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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여자친구 회식

남자친구 여자친구 회식 주기나 귀가시간 어느정도까지 수용 가능한가요?! 잦은데다가 귀가시간까지 늦어지면 스트레스네요... 연락 기다리는 사람 마음은 타들어가요ㅠㅠ 어디까지 이해해야하는건지 저만 이상한건지 답답해요 ㅠ

첫사랑을 잊고 싶어요

남친이 있지만 제 전남친이 첫사랑이에요. 전남친이랑 연락을 못 끊다가 들켜서 남친이랑 싸운적이 있거든요. 전남친이랑 좀 싸워서 이젠 연락하지 말자는데 붙잡으면 더 못 잊을거 같고 안 붙잡아도 못 잊을거 같아요 어떡하죠.

어떤 사람을 만나야할지 점점 기준이 모호해지는거 같아요

저는 연애 안한지 ? 아니 이제는 못한지 3년차입니다..! 소개팅이든 뭐든 이 여자 저 여자를 만나서 잘되어가는 것 같아도 막상 연애로 넘어가게 된다고 생각하면 여러 부분을 따지게 되더라구요. 외모가 맘에 안들어도 성격적인 부분이나 매력이 느껴지는 사람, 말은 잘통하는데 잠이 많고 게으른 사람, 다 좋은데 생활패턴 자체가 나하고 안맞는 사람 등등 제가 장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사람들만 만나온건지… 아님 모든게 어느정도 부합하는 사람을 아직 못만난건지… 그냥 누구라도 만나봐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어렸을때는 만나면 좋다는 이유가 가장 커서 만나기는했다만, 지금은 맞춰가기 위해 너무 큰 감정 낭비를 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썸에서 연애를 넘어가고자 할때 중요하게 봐야하는 부분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전문가 썸네일
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에이리 프롬은 두 사람이 서로 그들 실존의 핵심으로부터 사귈 때, 그러므로 각기 자신의 실존의 핵심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경험할 때 비로소 사랑은 가능하고 해요. 좀 더 풀어서 이야기를 하면 대상의 문제이기보단 상대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만나는 게 진짜 사랑이며, 상대를 존재로 나를 존재로 만나라는 것을 의미한니다. 호감을 느끼고 만나고 싶다. 그리고 나도 존재로써 만날 준비가 되고 상대도 그러하다 믿는다면, 내 감정이 식어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믿음을 굳게 가지게 될 거랍니다.
제 앞에서 만큼은 표현이 폭력적이고 감정 억제를 못하는 애인

안녕하세요. 결혼을 목표로 한 연애 중인 30대 초반 여성입니다. 제 남자친구는 30대 초반에 현재 병원 근무하고 있는 전문직이고 제가 몇달 만나본바 알게된 것 들이… - 과거에 대략 10년간 17살 연상의 여자와 교제를 하였고 - 교제 중 섹스 토이를 사용했으며 - 교제 중에 다른 여자와 1년동안 바람을 피웠으며 - 대학교 4년 동안 야동에 중독 되었고 - 화가 나면 욱하며 저에게 욕을 하고 (욕 먹을 짓을 하니까 욕을 먹어도 된데요) - 화가나면 가끔씩은 무섭게 비명같은 고함을 지르고 - 제 생각에 자위를 하루에 몇번씩도 한다고 하네요 - 그리고 제 카톡 사진과 소셜미디어 사진을 다 내리지 않으면 헤어진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다른 남자들이 제 사진을 보면서 딴생각 하는걸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남자친구 말로는 모두 과거의 결혼이 전제가 되지 않았던 만남동안 일어난 일들이고 저는 아내가 될 사람이기 때문에 절대 저를 상대로 이런 것들을 행하지 않을거라고 했어요. 저에게 다 털어놓은 이유는 저를 상대로 아무 것도 숨기고 싶지 않아서 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것들 외에 찜찜한 것들이 더 남아 있는데… 과연 남자친구의 말을 믿어도 되는걸까요? 믿고 결혼해도 되는걸까요?

연인이 있는데 다른사람을 짝사랑할때

안녕하세요 33살 직장인 입니다. 제목 그대로 직장내에서 나름 친근하게 지내는 여성분을 연인이 있는데도 짝사랑 하고있고 심지어 그분은 남친도 얼마전에 생긴 사실을 알게된 순간 부터 극단적으로 기분이 우울해지는 자신이 용서가 안되어 글 올립니다. 계기는 오고가다 마주치다 그분의 외모와 상냥함, 제가 진통제를 자주 먹는단걸 알고 따로 약 까지 사다준 순간부터 인거 같아요. 물론 단순 호의겠지만 전 참 힘들더군요. 저따위 안중에도 없을텐데. 현재 최대한 안마주치려 노력중입니다만 우울해지는 마음까지 어떻게 극복할까요?

뭘해도 니가 생각나

연상이었던 너의 나이에 내가 도착했어 3년 참 길더라 그동안 너와 헤어지고 안 아팠던 적이 없었어 그만큼 많이 후회했고 내 상황에 많이 무너졌었어 그렇게 힘겹게 내가 당시의 니 나이에 도착했어 너도 이렇게 대학을 다녔겠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 입시가 끝나고 너무나 행복할 시기에 내가 너를 힘들게 했던거 같아 너의 자존심도 많이 무너졌겠지 그래서 지금도 이렇게 아픈가봐 다른 사람과 썸을 타고 연애를 해도 너가 잊혀지지 않았어 내가 남친이랑 뭔가를 할때마다 너도 현여친이랑 이런걸 했겠지 행복하겠지 생각하면 씁쓸해지더라 그리고 대학교에 와서 수강신청하고 수업 듣고 시험을 보면서 너는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네.. 보고싶고 그립다

어장인가요?

고등학교때 소개로 만나 알게된 남자애가 있어요. 고등학교때 손잡고 허그하듯이 굴고 하면서 지내다가 연락은 잘 되지도 않고 만나자 하는것도 딱히 없었는데 그 당시에 연락 그만 하자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연락이 끝났다가 어느 순간 다시 연락이 오길래 받아주며 연락을 하게 됬었어요. 근데 사귀는건 아니었어요. 저도 밀어낸적있었고요. 근데 자기는 세상에서 거짓말 하는걸 제일 싫어한다는 스타일이고 저한테 마음이 없으면 이렇게 행동을 하겠냐 하지만 연락은정말 안됬어요. 정말 길면 일주일은 지나갔고요. 그래서 어장이라고 생각하고 연락 끊자고 하고 연락 안하면 어느순간 아무렇지 않게 다시 연락이 왔는데 그렇다고 뭔가 해명이나 얘기가 딱히 있는건 아니었어요. 근데 한번은 새벽에 택시를 타고 집앞으로왔었어요. 무슨 얘기할거 있는거마냥 말하길래 나갔고요. 어쩌다 키스를 했는데.. 그 이후로 또 연락이 끊겼습니다. 정말 아니구나 내가 내 몸을 소중히 하지 않았구나 하면서 내 행실 똑바로 해야된다는거 깨닫고 이젠 끊어냈고 없지만. 썸녀라고 주변에 얘기하면서 여자를 이렇게 대하고, 만나면 좋아하는것처럼 행동하고 연락은 잘 안되고, 근데 자기가 아는 애랑 술 마시면 걔 안 좋은애다 둘이 마시지 마라 하고 어장이라는건 솔직히 지금은 너무 잘알고, 짜증도 나는데 아예 마음이 없었던 걸까요 ? 남자분들입장도 궁금하고 여자분들 입장도 너무 궁금해요.

언젠가 헤어질 관계인데

도저히 지금은 못놓겠어요 아직 좋아하고 힘들 때 이 사람이라도 있어야 살아갈 힘이 나요 근데 상대의 여러 방면을 고려하면 절대 오래가면 안 된다는 것도 알아요 언제쯤 헤어져야 할까요.. 대학교 졸업하면 해야할까요

무서운거 못보는데 같이 보러가주면

소개팅하고 4번째 만나는데 무서운 영화 못본다고 했던 여성분이 같이 보러가준다고 하는데 그린라이트인가요?

소개팅 이후....

연애경험이 많이 없는 30대 남자입니다 소개팅 상대 여성분과 3번째 만나고 있는데 성격은 조금 맞는거같지만 이성적으로 제 이상형과는 거리가 머네요... 뭔가 만나면 떨리는 느낌보다는 부담스럽고 시간이 빨리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거는 빠르게 정리하는게 맞는거겠죠? 그리고 상대 여성분이 집에 가면 제 얼굴이 떠오르지 않는다는데 이건 무슨 뜻일까요?

3일사귄 남친 생일선물

3일 사겼는데 얘가 이번주 금요일에 생일이에요.. 원하는거 물어봐도 없다고하고 안줘도 괜찮다고는 하는데 주고싶어서 애들한테 물어봤는데 얘랑 초딩때부터 친구였던 애가 제 남친이 농구하는애니까 손목보호대 사주고 증사도 주라고 하는데 생일선물로 손목보호대 괜찮나요?? 농구할때 잘보이게 빨간색으로 사라고 하더라고요 나이키 껄로 무슨 조던? 그걸로 살 생각인데 일반 나이키매장에서 손목보호대 팔죠..? 지금까지 본적이 없는거 같았어서요.. 선물은 괜찮은거 같나요??!

억울해서 일까요?

연애기간이 그렇게 긴건 아니었지만 7개월을 만나면서 전혀 몰랐다가 헤어지고 나니 깨달았던 상대방의 나르시시스트 적인 말과 행동들.. 연애 하면서도 말해봤자 저만 피해망상 애정결핍인사람이 되니 말안하고 있다보니 명치 위쪽이 답답한 날들이었는데 헤어지고 나르시시스트라 그런가보다 이해하니 그런 신체 증세가 사라졌어요 근데 아직도 후유증인지 뭔지 좋을때가 떠오르면 나르시시스트가 아닌가 싶다가도 비난하는듯한 말투 경멸하는듯한 표정 특히 같이 있을때 사랑한다고 말하면 절대 받아준적 없이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곤 했었죠 썩소비슷한..? 그러면서도 본인이 아쉬울때 아주 가끔 사랑한다고 말해줄때가 있었고 그땐 제가 반응 안하면 화를 내려고 했었기도 하구요 아무튼 좋을때가 떠오르면 아닌거같다가도 나쁠때가 떠오르면 억울한기분도 좀 들고 이래서 날 그렇게 괴롭혔나 싶구요 연애를 하고 헤어짐을 몇번 겪었지만 전엔 그 누구도 그런적 없었는데 얘 만큼은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나쁜 생각을 갖게 되기도 하네요... 여기에서도 가끔 나르시시스트에게 괴롭힘 당하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 들더라구요 생활적으로는 아주 편안하고 좋은데 문득문득 좋을때가 생각나면 외롭단 느낌이 훅 스치고 지나가고 그런걸 보면서 제가 너무 이중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는건지 싶네요...

제 상황에서 집착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제 상황부터 설명하자면 중고등학교때 열심히 공부하다 좋은 대학에 간 새내기 입니다. 그런데 가보니 지성인들이라 해놓고 매일밤 술먹고 친목질하며 노는게 전부더군요.. 저는 이런거에 회의감을 많이 느끼는 타입이라 동기들과 잘 만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는 취미도 없어요.. 뭔가를 하려하면 귀찮음이 앞서요.. 이러항 상황에서 대학 강의는 아직 시작도 안했고 수강신청도 망했고 무기력한 상황입니다. 이제 연애얘기를 해볼게요. 저에게 고2 초반부터 사귄 남친이 있습니다. 둘다 진지한 성격이라 저의 나이대에 맞지 않게 조금 딥하게 서로 감정을 가지며 만나왔어요.. 제가 공부를 해야해서 일주일에 한번씩 스카에서만 만났는데 운좋게 둘다 같은 지역(걸어서 30~40분 걸리는 거리)대학에 붙었습니다. 입학하기 전 방학때는 남자친구도 자주 만나는걸 좋아했어요 근데 입학하고 나니 남자친구는 저와 달리 과생활에 적응을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과 특성이 술마시고 그런 과가 아닌 그냥 얘기하며 노는 과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위외 같은 상황에서 남친에 대한 집착이 조금 생겼고 회피형인 남자친구는 일주일에 두번만 보자 그 이상은 자기도 에너지가 들고(잠깐 얼굴만 보자 내가 너 쉴때 너 있는쪽으로 가겠다라는 만남포함) 내 집착이 더 심해질것 같다라고 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에게는 에너지가 든다, 돈이 든다며 안했던 것들을 과 선배들과는 한다는 것이고, 저는 이러한 점 때문에 집착이 더 심해져 지금 우울증 증세가 조금씩 나타나 오늘 충동적으로 본가로 내려왔습니다(남친은 좋은 선택인것 같다며 지지해줬어요 점심때쯤 10분정도 얼굴보긴 했지만 제가 같이 점심먹자하니 과 동기들과 학식 먹기로 했다하며 거절하더라구요..제가 우울한걸 진지하게 말했는데도요) 저는 제 남친이 정말 좋습니다. 원래 다정다감한 성격인데 회피형+유리멘탈이라 제가 우울해하며 집착하는걸 못 견뎌해서 자금 주변사람들이 보기에는 다 남자친구가 너를 안 좋아하는것 같다라고 할만한 연애 방식을 하고있어요.. 저는 남친을 놓치기 싫은데 제 이러한 상황에서 우울증은 어떻게 극복하고 연애는 어떻게 잘 이러나갈수 있을지 방법이 궁금합니다..

다른 여자와 친밀해지는걸 상상합니다.

지나가다가 예쁜 여자를 보면 그러는건 물론이고, 같이 일하는 여자들에게도 그런 생각이 떠오릅니다. 성관계 그 자체보다는 이 사람에게 어떤 세계가 있을까 알아가고싶고 궁금해요. 물론 성관계 생각을 안하는건 아니지만.. 그런데 저에게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고, 함께하는 성관계도 정말 좋아요. 소위말하는 결혼 적령기라, 이친구랑 헤어지면 결혼을 안하겠단 의미가 되는 것 같긴한데... 저의 이런 상상들이 좀 불편합니다. 바람기 인건지.. 여자친구에게 죄책감이 들어요. 제 스스로가 혼자 있는 걸 좋아하기도 해요. 일도 중요하고 인정받고 싶어하구요. 근데 여자친구는 저를 많이 인정해주지는 않는 것 같고. 사내연애라 스트레스도 많이 받습니다. 일도 많은 요즘이구요. 그래서 그런가 요즘 자신감도 떨어지고, 내 나이, 노후 이런걸 생각하면 결혼이란 얘길 꺼낼 수 있을까 생각이 많구요. 여자친구랑 대화도 좀 가볍고 흥미위주로만 가는 것 같아요. 우리는 안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착한 사람인데... 많은 여자를 만나는게, 그런 관계가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제가 결혼에 맞는 사람인건지,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왜 다른 여자가 궁금한 질척한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10년 후에도 같은 여자랑 사는게 상상이 잘 안갑니다. 혼자 살다가 독거사 할 것 같아요. 여자친구는 마음이 들어도 행동만 안하면 된다고는 하는데... 그냥 혼자서 자위나 하면서 살아야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여자친구라면 저를 받아줄것도 같은데, 제가 그러고 싶지 않은건지 자꾸 갈팡질팡합니다. 저 이상한걸까요?

임신 사실을 남자친구와 논의해야 할까요?

남자친구는 아직 대학생이고 저는 취준생인상황이고 최근 생리일인데 생리를 하지 않아 테스트 해보니 임신이에요... 남자친구와 마지막 관계일로 계산 했을 때 2-3주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저에게나 남자친구에게나 모두 원치 않는 임신인 것 같아 임신 중절 수술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직 남저친구에게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상황인데 남자친구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고 논의 후에 중절 수술을 하는게 맞을까요?

상대에게 상처를 준 제가 너무 밉고 싫습니다.

저는 흔히 말하는 환승 연애를 했습니다. 2년 만나던 A에게 마음이 식어갔고, 그때쯤 새로 알게된 B가 저에게 마음을 표현했어요. 솔직히 흔들렸습니다. 많이 흔들렸어요. 그렇게 저는 A와 관계를 정리하고, B와 1년쯤 만났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B와도 이별을 했고, 혼자서 반념 넘게 시간을 보내고있는데요. 자꾸 A가 생각납니다. 정말 저를 존중해주었고, 착했던 좋은 사람이에요. 그런 사람에게 다신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는 마음에 하루하루가 너무 힘이듭니다. 잠도 못자고, 일에 집중을 못하고있어요. 누군가에게 쓰레기짓으로 상처를 주었다는 사실에, 제 자신이 너무 싫고 밉습니다. A를 다시 만나고싶은 마음이 드는 이기적인 제가 또 밉습니다. 머리로는 압니다. 제가 나쁜 사람이라는걸 알아요. 감히 A와의 재회를 상상이라도 하다니요. 얼마전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보고 이 사람이 참 예쁘고 좋은 사람이었음을 느끼며 또 밤을 지새웠네요.. 저 같이 죄를 지은 사람이 또 좋은 사람을 만나 사랑할 수 있을까요. 이미 최고의 사람을 놓친 건 아닐까요. 저도 그냥 살아가며 하는 수많은 실수 중에 하나를 한걸까요. 지인, 친구들 사이에서 이와 관련한 이야기나오면 '너가 쓰레기'라는 반응에 누구를 만나기가 꺼려지는데 동시에 누구를 만나지 않고 혼자있으면 더 우울한 생각이 듭니다. 나쁜짓을 해놓고 위로받겠다고 글을 쓰는 제가 또 맞는건지..저도 제 마음을 알기가 참 어렵습니다.

얼마전에 헤어졌어요

얼마전에 여자친구와 정말 안좋게 헤어졌어요 여자친구가 몇일전부터 약간 이상해 보였어요 그래서 옆에서 잠을 자고있을때 몰래 핸드폰을 봤어요 그랬더니 쌍둥이 자매에게 연락이 와있더군요 '우리 남자애들이랑 논 사진 빨리 보내' 이 문자에 전 여자친구에게 물어봤습니다 남자애들과 논것이 맞느냐 여자친구는 자기가 논것이 아니고 쌍둥이 자매와 사촌만 놀러간것이라 하더군요 일단 의심쩍지만 믿었습니다 다음날도 여친은 제 옆에서 잠에 들었습니다 의심쩍은 맘에 핸드폰을 또 봤어요 보니까 사촌에게 (여자 또래 사촌 2명과 쌍둥이가 있음) 남자애들이랑 놀러 갈까말까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이틀뒤에 사진(인스타 2번 보내면 지워지는 사진)을 보내놓고 '이제 들키면 ㅈ돼' 라고 말했더군요 이걸본 전 놀러간거나 나한테 숨기는게 있구나 하고 여자친구에게 물어봤지만 기억이 안난다 하더라구요 이걸로 대판 싸우다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애들을 결국 찾았는데 축구부에 잘생겼더라구요 이것 때문에 제 자존심과 명예 따위것들에 상처를 너무 입었습니다 너무 힘듦니다 도와주십쇼

돈이 문제네요...

대학생때 여자친구도 사귀었습니다 저한테는 너무 과분한 여자입니다. 같이 연애하면서 너무 행복했지만 솔직하게 제 상황에서 같이 데이트하고 쓰는 비용이 너무 큽니다.... 만나면서 같이써도 빚만 늘어나고 저한테 오히려 독이라는걸 알지만 마음씨가 너무 좋습니다 자라온 환경이 달라서 그런거 같은데 얘기를 해봐도 감당을 할 수 없을꺼 같습니다..... 헤어지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게 맞을까요....?

모르겠어

얘들아 나 진짜 마음이 너무 답답하고 뭔가 이상해 이런게 우울이라면 믿을수 있을정도로 너무 답답하고 심장이 빨리뛰고 불안해. 이런게 우울일까? 내가 꽤나 오래좋아한사람을 잊으려고 하는 찰나에 그사람에게 연락이 왔어 잊으려고 하는 찰나에 연락이 먼저오니 정말 반갑기도 한데 막상 또 잊으려고 노력하는 나의 모습을 상상하니 저런 기분이 든거같아 근데 잘 모르겠어 지금 너무 복잡해 정말 그사람때문에 이렇게 된걸까.? 만일 맞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솔직하게 내 감정을 그 사람에게 말해야 할까? 근데 그사람은 내가 좋아하는게 부담스럽대 역시 말 하지않고 그냥 잊는게 나을까?

금사빠

저는 누군가를 좋아하면 앞뒤를 가리지 않고 직진합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먼저 좋아해서 다가갔던 경우는 2번입니다. 먼저 다가가지 않더라도 이성이 관심과 애정을 조금이라도 주면 호감도가 확 생기는 편이라서 연애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사귄지 얼마 안 되어서(약 3달) 갈등이 발생했을 때 화를 내거나 잠수를 타는 등 상대 편에서 무례한 경우가 있다는 점이 순탄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현재 호감가는 사람이 생겼는데, 그 사람과는 동호회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내향적인 저에게 유머러스하게 과하지 않게 대한 부분이 호감이 들었고, 1달 정도 후에 밥을 먹거나 개인 톡을 몇 번 하면서, 섬세하고 생각이 깊은 면을 보면서 호감이 쭉 오르게 되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드는 불안은 과거의 실수를 밟을까봐입니다. 어떻게 하면 사귀기 전에 사람을 파악할 수 있는지.. 나와 맞는 사람을 찾을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전문가 썸네일
김승욱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상대를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요에 대한 물음보다 나의 마음을 먼저 살피는 것은 어떨까 싶어요. 사연글을 통하면 빠르게 상대를 결정하고 그 사람과 가까이하고 싶은 마음이 크신 것 같아요. 이처럼 자신의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금방 사랑에 빠지는 행위를 반복하는 것이라면, 공허함을 상대가 아닌 나로 채워보는 것을 선택하는 것은 어떨까 싶어요. 건강한 자기애를 시작하는 것이자요.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하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랍니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어떤 상황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어떤 선물을 받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자기 자신을 채워주는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