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집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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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놓아주기가 힘듭니다.

작년부터 친하게 지내던 반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가 혼자있는 저에게 먼저 말을 걸어주었고 우리는 단숨에 친해졌습니다. 그애와 친해지니 반에 있는 다른 친구들과도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6학년이 되고, 다행히도 그 친구와 저는 같은 반을 배정받았습니다. 그런데 6학년이 되고, 그 친구가 저를 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를 물어보고 싶었지만, 그러면 그 친구도 싫어할 것 같아 그냥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결국 우리는 멀어졌고 담임 선생님이 그것을 눈치채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둘만 불러놓고 이야기를 시켰습니다. 저는 그 친구의 마음을 알게되었고, 그 친구도 저를 다시 한 번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 사과하고 나니 홀가분해졌습니다. 그 친구와 다시 잘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말을걸 때 그 친구는 못들은 척 하거나 단답으로 끝내버렸습니다. 괜히 뻘쭘해지고 이 친구는 나를 싫어하는 것 같길래 그냥 다시 친해지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멀리 사는 또다른 친구가 찾아와 같이 놀게 되었습니다. 멀리서 온 친구는 평소 친한 친구들을 집에 부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멀어진 친구와의 일로 다른 친구들과도 멀어지게 되어 계속 변명을 해대며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멀리서 온 친구가 계속 쪼르길래 할 수 없이 저와 멀어진 친구를 데려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멀어진 친구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저는 알겠다고하고 끝내려했지만 멀리서 온 친구는 끝내지 않았습니다. 결국 멀어진 친구와 친한 애에게 거짓말까지 하면서 멀어진 친구를 힘들게 했습니다. 그 일이 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멀어진 친구가 절교하자고 연락을 했습니다. 내용은 너가 나한테 너무 막대하고, 거짓말까지 하면서 너한테 너무 실망했다는 것이였습니다. 솔직히 다 맞는 말이기에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동안 멀어진 친구한테 쌓인것들 또한 풀어냈습니다. 자꾸 여러가지 방법으로 나한테 눈치주려고 하는 모습에서 여러모로 상처받았다고 남기니, 멀어진 친구 또한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현재까지 연락 하나 안하고 있습니다. 절교한 친구에게서 이제는 손을 놔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그 친구에게 미련이 남았는지 마음속에서 잡고 놓아주지를 않습니다. 이럴수록 저만 힘들어질 것을 아는데 계속 이러니 힘듭니다. 절교한 친구한테 여러가지 상처를 줬으니 나는 죽어야 마땅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병일까요?

연애중인 사람이 병적으로 제과거에 집착하고 그래요 과거에 만났던 사람들이랑 어디까지갔냐고 물어보고 대답듣고 불쾌해하면서 기분 나쁘다고 벌을 주겠다면서 제 성기 사진을 찍어서 보내라고 하고 얼굴 보이게 찍어야지 그러고 너무 제꺼만 찍으라고 요구해서 좀 그런가 하면서 자기 성기 사진을 찍은걸 보내주더라고요 한번은 길가다가 우연히 다른 이성을 본거뿐인데 식었냐는둥 못미덥다는둥 이런적도 있고 보고 싶은데 거리 멀어서 맘대로 못보니까 억울해서 눈물난다 그러면서 자기방에 저묶어놓고 싶다는 농담도 하더라고요 그리고 야외에서 하고 싶다는둥 그러네요 관음증 환자인지 정신적으로 문제있는건지 심각하게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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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남친의 성적인 사고나 행동은 이상 행동으로 판단됩니다. 사랑하는 관계라면 그 사람의 행동이나 사고를 존중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고 자신의 성적 만족을 위해서 사진을 주고 받는 느낌입니다. . 시기심은 강하고 파괴력이 높기 때문에 마카님의 마음에 많은 상처나 아픔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계에 대한 진지한 생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욕, 소비 욕구를 참고 줄이는법 좀 알려주세요

제가 원래도 뭔가를 사고 그러는걸 좋아하긴 했지만 지금만큼은 아니였어요 지금 조울증, 불안장애 등 여러 심리적인 문제를 겪은지 거의 1년이 다 되가는데 여태까진 집에만 있으면서 유튜브, 넷플릭스, 책 이런거만 주구장창 보다가 얼마전부터 취미를 조금씩 가지게 됐어요 첫 취미는 좋아하는 아이돌이 생기면서 굿즈 및 포카를 사는데 돈을 거의 1-2주만에 11만원을 쓰면서 제 용돈을 다 썼습니다... 덕질 취미는 요즘 다른 취미를 가지게 되면서 좀 잠잠해졌는데요... 두번째 취미는 기타였어요 기타를 중고로 싸게 사고 싶어서 진짜 하루종일 그것만 찾고 다른건 신경도 못 쓸 정도로 뭔가가 사고 싶거나 사려고 하면 그거에 대해 찾고 알아보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고 엄청 그거에만 몰두해요 어쨌든 기타를 사게 됐고 교본이며 악보며 기타 피크 이런 용품 사면서 그것도 돈을 꽤 썼어요 마지막 취미는 다꾸 (다이어리 꾸미기)인데요 요즘에 그거에 빠지면서 뭐 가위, 풀테이프부터 배경지 스티커 이런거 사느라 또 돈을 거의 7-8만원을 몇일만에 써버렸어요... 포카만 좀 잠잠해지고 아직까진 기타나 다꾸나 다 재밌게 하고는 있는데... 학교도 안가면서 이렇게 돈을 많이 써도 되나.. 이렇게 뭘 사는거에만 행복을 느끼고 중독된 것 같이 하나를 사면 바로 또 살거를 찾아야하고 그래서 많이 걱정되고 죄책감이 들어요 제가 집에 있느라 엄마도 일을 쉬고 계셔서 집 수입도 줄었거든요.. 근데 제가 이런 재밌긴 하지만 크게 쓸모있진 않은 일들에 돈을 너무 많이 쓰고, 제 성격상 언제 흥미가 떨어질지도 모르겠어서 불안해요ㅠㅠ 전 엄마랑 계속 같이 있으면서 같이 밥먹고 밖에 놀러가고 이러고 싶은데 엄마가 이제는 당장 일 나가야한다고 하셔서 불안하고 화나고 속상해서 더 취미를 찾고, 이런저런거를 모으나 싶기도 해요... 쨌든 물욕이나 뭐 사고 싶은 소비욕구 이런거 줄이는 방법 혹은 생각나는거 아무거나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

물건을 그때그때 사서 사용하는게 어렵고 쟁여두게 되요

다른사람들처럼 그때 그때 조금씩 물건을 사서 쓰는게 어려워요.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금방 쓸것 같고 이 물건을 다 사용하면 어떡하나 불안하고 걱정되어 2-3개씩 같은 물건을 사요. 예를들어 볼펜이 필요하면 같은걸 3개씩 매번 사는거에요. 생필품도 많이 쟁여놔야 맘이 편해요. 그래서 커피부터 휴지까지 항상 적어도 몇개월치를 사놔야지 맘이 편해요. 이 물건도 절반정도로 적어지면 금방 떨어질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바로 또 대량으로 구매해요. 그리고 집에 하나밖에 없는 물건은 지금 이걸 사용하면 금방 떨어져서 필요할때 못 쓸것 같아서 사용하지 못해요. 예를들어 색연필이 1세트 있으면 이걸 사용하지 못하고 새로 1세트를 더 사놓은 다음에 쓸 수 있는거에요. 이런 제가 이상하고 좀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폭식 후 토하는 버릇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160이구요 80kg에서 46kg까지 뺐다가 갑자기 폭식이 시작돼서 한달 만에 50kg까지 쪄버렸어요. 어차피 토하고 변비약 먹으면 돌아오겠지 싶은 생각에 폭식을 멈출 수 없습니다. 토를 해서 새빨개진 눈과 얼굴을 하고 있는 제가 너무 혐오스럽고 한심해 보이는데 줄어있는 체중을 보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어요. 폭토, 먹토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만 들구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너무 뚱뚱해보이고 식욕도 억제 못하는 돼지 같아요. 어떻게 하면 폭식증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부모님한테도 친구들한테도 말 못하니 너무 힘들어요…

저는 직장인인데 알콜중독입니다. 큰아이가 22살인데 ...

안녕하세요.. 저는 45살 여자 직장인이에요. 첫째딸( 22살)과 둘째아들(20살)이 있고 큰아이가 두살되던 해에 임신한채로 남편과는 이혼을 했습니다. 그 이후로 술없이는 잠을 잘수가 없었습니다. 직장을 구했고 근무한지15년이 됐지만 20년정도 술없이는 잘수없는 지경이되었어요. 요즘은 좀 더 많이 기억력이 떨어지고 눈이 뿌옇고.. 아침에 더많이 손이 떨려요. 좋은분을 만나 혼인신고를 했고 상황도 많이 좋아졌어요. 성인이 된 자녀들도 곧 성본변경을 할예정인데도 그런데도 저는 아직 퇴근후 소주2병을 마시고 10시반전에 잠을잡니다. 그렇게 일찍자야 다음날 출근해도 덜 힘들어서요. 그분은 외지에 살고 계셔서 한달에 두번 뵈요.. 그래서 술마시고 자는걸 모르고 계세요. 맑은정신과 밝은 눈으로 살고 싶어요. 가끔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됩니다. 도와주세요. 정신과를간다는게 창피하고 알콜치료를 받는다는것도 창피합니다. 사람만나는게 어렵습니다.

성인adhd이나 우울증일까요?

요새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집중력이 많이 흐트러지고 깜빡하는 일이 잦아서 더 긴장하고 업무를 해야하고 그중에 전화가 온다거나 누군가가 다른 질문을하면 뇌가 멈추는 느낌이들어요. 집중력이 흐트러진다고 느끼는 제일 큰 증상은 말이 잘안나온다는거에요. 그러다보니 긴장이돼 횡설수설할때도 많고 단어를 잘못말할때도 많아요. 그리고 또 하나의 증상은 평소 폭식을 한다거나 과소비를 하지않는데 누군가가 무언가 건드리면 그날은 먹고싶지도 또는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을 과하게 삽니다. 예를 들면 혼자서 먹을 음식을 3개를 시킨다거나, 화장품이야기를 하면 백화점에가요. 근데 정말 부러워서 산다거나 먹고싶어서 사는것도 아니고 스트레스받아서 사는걸로 푸는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충동적일때가 있나..싶어요 마지막 하나는 청결에 대한 강박이 생긴것같아요.. 최근 심각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겪고 많이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이 세가지 증상은 두드러지는것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SNS를 삭제해야할까요?

사진 찍는것도 대게 좋아해서 sns에 사진도 올리면서 나름 제 자신의 가치를 올리고 있어요 근데 자꾸 친구들과의 연락에 집착하게 되고 저한테 무관심한 친구들에겐 자꾸 서운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인간관계를 잘못해왔다는 생각도 들고 너무 속상하고 그래요 우울하면 자꾸 우울하다고 글을 쓰면서 해소하기고 하고 나쁜 습관들이 계속 생기는 거 같아서 sns를 지웠다가 설치했다가 반복 하고 있네요.. 있으면 스트레스 받고 없으면 불편해서 계속 반복하게 되네요ㅠ

스마트폰 중독 때문에 미치겠어요.

중1 여학생입니다. 핸드폰 중독 때문에 미치겠어요. 어릴 때 저는 유튜브를 보는 동생과 아빠를 보고 자연스럽게 유튜브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집안일로 바쁘신 엄마와 tv만 보고 저희와 대화를 자주 하지 않았던 아빠이셨기에 전 자연스럽게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늘어만 갔습니다. 결국 유치원 때 하루 평균 사용시간을 훌쩍 넘겨 버렸죠. 그 후 9살 무렵 엄마와 아빠 사이에 갈등으로 엄마는 친정으로 가셨고 그나마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늘어나지 않게 잡아주셨던 엄마의 부재가 생기니 처음 게임도 깔며 점점 더 중독이 심해졌습니다. 그렇게 중독은 더욱 심해졌고 지금은 머리가 아플정도로 스마트폰을 해도 손에서 놓지 못할 지경까지 왔습니다. 저도 스마트폰 중독을 끊으려고 시도는 해봤습니다. 엄마께 부탁해 스마트폰도 숨겨보고 엄마께서 강제로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숨기신적 도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저는 미친 사람처럼 숨겨진 핸드폰을 찾으려고 발악을 했습니다. 스마트폰을 앱으로도 잠궈도 보았지만 그것 마저도 몇 분 가지 못 하고 스마트폰 팝업창을 어떻게든 열어보려 발악을 하고 결국 열어냈습니다. 더는 방법이 없는 걸까요..?

누구도 믿지 않는 사이버스토킹의 기억

대학교에서 만난 한 친구는 특정 웹사이트를 자주 이용하며 그 내용을 언급했고, 저는 다른 사람들이 그 친구에 대해 물어볼 때 그 사실을 이야기했습니다. 그후 수년이 지나 그 친구를 다시 만났는데 저에게 이를 드러내며 화를 내고 이유는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더군요. 그러다가 자기가 그 사이트 접속한다는 사실을 남에게 말했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제 사과가 성에 차지 않았는지 그 후로 2년 넘게 학교 커뮤니티에서 저로 위장하는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나는 어느학과 몇학번인데 친구가 없어서 친구를 구한다", "나는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려는 사람들이 의존적이고 열등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나는 어느 병과로 전역했는데 여성들만 주장을 할 게 아니라 남자들도 뭉쳐야한다" 이런 식으로 제 생각을 왜곡하는 글들이 저를 특정할 수 있는 두세가지 정보와 뉘앙스와 함께 계속 올라왔고, 알고 지내던 학우들은 한두 명씩 저와 거리를 두고 이상하게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대학원 진학고민을 하고 있을 때에는 자기가 그 학과 대학원생인데 칼로 자해해가며 공부한다는 글도 올라왔습니다. 학교 커뮤니티를 멀리했어야 하는데, 신경이 쓰여서 계속 접속했고 심지어 제 우울증과 공황장애까지 게시판에 털어놓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익명의 메신저로 이야기를 들어주겠다는 사람이 나타났고 저는 익명의 누군가에게 메신저로 저의 쫓기는 듯한 상황과, 스스로의 흠결에 대한 당시의 모든 걱정을 다 털어놓았습니다. 그리고 상대가 메시지를 중단하자마자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저와 익명 상대의 모든 대화를 읽었다는 듯이 "아아, 아픈 사랑이었다..." 하며 조롱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결국 저는 부정적인 추측을 멈출 수 없는 병을 얻었고, 파편적인 화면캡처 이미지들을 지인들에게 보여줘도 대체로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 또는 제가 저와 무관한 글들을 잘못 해석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제가 수년간 겪은 일들이 저 혼자만의 망상이라는 냉담한 반응을 받아들이지 못한 저는 더더욱 고립되었고 불면증과 우울증을 얻었습니다. 지금은 그 친구와 연락을 끊어버렸고 커뮤니티도 접속하지 않은지 오래지만, 여전히 당시의 충격이 무뎌지지 않고 심지어 새로 만난 사람들의 언행에서도 저도 모르게 부정적인, 악의적인 의도를 케고 있는 저는 아직 그 경험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자해는 왜 하면 안되는 걸까요?

제가 가끔 자해를 하는데 자해충동이 오면 최대한 참아보려고 노력해요. 그런데 문득 '왜 자해를 하면 안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피 몇방울? 정도만 날정도로 해서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어요. 그리고 하고나면 기분도 한결 나아지고... 그래서 하고싶으면 그냥 하는게 더 낫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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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님의 전문답변
가장 중요한 것은 마카님께서 언제, 어떤 상황에서, 어떤 감정이 들 때, 혹은 어떤 생각이 들 때 자해행동을 하시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이유를 알게 된다면 자해행동이 어떤 측면에서는 나에게 긍정적인 부분들도 있지만 결국 건강하지 않은 대처방법이라는 것도 알게 되실 수 있습니다. 원인1의 상황이시라면 적절한 대상에게 분노를 표출할 수 있도록 연습해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원인2의 상황이시라면 마카님께서 느끼시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현실의 어려움을 회피가 아닌 직면함으로써 마카님이 경험하시는 스트레스와 함께 머물러 보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다 불안해

진짜제일친한친구가 한명 있거든 근데 전에 처음으로 한번싸웠단말야 근데 하루되고나서 바로 풀었어 근데 그후에 걔가 다른애들하고 노는거 보면은 불안해 너무불안해 이게왜그런걸까

요새 물욕이 너무 심해지는거 같아요..

그만큼 제가..마음이 뭔가 채워지지 않는 기분이 듭니다. 애니메이션과에 얼마전에 졸업도 하고 취업해야할 시기인데 정작, 저는 살면서 학교에 있을적 내내 인기있다거나, 사교성이 좋다는 이미지하고 멀게 살아왔습니다. 늘 초중고 모두 왕따생활에 어느사람이나 부모님에겐 이기적이다고 듣거나, 혹은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소리소문없이 저를 멀리해대는 관계에 질려서 혼자 방안에 틀어박혀 지내는데 솔직히..취업에 자신없습니다. 알바때도 왕따당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요샌 돈을 벌고 싶어도 직원 착취나 이런 이슈들도 있고 겁나서 뭔가를 할 마음이 없습니다. 그래서 뭔가를 계속 지르게 됩니다. 이러면 안된다는거 알면서도 멈출수가 없습니다. 충동적으로 되는거 같아요. 부모님돈인거 알고, 죄책감때문에 죽겠는데 이렇게라도 안하면 우울증 때문에 미쳐버릴거 같아요. 최근엔 그냥 넋놓고 엉엉 운적도 많아서 그러지 더 뭔가를 돈낭비하거나 그런게 생겨서 제 자신으로도 겁납니다..동아리나 동호회도..많이 권유 받았지만 사기집단인지 어떻게 알겠어요. 요즘 세상 흉흉해서 절대 못하겠어요.

자해를 끊을 수 없어요

20대 초반 대학생 여성입니다. 처음 자해를 하게 된 것은 중학교 3학년 즈음 호기심에 가볍게 시작했습니다. 피가 철철 날 정도도 아니었고 작게 송글송글 맺히는 정도였는데, 알 수 없는 쾌감이라고 해야 할까요...? 피를 보니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것 같고 고민이 많던 때에 확 안정이 되면서 그렇게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 후로 생각이 많거나 우울감이 평소보다 많이 느껴진다 싶으면 손목쪽이 아닌 그냥 팔 안쪽에 가볍게 칼을 대었습니다. 피를 볼 때면 살아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끝없이 죽었던 마음도 다시 살아나는 기분이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주위의 관심 받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없다면 인정받지 못할 직업군에 몸 담그려 전공도 그런 쪽으로 선택했습니다. 때때로 친구들 같은 가족이 아닌 사람들에게 제가 스스로 자해흔을 오픈을 하거나 의도치 않게 발견될 때 받는 걱정이 좋았습니다. 그 사람들이 표면적으로만 나를 걱정해주는 척이라고 해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고등학교 때 즈음 가족에게 걸리니 마음이 굉장히 안 좋더라고요. 저는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리던 것도 아니었고, 소위 말하는 '패션우울증'을 가진 사람처럼 행동하던 것 뿐이었는데 저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챙겨주고 아껴주는 모습에 미안한 마음이 가득 들었습니다. 그런 죄책감이 들면서도, 지금까지도 여전히 자해를 끊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애를 하면서 상대방의 잘못이 없는데 제 경험으로 인해 상대방의 행동을 보고 잔뜩 화를 낸 저 스스로에게 화가 날 때나, 상대방을 생각할 때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제 몸에 칼을 대었어요. 그렇다고 자해를 한 이유는 끝까지 말하지 않았습니다. 가스라이팅이 될까봐서요. 아무튼 그런 제 모습을 보고 진심으로 걱정해준 상대방에게 미안한 감정이 들면서도 더욱 내 자해흔을 보고 날 생각해줬으면 하는 바보같은 생각이 듭니다. 흉터도 많이 졌고, 보기에 예쁘지도 않아서 그만해야지 그만해야지 하는데 힘이 들 때면 자해부터 하게 됩니다. 알아보니 칼을 대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방법의 자해들도 하고 있더군요. 죽고 싶지만 그럴 용기는 없어서 항상 가볍게 하고 흉만 지게 하는 제 자신이 더욱 싫어집니다. 다른 방법을 찾아보려 해도 얼마 못가 포기하게 되어버립니다. 자해는 하고 싶지 않은데 하고 싶은 기분이 드는 느낌입니다. 병원에 방문해서 상담치료를 받아야할까요? 하지만 상담을 받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으로 자해하는 것은 아니라서 상담은 조금 나중으로 미뤄두고 싶기도 합니다.

내자신을 죽여버리고싶다

내자신이 너무 마음에 안듭니다. 죄도 많고 재수도 없고 능력도 없고 게임이라면 꺼버리고 그림이라면 찢어버리고 물건이라면 부숴버리고 싶습니다. 나에 대한 모습을 너무 높게 만들어놓아 그건에 만족스럽지못해 불만족이라고 해도 상관없늡니다. 맞아요. 내마음속 나는 운도 좋고 돈도 많습니다 후회할 일은 저지르지않고요. 나자신을 사랑하라 어쩌라 오히려 제가 타인에게 말하면서도 전 .. 진짜 자살할 생각은 없으니 걱정마세요 죽어봤자 좋은곳 못간다하고 더 끔찍할거같아서요

여성을 혐오하고 싶지 않습니다. 전문가 분들의 자문을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30대초반 직장인 남성입니다. 사실... 사연에 욕설을 너무 많이 올려서 계정 제한 받았던 사람입니다. 사그러들지 않은 분노와 저 스스로 납득할만한 답변을 얻지 못해 계속 정처없이 방황했던 것 같습니다. 해외생활을 오래하다가 한국에 귀국하여 대기업 및 다양한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했었으며, 개인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한국 문화 및 상황을 보면서, 한 곳에 머무르지 못하고 계속 퇴사를 반복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이렇습니다. 한국 여성들에 대한 혐오감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평생 느껴본 적 없는 무기력 감과 없던 결핍이 생기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러한 제 심리적인 상황에 대해 전문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원래 여성을 혐오하던 사람도 아니었으며, 오히려 반대였습니다. 학창시절에는 여사친도 많았고, 돌이켜보면 여성분들께 도움을 많이 받으며 자라왔습니다. 20대때 연애를 한번 밖에 못하긴 했지만, 해외에 있으면서 한국여성 및 다양한 국적의 여성분들을 친구로 만나기도 했고, 펍이나 길거리에서 헌팅도 자주 성공하면서 여성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살아왔는데요. 귀국하고 나서 직장생활 및 특정 상황들을 반복적으로 겪으면서 점점 여성들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고 제 삶의 질까지 떨구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어떤 상황에 제가 이런 혐오감이 드는지, 또한 어떤 상황을 반복적으로 겪고 있는지 아래에 정리해봤습니다. 1. 지하철에서 특정 20대 여성분들이 50~60대 아저씨들에게 몸을 밀착함. 2. 회사 경리들이 이사님 사무실에 상주함. (사실상 20~30대 여성분들 3명과 50대 남자 이사님 1명) 3. 우연하게 신호등에서 여성 옆에 서 있으면, 갑자기 모르는 40~50대 아저씨가 와서 밀치고 옆에 섬. (지하철에서 새치기 등) 4. 10대~20대 여성들만 있는 떡볶이집에 갑자기 40대 남성 한명이 들어가서 식사함 (이런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전 당시 알바중이었습니다.) 5. 길걸어가다가 모르는 50~60대 아저씨 아줌마들이 다가와서 이유없이 몸을 비비고 지나감. 6. 주말에 알바를 한적이 있는데 같은 또래 여자애는 50대 아저씨들과 같이 일하도록 배정받고, 나는 아줌마와 같이 일하도록 배정받음 (이런 경우가 너무 많음) 7. 여성들이 손이 닿거나 하는 스킨십을 노골적으로 피함. 오히려 결혼하시거나 연배가 있으신 상사들에게는 스킨십이 자연스러움 (손을 일부러 잡거나, 일부러 가슴을 비비거나 하는 이상한 행동도 보임)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이렇습니다.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 여성들을 밝히면서 사심을 채우고자 하는 상황을 맞닥드렸으며, 여성들은 당연하다는 듯이 호응하는 상황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저는 아무 생각없이 걸어가는데, 경쟁하듯이 시비를 걸거나, 제가 호감이 가는 여성에게 다가가려고 하면 방해하는 분위기가 너무 많이 형성이 되었습니다. 이게 일상생활에서 계속 저를 스트레스를 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들이 납득이 되지도 않고, 여성들이 실망스럽고 부정적으로만 느껴집니다. 돈은 그렇게 버는게 아니라고 따끔하게 혼내주고 싶은 생각이 들떄도 있습니다. 저는 연애를 계속 해야하고 이제 곧 결혼을 해야할 나이인데요. 부모님께서 해외 생활을 하셔서 저 혼자 한국에 와있어서 많이 외로운 상황입니다. 연락하는 친구들도 거의 없으니까요. 그래도 여성들을 만날 기회를 찾아보고자 알바도 해보고, 모임도 몇번 나가봤습니다. 근데 이런 이상한 상황들을 보면서 자꾸 일반화를 하게 되서 결혼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제가 문제가 있는 놈인지 자꾸 스스로를 의심하게 되면서 대인기피증까지 생길 것 같습니다. (당시 제 행동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여성들에게 혐오가 생긴 시점에서 뭔가를 행동을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습니다.) 적어도 제가 학창 시절에는 이러한 고민을 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희 어머니는 알콜중독자입니다

벌써 20년이 넘게 알콜중독자이신 저희 어머니는 현재 어떠한 치료도 거부하시고 의지가 없으며 매일 소주 2병을 마십니다. 가족은 오빠와 저 이렇게 있는데 오빠는 엄마를 계속 병원에 보내자고해서 결국 서울에 있는 저의 집에서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퇴근하고 오면 술에 취한 엄마를 보면 머리끝까지 화가 났다가 눈물이 납니다. 몸이 망가질때로 망가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몸에 좋다는 영양제는 다 사달라고하는 엄마를 보며 술이나 마시지말라고 하지만 듣지도 않습니다. 술때문에 몸도 못가누고 매트에 오줌도 누고 이게 축축한지도 모릅니다. 정신병원에 보내자라고 하다가도 아버지가 파킨슨병으로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요양원에서 남은 생을 보내시고 가셨던게 저에겐 너무 죄스러워서 참고참고 그러다 아침에 멀쩡한 모습을 보면 이 상태로만 유지가 되면 참좋을텐데 이러고 퇴근하면 영락없는 술냄새가 집에 진동을 합니다. 집이 싫어서 자취를 시작했는데 이제 집에 들어갈때 심호흡부터 합니다. 제발 이불에 오줌만은..이러면서요..오빠에게 말을 하면 당장 병원에 보내서 평생을 그렇게 살게 할겁니다. 근데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모르겠습니다. 병원에 입원말고 해볼 수 있는 좋은 선택지는 없을까요?

음식으로 감정해소 안하는 법도 있나요?

우울함을 위로 받고 싶거나 불안할때, 외로울때 지루할때, 신나고 즐겁고 싶을때마다 간식이랑 야식을 먹게 돼요 하루의 낙이 맛있는 야식 먹으면서 엎드려서 쉬는건데.. 다이어트를 하려해도 우울감이 너무 크거나 아무 낙이 없는 느낌, 혹은 불안이나 스트레스가 치솟을때는 어김없이 음식에서 낙을 찾게 되서 작심삼일이구요.. 그 외에도 그냥 먹고싶을때 금방 못참고 이것저것 집어 먹어버려요 실상 음식으로 감정해소를 안할 수 있는 법도 있나요?

자해를 못 끊겠어요 죽고싶은데 살고싶어요

올해부터 힘든일이 제 일상에 많이 일어나고 있었어요 학교에서든 학업이든 형제든 친구든 그런일들이 일어날때마다 죽고 싶고 죽는 그림 그리고 혼자 울고 진정시키고 꾹 참고 머리 쥐어뜯고 혼자 있을때 소리지르고 하며 풀다가 5월에 처음 자해를 했어요 그 전에 풀던 방식보더 한번에 더 빠르게 진정을 할 수 있었어요 근데 그 뒤로 힘들때마다 자해부터 찾게되고 조금의 짜증과 힘듦에도 자해를 생각하고 학교에서도 자해를 하고 있어요 이젠 살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자주 들고 일상생활에서도 무기력할때가 많아요 밖에서 놀고있어도 재밌다가 한번씩 공허하고 집에오면 지치고 공허하고 우울해요 사는 이유도 아직 얼마 못살았고 가족이 있어서예요 가족이 없었으면 이미 죽었을꺼예요 죽고싶은데 또 살고싶어요 기분이 이상해요 어쩌다 진짜 가끔식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것 같아요 기분탓인지 모르겠어요 제 가족이 어떤 말을 했는데 제 바로 귓가에서 맞아라는 소리가 들린적도 있어요 그리고 행복하다 급격하게 우울해질때가 있어요 작년에는 학교 상담실에서 상담을 받았어요 근데 이젠 전학가서 그럴수가 없어요 이제 지쳤어요 행복한 일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자주 토할것같고 머리도 자주 아파요 저 너무 힘들어요 제발 제 글을 읽고 답해주세요

소화제를 너무 많이 먹어요...

안녕하세요 중학교를 다니는 여학생 입니다. 어릴때부터 소화기관이 좋은편은 아니였는데 요즘 밥을 먹고난 후나 긴장되는일? (발표,낮선 사람 만나기,모르는 장소에서 혼자 있기,대중들 사이에 있기 등등) 이후에는 심장이 뛰고 손이 떨리고나 호흡이 가빠지곤 바로 채해서 알아 누워요. 누가 제 배를 커터칼로 쑤시는 느낌 이랄까? 가끔은 누가 머리를 망치로 후린 느낌도 납니다. 그래서 소화제를(물약 알약 가리지 않고)계속 먹더라고요. 조금만 아파도 보건실에 가서 약을 먹어요 너무 많이 가서 그런지 이젠 보건선생님이 약을 더이상 주시지도 않더라고요. 약을 먹으면 곧 괜찮아질꺼야 하면서 위안을 얻다 보니 집에서 소화제를 더 먹거나 두통약도 사서 먹게 되더라고요... 이런 것도 중독 인가요?