도. 대화라든가. 상의! 라는걸 할 수 없습니다. 공감? 공유? 전혀..되지 않습니다. 남편이 자폐아! 같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밥.먹을 때만 입을 연다!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말을 하지 않으며. 혹시나. 의견을 물어 볼 일이 있어도. 대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집안의 대소사.결정은 제가 해야 하며. 남편은 방관자의 역활만 합니다. 어머니가 소천하신후. 저는. 그런 남편이 너무 싫습니다. 나의 미션은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또 다른 십자가처럼 느껴져 오며. 더 이상은. 할 수 없다! 하고 싶지 않다! 라는 결심으로 이혼을 주장하고 있으나. 역시나 남편은. 반응조차 없습니다. 안정감있는 울타리가 아니라. 이제는. 제가 저를 책임지며 주체적으로 살고 싶다.라는 결론으로. 저는. 이혼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또. 제가 나서서 모든것을 정리 해야 되겠지만. 아무것도 하기 싫다. 귀챦다.라는 무기력함을 느끼고는 합니다. 삼수하며 대입시 준비중인 큰 딸과. 이제 15살인, .작은 딸.. 진퇴양난이 따로 없습니다. 더이상. 근로할수 없는 근로무능력자가 되어서. 산재 소송중에 저는 사활을 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며.. 매일. 통증에 시달리며 핍진! 상태이나. 남편과의 관계 또한. 저의 상태를 악화시키는 상태에서. 아이들에게 감정을 한번 걸러내어 표현하고. 숨기고. 감추는 것도. 너무. 어렵습니다. 남편은. 저에게는 장애인 맞습니다.. 수통불과한 남편과 이혼 이란 힘겨운 싸움을 해 나가려니, 매번. 전투적으로 싸워내야만 하는 것 같은 제 인생이. 무겁고 버겁게 느껴져. 그만. 다..내려 놓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저는 심히 두렵습니다.. 며칠 전에도. 남편 얼굴을 보고 있자니. 욱! 하는 마음이 올라와서, 자해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깨어나 보니. 하루가 지난,깜깜한 밤.제 침대 위였습니다. 남편은. 이혼하느니..차라리 제가 죽어주기만을 바라는 듯 해서. 더. 오싹해지며. 소름 끼칩니다.. 아니면. 제가 그를 상해할 수도 있겠다! 라는 불안감도 있기도 합니다. 남편과 부부 상담도 여러차례 받아 보았으나. 상담사님들께서. 남편에게 모두들..회의적인 반응들이셨으며, 남편 또한..상담에 관해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아슬 아슬한 외줄타기하고 있는 심정입니다. 어떻게 도움을 받을수 있을까요? 참고로. 오은영 박사님의 결혼지옥!,이란 프로그램에..제가 상담신청을 해 보았었으나. 남편의 극심한 반대로. 도움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반려견 무지개다리 (펫로스)

9살(초등학교2학년)때부터 키워 21살(대학교2학년)까지 키운 우리 애기 코코가 어제 아침부터 하루종일 병마와의 싸움을 하다가 새벽2시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2년간 심장이 안좋긴 했지만, 다른 가족들은 진찰을 같이 다니며 마음의 준비를 해왔는데,..저는 어제 처음 마음의 준비를 한 것같습니다. 전날 아침부터 집에 있는 산소발생기도 옆에 꼭붙어서 몇시간동안 울면서 해줬지만 결국 강직현상으로 인해 응급실에 가게 되었고 5시간 후 사망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장례와 화장을 해줬습니다. 그런데 집에 오니 이틀간의 모든 것이 갑작스럽고 꿈이 아닌가하고 현실감이 들지않습니다. 정말 코코를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머리로 잠깐잠깐 이해될 때 심장이 너무 뛰고 심장이 갈기갈기 찢기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너무 당연한 가족이였고 없다는 생각을 할 수 없는 동생이였는데... 제가 다시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없을것이란 마음이 듭니다. 병원에 가서 약물치료를 하는 게 맞을까요?

이별한지 두달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두달이 넘어가네요 한달 조금 넘었을때 전남친한테서 연락이 와서 자연스레 일주일 정도 일상적인 대화하다가 단톡방인가 전남친 얘기하고 그랬는데 누가 전남친한테 일렀나봐요 왜자기욕 하냐고 잘헤어졌다는 확신들고 남은정마저 정리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진짜 끝인가보다 체념하고 있다가 여전히 전남친이 제카톡 프사 여러번 보고 상메에 저한테 하고 싶은말 적어놓고 심지어 저랑 커플이모티콘 샀었는데 제가 그커플 이모티콘으로 프사했더니 전남친도 저따라서 똑같은 커플 이모티콘으로 커플프사하더라구요 제가 초밥사진 올려놓으면 따라서 초밥사진으로 해놓구 저한테 미련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첫연애 첫사랑이였던 남자친구와 헤어졌어요. 이유는 제가 데이트하다 게임을 했는데 그 사소한 문제로 제가 사과를 안하고 또 남자친구가 잠수를 타다가 2일뒤에 헤어질래? 이렇게 와서 욕하고 끝났습니다.. 당시에는 너무 힘들어서 밥도 못먹고 학교도 못나갔는데 5주 정도가 지난 지금은 그정도는 아니지만 아직 많이 힘드네요. 잊어보려 노력했는데 잊혀지지 않고 계속 혹시 하는 마음이 들어요 새벽에는 잠을 못자서 2시간 동안 눈을 감으면 자꾸 전남친이 생각나고 꿈에도 나와요.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원래도 한번 정주면 많이 힘들어하는데 너무 진심으로 좋아했어서 처음 느껴보는 특별한 감정이여서 더 그러는 것 같아요.. 지금 연락해봤자 뭐가 될 거 같지도 않고 이미 절 다 잊은거 같은데 그냥 너무 보고싶어요.. 연락을 해볼까 잊어볼까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시 만날순 없겠지만 만약 만나도 반복 될까요? 저는 어떤 선택을 해야 편해질 수 있을까요? 누군가 저에게 방향 좀 제시해줬으면 좋겠어요 혼자서 결정하기엔 이미 너무 지쳤어요

결정도 못하겠고 힘듭니다

며칠 싸우고 ... 그래도 오늘 오후부턴 일상처럼 잘 지냈어요 엘베를타고 나오고 제가먼저 내리고 전 남편이 어느방향으로 나갈지 눈치를 보면 앞으로 천천히 갔는데 왜 앞에 있는 남자를 처다보며 따라가냐네요 내눈이 잘못된거냐 내가 직접봤는데 계속 변명만하냐 앞에남자 어느방향갔는지 몰라요 신경안쓰고 안봤으니깐요 이렇게 얘기하는데 억울해 울먹였더니 더 화를내며 때리네요 이혼하재요 왜 내 얘긴 안믿는걸까요 변명이라고 거짓말이라고 봤다면 봤다고 솔직히 얘기하래요 그냥 봤다고 얘기하는게 나았을까요 본인이 본게 맞고 난 잘못됐고 10년 내내 이래요 본인이 하면 당연한거고 내가하면 잘못한거고 전 늘 눈 치보고 긴장하고 본인이 생각한 가지고있는 상식과 기본에서 벗어나면 지적하고 고치라하고 혼냅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대화가아닌 혼나고 있었던거였어요 폭력을할때도 내가 잘못했고 내가 문제기 때문에 나 때문에 때린수밖에 없다합니다 내가 잘못만안하면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이니 내잘못이라 생각에 늘 빌고 또 빌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버티기 힘드네요 이혼하자며 때리는데 난 그래도 포기하고싶지 않았는데 그냥 그만 죽고싶어요

많이 친했던 친구?가 잠수탔어요

제 생일날 연락이 끊겼고 저도 너무 지치고 짜증나서 연락을 안하고 있습니다 딱 3주 지났구요 끝이라고 생각하고 혼자 차단도 했다가 풀고 팔로우도 끊어보고 했는데 계속 생각이 나요 원래도 연락이 잘 되진 않았고 워낙 제 생각 안해주고 피곤하다고만 하는 친구였어요 그냥 그 친구한테 짜증도 나고 보고싶고 여러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어요

2달

우리집이 너무 빡빡함 일단 폰검은 기본이고 남자는 무조건 성인에 만나자 이거임 근데 내가 1학기 기말고사때 내 인생에서 가장 사랑하는사람을 만남 우리는 썸을 탔고 연애보다 더 달달하게 썸을탐 주변사람들이 연애를 하라해도 나는 못했음 그 이유는 우리집에서 들키면 그때 나는 얘가 더 걱정되고 차라리 지금을 즐기자 파였음 그래서 즐기다가 아 미치겠다 얘랑 연애를 해야겠다는생각이 팍 들었음 그래서 엄마한테 진짜 무릎꿇고 빌었으나 엄마가 날 오히려 남자에 ***으로 봄 그래서 어쩔수없이 연애는 못함.. 심지어 1시간 반정도 거리에 우리는 서로 살아서 만난적도 없음.. 그래서 학원차에서 전화하구 틈틈히 우리는 사랑을 쌓아나갔는데 썸만탄지2달이 지날쯤 욘럭이 끊어짐 아 나는 잠수구나 생각하고 솓상했지만 그래두 이해할수있으니까 하면서 또 4주 정도를 매일 울고 폐인마냥 살았음 그리고 어제 일부러 읽뎀을 스토리에 올림 그러고 걔가 읽고 대화하다가 그냥 내가 너무 미안하고 아직 너 좋아하는거같다고 하니까 진짜 얘가 욕할줄알았는데 오히려 미안하다고 자기는 오히려 나 정많으니까 더 여지주고 사랑해주면 더 힘들까봐 그런건데 자기생각이 나 더 힘들게 했다고 미안하다하고 그러고 한 3분뒤에 진짜 엄청나게 긴 장문이 2통왔음.. 그러고 우리는 가끔 연락하는친구사이로 남음.. 나 지금 미련이 너무 남고 힘글어요 언니오빠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