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집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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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기 집착

3년 전 쯤부터 시작되었는데, 하루에 손을 20-30번 정도 씻는것 같습니다. 핸드폰을 만지다가 눈을 비비거나 얼굴 주변에 갖다대는건 생각하기도 어렵고, 배개에도 항상 새 수건을 대고 잡니다. 그리고 공중화장실에 갔을때는 문을 발로 밀거나 다른 사람이 나갈때 같이 나갑니다. 그리고 엘레베이터를 누를때 원래는 폰으로 눌렀지만, 이젠 폰도 오염되고 있는것 같아 손으로 누르고 손가락 위치를 기억했다가 화장실이 보이자마자 빡빡 씻어냅니다. 이러다보니 손이 다 트고 빨갛게 올라오고 가렵네요. 다 헐고 벗겨져서 연고를 발라도 효과가 일시적이예요. 연고를 통해 치유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강박 행태를 어떻게 극복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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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인지치료의 방법으로 마카님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을 한번 들여다 보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나의 생각으로부터 거리를 두거나 다양한 측면들을 살펴보고 치료의 과정에 참여하시면 됩니다. 내가 어떤 것을 만지고 나서 균이 내 몸으로 퍼져서 병에 걸릴 것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셨다면 이 생각을 한 번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연 진짜 내가 이것을 만져서 병에 걸릴 확률이 얼마나 될것인가? 혹은 그 병이라는 것이 얼마나 끔찍할 것인가? 라고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병이퍼지고, 다른 사람에게도 퍼트릴 거라는 과장된 걱정은 사실 규정된 적도 없을 정도이고, 사실이 아닙니다. 그리고 병이 퍼졌을 때 과연 치료하지 못할 만한 병인지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걱정하는 것이 끔찍한 일인지에 대해서 결과에 대해 고민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훈육으로 형성된 자해습관이 고민이에요

호기심도 많고 혼나기 싫어 무엇이든 곧잘 잘했던 저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기대를 한가득 얻고 자랐는데요 시대상 무언가를 배우실 기회가 적으셨던 부모님께서는 제게 많은 걸 가르치고 또 제가 그걸 잘 하길 원하셨어요 처음엔 말로 타이르는 방식으로 절 훈육하셨는데 손바닥, 종아리, 발바닥 맞기처럼 강도가 증가해 시험을 못 보거나 제가 잘못한 일이 있으면 꼭 회초리로 절 때리셨어요 그런데 중요한 점은 제가 그런 방식의 훈육을 겪으면 항상 결과가 좋았고, 그에 따라오는 칭찬과 보상이 만족스러웠다는 점이에요 시간이 지나면서 부모님께서는 알아서 잘 하는 제게 더이상 훈육하지 않으셨지만 피아노 콩쿨, 시험 기간, 입시 준비를 겪으면서 아무도 훈육해줄 사람이 없자 저 스스로에게 강도 있는 벌을 내리게 되어 성인이 된 지금 자해 습관이 형성된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 -> 부모님 훈육, 스스로 손/허벅지 때리기 중학생 -> 밥 안 먹기, 스스로 손에 상처입히기 고등학생 -> 눈썹칼로 자해하기 대학생 -> 약물 오•남용하고 토하기 오래토록 극단적 방법이 없었다면 성공할 수 없었고 올바르게 저 스스로를 잡아줄만한 요소가 없었어서 결국 여기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학업 외에도 스트레스 상황이 오면 충동적으로 약을 털어 넣고 토하는 제 모습이 안쓰럽고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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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훈육, 처벌 등에 의한 결과가 자신에게 도움이 되었던 것으로 여기고 계시네요. 어렸을 적에는 잘못된 행동에 대한 적절한 훈육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부모님께서는 알아서 잘하는 마카님께 별다른 훈육을 하지는 않았지만 스스로 자신에 대한 처벌을 하면서 피아노 콩쿠르, 시험기간, 입시 준비 등을 이겨낸 결과들로 인해 그러한 방법들이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 스스로에게 처벌을 내리지 않아도 마카님은 충분히 성실했고 열심히 살아왔을 것입니다. 마카님에게 벌을 주는 것이 아닌 나에게 선물을 줘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동안 수고했던 것에 대한 보상으로 내가 좋아하는 물건을 산다든지, 내가 좋아하는 운동 배워보기, 즐거워하는 활동해 보기 등을 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내가 잘했던 일들을 다시 음미를 하면 마카님의 유능감과 자아존중감이 향상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학업이나 스트레스 상황에 당면했을 때 휴식을 취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입니다. 휴식을 취할 때도 내가 좋아하는 거, 즐거운 것, 했을 때 가치로운 것을 하는 것이 진정한 휴식시간이 될 것입니다. 마카님이 좋아하고 원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친구와 멀어졌어요

저는 대다수의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보단 소수의 깊은 관계를 어울리는 걸 선호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소수의 친구들에게 많이 의존하고 질투와 서운한 감정도 있습니다 예전에 가깝고 가족같았던 친구들이 어느새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었더군요 저는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해 그런 대인관계가 매우 부담스럽고 용기가 안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같이 있으면 즐거운 친구가 없네요

식이장애를 벗어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6개월 동안 식이장애를 앓고있는 중3 여학생입니다. 처음에는 그저 식단을 조금씩 줄이면서 운동을 하는걸로 시작됬는데 어느 순간부터 정상체중임에도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다 나를 쳐다보고 뚱뚱하다 할것같고 기름진 음식이나 패스트푸드 같은것들을 한입이라도 먹으면 살찔까봐 불안해서 미칠것같아요. 또 다이어트를 하며 생긴 집착 이라고 해야하나 만약 샐러드 말고 일반식을 먹었을때는 꼭 3일은 굷어야 만족해요. 또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걸로 풀어서 체중이 하루에 1.6kg이 찐적도 있고요.. 제가 분명 전에는 먹는거에 이렇게 신경쓰지도 않고 남들시선도 생각안했는데 요즘은 살찐 나를 싫어할까봐 살이 찌면 아무도 나를 안좋아할것같아요. 지금은 마냥 스트레스 받지않고 먹는게 당연했던 시절이 그리워요....누구를 위해서 이렇게 살을 빼는지 누구를 위해 하루를 이렇기 버겁게 살아가고있는건지...이제는 벗어나고 싶은데 그게 마음처럼 벗어나기 쉽지않네요..

1분1초가 힘들어요

도박에 빠져서 이제는 더 이상 출구가 없습니다 돈 나올거는 다 했고 이젠 독촉에 시달리고 주변인에게 모두 연락이 갈거에요. 이젠 그만 무섭고 싶어요 내가 너무 한심하고 모자란 사람이라 가족에게 미안하네요 하루종일 자살생각만 하는 제 모습이 떠올라 더 힘드네요

공부할때 어떻게하면 폰을 안 볼수 있을까??

공부할때 어떻게하면 폰을 안볼 수 있을까요?? 지금도 숙제중인데.. 집중하고 싶은데.. 중독일까요??? 어떻게하면 집중할수있을까요??ㅠㅠ

강박..?같은게있어요

뭔갈 쓰거나 그리거나 할 때, 사소한 거라도 신경이 너무 많이 쓰여요 특히 사람들한테 보여야 하는 거라면 더더욱 스트레스 받고 실수하면 안된다는 압박감에 확인한 걸 또 확인하고 그래요 적당하면 좋은 버릇이 될 수 있을 거 같은데 거의 집착하는 수준으로 보고 또 보고 내 눈과 머리를 믿지 못해서 계속 확인하다가 멍하니 쳐다보기두 해요... 글씨 하나를 뚫어져라 쳐다보기도 합니다 어떡하면 좋죠...? 혼자 해결해보려고 했는데(불안할 때, 확인을 한번 덜 하는 등...) 잘 안 되더라고요.. 답답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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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반복적인 행동은 불안으로 인해 계속 확인해서 마음에 안정감을 주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잘하고 싶고', '실수하면 안되고' 이렇게 생각하다보면 실제 생각도 마음도 경직되기도 한답니다. 물론 생각과 마음이 경직되다 보니 행동에서 실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발생된 실수 경험은 오히려 더 확인하고 반복하는 행동으로 강화가 될 수 있기에 "반드시" 라는 생각을 내려 놓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반복적인 행동을 하기에 앞서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 마음이 편하게 느껴진다면 이에 맞춰서 확인할 수 있는 구조화를 만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작은 수첩을 준비해서 확인할 사항들을 기재하고, 확인을 한 경우 하나씩 체크를 하다보면 실수도 오히려 감소할 수 있기에 긴장도 불안도 낮아질 수 있습니다.
속이답답하고 현실이 무서워요

안녕하세요 저는 어느학교에 평범한 초등학생 입니다.. 제가 용기를 네어 여기적습니다 저는 현실에서는 고민을 말할 친구도 별로없고 부모님도 저에게 별말씀을 안하셔요 그래도 좋은 부모님입니다. 하지만 저는 고민을 계속 할말도 계속께속 싸아가니 제가 안좋은 선택을 하고 말았어요 어릴때부터 답답하거나 정말슬프면..자해? 하는 걸 갔고있어요.. 하지만 저도 원래 그러진 않았어요.. 저도 나름대로 평범했어요 저는 어느 순간부터 왕따에서 전따등등 모든걸당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그래도 노력해보고 했지만 저혼자 버티기 힘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자해...? 저의몸에 스스로 상처를내고 있었어요 머리뜯기부터 뭐 칼로 자살 생각도했어요 근데 그걸 엄청어릴때부터 하다보니 중독되고 멈출수가 없어요 제발...저좀 도와주세요..

어떻게 하면, 친구에 대해 좋게 생각할 수 있을까요 ?

친한 친구들이 저를 좋아하기만 하는 것 같아요. 제 친구들도 다른 친구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는데, 나로 인해서 서로를 알게 된 친구들이 나보다 친해지는 모습이 너무 싫어요. 그리고 있잖아요, 제 친구 내로남불이 너무 심해서 짜증나네요 매번.

이번에도 기회를 놓쳐버렸어...

안녕..? 내 소개부터 하자면 나는 지금 예비고1 이고, 오늘 아침에 갑짜기 불어온 폭설때문에 학교에 못갔고, 그 동안 놀았고, 지금은 눈이 그쳤지만 공부는 커녕 학원가기도.. 선생님과 약속도 귀찮아하는 그냥.. 내가 보기에 나는 게으른 도망자 같은 사람이야. 지금 내 기분은.. 회전초밥집에서 내가 좋아하는 초밥들이 옆에 지나가는데 .. 바로 일어서서 손만 뻗으면 집을 수 있는데 그 일어서는 타이밍을 내가 귀찮다는 이유로 늦게 일어나서 내가 먹고싶어하던 초밥을 놓쳐버린 그런 기분이야.. 추가로 옆사람들은 이미 자기가 좋아하는 초밥을 실컷 먹고 소수는 디저트 까지 다 먹은 상황에서 나는 동시에 입장한 식당에서 지금시간 까지 첫끼니 하나 해결 못한 그런 사람인거야.. 약속을 지키지 못해 실망받는게 너무 두려워.. 나는 기회가 와도 실행을 못하는 사람인 것도 같아.. 모든게 불확실해

핸드폰 중독이 될것 같아요

제가 사춘기 인것같아요 다 하기 싫고 그래서 핸드폰만 해요 이러다 중독 되면 어쩌나 싶고 그렇다고 안하면 자꾸 생각나요 어쩌죠..핸드폰은 충전기 없으면 못 써요 엄마도 짜증나고 다 싫어요 먹기도 싫은데 나중에 먹다 살찌고 자괴감 들고 *** 같아요…

외모에 대한 집착이 심해요

안녕하세요 글 써보는건 처음이라 이렇게 적는게 맞는지 잘모르겠네요 저는 어릴때부터 예쁘게 생긴 얼굴이 아니였어서 초등학교때 외모로 놀림도 많이 받고 속상했던 기억이 많은데 중학교 들어와서 렌즈도 껴보고 화장도 해서 제 입으로 말하기 좀 그렇지만 다들 저를 예뻐하고 학교 내에서 인기가 정말 많았어요 근데 학년이 점점 올라갈수록 다른 친구들도 화장을 배우고 본인을 가꾸기 시작하니 이제는 안 예쁜 친구는 거의 찾아볼수도 없을만큼 다들 많이 예뻐졌어요 나보다 더 예뻐진 다른 친구들을 보고 솔직히 속으로 많이 좌절했고 그 친구들이 짜증나기도 했어요 그래서 저는 더더욱 노력했는데도 저는 이제 퇴물?이 된거 같더라고요 아침에 열심히 화장을 해서 학교에 가려고 해도 마음에 조금이라도 들지 않으면 하루종일 우울하고 속상하고 힘들어요 외모 때문에 집에서 많이 울기도 했고 내가 쟤보다 더 나은거 같은데 왜 쟤가 인기가 더 많을까 하는 못된 생각도 많이 했어요 이런 생각들이 많아져서 학교만 가면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학교를 안간적도 있고.. 외모 집착이 너무 심해서 정말 미칠거 같아요 제가 정말 예쁘게 태어났으면 이런 고민도 안하고 이런 집착도 가질 필요가 없었을텐데 너무 속상하고 분해요

금주를 일 핑계로 합리화하며 깨트립니다.

사업을 하면서 자리가 많다는 핑계로 금주다짐을 깨트리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사업이 잘되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다음날 숙취때문에 일을 그르친적이 많습니다. 이 굴레를 벗어나고 싶습니다. 결과로 가정에서도 힘들고 여러가지가 힘듭니다.

친구때문에 집착이 생겨요

친구가 한명있는데 그친구랑 싸운날이면 마음이 불안하고 연락에 집착이되요 가끔 그친구가 저에게 차갑게 하면 더욱 불안해져서 집착이 더더욱 심해져요 몹***안하고요..그친구랑 절교하기싫은데 계속 차갑게굴어요..그친구가 카톡으로 단담을 별로 안하는데 짜증나면 ㅇㅇ이러는데 그것때문에 절교한적이 있었는데 다시 화해했어요..그 일이후로 단답을 하거나 차갑게 굴면 또 절교할까봐 불안하고 마음이 답답해서 밥도 잘 안들어가고 체한 느낌이들어요 그 친구랑은 계속 친구를 하고싶은데 어떡해해야할까요

상대방이 또 바람필까 불안해요

남자친구가 데이팅 어플을 하는걸 수없이 보고 수없이 울며 하지말아달라 했어요. 하지만 말만 미안하다 한거지 1년이 넘는 시간이 되도록 못고쳐서 결국 한달전쯤 여자를 만나는걸 직접 봐버렸네요. 우리둘의 끝날줄 알았던 관계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어요. 하지않는다는 말을 못믿겠어요.. 전 항상 불안해요 저 몰래 또 그런 나쁜짓을 할까봐.. 남자친구는 이젠 정말 안한다며 잊어버리라 하지만 전 잊질 못하겠네요.

자해가 심해지는데 끊기가 어려워요

작년부터 자해를 하기 시작했는데 요즘에 자해가 더 심해지고 있어요 예전엔 그냥 커터칼 끝으로 긋는 정도 였는데 요즘엔 그냥 엉첨 날카로운 커터칼로 살을 찢을 정도에요 저는 제가 너무 싫어서 하게 되는건데 안하면 또 손 떨리고 뭔가가 불안해지는 느낌이에요 지금 팔엔 상처 투성인데 어쩌죠 .. 학교에서 친구들이 보면 이상하게 볼까봐 걱정도 되고 가족들이 알면 또 화낼거 같고 .. 친구들한테는 고민을 털만한 친구가 없어요 너무 힘들고 자해도 끊고 싶은데 고민이에요 팔는 말도 아닌데 .. 제가 제 팔을 보다가 다른 친구들의 이쁜 팔을보면 너무 부럽고 제 팔 살을 아예 다시 바꾸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자해 어떻게 끊죠 ..

폭식

원래 음식에 별 생각 없는 사람인데 이번 재수생활 하면서 있는 음식을 다 먹어요 진짜 배 터질거같은데 그런거 신경안쓰고 그냥 다 먹어요 그리고 트림이 자주 나오는데 트림 나오면서 토가 같이 나와요... 갑자기 살도 찌면서 더 스트레스 받고 그러면서 더 먹고 고치려고 어려 방법 써봤는데 다 안되고 결국 폭식하게 되더라구요..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진짜 먹으면서도 괴롭고 먹고 나서도 너무 괴로워요

마트에서 물건을 훔쳤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어느 한 초등학교 5학년인데요 마트에서 물건을 훔쳤어요 대략 50만원정도의 가치를 지닌 물건들이요 근데 계속 훔치다 보니까 씨씨티비에 찍혀서 들켰어요 저졷 제가 하면 안돼는것을 알면서도 한거라 전화번호도 드리고 깜지를 하루에 한장씩 보내 드리기로 했어요 아직 선생님 부모님은 모르시는 상황이구요 매주 금요일이 용돈 받는 날이라 금요일마다 드리기로 하였어요 근데 아직도 불안해요 너무 긴장돼고 손도 떨리고 설명할수 없는데 너무 무서워요 자살도 생각해보았는데 그건 좀 아닌것 같아 손목을 한번 커터칼로 그었어요 이제 어떡하죠 돈도 갚아야하고 너무 긴장 돼요 ..

마시면 안되는걸 알지만 마셔요

저는 난치병을 가지고있습니다. 진단받은지 1년 반째인데, 술 담배를 금하라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셨죠. 저는 아직 20대초반, 한참 친구들과 어울려 술마실 나이였고 그것을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제가 아프다는걸 알게되고, 금주를 하라는 말을 듣고 한동안은 착실히 지켰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 제 삶이 제 삶같지 않았어요. 친구들만나길 좋아하고, 외향형의 끝인 저이기에 술자리를 좋아했고, 그 술자리에서 술없이 저의 젊은 20대 초반을 즐기기에는 부족함을 느꼈고 깊은 우울감에 빠졌습니다. 제가 낫는 병이면 몰라도, 언제 악화될지모르며 자연치유될확률은 없다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지금 술을 마시지않고 건강히 살더라도 당장 한달뒤, 1년뒤,10년뒤일지 모를 어느날에 악화될 것이고, 그때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해요. 어떤 상황인지 감이 오실까요? 언제까지고 금주가 이어질지 모르고, 저는 아직까지 술자리 이외의 더 큰 재미를 갖춘 모임자리를 찾지 못하였습니다. 노력을하지 않은게 아니에요 오히려 찾으려 할수록 더욱 술자리가 그리워질 뿐이었어요. 그렇게 6개월간의 금주 끝에 조울증 증세가 오기 시작했고, 차라리 빨리 악화되어 치료를 받고 편히 살고싶다는 생각으로 다시 술에 손을 댄지 1년째인데, 아직까지도 제 건강은 악화되지도 않았고 여전한 상태입니다. 술을 마시게 된 이후로 조울증 증세는 잦아들었습니다. 알코올 중독일까 싶기도하지만, 그것과는 조금 다르다고 느껴지기도해요. 가족들을 생각해서라도 술을 멈춰야한다는걸 머리로는 알면서도, 제 삶이 아쉬워서 그럴수가없어요.. 저는 어떻게해야할까요.

내 눈앞에만 있으라고....

남자친구와 조그마한가게를같이하고있습니다 이제 4년차된 커플입니다 저는워낙 낙천적이고 자유분방한성격인데 가게를하기전에 남자친구가 오히려 저에게 누구를만나는지 뭘 먹는지 무슨얘기를 하는지 꼬치꼬치 물어봐서 짜증을 많이냈습니다 남자친구는 누구를만나던 뭘먹던 사진으로 보고하는 스타일이였거든요 그래서 저도 그렇게해줬으면좋겠다구 ... 그러나저는 그게익숙치않아 매번 잊어버리고있다 싸움이되곤했습니다 그런데 둘이가게를하면서 판이 바뀌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저에게 가게를맡겨놓구 친구들만나러나가구 운동하러나가구 혼자만 밖으로 나돕니다 물론 남자친구가게이고 저는 월급을받으며 일을해주고는 있지만 가게하기전 사진으로 항상보고하던사람이 요즘은 깜빡했다구 사진도안보내고하니 제가 짜증을 많이내곤합니다 이러다보니 요즘은 서로얼굴만봐두 짜증에 말도 곱게안나가구 사이가 멀어진느낌입니다 어느날문득 제가 너무 집착하는것같다는생각에 제 자신이 너무싫어지더라구...그래서 홧김에 다른일할꺼니까 알바구하라고했더니 잡지도않고 그러라고합니다 근데 또 그렇게나오니 너무서운하고 화가나서 미치겠더라구요 저는지금 제 자신이너무너무싫습니다 저사람이 날 버릴것같은불안한마응도 한켠에 있는것같구 내가 질렸나하는 생각도들고 도무지 어떻게해야 이 관계가 나아질까 머릿속이너무복잡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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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자신의 감정을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자신의 불안한 감정을 존중하고 불안을 일으키는 원인에 대하여 생각하는 것입니다. > 자신의 성격이 다양한 면이 존재하고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 자신의 감정은 자신의 내면을 말해주는 소중한 도구입니다. > 자신의 인생을 시간을 두고 원하는 인생이 무엇인지 검토하는 것입니다. : 자신이 꿈꾸는 인생을 통해, 현재 무엇 때문에 불안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다양한 면을 살펴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