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텅 비어있는 기분이에요..뭘 해도 즐겁지 않고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요...미래에 희망이 보이질 않아서 살기는 싫은데 죽을 자신은 없어서 겨우겨우 버텨내는 기분이에요 쉬고싶은데 쉬는 것도 허락되지 않아요
말 그대로에요. 다들 제가 하면 잘 할 수 있는 애라고 해요. 근데 그런 부담감에 공부를 일부로 하지 않습니다. 최소한의 공부를 하는 척만 합니다. 잘 모르겠어요... 그림 그리는 게 좋은데 그림조차 진지하게 도전해보려고 하지 않아요. 도전하고 실패하면 제 노력이 다 물거품이 될까봐 무서워요 공부를 하려고 할 때마다 스트레스만 쌓이고 난 이정도도 못하는 애인가 싶습니다. 쉽게 까먹어버리는 것도 싫어요. 그냥 차라리 더이상 시간이 가지 않았으면 싶습니다. 이 이후에 해야할 것보단 지금 해야할 게 적고, 편하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서 우울감과 무력감이 느껴집니다. 사실 지금도 진지하게 해볼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정말 한다고 되는 일인지... 내가 공부를 안 한다고 무언가 바뀔지. 밤을 새고 싶지도 않고, 제가 하고싶지 않은 걸하면서 시간을 보낼 생각은 더더욱 없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의지박약에 나태해보여요 너무 싫고 다 그만하고싶습니다
상업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고, 고등학교 1학년, 그리고 이제는 2학년에 올라가게 되는 여학생입니다. 저희 학교에 NCS반이 있어요. 제가 담임선생님의 추천을 받아 원래라면 2학년 때부터 받는데 이번에 특별히 1학년인데도 그 반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어요. 방학 때 약 2주간 학교에 나와서 수업을 받아야 하는데, 수업 시작하기 전에 약간 아무것도 안 하는? 기간이 있어요. 그런데 그때 한국사 공부 해오고, 워드 필기를 따오래요. 근데 솔직히 이건 괜찮아요. 공부하면 되니까. 근데 저는 지금 해야할 게 얘네만 있는 게 아니에요. 저는 ERP도 공부해서 1월 말에 물류 파트 시험을 볼 거고, 전산회계 운용사 3급 필기를 따놔서 실기도 보고 싶고, 전산회계도 2월달에 있는 거 볼 거고... 아무튼 할 게 너무 많아서 힘들어요. 아, 고졸 NCS인가 그것도 공부를 하긴 해야하네요. 그리고 저는 지금까지 공부를 빡세게 해본 적이 없어서 더 힘들어요. 중학교 때도 그냥 설렁설렁 적당히 잘 하면 중간은 해서 그걸로 만족했고, 고등학교 와서도 시험 난이도가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쉽게 상위권에 올라왔고요...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빡세게 해야하니까 힘들어요. 그리고 제 착각일 수는 있지만 선생님들이 저한테 너무 기대를 하고 계시는 거 같아요. 그래서 더 잘해야할 거 같아서 부담감이 있고... 아직 제대로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부터 힘들어서 눈물 나오고, 우는 내가 싫고... 이래서 취업은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싶고..... 그냥... 힘들어서 글 올려봤어요. 길고 쓰잘데기 없는 글 봐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중2 학생입니다 학교에서 이런저런일로 많이 치여서 약 2주동안 현장채험학습을 하기로 했어요 내일모레 학교를 가야하는데 부모님은 바빠서 어디 놀러가지를 못해서 사진이 부족하더군요 현장채험학습이 인정이 안되면 검정고시를 봐야한다고 들었어요 시험 어려운가요 공부 머리라곤 하나도 없어요 많이 불안해요 세새하게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탁합니다....
하 왜 이렇게 된걸까 공부 안 한것도 아닌데
도와주세여ㅜㅠㅠㅠㅜㅜ 여기밖에 외칠곳이 없어요.. 저.. 갑자기 질문 하나만 해보자면 국어 노베가 ebs 최서희 국어 담판 문제집사서 열심히 하면 괜찮을까요..??? 아니면 이투스를 끊을까요??? 이투스를 끊으면 누구강의의 어떤문제집을 봐야해요???ㅜㅠㅠㅠㅜㅜㅜ 진짜 도와주세여,,
그리고 저도 새해복 많이 받아서 교수님이 F를 D로 올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어떡하죠... ㅠㅠㅠ?? 저는 자퇴생입니다.. 7월쯤 자퇴했고 5달을 건강챙기며 학원에 쫓겨다녔어요ㅜㅜ 영어 수학 그 두개만으로도 벅차요 근데 어케 국어 선택과목을 하죠 다이어트도 해야하는데.. 이것만 보시면 한심해 보이겠지만 저도 나름 아파서 자퇴하고 열심히 살았어요.. +국어공부 어케하죠..? ebs강의듣는게 날까요? 아니면 이투스에 일타강사 강의 듣고 문제는 뭘 풀어야하죠..? 저.. 사실은.. 국어 노베에요,, 영어도 국어가 딸려서 못한다능.. 도와주세요 정말 인생역전 하고싶습니다 국어+화작(??)/ 수학+확통(학원)/사문,생윤(이지영쌤 강의 들을예정)/영어(과외) 도와주세여,,, 인경기 이상 하고싶어요
갑자기 불안이 시작되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불안이 시작되면 답답하고 그런데 갑자기 다 잘 될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가 또 갑자기 무슨 일이 생길 거 같으면 불안이 시작됩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불안이 왔다가면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입니다.. 공부에 집중을 못하겠어요.. 불안이 시작되면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공감하는 마카님들 댓글로 경험 공유 한 번씩만 부탁드려요..
난 ***됐다.. 아무리 다리 다쳐서 2달 쉬었다 해도 국어 64점이 말이 돼냐.. 동생은 92점인데...***.. 나 ***된것같다 *** 스트레스받네..18 하...왜 점수가 맨날 중요하냐 미친 개싫어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저는요 중학교 1학년때부터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앓아오고 있었습니다. 자해도 중학교때부터 시작을했고 자해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에도가서 상담과 테스트를 받았지만 어쩐지 그때의 저는 병원을 다니가 싫더군요. 아마도 중학교 3학년때 후반때부터 자해가 심해져 병원을 다니기로 결심했습니다. 중학교 3학년때는 코로나가 한참 유행할때라서 정말로 우울증이 극에 달했거든요.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이 되어서 고등학교 기숙사에 들어갔습니다. 역시나 상태는 엄청나게 나빠졌고, 자해도 점점 심해지고 결국에는 봉합도하고 폐쇄병동에 입원도 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공부는 전혀 안했고 하고싶지도 않았어요. 그상태로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고, 저는 수능이라는 큰 벽이 무서워 도망을 쳤습니다. 3학년때 자퇴를해서 결국 2024수능을 치지는 못했어요. 다시 마음을 다잡고 공부를 하겠다고 재수학원에 들어갑니다. 물론 기숙은 아니에요. 과연 제가 이겨낼 수 있을까요..
첫 시험에서 너무 망쳐버리는 바람에 뒤에 시험을 잘 쳤음에도 유급을 받았습니다. 학기 중에는 아직 성적이 안 나왔으니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 하면서 계속 달렸어요. 그럼에도 성적이 이렇게 나와 한 해를 강제로 쉬게 되었으니 억울하고 또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네요… 주변인들 시선도 무섭고요. 차라리 불안하더라도 할 일이 있던 학기 중이 나았던 것 같아요. 이제는 뭘 해야할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모르겠어요. 남들보다 뒤떨어지는 것 같아 무섭고 당황스럽습니다. 뭘 해야하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예비고2 여학생입니다. 방학이 다가오고서 우울감이 극심해졌습니다. 친구들하고 놀다가도 인생에 대한 고민으로 멍을 때리기도 하고 그냥 갑자기 눈물이 흐르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왜 흘리는지 저도 모르겠어요. 성적 때문에 그런건 아닌 것 같고 그냥 1년동안 나름 명문고라고 불리우는 곳에서 아득바득 버티다보니 번아웃이 온 것 같습니다. 근데 번아웃은 열심히 산 사람들한테만 오는거잖아요. 전 그렇게 열심히 했다고 생각안하거든요. 노력했다고 해도 그만한 성과가 있던 것도 아니여서 별것도 안하고 지쳐버린 것 같은 제가 한심하고 멍청하게만 느껴져요. 아무것도 하기 싫고 무기력해져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학업에 집중 못하고 이대로 공부와 멀어질까봐 걱정이네요. 마음 먹고 다시 책상에 앉아도 집중도 안돼요 제가 우울하다는 감정에 취해버린 걸까요. 평소 유튜브로 스트레스를 잠깐씩 잊으며 살아왔더니 뭘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어야할지도 모르겠고요. 어제는 공부하다가 집중 못하는 제 모습에 지쳐서 집와서 하루종일 눈물 흘리다 잠에 들었거든요. 할일이 쌓여있는데 정말 집중이 하나도 안돼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원래 털털하고 재밌는 성격이여서 친구가 많았는데 학기 중반부터 공부에 집중하느라 친구들에게 소홀히 대했더니 친구들하고 조금씩 멀어지는게 느끼고 받은 좌절감도 있거든요. 공부 때문에 이렇게 된거 같아서 속상한데 이 행동에 후회는 없어요. 고등학교 입학하고 받은 스트레스가 종합적으로 다가오는걸까요. 저 진짜 대학 잘 가고 싶거든요. 이런 고민할 시간이 없어요. 도와주세요 제발
저는 건축학과 학생이고 너무 바쁘고 힘든 학기를 보냈습니다. 여태껏 열심히해서 성취하지 못한 경험이 거의없었는데 이번학기는 불안해해서 잠만 못자고 성과도 내지 못했습니다. 어느정도 수준의 불안함과 스트레스 였냐면 잠을 하루에 30분씩도 제대로 자지못한채 3-4일을 지냈었고 30분 누워있다 벌떡일어나 30분 과제를하고 집중하지 못하고 불안해만 하다가 다시 눈만 감고있고 심지어 헛구역질까지 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약 3일이 흐르고 그 이후에도 마감전날까지 하루에 2-3시간도 제대로 자지못한채 지냈었습니다 그전에도 잠이나 휴식을 제대로 취하지 못했었구요… 원래 바쁜 학과였지만 이번학기는 휴학후 복학한 첫 학기라 더 부담이 컸던건지 잘해내야한다는 부담에 잠만 못자고 잠못자서 몸에 해로울까 당연히 안좋겠지 그 생각에 또다른 스트레스가 겹쳐지고… 집중하지 못해 일이 쌓이고 악순환이었던것 같습니다. 이 굴레를 끊어낼수도 없었던게 어떻게든 해내야했으니까요…그래서 겨우겨우 마감하고 난 후에도 성적도 좋지않았고 공허함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일 걱정되는 것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와 이일이 반복될까 두려움과 불안에 떨고있습니다. 또 미래에 대한 걱정이 크네요. 무언가를 해보려고해도 고민만하고 실천까지가 쉽지않아요.. 이러지말아야지 하고 머리로는 알겠는데 마음이 따라주질 않아요. 전에도 안자고 하는게 도음이 안되고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도 머리로는 알았지만 마음이 나를 자게 냅두지 않았어요.. 이걸 극복해서 다시 예전의 저로 돌아가고싶은데 자꾸 나약해지고 헤매는 기분입니다. 어떻게 해야 이 감정들을 잠재우고 앞으로 나아갈수있을까요..? 워라벨을 찾고 효율적으로 집중과 선택을 하고싶은데 이도저도 아닌 이 느낌이 참 싫습니다..
안녕하세요 고1입시를 앞둔 학생입니다. 저는 중학교2학년때 사춘기로 인해 가족과 많이 멀어졌습니다 철없었고 맞지않는 친구들과 어울렸어요 그리고 중3이되어 잘못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다행히 운이좋게도 새로운 좋은 친구들을 만났고 공부도 열심히하여 원하던 고등학교에 합격했습니다 그러나 가족까지도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순 없더라고요 유독 어머니와 관계가 좋지않은데요, 노력해보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이미 너에겐 많이 실망했다 우리가 좋아질수있을거라 생각하니?” 뿐입니다 어떤행동을 해도 따뜻한 말은 한마디도 돌아오지 않아요 처음엔 어머니를 원망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결국 문제는 저 였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자기혐오가 점점 힘들어져요 저는 공부를 못합니다 정확히는 노력은 하지만 공부머리는 없어요 그런데 제 주위 친구들은 저보다 소홀히 하는데도 저보다 성적이 좋습니다 이런 사소한 것들까지에도 열등감을 느끼고 스트레스 받아해요 그리고 이런 제 자신도 싫고요 얼마전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요 영정사진을 들면서 계속 생각했습니다 차라리 아무 쓸모없는 나를 데려가시지 하고요. 그냥 이 모든게 제 탓이고 이젠 되돌릴수 없단걸 알기에 더 힘들어요 꿈도 없고 저의 존재이유도 모르겠어요 거울은 쳐다보기도 싫고 가만히 앉아있다가도 눈물이 줄줄 나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일주일만 침대에 누워서 일어나기 싫다.. 그냥 다 놓고 싶다
요즘 진로에 대해서 생각이 많아졌어요 전 아직 어린 나이라 도전 해볼것이 많지만 실패할까 두렵기도 하구요 제 또래 친구들을 보면 공부를 잘 해요 수학이던 영어이던 저와 비교 될 정도로 잘 해요 제가 D정도를 받는다 치면 다른 친구들는 A를 받는 그런 친구들을 보면서 나도 잘 하고 싶다 해서 문제집도 풀고 그러지만 풀면 풀수록 휴대폰 하고 싶다,하기 싫다,때려칠까,내일 할까 등의 생각으로 머리가 가득차버려서 더이상 집중하지 못하고 폰이나 하고 있어요 어쩌면 좋을까요 전 제가 노력하고 있다 생각하는데 막상 가족이나 주의 사람들은 제가 공부를 하지 않고서 놀기만 한다고 얘기하더라구요 한편으로는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주변인들의 말처럼 놀기만 하고 있더라구요 그러면서 난 왜 이런걸까 라며 자책하기 일쑤였구요 죽고싶다,이 세상에 나 하나 없어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자주해서 친구들에게 나중에 내가 어른이 된다면 잘 살수 있을까 라고 고민상담을 해봤는데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답 하더라구요 그때 일 때문인지 가족이나 고민거리나 문제점을 얘기를 쉽사리 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제가 멋진 어른이 되서 잘 살수 있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신과 진료를 오래 받았고 상태가 안좋아 대학을 오래 휴학했어요. 학과관련 공부를 한 뒤 내년 9월에 복학할 생각인데 계속 딴짓만 하게 돼요. 이런 일로 아는 선배한테 물어보니까 사람은 관성적이어서 평상시에 일을 해야지 공부하기도 쉽다고 하더라고요. 원래 아르바이트 할 생각도 있었어서 오늘 아르바이트 지원했어요. 전 제가 잘할거라 생각하는데 행동이 마음같지 않아서 조금 힘들어요.
공뷰할때 대인관계 학업등 잡생각 때문에 집중이 안돼요 이것 때문에 더 예민해지고 미쳐버릴거 같은데 잡생각 안하는 방법 없을까요ㅠㅠㅠㅠ
안녕하세요. 중2 여중생입니다. 최근들어 학업관련 고민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여요. 공부는 하기싫고, 그렇다고 기술 관련 직업은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요즘 학원 선생님과 상담을 많이 하는데 하면 할수록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요. 공부는 싫고, 그렇다고 정확히 찝어놓은 꿈(장래희망)도 없고.. 주변 사람들은 뭐라 그러고...중2라 그런지 감정조절도 안되고..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