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녀린 사람 병약한 사람 슬퍼 멈춰버린 사람 그 마음에 무엇을 얼마나 담았습니까 지친 몸을 끌고 어디를 얼마나 가려합니까 단지 친구가 되려합니다 홀연히 왔다 홀연히 사라지려합니다 사랑으로 왔다 아픔으로 사라질지라도 당신의 인생을 조금이라도 같이 걷고 싶습니다 사랑도 하고 원망도 하세요 그렇게 삼키는게 아니라 토해내세요 삼켜 죽어가지 말고 토해 살아내세요 우리는 원래 어디서 왔는지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는지 조차 모르는 단지 사람이 아니던가요 얽매이지 않게 되어도 당신은 왜 스스로 옭아매고 있습니까 그 손으로 차라리 나의 손을 잡으십시오 그럴 수가 없다면 그땐 차라리 그 손을 내게 휘둘러도 괜찮습니다 다만 스스로 상처내지 마십시오 보고있기에 더 아프고 아픕니다 모두 서로를 구하기 위해 애쓰지 않으면 구해지는 사람 따위는 없을 겁니다 이깟 상처가 난게 아파서 눈물 흘리는 게 아니라 서로의 상처를 보듬을 수 없었기에 잠들기 전 우리는 모두 조용히 울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손을 잡을 겁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지옥인 시절을 지나 서로를 구원하는 어른이 되어가는 것 일 테니까요
열분 저 친구 생길 때까지 학교 마치고 근황 남길게요. 2026년까지 할건데. 중간에 끊기면 자살한줄 아셈;;;
벌써 친구 없다고 3번 합니다;; 말을 걸어주긴 하는데 도와달라고 하는 것 뿐이에여...남자애랑 놀면 남미새라고 욕먹을 거 같고 그렇다기엔 다른 혼자있는 애한테 말걸어도 부담스러워 해요.. 어떡하죠
20대 중반인데 대부분 사람들은 젊을때 다양한 사람 많이 만나라고 하던데 저는 좀 다릅니다. 친구랑 인간관계가 인생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억지로 관계 만드는것 자체가 보여주기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사정이 있어서 늦을수도 있는건데 말이죠ㅠㅠ 친구 만들기 싫으면 혼자 자기계발하고 공부하고 커리어쌓고 일하며 돈 벌어 나한테만 쓰는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본인인생이니 피해만 안주면 저는 뭐 문제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꼭 다른사람한테 행복 찾을 필요 없잖아요? 굳이 친구 만난다고해서 반드시 행복보장해주는것도 아닌건데... 세상에 다른 사람 들이 있는데 아~저런사람도 있구나 하면서 그냥 조용히 인정해줬으면 좋겠네요. 왜친구 안만나냐 이렇게 생각하지않고 그냥 인정해줬으면 좋겠어요. 저도 제인생 알아서 잘 살고있는데 존중해주지 않으면 좀 속상하기도 하네요. 혼자사는세상 아닌건 알고 생각이 다른건 이해는 하는데 조금만 인정해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고1된 학생입니다. 새 학기라 그런지 학교에 통 적응을 못 하겠어요. 이틀째 쉬는데 안 좋은 생각만 듭니다. 내가 실패한거 같달까요. 학교 안 이 전쟁터 같아요. 물론 비유지만, 매 시간을 버틴다고 생각하며 지냈어요. 부모님에게 많은 피해를 끼치고 있는것 같습니다. 누가 원해서 직장을 가나요. 학교를 가나요. 친구 때문에, 급식 때문에 가는거다 세뇌하듯 되세기며 겨우겨우 버티면서 가는거죠. 알아요 저도. 해야만 하는게 있다는걸. 하지만 그걸 이젠 못 하겠다는 뜻이에요. 엄마한테 학교 안 갈거면 일어나지말라는 소리를 들었어요. 아빠한테는 조금 더, 힘들어도 학교에 가래요. 엄마가 울었다고 제 마음을 다잡으라는 소리를 들었어요. 도움을 청해도 닿지 않아요. 학교 가기 싫다고 말하는게, 제가 관심받고 싶어서 남들을 아프게 하는 거 같아요. 그런가? 저 꾀병 부리는 걸까요? 지금 너무 추워요. 공포영화를 본 직후처럼, 몸살난 것 처럼. 근데 열은 없네요. 누가 좀 알려주세요. 전 왜 평범하게 살지 못 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대학을 갓 졸업한 어떻게 보면 취준생이라고 볼 수 있는 20대의 여자입니다. 저에게는 고등학교 때 만나 7년 가까이 알고지낸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는 저에게 고등학교 첫 친구가 되어주었고 대학교를 같이 다니며 꾸준히 교류하던 친구였습니다. 하지만 붙어다니는 시간이 길어지고 서로 사소하게 부딪히는 경우가 많아지다보니 말할 수 없는 감정의 골이 깊어져 이것을 어찌해야할지 몰라 조언을 얻고싶어 이 곳에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과거의 일부터 되짚어보자면, 처음에는 사소한 부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같이 맡은 일을 친구가 바쁘다고 하여 홀로 몇번 맡아주었고 그런 일이 지속되다보니 나중에는 내가 언제까지 이런 일을 받아주고 참아주어야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두번째로는 돈 문제였습니다. 처음에는 소액이었고 잘 갚아주었기에 믿고 금액이 늘어났으며 후에는 저 홀로 막연이 재촉하고 확정없는 줄게라는 말을 믿고 기다려야했습니다. 결국 그 후 다시는 돈을 빌려주지 않게 되었습니다. 세번째로는 그 친구와 함께 모호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가 안좋은 곳으로 빠질 뻔 했습니다. 그 때 얻은 충격이 아직도 그 친구를 볼 때면 되살아나고는 합니다. 불만이 생긴 그 순간 그리고 문제가 생긴 그 순간 바로 말하고 풀었다면 좋았겠지만 생각보다 그게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제가 그것을 이야기 할 만큼 용기가 없었고 그 친구도 힘든 시기였기 때문에 섣불리 이야기를 꺼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도 내가 정말 힘들 때 사람에게 짜증을 부릴 때도 참고 옆에 있어주었던 친구였기 때문에 더더욱 그 이야기를 꺼낼 수가 없었습니다. 나 또한 그 친구를 힘들게 했던 일들이 없었던 것이 아니었으니까요. 그리고 현재에 와서는 정말로 그 친구의 목소리를 듣는 것 조차 사소한 카톡이 오는 것 조차 확인하고 목소리를 듣는 순간 불편한 감정이 마음 속에 가득차고 심장 쪽이 혹은 명치가 아려오는 듯한 기분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괜히 받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좋아하는 취미생활도 해보고 요리도 하며 기분을 풀려고 노력하지만 그 친구의 연락이 오는 순간 풀어놨던 스트레스가 다시 베베 꼬여들어가는듯한 기분이 되돌아옵니다. 제가 뭘 잘못한걸까요? 이 친구와 대화하고 싶지만 친구는 또 다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내가 마음 속에 이야기와 감정을 꺼냈다가 그 친구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은 아닐지. 그리고 제대로 된 대화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더더욱 이야기를 꺼내기가 망설여집니다. 어떤 식으로 친구에게 말해야 친구와의 관계를 적어도 불편하지 않은 사이로 만들 수 있을까요? 솔직히 마냥 좋기만했던 시기로는 되돌릴 수는 없을 거라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서운했던 말하지 못했던 것들을 말하고 서로 풀어낸 관계가 되고 싶습니다. 어떤 식으로 이야기의 시작을 틀 수 있을까요? 친구가 정말 힘든 시기입니다. 정신적으로도 시기적으로도요. 이러한 시기에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적절한 것일지 그리고 적절하지 못하다면 어떤식으로 어느 시점에 이야기를 시작해보는 것이 좋을지 조언이 필요합니다.
1. 10년지기 언니 두명과 동갑 친구가 있는데 언니1하고 싸우고 화해함 어색하고 관계가 제대로 회복된게 아니라서 언니2과 친구가 사이에 낑기게 되었음 2. 언니2는 내가 언니1과 화해한거 알고 자기가 만든 친구들 모아둔 서버에 들어오라함 당연히 언니1과 화해한지 얼마 안됐고 만나서 할 얘기도 없고 기분도 안좋아서 거절함 3. 계속 들어오라 해서 아예 다른 계정을 만들어서 들어가게 됨 거기선 아예 다른 사람인척 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언니1이 내가 궁금하다고 통화를 하자함 4. 당연히 거절을 했고 계속 거절했는데도 자꾸 한번만 해보라해서 변조를 하고 들어감 중간에 변조가 풀려서 들킬뻔 했는데 넘어감 5. 어제 일이 터짐 통화를 하다 언니1이 들어왔고 내 말투를 듣고 언니2에게 새로온 사람 나냐고 추궁을 함 6. 언니2는 상황이 자신이 생각한 대로 안 흘러가고 계속 언니1에게 거짓말해야되는 상황이 와서 불편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오늘 나한테 더이상 연락하지 말라고 함 물론 더 친하고 더 많이 논 사람을 선택하는 건 그려러니 하지만 이러나지 않아도 될 일을 언니2와 친구의 개짓거리때매 일어나게 됐는게 *** 불편하다고 손절을 치면 어쩌자는거야 불편 그럴 수 있어 그래서 *** 내가 초반에 안들어간다고 했잖아 통화 안한다고 했잖아 니들이 원래 친구였으니 금방 친해지겠지라는 욕심으로 *** 떤거잖아 진짜 ***같게하네
학폭 가해자 다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너넨 정말 인간도 아니야.
20살 자퇴생이고, 올해 고등학교 3학년 편입해서 (예정대로라면) 26학번인 여성입니다. 저에겐 중학교 때부터 친구인, 정말 소중한 친구가 있어요. 저와 친구는 좋아하는 것부터 성격까지 잘 맞아서 고등학교가 달라지고 대학생, 자퇴생이 되어도 같이 다니고 놀만큼 지금도 잘 지내고있어요. 저는 우울증과 공황장애 때문에 3학년 때 자퇴를 하게 되었어요. 학교에만 가면 공황이 올라와서 학교를 계속 다닌다면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르겠더라고요. 부모님과의 상의 끝에 자퇴를 하게 되었고요. 근데 요즘 참, 복잡해요. 친구는 25학번, 1지망 대학교에 붙어서 대학생활을 즐기고있어요. 근데 저는 아직 고등학생 신분이고, 대학교를 다니는 그 친구가 너무 부러워요. 물론 자퇴는 제가 선택했고, 결과적으로는 자퇴한 후로 더 나아진 삶을 살고있어서 오히려 저에겐 자퇴가 정답이였어요. 저번에 오랜만에 학교에 찾아가니까 선생님들이 공통적으로 얼굴이 폈다고 말하시기도 했고요. 친한 친구에게 이런 열등감이나 자격지심이 생기는 저도 참 이상하고 짜증나고 그러네요.
일하는데 기분이 앞서면, 감정이 앞서면 안된다지만, 내가 느끼는 서운함 당황, 서러움을 아예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나는 존중받지 못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서럽더라 말하면 나만 속좁고 생각 없는 사람이니까 꾹꾹 눌러 참다가 혼자 울고불고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하나 부담스럽고 힘든거 티안내려고 하고있는데 애쓰고 있는데, 아 내가 하는 일은 별게 아닌가 이렇게 애써봤자 욕만 먹는건가
내가 필요로 할 때만 누군가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그 외에는 내 감정, 에너지를 낭비하고싶지않아.
친구들은 다바쁘고 멀리이사간친구도있고 집에있는게 힘들고 외롭네요 편하게 이야기할친구 1명도없네요.. 외롭고 상처받은마음을 매일밤 참고 버티는게힘들어요..어떻하죠 버티기가너무힘들고 울면서버티는것도 이제는 한계입니다..어떻하죠..
보통 새로 사귄 친구랑 무슨 이야기를 해야하죠..? mbti 같은 간단한이야기는 다 한거 같은데.. 그렇다고 뭔가 말안하고 모여있으니까 어색하고 어색하다고 혼자있는건 좀...눈치보인달까요 아니면 혼자할수있는거 뭐가 있을까요? (학원숙제 말고요) 참고로 휴대폰은 못하고 패드 사용은 가능한걸로 알아요
내 마음도 알아봐주고 눈치가 빠른 사람이었으면…. 오늘은 너무 힘들었다
더러워더러워더러워더러더러더러 ㅅ 죽고싶어 혐오 인간 다른사람 돈
오늘 엄청 쪽팔린 일이 있었는데 진짜 뒤지고 싶다..하..
사람을 만나서 즐겁기보다 스트레스만 받는 것 같아요..너무 오래전부터 사람과 있는게 힘들고 신경쓰이기만 했는데 도저히 바뀔 수가 없나봐요 저는..이젠 이렇게 타고난 저를 바꾸기보다 그냥 혼자 있어도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은데…남들이 이런 나를 찌질하고 한심하게 *** 않을까 걱정되고 막상 혼자서 즐거우려면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6년 전에 나온 노래를 해두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인간 역겨워우웩더러워혐오끔찍소름돋아
ㅡ동물병원에서 근무한지 2달되었어요 아직 모르는것도 많고 익숙치않아 우왕좌왕할때가 많아요 저보다 12살많은 언니가 있어요 성향도 저랑 전혀 틀리고 어떤상황이든 한번물어지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성향입니다. (전 내성적이라 쉽게 다가가거나 활발한성향이아닙니다.) 안좋은 상황이 있었는데요 고양이 피부가 곰팡이균이고 너무안좋았어요 그래서 치료후에 끼고있던장갑 소독후 잠시 제 근무복잠바에넣어났는데 저랑같이일하는직원언니가 장갑 바꿔낀게맞냐고해서 맞다고했어요 쓰던장갑 잠시 주머니에넣고 새장갑으로 교체했는데 자기는 쓰던장갑을 계속쓰는것같은데 왜 거짓말하냐고 엄청 뭐라하더라구요 다른장갑쓰고있는거 맞으면 보여달라고해서 보여줬는데 총 2개있다고했는데 왜 이거뿐인거냐 다른장갑 총하면 4개있어야되는거아니냐 그러셔서 전 지금쓰는것, 아까 썼던것 총 2개라고말씀드린거다고했더니 "아까 쌤이 말했을땐 똑같은색상장갑 총 4개있다고했어요 왜 거짓말해요?아까쓰던장갑 교체한거맞는거예요? 난 쌤이해못하겠어요 대체 거짓말왜하는거예요? 쌤은 상황이 무슨 상황인지모르는거예요? 아까분명 곰팡이균 소독시 장갑을 쓰고 있었잖아요 그럼 새장갑 언제교체했어요? 말귀를 못알아듣네 하..."하며 거짓말하고있다 이말을계속들었어요 계속 동물병원에서 근무하고싶은데 이 직원분과 친해지거나 좋은사이되고싶은데 무슨말하면 똑 잘라버리니 말이 안통하면 어떻게대처해야되죠? 조언부탁드립니다 고민 인간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